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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의 새로운 트랜드를 주도하는 핵심 기술과
어플리케이션 공유

(사)대한인쇄기술협회(회장 김진배)와 월간 인쇄계가 주최한 제10회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iGatech 2015)이 지난 11월 6일 파주 북시티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에는 WG2(프리프레스 데이터 교환)의 의장이기도 한 미국의 스티브, 스마일리 스마일리 컬러 앤 어소시에이츠 대표가 PQX(Print Quality Exchange), CxF(Color Exchange Format), 그리고 최신 G7 기술적 향상에 대해 강연을 가짐에 따라 10회째를 맞이한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의 의미를 더했다. 
취재 | 월가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기조연설 스티브 스마일리, PQX, CxF, 그리고 최신 G7 technical update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 WG2TC 130 WG2 부문의 의장으로 참여했던 스티브 스마일리(Steve Smiley), 스마일리 컬러 앤 어소시에이츠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PQX(Print Quality Exchange), CxF(Color Exchange Format) 그리고 최신 G7 technical update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스티브 스마일리에 따르면, 소비자가 수퍼마켓에 들렀을 때 30분 만에 17,000개 정도의 물건을 보게 되고, 제품의 컬러 품질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패키지 컬러에 의해서 제품 자체를 판단하기 때문에 패키지는 단순히 제품을 덮고 있는 것이 아니고, 사인이나 박스, 매대를 포함한 모든 것을 패키지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제품임에도 서로 다르게 보이는데 이것은 컬러가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고, 이는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을 재구매에 제한을 두게 만들게 되므로, 인쇄물 제작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된다.
스마일리 대표는 이어서 G7에 대해서 한국에서 G7 인증 프로그램이 시작한 지 6년이 지났고, 미국에서는 인쇄물을 맡길 때 인쇄제작자가 G7 마스터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라며, G7 마스터를 가지면 인쇄부분에서는 최고의 기술을 가졌다고 판단한다. 인쇄에 관한최고의 인증이라고 생각하고 전 세계에서 인증을 받으려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팩키지 인쇄를 위한 프루핑
휴닉스 명노삼 대표는 ‘패키지 인쇄를 위한 프루핑’을 소재로 강연을 진행했다. 인쇄는 모니터와 프루퍼를 이용해서 결과값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이런 일련의 기기를 모두 보유했을 때만 가능하다. 중간에 프루핑 과정이 빠진다면 인쇄 후 결과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 외에는 없을 것으로 설명했다. 설사 프루핑이 있어도 정확하지 못하다면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프루퍼는 창작과 제품을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라고 정의했다.

프루핑 제작과정
CASE 1
1. 인쇄 표준 선택: ISO 표준 (Fogra 39, Gracol2006)
2. 잉크젯 핑커프린팅: (Finger printing : 프린트 모드+용지+컬러차트)프린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테스트 인쇄
3. 잉크젯 프로파일 제작
4. 인쇄 표준 + 프린터 프로파일 프루핑 프로파일 제작

CASE 2
인쇄기 핑거 프린팅(인쇄조건 선택 및 정비+용지+잉크+컬러차트) 인쇄기 프로파일 제작
잉크젯 프린터 핑거 프린팅(Finger printing; 프린트 모드+용지+컬러차트)
잉크젯 프로파일 + 프린터 프로파일 = 프루핑 프로파일 제작
이는 소수상업 인쇄나 패키지 인쇄 마켓 적용
현재의 디자인은 CMYK가 아니라 6~7 가지 컬러를 이용. 따라서 저근 별색 사용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pson Proofing Solution Introduction
(주)미디어머신 정성원 이사가 ‘Epson Proofing Solution Introduction’ 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정성원 이사는 엡손의 신형 프린터인 Epson SureColor P9000을 소개하면서 개선사항으로
1. Violet 잉크 채용
2. 높은 D-max
3. 손위운 색상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를 이용해 더 깊은 블랙톤은 물론 입체적인 컬러 표현과 넓어진 Dynamic Range와 손쉬운 컬러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국내외 성공사례로 본 디지털 인쇄의 트랜드와 전망
한국 HP 이현송 과장이 ‘국내외 성공사례로 본 디지털인쇄의 트랜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 발표에는 HP 인디고 제품군을 사용해 각 라벨에 이름을 넣어 전 세계적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코카콜라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한국의 KT&G가 시험적으로 담배 케이스의 디자인이 모두 다른 제품출시 과정을 설명하면서 아이디어로 새로운 수요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전했다.
덧붙여 시간 소모가 큰 수작업인 색상관리의 문제점과 용지 프로파일의 필요성, 용지 별 프로파일 생성에 관한 설명을 마치고, 인디고 사용시 컬러 퍼포먼스와 색상관리의 간소함에 대해서 설명했다. 더불어 용지 정보 지문(Media Fingerprint)을 통해 용지의 특성을 파악하고, 인쇄기 및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음을 전했다. 더불어 프린터 서버에서 용지 및 용지 정보지문관리가 가능해 같은 인쇄기 타입이거나 동일 작업환경일 때 다수의 인쇄기들에서 ICC 프로파일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Drupa2016에 임하는 고모리의 대처 - 디지털 & 오프셋
마지막으로 고모리 코퍼레이션 해외영업 그룹 나카무라 유이치 매니저는 ‘Drupa 2016에 임하는 고모리의 대처 - 디지털 & 오프셋’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나카무라 유이치 매니저는 2013년 시점에서 세계인쇄시장 규모는 $5920억으로 추정하고 2017년에는 $6690억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세계인쇄시장은 과거 자료를 토대로 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상당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오프셋과 디지털 시장을 비교분석한 자료를 통해서는 오프셋 시장은 한동안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디
지털은 2012~2018년 동안 출하액은 3배, 출하량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코니카미놀타와 고모리가 공동 개발한 Impresia IS29를 설명하고, 업계 최대 기대작인 Landa S10 제품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 월간PT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제10회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 2015 (iGatech 201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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