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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 개최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서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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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을 맞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후원으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주최하고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주관하는「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이 지난 8월 6일부터 31일까지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됐다.
강원도 평창에 자리한 오대산 사고(五臺山 史庫, 사적 제37호)는 임진왜란 이후 건립된 조선 후기 4대 사고 중 하나이다. 오대산 사고에 보관 중이던 실록과 의궤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2006년(실록)과 2011년(의궤) 국내로 환수되었다. 이들은 조선 시대 기록유산의 정수를 보여줄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굴곡진 역사를 담고 있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에서는 실록 10책, 의궤 40책을 비롯하여 각종 궁중유물과 사진들이 함께 전시되어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황제책봉 ▲어진제작 ▲왕실장례 ▲왕실책봉 ▲왕실건물 ▲왕실추존 ▲왕실혼례 ▲왕조실록 등의 주제별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회는 일제에 의해 약탈되었다 환수된 실록과 의궤가 광복 70년을 기념하여 원 소장처인 강원도에서 개최됨은 물론, 강원도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이다. 특히, 특별전이 열리는 강릉은 조선 시대에 오대산 사고를 관할하던 곳으로 역사적 연고성을 지니고 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개최 도시이기도 하다.


문화재청과 강원도는 이번 전시회가 문화유산의 홍보·활용에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문화올림픽의 실현에 있어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계획이다.

 

<출처 월간PT 2015년 9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강원도에 찾아온 오대산 사고본 실록과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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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종이 및 인쇄기법으로 표현의 다양성과 경쟁력 제공
충무로에 오픈한 ‘It’s Real Metallic Paper 갤러리&샵’도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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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신인팩이 리퀴드 메탈(Liquid Metal)를 소재로 한 종이를 국내에 처음 선보여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It’s Real Metallic Paper’라 불리는 이 종이는 다른 어떤 소재에서도 느낄 수 없던 독특한 컬러와 표면광택을 보유하고 있다.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소재이기에 기존 메탈릭 페이퍼의 개념은 물론 종이시장의 판도까지 변화시킬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또한 태신인팩은 지난 8월 충무로에 ‘It’s Real Metallic Paper 갤러리&샵’까지 오픈하면서 소재와 활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정리 | 김보미 기자(Printingtre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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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신인팩은 7,500여종의 브랜드 패키지를 제작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패키지 기술을 다수 보유한 패키지 인쇄 전문 회사다. 최첨단 인쇄설비와 다양한 후가공 설비를 갖춘 것에 더해 인쇄 기술 연구소의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고 있으며, 환경을 고려한 인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다양한 인쇄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태신인팩은 ‘It’s Real Metallic Paper’라는 독창적인 메탈릭 종이를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분히 미래지향적인 소재로서 디자이너들이 더욱 새롭고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들을 만들어 내도록 유도한 다. 패키지분야 뿐만 아니라 색감·질감 표현의 다양성이 필요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데에도 편의성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소재에 답답해하던 디자이너들이나 새로운 소재에 목말라했던 기업들에게 새로운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것이 태신인팩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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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의 감성을 품은 프리미엄 친환경 페이퍼
‘It’s Real Metallic Paper’는 CMYK의 모든 색상을 메탈릭한 느낌으로 구현해 독창적인 시각효과를 연출하는 고품격 디자인 용지다. 은은한 파스텔 컬러부터 강렬한 원색 컬러까지, ‘It’s Real Metallic Paper’는 메탈 소재를 이용한 색상과 분위기 표현에 한계가 없어 한층 다양한 인쇄물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It’s Real Metallic Paper’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독특한 디자인 제작도 가능하다.


그 동안 종이에 메탈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알루미늄 또는 PET 필름을 증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와 같이 가공하는 경우에는 메탈의 차가운 물성만을 나타내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달리 전사와 인쇄를 통한 방법으로 색상을 구현해 내는 ‘It’s Real Metallic Paper’는 한 단계 진보된 방식을 통해 보다 차별화 된 질감을 구현한다. 차갑고 경직된 느낌의 기존 증착 가공물과는 달리 마치 메탈잉크가 흐르는 듯 자연스럽고 세련미 있는 느낌을 표현해 낸다. 또한, 제작물 생산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앞선 기술력과 표현력이 수반된 차별화된 고품질 친환경 용지라 평가받고 있다.

 

포일 전사 방식의 원스톱 메탈 가공 공정

It’s Real Metallic Paper’는 화려한 느낌을 연출하는 박 가공(Stamping)의 장점을 담아내면서도 그만의 새로운 인쇄기술로 독창적이고 새로운 인쇄물을 만들어 낸다.
‘It’s Real Metallic Paper’의 인쇄 기법은 국내에 처음 상용화되는 기술로서 포일 전사와 컬러 인쇄를 동시에 진행하여 한 번의 인쇄 공정만으로 박가공과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인쇄기법이다. 하지만 박 가공과는 달리 동판제작 및 필름교체가 필요하지 않고 인쇄와 전사로만 작업하기 때문에 인쇄 작업 시간의 단축과 비용의 절감 등 인쇄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It’s Real Metallic Paper’는 포일전사 방식으로 오버프린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의 세련된 메탈 느낌을 부분적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기존의 박 가공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정교한 라인과 작은 타이포 디자인도 깨끗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프레스 자국이 나지 않아 양면인쇄에도 적합하다. 이와같이 ‘It’s Real Metallic Paper’는 더욱 강렬하고 차별화된 표현을 하기를 원하는 디자이너와, 비용적인 부담에서 고민하는 클라이언트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 하겠다.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소재의 새로운 패러다임
‘It’s Real Metallic Paper’는 인쇄물의 전체뿐만 아니라 부분적인 표현 모두 동일하게 최상의 작업성을 가진다. 따라서 택(TAG), 카드, 스테이셔너리, 패키지와 같은 일반적인 인쇄 가공부터 대형사이즈 포스터, 프랜차이즈의 대량 POP 제작물까지 다양한 용도에 메탈이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표현이가능하다. 또한, 메탈 그라데이션과 같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표현력으로 디자이너들이 더욱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업을 할 수 있게 한다.
‘It’s Real Metallic Paper’인쇄의 또 다른 특성 중 하나는 위조나 모방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인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위조방지를 위한 고객 및 기업 맞춤형 특수 패턴을 제작, 인쇄하여 제품이나 문서가 쉽게 위조나 변조 되지 못하도록 다양한 맞춤형 보안인쇄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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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활용성이 돋보이는 제품 구성
‘It’s Real Metallic Paper’는 세련된 광택과 화려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Glossy’ 제품과 자연스럽고 모던한 느낌이 돋보이는 ‘Matte’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120g/m2에서 400g/m2까지 다양한 평량을 생산할 수 있어 싸발이에서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빛의 흐름에 따라 화려하게 빛나는 광택, 주변의 시선을 매혹하는 감각적인 컬러, 실크를 연상하는 풍부한 컬러감 등 디자이너는 남들과 다른 차별화 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품 및 브랜드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It’s Real Metallic Paper’는 종이업계로서 최초로 종이에 제품의 로고와 정보가 새겨져 있어 제품만의 브랜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확인 할 수 있다.

태신인팩의 관계자는 “‘It’s Real Metallic Paper’는 패션과 제품 등 각종 산업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메탈’의 심미성과 합리적 작업성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며, “더욱 강렬하고 차별화된 시각적 표현을 원하는 디자이너의 욕구와 비용과 작업성에서 고민하는 클라이언트 부담의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패키지 및 효율적인 인쇄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t’s Real Metallic Paper 갤러리&샵 오픈
태신인팩은 또한 새로운 메탈 소재를 위한 정보교류 공간인 ‘It’s Real Metallic Paper 갤러리&샵’을 오픈했다. 충무로에 위치한 갤러리에서는 고감도 메탈릭 페이퍼가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인쇄 및 패키지 샘플을 만나볼 수 있다. 보다 특별한 느낌의 인쇄물들과 디자인 제작물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 이 외에도 국내 유명 종이모형 작가 이현성씨의 거대한 아이언맨 오브제부터 신진작가 5명이 제작한 새로운 메탈 소재의 인쇄샘플들을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It’s Real Metallic Paper 갤러리&샵’에 들어서면 80여 가지의 메탈릭 페이퍼가 연출하는 아름다운 컬러 스펙트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탈소재로 제작된 박스형식의 지류 진열 프레임이 화려하고 강렬한 원색 컬러 라인부터 차분하면서도 모던함을 느낄 수 있는 파스텔 컬러 라인까지 다양한 메탈컬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It’s Real Metallic Paper 갤러리&샵’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충무로를 방문하는 디자이너들이 편히 쉴 수 있으면서도 종이와 인쇄의 다양한 활용성과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신인팩의 갤러리&샵 담당자는 “‘It’s Real Metallic Paper 갤러리&샵’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메탈릭 페이퍼의 폭넓은 활용성을 소개하고, 동시에 특색있는 작가들과의 참신한 전시로 즐거운 끌림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월간PT 2015년 9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태산인팩, 메탈 종이 ‘It’s Real Metallic Paper’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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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환경 개선 솔루션

 

업무를 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부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외근이 길어져 본 업무를 처리하지 못할 때, 회의 자료를 찾기 위해 과거에 사용했던 종이 문서를 확인해봐야 할 때, 갑자기 번역 업무가 생겼을 때 등 비핵심 업무로 인한 야근은 직장인을 힘 빠지게 한다.

제공 | 한국후지제록스 정리 | 월간 PT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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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의 ‘스마트웨어(SmartWhere)’는 기업 내 문서와 관련된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피스 솔루션이다. 출력기기의 전반적인 유지 및 보수와 관리를 책임지기 때문에 출력문제로 인해 업무가 지체되는 일을 막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토너의 잔량과 기기의 상태를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S서비스를 즉각 지원한다. 또한 종이문서의 전자문서화, 모바일 문서출력 등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술로 직원들이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워킹폴더(Working folder)’를 활용하면 지하철, 카페, 택시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모바일 기기로 문서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어 외근 때문에 본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갑작스러운 번역 업무로 부담이 느껴진다면 한국후지제록스의 ‘스캔번역서비스(Scan translation service)’를 활용할 수 있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된 문서를 원하는 언어로 손쉽게 번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복합기의 스캐너에 문서를 넣고 터치 패널에서 언어를 선택하면 번역된 문서가 출력된다.
문서 레이아웃이나 이미지 위치를 그대로 유지한 채 문자부분만 번역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 최대 4개 화면 분할로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봐야 하는 증권종사자는 여러 개의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바뀌는 주가를 체크해줘야 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동시에 체크할 수 있냐에 따라 업무 효율성은 물론 스트레스 여부까지 결정된다.


한국후지제록스 김용석 마케팅 실장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한국후지제록스의 통합문서관리서비스는 문서와 관련된 비핵심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고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며 “기업과 기업, 개인과 개인 간에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월간PT 2015년 9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후지제록스, 퇴근을 앞당기는 스마트워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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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조합 3,000여 회원사 대상 공정시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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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양봉환, 이하 기정원)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고수곤, 이하 인쇄조합)의
3000여 중소인쇄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쇄 표준원가 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리 | 임성윤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인쇄 표준원가관리 시스템은 인쇄물의 단가에 대한 표준공식 적용을 통해 견적을 산출하는 기능으로 기존에는 회원사에서 견적 계산부터 견적서 발급까지의 업무과정을 직접 수기로 작성하였으나 인쇄 표준원가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한 업무 자동화로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견적을 산출하는 방식도 회원사 마다 차이가 있었으나, 일원화된 견적 기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정한 시장 분위기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정원은 이용자의 업무편의 도모를 위해 컨택센터를 통해 문의· 불편사항 접수 및 1:1 원격 사용교육 등을 지원하며, 조합 실무자와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용 매뉴얼을 배포, 활용교육 지원을 통해 사용자의 솔루션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인쇄조합 회원사의 한 관계자는 “견적서 산출 시 인쇄물의 크기, 용지 등 기준정보에 따른 경우의 수가 많아 산출방식이 복잡하였는데 인쇄 표준원가관리 시스템 이용을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정원 양봉환 원장은 “경영혁신플랫폼 인쇄 표준원가관리 솔루션 이용을 통해 인쇄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이용자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영혁신플랫폼구축사업은 중소기업 및 단체 회원사가 공동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6월 서비스 오픈 이후 21개 단체, 총 1만 238개 기업(‘15년 7월말 기준)에서 경영혁신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2015년 2월 7개 단체를 선정해 특화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월간PT 2015년 9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중소기업청 - 기정원, ‘인쇄 표준원가 관리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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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리 5색 기계도입하며 파주로 확장이전
노철구 대표, “스스로 믿고 따라준 직원들이 가장 큰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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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쇄(주)(대표 노철구)가 최근 파주시 조리읍으로 이전하면서 고모리 LITHRONE G-40 인쇄기를 도입해 사세를 확장했다. 화성시에서 입지를 굳혀온 영화인쇄는 이번 이전을 통해 강점이었던 유아용 도서 인쇄의 틀을 벗어나 보다 넓은 영역으로의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먼 거리로의 이전이었지만 기존의 직원들이 알아서 따라와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취재 | 임성윤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영화인쇄(주)가 출판단지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영화인쇄는 최근 본래의 활동지였던 경기도 화성을 떠나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주 거래처인 프뢰벨의 도서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작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노철구 대표는 기존 4색인쇄기 1대를 처분하고 고모리의 LITHRONE G-40 5색인쇄기를 새롭게 마련했다. 프뢰벨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오랜 기간 안정적인 경영을 해 왔지만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도전이었다.
영화인쇄는 지난 26년간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인 프뢰벨을 단일고객으로하면서 성장해 왔다. 필름으로 인쇄를 하던 시절부터, 아니 영화인쇄의 설립 초창기부터 프뢰벨의 도서를 제작해 온 영화인쇄는 강산이 두 번 반이나 바뀐 현재까지도 신뢰를 잃지 않을 정도의 품질과 신뢰를 쌓아 왔다. 파주 출판단지로 위치를 옮긴 것은 후가공 업체들이 이 일대에 모여 있기 때문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도서를 제작하기 위함이며 유통비용의 절감, 납기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33년간 지켜온 신뢰
영화인쇄가 프뢰뵐과 인연을 맺은 것은 26년이지만 노철구 대표는 그보다 7년이나 더 오래된 인연을 자랑한다. 33년 전인 1982년 노철구 대표는 중앙대학교 출판국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필름작업이 주 업무였으며 물량이 넘칠 경우, 밤샘작업을 하더라도 정해진 업무를 소하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때 프뢰뵐과의 인연을 맺었고 직장을 옮긴 뒤에도 노철구 대표를 눈여겨 본 프뢰뵐 관계자의 배려로 제판 업무를 수주할 수 있었다. 영화인쇄를 차린 뒤에는 프뢰뵐에서 직접 찾아와 제판업무를 맡아달라 요청할 정도였고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단 한번의 납품 차질도 없는 꾸준함과 성실함이 오랜 기간 대량의 인쇄물량을 수주할 수 있는 비결이 됐다.


영화인쇄 사무실을 보면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인쇄용 필름들이 빼꼭하게 정리돼 있다. 26년의 시간동안 영화인쇄가 걸어온 길을 증명하는 증표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현재의 오프셋 인쇄는 대부분 CTP로 제작하기에 필름출력은 대부분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그럼에도 노철구 대표는 사무실 뿐 아니라 창고 한쪽에 필름 보관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떠한 주문이 들어올지 알 수없기 때문이다. 프뢰벨이 아동 도서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만큼 과거에 절판됐던 책들을 다시 출판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지금처럼 데이터 파일만으로 바로 출판이 가능한 시기에 나온 도서들이 아니었기에 인쇄용 필름의 존재는 프뢰벨 측이나 영화인쇄 측이나 소중한 자신으로 남아 있는 것. 26년을 함께 해 온 파트너를 위한 영화인쇄의 배려였다. 과거의 데이터를 이용해 CTP제작에 다시 들어가는 비용보다 기존의 필름을 기본으로 변화된 컨텐츠를 수증하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다는 이유도 있다.

 

회사는 직원들이 경영하는 것, 직원이 곧 보배
화성의 인쇄소를 정리하고 파주 출판단지로 이전하는 것은 영화인쇄에 있어 큰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사실 인쇄소이전을 고려하게 된 이유는 프뢰벨측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인쇄는 책자를 인쇄할 뿐 후가공 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완전한 책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후가공의 공정이 필요한데, 이들이 대부분 파주쪽에 몰려있어 프뢰벨 측이 업장이전을 제안한 것이다. 노철구 대표는 고민에 빠졌다. 파주 출판단지를 잘 알지도 못했고 이전 절차도 매우 까다로웠으며 특히 영화인쇄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직원들의 입장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이때 직원들이 큰 도움을 줬다. 자발적으로 파주 일대에 집을 알아보고 이전에 필요한 장비들의 정리, 물품의 분류등을 시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심지어 6년 전, 김포로 집안이 이사해 퇴사할 수밖에 없었던 한명은 영화인쇄의 이전 소식을 듣고서는 다시 찾아와 재입사를 권유받기도 했다.

 

앞으로를 위한 선택 고모리 G-40
영화인쇄는 지난 7월까지만 해도 4색 인쇄기 2개을 보유한 조그마한 수준의 인쇄소였다. 별색이라도 들어가는 책이라면 인쇄 수주를 받을 수 없었고 받는다 하더라도 다시 재하청을 줘야하는 상황이었다. 노철구 대표는 “기계가 없어 다량의 인쇄의뢰를 다른 업체로 돌려야 할 때 가습이 아팠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노 대표는 1대의 인쇄기를 처분하고 그 비용을 합해 LITHRON G-40 5색인쇄기를 마련했다. 고모리 G-40은 최고인쇄용지 710×1020mm로 최고 인쇄속도는 시간당 1만 6,500매이며 완전자동 판교환장치, 잉크롤러·블랭킷·압통 자동세척장치, 피더파일 자동센터맞춤장치를 비롯한 풀자동화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돼 있다. 당장에 5색 인쇄기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으나 앞으로 예상치 못한 의뢰가 들어와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였다. 여기서 다시한번 영화인쇄 직원들의 노력이 빛나게 된다. 대부분 20년 이상 영화인쇄에 몸담았던 직원들은 대부분 나이대가 40대 이상 50대다. 디지털문화와 결코 가깝지 않은 세대로, 신규 5색기계인 LTHRON G-40의 복잡한 명령체계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이때 영화인쇄의 직원들은 스스로 주변업체에 부탁해 운영방법을 배우고 익혔다. 회사 이전 뒤 새로운 기계로 인한 업무공백을 위한 노력이었다. 노철구 대표는 “이렇게 솔선수범하는 직원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들이야 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들이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준비된 인쇄소 영화인쇄
영화인쇄는 프뢰뵐과의 인연으로 인해 이제껏 큰 위기를 겪지 않고 회사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고모리 LITHRON G-40을 구비한 것도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제자리에 앉아 기다릴 계획은 전혀 없다.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선다고 해도 내일 당장 일감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변화되는 시대에 발을 맞출 수 있는 준비는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다. 무턱대고 일감 확보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소신과 원칙을 지키고 내실을 다지는 준비가 먼저라는 판단에서다. 납기를 철저히 지키고 후가공 일정에 맞춰주는 배려를 지속하는 등 조금씩 파주 출판단지에서 입지를 굳혀나간다면 어떠한 환겨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노철구 대표의 생각이다. 노 대표의 꿈은 아동 도서 인쇄업을 해 온 만큼 자신의 동화책을 만드는 것이다. 소신과 원칙을 지켜 왔음에도 아이들과 같은 감수성을 지니고 있다는 색다른 면을 확인할 수 있는 바람이었다.

 

<출처 월간PT 2015년 9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영화인쇄, 출판단지서 시도하는 제2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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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잉크유지비, 번거로운 리필 고민 완전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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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및 복합기 전문 기업 브라더 인터내셔널코리아(www.brother-korea.com, 이하 브라더)가 ‘무한 리필 잉크’를 무기로 국내 프린터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정품 잉크에 대한 수요가 적고 비정품 무한리필 잉크로의 개조가 빈번한 국내 잉크젯 복합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선택이다. 브라더는 이를 계기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인지도도 상승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 만연해 있던 무한리필 시장을 정품시장으로 흡수하기 위한 브라더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취재 | 임성윤 기자(Printingtrend@gmail.com)

 

브라더의 야심찬 도전 ‘무한리필’ 잉크젯 3종 세트
브라더는 지난 8월 18일 압구정에 위치한 비하이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품 무한리필 탱크 시스템’을 탑재한 프린터 3종의 출시를 알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종 신제품은 지난 7월 먼저 출시한 DCP-T300과 동일한 라인의 제품으로 독보적인 가성비 및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잉크젯 복합기다. 개인은 물론 중소규모 오피스 환경의 고객 모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브라더 고유의 실용성과 미려한 디자인을 겸비하여 다양한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더의 신제품 DCP-T500W, DCP-T700W, MFC-T800W는 ‘정품 무한리필 탱크’를 탑재해 흑백 6,000매, 컬러 5,000매까지 인쇄가 가능한 잉크젯 복합기다. 세 제품 모두 인쇄/스캔/복사 기능을 제공하고, 최고사양의 MFC-T800W는 팩스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중소규모 오피스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모두 최대 인쇄 속도11ipm (흑백), 6ipm(컬러), 최대 인쇄해상도 1,200X6,000dpi를 제공한다. 또한 보더리스 인쇄 기능이 존재해 사진인화 전용지 인쇄 시 여백 없이 깔끔한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무한리필 복합기들이 대부분 잉크통이 복합기 측면에 따로 튀어나와 있어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데 반해, 브라더 신제품에는 ‘정품 무한리필 탱크’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좁은 사무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배치해 사용할 수 있다.

 

잉크 탱크 외관은 투명하게 제작돼 상시 잉크 잔존 량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리필 잉크 주입구의 각도는 45도로 기울어지게 디자인해 잉크주입의 번거로움 해소는 물론, 기존 무한리필 복합기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리필 시 잉크 흘림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기기 손상 최소화를 위해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헤드를 적용, 불필요한 수리비와 부품 교체비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무선 사무환경에 있는 여러 명의 사용자들의 편리한 사용을 위한 무선 네트워크 및 모바일 인쇄 기능은 기본으로 제공한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의 마에다 히로시(Maeda Hiroshi) 지사장은 “우리 신제품은 가성비와 사용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고객들의 니즈에 완벽히 부합하는 제품이라 자신한다” 며 “비정품 리필 잉크로는 기대할 수 없는 품질의 우월성과 전문기업의 세심한 A/S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더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G마켓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은 9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브라더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배너를 통해 제품을 등록 한 고객에게는 최대 2년 혹은 60,000매 출력 중 먼저 도달하는 시점까지 무상 A/S를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지마켓 구매페이지에 포토 상품평을 등록한 제품별 선착순 총 30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1만원)도 증정한다

 

무한리필 시장의 정품화 시도
브라더가 새롭게 출시한 잉크젯 복합기 프린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정품 무한리필 탱크 시스템’이다. 기존 잉크젯 프린터들의 경우 하드웨어의 가격은 저렴했던 반면 소모품인 잉크의 가격은 고가로 책정돼 국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잉크젯 프린터의 경우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잉크가 굳어 노즐 막힘이나 헤드 오류 등의 현상이 생길 수 있다. 프린터 마다 자동 세척기능이 존재하기는 하나 이를 활용할 경우, 다량의 잉크가 소모되기에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때문에 비정품 잉크시장이 발전했다. 제조사의 잉크가 아닌 저가의 잉크를 구입해 사용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고 최근에는 무한잉크라 불리는 주입식 개조시스템까지 확산돼 프린터 제조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역시 잉크가격의 부담은 줄었더라도 A/S가 불가능 하다는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브라더가 이번에 출시한 프린터는 이 같은 불합리성을 탈피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소모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부분의 국내 소비자들의 비정품 사용 및 개조가 일반화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소비자와 제조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정품 사용으로 인한 양질의 인쇄품질 구현을 기대할 수 있고 개조로 인한 A/S 불가의 부담도 덜어낼 수 있다. 브라더의 입장에서 역시 소모품 수익 악화의 주범인 비정품의 활용도를 떨어뜨려 비정품 시장에 몰려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정품시장으로 돌릴 수 있다. 즉, 비정품 시장을 정품시장으로 흡수하겠다는 뜻으로 수익성 향상과 인지도 상승,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두 꾀하겠다는 복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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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장에서 개발 된 야심작
브라더의 야심찬 계획을 등에 업은 신종 프린터들은 제작 초기부터 당시부터 소비자들의 성향 및 국내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개발됐다. 빠른 인쇄속도, 안정된 내구성은 기본으로 저렴한 유지비용을 확보하게 함은 물론 간편한 활용성까지 국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브라더의 고민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먼저 브라더가 가장 자랑하는 ‘정품 무한리필 탱크 시스템’은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정품 무한리필 잉크젯 제품은 이미 지는 2013년 엡손에서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브라더는 해당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은 물론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개조장치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활용도를 선보였다. 기존의 무한리필 제품들은 리필 잉크의 주입구가 위쪽에 위치해 있어 주입의 불변함이 있었고, 경쟁사 제품은 잉크 주입시 덮개를 측면으로 열게돼 있어 공간적인 제약이 따랐다. 하지만 브라더가 새롭게 출시한 프린터는 잉크 탱크 외관을 투명하게 해 잉크 잔존량 파악을 용이하게 한 것은 물론 주입구의 각도를 45도로 기울이게 해 잉크의 흘림을 최소화 했다. 덮개 역시 앞쪽으로 열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잉크를 주입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브라더가 자랑하는 내구성과 기술력이 결합돼 소비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브라더의 프린터들은 기존 제품이라 할지라도 잔고장이 적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발생하는 헤드의 결합이나 노즐의 막힘 현상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평가이며 심지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정품 잉크를 사용해도 별다른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받고 있다. 내구력 면에서는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브라더의 프린터들이다. 기술력 또한 만만치 않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의 인쇄 ipm(Image per Minute)은 흑백의 경우 11, 컬러는 6을 자랑한다. 이는 10ipm을 넘지않는 경쟁사들의 동급 모델 속도보다 월등한 수준이며 CPP(개별 인쇄비용)역시 흑백 1.65원으로 가장 낮다. 한번 충전으로 출력할 수 있는 분량 역시 6,000매(흑백), 5,000매(컬러)에 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브라더는 무상 A/S기간을 2년 또는 6만매 출력시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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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신제품 발표회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의 표현

브라더의 신제품 발표회를 겸한 기자간담회는 일반적인 형식을 벗어난 파격적인 형태로 진행됐다. 사명인 브라더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힙합 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케이블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의 준우승자 일통을 광고 홍보모델로 발탁했다. 힙합음악 문화에서 흔히 쓰이는 호칭인 ‘Bro’와 브라더의 콜라보레이션을 꾀한 콘셉트로 최근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힙합 문화에 편승해 소비자들과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장소 역시 일반 회의장이 아닌 압구정의 팝업스토어 비하인드를 선택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힙합 파티장처럼 꾸몄다.

 

행사시작 전 일통은 빠른 템포의 힘 있는 랩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브라더 측 전 직원이 힙합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신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브라더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행사장의 위치를 압구정으로 정하고 내부 분위기를 힙합으로 꾸미는 등 파격적으로 구성했다”며 “온라인 마케팅에 치중하던 브라더가 홍보모델까지 영입하고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그만큼 브라더가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기대감이 막대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모습이기도 했다. 특히 마에다 히로시(Maeda Hiroshi) 브라더코리아 지사장도 직접 의상을 마련하고 모자와 스카프 등을 활용한 액세서리를 구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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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브라더가 한국 시장에 프린터를 공급한 지 5~6년이 지났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는 다른나라의 경영 성공사례를 그대로 한국에 도입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브라더는 이번 리필탱크 시스템을 탑재한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한국시장에 맞는 제품들을 개발·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모품인 잉크는 정품을 써야 원하는 품질의 재현이 가능하다. 도전을 동반한 출시이기도 한 신제품인 무한리필 프린터에 대해 변함없는 지원과 성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출처 월간PT 2015년 9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브라더, ‘정품 무한리필 복합기’ 3종 출시
Posted by NO1여기에

이대주 대표, “경제적이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세척제”
범접할 수 없는 경쟁력이 무기 ‘다지오 eco plus’ 시리즈
친환경을 무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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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플러스는 인쇄용 친환경 세척제 ‘다지오 eco plus’를 생산, 보급하고 있는 회사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인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켐플러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지오 eco plus’를 보급시키며 인쇄업계에 환경보호 및 인식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켐플러스 이대주 대표는 “경제적이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다지오 시리즈를 확산시켜
보다 깨끗한 인쇄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을 무기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는 켐플러스를 만나보자.
취재 | 임성윤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싸고 좋은 친환경 세척제 ‘다지오 eco plus’
오프셋 인쇄 UV인쇄에서 반드시 수행돼야하는 공정이 세척이다. 인쇄를 수행한 인쇄기는 마른 잉크, 종이 먼지, 윤활유, 코팅제, 광택제 등과 같은 각종 물질이 남아있다. 이를 닦아내지 않을 경우 이후 인쇄과정에서 원하는 품질의 인쇄물을 만들어 낼 수 없을 뿐 아니라 인쇄기 자체의 성능이 저하 될 위험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신경독성 물질인 톨루엔(Toluene)이 첨가된 유화제를 세척용으로 많이 활용해 왔다. 유독물인 톨루엔은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벤젠이나 일본에서 담관암을 유발시켰던 염소계 유기용제인 디클로로 메탄보다는 위험도가 낮고(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발암물질로 분류되지도 않으나(국제암연구소) 아토피를 유발하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신경독성, 발달독성, 생식독성이 존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인쇄업계에서는 강력한 세척력을 이유로 톨루엔 제품을 활용해 왔다. 톨루엔 자체의 가격이 저렴하고 물을 제외한 거의 모든 용매와 섞이는 용액이기에 마땅한 대안책을 찾기 어려웠던 점도 일조했다.


그러나 켐플러스는 톨루엔 성분 없이 인쇄기 세척이 가능한 ‘다지오 eco plus’를 개발해 냈다. 이대주 대표의 오랜 노력의 산실로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다지오 eco plus’는 톨루엔에 버금가는 세척력을 자랑함은 물론 수입산 친환경 세척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어 인쇄 관계자들로 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의 노출은 최소화 했고 물과 기름이 함께 녹아 섞이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에 인쇄 잉크는 물론 종이먼지까지도 한꺼번에 제거할 수 있다. 가격 역시 저렴하다. 수입된 친환경 세척제의 경우 20ℓ한통의 가격이 6만원대에 형성돼 있으나 켐플러스의 세척제는 같은 용량임에도 4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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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는 열정이 탄생시킨 다지오 시리즈
‘다지오 eco plus’ 시리즈는 켐플러스의 이대주 대표의 각고의 노력이 녹아있는 제품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이대주 대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 이대주 대표는 지난 2006년 1인 기업으로 켐플러스를 출범시킨 후 낮에는 영업 및 납품을, 밤에는 제품 개발 및 제작을 병행하며 사세를 키웠다. 잠을 줄여가며 세척력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려 노력했고 수없는 실패를 거치면서도 지속적인 성능의 증진을 이룰 수 있었다. 올해 초, 켐플러스가 선보인 친환경 세척제 ‘다지오 eco plus’ 시리즈는 이같은 이대주 대표의 끊임없는 노력이 낳은 결과다.
이대주 대표는 지난 1994년 인쇄기 영업 및 판매사원으로 입사하면서 인쇄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1년 오프셋 부품 재료 납품업체로 이직하면서 세척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현재도 큰 변화는 없지만 당시 국내 세척제 시장은 이렇다 할 기반도 없이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었다. 낙후라고도 표현하기 힘든 실정이었다.
이에 이 대표는 세척제를 직접 만들어 국내시장의 발전을 꾀하겠다는 마음을 굳혔다. 오랜 기간 인쇄업계에 몸담았기에 인쇄에 적합한 세척액이 무엇인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는 것 역시 결심을 실행으로 옮기게 된 계기가 됐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초기 자본금은 달랑 1,000만원이 전부였고 이는 샘플을 제작하기에도 벅찬 금액이었다. 제작시설도 없어 지인의 공장 한켠을 빌려 사용했으며 식사는 거르기가 일쑤였다. 그럼에도 이대주 대표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인쇄 세척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 친환경 세척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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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든 친환경 세척제의 기준
이대주 대표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목표를 잡은 것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품질 좋은 세척액을 만들어 외화의 낭비를 줄이자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인체 유해물질인 톨루엔이 포함되지 않은 세척액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었다. 외화의 낭비를 줄이자고 결심한 계기는 우리나라의 원유 정제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세척제를 수입하는 것을 이해할 수없었기 때문이며, 톨루엔을 쓰지 않겠다는 것은 장기간 노출 될 수밖에 없는 인쇄작업자들의 건강 및 환경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즉 친환경 세척액을 개발해 저렴한 가격에 보급함으로써 국내 인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제 시장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겠다는 의도가 있었다. 그러나 친환경 세척제를 만들겠다는 꿈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무엇이 친환경인지, 어떠한 물질을 어떠한 조건으로 포함하고 제외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받는 세척제들의 성분을 직접 분석하는 방법 외에는 마땅한 길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이대주 대표는 수많은 세척액들의 성분을 직접 확인했으며 친환경이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을 스스로 만들어야 했다. 그 결과 끓는점의 온도, 톨루엔의 사용여부, 물과의 용해력이라는 3가지 기준을 제시할 수 있었다.

세척제가 200℃까지는 기화되지 않아야 자연기화를 최소화 할 수 있었으며, 톨루엔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당연했다. 여기에 기름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물과 섞일 수 있는 용해력이 뒷받침 돼야만 비로소 친환경 세척제라 인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공신력 있는 단체나 국가기관에서 정한 기준이 아니었기에 품질의 좋고 나쁨이나 성분의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현재 판매허가를 받은 제품이자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제품들의 성분을 기반으로 만든 최상의 기준이었기에 상대적인 친환경 수준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었다.

 

범접할 수 없는 경쟁력
최고의 기준을 마련한 뒤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드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성분별 조합 및 비율적인 조합을 수도 없이 만들어냈으며 그와 비례하게 실패하는 빈도도 늘어만 갔다. 하지만 제품의 친환경성은 증진을 보였고 지난 2013년에는 대한인쇄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과제 중 ‘품질표준화. 친환경 인쇄를 위한’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 될 수 있었다. 세부사안으로는 PUR접착제(오공본드), 인쇄세척액(켐플러스), 한자서체(윤디자인연구소, 폰트릭스), 인쇄품질공정진단 프로그램 개발(타임비) 등이었다. 켐플러스가 개발한 친환경 인쇄세척제 ‘다지오 eco plus’시리즈는 2년여에 걸친 이 같은 사업의 결과로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된 것. 다지오 eco plus는 친환경품질시험원 및 한국화학융합시엄연구원으로부터 톨루엔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 받았고, 끓는점이 200℃에 육박하는 자동세척제는 특허까지 등록된 상태다. 향후 끓는점이 150℃인 수동세척제의 특허도 출원예정에 있다.


가격 역시 켐플러스만의 경쟁력을 더해주고 있다. 다지오 eco plus는 기존수입 세척제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품질은 탁월하지만 가격은 더욱 저렴한 것. 이처럼 저렴한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자체 유류저장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켐플러스에는 40만ℓ규모의 유류저장 탱크 8개를 15M지하에 보유하고 있으며 지상에도 10만ℓ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 시설을 갖추고 있다. 2달 분의 원료를 비축할 수 있는 규모이며 외부의 영향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유통비용이 감소하고 위험요소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더불어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원자재인 유류는 울산의 정유사로부터 직접 수급하기에 최상급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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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
제품은 물론 시설까지 위험요소 제로

켐플러스가 공급하는 세척제는 기본적으로 유류(油類)를 원료로 한다. 화제의 위험은 물론 폭발의 위험도 존재하며 사고발생시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안전에 특히 민감해야 하는 현실. 이대주 대표는 이에 과도할 정도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아차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물적 인적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설면을 보면 보관창고를 구성하는 자재는 화재방지 기능이 있는 유리섬유자재를 썼다. 창문을 설치하지 않아 산소유입을 최소화했으며 유증기는 따로 배출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창고 안에는 2개의 조명 등 외의 전기배선 자체를 설치하지 않았고 조명 역시 화재에 견딜 수 있는 제품으로 설치했다.


지하 유류저장탱크의 경우 원유 주입구와 배출구를 따로 배치했음은 물론, 발생하는 유증기를 따로 모아 배출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유류 주입구하나하나마다에는 접지선을 설치해 정전기 방지를 최소화 했고 배출구에는 각기 소화기를 배치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했다. 사고시 혹은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누유(漏油)에 대비하고자 직선 수로를 만들어 유류의 외부유출을 차단했으며 유사시 기름과 물을 따로 처리할 수 있는 유수분리조도 설치했다. 사무실은 물론 건물 내 외부 곳곳에 수많은 소화기를 배치한 것은 물론이다. 안전에 대해서는 철저함이 묻어나는 환경이다. 이대주 대표는 “유류저장창고 시설은 보험회사에서도 가입을 꺼리는 곳 중 하나다”라며 “하지만 보험사 관계자들이 실사를 나와 확인한 결과 만족스러운 시설이라며 보험 가입을 허락해 줬다”고 말했다.


제품 면에서도 이같은 철저함은 묻어나 있다. 켐플러스의 20ℓ, 17ℓ세척제 용기는 철제로 만들어 져 플라스틱으로 제조돼 정전기 발생의 위험이 있는 해외제품들과 차별화를 보였다. 마개 역시 돌려서 여는 방식이 아니라 잡아당겨 여는 디자인을 채택했고 이때 주입노즐이 함께 딸려 나와 인쇄사 작업자에 의한 누유의 위험을 최소화 했다.

 

현재도 지속되는 연구와 개발
인쇄용 친환경 세척제 ‘다지오 eco plus’시리즈를 만들어 낸 이대주 대표지만 연구와 개발에는 아직도 매진하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 강화되는 기준, 외부효과에 대비 등을 위한 노력이다.
“순마진의 5%는 연구개발비로 재투자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연구에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효율성이 더욱 좋은 제품, 환경에 대한 영향이 더욱 적은 제품, 소비자가 더욱 만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이대주 대표는 1인 창업 당시와는 다르게 이제 사무실 한 켠에 연구시설까지 마련해 본격적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을 위한 제품개발을 위해서 할 일은 아직도 많다고 여기기 때문. 이는 세척제 시장이 낙후된 인쇄업계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켐플러스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산업을 건전한 방향으로 활성화시킴으로써 사세의 확장은 물론 국가경제의 발전, 국제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보까지도 도모하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켐플러스는 지난 2008년 있었던 오일쇼크를 이 같은 연구개발의 효과로 이겨낼 수 있었다. 당시 국내 휘발유 가격은 2,000원을 훌쩍넘어 수많은 사회적 혼란을 야기시켰다. 국제유가상승분이 반영된 결과였으나 화물차 연대는 파업을 감행했고, 정부는 알뜰 주유수를 도입했다. 사회 곳곳에서 갑자기 상승한 기름 값을 감당하지 못한 부작용이 터져나왔다.

 

이는 세척제 업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업체가 얼마 존재하지도 않았던 업계였으나 대부분이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시키지 못해 쓰러졌으며 규모가 있던 업체들 역시 부지기수로 사업을 접었다. 하지만 켐플러스는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과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정책 및 자체 개발 시설에 힘입어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
자체개발 능력 없이 일반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수입산 세척제의 공급에만 의존했더라면 불가능했던 일이었다. 지금도 이대주 대표는 외산원료를 분석하고 국산 전환의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며 수많은 원료들의 브랜딩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최상의 시안이라 판단되는 샘플이 만들어지면 관계사에 전달해 무상테스트까지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잃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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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착 이후 노리는 세계시장
켐플러스의 올해 목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쇄용 세척제 ‘다지오 eco plus’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마산 울산 전주 광주 제주에 총판을 구축했고 점차 세부적인 영업망도 확충해 갈 예정이다.
복병은 보수적인 인쇄업계의 마인드다. 대부분의 인쇄업 종사자들이 사용해 오던 제품만을 고집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 심지어 톨루엔이 포함된 세척제가 성능이 좋다며 이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아직 존재한다. 같은 조건이라면 기존 제품을 활용하고 성능이 좋고 저렴하더라도 새로운 제품의 사용은 주저하는 모습도 있다. 그럼에도 이대주 대표는 안착 가능성이 크다고 확신했다.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인쇄업계 상황에서 저럼한데다 친환경 조건까지 갖춘 ‘다지오 eco plus’를 일반 인쇄소가 외면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정하나하나 원가하나하나에 민감해 지고 있는 인쇄 현실에서 30%이상 저렴한 친환경 제품으로의 이동은 시간문제 일 뿐이라 여겨지기도 한다.


이후 이대주 대표는 해외시장으로까지 시각을 돌릴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국내 시장규모가 작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 대표는 “국내 인쇄시장은 인터넷의 발달, 소프트웨어의 발전, 작은 인구수 등의 이유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친환경 제품 및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을 무기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와 터키 등의 판매처와 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켐플러스는 인쇄용 세척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조건 역시 충족시키고 있다.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우뚝 서는 켐플러스의 모습이 기대 된다.

 

<출처 월간PT 2015년 9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켐플러스, 친환경 세척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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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각계에서 활발
정부와 지자체 주도아래 민간에선 다양한 도전
팽배한 위기의식에도 이어지는 희망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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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산업이라 일컬어지는 인쇄산업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각계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분위기 자체가 디지털 사회를 넘어 정보화 사회로 진화 된 시점이기에
전통적인 인쇄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지는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대세였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는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발전을 기대하는 시각이 있었다.
다소 산발적인 부분이 있어 현실화 되지는 못했지만 지금과 같은 관심이 이어진다면
강력한 상승드라이브가 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 | 임성윤 기자(Printingtrend@gmail.com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정부가 각기 나름대로 인쇄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거의 매번에 가까울 정도로 활성화 방안이나 프로젝트를 제시했지만 최근에는 동시 다발적으로 획기적인 기획들이 제시되고 있다. 과연 인쇄산업이 미래가 어두운 산업이라 평가 받은 것이 사실인지 의문이 들 정도. 객관적인 지표를 보면 인쇄산업이 위기에 직면에 있는 것은 사실이만 최근 국내인쇄산업의 흐름은 정 반대로 흐르고 있다.

 

지표는 불황 의지는 활황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인쇄업체는 2003년 2만1,761개에서 2013년 1만7,877개로 3,884개가 감소했고 종사자수는 13만 7,000명에서 6만9,000명 수준으로 반토막났다. 생산액은 최근 5년간 1.5%감소했고 부가가치 역시 같은 기간 2.2% 줄었다. 말로만 ‘힘들다’며 엄살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폐업 혹은 실업의 위험을 안고 있다는 뜻이다.


이 기간동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쇄문화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지만실상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는 미미했고, 산업자원부에서는 인쇄와 관련된 주관부서조차 없어 디자인산업과에 빌붙어야 했었다. 정부와의 소통창구는 점점 줄어들었고 일선 종사자들이나 인쇄소 경영자들이 자신의 곤란함을 정부에 호소할 명분도 사라져갔다. 여기에는 인쇄관련 단체들도 자유롭지 못하다. 구성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는커녕 불황으로 인한 여파에 치여 운영비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내부 세력 갈등에 외부는 처다보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1년 사업계획을 제시하더라도 탁상공론에 그치는 경우까지 생겼다. 옳고 그름, 이유 여하를 떠나 그만큼 산업이 어렵다는 방증이었다.


하지만 당사자인 인쇄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산업을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지속됐다. 아니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규모가 작은 소규모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뭉치기 시작했고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통적인 인쇄형태에서 벗어나 인쇄가 우리의 문화임을 강조하는 의견도 있었고, 그래도 산업으로 접근해 규모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각각의 아이디어로 조금씩의 움직임을 만들어 갔다. 그리고 이같은 움직임은 지방자치단체들을 움직일 수 있었다. 시장의 현실은 어려웠지만 인쇄업 종사자들은 인쇄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산업을 되살리고자하는 의지를 현실화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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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인쇄산업지구 활성화
최근 인쇄산업의 동향을 보면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미 서울시는 인쇄소상공인특화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는 출판인쇄정보밸리, 대덕특구인쇄산업단지, 전주인쇄문화거리 등 전국이 인쇄특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시와 광주시가 괄목할만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먼저 나선 것은 대전시였다. 대전시는 지난 4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에 동구 인쇄특화거리 사업을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인쇄특화사업을 전담하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설치했고 매년 3억5,000만원(국비2억 시비1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증소기업청 공모산업이기에 운영실적 및 성과에 따라 최장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전시는 주요 특화사업으로 기획·편집, 디자인 등 전문적인 인쇄관련 전문 교육, 특수장비 공동이용 및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지원 및 카탈로그·홈페이지 제작 지원, 판로확대를 위한 졸업 스토리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중환 대전시경제산업국장은 “380여개 인쇄업체가 있는 동구 인쇄특화거리는 소공인 특화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인쇄업(체) 전체는 물론 인쇄특화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쇄거리 재생사업이 설계대로 시공되지 않는 등 특혜의혹이 일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진행사항은 무난하게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의 행보도 주목할만 하다 광주시 역시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2015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광주시는 남동 인쇄거리의 인쇄업체들이 전남도청 이전 및 장비노후, 인력난 등을 겪으며 폐업이 속출하는 것을 극복하고자 소상공인 특화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이 특화지원센터는 특화교육·기업지원·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교육장과 상담실, 인쇄홍보전시관 등을 갖추고 지원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인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6억원을 들여 인쇄업계 대표자를 대상으로 인쇄 경영자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디자인, 일러스트, 포토샵, 인쇄기술, 특수인쇄, 후가공, 제조공정 개선 등에 대해 전문교육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전순옥 국회의원과 지역언론들의 지원에 힘입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화성시는 IT산업단지에 인쇄단지구역을 따로 지정했고, 부천시는 서남아시아 시장개척단을 모집하면서 스리랑카의 인쇄기를 유망품목으로 지정하기도했다.

 

‘2016 직지! KOREA’ 국제행사 승인 한국 인쇄의 위상 상승
정부의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이제껏 인쇄업은 소상공인 지원대상으로 여겨져 중소기업청 예하기관에서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2016 직지! KOREA’를 국제행사로 승격시키면서 인쇄의 위상을 높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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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직지! KOREA’는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직지축제를 통합해 개최된다. 그동안 격년제로 열린 두 행사는 홍보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번 기획재정부의 승인으로 행사를 주관하는 청주시는 전체 행사 예산 34억원 중 10억원을 국비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2016 직지! KOREA’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만큼 직지축제와 직지상 시상식 프로그램을 대폭적으로 수정해 품격있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쇄문화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국가의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인쇄박물관이 참여하는 협의회(70여개 기관) 창립, 역대 직지상 수상기관과 해외 자매박물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결성해 정기 직지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국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역시 “2015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및 이번 2016 직지! KOREA 국제행사 승인을 계기로 그동안 지역에만 머물러 있던 직지가 전국화되고 세계화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기반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로 선조들의 자랑인 직지가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새겨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민간에서도 인쇄활성화
중소기업중앙회, 종이인쇄산업위원회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인쇄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는 만큼 민간에서도 활성화 하고자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6월말 발족한 중소기업중앙회의 종이인쇄산업위원회다. 현 대한인쇄정보협동조합연합회(이하 인쇄조합)회장인 고수곤 부회장을 위원장으로한 종이인쇄산업위원회는 디지털 문호의 확산으로 사양산업화 돼가고 있는 인쇄산업을 반등시키겠다는 취지로 발족됐다. 이와 동시에 종이인쇄산업의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해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인쇄산업은 제대로 된 통계자료가 없어 현안파악에 목말라 했었다. 그러나 종이인쇄위원회가 발족함과 동시에 제출된 통계자료는 인쇄업계가 당면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년간의 연평균 증가율 역시 인쇄업체수는 1.3%, 인쇄업체 종사자수 -0.9%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일반 제조업의 연평균 증가율 및 성장률인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조사 대상이 5인이상 사업체로 확대될 경우 인쇄산업의 사업체수는 5년 평균 7.6%, 종사자수는 5년 평균 4.6%가 감소하는 등 하락세는 더욱 커진다. 인쇄액 생산액 역시 최근 5년간 인쇄업 생산액은 1.5%가 감소한 5조 4,573억원에 불과했다.
부가가치 역시 같은 기간동안 2.2% 감소한 2조 5,856억원을 창출하는데 그쳤다. 종이인쇄위원회의 동향분석자료는 수치의 높낮이와는 별개로 인쇄업계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줬다는 데에서 의미가 더 크다. 이를 발판으로 당면과제의 개발, 정부와의 소통창구 개발, 발전방향의 설정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종이인쇄위원회의 고수곤 위원장은 더 나아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과 손잡고 3,000여개의 인쇄조합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쇄표준원가 관리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는 인쇄물단가에 대한 표준공식을 적용해 견적을 산출하는 시스템으로 인쇄업체들에게 원가관리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을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인쇄사들은 견적서 산출시 인쇄물의 크기나 용지 등 기준정보에 따른 변수가 많아 원가산출이 까다로웠으나 경영혁신플랫폼 인쇄 표준원가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다. 이는 소비자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있는데, 인쇄소마다 다른 견적산출방식에 어색해 하던 소비자들도 일원화 된 견적 기준정보를 확인할 수있어 공정한 시장분위기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쇄업자 스스로 변화시키는 움직임
인절미, 디지털, 그리고 자신감

인쇄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노력은 개인사업자들 사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개인적인 움직임이든 협업을 통한 움직임이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인쇄문화 및 산업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서울 을지로와 충무로 일대의 인쇄업 소상공인들이 모인 ‘인쇄인 절대공감 미래비전 프로젝트’는 인쇄인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인쇄업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도에서 만들어 졌다. 인쇄산업에 대한 비관적인 평가들이 많아지자 스스로의 의욕도 떨어졌음을 확인하고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불황의 한파가 그칠 줄을 모르자 인쇄업 종사자들끼리라도 뭉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인쇄골 사진찍기 동아리 ‘인사동’이며 자신들의 소식을 상호 확인해 볼 수 있는 매거진 충무로의 발행이었다. 또한 인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레터프레스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 수주물량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주변상황이 힘들어도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노력에서 인쇄인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절미 참가자들 역시 어려운 상황에서도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였기에 희망을 찾아가려는 의지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었다.

 

이와는 별개로 독특한 기술력으로 새로운 인쇄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업체도있었다. 디지털인쇄가 차츰 자리를 잡아가는 현실에서 인쇄의 개념에서 벗어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레드프린팅이다. 레드프린팅은 인쇄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가장 큰 장점을 ‘데이터 처리’라고 밝혔다. 인쇄업을 기존에 알고 있던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으로 인쇄의 프레임을 깼다고도 할 수 있다. 레드프린팅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최고사양의 인쇄기들을 ‘고급화 된 무식쟁이들’이라 표현하며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인쇄에 대한 시각을 표출했다. 이들의 의견은 인쇄기기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사람은 아직 그 기능을 다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가 있다고 해도 이를 운전하는 사람이 운전을 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는 논리를 폈다.


대신 이들이 선택한 것은 데이터 처리였다. 디지털 인쇄가 각광을 받는 것 만큼 디지털 인쇄를 대하는 시각도 디지털 화가 돼야 한다며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디지털인쇄의 효율화를 꺼내 놓겠다는 발상이다. 실제 이들은 수천개의 러프한 데이터도 깔끔한 가변데이터로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모든 인쇄기들과 호환되는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스스로 제작했다.

더 나아가 인쇄기기뿐 아니라 후가공기기와도 디지털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즉, 인쇄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 ‘데이터 처리를 활용한 인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낸 것. 이들은 모두 새로운 문화산업으로서의 인쇄를 접하게 하는 움직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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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수도 인천의 인쇄업 외면은 아쉬워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인쇄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된 인천의 외면은 인쇄업계에서는 씁쓸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 인천은 올해 초 유네스코로부터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을 받아 각종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23일부터 내년 4월 22일까지 1년간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국민의 독서량을 늘리고 책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시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인쇄업계에서는 책과 인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에 인천시가 어느정도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 했다. 하지만 정작 인천시는 다양하게 진행되는 인쇄출판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곳곳에 존재하는 영세업체들을 위한 정책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를 샀다. 인천시인쇄정보조합 관계자는 “인쇄산업은 어느 업종과도 접목이 잘 되는 기초산업이기에 업계의 활력이 회복되기를 기대했으나 인쇄디자인 거리 조성이나 고용창출을 유도하고자하는 움직임이 없다”고 토로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인쇄업체 관련 신규 단지조성이나 특화산업 계획은 업다”고 전했다. 물론 지자체별 상황이 다르고 입장이 다르기에 인쇄업에 지원을 하라는 주장은 펼 수 없다. 하지만 1년간 이어지는 세계책의 수도라는 기회를 놓치기는 인쇄업 종사자들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함께 모인 긍정의 힘
미래를 여는 주춧돌 되길

기대도 크고 아쉬움도 있는 현재의 인쇄산업 동향은 활성화 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 자체에도 의미를 둘 수 있다. 사양산업이라 평가되지만 그 안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있음을 외치고 있고 지자체 및 정부에서도 합당한 지원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발전 간능성이 보이지 않았다면 생기지 않았을 흐름이다. 관건은 각기 나름대로의 기대를 갖고 진행되고 있는 인쇄산업의 움직임을 통해 과연 인쇄산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인지다. 이 같은 흐름을 집중시킨다면 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한동안의 경제 한파는 각오해야 할 듯 하다.

 

<출처 월간PT 2015년 9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인쇄산업, 民-官-政 협력으로 재도약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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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table Product 'MA & MS Series'


국야스카와전기(주)의 수직다관절로봇 라인 업 중 지난해 효자 상품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한 모델은 단연 Arc 및 Spot 용접에 적용된 MA1440과 MS165/210 모델이다. 

Arc 어플리케이션으로 사랑받은 MA1440은 기존의 모델대비 가반중량이 증가(3→6㎏)해 각종 센서나 서보모터의 탑재가 용이해졌고, 한 대의 로봇으로 토치 케이블 내장/외부에 대응이 가능해 작업장 설비에 대해 최적의 의장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로봇 근접범위의 용접을 가능하게 한 유선형 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손목부를 짧게 설계해 로봇기본축의 이동량을 줄여줌으로써 택타임을 단축했다. 

한편 Spot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MS165/210은 고속화 제어 및 전축 고속화를 실현했고, 에어컷 시간의 단축에 따라 생산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스폿 의장 시의 손목부 동작 범위를 확대했고, 1대 당 타점수가 증가해 택타임이 더욱 단축되었으며, 165/201㎏의 가반하중으로 대형 스폿건도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로봇의 폭이 슬림해지고, 베이스의 사이즈를 줄여 공간활용도를 극대화시켰으며, 파워 케이블의 배선 간소, 의장 케이블 모듈화, 철저한 신뢰성 평가, 풍부한 관리 툴 등으로 신뢰성과 메인터넌스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Next Generation ROBOT ‘7축 수직다관절로봇


6축 수직다관절로봇이 주를 이루는 제조용 로봇 시장에서 야스카와전기의 7축 수직다관절로봇의 강점은 단연 높은 자유도와, 여기에서 파생되는 유연성이다. 
콤팩트한 생산 라인 구축이 화두로 떠오르며, 제조 설비의 고밀도 배치가 관건이 된 지금, 야스카와전기의 7축 수직다관절로봇은 기존의 6축이 지니는 자유도의 한계로 인한 워크의 제약을 해결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야스카와전기(주) 관계자는 “사람의 팔은 어깨부터 손목까지 총 7자유도로 구성된다. 이는 즉 로봇이 7자유도를 실현한다면 사람과 동일한 동작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올해 고객들에게 알리고 싶은 로봇으로 7축 수직다관절로봇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 7축 회전에 의한 유연한 모션 및 이를 이용한 공간 절약(기구 및 워크에 접근 설치 용이)
? 복수의 로봇을 근접 배치 가능
? 뒤로 돌아가는 등의 자세로, 툴의 위치, 자세를 바꾸지 않고 주변 간섭물 회피 가능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중대형 수직다관절로봇, 이 로봇을 주목하라! '야스카와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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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 8월 27일, 말레이시아 총리실 소속 Dato Mah Siew Keong 장관을 비롯한 6명의 인사들이 서울 한남동을 찾았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산업간 협력을 도모하고, 유관기관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문으로 그 의의가 깊다. 한편 이번 회동은 27일 오찬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 및 연구원 등에 대한 면담 및 시설투어로 이어져 보다 돈독한 관계를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난 8월 27일, 서울 한남동에서 국내 로봇기관 관계자들과 말레이시아의 VIP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리 로봇 업계의 문을 두드린 인사들은 말레이시아 총리실 소속 장관 12명 중 4개 기관을 담당하고 있는 Dato Mah Siew Keong 장관과 Aqmar Bin Hamid 비서실장, 총리실산하 고등기술혁신청(MIGHT) Datuk Dr Mohd Yusoff Sulaiman 청장 및 Kamaruzaman Abdullah 비서실장, Anuar Mohd Noor 해양부 총괄, Robert Tai Chiang Vun 프로그램 디렉터 등으로, 이번 오찬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MIGHT 간 차세대 혁신산업인 로봇분야에 대한 협력 및 한국 정부 지원전략 벤치마킹 등 관련 LOI를 체결했다.

이번 LOI에서는 산업개발관련 프로그램과 계획, 행사 등에 대한 전문성 교류와 로봇기술 및 제품, 서비스 개발, 국내외 로봇 시장/제품/서비스 탐색, 로봇 및 자동화 관련 기관의 역량 함양과 여러 비정기 행사에 대한 협력 등이 논의됐다. 


말레이시아 로봇 Boom에 한국 로봇업계 함께 한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GDP 1만 불 이상의 동남아 과학기술강국으로 2020년까지 농업국가의 면모를 벗고 일등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개발계획 ‘비전 2020’ 실현을 목표로 국내 산업 분야 전반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전체 노동인구의 30% 이상이 주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도 출신으로, 이민 노동자들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그간 MIGHT와 스킨십을 이어왔다. 지난 '14년 11월 URAI 연계 수출상담회 말레이시아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MIGHT와 첫 면담을 가진 진흥원은 이어 '15년 4월 제3차 한-말련 산업협력워킹그룹 참가 시 재차 방문하는 등 노력을 지속했다.

진흥원은 '14년 3월, 11월 각각 시장개척단 및 URAI 연계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며 DMBH, 이디, SKT, NT리서치, 헬퍼로보텍, 유진로봇, 쎄네스테크놀러지, 도담시스템, 위파, 미니로봇, 로보빌더 등 다수의 로봇기업들의 수출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한-말련 산업협력워킹그룹 제3차 회의에서는 한-말련 협력을 통한 말레이시아 MARA(말레이토착민지원청), 말련 산업부 차원에서 현지 로봇교육센터 건립 및 말레이시아 Bentong 지역의 MARA 전문대학 1개교에 COE(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교육용 로봇도입을 위해 국내 로봇기업 이디, SKT, DMBH에서 MARA 내 한국로봇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했고, MARA 관계자 7명이 사전교육 후 말레이시아 내 로봇트레이닝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한편 이 밖에도 양국은 한-말련 로봇기술 로드맵 수립을 추진 중으로, 로드맵 수립 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중심이 되어 한국 연구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KIRIA-MIGHT LOI Signing Ceremon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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