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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천리기계의 전문 대리점으로 활약하고 있는 (주)삼천리엠씨는 NC로터리테이블, 파워척, 스크롤척, 단동척, 실린더, 파워바이스, 유압바이스, 드릴&탭핑머신 등을 공급하며 공작기계 분야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동사는 산업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생활용품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이끌 계획이다. 일반 유통을 넘어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는 (주)삼천리엠씨를 본지가 집중 조명한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주)삼천리엠씨 김동환 대표이사
(주)삼천리엠씨의 빠른 성장 비결 ‘열심히 발로 뛴 결과’
‘척 하면 삼천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상대편의 의도나 돌아가는 상황을 재빠르게 알아차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어떤 분야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다는 뜻이다. 이 말은 산업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척(Chuck)’하면 ‘삼천리기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작기계 분야에서 삼천리기계를 모르는 이는 없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해 있는 (주)삼천리엠씨(이하 삼천리엠씨)는 삼천리기계의 전문 대리점으로서 NC로터리테이블, 파워척(유압척), 스크롤척, 단동척, 실린더, 파워바이스, 유압바이스, 드릴&탭핑머신 등을 취급하고 있다.
삼천리엠씨의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기계에서 생산관리직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08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삼천리기계의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삼천리엠씨는 이후,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이며 삼천리기계의 대표 대리점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구미에도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러한 빠른 성장의 비결을 묻자 김 대표이사는 “열심히 발로 뛴 결과”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1년에 차로 80,000㎞ 이상을 다닌다. 그만큼 성실하게 일하면 누구나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대표이사의 이러한 젊은 패기는 곧바로 기업의 성과로 나타났다. 삼천리엠씨는 삼천리기계의 60여개 대리점 중에서 빅 3 안에 들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천리기계에서 근무하면서 기술적인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 그때부터 익힌 잠재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적 서포트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 것 같다.”는 김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동사는 일반 유통기업을 넘어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었다.
파워척
삼천리기계의 제품이 좋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삼천리기계의 제품들은 정밀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부품들이 규격화되어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게 고객들 대부분의 평이다.
“삼천리기계는 1975년에 설립되어 국내 제일의 Clamping 및 Work-holding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CNC 선반용 유압척과 실린더는 글로벌 공작기계 메이커들의 표준으로 장착되어 국내 및 해외로 공급되고 있다”는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기계는 구매품을 제외한 5년 무상 A/S를 실시하고 있다. 그만큼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예로써 한마디로 말하면, 삼천리기계 제품이 좋은 것은 산업계에 있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삼천리기계는 급변하는 공작기계 시장 변화에 집중해 고객 요구에 맞는 신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04년 개발된 파워바이스는 증력장치 부문 특허를 인정받아 국내 신기술인증(NEP)마크를 관련 업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2006년 개발에 성공한 NC로타리테이블의 경우, 현재 국내 시장 1위의 점유율로 꾸준하게 제품군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틸팅로타리테이블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기존의 머시닝센터를 5축 가공기로 대체할 수 있어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바이스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후서비스 강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삼천리엠씨가 판매하고 있는 삼천리기계의 제품들은 고가의 제품부터 경제형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군들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삼천리엠씨만의 빠른 대응, 편리한 사후서비스가 만나 시너지가 더욱 배가 되고 있다.
김동환 대표이사는 “고객의 문의가 왔을 때, 전화상담도 하지만 주로 직접 방문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드린다”며 “보통 24시간 내 고객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리고 그는 “제품을 판매한다기 보다는 김동환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린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왔다. 오로지 김동환을 믿고 제품을 구입하신 모든 고객들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로 보답해 드리는 것”이라며 판매한 제품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정신을 강조했다.
NC로터리테이블
“어려울 때일수록 ‘액션’을 취할 것!”
‘남들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는 절실함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온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엠씨의 경쟁사로 외산 메이커를 꼽았다. “주로 일본 메이커들과 경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의 제품은 일본 메이커보다 20%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은 비슷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경쟁력이 높다”는 그는 지금보다 더욱 전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최근 중국의 경기둔화, 저유가 등으로 전 세계 경기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삼천리엠씨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산업은 물론, 생활 전반에서 동사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자’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대한 보충 설명으로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기계 제품을 포함한 제반적인 것들, 하다못해 펜치, 드라이버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급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즉, 동사는 산업용품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생활용품까지 모두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특정 아이템만으로는 분명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다. 그래서 산업 및 생활용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전문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직은 실험단계이지만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 직원들과 회사를 위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고민만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고민만 할 게 아니라 ‘액션’을 취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시대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며, 2016년에도 기운이 넘치는 삼천리엠씨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땀으로 고객 제일주의를 실현하는 기업 ‘삼천리엠씨’. 젊은 패기와 열정을 더하여 지속적인 도전을 해나갈 삼천리엠씨의 도약을 기대해본다.
드릴링&탭핑머신
(주)삼천리엠씨 www.samchully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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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만 Cosen, RongFu 브랜드의 톱기계를 수입·판매하는 (주)신진기계는 취급품목에 대한 단순한 유통이 아닌 전문성 있는 접근과 신속한 대응, 최상의 사후처리 서비스로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동사는 4월에 개최되는 ‘SIMTOS 2016’과 6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 참가해 제품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할 뜻을 밝혔다. (주)신진기계의 2016년 계획을 본지가 들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주)신진기계 엄익태 대표이사
(주)신진기계, 톱기계 및 소형기계 전문 공급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주)신진기계(이하 신진기계)는 다년간 톱기계 및 소형기계를 판매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만의 코센(Cosen), 롱푸(RongFu) 기계를 국내에 수입, 판매하고 있다. 동사는 특히 밴드쏘(Band Saw) 글로벌 메이커인 코센의 에이전트로서 최신형 톱기계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
“국내 공작기계 제조 회사에서 7~8년 정도 근무하다가 2001년에 신진기계를 설립하고 국산 기계유통을 시작했다”며 운을 뗀 신진기계의 엄익태 대표이사는 “그로부터 2010년, 경쟁력 있는 유통 아이템으로 찾은 제품이 바로 대만의 톱기계였다”고 현재 사업 배경에 대해 전했다.
엄익태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그는 15년 동안 유통업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배경지식을 토대로 제품의 가격, 품질 등의 시장조사를 통해 코센이라는 메이커를 선택했고, 이에 따라 신진기계는 4년 전부터 이 기계를 수입해 판매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유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C-320NC
Cosen, RongFu의 기술력을 국내에서 만나다
1976년에 창립된 코센은 각종 금속 가공·절단 장비인 밴드쏘 전문업체로서 본사는 대만의 신쭈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과 생산으로 현재까지 100여종의 모델을 출시했다.
코센의 밴드쏘는 200㎜부터 2,000㎜까지 다양한 절단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이처럼 코센의 제품은 최상의 품질 및 신뢰성을 보장하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누적생산량 82,000여대에 도달했다.
엄익태 대표이사는 “코센은 밴드쏘를 아이템으로 한 세계 유수 기업들 중에 매출 규모가 10위권 내에 들어가는 글로벌 메이커로서, 지난 40여 년 간 고객과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밴드쏘 업계를 이끌어가는 기업 중의 하나”라며 회사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또한 대만의 룽푸는 1975년에 창립되어 금속 절삭·절단 장비인 밀링, 드릴링머신과 밴드쏘를 전문 제조해온 기업으로서 다양한 공작기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한편,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대만 소형밀링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룽푸 회사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C-510MNC
품질을 바탕으로 한 톱기계, 충분히 경쟁력 있다!
신진기계의 주력 아이템인 톱기계는 국내외 여러 메이커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만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이에 대해 엄익태 대표이사는 “기계의 성능, 정밀도, 내구성 등에서 고객들이 매우 만족해한다”며 “타사 제품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도 제품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우리 기계를 충분히 어필할 수가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그는 “코센 측에 의하면 신제품인 ‘CNC-430’의 테스트 결과, 30%정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아마다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이 비슷하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이처럼 대만 제품은 톱기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품질을 바탕으로 한 톱기계이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신진기계는 톱기계라는 전문적인 영역에서 더욱 활발한 마케팅으로 제품의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C-780FNC
CNC-1100LDM
사후서비스 걱정하지 마세요!
신진기계의 제품이 외산이다 보니 사후서비스가 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엄익태 대표이사는 “무상 A/S 기간이 1년 정도이며, 자체적으로 사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현재 신진기계의 대리점은 4군데로, 본사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네트워크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기계라는 것은 정상적으로 만들면 A/S가 자주 발생되지 않는다. 우리는 처음 기계를 수입할 때부터 품질검사를 까다롭게 하는 편으로,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A/S를 막고 있다”고 밝혔다.
CNC-430
SH-710LDM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주)신진기계
최근 신진기계의 활약으로 한국 톱기계 시장에 대한 코센의 기대도 한층 높아졌다. 엄익태 대표이사는 “매년 20~30%의 성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공작기계 경기가 위축되어 있기 때문에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투자를 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4월에 개최되는 ‘SIMTOS 2016’과 5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 참가해 우리의 제품이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것을 많이 어필할 예정이다. 올해나 늦어도 내년까지 어느 정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믿고 고객들에게 회사를 알리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끝으로 그는 “직원을 늘리고 싶지만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선진기계에 많은 청년들이 문을 두드렸으면 한다.”고 새로운 인력들과 함께 변화를 맞이할 신진기계의 또 다른 도약을 예고했다.
CNC-530
(주)신진기계 www.sawmach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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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명판, 인쇄 및 명판 전문기업
명판계의 최적의 파트너 ‘대한명판’
<편집자 주>
지난 1998년 1월에 설립된 대한명판은 각종 인쇄, Metallic, PU, PC, PVC, PET, AC 등 다양한 종류의 명판을 고객맞춤형으로 자체 제작하고 있다. 최근 동사는 레이저 가공 설비 및 콘베어 부식기 도입으로 생산량 증대 및 품질 안정화를 꾀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에 본지는 한결같은 성실한 자세로 명판업계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은 대한명판 황재순 대표를 만나 그들의 경쟁력과 최근 근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취재 김민주 기자(pressb@engnews.co.kr)
대한명판, 자타공인 최고의 명판 전문가
인쇄 및 명판 전문기업 대한명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대한명판 황재순 대표는 “우주, 항공, 철도, 자동차, 선박, 일반산업기계, 가전 등 전 산업 분야가 우리의 고객”이라며 “그 중에서도 일반산업기계의 명판 제작에 가장 많이 치중하고 있다”고 동사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조선, 신발 산업은 많은 인원이 전담하여 일을 해야 하고,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설비 투자의 비용 부담이 있기에 당사에서는 지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사를 설립하기 전 지난 1983년부터 인쇄 및 명판과 관련된 업무를 도맡아 왔던 황 대표는 다양한 산업인들과의 교류로 친분을 쌓아왔던 터라 넓은 영업망을 갖추고 있었다.
사실 업계에서 평균 5~6년이 지나면 거래처를 바꾸는 경우가 허다한데, 동사는 한 번 거래를 튼 고객사와는 지금까지 끈끈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기존 고객사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작은 부분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대응한 것에 기인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품질 명판으로 고객취향 제대로 저격!
동사는 각종 인쇄, Metallic, PU, PC, PVC, PET, AC 등 다양한 종류의 명판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하며 실속형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황재순 대표는 “금속 가공, 부식, 인쇄, 도장 공정의 일원화 생산체제 구축으로 가격 경쟁력 우위 확보, 생산 리드 타임 단축을 통한 신속한 납기를 자랑한다”며 “CNC 자동화 설비 구축으로 가공 품질 또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명판이라는 업종은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단발성 고객도 잦기 때문에 납기 부분에 있어서 100%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지만, 최대한 즉각적으로 대응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사는 수출보다는 내수 중심으로 판매망 확충과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론 직접적인 수출은 하진 않지만 가전, 신발 등을 통한 간접적인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 번 맺은 고객과의 인연, ‘평생 동반자’
한 번 맺은 고객과의 인연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평생 함께 가는 동반자로 여기는 것은 황 대표의 뚝심 경영이다. 한 번 그의 고객이 되면 평생 고객으로 남는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작은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크게 돌아오는 것이 고객과의 인연”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해결하지 못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고객들이 당사를 종종 찾곤 한다”며 “그때마다 당사가 해결해 줄 수 있는 점은 즉시 해답을 찾아주며, 그렇지 못한 것일지라도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도움을 주곤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레이저 가공 설비 및 콘베어 부식기 투자 결정 역시 이 같은 뚝심 경영의 일환이다. 황 대표는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기계 도입으로 타사 대비 경쟁력 강화에 당사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며, “무차별적인 사업 확장이 아닌 당사의 생산 기술과 능력범주 안에서 최대한의 이윤을 낼 수 있는 산업군에 집중하고자 한다. 그에 따라 자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신기술 개발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대한명판 될 것!
지난해 상반기에 발생한 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내수 경기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2014년 대비 크나큰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황 대표는 “연말, 연초가 되면 경기가 안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보니 올해 또한 걱정이 먼저 앞선다”며 “하지만 어려운 대외 경제여건과 지난해 국가 수출 부진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매출 기대치에 대한 질문에 “2015년의 매출은 목표 대비 150%를 달성했으나, 많은 곳에서 현재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하면서 당사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30%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콘베어 부식기 생산 라인 안정화를 도모하고 중공업 및 산업기계의 명판을 제작하기 위한 새로운 생산설비의 개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고객중심경영으로 쉼 없이 달려왔던 대한명판. 지나온 세월보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되는 그들이다.
대한명판 www.dhnpc.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명판계의 최적의 파트너 ‘대한명판’척 하면 삼천리, 고객서비스 하면 ‘(주)삼천리엠씨’ (0) | 2016.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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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퀄리티 높은 제품은 물론, 빠른 납기 등의 경쟁력으로 전기외함 대표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주)화신이 최근 국내 최초로 고급 방수·방진형 제품 ‘AC-LP’를 개발, 더불어 국제인증기관(UL, TUV)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2016년을 알차게 계획하고 있다. 본지는 1985년부터 시작해 국내 전기외함의 역사를 함께해온 동사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주)화신의 본사 전경
(주)화신, 국내 전기외함의 대명사로 성장하다
전기외함의 명가 (주)화신(이하 화신)은 스틸박스, 스테인리스 스틸박스, 플라스틱박스(하이박스), 알루미늄박스 등을 제작하며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전기박스(엔클로저) 종합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5년부터 시작해 국내 전기외함의 역사를 함께해온 동사는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왔다.
화신의 설립배경에 대해 김인철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70, 80년대는 국가적으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편 시기로, 이러한 시기와 맞물려 1978년부터 전기 자동제어 분야와 관련된 사업을 시작했다. 그 당시, 국내에 도입되는 해외 플랜트 및 기계에 탑재된 제어반 외함과 국내에서 제작한 외함을 비교했을 때 품질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느꼈고, 그때 이후에 외산 제품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외함을 만들기로 마음을 먹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 대표이사의 뚝심으로 1985년 구로동에 개인기업 화신기전이 설립됐고, 1993년에 지금의 화신으로 법인전환되면서 경기도 시화공단으로 이전, 2007년에 충북 음성 맹동산업단지에 음성공장이 준공된 후 본점이 음성으로 이전됐다. 현재 동사는 60여명이 근무하는 본점(음성공장), 40여명 규모의 지점(시화공장)을 보유하며, 본점은 주로 스틸박스 및 플라스틱박스 등의 표준제품과 주문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시화지점은 주문제품 생산 위주로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에서 불모지로 꼽히던 전기외함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며 이 산업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화신은 현재 국내 전기외함의 대명사로 성장해오고 있다.
(주)화신의 공장내부 전경
국내 최초 고급 방수·방진형 ‘AC-LP’ 개발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화신의 전기외함 제품군은 무궁무진하다. 그중에서도 스틸박스로 전국 화신 대리점에서 기성품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경제형제품 ‘ES’를 비롯하여 NEMA 4X(UL) 인증제품으로 방수·방진이 탁월한 ‘PS’, 다기능 멀티 조립식 판넬 ‘MS’와 신제품 ‘RT’ 등 20여 가지 제품군이 있고, 이 밖에도 플라스틱박스는 단자함 ‘N시리즈’, 제어함 ‘F시리즈’와 유럽형 ‘Q시리즈’, 그리고 경제형으로 널리 사용되는 ‘G시리즈’ 등 전기박스로 제일 많이 사용되는 규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터미널 단자박스 ‘ET시리즈’와 알루미늄 단자박스인 ‘ED시리즈’도 동사의 효자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수입품으로만 사용되던 조립식 판넬 ‘RT’를 개발·완료하여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다기능 열반조립이 가능한 판넬로서 다양한 규격사이즈와 납기, 그리고 옵션사항에 대응하기 어려운 수입제품을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군과 더불어 화신 전기외함의 가장 큰 특징은 동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이 국제인증기관(UL, TUV)으로부터 NEMA 1, 2, 3R, 12, 4X IP65, IP66, CE 등의 인증을 받았다는 점으로, 이로 인해 국내외에 국제인증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수입품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에서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AC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여 국내 최초로 고급 방수·방진형 제품 ‘AC-LP’를 개발, 2016년 1월 1일부터 NEMA 1, 2, 3R, 12(UL), IP65, CE(TUV) 인증 제품으로 제작하고 상시재고를 보유한 기성품으로 출시했다”는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각 시리즈별로 국제인증 제품을 기성품으로 출시하도록 계획 중이며, 이처럼 고객들이 불편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급 방수·방진형 ‘AC-LP’
첨단 장비와 도장설비 등 동종업계 최대 규모 눈길
화신의 음성공장은 약 5천 평 규모로, 전기외함 기업으로서는 동종업계 최대 규모를 실현하고 있다. 따라서 동사는 국내 최대의 자체 물류창고를 통한 충분한 표준품 재고로 언제든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생산설비는 양쪽 공장 모두 최신 화이버레이저, NCT 등 첨단 판금장비와 자동화된 분체도장설비를 갖추고 있어 양산 체제를 갖췄으며, 플라스틱박스는 재생 원료가 아닌 신재만을 사용하여 제품에 크랙 등의 현상이 없는 품질 좋은 제품 생산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한편 화신은 최근 본점에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문품 자동견적 시스템 및 방폭박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체도장설비시스템
“국내 최고 품질의 전기외함 만들 것!”
최근 유가 하락 등 국제 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화신은 2015년에 전년대비 8%의 성장을 이룩하는 등 매년 꾸준하게 매출 성장을 하고 있다. 30년의 역사가 말해주듯 동사는 퀄리티 높은 제품은 물론, 빠른 납기 등의 경쟁력으로 전기외함 대표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김인철 대표이사는 “건설, 플랜트 공사의 경기 전망이 좋지 않지만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방폭 및 방수·방진 인증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당사도 해당 분야에 역점을 두고 지금처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16년에는 10%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5년에 출시한 조립식 판넬 RT 제품과 2016년에 출시한 고급 방수형 AC-LP 제품의 홍보 및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30년간 화신을 믿고 사랑해준 고객과의 신뢰에 기인한 생산기술 노하우로 전기외함을 국내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고객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화신은 최신 화이버레이저, NCT 등 첨단 판금장비를 갖추고 있다.
(주)화신 www.hsbox.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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