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LHM8D1500-B50-PG(15㎾)

고주파 고속모터의 강자로 꼽히고 있는 (주)LCM(엘씨엠)이 국내 최초로 ‘저속 고톨크 스핀들 모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독일, 일본 등의 선진기술이 깃든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기술력으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주)LCM이 개발한 이번 신제품은 감속기가 필요 없는 저속 고톨크 스핀들 모터로서 벨트타입에서 벗어난 구조이기 때문에 직결식 장착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에 부피가 크고 구조가 복잡한 스핀들 모터와는 달리 기계에 슬림하게 배치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그리고 스핀들 모터의 탈·부착 시에 보통 2~3명의 작업자가 필요했다면 이 제품은 콤팩트한 구조로 인해 한 사람이 간편하고 쉽게 조립할 수 있어 작업 능률을 높이고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LCM의 저속 고톨크 스핀들 모터는 주로 밀링, 대구경, 건드릴 전용 스핀들에 장착되며, 모터용량에 따라 △LHM8D5000-B50-PG(50㎾) △LHM8D1500-B50-PG(15㎾) △LH08D1100-B40-PG(11㎾) 등의 모델이 있으며, 현재 신 모델도 개발 중이다. (주)LCM은 이번 신제품을 오는 4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6’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H08D1100-B40-PG(11㎾)

㈜동신유압 창업자 김지 회장이 제8회 동명대상(산업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월 14일(목)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김지 회장은 1967년 동신유압 기계제작소 설립 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인재육성, 해외시장개척 및 외자유치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자 국내 대표 사출성형기 제조업체로 성장시켰다.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이사, 한국녹색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을 지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지 회장은 “사회 초년생 시절 동명 강석진 선생을 보며 최고의 기업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졌다. 그런 그분의 뜻을 기리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명대상은 산업화 시대 수출과 경제 발전 등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 故 강석진 회장의 도전ㆍ창의ㆍ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