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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 ‘보증’된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금형업계에서 인지도 높여…

 

 

자동차 부품

 

<편집자 주>

최근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인 뿌리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금형산업의 중요성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 자동차 금형을 수주해 금형제작 및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는 이러한 금형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형업계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본지는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끊임없는 성장을 이끌고 있는 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를 만나 그들의 근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이예지 기자(press5@engnews.co.kr)

 

 

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 박범순 대표이사

 

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 일본 금형제작 기술력으로 한 층 발전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의 공정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생산하거나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인 뿌리산업이 미래 제조업의 열쇠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2009년 설립된 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이하 MSK)는 다테마츠몰드공업주식회사의 자회사로서 일본 최고의 금형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한 층 발전하고 있다.

“처음 금형분야 업계에서 설계분야를 담당하면서 축적한 금형 설계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다”며 회사 설립배경에 대해 설명한 MSK 박범순 대표이사는 “금형업계에서 종사하면서 다테마츠몰드공업주식회사와 닿은 인연으로 다테마츠몰드공업주식회사의 자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동사는 한국에서 제작·설계 가능한 금형 및 관련 부품을 다테마츠몰드공업주식회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국내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품질개선 및 원가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일본에 위치한 다테마츠몰드공업주식회사는 자동차 부품 사출금형 설계/제작 전문 기업으로 1949년 설립된 이래 미국, 영국, 대만 등 2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태국에 에이테크솔루션 합작법인을 두고 있으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펌퍼, 인판넬, 도어, 콘솔박스 등 자동차 부품 및 금형을 북미, 아시아 지역의 일본계 자동차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다테마츠몰드공업주식회사는 금형 제작에 있어 철저히 계획하고,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낸다는 ‘신뢰의 사이클’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증’된 제품으로 경쟁력 강화

“금형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고객과의 믿음”이라는 박 대표이사는 “고객이 안심할만한 ‘보증’된 제품을 고객에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동사의 경쟁력에 대해 전했다.

보증한다는 것은 단순이 제품을 제작해서 고객에서 전달한다는 것이 아닌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그 제품에 대해 책임지고 틀림없음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품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또한 대형금형의 경우 일반적으로 금형을 사용한 후 분리하게 되는데, 당사의 금형은 한번 조립하면 분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다”며 “이러한 기술이 바로 당사의 숨은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MSK의 또 다른 강점은 다테마츠몰드공업주식회사와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기업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한다는 점이다. 이에 동사는 변화하고 있는 금형업계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테마츠몰드공업주식회사에 한국 델켐의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기도 했다. 한국 델켐의 자동화 솔루션 도입으로 다테마츠몰드공업주식회사는 저비용, 단납기, 고품질의 금형을 위한 제조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계기판 금형/ 계기판 금형의 가동형 (CORE)/ 계기판 금형의 고정형 (CAVITY) 

 

철저한 사후관리 통해 win-win 관계 구축

“아직까지는 일본에 비해 국내 금형기술이 미흡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박범순 대표이사는 “일본의 경우 상당한 수준의 금형 품질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에 걸 맞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불량을 최소화하고, 금형품질을 높여 국내 금형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내 금형산업에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의 말처럼 국내 금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출 판로개척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기술 개발 등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최근 고객들은 제품의 품질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부분에 있어서도 점점 더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박 대표이사는 “금형 불량으로 기계가 멈춰버리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불량률을 막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철저히 AS를 준비해 고객과 당사가 서로 윈윈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고객에게 체계적인 AS와 함께 정확한 납기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감동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동차 계기판

 

전문 기술력으로 꾸준한 성장세 유지하다

MSK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박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범순 대표이사는 “금형 업계에서 인정받아 회사를 꾸려올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직원들”이라며 “이러한 직원들이 제조, 구매, 금형발주담당 등 각 부서별로 고객을 응대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회사 운영과 새로운 도전들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히 당사의 경우 국내에 발주를 주면 그 데이터를 가지고 가공을 하기 때문에 각각의 데이터를 당사에서 수정해주고, 다듬어줘야 한다”며 “이때 직원들의 기술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부분 때문에 직원들 역시 꾸준히 금형에 관련된 교육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 기술, 품질 보증, 마케팅 인력까지 확대해 필요한 정보는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연구 분위기를 조성해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 때문에 MSK는 고객들과의 신뢰를 유지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끊임없는 성장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하고 있는 MSK는 “앞으로의 국내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지원은 물론 우수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등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동안의 국내외 거래처들과 쌓아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금형업계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 그들만의 경쟁력을 통해 지금의 성장을 일궈낸 것처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에 대응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 parkbsn@chol.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 ‘보증’된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다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