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금성사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유압식사출기, 전동식사출기, 토글식사출기 등 다양한 크기 및 용도의 사출기를 개발·공급해 온 LS엠트론(주)이 최근 LS사출기 전 모델을 대상으로 2년 무상 품질 보증을 실시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해 업계 관심이 뜨겁다. 이와 함께 동사는 업계 최초 ‘모바일 서비스 관리시스템(CS-Link)’을 오픈, 발 빠른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본지는 1986년에 입사해 지금까지 30여년의 영업 경력으로 LS엠트론(주)의 역사와 함께해온 사출시스템사업부 안민균 영업본부장을 만나 최근 이슈를 물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 지난 5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CHINAPLAS 2015'에서의 LS엠트론(주) 부스 전경
2년 무상 품질 보증·CS-Link 등 차별화된 서비스 기대
기계, 장치 등의 고장으로 생산라인이 휴지(休止)를 계속하고 있는 시간을 다운타임(Down Time)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다운타임이 생산라인에서 발생하게 되면 그에 따른 손실이 기업에게 고스란히 돌아오게 된다.
따라서 고객들은 기계 구입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 제품의 품질은 물론, 사후서비스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출기 메이커 기업 역시도 기계 판매와 함께 사후서비스를 다양하게 시행함으로써 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LS엠트론(주)(이하 LS엠트론)은 이러한 사후서비스를 좀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내놓으며 고객들에게 무한한 신뢰와 감동을 주고 있다. 동사는 LS사출기 전 모델을 대상으로 ‘2년 무상 품질 보증’을 실시하는 한편, 업계 최초 ‘모바일 서비스 관리시스템(CS-Link)’을 오픈해 발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보다 앞서가는 서비스로 타 업체들과의 차별성을 두고 있는 것이다.
LS엠트론 사출시스템사업부 안민균 영업본부장은 이번 2년 무상 품질 보증의 취지에 대해 “두 가지 측면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첫 번째는 지금의 LS엠트론이 대한민국의 플라스틱 사출 사업을 선도하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까지는 고객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년 무상 품질 보증 정책은 그에 대한 보답이 가장 크다. 두 번째는 LS사출기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면 된다. LS엠트론은 1969년 금성사로 현 LG전자 창원공장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유압식사출기, 전동식사출기, 토글식사출기 등 다양한 크기 및 용도의 사출기를 개발·공급해 왔다. 따라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밑바탕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LS엠트론(주) 사출시스템사업부 안민균 영업본부장
고객의 선택은 결국, 서비스의 가치에서 비롯된다!
이번 LS엠트론의 2년 무상 품질 보증은 LS마크가 붙어있는 LS사출기 전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보증은 2015년 4월 판매분부터 적용이 된다.
이와 함께 동사는 중요부품의 보증기간을 2~5배까지 확대 실시했다. 볼스크류, 컨트롤러, 서보모터·드라이브, 일반 모터 등 중요부품의 품질 보증기간은 2배(2년)로 확대하고, 형판 및 타이바와 같은 부품들은 5배(5년)까지 확대하는 등 보다 긴 보증기간으로 고객들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LS엠트론은 유·무상 통합서비스, 무선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주요 해외 서비스 인력 강화, 모바일 서비스 관리 시스템 도입 등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신경 쓴 모습이 엿보인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 관리시스템인 CSLink는 모바일 및 웹을 활용해 고객과 LS엠트론과의 정보를 연결하기 위한 서비스 시스템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객의 서비스 요청에서 정비완료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업무를 위해 SAP와 웹, 모바일의 장점들이 모여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CS-Link는 사출기의 정보·서비스 이력조회 및 기술정보, 정비 자재 요청, 정비 담당자의 일정 관리 등이 가능해져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들 정보는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서비스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이로 인한 고객의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계가 진화하고 고객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비스도 결국 변화해야 한다”는 안민균 본부장은 “CS-Link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공유하고, 고객지원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며 “고객의 선택은 결국, 서비스의 가치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이번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 LGE-80II
LS엠트론(주)의 전동식사출기, 고객의 수익창출에 기여
국내 사출기 시장을 선도하는 LS엠트론은 오래전부터 국산 전동식사출기의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동사는 현재 850톤까지의 전동식사출기 상용화를 실현했고, 1,300톤과 2,000톤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는 수입대체 효과와 더불어 에너지 절감 극대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음과 동시에 안정된 품질로 생산성 향상 및 성형불량률 감소로 고객의 수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민균 본부장은 “전동식사출기의 경우, 최근에는 정밀부품 외에 범용 제품을 사출하는 공장에도 도입되고 있다. 이유는 불량률을 줄이고, 보다 빨리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전동식사출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당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납기 및 대응,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 요구에 의한 기술개발로 전동식사출기의 보편화를 실현했다. 현재는 전동식사출기를 한 달에 100여 대 이상 생산 판매하면서 기계의 고급화와 품질안정화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객의 이익창출과 지속적인 성장이 LS엠트론이 지향하는 기술개발의 모토”라며 “고객의 성장이 곧 LS엠트론의 성장”이라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그룹 ‘LS엠트론(주)’
LS엠트론은 2005년에 중국법인을 설립해 중국 전역에 20개 이상의 영업소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었으며, 이와 더불어 현재 50여 개국에 생산량의 60%를 수출하고 있다.
또 한 전 세 계 3 2 개 의 영 업 소 및 SVC 네트워크를 구축, 광범위한 해외 인프라 확대로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무석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내수시장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미개척 신흥시장을 공략하고, 더불어 미국, 유럽 등 해외수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는 안민균 본부장은 “국내 선두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인 사출기 기업과 경쟁하며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내 사출기 시장에서의 승패는 결국 ‘고객 가까이에서 얼마나 함께 호흡하고 기계를 사용함에 있어 편리함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인가’이다. 이는 바로 기술력과 서비스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LS엠트론은 고객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사출기 개발과 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LS엠트론. 사업파트너를 넘어 가족처럼 고객과 호흡하는 그들이 있어 플라스틱 산업의 미래는 밝게 느껴진다.
LS엠트론(주) 사출시스템사업부 www.lsinje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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