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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 국내 최장 무재해 발전소 달성
34년 7개월 ‘무재해 25배’ 기록…참여와 소통 新안전문화 활동 전개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본부장 곽병술)가 지난 6월 18일부로 ‘무재해 25배’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최장 무재해 일수를 기록했다.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는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화력본부 강당에서 김영호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25배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화력본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화력발전소로, 1980년 11월 7일에 무재해 운동을 개시, 금년 6월 18일까지 약 34년 7개월간 무재해를 유지해 무재해 25배를 달성했다.
서울화력본부는 그간 참여와 소통의 ‘新안전문화 활동’을 전개하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 안전문화(ISRS-C) 확산 △찾아가는 안전보건활동 △상시 안전캠페인 △SNS 밴드를 활용한 안전관리업무 공유 △안전 리콜제도 시행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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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서울화력본부는 안전보건공단 김영호 서울북부지사장으로부터 무재해 인증패 및 기를 전달받았다. 또한 무재해 달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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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구 한국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은 “사람과 설비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에도 우리나라 최고의 무재해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영호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장은 “국내 최장기 무재해 발전소로 기록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며 모두가 무재해 달성의 주역이자 영웅”이라며 현장의 근로자와 경영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 임직원들은 무재해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재해 안전 사업장’의 국가대표가 될 것을 천명했다.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는 당인리발전소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다.
1930년에 1호기가 1935년 2호기가 준공되었고, 1959년 3호기가 완공되었으나 1~3호기는 수명이 다하여 폐지되고, 1970년대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발표 후 준공된 4, 5호기가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화력본부는 열병합발전을 통해 여의도와 동부이촌동, 마포, 반포지역 등 약 5만여 세대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9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 국내 최장 무재해 발전소 달성한국훼스토(주) EA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식 (0) | 2015.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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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김동섭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지사장
“ 산재예방 위해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 찾아 개선해 나가는 것 중요 ”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김동섭). 특히 경기 북부지역 사업장은 3D업종에, 외국인도 많고, 안전관리 의식수준이 낮아 타 지역에 비해 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산재예방 사업을 수행하기에 여건이 녹록하지 않다. 지난달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에서 만난 김동섭 지사장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재해예방 전략과 대책을 수립해 관내 재해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먼저, 경기북부지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기관 운영 방침을 말씀해 주십시오.
“경기북부지사는 의정부시, 고양시 등 경기북부지역 8개시 2개 군의 12만여 개 사업장과 77만여 명 근로자들의 안전과 보건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업장 분포는 서비스업 등 기타 업종이 전체 사업장의 약 62%를 점유하고 있고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이 전체 사업장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정부 민락지구, 남양주 별내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공사,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건설공사 등의 지역개발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사는 이와 같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재해예방 전략과 대책을 수립하여 관내 재해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수요에 맞게 업종 중심으로 산업안전팀, 직업건강팀, 건설안전팀, 교육문화팀, 협력지원팀 등 5개팀 직원 44명으로 구성하여 산재감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경기북부지역 산업특성과 이에 따른 산업재해 특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산업재해 측면에서 경기북부지역은 서울도심권 개발에 따른 서울도심권의 중소 영세업체들이 땅값이 비교적 저렴한 경기북부지역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한 마디로 ‘3多3少 도시’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3D업종, 외국인 근로자, 재해발생건수가 많으며 안전관리 의식수준 은 좀 낮은 편이고, 영세하며, 근로자수가 적은 사업장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30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이 14개소에 불과하고,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전체 98.5% 점유하고 있으며 사업장 평균 근로자수 6.5명 정도인 상황으로 사업장 위치 또한 관내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출장 등 사업수행에 큰 애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죽피혁제조(동두천), 염색/표백업(양주검준단지), 인쇄업(파주시)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 많아 DMF 등 급성독성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사고 위험 상존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사업장이 열악하고 안전보건 의식수준이 낮아 타 지역에 비해 재해가 많이 발생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험성평가 등 사업장 지원체계 구축
-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경기북부지사의 업무 추진 전략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 지사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은 바로 ‘위험성평가’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그 요인을 해소하는 것이야말로, 재해예방의 궁극적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재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업장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자율안전보건관리활동을 지도하는 것이야말로 큰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지사의 금년도 재해감소 목표는 사고사망만인율 5%, 사고재해율 5%, 업무상질병만인율 5% 감소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제조업의 경우 목제품 등 13개 고위험 산재취약업종을 선정하여 핵심타깃에 역량을 집중하여 재해감소의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며, 공단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위험성평가 제도를 조기 구축하는 등 사업장의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과거의 월별 재해발생 형태를 모니터링하여 사업장에 사전 통보해 주는 재해발생 예측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둘째, 2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파주, 고양, 남양주 등 3대 재해다발지역에 안전발판·안전방망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건설클린사업),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보건 정보 제공의 창구로 지사에 개설된 건설안전카페(안전모)를 운영·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셋째, 서비스업은 재해가 다발하고 있는 도소매업, 음식업종, 건물관리업, 보건 및 사회복지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등 6대 업종을 타깃으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업종의 이륜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파주경찰서, 의정부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합동으로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넷째, 사업장의 재해를 줄이기 위하여 무엇보다 사업주의 안전보건의식이 높아야 재해를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 우리지사에서는 사업주 대상으로 산재예방요율제 사업주교육(4시간)과 위험성평가 사업주교육(2시간)을 병행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교육을 위해 고양시, 남양주시 등 5개시 지역에서 상설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타깃 지역과 업종 선택해 기술역량 집중
- 특히 경기북부지사는 경기북부지역 9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군을 관할하고 있는데요. 제한된 인력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관할하다보니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산재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방안을 펴고 계신지요.
“우선 지사의 제한된 인력으로는 경기북부지역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사업주단체, 근로자단체 및 각종 직능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산재예방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소수의 인원으로 많은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지도?관리하기 위해서 정밀 타깃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여 기술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안전보건가이드북을 자체 제작해서 기술지원 사업장에 원 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근골격계질환 다발 업종을 대상으로 직종별 OPL자료를 개발·배포하는 등 재해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은 물론, 20억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행기관, 건설안전지킴이 등을 집중 투입하는 등 재해예방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업 재해다발 4대업종인 음식 및 숙박업, 건물관리업, 운수·창고통신업, 보건 및 사회복지업종 근로자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재해예방기술자료(OPL)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시행중인 위험성평가교육을 통하여 사업장 자율안전관리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기술 대토론회’
- 올해 안전보건공단의 미션 중 하나가 바로 ‘전문성 강화’입니다. 경기북부지사는 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펴고 계신지요.
“최근 사업장의 안전사고는 날로 다각화 복합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단순히 기술지원만을 우선시 하여 접근하는 방향보다는 안전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접근방식을 통해 의식을 개선하고 행동을 바꾸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경기북부지사에서는 전 직원의 안전에 대한 시각과 기술력에 대한 공유를 꾀하고자, 매주 수요일 마다 전 직원이 모여 기술 대토론회를 갖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공단 직원들은 안전, 보건, 인증,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력들입니다. 이러한 전문지식과 경험들이 기술 대토론회를 통해 각자의 전공분야를 기반으로 사업장의 위험요소들을 공유하고 그 요소들을 제거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한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 사업장에는 보다 더 향상된 안전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우리 공단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끌어올리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동섭 지사장님의 안전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사고는 대부분 사업주의 무관심과 근로자의 부주의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공단은 ‘작업 전 안전점검,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라는 안전문화 슬로건을 채택하였습니다. 우리 경제를 성장시킨 ‘빨리빨리’ 문화를 이제는 안전 분야에서 만큼은 ‘조심조심’ 문화로 바꾸자는 의미입니다. 그 동안 일선 현장에서 일하시다가 재해를 당하는 수많은 근로자를 볼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만큼 우리 근로자의 ‘안전의식’도 높아져서 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사업주도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산업재해를 감소시켜야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안전·보건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안전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지사 전 직원도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마지막으로 사업장에서는 매일 작업 시작 전 안전점검을 필히 실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산재예방을 위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해 산업재해가 많이 감소하였다고 하나 아직도 선진국에 비하면 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경기북부지역 사업장들은 3D업종도 많고, 외국인도 많고, 안전관리 의식수준이 낮아 타 지역에 비해 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지사에서는 재해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고용부나 공단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장 스스로가 위험요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즉, 사고 위험이 있는 작업이나 작업장에 대한 안전조치와 작업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이를 위해 사업주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와 보호구 지급 등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고 근로자는 보호구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사업장에서는 매일 작업 시작 전 안전점검을 필히 실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담= 이선자 발행인 : 정리=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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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 국가 환경지도
미세먼지 농도 등 환경정보를 한 눈에
환경부, 기후대기·생활환경 등 국가 환경지도 시스템 첫 공개
거주지의 미세먼지 농도와 오염 배출량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국가 환경지도 시스템’이 공개됐다.
환경부는 전국 각 곳의 환경통계와 정책자료 등의 정보를 지도화해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을 구축, 관련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이 제공하는 환경 주제도는 자연, 물, 기후대기, 생활환경, 기초지리 등 5개 분야 총 25종이다. 대표적으로 자연환경보전지역, 수질보호규제지역 등 규제 정보를 담은 주제도와 생태계 교란생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발견 빈도를 나타낸 주제도가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PM10) 배출원별 배출량, 일반폐기물 발생ㆍ처리와 같은 생활환경과 관련된 주제도 등 있다.
이들 주제도는 각각의 세부 주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고, 지도뿐만 아니라 지도의 의미, 작성 방법, 자료 출처 등 지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 통계·그래프 등이 함께 제공한다. 또한 웹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거리 측정, 위치 검색, 지역별 탐색, 배경지도 변환 등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번에 제공하는 주제도에 이어 올해 말까지 추가로 유해 야생동물 피해 지역 현황, 오존 경보ㆍ주의보 발령 현황, 산업단지 별 화학물질 배출량 등 10종의 주제도를 추가한다.
내년에는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ㆍ보완해 로드킬 지도, 비점오염 현황 등 민간ㆍ정책 수요가 높은 주제도를 지속적으로 추가 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용자가 자신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지도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2016년 이후에는 환경지도 가공 소프트웨어를 공유 공간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손쉽게 주제도를 편집하거나 사용자가 보유한 각종 자료와 결합해 새로운 지도를 만드는 ‘사용자 지도’ 제작도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은 민간ㆍ공공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령 자신의 거주 지역이나 관심 지역의 환경상태가 어떠한지, 규제지역에 해당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동네 어린이집과 유치원과 주변 유독물 사업장의 위치를 중첩시키면 자신이 직접 생활주변 안전성을 확인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산업적으로는 신규 사업의 입지 선정 조사, 로드킬이 빈발하는 도로의 내비게이션 적용, 환경가치 정보를 추가한 부동산앱 개발 등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제공 사업 개발이 가능해진다. 정책적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의 입지 선정 활용, 각종 개발계획 검토, 생태계 변화 조사, 지역 간 정책성과 비교 등 다양한 정책 수립과 업무 수행에 활용될 전망이다.
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은 환경정보의 제공과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공간정보 활용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출처 월간 안전정보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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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 현대건설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1공구현장
“다함께 참여하는 시스템 안전관리로 무재해 현장 일궈”
현대건설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1공구현장
첫 삽을 뜬 후, 어느덧 몇 차례나 계절이 바뀌었다. 하지만 사계절 어느 때라도 안전의 중요성은 달라지지 않는다. 한여름 막바지 더위가 한창인 지난달 19일, 현대건설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1공구현장(현장소장 김중석)에서는 내려쬐는 햇볕에도 흔들림 없이 안전의식을 챙기며 무재해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최근 무재해 2배를 달성한 이곳은 다함께 참여하는 시스템 안전을 바탕으로 완공 때까지 탄탄한 안전을 다짐하고 있다.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를 잇는 12개 정거장 건설 공사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 공사는 3천700여억 원을 투입,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방향으로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편익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전체 12개 정거장을 4개의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 중인데, 그 중 1공구를 현대건설이 담당하고 있다. 총연장 6.58㎞의 1공구는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에서 시흥시 신천동 일원에 소사역, 복사역, 대야역, 신천역 등 정거장 4개소를 비롯해 5.9㎞의 터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함께 참여하는 안전점검, 무재해 2배 밑거름
이곳은 지난 2011년 4월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2016년 4월 준공을 향해 하루하루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는 이를 든든히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터. 그래서 이곳 현장에서는 사전작업허가제(PTW), TBM, P-D-C-A 사이클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며 시스템 안전관리를 펴고 있다.
특히 다 함께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이곳 현장은 상시 실시하고 있는 현장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본사 점검을 지난 해보다 확대 시행해 올해는 약 3천475회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주말이나 휴일에는 근무자 안전점검 지정제를 운영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김중석 현장소장은 “경영층이 연중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작업현황, 지침 준수상태 등을 직접 점검할 뿐만 아니라 안전점검단을 운영해 재해 및 우수사례 전파 등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CCTV로 실시간 안전관리 전개
이곳 현장은 모바일 기반의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 실시간으로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바일 HSE’ 앱을 통해 협력업체의 건설장비 투입현황, 출역현황, 안전관련 법규 조회가 가능하며, 특히 현장 내에 불안전한 시설 및 상태 등 위험요소 발생 시 위치 정보와 위험요소에 대한 조치사항을 협력업체와 현대건설 담당자에게 문자로 발송, 위험요소에 대해 모두가 공유하고 즉시 시정조치를 펴고 있다.
아울러 현장 곳곳에 총 12대의 CCTV를 설치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한 번 더 살피고 있다.
“안전점검용 CCTV를 통해 현장의 작업사항 중 위험요인이나 불안전한 행동이 발생되면 즉시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앱을 통한 모바일 접속이 가능해 스마트 폰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현장 안전점검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안전점검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어 향후 4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인양작업 시 사용되는 와이어로프, 슬링바, 샤클 등 인양 기구를 매달 점검해 폐기 기준에 따라 상태가 불량한 기구들은 즉시 폐기 처분하고, 양호한 것들은 색 띠를 부착해 안전한 기구임을 표시하고 있다. 아울러 월 2회 장비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장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장비의 결함에 대해 협력업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결함에 대해 조치를 취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전문통역강사 초빙, 외국인근로자 안전교육 내실화
이곳에서는 특히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신규 및 고령, 외국인근로자 등 이른바 ‘취약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먼저, 취약근로자는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식별용 안전모 외피를 착용하도록 하고, 위험공종이나 단독작업 배치를 지양하는 등 특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신규교육, 기초안전교육 이수, 건강검진 실시 등 근로자 관리대장을 매달 지속적으로 갱신해 근로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안전지식 수준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특별안전보건교육 시 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하는 전문 통역강사가 참관해 언어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며, 내실 있는 안전보건교육을 펴고 있다.
“저희 현장에는 현재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온 40여 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근로자들은 타국에서의 낯선 작업환경과 언어소통의 문제로 안전지식 습득이 어려워 산업재해에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근로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및 AED 작동법 등을 직접 실습해 보고, 선/후임 멘토를 지정해 안전면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건설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1공구현장은 꼼꼼하고 시스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현장의 안전을 단단히 하고 있다. 8월 중순 내려쬐는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대건설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1공구현장 사람들은 오늘도 안전화를 챙겨 신고 부지런히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미니인터뷰 - 김중석 현장소장
안전은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절대적 가치
반갑게 기자를 맞아주는 김중석 현장소장은 “이곳 현장의 모든 안전관리 활동은 근로자에 맞춰져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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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간 안전정보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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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 탐방 - (주)대일안전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한다는 맘으로 일합니다”
안전화에서 안전표지판까지 ‘애정’과 ‘자부심’으로 함께해온 산업안전보호구 유통업
(주)대일안전 유창수 대표이사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주)대일안전(대표이사 유창수)는 산업안전보호구 전문 유통업체다. 안전화에서부터 안전모, 안전대, 안면보호구, 호흡보호구, 보호복, 안전표지판에 이르기까지 취급하고 있는 품목만도 8만여 가지에 달한다. 대일안전 유창수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다양한 산업안전보호구를 취급하면서 단지 제품을 판매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작은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이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
지난달 중순경 대일안전이 위치한 서울 광진구 중곡동으로 향했다. 사람 좋아 보이는 서글서글한 인상의 유창수 대표이사가 밝은 모습으로 반갑게 맞았다.
“안녕하세요? 유창수입니다. 더운 날씨에 이곳까지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어요.”
취급품목 8만여 가지, 전국 30여 개 대리점 운영
유창수 대표이사는 20대 시절 지인의 소개로 산업안전보호구 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젊음을 무기로 ‘신뢰와 정직’을 벗 삼아가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업무를 익혔다. 이후 출신 고등학교의 명을 딴 ‘대일안전’을 설립,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하루를 일 년같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먼 곳에서 소량의 제품을 주문하면 비록 운송비가 더 들더라도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주문을 하더라도 신속하고 정확할 뿐만 아니라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하는 유 대표이사의 모습에 시간이 흐를수록 그를 찾는 거래처가 점점 늘어났다. 그 결과 조금씩 외·내형적인 성장을 거듭해 지금에 이르렀다.
특히 유 대표이사는 ‘신용’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오랜 기간 회사를 경영하면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한다. 납기일 등 아주 기본적인 사항에서부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수익에 우선을 두는 자세를 취한다면 단기간은 몰라도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현재 대일안전은 안전화에서부터 안전모, 안전대, 안면보호구, 호흡보호구, 보호복, 안전표지판에 이르기까지 취급하고 있는 품목만도 8만여 가지에 달하며, 전국에 30여 대리점을 두고 있다.
“하고 있는 일에 사명감을 갖고 임하다 보니 보람이 생기더군요. 특히 근로자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작은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유창수 대표이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전은 곧 생명’이라며 직원들을 다독인다. 그만큼 산업안전보호구 유통 사업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단 하나의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항상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품질 좋은 제품만을 고집해 왔다.
여기에는 유창수 대표이사의 마인드가 회사 경영 전략에 그대로 녹아있기 때문이다.
“안전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일터에서 다치지 않고 안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안전보호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품 개발 뛰어들어, 특허 1개 실용신안 4개 취득
대일안전은 유통 전문으로만 그치지 않고 점차 제품 개발 및 제조에도 뛰어들고 있다.
유창수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 중장비 협착 사고 예방을 위한 ‘협착 신호봉’ 특허 획득을 비롯해 현재까지 특허 1개, 실용신안 4개를 취득했다.
특허를 획득한 ‘중장비 협착 신호봉’은 무엇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자 신호봉을 중장비 하단에 부착시키고, 스위치와 싸이렌 스위치를 켜 놓으면 모든 설치가 끝난 것이다. 전자 신호봉이 충격이나 충돌로 인해 젖혀지게 되면 싸이렌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또한 실용신안을 획득한 신규 채용자용 ‘안전모 커버’는 눈에 잘 띄는 원색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커버 앞면 상단을 투명하게 제작해 건설사 마크가 눈에 잘 띄도록 했으며 원활한 안전관리에도 도움을 주도록 한 제품이다.
유창수 대표이사는 오늘의 대일안전이 있기까지에는 가족들과 직원들의 노고가 밑바탕이 됐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그는 대일안전의 또 다른 경쟁력을 ‘가족 같은 분위기’로 꼽는다.
무엇보다 그는 직원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결국,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일하는 직원들이 행복해야죠. 이를 위해서는 진정한 가족의 개념으로 직원들을 대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칫 권위적일 수 있는 사내 분위기를 자연스러운 가족과 같은 관계로 변화시키고 각자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통해 행복한 회사로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이사로 왕성한 활동
유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에서 이사를 맡아 적극 활동하고 있다.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는 안전보호구 유통업체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2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안전보호구 유통업체들의 권익신장과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우수한 안전보호구 공급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 증진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는 올해 홈페이지 개편, 외부강사 초청 강의, 회원사 건강검진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회장님과 부회장님을 옆에서 잘 보필해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의 발전을 꾀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와 회원들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이사는 ‘믿고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 곧 대일안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일안전에서 선보이는 모든 제품은 바로 우리의 가족과 친구, 이웃들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그렇기에 정성을 쏟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요. 앞으로도 변함없는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제품을 신속,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대담= 이선자 발행인 : 정리=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 안전정보 2015년 9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대일안전,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한다는 맘으로 일합니다”국민안전처, 화재·교통사고 지역안전지수 첫 공개 (0) | 2015.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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