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현대화, 환경개선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게 만들겠다.
이·취임식을 마친 후 집무실에서 박진학 3대 국군인쇄창장 (이하 박진학 창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군보급지원의 첨병인 인쇄물 생산과 관리와 더불어 앞으로 이끌게 될 국군인쇄창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국군인쇄창장 취임을 축하합니다.
어떤 계기로 인쇄창장에 도전하게 됐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네. PT지와 인터뷰를 하게 돼 감사드립니다. 제가 인쇄창장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군대생활 할 때부터 30년 넘게 관계를 가져 왔고 남달리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관장을 채용하기에 더 멋진 국군인쇄창으로 가꾸어 보려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국군인쇄창은 고품질의 국방지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인데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어 경영성과 향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기에 상당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국군인쇄창은 어떤 곳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군 최초 책임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인 기관으로, 육·해·공군 및 국방부 합참, 국직 기관의 인쇄·전자출판물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인쇄물품질 혁신의 일환으로 기관 품질경영인증(ISO 9001)과 국제 표준인증(G7)등을 획득하였을 뿐 아니라 전국 디자인분야, 품질표준화 등에서도 금상을 받는 등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종합 인쇄·전자 출판 기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국방부장관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우리 국군인쇄창의 사업목표를 달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최적의 공정관리와 품질관리로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하고,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손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인쇄물을 생산하여 고객감동을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안으로는 우리 국군인쇄창이 좋은 직장! 행복한 일터!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위해 기관장으로부터 전기관원 모두는 존중과 배려,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조성하여 나보다는 기관을 우선 시 함으로써 화합하고 단결하며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업무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될 수 있는데 기관장이 교체 되었다고 기존의 업무를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서 가야만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업무 방법이 순기능의 ‘좋은 관행’이 발휘되어야 하는데, 역기능의 ‘나쁜 관행’이 잔존하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것에 다 같이 노력해주었으면 합니다.
국군인쇄창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고, 발전방향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저희 기관의 최대 강점은 원고편집에서부터 제책, 보급까지의 종합인쇄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수요자가 인쇄물이 필요하여 신청 시 One-Stop시스템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인쇄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들인 군무원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군부대의 딱딱함 보다는 유연하고 화목한 분위기, 조용하면서도 일사불란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국군인쇄창의 발전방향은 디자인 고급화를 위해 지속적인 역량을 함양함은 물론 변화하는 출판패러다임에 발맞춰 전자출판물 생산에도 한층 더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국군인쇄창장 첫 해를 맞이하셨는데요, 가장 중심적으로 시행하시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국군 인쇄창의 보여주기식 성과보다는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다음과 같이 시행할 것 입니다.
첫째는 물량위주의 인쇄량 증가는 한계가 있으므로 고부가 가치의 지식정보 전달매체인 전자출판분야에 대한 기술력·인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노력의 전환을 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는 경영효율화 달성을 위해 생산단가의 관리를 통한 외부업체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장비 및 조직을 조정하겠습니다. 셋째는 기관원의 단합과 복지를 위해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는 열심히 일하는 기관원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세심한 성과평가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막중한 업무를 맡으셨는데요,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는지,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하고 도전하였음에도 막상 취임 후 업무보고를 받으니, 공부를 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 해소도 업무추진을 통하여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웃음)
추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아무래도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풋살 등과 같은 팀워크 중심의 운동을 좋아 하는데, 마침 우리 기관에 풋살 동호회도 있는 만큼 기관원들과 함께뛰며 호흡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국군인쇄창의 미래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십시오.
지속적인 인쇄 장비 현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환경개선 및 효율적인 조직운영 등을 통해 고객감동 서비스와 경영혁신의 양대 분야에서 타기관의 모범과 표준이 되는 기관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디자인 분야의 발전, 전자출판 콘텐츠 분야의 확대 등의 노력과, 내부 기관원들의 화합과 배려를 통한 활발한 소통 속에서 개개인의 업무만족도를 높여 기관의 꿈과 행복 달성이 곧 기관의 목표달성이 되도록 보람과 행복이 있는 직장 “국군인쇄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국군인쇄창은 민·군 상호 교류를 통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인쇄문화 만들기에 앞장 설 것입니다. 앞으로도 PT지의 많은 지도와 도움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신임 박진학 인쇄창장, 고부가가치 사업 확충 및 경쟁력향상에 중점'산업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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