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로봇’이라는 단어가 지니는 의미는 너무 방대하다. 마찬가지로, ‘로봇 비즈니스’의 형태 역시 다양하다. 그래서 로봇을 타이틀로 내 건 전문전시회의 경우에는 참관객들의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특히 일본과 같이 로봇 사업을 영위하는 대기업이 많지 않은 국내의 경우, 로봇전문전시회의 부스 유치를 위해서는 곱절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몇 해 전부터 제조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의 융화를 추구해온 로보월드가 올해에는 괄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줬다. 로보월드 2015는, 비즈니스와 대중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최대의 로봇전문전시회 로보월드(ROBOTWORLD)에 대한 로봇업계의 평가는 상이했다. 서비스 및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에서의 호평과, 제조용 로봇 분야에서의 혹평이 공존했던 이유는 바로 ‘로봇’이라는 단어가 지니는 광범위함, 혹은 의미의 모호성 때문이었다. 

 

제조용 로봇과 비제조용 로봇은 똑같은 ‘로봇산업’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극명하게 다른 역사를 걸어왔다. 같은 이름으로 명명되고 있지만 두 산업 간의 거리는 마치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처럼 완전한 별개로 구분하는 것이 맞다. 로봇의 시조(始祖)를 1954년에 설립된 유니메이션으로 볼지, 18세기에 만들어진 오토마타로 볼지에 대한 정답이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두 로봇산업은 같은 이름 아래 엄연히 별개의 산업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로봇을 전문으로 하는 전시회는 상대적으로 참관객들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로봇 사업에 진출한 대기업의 수가 일본에 비해 현저히 적은 국내의 경우에는 이 밀집도를 끌어올리기가 더욱 힘들다. 이는 곧 참가하는 로봇기업들의 편향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로보월드는 지난 2006년, 국가 로봇산업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모든 로봇 전시회, 경진대회, 컨퍼런스가 통합된 국제적인 규모의 로봇전시회로, 대중들에게 로봇산업을 알리는 파발의 역할과 더불어 세계의 실수요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등 로봇 비즈니스를 위한 창구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B2B 성향의 제조용 로봇기업이 B2C 성격이 강한 로보월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그렇다면 왜, 로보월드는 비제조용 로봇기업들의 사랑을 받았을까?

산업전시회 중에서도 유난히 성황을 이루는 전시들의 공통점은 참가업체 혹은 참관객들 중 실 수요자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반도체 전문 전시회, 플라스틱 전문 전시회, 금형 전문 전시회 등이 그렇다. 

 

자연스럽게 B2B 성격이 강한 제조용 로봇기업들은 자신들이 주력하는, 혹은 타깃으로 삼은 산업군의 전문전시회로 눈을 돌리게 됐다. 

쉽게 말해,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 근처에 반도체 로봇을, 금형을 만드는 기업들이 볼 수 있는 곳에 금형 및 CNC머시닝센터를 위한 로봇 어플리케이션을 가져다 놓은 것이다.  

 

특히 제조용 로봇은 커다란 시스템 속에 위치한 하나의 툴이고, 이 툴은 어떻게 꾸리느냐에 따라 다양한 공정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제조용 로봇기업들은 어떠한 고객이 올지 알 수 없는 로봇전문전시회보다 타깃이 명확한 산업전문전시회를 전략적으로 선택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랜 기간 동안 로봇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서비스 및 전문서비스 분야에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로보월드의 컬러가 굳어진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로보월드는 대중과 로봇의 경계를 허무는 선봉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세계 로봇업계가 주목하는 Hot한 전시회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용 로봇기업들과는 다른 길을 걷는 듯싶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모든 로봇기업들이 만족하는 로보월드 위해 골몰’

한국 최고의 로봇전문전시회를 반쪽짜리 전시회로 남기지 않기 위한 노력은 한국로봇산업협회로부터 시작됐다. 

최전방에서 로보월드를 주관해오며 로봇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온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비제조용 로봇산업만의 로보월드가 아닌, 진정한 로봇전문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지난 2012년부터 그 토대가 마련되기 시작했다. 협회는 정관 개정과 더불어 자동화 및 국내에 법인을 설립한 글로벌 기업들을 회원사로 확보했고, 2012~2014년까지 개최된 로보월드에서 지멘스, 쿠카로보틱스코리아, 엡손 등 굵직한 업체들을 연이어 유치하며 이슈를 만들었다.

 

 

글로벌 로봇전문전시회 청사진의 밑그림 그린 ‘로보월드 2015’

올해 개최된 로보월드 2015는 10월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 개최일시와 장소는 단순한 ‘전시회 개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바로 로보월드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산업대전(KIFAIR)과 동시에 개최된 것이다. 

 

홀수 해에 격년으로 개최되는 한국산업대전은 짝수 해에 격년으로 개최되는 SIMTOS와 함께 국내에서 킨텍스 신·구관을 모두 아우르는 단 두 개뿐인 대형 산업전시회 중 하나이다. 

 

한국산업대전과의 동시개최는 그간 제조용 로봇 기업 유치에 전력해온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둔 묘수(妙手)라고 판단된다. 이번 로보월드 2015는 여느 때보다 높은 제조용 로봇기업들의 전시 참여와 더불어 참관객의 볼륨 또한 두꺼웠다. 원래의 로보월드가 지니고 있었던 세계적인 서비스 및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의 경쟁력에 제조용 로봇 분야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된 것이 가시적으로 드러났다. 

 

실질적으로 로보월드 참여에 회의적이었던 한 참가기업 관계자는 전시가 종료된 이후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제조업에 종사하는 인사들이 부스를 많이 찾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ROBOTWORLD2015 

Covering on the Spot ‘Hanwhatechwin

     ▲한화테크윈(주) 정병찬 책임연구원

 

Q. 이번 로보월드 2015을 통해 소개하는 제품은 무엇인가.

A. 우선 그간 동사가 주력해온 무인 자율주행 플랫폼들과, 새롭게 추가된 드론을 들 수 있다. 국방용으로 응용이 가능한 이 플랫폼들은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작전에 투입이 가능하며, 여러 대의 무인자동차와 드론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한화테크윈의 제어기술력이 담긴 ControLINK 시리즈를 소개하기 위한 로봇 플랫폼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Q. ControLINK란 무엇인가.

A. 한화테크윈은 로봇 연구개발을 넘어 상품화를 모색하는 단계로, 그중 하나가 산업용 로봇 분야이다. ControLINK란 한화테크윈의 로봇 및 모션 컨트롤 솔루션으로, 현재 ControLINK-RP(Rapid Prototyping)와 ControLINK RMC(Robot & Motion Control)로 구성되어 있다.

로봇제어/모션제어 이외에도  IoT/M2M((Machine to Machine)기반 원격 진단/자동화 및 생산관리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한다. 

 

Q. 한화테크윈의 병렬링크 로봇 시스템은 낯선 느낌이 있다. 

A. 선보여진 로봇 어플리케이션은 ControLINK-RMC를 소개하기 위해 구성된 시스템이다. ControLINK-RMC는 이 두 대의 병렬링크 로봇을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 제어한다. 더불어 이 시스템에 적용된 AGV 역시 동사의 플랫폼으로, 이미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향후에는 수직다관절 로봇까지 함께 통합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로봇 메이커와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Q. ControLINK-RP는 무엇인가.

A. ControLINK-RP는 기존에 C언어로 프로그래밍하던 작업을 블록 형태로 전환, 간단하게 알고리즘을 테스트할 수 있는 하드웨어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매스웍스의 시뮬링크를 동사의 하드웨어와 잘 연동되게 도와주는 제품으로, 제어를 전공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알고리즘을 실제 제어기에 적용, 테스트하기 위해 진행했던 복잡한 과정을 버튼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존재했던 고스펙·고가격의 장비들과 비교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함으로써 학계, 연구계뿐만 아니라 자동화 업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실제 상품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낯익지만 낯선 제조용 로봇기업들, 로보월드 2015를 찾다

제조용 로봇 분야에서 이미 널리 알려 반가운 로봇메이커들이 로보월드 2015에 대거 참가했다. 필드에서는 낯익었지만, 로보월드에서는 낯선 기업들이다. 

그 선두에는 단연 일본계 글로벌 로봇메이커 ‘나치후지코시’가 있었다. 

 

1세대 로봇기업으로서 세계 다관절로봇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나치후지코시는, 한국 시장 내에서 동사의 로봇SI 파트너들을 지원하는 한국사무소를 설립, 운영해왔다. 특히 동사는 그간 자체적으로 산업 및 로봇 관련 전시회에 출전한 적이 없었기에 더욱 큰 이슈가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나치후지코시는 자사의 스테디셀러 MC 라인업에서부터 출시된 이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제품 SRA 시리즈 및 MZ 소형 모델 시리즈, 여기에 아뎁트의 병렬링크 로봇 콰트로를 이용한 픽 앤 플레이스 시스템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스프링 밸런서를 간소화함으로써 획기적인 속도의 향상을 실현한 SRA 시리즈와,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소형 모델 MZ 시리즈를 이용한 팩킹 라인 등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국내 다관절로봇의 위상은 현대중공업이 세웠다. 민계식 전 회장 시절부터 꾸준히 로보월드를 찾아 국내 제조용 로봇의 자존심을 지켜왔던 동사는 이번 전시에서 도장 로봇과 캐나다의 로보마스터를 적용한 로봇 셀을 선보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로보마스터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함으로써 티칭 대신 프로그래밍으로 밀링, 폴리싱, 디버링, 그라인딩, 플라즈마커팅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며 “티칭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제조업계의 니즈인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로봇 셀”이라고 소개했다. 

 

로봇SI업체들의 참가도 눈에 띈다. 파나소닉의 신제품 TM 1400 모델을 선보인 (주)세한메카트로닉스/세한통상은 용접 분야에 있어 특히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파나소닉 로봇의 강점을 어필했다. 동사의 부스에 함께 참가했던 파나소닉 관계자는 “파나소닉 로봇은 자체적인 성능도 뛰어나지만 특히 용접 분야에 있어서는 스페셜리스트로, 로봇뿐만 아니라 용접기도 자체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로봇과 용접 건 간의 싱크가 뛰어나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여진 신제품 TM 1400은 케이블이 내부에 위치함으로써 용접 와이어와 로봇 케이블 간의 간섭을 줄여 모션 구현의 자유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스카와전기의 로봇을 이용한 디버링 시스템을 선보인 G-TEC도 로보월드 2015를 통해 처음 국내 전시에 참여했다. 천안 소재의 이 업체는 야스카와전기의 로봇 3대와 갠트리 타입 주행대차 및 수평형 주행대차를 이용해 시스템을 구축하며 로봇 SI 기술력을 과시했다. G-TEC 관계자는 “컨베이어와의 동기 모션을 구현한 이 시스템은 로봇과 제품이 주행대차를 이용해 이송되는 도중에도 별도의 지그 없이 디버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스마트 액추에이터라는 고유의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한 아이로보 역시 처음으로 로보월드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해와 다른 올해” 매년 발전된 모습 선보이는 로봇기업들

로보월드 2015에는 꾸준히 로보월드에 참여해온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특히 로보월드를 통해 처음 수직다관절로봇을 선보였던 쎄네스테크놀로지는 불과 몇 해만에 상용화 수준의 로봇을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동사는 아직 개발단계이지만 3㎏의 페이로드를 지닌 후속 라인업을 공개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기대를 더했으며, 또한 로봇에 적용되는 감속기 일체를 자체 가공 및 제작함으로써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사후관리능력을 어필했다. 

 

또한 KNR시스템은 자사의 로봇 유압 컴포넌트 시리즈를 전시함과 더불어 수중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로봇 매니퓰레이터를 영상으로 시연했다. 특히 시험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이 회사는 로봇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로봇 업계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로봇 분야에는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로봇을 위한 연구동도 설립했다”고 전했다. 

 

 

서비스/전문서비스 로봇 이슈는 ‘글로벌 최고!’

비제조용 로봇 분야에서 세계의 이목이 로보월드로 집중된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다수의 국가들이 로보월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혹은 서비스/전문서비스 로봇을 이용한 비즈니스 정보를 얻기 위해 로보월드를 방문하고 있다. 

 

그중에서 올해 특히 주목할 만한 부문은 단연 리씽크로보틱스의 벡스터였다. 포테닛의 모바일 플랫폼에 장착된 벡스터는 전시장을 누비며 자기의 소개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했다. 국내에서 쉽게 선보여진 바 없었던 이 로봇은 최근 중국 에이전트 가이텍과, 가이텍의 국내 에이전트 로보케어를 통해 한국 로봇업계에 소개됐다. 특히 로보케어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벡스터를 판매했다”는 말로 향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마그넥스로보틱스가 선보인 유선타입 유리창 청소로봇 호봇은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유리창 청소 능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공흡착방식을 이용해 유리창을 좌우로 움직이며 청소하는 이 로봇은 청소 종료 자동 정지, 리모컨에 의한 코스 선택, 센서를 이용한 창틀 자동 검지 등 다양한 기능과 함께 정전 시에도 로봇이 유리창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UPS까지 탑재했다.

 

 

ROBOTWORLD2015 

Covering on the Spot ‘YantraHub’

 

 

  ▲ YantraHub Ritukar Vijay Head Strategic Connections

 

Q. 어떠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나.

A. 우리는 옌트라 허브(YantraHub)라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플랫폼(E-commerce Business Platform)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옌트라 허브는 로보틱스, IoT, 미케니컬 컴포넌트 등의 제품을 월드 와이드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연간 매출 2,000만 달러 규모의 HI-Tech Robotics Systemz(이하 HRS)를 모기업으로 둔 스핀오프 기업이다. 

 

Q. 로보월드 2015를 방문하게 된 목적은 무엇인가.

A. 한국이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강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로보월드 2015를 통해 서비스 로봇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왔다. 

 

Q. 제조용 로봇SI 전문기업인 HRS가 옌트라 허브를 구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현재 로보틱스와 IoT, 그리고 이와 관련된 컴포넌트 등을 종합적으로 묶어 구매자와 판매자를 매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 없다. 

우리는 이러한 비즈니스 플랫폼의 필요성을 느끼고, 마련하기 위해 옌트라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크라우드 펀딩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세계의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Q. 국내기업 아미쿠스(AMICU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미쿠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우선 아미쿠스는 인도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의 모든 로봇기업들과 선린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회사이다. 더불어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채널을 두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 비제조용 로봇 업체에 대한 정보나 네트워크가 뛰어나기 때문에 컨설팅을 요청했다. 비즈니스의 출발점은 신뢰인데, 아미쿠스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Q. 로보월드 2015에 대한 감상은 어떤가.

A. 그동안 다양한 전시회와 이벤트에 참여했지만, 로보월드만큼 교육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이 풍부한 전시회는 참가해보지 못했다. 특히 소형 드론과 같은 아이템은 매우 인상 깊었다.

 

Q. 옌트라 허브의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

A. 한국의 서비스 로봇 및 교육용 로봇기업들이 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의 구매자들에게 알려지고, 또 옌트라 허브를 통해 한국 제품이 세계시장에 도전하기를 원한다. 그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옌트라 허브 역시 지속적으로 채널을 구축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A+’를 받기 위해서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지난 몇 년간의 노력으로 제조용 로봇 기업들의 참가 비중이 높아졌다면, 올해에는 제조업 관계자들의 참관 비중까지 높아졌다. 이 부분은 로보월드 2015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고 판단된다. 대형 산업전문전시회와의 동시 개최로 인해 나타난 시너지 효과이다. 

 

더불어 유니버설 로봇과 같이 제조용 로봇임에도 사람과 공존할 수 있는 인간 협업형 로봇을 전시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대중과 제조업계 종사자를 아우르는 시도도 이색적이었고, 로보월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콘셉트관 역시 시범보급사업의 성과를 전철역으로 표현하며 기발함을 더했다. 다양한 컨퍼런스와 경진대회, 부대행사들은 왜 로보월드가 로봇인들의 ‘축제’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물론 풀어야 될 과제도 있다. 제조용 로봇 시연 시 발생될 수 있는 유소년 참관객들의 안전 문제, 참가한 제조용 로봇기업들의 재참여 유도, 단독개최 시 제조업계 참관객 유치 등은 지금부터 고민해야 될 부분이다. 

 

다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로보월드가 그리는 글로벌 로봇전시회로의 도약은 생각보다 가까울 수도 있을 듯싶다. 특히, 이번 로보월드 2015는 그간 전시 주최측이 고민해왔던 과제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하는 자리가 됐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換骨奪胎한 로보월드, 제조DNA 심었다
Posted by NO1여기에

▲쿠카 로보터의 Thomas Angerbauer 파운드리 마켓 매니저


<편집자주>
세계 다관절로봇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쿠카 로보터(KUKA Roboter GmbH)가 올해 또 한 번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15 금속산업대전에서 소개된 신제품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KR QUANTEC Nano F Exclusive)’은 몇 달 전 공개된 LBR iiwa의 공식 런칭에 이어 다시 한 번 쿠카의 로봇 기술력을 증명했다. 본지에서는 쿠카 로보터의 Thomas Angerbauer 파운드리 마켓 매니저를 만나 쿠카의 신제품,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운드리 산업(Foundry Industry)이란?

파운드리란 ‘주조’를 뜻하는 말로, 주조는 주물을 생산하기 위한 공정 프로세스이다. 쇳물 용해 및 출탕하고, 쇳물을 주입해 형태를 잡은 뒤 제품을 떼어내고 프레스나 다이캐스팅의 이물을 씻어내는 일련의 작업들은 대표적인 3D 공정에 포함된다. 쿠카 로보터가 선보인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은 이러한 주조, 단조, 워싱 등 분진과 습기가 심한 작업에 적합하다

Q. 귀하에 대한 소개.
A. 쿠카 로보터(KUKA Roboter GmbH)에서 세계 파운드리 마켓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Q.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최근 새롭게 런칭하게 된 신제품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KR QUANTEC Nano F Exclusive, 이하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이 이번 2015 금속산업대전에 소개되면서, 이 로봇을 한국 유저들에게 알리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Q.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은 어떻게 개발되었나.
A. 쿠카 로보터는 6㎏에서 1.3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파운드리 시장을 겨냥한 48종의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이 로봇은 주조, 단조, 캐스팅 등의 시장에 적합하도록 손목 부위를 특수하게 제작해 고객들에게 공급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은 완전히 새로운 타입의 로봇으로, 로봇의 손목뿐만 아니라 바디까지 전부 파운드리 분야에 특화되도록 디자인 됐다.
쿠카의 파운드리 시장을 담당하는 본인과 제품 생산 담당자가 함께 고객사에 대한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이 조사를 통해 도출된 여러 가지 사양과 고객 요구사항을 고려해 시장이 원하는 스펙과 형태, 페이로드의 로봇을 개발했다. 

Q.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A. 기존의 로봇들이 작업을 실행하는 로봇의 손목 부분만 스테인리스로 이뤄졌다면,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은 로봇 바디 전체에 강력한 스테인리스 표면 처리를 하여 알칼리, 산성 등 화학적 세정제나 소독약에도 강한 내성을 자랑한다. 
10~55°에 이르는 고온에도 견딜 수 있어 높은 온도에서 금속을 녹여 응고시키는 주물 작업 또는 뜨거운 물체를 이동시키는 작업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방수·방진 성능도 완벽에 가까운 IP69로 물이 스며들지 않으며, 높은 압력도 이겨낼 수 있어 주·단조뿐만 아니라 워싱셀(Washing Cell)에서 부품을 세척하는 일이 많은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 특히 최적화됐다.
더불어 유선형 디자인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작업이 용이하며, 탄탄하고 견고해 높은 가반하중을 자랑하며, 위치반복정밀도는 ±0.06㎜ 미만이다.

Q. 이 새로운 로봇이 극한의 환경에서 작업하기 위해 어떠한 기술력이 적용됐나.
A. 먼지나 습기가 많은 파운드리 현장에서, 이러한 불순물들이 로봇 내부에 침투할 경우 이를 빼낼 방법이 없다.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바디 전체가 스테인리스로 제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입 밀봉법’을 이용한 내부 구조 및 로봇 암 전체를 이중 씰링으로 처리함으로써 분진이나 습기가 로봇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차단했다.
기계부의 완벽한 밀폐와 기어 유닛의 특수 코팅 그리고 케이블의 내선 처리로 IP69의 보호등급을 자랑하며, 손목 부분 역시 IP67/69의 높은 보호등급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알칼리, 산성, 고압, 부식 방지를 위한 보호코팅과 외부 에너지 서플라이 시스템의 옵션 사항도 갖추고 있어 액체화학 세척작업에 이상적이고, 더불어 담금 작업, 고압 세척 등 살균제나 가혹한 작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 

Q. 페이로드는?
A. 현재 120㎏, 210㎏의 두 가지 사양이 있다.

Q.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이 가장 먼저 공식적으로 공개된 시기는.
A. 지난 6월, 2015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주조 기술 박람회(International Foundry Trade Fair with WFO Technical Forum 2015, GIFA 2015)를 통해 최초로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을 선보였다. 당시 실제 워싱 셀을 구성해 이 로봇이 물속에서 작업하는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Q.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이 로봇을 공개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지역 중 한국은 철강, 금형, 주물 등 파운드리 기반 산업이 가장 탄탄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첫 공개를 하기로 결정했다.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Q.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나.
A. 이 로봇을 구매하는 유저들에게는 특별히 3년간의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카 로보터는 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스페어파트나 기술 서비스 등을 일정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Q. 2015 한국금속전에 대한 감상은 어떠한가.
A. 처음 방문한 전시회이지만 잠재 수요가 많은 것 같다. 더불어 최근 당사에서는 3D프린팅에 로봇을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3D프린터 관련 업체들의 참가도 눈여겨봤다.

Q. 쿠카로보틱스코리아(주)의 부스 콘셉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이번 런칭한 신제품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은 금속기계전 전시분야를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이에 따라 이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전시 부스 구성적인 측면에서 역시 파운드리와 워싱, 웰딩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쿠카 로보터의 센서티브한 LBR iiwa도 함께 소개되어 볼거리가 풍성했다고 생각한다. 

Q. 한국의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에 적용되는 컨트롤 패널 KUKA smatrPAD는 한국어가 지원된다. 쿠카 로보터는 아시아에서 한국 마켓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한국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한국 로봇 유저들이 우리의 로봇을 사용해주기를 바란다. 더불어 많은 유저들이 우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쿠카 로보터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주) www.kukakorea.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파운드리 산업에 가장 특화된 로봇을 만나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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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CUS의 이상범 대표는 지난 2012 여수엑스포에서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세계인들의 집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콘셉트 기획에서부터 로봇 선정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대 로봇전시관을 구축한 그의 노하우와 채널을 바탕으로 AMICUS는 국내와 해외 기업들을 연결해 다양한 형태의 로봇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로봇기업들의 친구 ‘AMICUS’를 소개한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intro
AMICUS는 친구를 의미하는 라틴어 AMI와 군(群)을 뜻하는 CUS를 합친 고유명사로, 직역하자면 ‘친구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AMICUS는 국내 로봇메이커들과 해외 기업들을 이어주는 오작교(烏鵲橋)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그 이름 그대로 로봇기업들의 친구가 되고 있다. 
AMICUS의 비즈니스 영역은 가변적이고, 탄력적이다.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니즈와 공급이 어우러져야 하는데, AMICUS는 그들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연결한다. 수출이 여의치 않은 국내 비제조용 로봇메이커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로봇을 수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로봇을 필요로 하는 해외 기업들에게는 적확(的確)한 로봇을 발굴해 공급하는가하면 한편으로는 해외기업과 국내기업들의 조인트 벤처 구축을 위한 제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 이는 국내 로봇기업들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우리 로봇기술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채널을 구축했기에 가능한 동사만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현재 AMICUS는, 취약한 국내 비제조용 로봇(서비스/엔터테인먼트/교육용 등)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키 플레이어로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AMICUS 이상범 대표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에서 펼쳐진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심과 집중을 한몸에 받았다. 당시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을 선두에서 총괄 지휘했던 AMICUS의 이상범 대표는 “제조용 로봇을 개발하던 엔지니어로서, 당시 국가 프로젝트였던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며 비제조용 로봇을 접하게 됐다”며 “서비스와 전문서비스 영역의 로봇들을 접하며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콘셉트 기획을 위해 사회, 문화, 예술 등 전방위적인 분야의 전문과들과 교류하며 ‘사람들이 원하는’ 로봇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엔지니어의 역량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세일즈 마케팅에서부터 조직관리, 경영, 해외채널 구축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야 한다.”며 “그간 축적해온 엔지니어적인 역량과 사업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하지만 언젠가는 해야 될 일’을 하기 위해 AMICUS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중, 인도 로봇업계 연결고리 ‘AMICUS’
중국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하얼빈, 선전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 홍콩, 뉴질랜드, 스위스, 페루, 두바이 등에 로봇 관련 비즈니스 파트너를 구축하고 있는 AMICUS는 정보와 해외 채널, 파트너십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해외 마케팅, 시장조사, 회사/조직/제품평가, 어플리케이션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상범 대표는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을 기획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뮤지엄 설립에 있어 콘셉트 기획에서부터 서비스, 컨설팅, 기술교육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MICUS는 올 10월 22일 세계 로봇업계의 주목 속에서 1차 오픈된 칭다오 국제로봇비즈니스센터의 로봇 뮤지엄에 있어 비제조용 로봇 분야에 대한 컨설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5천 평 규모에 9층으로 설립된 칭다오 국제로봇비즈니스센터는 1~3층까지는 로봇 뮤지엄이, 4~9층까지는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다”며 “이 로봇 뮤지엄에는 화낙, 야스카와, 쿠카 등 세계 유수 제조용 로봇메이커를 비롯해 비제조용 로봇들이 단계적으로 전시될 예정으로, 그중 비제조용 로봇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동사가 담당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0월 22일 1차 오픈된 칭다오 국제로봇비즈니스센터. AMICUS는 이 로봇 뮤지엄의 비제조용 로봇 전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 로봇메이커들이 AMICUS를 찾는 이유
해외 로봇 뮤지엄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와 채널을 비롯해 제품, 콘텐츠, 서비스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AMICUS의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은 바로 그간 구축된 해외 채널을 이용해, 좋은 로봇을 제조함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이 취약한 국내 로봇메이커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에만 35만 불가량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비제조용 로봇 분야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국내 로봇기업의 조인트 벤처 및 기술 이전 등을 지원함으로써 양국 각 로봇업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업 간 합자, 혹은 합작회사를 설립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간의 정보”라고 밝힌 이상범 대표는 “동사가 보유한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인트 벤처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MICUS의 로봇 비즈니스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해외 채널을 구축하는 것이다. 

“세상에 로봇을 만드는 기업은 많다. 우리는 필요한 곳에 로봇을 적용해주기 위해 노력한다.”며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정의한 이상범 대표는 “누가 이 로봇을 사려고 하고, 누가 로봇을 살 자금이 있고, 또 누가 로봇 어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비즈니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파트너로서 실제 해외 비즈니스가 체결되기까지 다방면에서 지원한다. 즉,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돈독한 신뢰관계가 동사의 유기적인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것이다. 특히 “100%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그는 “세계 로봇 시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칭다오 국제로봇비즈니스센터

로봇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AMICUS
“현재 중국의 서비스 및 전문서비스 로봇들의 퀄리티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디자인의 경우 이미 한국과 비슷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는 이상범 대표는 “중국의 비제조용 로봇 시장이 이제 막 개화하기는 했지만,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급속히 우리나라를 쫓아오고 있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오랫동안 우리정부가 비제조용 로봇 분야에 투자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발전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단적인 예로 중국의 모 투자회사가 세계 IT 및 로봇 분야 120개 업체에 투자를 진행했는데, 아쉽게도 그중 한국기업은 하나도 없었다.”며 “현재까지는 콘텐츠나 소프트웨어, 현장적용기술 등에서 중국이 한국의 노하우가 앞서 있지만, 지속적인 시장우위를 점하기 위해 창조성, 혁신성, 참신성, 상업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야 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그는 “인도의 제조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HRS가 최근 로봇계의 아마존을 기치로 E-commerce Business Platform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옌트라 허브(YantraHub)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로보틱스, IoT, 미케니컬 컴포넌트 등의 제품을 월드 와이드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한국 로봇비지니스채널을 동사가 담당하게 됐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파트너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 비즈니스의 목적지를 꿈꾸는 AMICUS. 글로벌 로봇산업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동사는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AMICUS robot.ssangbum@gmail.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로봇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사람들 ‘AM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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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황리 막 올려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포스코와 UL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제17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로봇! 상상으로 도전하고 꿈꾸다」를 주제로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 간 포항체육관(만인당)에서 열렸다.

행사 첫 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포항시 이강덕 시장, 경상북도의회 이상구 의원, 경상북도의회 김희수 의원, 경상북도 창조경제과학과 김호섭 과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이범훈 소장,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김창호 회장 등 관련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로봇시티를 선포했고, 최근에는 수중건설로봇실증센터와 국민안전로봇프로젝트사업 유치 등으로 로봇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영일만항 일대를 우리나라 로봇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로봇창의인재 발굴과 기술이전의 선순환 장 돼 
올해 대회는 전국의 로봇학도들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지능로봇부분과 퍼포먼스부문에서 각각 30개 팀,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총 20개 팀을 선발해 총 9,750만 원에 달하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인간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구현하는 지능로봇부문에서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로봇이 많이 출품됐으며, 로봇기술과 문화·예술이 접목되는 퍼포먼스로봇부문에서는 뮤지컬, 마술, 판소리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된 로봇공연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번 대회는 드론 및 증강현실체험, 미니로봇배틀 경기, 로봇댄스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본 대회는 단순한 기능경연대회의 성격을 벗어나 로봇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회 수상팀의 우수한 로봇기술이 기업체의 생산현장에 기술이전 되어 제품화 되는 기술거래의 장으로 운영된다”며 “앞으로는 로봇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학생중심에서 기업참여 중심의 미션 로봇대회로 발전시키고, 로봇기업의 개발 부품 및 제품을 활용한 미션형 로봇대회로 개선해 공학계열에서 비공학계열까지 참가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 내에 마련된 기업 홍보부스에는 (주)로비텍, (주)로킷, 유비소프트, (주)폴리시스 등 총 7개 로봇기업들이 개발된 로봇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로봇기업체들은 대회 수상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우수 로봇인력들을 채용하는 기회가 됐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17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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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KTX 포항역사에 상설 로봇홍보관이 설립됐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추진한 KIRO 로봇홍보관이 지난 9월 22일 시민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와 더불어 역사 1층에서는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이 정기적으로 펼쳐짐으로써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월 19일까지 진행된 이 퍼포먼스 기간 동안, 포항을 찾았던 이들은 열차에서 내리면서부터 ‘로봇도시 포항’을 느낄 수 있었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지난 9월 22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이강덕 포항시장 및 이병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봇홍보관(이하 KIRO 로봇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KTX 포항역 내 4층 연결 통로에 설치된 KIRO 로봇홍보관은 10월 19일까지 한 달여 간 포항을 찾는 시민들에게 포항의 대표 로봇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홍보관에는 KIRO의 로봇 관련 대표 연구성과결과물 8종이 전시됐으며, 이와 더불어 홍보관 내에는 포스터 전시 형식으로 자세한 로봇 제원 등을 선보였다. 


KIRO 대표기술이 한자리에!
KIRO 로봇홍보관에는 수중탐사로봇 P-SURO와 더불어 KIRO의 휴머노이드 로봇 ‘화랑’이 상체와 하체로 구분되어 전시됐으며, 견마로봇, 정수장청소로봇 등의 연구결과물도 함께 전시됐다. 

수중탐사로봇 P-SURO는 홍보관 내에 전시된 첫 번째 모델 외에도 이미 업그레이드된 후속 모델이 개발된 상태로, 수중비전, 수중항법, 로봇제어 등의 핵심기술이 적용된 로봇이다. 해양탐사 및 수중구조물 유지보수, 해양감시 등의 임무에 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보다 빠른 속도로 유영이 가능한 차세대 모델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KIRO가 알고리즘 검증 연구를 담당했던 견마로봇은 국내 최초의 국방로봇 개발 시범 사업으로 진행된 4족 보행 로봇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이 밖에도 파이로와 로봇휠체어 등 의료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한 로봇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북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개발하며 이슈가 된 파이로는, 간호 업무 중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차트의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이며, 로봇 휠체어는 키넥트를 장착해 동적인 장애물을 자율적으로 회피·주행할 수 있다.  

한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정민석 주임연구원은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이 로봇홍보관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댄스로 시민과 로봇의 친밀도 높여
KTX 포항역을 벗어나기 전, 1층 역사에서 다시 한 번 로봇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항시가 주최/주관하는 휴머노이드댄스로봇 경연은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부터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내며 포항이 지니는 로봇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제고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KTX 포항역에 세워진 KIRO 로봇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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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table Product TX 60

스토브리의 TX 60은 세계적인 부품회사의 브레이크? 미끄럼 방지 시스템(ABS) 생산의 자동화를 실현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이 로봇은 스토브리 자체 기술 및 특허를 이용한 리덕션 기어 시스템(높은 정밀도 및 빠른 속도와 견고한 구조를 통해 고장률을 줄임)이 적용됐고, 벽, 천장, 바닥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설치가 가능하며, 모터 및 하네스가 로봇 팔 내부로 연결되어 있어 데드존(Dead Zone)을 최소화 한다. 
또한 전기 배선 및 공압(솔레노이드 밸브 포함) 장치가 로봇팔 내부에 설치되어 있어 추가적으로 엔드이펙터(End-Effector)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로봇의 손목(Wrist)부는 IP67의 높은 보호등급을 실현했다.




Next Generation ROBOT HE

스토브리의 ‘HE’ 시리즈는 방수 로봇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로봇 팔과 손목보호를 위한 특수 표면 처리 마감으로 PH농도 4.5~8.5까지의 액체에 대한 강력한 내성을 유지하고, 툴 플렌지와 민감한 파트는 스테인리스 재질 구성으로 내식성을 강화했다.
로봇 팔 내부 압력 유지 표준화 및 이중씰 구조의 하부로 연결되는 커넥터로 케이블/단자 보호는 물론, Humidity Environments를 위해 3세대에 걸쳐 완성된 보다 강화된 밀폐구조와 유선형의 매끈한 디자인은 HE가 지닌 장점의 백미다. 
로봇 케이블 부식 및 표면의 물고임 현상을 해소한 이 로봇은 5~130㎏까지의 핸들링이 가능한 폭 넓은 라인업을 자랑하고, 워터젯, 클리닝, 푸드 프로세싱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자체 특허 기술인 기어박스와 고정밀 베어링으로 20,000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하며, 식음료 산업현장에서는 원재료를 직접 핸들링 한 후 세척을 위한 약알카리 또는 약산성의 세제 등으로 분사하여 로봇을 씻어 낼 수 있어 세균 및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고, 기어박스 내부에 사용되는 H1오일은 친환경적인 식용오일로 식음료 현장에서의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누유 문제에서도 안전하다. 



스토브리코리아(주) www.staubli.com/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중대형 수직다관절로봇, 이 로봇을 주목하라! '스토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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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table Product 'MA & MS Series'


국야스카와전기(주)의 수직다관절로봇 라인 업 중 지난해 효자 상품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한 모델은 단연 Arc 및 Spot 용접에 적용된 MA1440과 MS165/210 모델이다. 

Arc 어플리케이션으로 사랑받은 MA1440은 기존의 모델대비 가반중량이 증가(3→6㎏)해 각종 센서나 서보모터의 탑재가 용이해졌고, 한 대의 로봇으로 토치 케이블 내장/외부에 대응이 가능해 작업장 설비에 대해 최적의 의장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로봇 근접범위의 용접을 가능하게 한 유선형 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손목부를 짧게 설계해 로봇기본축의 이동량을 줄여줌으로써 택타임을 단축했다. 

한편 Spot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MS165/210은 고속화 제어 및 전축 고속화를 실현했고, 에어컷 시간의 단축에 따라 생산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스폿 의장 시의 손목부 동작 범위를 확대했고, 1대 당 타점수가 증가해 택타임이 더욱 단축되었으며, 165/201㎏의 가반하중으로 대형 스폿건도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로봇의 폭이 슬림해지고, 베이스의 사이즈를 줄여 공간활용도를 극대화시켰으며, 파워 케이블의 배선 간소, 의장 케이블 모듈화, 철저한 신뢰성 평가, 풍부한 관리 툴 등으로 신뢰성과 메인터넌스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Next Generation ROBOT ‘7축 수직다관절로봇


6축 수직다관절로봇이 주를 이루는 제조용 로봇 시장에서 야스카와전기의 7축 수직다관절로봇의 강점은 단연 높은 자유도와, 여기에서 파생되는 유연성이다. 
콤팩트한 생산 라인 구축이 화두로 떠오르며, 제조 설비의 고밀도 배치가 관건이 된 지금, 야스카와전기의 7축 수직다관절로봇은 기존의 6축이 지니는 자유도의 한계로 인한 워크의 제약을 해결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야스카와전기(주) 관계자는 “사람의 팔은 어깨부터 손목까지 총 7자유도로 구성된다. 이는 즉 로봇이 7자유도를 실현한다면 사람과 동일한 동작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올해 고객들에게 알리고 싶은 로봇으로 7축 수직다관절로봇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 7축 회전에 의한 유연한 모션 및 이를 이용한 공간 절약(기구 및 워크에 접근 설치 용이)
? 복수의 로봇을 근접 배치 가능
? 뒤로 돌아가는 등의 자세로, 툴의 위치, 자세를 바꾸지 않고 주변 간섭물 회피 가능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중대형 수직다관절로봇, 이 로봇을 주목하라! '야스카와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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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더스트리 (2).jpg

 

 

(주)오토인더스트리는 1998년 출범하여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 자동차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의 변속기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 공장과 현지 물류 법인을 설립하여 제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당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용 6축 다관절 로봇(가반중량 6kg)을 포함한 다양한 수직 다관절 로봇을 선보였다. 수직다관절 로봇의 높은 대외 기술 의존도는 로봇 적용이나 유지보수 등의 측면에서 취약성을 지니고 있어 국내 로봇 산업 발전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오토로봇은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로봇 기술의 저변확대와 저렴하고 튼튼한 로봇을 산업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두산 메카텍의 로봇 사업부를 2010년 8월 인수했다.

 

 

오토인더스트리 (3).jpg오토인더스트리 (4).jpg

 

 

한편 이번 BUTECH 2015는 부산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했다.

 

20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마다 개최되는 기계대전은 올해 7회를 맞았다. 대대적인 해외홍보와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외 많은 전시회가 어려움을 겪었던 2013년에 비해 20%의 신장된 규모인 25개국에서 500여 개사 1,650여 개 부스로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31,476m2)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오토인더스트리 www.ot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차세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주)오토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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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맥 (1).jpg(주)스맥 (2).jpg(주)스맥 (3).jpg

 

 

1988년 삼성중공업 공작기계사업부로 시작하여 1999년 삼성테크윈으로부터 분사한 (주)스맥의 기계 사업부는 20여년의 축적된 기술력과 경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작기계 (M/Center 및 NC선반 / 30Model) 반도체 장비, 로봇제품(LCD Glass Robot)을 생산하여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일본 등 15개 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당사의 기술력과 생산력은 ISO 9001, ISO14001, CE인증, 싱글PPM, ATC(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지정 등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 글로벌 브랜드 기업의 우수 협력사로 자동차, 항공기, 반도체 분야 등의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주)스맥 (5).jpg(주)스맥 (11).jpg

(주)스맥 (14).jpg

 

 

(주)스맥은 이번 BUTECH 2015를 통해 양산제품을 포함, 다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고정도·고생산성을 추구하는 A, C Swing Table 방식의 5축 머시닝 센터(5axis Machining CenTer FTV630), 2 Spindle 2 Turret 타입으로 상하부의 2 Turret에 총 32개의 공구를 장착해 한 번의 세팅으로 모든 복잡한 형상을 고속·고정도의 복합가공을 실현한 최첨단 장비인 공정집약형 복합 가공기(Multi Axis Turning Center SYD 200T2Y2) 등 23기종의 공작기계 등이 전시됐다.

 

한편 이번 BUTECH 2015는 부산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했다.

 

20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마다 개최되는 기계대전은 올해 7회를 맞았다. 대대적인 해외홍보와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외 많은 전시회가 어려움을 겪었던 2013년에 비해 20%의 신장된 규모인 25개국에서 500여 개사 1,650여 개 부스로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31,476m2)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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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내 최대 공작기계 전문기업, (주)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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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후지코시, 아뎁트, 파나소닉, 오쿠라 등의 로봇으로 생산 현장에 최적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한신파워텍(주)이 파주 본사를 비롯해 서울, 경북, 경기, 북미 등 주요 지역마다 고객 서비스를 위한 거점을 확보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더 나은 로봇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답을 찾아나가며 올해 역시 15%가량 성장세를 목표로 하고 있는 동사의 성장 비결을 살펴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
press2@engnews.co.kr)


intro
로봇 시스템인터그레이션(이하 로봇SI) 기업들의 제1덕목은 무엇보다도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전한 로봇 시스템을, 얼마나 저렴하게 공급하느냐는 것이다. 같은 공간, 같은 로봇으로도 공정 레이아웃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봇SI 기업들은 언제나 고민하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궁리한다.
한신파워텍(주)은 그 점을 자사의 가장 뛰어난 경쟁력으로 꼽았다. 지난한 고민과 지리한 토론을 거치고서야 고객에게 제안되는 로봇시스템. 그것이야 말로 자사의 경쟁력이라고, 나아가 한신 엔지니어들의 아이디어를 꼭 다른 공정과 비교해보라고 고객들에게 말한다.
그게 한신파워텍(주)의 영업이다. 다시 말해, 그게 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비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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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파워텍(주) 최경식 이사


지난 1999년 설립될 당시 국내에서는 드물게 나치후지코시의 로봇을 취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한신파워텍(주)(이하 한신파워텍)은 이어 아뎁트, 파나소닉, 오쿠라 등 각양각색의 특징을 지닌 로봇들을 국내에 공급하며 폭 넓은 산업군에 로봇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특히 몇 해 전부터는 서울, 경북권역까지 고객 서비스 거점을 확장하며 한층 안정되고 충실한 사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신파워텍의 최경식 이사(이하 최 이사)는 “서울사무소가 설립되면서 파주 본사와 더불어 쌍두마차가 되어 당사 사업을 이끌고 있다”며 “기술은 파주에서, 영업은 서울에서 이뤄지는 등 유기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100여 평 규모의 서울사무실에 대해 “고객들이 파주까지 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덜면서도 영업 직원들이 서울·경기권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게 다가갈 수 있는 거점”이라고 밝히며 “세련된 카페 스타일로 내부 인터리어를 꾸며 직원들간의 소통은 물론 전시나 출장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편한 공간이 됐다”고 전했다.


로봇 시스템의 첫 번째 요소 ‘고효율 로봇’


한신파워텍이 다양한 산업군에 로봇SI를 할 수 있었던 근본은 각 산업군에 적합한 로봇을 취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사가 설립될 당시부터 국내에 공급해온 나치후지코시의 로봇은 자동차 등 중량물을 다루는 분야에서 특화된 브랜드이며, 2008년 독점 에이전트권을 확보한 아뎁트는 고속, 정밀 산업에 특화된 브랜드로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최 이사는 “나치후지코시의 로봇은 우리나라에 가장 처음 도입된 로봇으로, 품질과 성능이 가장 오랫동안 검증된 브랜드이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작업 현장에 설치되어 로봇 자동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또한 아뎁트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병렬링크로봇인 Quattro 제조사로서, 독일의 유수 장비 메이커들 역시 그들이 만드는 시스템에 아뎁트의 로봇을 적용할 만큼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나치후지코시의 고속 팔레타이징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LP130 모델은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모델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후지, 오쿠라에 이어 고속 팔레타이징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또한 기존의 동일한 형태의 로봇보다 20~30% 빠른 차별화된 작업속도를 자랑하는 Quattro 역시 인건비와 인력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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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성능을 최적화시키기 위한 ‘SI기술’


훌륭한 로봇 시스템이란 적합한 로봇과 더불어 로봇을 이용한 공정 레이아웃을 구축하는 기술력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엔지니어를 보유하는 것은 물론 로봇을 제조하는 원메이커와의 긴밀한 기술협조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한신파워텍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이러한 기술협조다. 오랜 시간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메이커들과 능동적으로 협조를 하며 고객에게 최적의 로봇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이다.
최 이사는 “상호 간에 엔지니어를 파견하거나, 기술적으로 난해한 부분에 있어 최대한 협력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함께 비즈니스를 해오며 득실 계산을 떠나 양보하고, 협업하는 파트너십이 잘 구축됐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고객의 요구에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써 차별화된 로봇 시스템을 디자인한다. 다시 말해, ▲인건비를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가?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인가? ▲문제 발생 시 얼마나 신속하게 해결이 가능한가? ▲얼마나 빨리 초기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가? ▲시스템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가? 등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짐으로써 각각의 프로젝트에 있어 최선의 해답을 찾아 내놓는 것이다.
특히 “한신파워텍은 로봇, 시스템 모두를 책임진다”는 최 이사는 “로봇에 문제가 발생하든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든 언제든지 당사에 문의하고, 나아가 한신 엔지니어들의 아이디어를 비교해보길 권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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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로봇 시스템을 도입할 ‘현장 발굴’


한신파워텍의 성장은 가시적으로 확인된다. 사업장이 늘어나고, 직원 수가 증가했다. 매출액 역시 꾸준히 10~15%가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기술과 노하우뿐만 아니라 한신파워텍의 기술력이 꼭 필요한 파트너사를 찾아내는 타깃 영업이 더해졌기에 가능했다.
“자동차, 식품, 의료 등 각 산업군에서 승승장구하는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들이 있다”는 최 이사는 “투자 여력이 있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효율이 높은 새로운 기술에 관심도가 높은 기업들에게 그들이 요구하는 최상의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로봇 자동화 업계의 전망과 관련해 “당사와 함께 하고 있는 히든챔피언들은 단기 계획과 장기 계획을 가지고 꾸준히 자동화에 투자하고 있다”며 “더불어 한국 역시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인력을 구하기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향후 전망은 밝다. 다만 고객의 입장에서 이미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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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 자동화의 선두에 선 한신파워텍


인건비 증가와 구인의 어려움으로 국내 로봇 자동화 시장이 더욱 팽창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한신파워텍은 이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기존의 해외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더욱 자동화가 시급해지는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며 내실을 다질 뜻을 밝힌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시장 역시 조짐이 좋아 동사는 다시 한 번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이사는 “1/4분기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했을 때, 올해도 최소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 보강된 인력과 업그레이드된 내부 시스템을 잘 활용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봇, 시스템, 고객의 삼박자를 고민하며 성장하는 로봇SI전문기업 한신파워텍. 국내 로봇자동화 업계에 단단히 뿌리 내린 동사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한신파워텍(주) www.hspt.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신파워텍(주)의 로봇SI가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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