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폭넓고 다양한 맞춤설계로 세계 최고 품질의 커플링 제공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커플링 업체 KTR은 60년간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부품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모션 제작, 고효율의 브레이크 및 냉각 시스템뿐만 아니라 유압 부품의 선도적인 제조업체로써 커플링 등 동력전달장치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현재 독일 북서부 라이너(Rheine)에 위치한 본사에서 450여명의 직원들이 클러치,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뿐만 아니라 유압 부품 생산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KTR은 전 세계적으로 24개의 자회사, 90여 파트너 사와 함께 기계, 플랜트 엔지니어링의 개발을 통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KTR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3만 종류 이상의 새로운 사양의 커플링이 설계,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경기도 구리에 소재한 KTR코리아를 방문하여 하이코 크라머 대표와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jpg

 

Interview

2.jpg

 

Q1. KTR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본사와 KTR코리아에 대한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커플링 업체 KTR은 50년 이상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부품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모션 제작, 고효율의 브레이크 및 냉각 시스템뿐만아니라 유압 부품의 선도적인 제조업체로써 커플링 등 동력전달장치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입니다.
KTR코리아는 2003년에 설립 되었으며, 2007년부터 하이코 크라머 대표이사가 경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KTR의 가장 큰 장점은 전 세계 자회사에 기술적 서포트가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24개 자회사에 각각 엔지니어들이 상주하며 고객들이 원하는 필요한 부품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커플링 시장에서 현지 상황에 맞는 설계를 하는 곳은 매우드믄 일입니다.

 

기술적 노하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죠. 특히 스페셜 사양이 있을 경우 그것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KTR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3만 종류 이상, 새로운 사양의 커플링이 설계,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는 하루 100개꼴인 셈으로 저희는 KTR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기술의 정확도는 물론 고객사와의 신뢰관계가 잘 되어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3.jpg

 

Q2. 2003년에 설립된 KTR코리아는 그 동안 어떤 제품시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언제부터 펌프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까?


KTR코리아는 국내 공작기계와 풍력, 유압제품 시장 등에 진출하여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공작기계분야는 국내 80% 제품에 커플링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도 공작기계 부품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만큼 영향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작기계는 작지만 그만큼 정교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품질면에서 자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KTR코리아의 하이코 크라머 대표이사는 독일계 펌프 회사인 윌로펌프 한국지사에서 1989년부터 5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역시 독일계 펌프 및 밸브 회사인 KSB한국에서 1994년부터 2007년 1월까지 대표이사를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미 1987년부터 독일 펌프 기업의 한국진출을 주창할 만큼 펌프 시장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 사장님이 원래 펌프 회사의 CEO이셨기 때문에 사장님이 오신 2007년부터 펌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KTR의 커플링은 현재 세계 거의 모든 펌프 회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주로 진공펌프와 가스펌프, 유압펌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업적 타깃은 펌프와 콤프레샤 시장입니다.

 

4.jpg

 

Q3. KTR코리아의 2014년도 실적은 얼마입니까? 그 중에서 펌프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2015년도에는 얼마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까?

 

KTR코리아는 기존의 공작기계와 풍력, 유압제품 시장 등을 고수하면서 2014년에는 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그중 펌프 분야에서 전체 매출의 10%정도인 6억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계속해서 영업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목표는 펌프 분야의 매출에서 전체 매출의 20%대 진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Q4. 그동안 국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동력전달부품 시장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펌프분야에서 KTR코리아만의 경쟁력과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국내 펌프기업이라면 KTR을 모르는 회사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펌프시장의 진입이 힘든 것은 매번 다른 조건의 프로젝트가 뜨기 때문에 고정영업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러한 환경이 한편으로는 KTR에게 있어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KTR은 고객맞춤형 기술력으로 다양한 현장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정하고 설계를 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원가를 줄이다 보니 가격경쟁력이 생기고, 설계 노하우들이 쌓여 품질에서도 앞서갈 수 있었었습니다. 주로 동력전달장치 쪽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토크랑 스피드를 두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물건이 커지면 토크도 높아야 하는데 대신 스피드는 낮아져요.

하지만 KTR제품의 경우에는 국내 유일하게 물건이 커져도 고속으로 갈 수 있는 기술력이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는 절대 없는 기술이죠. 기술은 공식이에요. 경험이 정말 중요하고요. 경험에서 봤을 때 안전율은 얼마나 줘야 한다, 커플링은 뭘 써야 한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설계를 해드리는 거죠. 여러 가지 조건을 보고 저희가 설계해드립니다.

 

5.jpg

 

Q5. 그간의 국내외 납품 실적들을 열거해 주십시오.
Netzsch Pumps, KSB Pumps, Sulzer Pumps, Ruhrpumpen, Samsung Techwin, Finder Pumps, SIGMA Pumps, EBARA Haneda, ERKO Group, TORISHIMA Pump, MAN Turbo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Q6. 마지막으로 월간 펌프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월간 PUMP는 매월 흥미롭게 잘 보고 있습니다. 매거진의 퀄리티도 뛰어나고 기사내용도 신선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현재까지는 너무 물 펌프 쪽으로만 치우쳐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압펌프도 있고 진공펌프와 가스펌프 등 다양한 펌프 분야도 다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KTR의 커플링이 물 펌프에는 사용이 안 되고 주로 유압이나 진공펌프 쪽에 사용이 되거든요. 펌프 산업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담아냈으면 합니다. KTR코리아가 많은 펌프 회사들을 알고 있으니 필요하다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업 홍보도 해주시고 다양한 펌프 제품 소개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귀 매체의 발전을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출처 월간PUMP 2015년 10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60년 전통의 세계 No.1 커플링 메이커, KTR 코리아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