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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테크 예재경 대표(右)

 

 

<편집자주>

제조현장의 성력화는 이미 산업계의 전반을 아우르는 화두이다. 이는 고무산업계 역시 마찬가지로, 특히 성형된 고무의 버를 제거하는 작업 등의 분야는 자동화가 필요한 분야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일테크는 국내에서 최초로 원심분리형 자동고무사상기를 선보이며 지난 KOPLA S2015에서 주목의 대상이 됐다. 이에 본지에서 동사가 선보인 자동고무사상기를 소개한다.

 

 

대일테크가 선보인 국내 최초의 자동고무사상기

국내 고무산업 분야에 있어 오랜 기간 노하우를 축적해온 대일테크가 지난 제23회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이하 KOPLAS 2015)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으며 일약 핫이슈로 떠올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자동고무사상기 때문이다.

 

동사의 자동고무사상기는 기존에 국내에서 사용되던 질소냉동사상기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고가의 질소냉매를 필요로 하지 않는 혁신적인 방식의 기계이다.

이와 관련해 대일테크의 예재경 대표(이하 예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고무 분야에서 재료 및 제품 개발 등의 노하우를 쌓아왔고, 이후 고무 관련 케미컬 분야로 처음 사업을 시작해 현재 자동고무사상기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며 동사를 소개했다.

 

자동고무사상기로 국내 고무업계 돌풍 예고!

대일테크는 지난해 고무자동사상기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공동특허를 출원했다.

예 대표는 “자동고무사상기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기계”라며 “고무산업계 고객들은 이런 기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실제로 소개를 해도 의심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초기 시장 반응을 설명했다.

 

이에 대일테크는 지난 2015년 3월에 개최된 KOPLAS 2015를 통해 자동고무사상기를 직접 시연함으로써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시회 기간 중 자동고무사상기를 접한 고객들이 다음날 자체 생산 고무 제품 샘플을 직접 가져와 테스트를 요청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예 대표의 설명에서 알 수 있듯, 이 기계는 고무산업계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현재 고무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고무성형기에서 성형된 고무의 버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특히 대부분의 고무성형업체들은 버 제거 작업을 아웃소싱으로 처리하고, 이를 위해 자사 직원이 직접 외주처를 수시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시간은 물론 비용적인 측면까지 이중고를 겪어야만 했다.

동사의 자동고무사상기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극복하게 도와준다.

 

챔버부 내부를 회전시키는 회전력과 더불어 공기역학적인 원리를 이용해 버와 성형된 고무제품이 분리되도록 하는 방식의 이 자동고무사상기는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고가의 질소냉매가 필요하지 않아 유지비용이 대폭 줄어든다.

 

사상이 완료된 제품은 챔버 외부에 연결된 텀블러로 이송되며, 이송된 버와 제품은 텀블러 채를 통해 걸러져 사용자는 간편하게 제품만 분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력낭비를 최소화시키면서 더불어 기존에 사람이 작업하는 것보다 10배가량 빠른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어 고무가공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수 있다.

예 대표는 “하나의 기계료 10배가량 빠른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고, 더불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이를 감안했을 때 제품을 설치한 이후 1년 안에 초기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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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고무사상기 테스트룸 완비 “직접 와서 확인하세요!”

대일테크의 자동고무사상기는 국내에 공급된 이래 이미 7개월 만에 10여대가량 판매됨으로써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전시회 등 본격적인 제품 홍보를 준비하기 전에 이미 입소문만으로도 판매사례가 생긴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번 KOPLAS 2015 전시회에 첫 참가한 대일테크의 판단은 주효했다. 전시장 내에서의 뜨거운 호응이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등 본격적으로 자동고무사상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된 것이다.

 

“자동고무사상기를 접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자신들이 생산하고 있는 고무제품들의 버를 제거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라는 예 대표는 “이를 위해 부산에 실제 테스트를 위한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언제든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가져와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인업 확장으로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것!

KOPLAS 2015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자동고무사상기 시장을 넓히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대일테크는 올해 중순 신제품 질소가스사상기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제품대비 질소냉매 사용을 1/2로 줄일 수 있도록 중국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으로, 이 제품이 런칭될 경우 동사는 컷 오프 방식의 고무성형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고무제품을 사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예 대표는 “자동고무사상기를 1차적으로 사용하고, 이어 2차적으로 질소가스사상기를 사용하는 고무사상작업라인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고무사상과 획기적으로 줄어든 질소냉매 소모량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무산업계가 기억해야 될 이름 ‘대일테크’

대일테크는 주력으로 추진하는 자동고무사상기 사업 분야 외에도 고무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케미컬, 기계, 고무 제조 관련 컨설팅에서부터 고무제품의 임가공에 이르기까지 고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분야를 영위함으로써 보다 폭 넓게 고객들의 제안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고품질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사업 모토에 따라 원료를 비롯해 기계까지 확실한 품질의 제품만을 엄정하게 선택하고 있다.

일례로 동사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독일 루비콘(RUBICON)사의 고무 압출기, 영국 바웰(BARWELL)사의 고무프리포머, 독일LWB사의 고무사출기, 일본 MORIYAMA사의 니더 믹서의 경우 뛰어난 생산성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최적의 치수 정밀도 및 공정 안정성을 보장하는 특별한 드라이브와 컨트롤러, 획기적인 설계 등이 장점이다. 아울러 특수 고무촉진제, 발포제, 활성아연화, 노화방지제등을 공급하여 자동차용 고무제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예 대표는 “한 번 판매된 제품의 A/S를 최소화시키겠다는 각오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며 “케미컬 분야와 기계 분야 모두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기존에 국내에서는 선보여진 바 없던 신제품과 고품질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고무사상기로 고무산업계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대일테크. 동사가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고무산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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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테크 daeiltech2@naver.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고무산업계의 스페셜리스트 ‘대일테크’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