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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훼스토가 공압에서 전동에 이르는 풀 라인업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간다. 산업자동화 전반을 아우르며 최적화된 공정을 제안함으로써 유저가 필요로 하는 완벽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로봇 라인업의 산실인 E-Drive 기술력으로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마련한 한국훼스토를 취재했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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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FA 분야에서 훼스토라는 브랜드를 모를 수는 없다. 특히 공압기기 분야에서의 위상은 ‘대명사’로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네임벨류가 높다. 
그런데, 이제는 훼스토를 공압 전문기업이라고만 부를 수 없을 듯싶다. 전기·전자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동사 역시 뉴메틱(Pneumatic)에서 전동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며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모습이 흡사 오랜 시간 공들여 짓고 있는 건축물과 비슷하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단단하게 자리매김한 공압 기술력이라는 주춧돌 위에 E-Drive라는 기둥을 세우고, 탄탄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으로 대들보를 얹은 형국이다. 그간 입고 있던 Pneumatic이라는 옷을 갈아입고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훼스토는, 이미 뉴매틱 시장을 넘어 새로운 파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장기적이고, 철두철미한 플랜을 짜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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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훼스토주식회사 E-Drive 영업본부 윤의정 이사


세계적인 뉴매틱 기술력의 강자 훼스토가 지난 2000년 이후 E-drive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토털 자동화시스템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훼스토의 기존 국내 유저들 역시 한국훼스토를 통해 자동화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받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갠트리 타입의 EXCH, 델타 타입의 EXPT 등 로봇기업들의 입장에서도 익숙한 아이템들을 적극 선보이며 훼스토만의 ‘차별화된 혁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E-Drive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기존의 수요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훼스토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힌 한국훼스토주식회사(이하 한국훼스토) E-Drive 영업본부장 윤의정 이사는 훼스토의 E-Drive 사업 육성에 대해 “기존의 파이 속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훼스토 스스로가 파이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라고 정의했다. 

뉴매틱과 로봇을 통합하는 훼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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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압을 넘어 전동분야까지 시장의 영역을 넓혀가는 훼스토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윤의정 이사는 글로벌 뉴매틱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꼽았다. 

“뉴매틱을 사용하는 곳에서 로봇을 쓰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며 운을 뗀 그는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 뉴매틱과 E-Drive 기술의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훼스토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훼스토가 장악하고 있던 뉴매틱 분야에서의 기존 고객들은, 혁신적인 E-Drive 제품에 대해서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즉, E-Drive 라인업이 그간 로봇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던 영역으로의 진입에 있어 적어도 훼스토의 기존 고객들에게만큼은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뿐만 아니다. 이는 한편으로 기존에 경쟁을 벌여왔던 뉴매틱 시장에서의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간 자동화 현장에서는 뉴매틱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와 로봇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 그리고 이를 연동해줄 상위 컨트롤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의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에 대해 윤의정 이사는 “훼스토의 통신 밸브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고객들이라면, 별도의 로봇 컨트롤러가 필요 없이 E-Drive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다”며 “이는 하나의 훼스토 컨트롤러로 하이엔드 퀄리티의 자동화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훼스토의 프로덕트 라인업만으로 하나의 통합된 자동화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은 유저에게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다. 기존 뉴매틱 분야에서 모든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있던 훼스토이기에 E-Drive와의 인터페이스 호환성이 뛰어난 것은 두 말할 것도 없다. 복잡한 제어기의 구성과 이를 통합해줄 상위 제어기가 필요 없음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비용은 절감되고, 컨트롤 박스는 콤팩트해진다. 무엇보다 공정관리 및 메인터넌스의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모터 두 개로 3축 갠트리 로봇을 제어하다
훼스토의 E-Drive 솔루션 중에서 주목해야 될 제품 중 하나는 미니 H-갠트리 EXCM이다. 이 미니 갠트리 로봇은 최적화된 공간활용을 위한 콤팩트한 평면형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송부하가 매우 낮고, 정의된 매개변수를 포함해 납품 즉시 손쉽게 바로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이상적으로 조합된 드라이브와 컨트롤러 패키지 작업공간의 길이, 폭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로봇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단 두 개의 모터로 세 개의 축을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는 부분이다. 

윤의정 이사는 “모터 두 개로 3축을 제어하는 미니 갠트리 로봇은 현재 시장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며 “시장에 없는 블루오션을 찾는 것, 이것이 훼스토의 R&D 방향이다. 이러한 연구개발이 가능한 이유는 훼스토가 좋은 제품을 런칭했을 때 이를 사용해 줄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Pneumatic에 E-Drive를 더하다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훼스토의 E-Drive 사업은 완벽을 추구하는 훼스토 특유의 R&D 방식이 적용되어 눈에 띈다. 
실제로 제품을 개발할 때 밸브, 컨트롤러, 드라이브 심지어 케이블까지 관련된 모든 아이템을 함께 개발해 완벽한 하나의 솔루션으로 선보이는 동사가 일렉트릭 오토메이션 로드맵을 수립하며 E-Drive 분야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제품을 런칭했을때 무엇인가 부족해서 다른 기업을 찾을 필요가 없게끔 굉장히 디테일하게 준비한다”는 윤의정 이사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오랜 시간 준비해 고객을 확실한 ‘훼스토맨’으로 만드는 것이 동사의 R&D 방식이다. 

훼스토가 E-Drive 사업부에 이처럼 전폭적인 R&D 능력을 투입하는 이유는 전자산업 분야에서의 약진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훼스토가 E-Drive 및 로봇 솔루션을 최초로 적용한 산업은 아이러니하게도 LCD, 즉 기존에 훼스토가 강세를 보이지 못했던 전자산업 분야였다”는 윤의정 이사는 “글로벌 뉴매틱 기업들 중 E-Drive만큼은 훼스토가 가장 빨리 현장에 적용했고, 이것이 고객의 호평을 받으면서 이 기술력이 타사와의 차별화되기 위한 키워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분명 전자산업 분야에서 훼스토는이제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뉴매틱과 일렉트릭 분야의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장·단기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훼스토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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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 ‘한국훼스토’
검증된 훼스토의 솔루션을 다수의 국내 유저들에게 제안하고 있는 한국훼스토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고객에게 최선의 공정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뉴매틱에서부터 E-Drive까지 아우르는 폭 넓은 프로덕트 라인업에 더해 100여 명의 Sales Engineer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훼스토는 특히 솔루션 비즈니스에 특화된 경쟁력으로 고객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훼스토를 통해 고객들의 경쟁력을 진일보시킬 수 있다”는 윤의정 이사는 “우리가 제안하는 솔루션은 특정한 형태를 지니고 있지 않다. 다만 실제로 당사와 함께 엔지니어링을 진행하다보면 고객들은 스스로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한국훼스토는 고객이 원하는, 또 필요로 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100%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직접 한국훼스토와 만난다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훼스토주식회사 www.festo.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훼스토가 제안하는 가장 합리적인 로봇자동화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