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신뢰와 합심으로 이룬 안전, 행복의 보금자리를 짓다 
두산건설 녹천역 위브신축공사현장



서울 노원구 월계동 672번지 일대에는 두산건설이 짓고 있는 녹천역 위브신축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지하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이곳 현장은 오는 2017년 2월 완공 예정이다. 특히 이곳 현장은 원청 사인 두산건설과 협력사, 감리단 등 모든 구성원이 상호 존중과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현장을 일궈나가고 있다. 지난달 13일 두산건설 녹천역 위브신축공사현장(현장소장 조정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행복건설 문화운동 ‘DOO-SAFE 캠페인’
지하 2층 지상 6~9층 10개동 326세대를 짓고 있는 두산건설 녹천역 위브신축공사현장은 현재 지하층 골조공사가 한창이다. 토공사와 흙막이 공사로 단단하게 기반을 다진 후 철근과 콘크리트로 주거공간의 뼈대를 세우는 기초공사이기에 어느 공정보다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이에 이곳 현장에서는 ‘DOO-SAFE 캠페인’을 통해 현장 모든 구성원의 안전관리 동참을 이끌어내며 현재까지 무재해를 달성하고 있다. 
‘DOO-SAFE 캠페인’은 배려와 합심의 행복건설 문화운동으로, SAFETY FIRST(안전최우선) ALL TOGETHER(전원참여) FOR FAMILY(가족을 위해) EMOTION(감성안전)을 의미한다.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정호 현장소장은 “튼튼한 골조와 벽돌 한 장 한 장이 쌓여 건물이 완성되듯이 그저 보여주기 식의 관리보다는 안전 최우선을 기본으로 근로자 스스로가 자존감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뒷받침될 때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가 조성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외부 안전전문가와 계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컨설팅을 실시, 우물 안 개구리처럼 미처 발견하지 못할 수 있는 안전사항을 한 번 더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정림건축 감리단, 협력사, 원청이 함께하는 안전점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속담 중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사고가 발생한 후에 수습을 해봐야 피해를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곳 현장에서는 KOSHA18001, OHSAS18001을 통한 시스템 안전관리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조정호 현장소장은 “무엇이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미리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안전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특히 이곳 현장에서는 매월 4일 정기적인 안전점검의 날 행사 외에 매월 19일을 전후해 정림건축 감리단, 협력사, 원청이 함께하는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근로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우리 현장에서는 난방시설이 잘 갖춰진 안전교육장을 근로자 대기 장소 및 휴게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출근한 근로자들이 이곳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몸도 녹이고 휴식도 취하고 있죠. 이 아이디어는 정림건축 감리단에서 제시한 것인데,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규근로자의 안전모 부착 식별띠를 새롭게 교체했다. 이는 기존의 안전모 전체를 감싸는 식별띠는 쉽게 오염이 되고 또 창피해 잘 착용하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조정호 현장소장은 설명했다.
또한 현장 구성원이라면 안전관리에 있어 예외가 없기에, 전기기사나 캐드기사 등 여직원들도 일일 안전관리자가 되어 현장을 3회 이상 순찰하면서 특히 위험한 작업을 하는 근로자에게 초코파이나 사탕 등을 나눠주고 안전 파이팅을 외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근로자 안전의지 담은 소중한 열매 설치
이곳 현장의 안전조회장 옆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세 그루의 사과나무가 있다. 한 겨울에 무슨 사과나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는 근로자의 안전의지를 담은 소중한 열매가 달린 사과나무다.
“현장의 안전과 품질은 바로 근로자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근로자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주인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신규 채용 시 안전교육 후 바로 사과모양의 종이에 이름과 안전에 대한 각오를 적은 후 직접 나무에 걸게 하고 있습니다. 평소 근로자들은 자기이름이 걸린 나무를 보면서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되니 재해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곳 현장에서는 또한 ‘안전보호구 대여방’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개인 안전보호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근로자를 집으로 귀가시키는 것은 감성안전에 어긋나는 것이기에, 근로자에게 안전보호구를 빌려줘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요즘 같은 한 겨울에는 근로자의 심정지 등 돌발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이곳의 모든 관리감독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토록 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대비하고 있다. 
오늘도 내 집을 짓는다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산건설 녹천역 위브신축공사현장 사람들. 
앞으로도 구성원 서로가 안전을 살피며 상호 존중하고 신뢰·합심하는 자세와 소통의 문화로 고객이 만족하는 삶의 공간을 짓겠다는 그들의 힘찬 목소리가 믿음직스럽게 들린다.

미니인터뷰 -  조정호 현장소장


근로자가 행복해야
신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조정호 현장소장은 현장의 모든 근로자와 직원이 ‘신뢰와 합심으로 행복건설’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조정호 현장소장은 과거 아버님이 비계반장을 맡아 일을 했기에 평소 어머님이 아버지의 무사 안전귀가를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현장의 안전관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의 안전철학도 ‘근로자가 행복해야 신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 스스로가 자존감을 갖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조정호 현장소장은 주 2회 이상 직접 공종별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년간 안전 분야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10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일을 하다 만에 하나 다치게 되면 결국 본인 스스로가 손해이고, 더 나아가 가정도 회사도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됨을 설명하며 현장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정해진 안전수칙을 지키며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조정호 현장소장은 두산건설에서 27년째 근무 중인 안전과 시공 전문가이다. 건설현장에서 공사담당 공구장, 본사 EHS팀 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장소장 직을 맡고 있다. 
바쁜 업무 중에도 건설안전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산업안전지도사 및 공학박사 취득까지 학업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한 2010년 건설업 KOSHA18001협의회장, 2012년 건설안전협의회(CSMC) 회장을 역임하는 등 건설안전 분야 리더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마지막으로 조정호 현장소장은 직원들에게 ‘내가 안전관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1번 지시 후 99번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건설현장은 수많은 근로자와 물적 요소들이 산재되어 있는 복잡한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직원들은 작업 지시 후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제대로 잘 하고 있는지 반복해 확인해야 에러를 방지하고 재해도 미연에 막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들은 실수를 할 수 있고 또 그 실수를 모르고 지나갈 수 있기에 그 실수를 막아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입니다.”
<월간안전정보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우수건설현장 - 두산건설 녹천역 위브신축공사현장
Posted by NO1여기에
명지대학교, 전문인재 양성 계약학과 ‘재난안전학과’ 개설
박교식 교수 “실용 안전 사관학교가 되도록 할 것”



명지대학교 박교식 교수

명지대학교가 오는 3월 에너지·화학·플랜트 분야의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재난안전학과’를 개설한다. 
그 중심에 있는 박교식 교수는 “장치산업의 공정안전, 환경안전, 소방안전 등을 주로 다룰 예정”이라며 “학교와 산업체의 안전, 환경, 소방안전 등의 분야에서 역량 있는 분들을 교수진으로 구성해 명실 공히 실용안전 사관학교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텍사스 A&M 대학교, 서울산업대(현 서울과학기술대) 등 산업체와 국내외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박 교수는 예전부터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전규제는 특히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고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산물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법규 시행 후, 현장과 규제기관간의 체감온도차를 많이 느낀다고들 하니까요. 저는 재난안전학과가 Market Place의 역할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업장에서 안전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안전관리를 선진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돕고 싶다”고 밝혔다.

- 계약학과를 추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산업체의 오랜 근무경험과 미국, 유럽, 국내에서의 오랜 강의경험을 살려 산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싶은 것이 오래전 꿈꾸던 것이었습니다. 
최근 두 가지 직접적인 계기가 있었는데, 하나는 2015년 초 삼성환경안전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보내고 싶다며 안전 분야의 특화된 전문교육과정 개설 여부를 문의해왔습니다. 이것이 직접적인 계기였죠. 다른 하나는 모 대학에서 잘 운영하고 있던 유사계약학과를 중단한 것입니다. 커리큘럼이 제가 추진하려던 학과와 거의 중복되어서 제가 선뜻 시작하지 못했던 것인데, 거기서 더 이상 학생 모집을 않는다니 제가 그 수요를 올해(2016년 3월)부터 충당하고 싶었습니다. 작년 초 가스안전공사에서 모셨던 인연으로 거기 교수님을 찾아뵈었는데 자료 등을 건네주시면서 격려해 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 어떤 내용인가요?
“학과명은 ‘재난안전학과’입니다. 장치산업의 공정안전, 환경안전, 소방안전 등을 주로 다룰 예정이고,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및 국민안전처가 추진하는 분야와 각각 연관성이 크다고 보겠습니다. 교수진도 화공과의 안전전공 3명은 물론 환경, 소방안전전공분야와 산업체의 역량 있는 분들을 교수로 모셔서 명실 공히 실용안전사관학교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수업은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토요일에만 할 예정입니다.”

- 다른 유사 대학원과의 차별성이 있다면?
“지난 2000년 미국 화공학회 CCPS(Center for Chemical Process Safety)의 학술대회를 다녀와 보고 그 구성체계가 많이 부러웠고 우리도 ‘안전’이라는 주제로 저런 Market Place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매년 가을 5일 동안의 학술대회에서 산학연관이 서로 의견을 충분히 교환하고 합의를 거쳐 안전규제를 만든 것입니다. 1984년 인도 보팔사고 직후인 1985년 미국의 노동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석유 정유회사 등 수요처, 그리고 연구기관 및 학교 등 기술의 공급처가 모여서 학회를 시작했더군요. 5년여의 협업산물이 바로 1990년 미국에서 시행된 공정안전관리제도(PSM, Process Safety Management)입니다. 우리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PSM제도를 1995년 도입했죠.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만, 안전규제는 특히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고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산물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법규 시행 후, 현장과 규제기관간의 체감온도차를 많이 느낀다고들 하니까요. 
저는 우리 학과가 Market Place의 역할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 친정(?)이긴 합니다만,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흔쾌히 참여하기로 하였고 컨설팅 사를 비롯한 정유사, 가스회사 등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규제기관과 산업체가 동문이 된다면, 그리하여 서로의 정보가 기탄없이 교류된다면 먼 훗날, 아니 가까운 장래에 안전규제는 매우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리라 봅니다. 이런 기술과 정보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 또한 전문지식전달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 앞으로의 비전이 있다면?
“과학적인 안전관리분야는 우리나라에서 블루오션이라고 봅니다. 교육은 더더욱 그렇고…, 좀 더 생각하면 이는 할 일이 매우 많다는 것도 의미합니다. 
우리학교가 있는 경기도에는 전자, 전기회사 등 유해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업장이 많습니다. 이러한 사업장들이 안전에 대하여 좀 더 많이 이해하고 안전관리를 선진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하여 돕고 싶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와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하여 새로운 기술이나 동향을 소개하는 데에도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전문교육학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안전인 인터뷰 - 박교식 명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Posted by NO1여기에
한보연, 2016년 제1차 정기 이사회 개최
안전보건공단 교육 및 회원 단합 걷기대회 등 추진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는 올 한 해 동안 안전보건공단 및 제조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강의를 개최 하고, 회원 단합을 위한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회장 이광수, 이하 한보연)는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 대련집에서 2016년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한보연이 진행할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보연은 회원 단합 및 한보연 발전을 위한 걷기대회를 추진하고, 안전보건공단 및 제조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안전보호구 관련 강의를 갖기로 했다. 또한 해외 선진시장 견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한보연의 행사 알림이나 회원 경조사 공지, 회원사 신제품 소개 등을 신속하게 교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한보연이 회원사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회원사 대표의  대학교 입학 자녀 및 환갑을 맞는 회원의 축하금 전달을 위한 대상자를 파악했다.
이날 이광수 회장은 “지난 한 해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한보연이 한층 성숙할 수 있었다”며 “올 한 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한보연의 발전과 안전 보호구인의 결속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월간안전정보 오세용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보연, 2016년 제1차 정기 이사회 개최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