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최성환 센트롤 사장과 김기현 울산시 시장, 이대석 씨에이텍 대표가 26일 기업이전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 산업용 주물사 메탈 3D프린터 제조 기업 ㈜센트롤이 울산광역시(이하 울산시)와 울산의 지역전략산업인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이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3D프린팅 장비, 소재, SW 기술개발과 응용분야 확대 상용화 촉진, 인력양성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현실적인 지역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센트롤은 오는 3월 기업 본사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로 이전하고 본사 운영을 위한 신규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 3D프린팅 규제 프리존(Free Zone)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산업체 수요에 맞는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원 등 지속적인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최성한 센트롤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3D프린팅 산업과 울산시 지역발전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롤은 3월2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리는 ‘3D프린팅 첨단 기술 연구센터 출범식 및 제1회 3D프린팅 첨단 응용 기술 심포지엄’에 참가해 MOU 체결식과 ‘제조혁신을 위한 3D프린팅 기술 산업화/공단화’의 주제로 세미나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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