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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을 위해 선제적 대응 필요

 

한국제지연합회(회장 최병민)는 지난 1월 7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제지업계의 발전을 위한 ‘제지업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신년인사회에는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이복진 한국제지 대표, 박원희 아세아제지 사장, 김화영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진구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주형 한국제지원료재생협동조합 이사장, 엄태진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등 국내 제지회사 대표와 임원, 학계 및 유관단체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신년 인사회는 최병민 제지연합회장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종이 소비량을 보면 그 나라 문화의 척도를 알 수 있는데, 자원이 하나도 없는 나라에서 종이 생산량이 전 세계 5위권이라는 건 참 놀랍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우리 제지업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리고 “한국산 제지가 수출되는 나라가 전 세계 40~50개국에 달하지만 전 세계에 나가보면 대한민국의 제지산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국내외적으로 홍보를 잘해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종이 수요 감소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고, 선제적인 대응체제를 갖춰야 하고, 올해는 제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당면한 수요감소 문제뿐만 아니라 보다 큰 틀에서 제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미래를 막연히 기다리지 말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자”고 업계의 발 빠른 대처를 요구하고, 최 회장은 “올해는 우리 제지업계에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 준비된 자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사말을 맺었다.

 

이어서 정부 기관을 대표해서 참석한 김화영 산업통상자원부 섬유세라믹과 과장은 “올해도 세계 경기상황이 그렇게 녹록치 않은 현실이고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이에 따라 교역량 부문이 늘어나 FTA를 통한 수출시장 등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정부도 올해 제지자원진흥원의 지원 등 여러 부문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권혁홍 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진구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주형 한국제지원료조합 이사장, 민건기 지대조합 이사장, 엄태진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등이 차례로 짧은 인사말을 끝내고 신년인사회의 공식 행사를 마쳤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제지연합회 2016년 제지업계 신년인사회 열어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