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BOBST, Korea Flexible Converting Roadshow 2015를 진행하면서 세션 도중 시간을 내 BOBST의 에릭 파본과 코닥 아시아 태평양지역 Packaging sales manager인 Vidhu Gautam과 간담회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간담회를 통해 주고받은 질문과 답변이다.



에릭 파본
Q 이런 행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이런류의 행사를 진행한 적이 없었다. 솔직히 말해서 인도와 중국시장에서 기술력이 많이 입증된 상태다. 극동 아시아 지역의 한국ㆍ일본ㆍ대만지역에서 항상 최고 수준의 연포장 기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노력을 하고 있다. 패키징 퀄리티는 다른 곳과 격차가 크다. 한국ㆍ일본ㆍ대만등이 품질에 대해 까다롭다. 그래서 항상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로드쇼를 하게 된 이유이고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함이기도 하다. 관련 산업분야의 추이를 봤을 때 BOBST 혼자서 이런 행사를 진행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연관업체를 파트너사로 공동개최했다.

Q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주로 하고 싶은 사업은 무엇인가.
A 연포장재와 관련된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접이식 카톤 패키지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1.7~1.8% 성장을 하고 있다. 이것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양이다. 대표적으로 골판지 소재 역시비슷한 성장을 하고 있다. 연포장은 전 세계적으로 4~4.5% 성장을 하고 있다. 이는 2012년 기준으로 연간 88억 달러의 규모다. 2018년 까지 120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원단과 플라스틱 등이 변화하고 있다.
종이로 다시 돌아오면 모든 원단들이 사이즈와 모양이 바뀌고 있다. 여러 분야에 대해서 연포장이 적용되고 있는데, 어느 한 특정 분야에 대한 지목해서 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시장에서 차단성을 있지만 내용물을 볼 수 있는 투명 코팅과 플렉소 인쇄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플렉소 인쇄는 LPD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라비어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생산성이 낮을 수 있다. 그라비어도 시스템을 많이 개선해서 5002모델을 아시아에 소개하고 싶다. 첨단 기술이 접목되어 있고, 에너지 소비도 낮아졌다. 더불어 라미네이션도 마찬가지다. 패키징이 점점 더 복잡해지기 때문에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얇은 필름을 사용하게 된다. 이런 얇은 필름을 이용하려면 더욱 정밀한 콘트롤이 가능한 기계가 필요하다. 소폭 인쇄 기계는 점점 더 연포장에서 일반화 되어 있다. 이유는 단기 작업에 유리하다. 기계 자체도 작고 많은 자동화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코카콜라나 네슬레 등도 작은 작업도 많이 하고 있다. 이런 기계들은 라벨은 물론 연포장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계들이다.

Q 장비들이 대규모인 것 같은데 국내에 설치된 이후 A/S는 어떻게 할예정인가.
A 이런 부류의 설치를 투자할 때는 반드시 사전 검토를 하고 이후 20년간 사용될 것까지 검토해야 된다. 설비가 가동 중에는 정지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장비는 인터넷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다. 서비스 센터는 일본과 중국 상해등지에 설치되어 있고, 아시아 지역에 설치된 곳에서 정비가 가능하다. 관련 인원은 400명 정도다. 더불어 훈련된 엔지니어를 한국에 상주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인 보니파와 상의를 하고 있다. 만약 엔지니어가 필요하다면 인근 지역의 인력이 투입될 것이다.

Q 2016 드루파에 소개될 신제품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A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이번 드루파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카톤 사이트에서는 3가지 신제품과 연포장 사이트에는 4가지 신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는 중폭 연포장 제품이 선보이고, 단기 및 중기 제품들이 소개된다. 더불어 콤팩트한 제품과, 용제, 무용제 라미네이터를 선보이고,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 그라비어 제품, 라벨과 연포장에 적합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Q 최근 환경 문제 때문에 그라비어에서 플렉소로 이동하는 추세가 있는데 제품군을 보니 두 제품들은 거의 비슷한 비율인 것 같다. 현재 그라비어나 플렉소의 비율과 미래에 생산에는 변화가 있을지 알려 달라.
A 우리가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 수요에 따라갈 것이다. 용제를 덜 사용하고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플렉소가 친환경적인 것은 사실이다. 현재 그라비어에도 용제가 그리 많이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폐열 회수 시스템이나, 배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갖춘 시스템들이 많다. 용제 복원 시스템들이 붐을 일고 있고, 중국시장에서도 그런 제품들이 선도적이다.

Q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은 어떻게 가져갈 생각인가.
A 지난 5~10년 간의 판매실적을 봤을 때 낮은 시장에서 상위 시장으로 진입해 왔다. 인도와 중동, 인도네시아, 중국이 그런 과정을 겪어왔다. 지난 5년간 엔트리 레벨 머신을 진입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BOBST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소형 업체들이 사용하기 좋은 장비들을 개발해왔다. 중소규모 기업을 위한 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자금력이 부족한 업체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도 이런 전략을 유지할 것이다.



코닥 빈두 고탐

Q 코닥 패키징 솔루션과 다른 업체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A 코닥은 포장 인쇄 전공정에 걸쳐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전문성이 있다. 이런 특징으로 코닥이 독보적으로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미디어 등 통합 솔루션으로 디자인되고 개발되어 이들이 함께 최적으로 작동한다.
브랜드 오너와 인쇄사업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프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 지원과 파일 준비부터 마지막 후가공에 이르기까지 인쇄 제품이 생산되는 전 과정에서 전문적으로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지원한다. 생산 및 비용 효율성과 모든 인쇄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전달하기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Q 전 세계적으로 코닥 패키징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들과 국가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A 넓은 시각으로 이 질문에 답하고 싶다. 전 세계 인쇄사업자와 상점들에 코닥 포장인쇄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고, 플렉소ㆍ활판인쇄ㆍ오프셋ㆍ디지털 인쇄와 해당 기술을 지원하는 프리프레스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포장인쇄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데 라벨??연포장??카톤박스??골판지ㆍ가방ㆍ캔과 경질 플라스틱 등이다. 또한 식품, 음료, 개인관리, 소비재, 의약품 등의 모든 포장인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Q 패키징 마켓의 미래에 대한 코닥의 아이디어를 듣고 싶다.
A 이전에 독일 출판사업자가 말했던 몇 문단이 있다. 포장은 오늘날의 마케팅을 위하여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로, 시간적 여유가 없고 비용에 민감한 소비자들, 소매사업자들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주목하는 것인데, 쇼핑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요소다. 따라서 브랜드 오너들은 계속해서 혁신적인 포장 솔루션에 투자하게 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더 나은 그래픽을 원한다. 선반 효과를 확장하고 싶어하고, 포장 인쇄를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는 범위는 더 이상 대중이 타깃이 아닌 인구 통계학적으로 분류된 특정 소비자다. 이러한 타깃으로 편의성과 브랜드 보호가 가능하다. 여러가지 요소들이 포장인쇄 기술의 주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옵셋과 플렉소 인쇄는 모든 포장인쇄에서 주로 사용된다. 기술 개발은 플렉소그래피를 비용 효율적인 인쇄로 만들어주었고 증가하는 다양한 포장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전환해줍니다.
향상된 고속 연속 잉크젯 테크놀로지는 디지털 인쇄의 이용을 향상시켰고 특히 생산 효율을 유지하면서 고객 맞춤형 제품의 생산이 요구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전통방식의 인쇄와 디지털의 결합으로 포장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도 했습다. 잉크젯 임프린팅 헤드를 기존의 옵셋, 플렉소, 그라비아 프레스에 통합하여 사용함으로써 인쇄사업자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비에 디지털 기능을 더하였고, 이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유통되어 다이렉트 메일과 출판인쇄 시장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



Q 최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패키징 마켓은 어떻게 보고 있나.
A 포장인쇄 부분은 연간 6.5-7% 성장하고 있고, 몇몇 아시아 지역은 더욱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인도, 중국은 연간 10-11%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전 세계 성장과 연계되어있고 긍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Q 최근 유럽을 배경으로 플렉소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데, 가장 큰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
A 플렉소는 그라비어보다 효율적이고 다용도로 사용되며 비용 효율적이고 더욱 환경 친화적이다. 또한 이제는 그라비어 수준으로 품질이 향상됐다. 인라인 후가공, 부가가치 데코레이션 등 더 많은 옵션들이 생성되고 있다.

Q 국내외 플렉셀 NX 마켓쉐어는 얼마나 되는가.
A 코닥 플렉셀 NX 설치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450개 이상의 시스템이 70여 국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아시아 주요 국가인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중국과 인도를 포함하는 시장이다. 정확한 설치 수를 지역별로 공개하기는 어렵다.

Q 코닥 플렉셀 NX 시스템을 사용할 때 어떤 장점이 있는가.
A 플렉셀 NX를 사용하면 프리프레스와 인쇄 공정에서 품질 일관성, 생산효율성, 비용 절감을 얻을 수 있다. 플렉셀 NX 판재는 전반적인 프레스 공정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진행되는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 기능은 최소의 다운타임으로 수익성 있게 인쇄 가능하다. 낭비를 줄이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색상 수를 줄이고, 판 준비시간을 줄이고, 낭비를 줄이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끝으로 플렉셀 NX 판재는 품질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의 혜택을 제공한다.

Q BOBST와 함께 이룬 것들 중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A 직접적인 성취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말하고 싶은 것은 것이 있다. 우리가 패키징 분야는 심각하게 생각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전 세계로 포장 분야가 성장 중인데 코닥도 같이 성장 중이다. 더불어 공정의 모든 과정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코닥이 유일하다. 또한 장비 이외에 중요한 것이 워크플로다. 더불어 그라비어 품질 수준의 플렉소에서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판재가 필요하지만 코닥은 한 가지 판재 만으로 고품질 인쇄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BOBST와는 장기적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몇 년 전에 잉크젯 기술을 BOBST 제품에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어서 플렉소 기술에도 같이 기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라비어 품질에 근접하기 위해 플렉소에 좋은판과 장비가 만나야 된다. 우리 제품이 좋다고 이야기해봐야 국내에는 사용하는 회사가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인쇄기 회사와 같이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Q 판재 품질이 높기 때문에 가격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고가인 것 같은데, 가격이 언제쯤 현실화 될 것 같은가.
A 코닥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인쇄 공정에서 사용하는 비용들의 70%가 잉크에서 발생한다. 타사 제품으로 인쇄를 했을 경우 망점을 살리기 위해 2~3번 인쇄를 해야 되지만, 코닥의 NXH 제품은 한번 만 인쇄를 해도 품질 구현이 가능하다. 더구나 코닥 제품의 내구성은 타사 제품에 비해 3~5배까지 좋다. 따라서 판재를 준비시간 등을 생각하면 오히려 코닥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

<출처 월간PT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BOBST 에릭파본, Kodak 비두 고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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