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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과 악취 잡는 특수미생물의 찰떡궁합



<월간피그 편집부>

최근 양돈업계의 핵심주제 중 하나가 바로 악취 제거이다. 아무리 농장규모가 탄탄하고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더라도 냄새를 풍긴다면 지역주민들과 친분관계를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자체와 많은 수의 농가들이 악취를 저감시키면서 친환경축산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리하여 나름 좋다는 미생물 제품을 비롯하여 각종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해보고 농장을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성과는 미비하기에 주변에 눈치를 보는 일이 허다하다.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한라축산(대표 양정규) 역시 지난 7월 ㈜바이오토피아의 분뇨순환처리시스템을 설비하기 전까지 2,600~2,700두 규모를 유지하면서 하루 평균 분뇨 15톤 배출에 매주 23톤 분뇨차로 5대 정도 출고시키면서 심각한 악취로 인해 낮은 생산성을 보였다. 또한, 농장주가 돼지관리에 집중도가 떨어질 정도로 주변민원이 심각하였다. 
이 농장은 과거에는 돈사나 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변 민원문제는 물론, 돈사 내부에서도 가스로 인해 돼지들이 눈이 붓고 출혈 상태를 보여, 매월 70~80두(이유자돈사 에서만 50두 이상) 정도 폐사가 발생하기에 농장경영에 희망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지역의 액비유통업체들은 뿌리면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한라축산의 액비를 기피하여 액비출하에도 애로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월 ㈜바이오토피아로부터 분뇨순환식 처리를 위한 펌프 등 기자재를 비롯하여 용존산소 용해기와 용존산소 발생기 등을 설비한 뒤, 순환처리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축산분뇨에 특별히 작용하는 특허균주를 투입했다. 그 뒤부터 악취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사육환경이 좋아졌고, 지금은 월평균 폐사두수가 30두 정도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사육마릿수가 증가하여 3,300두 규모로 늘어나게 되었다.
㈜바이오토피아에서 지난 7월 순환식 처리 설비를 완공한 뒤 매월 악취의 정도와 분뇨의 상태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설비 후 2개월이 지난 9월,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원액저장조가 2,221인데 반해 순환발효조의 경우 6.5로 복합악취가 거의 없어졌다. 또한, 암모니아의 경우 5.7ppm에서 2.8ppm으로 50% 이상 감소하였고 황화수소도 4,921ppb에서 9.7ppb로 거의 없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표 1 참조).

<표 1> 순환시스템의 악취저감 효과(7월 설치, 9월 측정)


분뇨순환처리 설계방식과 특허균주는 무엇인가?
대부분은 양돈장에서 분뇨의 순환처리에 대해 매우 간단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세히 그 안을 들여다보면 각 시스템별로 특별한 효과를 발휘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적 노하우가 들어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분뇨의 순환시스템은 돈사 내 슬러리탱크에서 원수저장조와 각종 폭기탱크를 거치면서 여과와 폭기로 인한 분뇨의 유기물질 분해와 처리 및 증발이 진행된다. 최종처리수는 다시 돈사내부로 순환시켜 일부의 맑은 물은 세척수로 사용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처리수는 기존 슬러지와 함께 다시 분뇨저장조로 흘려보낸다. 
이러면서 슬러리 원수에서 유기물질과 악취성분의 분해 및 증발이 지속되어, 돈사 내부로 다시 순환될 때 토착 미생물 또는 신규 투입된 미생물의 영향을 받고 처리수로서의 순치된 효과를 가진 기능수로 탄생된다. 즉, 돼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좋은 영향을 주는 수질로서 돈사 내를 순환하는 것이다.

대부분 각 순환시스템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악취저감 효과는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분뇨의 감소 효과 및 품질 좋은 액비를 만들어주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토피아의 분뇨순환처리시스템은 좀 특별나다! ㈜바이오토피아의 분뇨순환처리시스템은 용존산소 용해기와 고농도 산소발생기를 설치·운영하여 다른 시스템에 비해 용존산소의 양을 몇 배나 높여준다. 그러므로 유기물질에 산소의 접촉빈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어 폭기의 효과를 크게 해준다. 
게다가 6가지 균주를 복합적으로 제조·배양한 축산분뇨에 차별적으로 특화된 균주를 투입하여 유기물질 분해효과를 더욱 높이면서 악취제거 효과를 최대화한다. 즉, 고품질 액비와 함께 악취저감 효과를 확실하게 입증하고 있다.

제주 현장에서 체류하면서 액비순환시스템을 설비 중인 ㈜바이오토피아의 박수용 차장에 의하면, 기존 폭기장치에서 액비 100톤당 펌프 4~6기가 설치되어 질소 80%에 산소 20% 상태에서 끓어 넘치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2~3일 폭기할 경우 유지비 상승으로 전기세 부담이 가중된다고 한다. 또한, 용존산소(DO)를 5~6 정도 발생시켜 냄새저감균을 우점시키기 어렵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뇨순환식으로 설계되었다 치더라도 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바이오토피아의 순환처리시스템은 액비 100톤당 펌프 1기만 설치해도 고농도 산소발생기로 많은 양의 산소를 분뇨탱크에 투입시킨다고 강조한다. 즉, 산소용해기로 용존산소(DO)를 기존의 10배 수준인 40~50으로 발생시켜 95% 산소를 녹여서 투입시키므로 냄새저감균주의 우점상태를 확실하게 해주어 어떠한 조건에서도 악취저감 효과를 100% 확신한다는 것이다.

한라축산의 액비순환시스템
한라축산은 2층형 슬러리 형태의 육성·비육돈사 2개동으로 일일 20톤의 분뇨가 발생하고 있는 3,300두 규모의 일관사육시스템을 가진 농장이다. 이전에는 매월 370~380두를 출하했지만, 2016년 1월부터 500두 정도 출하시킬 예정으로 액비순환시스템 설치 후 생산성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 농장은 돈사에서 배출되어 나온 원수를 고액분리 후 저장조(첫 탱크 200톤을 비롯한 125톤 2개, 250톤 3개 등) 탱크로 이송하면서 용해기와 산소발생기를 적용시키면서 폭기와 미생물 투입 등 과정을 거친 뒤, 순환과 세척수로 활용하는 액비 및 악취제거 순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구조 그림 참조).

한라스캔1~6-한라축산 악취제거 순환시스템(PDF파일 사진 내에 스캔파일의 것과 동일하게 문구를 넣고, 사진1부터 사진6까지 사진을 자리잡아줄 것)
이때 미생물의 투입은 첫 투입 후 1년 정도 추가 투입이 필요 없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지난 7월 200톤 탱크에 0.03% 투입량 60리터 한 차례만 투입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양정규 대표 역시 미생물을 추가로 넣지 않고 있음에도 매달 시간이 지날수록 악취저감과 분뇨의 탁도 개선효과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 고농도 산소발생기 앞에서 (왼)
▲ 한라축산의 액비를 보여주고 있는 (주)바이오토피아 박수용 차장 (오른)

㈜바이오토피아 액비순환시스템은 이래서 확실하다!
이 시스템은 기존 탱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토목공사가 필요 없이 저장조가 없는 농가의 경우도 현재 설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시스템임을 강조한다.
한라축산의 경우 처음에는 전체 1,200톤 탱크에 액비를 가득 채웠다가, 액비에 냄새가 없는 것이 확인되자, 원래는 톤당 15,000원 받고 처리해주던 액비를 10,400원 받고 지역업체들이 와서 가져감으로써 액비처리 비용에서도 35%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한다.
전에는 돈사 안에서 담배도 못 피울 정도로 악취가 심했었지만, 이제는 기존 액비설비에 산소 용해기를 비롯하여 고농도 산소발생기, 펌프 등 기자재, 악취제거용 특허균주 등만 추가했는데도 악취가 현저히 떨어지고 돼지 눈이 붓고 충혈되는 증상 등도 없어져서 돼지 생산성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저장조나 설비들을 대부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초기설치비가 다른 시스템 대비 하루 분뇨 발생량 20톤 기준 5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유지관리비 또한 60%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매우 경제적인 시스템이다.
결론적으로 악취로 인한 민원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국의 수많은 양돈인들이 ㈜바이오토피아의 악취제거순환시스템을 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하는 바이다. 
<문의 033-251-8441~2>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바이오토피아 악취제거 순환시스템 - 한라축산 성공신화!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