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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중계① - 안전신고 활성화


“안전신고 생활화, 국민안전 위해 꼭 이뤄야 할 과제 ”
국민안전처, 안전신고 활성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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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고 안전위해요소를 찾아내어 신고하는 안전신고 생활화 운동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안전처는 제48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인 지난달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08호에서 ‘안전시고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이하 안문협) 총회도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을 비롯해 안문협 중앙위원, 시도 민간위원장, 학계 전문가, 시도 안전문화 담당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 지자체, 안전관련 종사자 모든 분들이 합심하여 주신다면 안전문화 수준은 한 단계 더욱 성숙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생활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문화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문협 관계자들께서 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신고 UCC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시상, 안전관리헌장 낭독 및 결의, 안전문화 추진사례 발표 등도 함께 진행됐다.
UCC 동영상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은 파손된 학교 앞 육교계단을 발견한 아이들이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안전하게 등교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은 ‘안전신문고 앱으로 우리도 안전지킴이!’이다.


또한 중앙 안문협 회원들은 안전관리헌장 낭독을 통해 가정, 마을, 학교, 직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생활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국민안전처 최복수 생활안전정책관은 ‘안전신고 생활화와 안전문화운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정책관은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반드시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며 “미국 보험회사 직원이었던 그가 발견한 1대 29대 300의 법칙은 1번의 대형사고에는 29번의 작은 사고가 미리 주어지고 300번의 사소한 사고가 나타난다는 것으로, 329건의 징후 전조(사소한 사고, 작은 사고)가 있었을 때 이를 인지해 해소 제거한다면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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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설 노후화, 고령화, 신종재난 증가 등 기후·사회구조적 재난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반면, 우리의 재난 예방 관리, 대응 시스템, 피해 복구는 미흡하기에, 사회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련 기관이나 단체, 공무원만으로는 안전 위해 요소를 발견해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안전위해요소를 찾아내 신고하는 ‘안전문화 운동’을 생활화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안전신문고 포털을, 올해 2월에는 안전신문고 앱을 구축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위험요소 발견 시 신고하면 7일 이내에 접수, 분류, 처리한다.
최 정책관은 “안전신고 생활화는 국민이 안전위협 요소를 발견하면 이를 즉시 신고하는 것이 당연한 습관이 되도록 하는 데 있다”며 “안전신고 대상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사회안전, 어린이안전, 학교안전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올해 7월 안전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13만8천606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 건 수는 73만612건에 달한다. 안전신고 유형은 △생활안전(놀이시설, 산책로, 물놀이, 공공기물 등) △교통안전(난폭운전, 불법주차, 교통시설설치 및 유지보수, 차선 개선 등) △시설안전(인도, 가로등, 구조물, 교량 등) △사회안전(소방, 식품, 질서, 폭력, 사이버 등) △학교안전(학교옹벽, 건널목, 놀이시설, 스쿨존 등) 등이다.
최 정책관은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의 비전인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안전 신고의 생활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안전신문고 및 안전신고 방법을 홍보하고 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며 안전신고 참여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안전신고 생활화는 국민안전을 위해 꼭 이루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전 국민의 참여 속에 안전위해 요소를 제거한다면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의 달성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8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민안전처, 안전신고 활성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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