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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가뭄으로 인한 피해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지자체에서 가뭄대책 마련 및 하천 굴착 양수 급수, 물차 공급 등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것을 보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짐작해 볼 수 있다.
2015년 7월 1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저수율은 49.3%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지역 및 강원도의 가뭄이 극심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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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 가뭄 극복 대표 펌프모델
한일자동펌프의 농업용 펌프는 1967년 P-420T, PF-420T모델을 시작으로 1980년 P-430으로 발전하며 현재 PA-630, PA-930, PA-950 등이 대표적인 모델로 역사와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한일의 농업용 펌프와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들어보자.
1978년, 올해와 같은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었을 때, "신한일전기, 2개월 동안 오직 농업용 펌프만 생산" 이란 제하의 기사가 1978년 봄 어느날 유명 일간지에 게재되었다.
그 기사가 나가게 된 배경이 무척 감동적이다. 1978년 4월은 봄 가뭄이 극심해 전국이 물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에 따라 당시 가뭄대책본부장을 겸하고 있던 장덕진 농수산부장관은 신한일전기에 특별한 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비가 올 때까지 선풍기, 가정용 펌프 등 일체의 제품생산을 중단하고 농업용 펌프만 제작해달라는 것이었다. 농수산부장관은 이에 덧붙여 신한일전기 권태완 사장에게 농업용 펌프 생산을 대폭 늘린다면 정부 차원에서 어떠한 지원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하였다.


정부의 요청이 아니라도 한일전기그룹은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즉시, 다른 제품의 생산을 중지하고 오직 농업용 펌프 생산에 매진하였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전 직원들은 단 하루의 휴가도 없이 전력으로 농업용 펌프생산에 매달렸다.
신한일전기의 적극적인 협조에 정부 각 부처는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그 중에서도 상공부장관은 신한일전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신한일전기를 직접 방문하기도 하였다. 신한일전기의 농업용 펌프 특별생산은 비가 올 때까지 약 2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가뭄 해결을 위해 헌신한 신한일전기는 그 후 장덕진 농수산부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펌프 명가, 한일자동펌프의 오랜 역사와 기업 철학이 스며있는 사연이 아닐 수 없다. 가뭄이나 장마 등으로 부터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한일자동펌프는 오늘도 불철주야 전국을 누비며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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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펌프 상반기 판매 증가세(전년동기대비)
상반기 전체 공급량은 전년대비 110%정도 상승하였으며, 보통 모내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 판매가 증가되기 시작하나 올해의 경우 가뭄으로 인하여 모내기가 늦어져 6월의 경우 작년대비 2배 가량 펌프 주문이 증가하여 품귀현상까지 일어나는 등 올해 가뭄의 현실을 잘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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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농업용펌프 시장을 살펴 보면 가뭄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농업용 펌프가 일시적 품귀현상을 빚었으나 매출면에서는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60, 70년대 이후 관개시설 정비 및 수리답율이 증가하는 상황, 즉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논이 80% 이상이 되기 때문에 점차 펌프에 대한 수요는 감소추세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자동펌프는 현 농업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점차 증가하는 시설작물 및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하며, 갈수록 증가하는 깨끗한 물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물이 닿는 펌프 모든 부분에 Lost Wax 기법의 SSC13 재질을 적용하여 부식이 취약한 장소나 농공업용 등 다양한 현장에서 언제나 깨끗한 물을 공급 할 수 있는 올 스테인리스 펌프를 개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여 농업용시장 및 산업전반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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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간PUMP>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일자동펌프” 가뭄, 장마 극복 대표모델들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