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용접산업을 선도하는 (주)삼익종합용접기
‘복합다기능 용접기’로 제2의 도약을 예고하다
<편집자주>
용접산업의 대표 강소기업 (주)삼익종합용접기가 2016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기위해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모든 기술력을 집약해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복합다기능 용접기와, 휴대용 믹스 용접기가 바로 그것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용접업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예정이라는 (주)삼익종합용접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임단비 기자(press7@engnews.co.kr)
<사진. (주)삼익종합용접기 김영옥 대표이사>
(주)삼익종합용접기, 신제품 출시 예고
3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국내 제조 산업현장에 고성능 용접기를 공급해온 (주)삼익종합용접기(이하 삼익종합용접기)가 2016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용접기 라인업을 바탕으로 복합 다기능 용접기와 MIX 용접기, 그리고 디지털 용접기까지 개발하며 대대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용접기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정공에서 재직할 당시 자동화사업부에서 용접기 수리를 했던 것이 용접기와의 첫 만남이었다”고 삼익종합용접기의 김영옥 대표이사가 용접분야에 입문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운을 뗐다. “이후 현대정공에서 축적시킨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1982년부터 용접기 사업을 시작하며 용접 자동화 개발을 끊임없이 해왔다”고 전하며 “그 당시 국산 용접기의 품질이 좋지 않아 일본 용접기를 수입해 자동화 개발을 해왔지만 경제적 부담을 많이 느껴 직접 개발하기 시작했다”며 자체 생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의 용접제품을 벤치마킹하며 시작한 동사의 용접기 개발은, 해를 거듭할수록 자체 기술력으로 거듭나며 국내 용접분야를 선도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35년이 지난 지금, 동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용접업계의 중심에 우뚝서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좌 MIX-350A, 우 CXⅢ-750MG>
일타사피(一打四皮)! 복합다기능 용접기
삼익종합용접기의 오랜 노하우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은 1대의 장비로 4가지 용접이 가능한 복합 다기능 용접기이다. “한 대의 장비로 다기능 용접을 실현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한 김영옥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위해 세계 용접전시회를 순방하던 중 최근 용접 트렌드가 복합 다기능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임을 감지해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고 느껴 개발하게 됐다”며 제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동사가 개발한 ‘MIX-350A’는 1대의 용접기에 TIG 용접과 더불어 CO2, SPOOL GUN(MIG), ARC 용접까지 가능한 다기능 용접기이다. 용접 특성에 맞는 제어회로 채택으로 탁월한 용접비드를 구현하는 이 제품은 여러 대의 용접설비를 구매할 필요 없이 1대로 4가지의 용접을 실현하며 경제성과 더불어 관리의 편리성까지 개선한 제품이다.
“MIX-350A는 다기능뿐 아니라 아크 MMA를 빼고 프라즈마 절단기를 넣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유동적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1대의 용접기를 통해 세 사람이 함께 작업할 수 있다”고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 그는 “현재 국제특허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사진. MIX-200CH>
CO2 휴대용 용접기의 반란이 시작됐다!
동사의 신제품 개발은 복합다기능 용접기가 끝이 아니다. 용접산업에서 가장 큰 시장을 가진 CO2용접기에 SPOOL GUN(MIG)을 믹스한 MIX-200CH 용접기와 TIG, SPOOL GUN(MIG) 등 3가지 기능을 믹스한 MIX-200CT 용접기를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 제품들은 소형 경량화로 휴대하기 간편하게 만들어져 벌써부터 작업성이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피복이 입혀진 용접봉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파크가 많이 튀어 화재에 노출되어 있는 아크 용접보다 안전한 CO2용접은 많은 작업자가 찾는 제품”이라고 설명한 김영옥 대표이사는 “이에 작업장에서 주로 쓰이는 용접기술만 믹스해 제품을 만들어 보았다”고 개발하게 된 동기부터 찬찬히 설명해 나갔다. 그의 말에 따르면 200A에 4파이의 성능을 지닌 이 제품은 사용률 100%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데, 이는 즉 15분 동안 200A로 연속 Full 용접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보통의 휴대용 용접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용률일뿐더러 따지자면 150% 사용률을 구현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사진. 용접기2> MIX-200CT
소모전력 또한 적어 인테리어 작업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동사의 MIX-200CH와 MIX-200CT는 알루미늄 용접 시 0.9㎜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자동차 본네트와 연료탱크 등 박판 용접에도 탁월하다.
더불어 Metal Cored Wire를 사용하여 슬래그 제거 없이 연속용접을 가능하게 해 용접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이다. “여기에 사용의 편리함을 더해 누구나 짧은 숙련기간을 거친다면 쉽게 조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동화 장치에도 높은 기능을 발휘한다”고 그가 덧붙여 설명했다.
이처럼 삼익종합용접기의 높은 기술력과 현장의 이해가 깃든 이 용접기는 시장에 출시되기 전부터 용접 기술자에게 먼저 공급하며 사용률을 인정받아 꼭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은 용접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 디지털용접기>
“100% Full 디지털화를 실현할 예정”
다기능 용접제품을 실현하며 시장공략만 앞 둔 동사는 신제품 출시로 들뜬 분위기 보다 또 다른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용접산업을 선도하는 만큼 현재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힌 김영옥 대표이사는 곧 디지털 용접기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변화해 나가는 산업현장에 맞춰 용접분야 또한 아날로그 타입이 아닌, 100% Full 디지털화를 실현할 예정”이라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는 곧 용접 작업시 스위치 조절을 위해 불편한 움직임을 감수해야 했던 작업자들이 컨트롤러를 통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바람이었다.
<사진. 디지털용접기>
“벌써 60% 개발을 마친 이 프로젝트는 2016년 하반기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용접산업의 기술진보를 이룰 것”이라는 그의 설명이다.
더불어 그는 디지털화를 이룬 후에는 인공지능 용접기까지 개발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삼익종합용접기의 끝없는 기술개발을 예고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도약의 결의 다져
국내 용접산업의 선도주자로서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삼익종합용접기. 자재비도 남기지 않고 제품을 판매해 가격시장이 무너진 용접업계에서 동사의 노력은 뿌리산업으로 각광받던 용접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출발의 전기를 맞이하고자 계속되고 있다. “용접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는 김영옥 대표이사는 “삼익종합용접기 제품은 사용률 100%라는 고객사의 신임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신제품 역시 단 1%도 놓치지 않으려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신제품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2016년의 문을 연 삼익종합용접기. 다시금 용접산업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하고 있는 그들의 텃밭에 풍성한 결실의 열매가 맺길 기대해 본다.
(주)삼익종합용접기 www.weldingplaza.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내 용접산업을 선도하는 (주)삼익종합용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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