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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 탐방 -  (주)서진안전

독창적 제품 개발의 리더 서진안전,
‘로하스 안전각반’ ‘안전모 부착형 LED’로 관심집중


톡톡 뛰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면서도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안전용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는 (주)서진안전(대표이사 서진용). 최근에도 이 같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면이 돋보이는 ‘로하스 안전각반’과 ‘안전모 부착형 LED’를 선보여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새해 서진용 대표이사를 만나 ‘로하스 안전각반’과 ‘안전모 부착형 LED’를 개발하게 된 계기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

지난달 18일 서진안전을 방문하기 위해 경기도 광명시 금오로 805번길로 향했다. 
회사에 들어서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라는 힘차고 밝은 목소리로 환하게 맞아줬다. 널찍한 공장 여기저기에서는 산업현장에 납품될 안전용품을 만드는 기술공들의 모습이 분주했다.

“독창적 제품 개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흔한 제품 보다는 서진안전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이를 실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제품 개발이 회사의 가치를 높인다고 생각하는 서진용 대표이사는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도전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발전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오랜 시간 함께 한 직원들도 이러한 서진용 대표이사의 뜻을 잘 알기에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 
그래서일까. 안전모 부착형 호각, 개구부 덮개, 멀티지주 및 멀티펜스 등등 지금까지 서진안전이 선보인 제품들은 기존의 개념을 벗어나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면서도 실용과 안전을 갖춘 제품들이다. 최근에 선보인 ‘로하스 안전각반’과 ‘안전모 부착형 LED’ 또한 마찬가지다.



간편·청결·반영구적 사용 가능한 ‘로하스 안전각반’
서진안전의 ‘로하스 안전각반’은 기존의 재봉형태에서 벗어나 RCHS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져 습기와 땀에 젖지 않고 냄새가 배지 않아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색상도 검정색 일색에서 탈피해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형광연두, 파랑, 형광오렌지, 야광(축광) 등으로 컬러를 입혔다. 특히 야광(축광) 각반은 제품 전체에 빛을 저장했다가 발광하는 축광 처리 공법을 적용해 야간작업이나 어두운 현장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원하는 로고를 각반에 스티커로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연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서진용 대표이사는 “벨크로 타입(일명 찍찍이)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져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므로 경제적으로는 이득이죠. 또한 요즘 같은 겨울철 니트류 등을 입을 때 벨크로 암수 양쪽 부분에 옷감이 묻어나거나 보푸라기를 만들어내지만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게다가 손쉽게 체결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도 특징”이라 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 각반의 경우에는 사용 후 재활용을 할 수 없어 산업폐기물을 유발한다면, 서진안전의 ‘로하스 안전각반’은 리사이클이 가능해 환경 친화적이며 경제적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다.

안전모 부착형 LED, 터널 및 야간작업에 탁월
그는 로하스 안전각반을 개발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터널 내에서의 작업이나 야간작업 근로자 등을 위한 ‘안전모 부착형 LED’도 연이어 고안했다.
이 제품은 자동센서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곳으로 이동시 LED등이 자동으로 점멸돼 어두운 작업장에서도 근로자의 위치를 파악, 각종 재해로부터 보호해준다. 또한 동작센서도 함께 탑재해 이동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이동이 감지되면 LED등이 점멸된다.
이와 함께 안전모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LED 밝기도 작업자의 눈부심을 고려해 설계됐다.


안전모 부착형LED

기발함으로 가득 찬 서진안전 제품들
‘로하스 안전각반’ ‘안전모 부착형 LED’와 같이 서진안전이 선보인 제품들은 기발함으로 가득 차 있다.
산업현장에서 근로에 피곤해진 근로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안전 스트레칭 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개구부 크기에 맞게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한 ‘개구부 덮개’, 안전모에 호각수납케이스를 부착해 호각이 분실되는 상황을 방지시킨 ‘안전모 부착형 호각’까지 그야말로 톡톡 뛰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이다.
평소 안전 펜스로 사용하다가 뚝딱뚝딱 조립하면 근로자 휴게실로 변신하는 ‘멀티펜스’도 선보였다. 기존 펜스와 달리 조립식 형태로 제작돼 2단, 3단 조립을 통해 5분 내에 근로자 휴게실이나 분리수거함, 주차장 등 다목적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 
환경을 생각한 ‘멀티지주’는 오랜 기간 시멘트 덩어리로 사용해오던 건설현장의 지주대에 대한 상식을 과감히 뒤집은 것으로, 저밀도 폴리에틸렌 재질로 만들어진 둥근 틀 안에 자갈이나 흙, 모래, 돌멩이 등을 넣어 사용토록 해 산업폐기물 발생을 없앴다.
이렇듯 톡톡 뛰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면서도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안전용품을 개발해온 서진용 대표이사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산재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영예의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삶과 일에서 ‘보람’을 느끼기 위해 최선”
“한 걸음 더 도약하는 힘을 갖기 위해서는 ‘고객’을 향하는 마음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진용 대표이사는 올해 고객에게 한층 더 친절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관심’이 바로, 제품 개발의 원동력이라는 그는 올해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일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고, 직원들이 웃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재미있는 직장을 만드는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삶을 살면서 또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람이라는 게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제 경우는 제품을 개발하고 또 고객과 업계에서 인정을 받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꿈의 크기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보다 더 큰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이뤄나가기 위해 하루하루를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려 합니다.”
<월간안전정보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독창적 제품 개발의 리더 서진안전, ‘로하스 안전각반’ ‘안전모 부착형 LED’로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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