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상용 히터 전문 제조기업, (주)진양전열
명품 ‘투입히터·방폭히터’로 고객 마음 사로잡고‘탄탄대로’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친숙한 히터는 난방 장치의 하나로 주로 가스나 전기를 이용하여 공기를 덥혀 실내 온도를 높이는 장치이다. 히터계의 장인기업으로 불리는 진양전열은 설립 이래 약 21년간 전기히터 및 온도조절기, 온도센서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기업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선사하는 명품 전기히터로 국내 히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본지는 이러한 장인정신이 깃든 명품 히터를 제조하여 고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주)진양전열의 정정용 대표이사를 만나 그들이 전하는 경쟁력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취재 김민주 기자(pressb@engnews.co.kr)
(주)진양전열, 함께한 21년… 히터계의 거장
지난 1995년 설립된 (주)진양전열(이하 진양전열)은 방폭히터, 투입히터, 밴드히터, 주물히터, 시즈히터, 온도센서, 열풍기 등 각종 공업용의 육·해상용 히터를 전문 제조하는 기업이다. 진양전열의 정정용 대표이사는 “핀히터, 투입히터, 방폭히터, 재상용히터, 오일프리히터, 카트리지히터, 주물히터, 세라믹밴드히터, 원적외선세라믹히터, 열풍기, 밴드히터, 시저히터, 열풍기 등 월등한 품질을 자랑하는 전기히터를 제조하고 있으며, 당사의 주력 제품이자 대표 제품은 투입히터(Electric Heater)와 방폭히터”라고 동사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공업용의 육·해상용 히터를 국내 조선 3사를 비롯하여 많은 조선업체들과 거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는 동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해로서, 그동안 받은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는 한편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주)진양전열의 일등공신, ‘투입히터·방폭히터’
앞에서도 잠깐 업근했던 투입히터와 방폭히터는 동사의 주력 제품이자 대표 제품으로,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내면서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 대표이사는 “투입히터는 발열부를 시즈히터로 구성해 목적물의 용기 내에 발열부를 삽입하여 직접적으로 가열하는 투입형의 발열제 ”라고 말했다.
이어 “방폭히터는 액체나 공기 가열용 히터로서 발열체를 피가열물에 직접 투입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간접열과는 달리 100%의 열효율을 얻을 수 있으며, 산업현장의 협소한 곳에서도 부착하기 쉬운 점이 특징”이라는 그는 “온도 조절기를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과열 상태로 인한 용기파손의 우려나 발열체의 수명을 단축시킬 염려도 적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동사는 해상유니트히터의 용량을 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올린 신제품을 올해 말 출시할 예정으로, 이미 설계단계는 마쳤으며 관련기관에 접수 중에 있다. 이로써 진양전열은 꾸준한 신제품 개발로 올해의 성장 동력 확보에 팔을 걷어붙인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고품질의 제품을 정확한 납기준수로 고객과의 상호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아울러 정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 만족과 감동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작업공정의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
작업공정의 자동화로 노동인력을 기계로 대신함으로써 현장에서 시간단축은 물론 생산성을 높이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가져오고 있다는 정 대표이사는 “공장 자동화 시스템은 공장 노동자의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공장 노동자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것이 목적이며, 정확하고 빠른 작업으로 제품의 품질 균등화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동사는 물자 유통의 자동화, 조립 공정의 자동화를 이루어 단위 시간당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노동자 수의 감소에 따른 인건비의 절약이라는 이중 효과를 얻고 있다.
철저한 납기준수, ‘기본’에 충실하라
사업 초창기부터 완벽한 품질과 철저한 납기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동사는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받았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정확한 납기준수를 통해 고객 만족 실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는 정 대표이사는 “당사의 성공비결은 다름 아닌 철저한‘납기’”라고 말하며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진양전열의 성장 동력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납기였던 것이다. 이어 그는 “납기준수 등 고객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항상 최고 품질의 히터를 납품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이사가 전하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진양전열은 철저한 납기준수와 차별화된 품질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장기간 얼어붙었던 조선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비결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조선업계가 최근 수주 규모를 확대하면서 이익도 확대되고 있어 사실상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이사는 “한국의 올해 수주량은 일본, 중국의 합계 수주량보다도 50% 가량 더 많다”며 “경쟁국들의 수주량이 감소되는 것과 달리 한국 조선업의 수주량은 늘어나고 있고 수주잔량 역시 일정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 조선업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를 보였다.
‘품질경영’ 결실, 경영성과로 빛 보다
품질경영(Quality Management)이란 품질을 통해 기업 우위성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만족, 인간성 존중을 바탕으로 전 사원이 혁신과 개선에 참여해 경쟁력을 키우는 경영관리체계다. 동사는 더욱 강도 높은 품질경영을 실시하고 자사의 모든 제품에 대한 퀄리티를 높이고 있으며, 무리한 확장 보다는 품질 경영·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정 대표이사는 “전 사원의 단합된 힘과 노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30% 매출 신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히터 분야에서 품질만으로 승부하며 꾸준하게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기업, 전사적 품질 경영의 내실을 더하고 있는 기업, 진양전열. 화려한 비상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진양전열 www.jinyangheater.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명품 ‘투입히터·방폭히터’로 고객 마음 사로잡고 ‘탄탄대로’'산업뉴스 > 기업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이스트용 휠과 새들 전문 기업, 건국공업사 (0) | 2015.07.22 |
---|---|
“두크” 중국과 한국 펌프 시장의 “다크 호스”로 떠오르다! (0) | 2015.07.13 |
‘불황 속 호황 신화’ 만들며 자동화시장에서 순조롭게 ‘순항 중’ (0) | 2015.07.02 |
27년 외길… 초음파기기 산업 선도하는 파워 리더 (0) | 2015.07.02 |
글로벌 모니터 브랜드 전달자 씨지코리아, 이정준 대표 (0) | 2015.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