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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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이하 이성)이 독자 개발한 ‘로팩시스템(Ropack System)’은 한 대의 로봇으로 제함, 인케이싱, 팔레타이징 작업이 모두 가능한 신개념의 시스템으로, 분당 2~3박스를 처리하는 포장·물류 저속 라인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식품, 화장품 등의 공장 라인에서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서 수작업으로 포장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로팩시스템은 이러한 포장·물류 라인의 자동화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인건비와 비용 절감, 공간 활용 등의 장점으로 업계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 관계자는 “로봇의 사용 가치가 높아야 로봇 적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소규모의 업체에서도 검토할 수 있다고 본다”며 “한 대의 로봇이 여러 사람의 몫을 톡톡히 해내는 로팩시스템은 한 대의 로봇으로 포장 라인을 모두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분명 시장에 대한 요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성(주) www.i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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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팩시스템’의 특허 출원 내용(특허 제10-1501138호)

 - 발명의 명칭 : 다기능 제함 로봇
본 발명은 제함 로봇에 관한 것으로, 특히 제함 전 상태의 박스를 입체형상으로 형성하는 제함 전처리, 박스에 제품을 담는 인케이싱 처리 및 제품 인케이싱 후 완전히 봉함된 박스를 팔레트로 로딩하는 팔레타이징 처리를 행할 수 있는 다기능 제함 로봇에 관한 것이다.


- 발명의 배경이 되는 기술
일반적으로 제함 로봇은 매거진 또는 포장박스 공급장치로부터 제함 전 상태의 박스를 파지하여 제함부로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종래의 제함 로봇은 통상 박스의 일측을 흡착하기 위한 다수의 흡착노즐과 상기 다수의 흡착노즐이 설치된 암을 포함한다.
그런데 종래의 제함 로봇은 단일 기능 즉, 흡착노즐을 통해 박스를 흡착하여 제함부로 이송하는 기능 외에 다른 기능을 구비하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제함부와 함께 테이핑부, 적재부 및 팔레트가 단일 라인에 모두 구비되어 있는 경우, 제함부에서 제함된 박스에 제품을 인케이싱 처리하는 별도의 로봇과, 제품이 담긴 박스를 팔레트에 적재하는 팔레타이징 처리하는 별도의 로봇 등 각 처리 기능에 따른 로봇을 모두 구비해야 하므로 제작비용은 물론 넓은 설치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
상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 발명의 목적은, 제함 로봇에 다기능 즉, 제함 전 상태의 박스를 입체적인 형상으로 유지하여 제함부로 이송하는 기능, 인케이싱 기능 및 팔레타이징 로봇을 제공하는데 있다.


- 발명의 효과
본 발명에 있어서 메인 흡착부 및 보조 흡착부를 통해 제함에 관련된 기능을 가지며,  제품 흡착부를 통해 인케이싱 처리를 할 수 있고, 메인 흡착부를 통해 팔레타이징을 함께 처리함으로써 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별도의 로봇들을 준비할 필요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단일 로봇을 통해 3가지 서로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설치 장소를 확장할 필요 없이 협소한 장소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이성(주)이 독자 개발한 ‘로팩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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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손승완 부사장



Q. 인튜이티브서지컬에 대한 소개.
A. 인튜이티브서지컬은 1995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됐고, 1999년 최초로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1999년 1월 출시된 다빈치 시스템은 2000년에 로봇 수술 시스템으로는 최초로 일반 복강경 수술용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어 2000년 6월 성공적으로 기업공개를 완료했고, 이후 지난 2012년 1월, 한국법인이 설립되었다. 


Q.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유)(이하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설립된 배경은 무엇인가.
A.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생산이나 영업활동은 대부분 미국에 집중되어 있다. 현재 세계에 설치된 다빈치 로봇 시스템이 대략 3,000여 대이며, 그 중 한국에 설치된 다빈치는 47대가량이다. 높지 않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한국법인이 설립되고 투자가 이루어진 배경에는 한국 의료진들의 술기가 뛰어나다는 점과 새로운 술기를 개발하려는 진취적인 마인드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현재 국내에는 세브란스병원과 아산병원, 총 2개의 다빈치국제트레이닝센터가 설립되어 있다. 다빈치 로봇 시스템이 사용성을 고려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기 때문에 이를 위한 표준 프로토콜이 있다. 이 프로토콜은 일정한 요건을 갖춘 트레이닝센터에서 운영하게 되어 있다. 이러한 요건이 갖춰진 국내 다빈치국제트레이닝센터에는 한국 의료진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의 의사들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즉, 인튜이티브서지컬 한국 법인은 한국만이 아니라 아태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


Q. 다빈치 로봇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자면.
A. 인튜이티브서지컬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다빈치라는 이름은 15세기에 해부학 연구를 통해 수술로봇 기술의 발판을 마련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유래됐다. 
세계 유일의 로봇수술 전문 시스템으로서, 콘솔(Console), 3개의 로봇팔(Arm)이 부착된 페이션트카트(Patient Cart), 3D HD 비전 시스템(Vision System)으로 구성 되어 있다. 다빈치 로봇 수술은 의사가 환자와 분리된 콘솔에 앉아 기계를 작동시키면 로봇팔이 움직여 수술을 진행한다. 때문에 모든 수술 과정은 100% 집도의의 통제를 받으며 진행된다.   


Q. 기존에 사용되던 복강경 수술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나.
A. 복강경 수술이 2차원 영상을 바탕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의 장비를 사용하는 수술이었다면, 다빈치 로봇 시스템은 수술부위를 10배 이상의 고배율로 확대한 3차원 입체 영상을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의사의 손 역할을 하는 관절을 포함한 엔도리스트(EndoWrist)는 수술과 기능에 따라 교체가 가능하며, 크기에 따라 5㎜와 8㎜로 구분된다. 손목의 한계를 극복해 540°까지 회전되고 앞뒤의 움직임 또한 손목의 가동범위보다 넓어 수술 중 동선의 범위를 최소화해 섬세한 수술에 적합하다. 또한 인튜이티브 모션(Intuitive Motion) 기술을 통해 최대한 실제 개복 수술과 같은 느낌으로 수술을 집도할 수 있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수술 후 남는 흉터나 외상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Q. 최근 로봇수술의 효용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엇갈린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로봇수술만이 가지는 장점이 분명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이미 이러한 생각을 지닌 외과전문의들이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다빈치 로봇 시스템에 대한 논의는 역사를 통해서 배울 점이 많다. 과거 복강경 수술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결과도 좋지 않은, 이를테면 아무 장점이 없는 수술을 왜 힘들게 해야 되느냐는 비판을 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환자에게 개복수술을 시행하면 지탄을 받는다. 이처럼 해당 환자에게 복강경이 가장 좋은 수술법이라는 인식을 쌓는데 20여년이 걸렸다. 

다빈치 로봇 시스템의 경우에도 이미 심장이나 전립선, 산부인과 관련 수술에서는 상당한 임상적 근거들을 확보했다. 다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부분은 너무 짧은 기간의 적은 샘플로만 논의되는 수술 분야이다. 

로봇은 인간과 비교할 수 없는 정밀함과 안정성을 지니고 있고, 더불어 더욱 뛰어난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숙달된 외과의의 복강경 수술과 이제 막 시작된 다빈치 수술 로봇시스템의 수술 결과가 비슷한 수준이라면 이제 막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 다빈치 로봇 시스템의 잠재성이 훨씬 높다.


Q.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현재 개발된 기술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A. 다빈치 Single-site 로봇단일공 수술기구와 이미징 기술인 파이어 플라이(Fire Fly)를 꼽을 수 있다. 다빈치 Single-site 로봇단일공 수술기구는 사람의 손으로 내시경과 여러 개의 기구를 동시에 잡고 있어야 하는 기존의 단일공 수술 방법에 비해 수술 기구 장착 및 조작이 더욱 직관적이다. 또한 수술 공간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배꼽 주위에 작은 구멍 1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하게 됨으로써 환자는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로봇수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징 기술이 발달하면서 집도의는 더욱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이어 플라이기술을 이용하면, 집도의는 수술 중 실시간으로 환자의 혈관 및 조직(Tissue)의 혈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중요한 부위를 관찰하는데 용이할 뿐 아니라 개선된 시야를 바탕으로 수술 시간 중 집도의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 정확한 절제 위치를 짚어주는 집도의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Q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의 영업전략은 무엇인가.
A대부분 새로운 신기술은 사람들이 반기기도 하지만 두려워하기도 한다. 특히 다빈치 로봇 시스템은 안전, 생명과 직결된 기술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행한 미국의 데이터를 통해 다빈치의 안전성은 이미 입증되어 있고, 새로운 수술영역에서의 안전성도 점차 입증되는 추세이다. 
중요한 것은 다빈치 로봇 시스템의 안전성이 환자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결국 정확한 정보전달이 핵심이다. 당사는 이러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한편으로는 학회를 통해서도 의료계에 다빈치의 임상결과를 알리고, 또한 임상적 근거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국내 로봇업계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의 설립 목적은 한국 사회에 대한 공헌과 의료계의 발전이 그 목표라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일예로 국내 S대학교의 한 교수님이 당사에 재미있는 연구를 제안해 회사측에서 연구용 키트를 기증하는 등 개발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협력이 가능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라도 함께할 용의가 있으며, 문은 항상 열려 있다. 다빈치 로봇 수술과 관련한 연구 아이디어가 있다면 본사 펀드와 매칭해 연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로봇업계와도 함께 상생할 길을 모색하고 있다.   


Q. 끝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의 향후 목표는.
A. 다빈치 로봇수술은 최소침습수술이 지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그런 만큼 많은 환자들이 최소침습수술의 혜택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학술적 부분이나 홍보 등 종합적으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유)  www.davincisurgery.com/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검증된 데이터로 로봇수술을 선도하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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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으레 그러하듯, 의료로봇 분야 역시 여타의 로봇 분야처럼 폭 넓다. 그래서 난해하다. 특히 전문서비스 영역의 로봇들은 더욱 그렇다. 제조용 로봇처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표준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해하고, 폭 넓다. 또한 그래서 더욱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의료용 로봇분야를 수술로봇과 비수술로봇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본 챕터에서는 대표적인 수술로봇에 대해 짚어보고, 한국의 수술로봇 현황을 전달한다.

 

 

 

난 2005년, 국내 최초의 다빈치 로봇이 연세세브란스병원(이하 세브란스병원)에 설치됐고, 이춘택병원에서는 로봇인공관절연구소가 설립되어 로보닥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다. 이 두 로봇은 1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수술로봇 분야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이름으로 꼽히고 있다. 아니, 이제는 시장 및 로봇수술기법 등이 어느 정도 농익어 바야흐로 의료업계와 로봇업계 모두가 주목하는 소위 ‘메인’이 됐다.

 

 

 

첨단 의료수술의 정점에 선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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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분야에서 가장 오랫동안 연구된 로봇은 수술로봇이다. 그중에서도 다빈치는 최소침습을 위한 수술 분야에 있어 상당한 아성을 쌓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05년 7월에 세브란스병원에서 최초의 다빈치 수술로봇을 시도했고, 동 병원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로봇수술라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이제 국내 다빈치 로봇수술을 논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이름이 됐다.

 

다빈치 시스템의 원형은 1980년대 말 미 육군과의 계약 하에 前스탠포드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초기 작업은 전쟁터에서 원격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을 목적으로 자금 지원이 이뤄졌으나, 이후 상업적 적용 가능성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있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이러한 가능성을 시험해보고자 1995년에 설립됐고, 이후 1999년 1월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출시, 2000년에 로봇수술 시스템으로서는 최초로 일반 복강경 수술용으로 FDA 승인을 받게 된다.

 

처음 로봇 수술기기는 심장 질환 수술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심장 수술을 위해서는 가슴부위를 크게 절개하고, 뼈의 중앙을 갈라 수술을 해야 했기 떄문에 수술 후 합병증과 부작용이 심해 이를 최소한의 절개로 복잡한 뼈의 구조를 뚫고 들어가 섬세하게 수술할 수 있는 기구가 요구됐다.

 

그러나 로봇수술기의 장점이 최초로 드러난 분야는 심장이 아닌 비뇨기과였다. 얇은 로봇 팔과 움직임이 자유로운 손목기구가 골반 깊숙하게 위치한 전립선 수술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한 독일의 한 의사가 최초로 로봇 전립선 암 수술을 시행한 것이다. 이 수술의 결과는 큰 성공을 거뒀고, 이후 로봇 전립선 암 수술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현재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로봇 다빈치는 전 세계에 3,000여 대가 넘게 팔렸으며, 그 중 2,000여 대는 미국에서, 500여 대는 유럽에서, 그리고 나머지 500여 대는 아시아 및 남미 등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로보닥, 한국과 인연을 맺다

복강경 분야의 다빈치 로봇 시스템이 있다면 인공관절치환 분야에는 로보닥이 있다.

로보닥은 1980년대 중반, 미국 수의사인 Howard Paul 박사와 정형외과 의사인 William Bargar 박사가 공동으로 창안하고, 이후 1986년 IBM과 美 U.C Davis 대학이 공동으로 로봇 개발을 진행했다.

 

1989년 동물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성공했고, 1990년에는 본격적인 R&D 진행을 위해 IBM이 초기자본을 제공한 ISS(Integrated Surgical Systems)가 설립되어 상용화에 착수, 1992년 세계 최초로 로보닥이 대퇴골에 구멍을 뚫고 무시멘트(Cementless) 방식으로 임플란트를 삽입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5년 간 세계적으로 850여 명의 환자를 수술하며 호평을 받았지만 두 차례나 FDA 승인을 받는 데 실패하며, 세 번째 FDA 승인 도전에 소요되는 추가개발비와 임상시험 비용 등의 문제로 2006년 큐렉소가 인수해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어 한국야쿠르트에 인수된 큐렉소는, 현재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매니퓰레이터의 국산화 등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로보닥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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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성공한 외과수술로봇, 한국시장에서는 과연?

이미 로보닥과 다빈치 등 세계적으로 검증된 수술로봇은 대부분 미국 또는 유럽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 역시 2010년에 수술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 2005년 다빈치가 처음 도입됐을 당시 병원에서는 이를 잘 활용하지 못했지만, 2010년부터 다빈치가 세브란스병원의 본격적인 수익모델로 자리 잡으며 수술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 무렵 현대중공업과 큐렉소, NT메디 등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로보닥 국산화를 위한 과제도 진행됐다. 정부 역시 의료로봇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의료분야의 공학 연구를 논할 때 CARS(Computer Assisted Radiology and Surgery)를 빼놓을 수 없다. 국내의 한 의료로봇 개발자는 “세계적으로 외과의들의 화두는 암을 정복하는 것인데, 이를 위한 방법에는 방사선, 항암제 활용, 수술이 있다. 이중 방사선과 수술은 진행 과정이 동일하다. 환부의 의료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처방계획을 수립한다. 다만 방사선은 비접촉이고, 수술은 접촉이라는 차이가 있다.”며 “직접 시술에 들어갔을 때 이를 보조해주는 여러 가지 장치들의 로봇화 연구가 진행됐다. 결국 의료로봇 중 가장 오래된 분야는 CARS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 역시 이 CARS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고, 로봇과 관련해서는 로보닥 프로젝트가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였다.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한국의 의료로봇 프로젝트는 ‘완전하게 성공하지는 못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로보닥 매니퓰레이터의 국산화 등의 성과는 있었지만, 아직도 로보닥의 완전한 국산화를 위해서는 더욱 노력을 경주해야만 한다.

 

 

 

왜 한국의 수술로봇 프로젝트는 성공하지 못했나

제조용 로봇의 경우 주요 툴이 되는 로봇암은 대기업이 만들고, 이를 사용해 어플리케이션을 꾸리는 일을 로봇SI기업들이 담당하는 분업체제가 구축되고 있다.

하지만 의료로봇은 상황이 다르다. 의료를 알아야 되고, 로봇을 알아야 되며, 굉장히 복잡한 이 단일의 시스템을 한 기업이 끝까지 책임지고 유통을 해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여력을 가진 기업이 현재까지는 없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하고는 로봇강국이라는 일본도, 중국도 마찬가지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수술로봇 개발에 한 기업당 몇 년에 걸쳐 20~30억 원가량을 지원하는데 그쳤다면, 일본은 총 사업비 50억 엔 규모의 ‘미래 의료를 실현하는 첨단 의료기기 시스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현재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단일기업의 역량이 미치지 못한다면 중요한 것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인데, 우리정부는 이미 한 번의 실패를 겪으며 트라우마가 생겼다. 항간에서는 수술로봇개발에 다시 지원이 시작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메디컬 기업도 많고, 로봇기업도 많은데 한국형 수술로봇개발은 난항을 겪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의료로봇은 로봇기업이 유리하기 때문에 먼저 깃발을 꽂아야 하는데 모두가 눈치만 보는 중”이라며 “다빈치의 주요 특허가 풀린다는 소식에 국내 대기업 S사도 열심히 수술로봇을 개발하다가 결국 의료로봇팀을 해체했다”고 전했다.

 

 

 

한국의 수술로봇기업들이 바라보는 시장

국내 로봇기업들도 물론 수술로봇개발을 등한시 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어떠한 로봇들을 개발하고 있을까.

우선 한국의료계의 특이성을 먼저 집어보고 넘어가자. 긴급한 벨소리 한 번에 밥을 먹다가도 수술실로 뛰어가고, 몇 시간에 걸쳐 고된 수술을 진행하는 외과의사들. 의료드라마를 보면 종종 보는 장면들이다. 외과는 상당한 숙련도와 난이도를 필요로 하며 육체적으로도 고단한 분야인데,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인기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미국의 경우 외과의의 수입이 타 과보다 2배가량 높다.

 

반면 한국에서 외과를 비롯한 내과, 산부인과는 고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공산화된 의료정책으로 인해 타 과와 수입의 차이가 별로 없다. 이런 부분이 심각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정부에서 차이를 만든 게 불과 2년 전, 약간의 수가를 더 주는 정도이다.

 

쉽게 말해, 외과 분야는 크게 인기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다빈치나 로보닥처럼 세계에서 많은 임상결과를 내고 있는 선진 로봇들이 들어오고 있다. 한마디로, 국가의 지원도 변변치 않은고 써전을 선호하는 풍토도 조성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기술격차 및 임상결과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앞선 해외 외과수술로봇이 국내에 유입된 것이다.

그래서 최근 수술로봇 개발은 한국사회가 선호하는 과들,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혹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을 주목하고 있다. 피부과에서는 이미 레이저 시술에 로봇암을 사용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모발이식로봇 아타스가 이슈가 됐으며, 안구각막이식로봇 등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국내 로봇기업들은 이처럼 소위 ‘인기 있는 과’에 어떻게 로봇을 집어넣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현 단계에서 우리 로봇기업들이 당장 다빈치 같은 로봇을 개발할 수는 없다. 개발이 된다손 치더라도 충분한 임상결과를 확보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어쩔 수 없다.

 

반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의료기술력을 자랑하는 분야들이 많다. 미용, 성형과 같이 수요가 많고, 의사들도 선호하는 과들에도 로봇이 들어갈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에 로봇메이커들은 다빈치 로봇 시스템이 주는 상징성을 넘어 외과 외의 수술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로봇 어플리케이션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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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 의료로봇기업들이 바라볼 시장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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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훼스토가 공압에서 전동에 이르는 풀 라인업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간다. 산업자동화 전반을 아우르며 최적화된 공정을 제안함으로써 유저가 필요로 하는 완벽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로봇 라인업의 산실인 E-Drive 기술력으로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마련한 한국훼스토를 취재했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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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FA 분야에서 훼스토라는 브랜드를 모를 수는 없다. 특히 공압기기 분야에서의 위상은 ‘대명사’로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네임벨류가 높다. 
그런데, 이제는 훼스토를 공압 전문기업이라고만 부를 수 없을 듯싶다. 전기·전자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동사 역시 뉴메틱(Pneumatic)에서 전동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며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모습이 흡사 오랜 시간 공들여 짓고 있는 건축물과 비슷하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단단하게 자리매김한 공압 기술력이라는 주춧돌 위에 E-Drive라는 기둥을 세우고, 탄탄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으로 대들보를 얹은 형국이다. 그간 입고 있던 Pneumatic이라는 옷을 갈아입고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훼스토는, 이미 뉴매틱 시장을 넘어 새로운 파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장기적이고, 철두철미한 플랜을 짜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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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훼스토주식회사 E-Drive 영업본부 윤의정 이사


세계적인 뉴매틱 기술력의 강자 훼스토가 지난 2000년 이후 E-drive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토털 자동화시스템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훼스토의 기존 국내 유저들 역시 한국훼스토를 통해 자동화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받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갠트리 타입의 EXCH, 델타 타입의 EXPT 등 로봇기업들의 입장에서도 익숙한 아이템들을 적극 선보이며 훼스토만의 ‘차별화된 혁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E-Drive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기존의 수요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훼스토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힌 한국훼스토주식회사(이하 한국훼스토) E-Drive 영업본부장 윤의정 이사는 훼스토의 E-Drive 사업 육성에 대해 “기존의 파이 속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훼스토 스스로가 파이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라고 정의했다. 

뉴매틱과 로봇을 통합하는 훼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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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압을 넘어 전동분야까지 시장의 영역을 넓혀가는 훼스토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윤의정 이사는 글로벌 뉴매틱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꼽았다. 

“뉴매틱을 사용하는 곳에서 로봇을 쓰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며 운을 뗀 그는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 뉴매틱과 E-Drive 기술의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훼스토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훼스토가 장악하고 있던 뉴매틱 분야에서의 기존 고객들은, 혁신적인 E-Drive 제품에 대해서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즉, E-Drive 라인업이 그간 로봇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던 영역으로의 진입에 있어 적어도 훼스토의 기존 고객들에게만큼은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뿐만 아니다. 이는 한편으로 기존에 경쟁을 벌여왔던 뉴매틱 시장에서의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간 자동화 현장에서는 뉴매틱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와 로봇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 그리고 이를 연동해줄 상위 컨트롤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의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에 대해 윤의정 이사는 “훼스토의 통신 밸브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고객들이라면, 별도의 로봇 컨트롤러가 필요 없이 E-Drive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다”며 “이는 하나의 훼스토 컨트롤러로 하이엔드 퀄리티의 자동화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훼스토의 프로덕트 라인업만으로 하나의 통합된 자동화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은 유저에게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다. 기존 뉴매틱 분야에서 모든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있던 훼스토이기에 E-Drive와의 인터페이스 호환성이 뛰어난 것은 두 말할 것도 없다. 복잡한 제어기의 구성과 이를 통합해줄 상위 제어기가 필요 없음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비용은 절감되고, 컨트롤 박스는 콤팩트해진다. 무엇보다 공정관리 및 메인터넌스의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모터 두 개로 3축 갠트리 로봇을 제어하다
훼스토의 E-Drive 솔루션 중에서 주목해야 될 제품 중 하나는 미니 H-갠트리 EXCM이다. 이 미니 갠트리 로봇은 최적화된 공간활용을 위한 콤팩트한 평면형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송부하가 매우 낮고, 정의된 매개변수를 포함해 납품 즉시 손쉽게 바로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이상적으로 조합된 드라이브와 컨트롤러 패키지 작업공간의 길이, 폭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로봇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단 두 개의 모터로 세 개의 축을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는 부분이다. 

윤의정 이사는 “모터 두 개로 3축을 제어하는 미니 갠트리 로봇은 현재 시장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며 “시장에 없는 블루오션을 찾는 것, 이것이 훼스토의 R&D 방향이다. 이러한 연구개발이 가능한 이유는 훼스토가 좋은 제품을 런칭했을 때 이를 사용해 줄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Pneumatic에 E-Drive를 더하다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훼스토의 E-Drive 사업은 완벽을 추구하는 훼스토 특유의 R&D 방식이 적용되어 눈에 띈다. 
실제로 제품을 개발할 때 밸브, 컨트롤러, 드라이브 심지어 케이블까지 관련된 모든 아이템을 함께 개발해 완벽한 하나의 솔루션으로 선보이는 동사가 일렉트릭 오토메이션 로드맵을 수립하며 E-Drive 분야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제품을 런칭했을때 무엇인가 부족해서 다른 기업을 찾을 필요가 없게끔 굉장히 디테일하게 준비한다”는 윤의정 이사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오랜 시간 준비해 고객을 확실한 ‘훼스토맨’으로 만드는 것이 동사의 R&D 방식이다. 

훼스토가 E-Drive 사업부에 이처럼 전폭적인 R&D 능력을 투입하는 이유는 전자산업 분야에서의 약진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훼스토가 E-Drive 및 로봇 솔루션을 최초로 적용한 산업은 아이러니하게도 LCD, 즉 기존에 훼스토가 강세를 보이지 못했던 전자산업 분야였다”는 윤의정 이사는 “글로벌 뉴매틱 기업들 중 E-Drive만큼은 훼스토가 가장 빨리 현장에 적용했고, 이것이 고객의 호평을 받으면서 이 기술력이 타사와의 차별화되기 위한 키워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분명 전자산업 분야에서 훼스토는이제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뉴매틱과 일렉트릭 분야의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장·단기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훼스토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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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 ‘한국훼스토’
검증된 훼스토의 솔루션을 다수의 국내 유저들에게 제안하고 있는 한국훼스토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고객에게 최선의 공정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뉴매틱에서부터 E-Drive까지 아우르는 폭 넓은 프로덕트 라인업에 더해 100여 명의 Sales Engineer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훼스토는 특히 솔루션 비즈니스에 특화된 경쟁력으로 고객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훼스토를 통해 고객들의 경쟁력을 진일보시킬 수 있다”는 윤의정 이사는 “우리가 제안하는 솔루션은 특정한 형태를 지니고 있지 않다. 다만 실제로 당사와 함께 엔지니어링을 진행하다보면 고객들은 스스로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한국훼스토는 고객이 원하는, 또 필요로 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100%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직접 한국훼스토와 만난다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훼스토주식회사 www.festo.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훼스토가 제안하는 가장 합리적인 로봇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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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용 다관절로봇과 모바일 로봇이 만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탄생했다.

CASTEC International사는 Lynx Autonomous Indoor Vehicle(AIV)과 유니버설로봇의 6축 다관절 로봇 UR Arm을 이용해 제조 현장 및 창고에서의 작업, 물류 자동 이송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을 출시했다. 

i-Operator는 20/60/100㎏까지 탑재 가능한 Lynx 모바일 베이스에 UR-5, UR-10 로봇암을 장착하여 최대 20㎏의 작업물을 적재하고 초당 1.0m의 속도로 이송이 가능한 완전자동 작업용 모바일 로봇 시스템이다.  

이 로봇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7시간까지 연속 운용이 가능하며 제조현장 및 물류창고에서 여러 장비들과 작업자 사이에서 충돌 및 사고 없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안전규격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1대의 Master PC를 통하여 모바일 베이스, 로봇 암 그리고 카메라 시스템을 Ethernet 통신으로 제어하며,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운용 소프프웨어가 제공되어 반도체 및 소형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전자 및 IT 부품과 제품의 제조, 기계공작 가공물의 이송, 물류 창고에서의 제품 반·출입 및 이송 등의 작업현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뎁트코리아컴파니(jasonlee@adept.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Mobile Handling Robot i-Op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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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로봇메이커들은 저마다의 무기로 유저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토브리의 로봇은 소위 ‘명품’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하이엔드급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정교하고, 세밀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토브리 로봇이 보여주는 뛰어난 스펙의 중심에는 그들만의 특별한 구동기술이 존재한다.


구동기술은 로봇 성능에서의 핵심요소이다. 많은 제조업체들은 기존의 동력전달장치 솔루션을 강하게 신뢰하지만 예외도 존재한다. 6축관절의 운동성을 위해 구동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스토브리는 역동성, 내구성, 정밀도에서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해 다수의 제조업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구동기술이 핵심적인 경쟁력이라고 말하는 스토브리 로봇 R&D팀의 Gerald Vogt 팀장은 “스토브리의 6축 로봇은 밀폐형 구조의 콤팩트한 디자인에서 로봇성능의 역동성과 정밀도를 충분히 표현해낸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러한 밀폐형 구조는 구동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기존의 구동시스템은 밀폐된 케이스 내부의 하중에서 발생하는 온도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았다. 스토브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어를 제조하게 되었고, 이는 성공적인 로봇 성능의 중요한 요인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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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기술자들의 수작업으로 살린 디테일
스토브리 로봇의 구동기술은 초창기로부터 현재까지 약 25년 동안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실현해 오고 있다. 구동 부품의 생산은 프랑스 파베르제(Faverges)공장에서 기술자들의 정교한 수작업과 자동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특히 동력전달장치의 실제적인 조립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가장 까다롭고 핵심적인 기술력 중의 하나이다.

고도로 정교한 기술을 요구하는 기어 조립방식은 스토브리의 오랜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된다. 기어 내부의 미묘한 경사각도는 생산로봇의 종류와 형식에 따라 정확히 조정되는데, 이는 기어 조립품들의 경사가 너무 낮으면 백래쉬가 발생할 수 있고, 경사가 너무 높을 경우 과도한 마모현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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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을 보증하는 스토브리
스토브리의 기어 부속품들은 생산 직후 선형성 테스트에 들어간다. 1차 테스트 이후 또 한 번의 선형성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이는 조립과정에서 동력전달부품의 선형성에 악영향을 끼칠지도 모를 다양한 오류현상을 정확히 체크하기 위해서이다. 

최종적으로 각 로봇은 마지막 품질검사를 통해 종합적인 정밀도와 경로 정확도 테스트를 받게 된다. 각각의 품질검사에서 100% 만족한 결과를 얻은 로봇만이 최종 판매단계로 넘어가며 이처럼 까다로운 검사는 스토브리는 지금껏 기술적인 불만으로 큰 타격을 받은 적이 거의 없게 했다.

대다수의 타 제조업체들은 신뢰할만하고 컨트롤이 가능한 생산과정의 시대에 이러한 고도의 품질보증 과정은 불필요하다며 간과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Gerald Vogt 팀장은 다르다는 의견이다. 그는 “모든 과정이 결국 오차 허용도의 문제”라며 “스토브리 기어 부품들은 로봇의 모델과 형식에 따라 정확하게 맞추도록 되어 있다. 이것은 매우 까다로운 생산 과정 중 하나이지만 이것이 스토브리 6축 로봇이 지금까지 정밀도 부분에서 우위에 있게 한 이유이다. 생산하는 모든 로봇시리즈의 정밀도와 역동성에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에, 스토브리는 타 제조업과 다르게 품질 보증 면에서 가장 높은 단계에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로봇암 디자인의 코어 ‘JCS & JCM’
최근 스토브리에서 생산된 로봇팔의 손목 부분 디자인이 기존과 매우 달라졌음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혁신적인 JCS/JCM 기어를 1축에서 4축까지 장착했기 때문이다. 
모터기어로 이루어진 JCM은 콤팩트한 사이즈 때문에 로봇의 1축에서 4축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JCS는 Joint Combine Staubli라는 뜻으로, 이는 동력전달부품이 작고 견고한 구조이면서도 감속기어의 기능과 기어 베어링의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결합이라는 의미의 ‘Combine’을 사용한 것이다.

JCS기술력에 기초한 JCM은 모터가 오일박스 내부에 하나의 장치로써 변속기에 통합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형태는 콤팩트한 설계구조와 놀라운 성능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통합된 모터는 구동 피니언(Drive Pinion)이 없다. 이는 곧 기계내부의 백래쉬를 제거해주고 지속적인 조정 작업을 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구동기술의 중요한 이점은 감속기/베어링/모터의 세 가지 기능적인 통합 외에도 동력전달장치와 백래쉬 방지 및 지속성의 완벽한 조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독점적인 구동기술로 로봇 성능 극대화
스토브리의 로봇이 모든 형식별로 각각의 다른 사이즈의 최적화된 기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스토브리가 구동기술을 독점적으로 개발 및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RX와 TX시리즈 로봇이 단순히 소형구동기술 문제로 실패를 일으키는 경우가 없다.

오히려 스토브리 구동시스템은 10만 시간 혹은 작업량에 따라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동시에 짧은 사이클타임과 과부하로 인한 문제에 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Gerald Vogt 팀장은 “우리는 구동시스템을 단순히 특정 사이클이나 데이터상의 동작을 위해 활용하지 않는다. 구동시스템은 최대의 시간 동안 최대치의 생산과 최고치의 정밀도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말했다.

까다로운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빛을 발하는 스토브리 로봇
구동 시스템의 구성품들을 정밀 검사해 보면, 스토브리의 품질에 대한 헌신적인 투자와 노력을 가늠할 수 있다. 윤활 작업이 따로 필요한 일반 기어구성품에 비해 스토브리의 기어 시스템과 모터는 오일박스에 완전히 담겨져 있는데 이는 온도상승을 방지하고, 더 긴 수명을 가지게 하며, 소음방출 정도를 낮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로봇 동작시 발생되는 소음조차도 스토브리의 앞선 설계기술과 일반적 동력전달시스템에서 보다 부품들이 영향을 훨씬 덜 받도록 설계된 구조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다. 

한편 일반 동력전달시스템과 비교하여 스토브리 시스템이 더 긴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은 마모현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볼베어링의 고밀도성 때문이다.
Gerlad Vogt 팀장은 “6축 로봇의 특징은 로봇 내부의 구동시스템을 통해 알 수 있다”며 “스토브리가 동력전달시스템 분야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지 못했다면, 밀폐형 구조의 콤팩트한 6축 로봇의 높은 수명과 뛰어난 성능은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RX/TX시리즈가 까다로운 산업 어플리케이션에 적격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토브리는 섬유기계, 커넥터 및 산업용 로봇의 3가지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25개국의 스토브리 판매 유닛과 50개국의 대리점에서 4,000여 명의 직원이 고객 서비스를 위해 근무하고 있다. 

스토브리코리아 www.staubli.com/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스토브리, 차별화된 구동기술이 만들어낸 그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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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된 다빈치Xi, 국내 상륙!
로봇수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수술로봇 ‘다빈치’가 또 한 번 진화된 모습으로 국내에 등장했다.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사가 개발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수술로봇플랫폼 ‘다빈치®Xi™(이하 다빈치Xi)’가 지난 11월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 한국외과학회심포지엄에서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인 것이다.

지난 10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빈치의 최신 모델, 다빈치Xi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전한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한국에서도 보다 많은 환자들이 발전된 기술의 최소침습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의의를 전했다.

간소화된 도킹과 초고화질의 3D 영상 제공
다빈치는 환자의 몸에 최소한의 작은 절개만으로 인간의 손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손목기능을 가진 얇은 수술기구를 삽입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집도의는 조종간에 앉아 3D 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선보여진 다빈치Xi는 기존 모델인 다빈치Si의 기능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로봇수술기구를 환자의 수술부위에 설치하는 수술준비과정인 도킹(Docking)이 간소화됐고, 의사의 눈 역할을 담당하는 카메라 역시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설치함으로써 긴 내시경 뒤에 카메라가 장착되었던 기존 모델에 비해 광원의 소실을 최소화하고, 실제와 흡사한 초고화질의 3D 영상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됐다. 

더 높은 집도의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다빈치Xi
새롭게 선보여진 다빈치Xi는 로봇수술기구 및 내시경이 장착될 환자카트도 변화됐다. 상단에서 내려오는 로봇암은 수술 중 복강 내의 어떠한 곳으로도 접근이 가능하며, 4개의 로봇암은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더욱 길어지고, 슬림해졌다. 이는 곧 로봇의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더욱 넓은 부위까지 로봇암이 접근할 수 있게 되었음을 뜻하며, 더불어 지정된 특정 로봇암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원하는 로봇암 어디에도 자유롭게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어 별도의 로봇 위치를 수정하지 않고도 더욱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다빈치Xi와 한국의료진의 시너지 기대
인튜이티브서지컬사의 아시아태평양영업 및 마케팅담당 부사장인 제론밴히스윅(Jeroen M.M. van Heesewijk)은 “한국에도 다빈치Xi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최소침습수술이 치료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발전되고 가장 비침습적인 수술방법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한국의료진은 이미 주목할 만한 의학기술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다빈치Xi를 이용해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한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튜이티브서지컬사는 로봇보조최소절개수술 분야의 글로벌리더로서, 최소침습수술이 필요하거나 가능한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최소침습수술의 이점과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회사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개발뿐만 아니라 제조와 판매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인튜이티브서지컬 www.intuitivesurgical.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로봇수술의 새로운 장 연 인튜이티브서지컬, 다빈치 신제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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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스토브리가 출시한 윈도우 OS 기반 소프트웨어 ‘Staubli Robotics Suite 2013(이하 SRS2013)’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SRS2013은 3D 모델 가져오기와 같이 사용자 편의를 중시한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로봇 셀을 간편히 생성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최신 소프트웨어는 프로그램 개발, 시뮬레이션 및 로봇 프로그램 디버깅을 위한 과정을 통해 모든 방법으로 최종 검증이 가능하고, 실제 로봇으로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도 있다. 

스토브리코리아, SRS2013 관련 프로모션 적극 진행
스토브리코리아는 2014년 하반기 및 2015년 상반기까지 SRS2013에 대한 한국 내 프로모션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로봇관련 학교 및 학교내 연구소를 대상으로는 약 60% 이상의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로봇을 연구하는 많은 학생들과 연구소 직원들에게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저렴한 비용으로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토브리코리아 측은 “이 밖에도 스토브리코리아 대구지사에서는 SRS 2013 관련 교육과 ‘Open House’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직접 로봇을 만지고 시연해볼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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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코리아 www.staubli.com/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스토브리의 新소프트웨어, 한국에도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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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훼스토가 공압에서 전동에 이르는 풀 라인업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간다. 산업자동화 전반을 아우르며 최적화된 공정을 제안함으로써 유저가 필요로 하는 완벽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로봇 라인업의 산실인 E-Drive 기술력으로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마련한 한국훼스토를 취재했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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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FA 분야에서 훼스토라는 브랜드를 모를 수는 없다. 특히 공압기기 분야에서의 위상은 ‘대명사’로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네임벨류가 높다. 
그런데, 이제는 훼스토를 공압 전문기업이라고만 부를 수 없을 듯싶다. 전기·전자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동사 역시 뉴메틱(Pneumatic)에서 전동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며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모습이 흡사 오랜 시간 공들여 짓고 있는 건축물과 비슷하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단단하게 자리매김한 공압 기술력이라는 주춧돌 위에 E-Drive라는 기둥을 세우고, 탄탄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으로 대들보를 얹은 형국이다. 그간 입고 있던 Pneumatic이라는 옷을 갈아입고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훼스토는, 이미 뉴매틱 시장을 넘어 새로운 파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장기적이고, 철두철미한 플랜을 짜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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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훼스토주식회사 E-Drive 영업본부 윤의정 이사


세계적인 뉴매틱 기술력의 강자 훼스토가 지난 2000년 이후 E-drive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토털 자동화시스템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훼스토의 기존 국내 유저들 역시 한국훼스토를 통해 자동화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받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갠트리 타입의 EXCH, 델타 타입의 EXPT 등 로봇기업들의 입장에서도 익숙한 아이템들을 적극 선보이며 훼스토만의 ‘차별화된 혁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E-Drive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기존의 수요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훼스토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힌 한국훼스토주식회사(이하 한국훼스토) E-Drive 영업본부장 윤의정 이사는 훼스토의 E-Drive 사업 육성에 대해 “기존의 파이 속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훼스토 스스로가 파이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라고 정의했다. 

뉴매틱과 로봇을 통합하는 훼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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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압을 넘어 전동분야까지 시장의 영역을 넓혀가는 훼스토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윤의정 이사는 글로벌 뉴매틱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꼽았다. 

“뉴매틱을 사용하는 곳에서 로봇을 쓰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며 운을 뗀 그는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 뉴매틱과 E-Drive 기술의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훼스토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훼스토가 장악하고 있던 뉴매틱 분야에서의 기존 고객들은, 혁신적인 E-Drive 제품에 대해서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즉, E-Drive 라인업이 그간 로봇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던 영역으로의 진입에 있어 적어도 훼스토의 기존 고객들에게만큼은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뿐만 아니다. 이는 한편으로 기존에 경쟁을 벌여왔던 뉴매틱 시장에서의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간 자동화 현장에서는 뉴매틱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와 로봇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 그리고 이를 연동해줄 상위 컨트롤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의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에 대해 윤의정 이사는 “훼스토의 통신 밸브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고객들이라면, 별도의 로봇 컨트롤러가 필요 없이 E-Drive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다”며 “이는 하나의 훼스토 컨트롤러로 하이엔드 퀄리티의 자동화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훼스토의 프로덕트 라인업만으로 하나의 통합된 자동화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은 유저에게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다. 기존 뉴매틱 분야에서 모든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있던 훼스토이기에 E-Drive와의 인터페이스 호환성이 뛰어난 것은 두 말할 것도 없다. 복잡한 제어기의 구성과 이를 통합해줄 상위 제어기가 필요 없음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비용은 절감되고, 컨트롤 박스는 콤팩트해진다. 무엇보다 공정관리 및 메인터넌스의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모터 두 개로 3축 갠트리 로봇을 제어하다
훼스토의 E-Drive 솔루션 중에서 주목해야 될 제품 중 하나는 미니 H-갠트리 EXCM이다. 이 미니 갠트리 로봇은 최적화된 공간활용을 위한 콤팩트한 평면형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송부하가 매우 낮고, 정의된 매개변수를 포함해 납품 즉시 손쉽게 바로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이상적으로 조합된 드라이브와 컨트롤러 패키지 작업공간의 길이, 폭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로봇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단 두 개의 모터로 세 개의 축을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는 부분이다. 

윤의정 이사는 “모터 두 개로 3축을 제어하는 미니 갠트리 로봇은 현재 시장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며 “시장에 없는 블루오션을 찾는 것, 이것이 훼스토의 R&D 방향이다. 이러한 연구개발이 가능한 이유는 훼스토가 좋은 제품을 런칭했을 때 이를 사용해 줄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Pneumatic에 E-Drive를 더하다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훼스토의 E-Drive 사업은 완벽을 추구하는 훼스토 특유의 R&D 방식이 적용되어 눈에 띈다. 
실제로 제품을 개발할 때 밸브, 컨트롤러, 드라이브 심지어 케이블까지 관련된 모든 아이템을 함께 개발해 완벽한 하나의 솔루션으로 선보이는 동사가 일렉트릭 오토메이션 로드맵을 수립하며 E-Drive 분야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제품을 런칭했을때 무엇인가 부족해서 다른 기업을 찾을 필요가 없게끔 굉장히 디테일하게 준비한다”는 윤의정 이사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오랜 시간 준비해 고객을 확실한 ‘훼스토맨’으로 만드는 것이 동사의 R&D 방식이다. 

훼스토가 E-Drive 사업부에 이처럼 전폭적인 R&D 능력을 투입하는 이유는 전자산업 분야에서의 약진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훼스토가 E-Drive 및 로봇 솔루션을 최초로 적용한 산업은 아이러니하게도 LCD, 즉 기존에 훼스토가 강세를 보이지 못했던 전자산업 분야였다”는 윤의정 이사는 “글로벌 뉴매틱 기업들 중 E-Drive만큼은 훼스토가 가장 빨리 현장에 적용했고, 이것이 고객의 호평을 받으면서 이 기술력이 타사와의 차별화되기 위한 키워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분명 전자산업 분야에서 훼스토는이제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뉴매틱과 일렉트릭 분야의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장·단기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훼스토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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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 ‘한국훼스토’
검증된 훼스토의 솔루션을 다수의 국내 유저들에게 제안하고 있는 한국훼스토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고객에게 최선의 공정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뉴매틱에서부터 E-Drive까지 아우르는 폭 넓은 프로덕트 라인업에 더해 100여 명의 Sales Engineer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훼스토는 특히 솔루션 비즈니스에 특화된 경쟁력으로 고객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훼스토를 통해 고객들의 경쟁력을 진일보시킬 수 있다”는 윤의정 이사는 “우리가 제안하는 솔루션은 특정한 형태를 지니고 있지 않다. 다만 실제로 당사와 함께 엔지니어링을 진행하다보면 고객들은 스스로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한국훼스토는 고객이 원하는, 또 필요로 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100%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직접 한국훼스토와 만난다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훼스토주식회사 www.festo.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훼스토가 제안하는 가장 합리적인 로봇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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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손가락 달린 핑거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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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공학 인공 손가락 로봇(사진. ZDnet)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 로봇공학 연구진이 ‘생체공학 인공 손가락’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여분 로봇 손가락(Supernumerary Robotic Fingers)이라는 개발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체공학 핑거는 기존 손가락 다섯 개에 추가로 2개의 손가락을 더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인공 손가락 2개를 제어할 수 있는 첨단센서가 내장된 검은색 글러브를 낀 뒤 사용자가 이런 저런 행동을 하면 로봇 핑거가 자연스럽게 이에 반응하고 움직인다.


이 로봇 핑거의 알고리즘은 크게 2개의 패턴으로 제어된다. 첫째 안쪽으로 모아지는 성질, 둘째 모아진 뒤 비틀 수 있는 성질로 우리가 흔히 손가락으로 해낼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2가지 동작에 기반한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모든 제어시스템이 직관적이라는 것이다. 복잡한 명령체계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용자의 뜻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공 손가락들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부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로봇 핑거 알고리즘만의 장점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로봇 핑거는 기존 5개 손가락 외에 여분의 손가락을 더함으로써 일상생활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자 개발됐으며 여분의 로봇 손가락을 활용해 과일 껍질을 벗기고 나사를 조이거나 푸는 등 여러 가지 행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손가락 달린 핑거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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