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 유도가열장치 전문기업, (주)대신기연
새로운 둥지 틀며 제2의 도약 향해 ‘비상’
발문 “고주파 유도가열장치의 주문생산방식에 의한 대량생산체제는 국내 유일무이한 경쟁력”
오직 한 길, 고주파기계 제조 외길 27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 (주)대신기연(이하 대신기연)
은 지난 1989년 대신고주파로 창립하여 다음해 2월, 진공관 고주파 유도가열장치의 개발을 시작으로 고주파기계 제조 외길에 들어섰다.
이어 동사는 싸이리스타 인버터 고주파 가열장치에서부터 용해로 설비, 파이프 벤딩가열장치, 표면소입, 트랜지스터 인버터 고주파 유도가열장치, 단조용 가열장치까지 수년 동안 다양한 고주파 관련 기계를 개발해오며 국내 고주파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대신기연의 김길원 대표이사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주파주조, 고주파열처리, 고주파벤딩, 고주파단조, 고주파 일반가열, 수냉장치, 유도가열 응용장치 등 고주파 관련 기계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제조, 공급하며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한 고주파기계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당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술 개발’”이라며 “그간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것이 현재 우리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산업 경기의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새로운 본사 및 공장을 신축 완료하여 올해 상반기에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 사업장을 확장 이전했다.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하며 제2의 전성기 꿈꾸다
본사 및 공장의 확장 이전 계기에 관한 질문에 대신기연의 김길원 대표이사는 “이전의 사업장에서는 협소한 작업공간과 소규모 설비로 인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사업을 영위해온지도 어언 27년이 되어가는 해에 본사 및 공장을 신축 완료하여 올해 사업장을 확장 이전했다”는 그는 “쾌적한 작업환경과 대규모 설비 투자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눈에 띄게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이사의 경영방침은 ‘고효율의 제품경쟁력’과 ‘신속한 A/S’로, 이전의 사업장은 우수한 제품의 기술개발에 있어서의 뒷받침이 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사업장 이전으로 연구개발을 위한 여건을 충분히 갖추게 된 동사는 현재 왕성한 R&D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김 대표이사의 확고한 경영철학은 동사의 성장동력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당사를 설립하기 전부터 현재까지 약 30년 동안 고주파기계 업계에서 쌓아온 내공과 노하우로 지금까지 거래해오고 있는 고객사가 상당수이며 기존고객의 이탈률이 극히 낮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무이한 주문제작방식에 의한 대량생산체제 구축
대신기연의 김길원 대표이사는 “당사는 고주파주조, 고주파열처리, 고주파벤딩 등을 전문으로 주문제작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 비중에서 고주파주조는 30%, 고주파열처리는 50%, 고주파벤딩이 20%의 생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주파기계 제작은 기계의 특성 때문에 대량생산체제가 힘든 업종이지만, 당사는 몇 년의 연구개발 끝에 호환성이 가능한 부품으로, 주문제작방식에 의한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여 생산성 향상 및 신속한 납기를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의 규격화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주문제작에 의한 대량생산체제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이사는 “부품의 호환성을 100%는 이루지 못했지만, 90%이상의 원하는 수준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국내 유일무이한 대신기연만의 주문제작방식에 의한 대량생산체제는 동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있어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성장엔진은 꾸준한‘기술개발’과 ‘신속한 A/S’
“사업장 이전으로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나선 당사는 내년 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열처리 분야의 2중주파수관련 설비의 생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는 그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지만 두 번의 공정을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설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주파가열이 응용 가능한 분야는 자동차관련금속가공, 중장비관련제작, 발전설비제작, 항공기부품관련제작, 일반산업금속가공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실로 무궁무진하다.
동사의 고주파 가열유도장치는 금속을 급속 가열하는 설비가 필요한 산업현장에 어디든 쓰이기 때문에 영세기업부터 중소·중견기업,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널리 쓰이고 있다.
아울러 동사의 성장엔진으로 작용하고 있는 요인은 ‘기술개발’ 외에도 ‘신속한 A/S’를 꼽을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철저하고 신속한 A/S로, 고객의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기존 고객에 의한 입소문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신기연의 재도약, 이미 시작됐다
장기적인 국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지난해 대비 올 상반기 매출이 거의 2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대신기연은 올 하반기 역시 매출 곡선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신제품 연구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부가가치’의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10년을 미리 내다보고자 한다”며 “타깃 시장 역시 기존의 고객사의 산업으로 한정짓지 않고, 전 산업분야에 열어둘 것”이라고 장기목표를 전했다.
지나온 27년보다 앞으로의 30년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 대신기연. 새로운 사업장에서 이루게 될 그들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해본다.
(주)대신기연 www.daeshinhf.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새로운 둥지 틀며 제2의 도약 향해 ‘비상’'산업뉴스 > 기업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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