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어 박은화 대표
30여 년간 정체기 없이 성장한 현대기어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 강산이 세 번이 변할 동안 단 한 번의 성장을 멈춘 적이 없는 기업이 있다. 산업용 기어와 압출 성형 기어박스 및 산업용 감속기 전문 제작기업인 ‘현대기어(대표 박은화)’가 바로 그 주인공.
“1984년에 설립한 당사는 단 한 번도 제 자리 걸음을 한 적이 없다. 고급 부품 사용과 제작 설비의 자동화, 축적된 기술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왔다”라며 박은화 대표는 현대기어의 긍지를 내비쳤다. 현대기어는 압출기용·산업용 감속기 주문 제작을 시작으로 1990년 압출기용 감속기 자체 브랜드를 생산했다. 이어 1996년에는 압출기용 감속기 기성품을 출시했으며, 2000년대에는 ISO9001 인증 획득과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및 클린사업장 선정 등 현대기어만의 타이틀을 차근차근 축적해오고 있다.
설비 고급화·높은 기술력·최고의 부품, 정밀성과 높은 효율성으로 나타나
각종 기어와 압출 성형용 감속기를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현대기어는 30년 동안 한 눈을 판 적이 없을 정도로 이 산업에서는 ‘장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기어의 제품은 탁월한 기어 정밀성과 높은 효율성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박 대표가 정밀 기어의 완성은 부품 하나하나에서 시작된다고 판단, 소재와 부품 등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왔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현대기어의 기술력으로 강한 내구성과 저소음, 획기적인 기계 수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부품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기어는 설비투자와 고급기술 인력양성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로 유명하다. 부품은 물론, 설비의 고급화와 높은 기술력의 조합만이 최상의 정밀 제품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990년대 NILES사의 기어연마기 및 기어 치면 테스터기 등을 보유하며 설비투자를 확대했다”라는 말로 운을 뗀 박 대표는 꾸준한 성장세에도 안주하지 않고, 2010년에 스위스 REISHAUER 기어연마기 2대를 도입하는 등 설비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전 직원의 업무 및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참여 기회 제공과 교육비에 아낌없이 지원하며 고급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어 현대기어의 경쟁력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잔고장 없는 현대기어, 품질과 가격경쟁력 동시에 잡아
관련 업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현대기어는 잔고장이 없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도 현대기어에는 A/S 부서가 따로 있지 않다. 제품 출고하기 전, 시운전을 해보고 소음 등을 세심하게 테스트해 출고하기 때문에 완벽한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의 제품은 고급 부품 사용과 제작 설비의 자동화, 축적된 기술 여기에 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만들어졌기에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는 박 대표의 소개처럼 현대기어의 제품에 대한 신뢰는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현대기어의 제품은 직접 또는 OEM 방식을 통해 현재 10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제품 수출 시 요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잔고장 없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현대기어 제품이 딱 들어맞아 호응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박 대표는 “수출 외에도 기어박스를 탑재한 산업기기 혹은 압출성형기를 필요로 하는 국내 연구소나 대기업의 경우 소음의 최소화 및 정밀성이 뛰어난 제품을 원해 당사의 제품이 많이 납품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정밀의 품질경쟁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가족, 직원의 복지 확대를 통해 내실 강화!
현대기어가 30여 년간 승승장구해 온 원동력에는 하나의 비밀이 더 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근로자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으나, 현대기어는 여기에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 직원의 복지에 힘써 누구라도 다니고 싶은 회사를 구축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체력단련장과 식당, 휴게 및 오락시설을 갖췄으며,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박 대표의 언급처럼 현대기어는 직원들을 위해 각종 보험과 경조사 및 생일까지 챙겨주는 것을 비롯, 직원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과 장기근로자 및 무결근자에 대한 포상 등 직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있다.
신뢰로 다져진 현대기어의 명성은 앞으로도 계속!
“나는 이제 석양 아니겠는가”라며 호탕하게 웃는 박 대표에게서는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직원들과의 화합과 단합이 현대기어의 가장 큰 재산이라 여긴다”라는 박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오랜 세월 함께해온 직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며,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현대기어의 명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는 30여 년간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물로 판단된다. 이러한 믿음을 반영하듯 현대기어 전 직원은 ‘알아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똘똘 뭉쳐 최고의 품질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축적된 경험과 숙련된 기술, 그리고 전 직원의 열과 성의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기어. 현대기어의 미래가 기대된다.
현대기어 www.hdge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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