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주식회사 두크(대표 정상용, 이하 두크펌프)가 중국 상해에서 신년회를 열었다. 이번 신년회는 중국 내 임직원은 물론 중국 내 대리점 대표자들과 한국에서 근무하는 관련 직원들도 초청을 한 대규모 행사로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명 가수의 공연과 직원들이 준비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되었으며 중국과 한국의 두크 가족이 한마음으로 한 가족이 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정 상용 대표는 2015년 중국 상해 생산기지 준공에 이어 올해는 한국 제 2공장 준공 등으로 중국과 한국을 넘어선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이 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두크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두크 펌프는 국내에서 204억 원, 중국에서 300억 원 실적을 달성해 최초로 실적 총액 500억 원을 넘어섰다. 2014년 439억 원에 비해 15% 성장을 이루어냈다. 2016년에는 국내 실적 265억 원, 중국 실적 400억 원으로 합계 665억 원으로 32%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두크 상해 생산기지는 대지 7,000평, 총 건 평 6,0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현대식 펌프 생산 설비와 물류 시스템을 자랑한다. 약 300여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상해 두크는 본사 영업팀 40여명과 중국 전역에 약 60개의 대리점, 직영영업소를 보유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크 상해 생산기지는 2016년에는 12만대, 2017년에는 18만대 양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두크펌프 정상용 대표는 상해 생산기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서 인라인, 입형다단, 부스터 등 산업용 뿐 아니라 향후 2~3년내에 소형펌프 라인업을 모두 갖추겠다는 당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여러 차례 인터뷰나 신년사를 통해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펌프 메이커”로 성장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신년회를 통해 두크펌프는 한-중 임직원간의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한국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두크펌프의 노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월간PUMP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두크펌프, 중국 상해에서 한-중 임직원 등 400여명 참여한 신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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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포스가 탄소배출 저감에 나선 대만 내 기업 중 활약상이 가장 뛰어난 기업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대만에선 환경친화적 조치들이 매우 중요한 안건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자원 보전과 탄소배출 감축노력이 리스트의 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에 걸쳐 관련 개발사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그린 이니셔티브(친환경 캠페인)를 지원하고 이를 높이 평가하는 여러 캠페인이 출범했다. 그 중 하나가 온실가스 배출저감법 (GGERA)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야심에 찬 목표들을 수립했다. 대만 주재 기업들은 이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최근엔 대만환경청과 그런포스가 대만 내 성과가 가장 높은 기업기관에 지목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런포스 대만법인은 친환경 이니셔티브를 성공리에 완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탄소저감 행동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었다. 그런포스는 또 해당 어워드와 연계되어 수상한 ‘Top Excellence Rank’도 수상했는데 이 상을 받게 된 제조기업들은 단 7곳에 불과하다.
그런포스 대만법인 생산지부의 존 피엔(John Pien) 총괄매니저는 “그런포스에선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한다. 이는 그런포스 구성원들에게 심겨진 DNA 일부나 마찬가지다. 가능한 에너지 효율성에 주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적 방의 생산역량 구축을 위해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했다.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탄소가스 저감을 위해 자연스레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수상식에 참석한 그런포스의 존 총괄매니저는 그런포스의 핵심 고객사 일부도 만나게 되었는데 이들 또한 대만 내 탄소가스 저감노력에 나선 기업들이었다.
존 매니저는 “그런포스의 주요 고객사들 또한 이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기쁘다. 최고기업들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점도 그렇지만 그런포스의 에너지효율 제품들이 파트너사들과 함께 탄소가스 저감노력에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객사들 또한 우리 쪽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표명했는데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 34개 제조부문 기업들이 관련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었고 그런포스는 대만 내 최고의 모범사례를 달성한 기업 중 유일하게 다국적 기업이다.

* 그런포스 소개
그런포스(Grundfos) 그룹은 유럽의 덴마크를 기반으로 한 펌프 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고급 펌프 솔루션의 강자로 물 기술 관련 트렌드 세터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런포스는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구를 보호하는 선구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지속가능성 실현에 기여하는 브랜드다. 전 세계 55개국에 걸쳐 80개의 지법인을 운영 중이며, 2013년 매출액은 31억 1,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출처 월간PUMP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그런포스, 대만의 기후변화 대응노력의 최전선에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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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얼(Ideal)社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 제공

그런포스는 아이디얼社 와의 협력으로 영국 보일러 생산업체를 위한 새로운 IWC시스템을 개발하였고, 나아가 생산과 판매에서 모두 뛰어난 실적을 달성하였다. IWC는 고도로 전문화된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산업에서 드물게 생산되며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작동하는 완제품 플러그 앤드플레이(Plug and play) 솔루션이다. 이는 보일러와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조립식 시스템으로서, 보일러와 연결 시 즉시 원활한 온수를 공급한다.



IWC는 그런포스에게 새로운 것은 아니다.
프랑스에 위치한 PFG(Pompes Grundfos SAS France)는 그런포스의 OEM 고객을 대상으로 수년간 이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해 왔다. 하지만 이번 솔루션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PGF의 제품/고객관리팀 팀장인 크리스토프 디진(Christophe Dizin)은 "아이디얼社에 제공된 IWC솔루션은 단순히 펌프 만이 아닌 100% 완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했다. 특히 이번에는 온전히 그런포스-아이디얼 파트너십으로만 개발되어 의의가 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협업을 통한 시스템 구축



IWC와 관련하여 그런포스가 아이디얼社의 유일한 공급자가 되기까지는 오랜 노력이 필요했다. 그런포스는 고객사에게 필요한 모든 요구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약속하였고, 이에 아이디얼社는 제품의 정교함, 솔루션에 대한 신뢰, 직원들의 책임감을 높이사 그런포스 제품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런포스 OEM 부서의 영국영업팀 팀장인 스튜워트 마틴(Stuart Martin)은 "저희는 아이디얼社와 수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그들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했고, 이러한 노력과 전문적 서비스가 고객에게 확신을 주어 솔루션 납품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생산 시스템 강화



파트너십을 통해 PGF는 2015년 1분기 매출이 2014년 전체 매출을 상회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디진은 "생산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도 개발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5년의 생산과 납품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였다.

<출처 월간PUMP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그런포스 IWC(Integrated Water Circuit)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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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로펌프 염주호 사원’ 2016 윌로그룹 스포츠인 선정,베를린 마라톤 참가 지원 등 수혜
▶ 윌로그룹, 글로벌 건강관리 프로그램 통해 직원들 스포츠 활동 적극 지원

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대표이사 김연중) 해외영업팀 염주호 사원이 아시아 지역 최초로 ‘2016 윌로그룹 스포츠인(Sport perso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윌로그룹 스포츠인’이란 윌로그룹이 매년 전세계 7,500여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의 스포츠인 한 명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윌로그룹 직원 중 신청을 받아 운동의 매력도, 독창성, 그룹의 지원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선정된 직원에게는 폭넓은 스포츠 활동을 위한 그룹의 지원이 이뤄진다.

염주호 사원은 이번 수상으로 2016년 9월에 개최되는 베를린 마라톤 참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염 사원은 꾸준한 마라톤 훈련을 통한 건강관리가 긍정적인 업무 결과로 이어진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선정되었다. 실제로 그는 ‘2015년 한강 아쿠아 슬론’ 경기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윌로펌프 김연중 대표이사는 “윌로펌프는 건강한 직원이 건강한 회사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직원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직원들이 더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취미 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윌로그룹은 2011년부터 ‘윌로그룹 스포츠인’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차원에서 직원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건강한 기업 문화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에 윌로그룹 한국법인인 윌로펌프도 ‘1인 1 운동 실천’을 강조하며 사내 헬스장 및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을 부산에 위치한 생산시설에 구축하거나 피트니스 센터 운동 비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포츠 동호회 활동 및 각종 운동 대회 참가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출처 월가PUMP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윌로펌프 직원, 아시아 최초 ‘윌로그룹 스포츠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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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두크펌프 이호중 부장입니다. 이번 달에는 독일의 펌프 시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맥주, 분데스리가, 자동차, 2차 세계 대전, 히틀러 등등....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기계분야의 산업과 기술입니다. 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각종 최신 무기들... 독일이 비록 전쟁에서는 졌지만 그들이 전쟁을 통해 보여주었던 기계와 무기관련 기술들은 지금 봐도 대단했습니다. 1940년대 우리나라는 철마라는 신기한 쇳덩어리가 달리는걸 보고 신기해 하던 시대였는데 이미 독일은 히틀러의 지시로 그 유명한 포르셰 박사가 만든 국민차폭스바겐(폭스=국민,바겐=자동차)이 아우토반(고속도로)을 달리던 시기였습니다. 사족이지만 포르셰 박사는 이후 독일 탱크 개발에 참여하여 나치에 부역한 혐의로 옥고를 치렀고, 그의 아들이 아버지와 같이 개발했던 폭스바겐비틀을 기반으로 포르셰 356이라는 세기의 명 스포츠카를 만들게 됩니다.

아무튼 독일은 세계에서 첫손에 꼽히는 공업국이고 특히 기계 분야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나라입니다. 따라서 일찍부터 고품질의 펌프를 만드는 나라이고 세계적인 펌프 회사들이 있는 나라입니다. 독일은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이 있는 나라입니다. 분단의 아픔을 공유한 나라이며 성공적인 통일을 이루어내어 우리의 나아갈 길을 보여준 국가이고 유럽에서 우리와 가장 교역을 많이 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료를 보면 유럽 국가중 우리가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이면서 수입 또한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바로 독일입니다. 우리나라가 대표적으로 수입하는 품목 중에는“원동기와 펌프류”도 있습니다.

독일의 펌프전문기업

4. Speck pumpen 
홈페이지 www.speck-pumps.com

이 회사도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입니다.
1909년 설립된 회사이니 10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00년 전 어느 날 MAN이라는 디젤 엔진을 만드는 회사에 감독관으로 근무하던 Daniel Speck 이라는 분이 그의 장남인 19살된 아들 Otto와 산책을 하다 우연히 빈 공장을 발견합니다.
이 공장이 너무 맘에든 아버지와 아들은 그 자리에서 공장을 계약을 하고 즉흥적으로 계약한 이 공장은 이 회사의 모태가 됩니다. 이 Daniel Speck 이라는 분은 어머니가 쓰시던 부엌 칼을 몰래 가지고 나와 스케이트를 만들어 탈 정도로 손재주가 좋은 분이었다고 합니다.
공장을 인수한 후 Daniel Speck은 회사와 개인 사업을 병행합니다. 낮에는 회사로 출근하고 퇴근한 뒤에는 공장으로 달려가 5명의 아들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살폈고 이렇게 온 가족이 달려들어 생산한 첫 제품은 펌프가 아닌 변속기였다고 합니다. 당시 아들과 남편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것이 못마땅한 Emilie Speck은 오후 9시 이후에는 일하지 말라고 말리기 까지 했다고 합니다.
변속기, 콤프레셔 등 이것 저것 생산을 하던 Speck 가문이 본격적으로 큰 돈을 번 것은 1912년 특허를 획득한 플렌저 펌프였고, 그 후 1964년 Speck은 수영장용 펌프를 런칭해서 크게 회사를 키웁니다.
이 수영장용 펌프가 Speck의 대표적인 상품이 되어 지금도 BADU라는 브랜드로 주력 상품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의 Speck pumpen은 수영장용 펌프만 생산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5. PUMPENFABRIK HILPOLTSTEIN


PUMPENFABRIK HILPOLTSTEIN 이라는 회사도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용 펌프 전문 회사입니다.
이 회사도 우연하게도 Speck pumpen과 같은 해인 1909년 설립된 회사이고, 역시 1960년대 부터 수영장용 펌프를 생산하기 시작한 Speck pumpen의 경쟁사입니다. 이 회사 역시 수영장용 소형 펌프만 만드는 것은 아니고 물놀이 시설용(워터파크) 대형 펌프도 생산을 합니다.


6. Schmalenberger GmbH

이번에 소개하는 회사는 크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1954년 설립된 회사이고 종업원은 80명인 비교적 작은 회사입니다. 주요 생산품은 수영장용펌프와 오수용 펌프인데 이 오수용 펌프 중 눈길을 끄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동용 오수 펌프는 전기로 구동되는 제품이고 특이하게 손수레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용도는 오수 오물용이고 출력은 1.1~2.2kW 입니다.


간단하게 독일과 독일 펌프 회사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난 호 중국 편에서도 그렇지만 글을 쓸 때마다 아쉬움이 있습니다. 독일이라는 나라는 인구도 많고 기술 강국이기 때문에 소개한 회사 이외에도 좋은 회사들이 많이 있을 텐데 제가 과문한 관계로 미처 다 다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월에는 독일과 더불어 기술분야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보시고 의견이나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batman@doochpump.com

<출처 월간PUMP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이호중의 글로벌 펌프시장 Story 2-2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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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두크펌프 이호중 부장입니다. 이번 달에는 독일의 펌프 시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맥주, 분데스리가, 자동차, 2차 세계 대전, 히틀러 등등....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기계분야의 산업과 기술입니다. 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각종 최신 무기들... 독일이 비록 전쟁에서는 졌지만 그들이 전쟁을 통해 보여주었던 기계와 무기관련 기술들은 지금 봐도 대단했습니다. 1940년대 우리나라는 철마라는 신기한 쇳덩어리가 달리는걸 보고 신기해 하던 시대였는데 이미 독일은 히틀러의 지시로 그 유명한 포르셰 박사가 만든 국민차폭스바겐(폭스=국민,바겐=자동차)이 아우토반(고속도로)을 달리던 시기였습니다. 사족이지만 포르셰 박사는 이후 독일 탱크 개발에 참여하여 나치에 부역한 혐의로 옥고를 치렀고, 그의 아들이 아버지와 같이 개발했던 폭스바겐비틀을 기반으로 포르셰 356이라는 세기의 명 스포츠카를 만들게 됩니다.

아무튼 독일은 세계에서 첫손에 꼽히는 공업국이고 특히 기계 분야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나라입니다. 따라서 일찍부터 고품질의 펌프를 만드는 나라이고 세계적인 펌프 회사들이 있는 나라입니다. 독일은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이 있는 나라입니다. 분단의 아픔을 공유한 나라이며 성공적인 통일을 이루어내어 우리의 나아갈 길을 보여준 국가이고 유럽에서 우리와 가장 교역을 많이 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료를 보면 유럽 국가중 우리가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이면서 수입 또한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바로 독일입니다. 우리나라가 대표적으로 수입하는 품목 중에는“원동기와 펌프류”도 있습니다.

독일의 펌프 시장

1. 독일의 경제 성장률
사실 독일의 경제 성장률을 중국 같은 나라와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중국은 낮은 곳에서 올라가는 단계이고 독일은 이미 최정점에 다다른 국가이고 더 높은 곳을 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수치만 놓고 보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2012년 0.7%, 2013년 0.1%, 2014년 1.6%였고, 2015년은 1.7% 정도 경제 성장이 예상됩니다. 최근 그리스와 스페인을 필두로 한 유로존의 경제 위기 때문이라고 해도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닙니다. 다만 2013년에저점을찍은 이후로 최근 회복하는 추세로 돌아오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2016년에도 저유가, 저유로, 저금리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15년 보다는 나아질 전망이 우세합니다.

2. 독일의 인구
독일의 인구 상황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저출산, 고령화, 이주민 3가지로 표현할수 있습니다. 독일도 우리나라나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저출산에 의한 인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독일은 1975년 이후 여성 1인당 자녀 출산율이 약1.3 정도 라고 합니다. 따라서 인구 고령화가 40년 정도 지속되고 있어 인구가 감소되어야 하지만 이 공백을 이주민들이 메워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에 가보면 택시 기사들의 대부분을 터키 출신 이주민들이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IS 때문에 발생한 난민들의 상당수가 독일에 가기를 희망하고 있고,메르켈 총리가 앞장서서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하는 데는 이런 이유도 있어 보입니다. 인구 증가율만 봐서는 독일은 이미 활력을 잃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인구 숫자가 많다 보니 독일이 유럽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높습니다. 독일 인구는 현재 약 8천만명 수준으로 유럽 연합국 중 1위 입니다. 참고로 터키가 비슷한 수준이고 프랑스나 영국 이탈리아 등이 6천5백만에서 6천만명 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3. 소득 증가율
독일 경제에서 희망적인 부분은 명목 GDP나 1인당 GDP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1년 1인당 GDP가 약 3만3천 유로였는데,2014년 약 3만5천 유로로 상승했습니다. 한화로 1인당약 4천5백만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1인당 3천3백만원 정도 하니 단순 계산하면 우리보다 35% 정도 소득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독일의 1인당 국민 소득은 2014년도 기준으로 세계 16위 이지만 인구가 많기 때문에 전체 GDP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에 해당합니다 13위인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많이 나는 경제 대국입니다.

4. 상하수도 보급률
현재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약 98% 정도입니다. 거의 100%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독일은 우리나라 보다 높은 99.3%이니 사실상 100%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수도 보급률도 95%가 넘습니다. 사실상 신규 상하수도 시설로 발생할수 있는 펌프 수요는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5. 건설전망
사실 인구가 늘지 않으면 경기의 활력이 없는데 건설 시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인구가 증가해야 집도 짓고 상가도 짓고 병원도 짓는데 독일도 인구가 늘지 않으니 건설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다만 독일이 건설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기술력의 나라답게 첨단 건축물 분야, 담수화 및 환경 플랜트 분야,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로화가 약세이기 때문에 해외 수주 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6. 한국 펌프 시장에 미치는 영향
KOTRA 자료에 나와 있듯이 펌프는 독일로부터 수입하는 주요 물품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세계 펌프 회사 순위를 보면 상위권에 유럽의 회사가 많고, 그 중에서도 독일 회사들이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시장에서 독일 기업인 Wilo, KSB나 덴마크 기업인 그런포스가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은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독일로부터 펌프를 수입은 많이 하는데 비해 국내 업체의 수출은 미비한 편입니다.

독일의 펌프전문기업

1. wilo 
홈페이지 http://www.wilo.com


Wilo는 펌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회사입니다. 윌로펌프는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회사 중 매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연간매출액 기준으로 봤을 때 국내 회사인 효성굿스프링스에 이어 2위인 업체로 2014년 기준 약 1,700억 원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생활용 소형 펌프 시장과 빌딩 서비스 분야 강자이며 세계적으로도 TOP 10안에 드는 정상권 회사입니다.

Wilo는 독일의 Caspar Ludwig Oplander 라는 분이 1872년 도르트문트에 세운 회사가 모태가되어 발전한 회사입니다. 초창기에는 구리 부속등을 만드는 회사였는데 1928년 Wilhelm Oplander(빌헬름 오팔렌더) 라는 분이 세계최초로 순환펌프 특허를 획득하고 생산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이분의 이름과 성을 따서 Wilo라는 상호를 쓰기 시작합니다. Wilhelm에서 앞세글자 Oplander 에서 O를 따와서 만든 상호가 Wilo입니다. 영어식 발음은 윌로, 독일식 발음은빌로입니다. 윌로에서는 Oplander 에서 O를 회사의 상징 중에 하나로 쓰고 있습니다. 순환시킨다는 의미로 O를 형상화 한 분수를 만들어서 주요건물 앞에 설치해 상징물로 쓰고 있습니다.

Wilo는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 생산 기지를 가지고 있고 전세계 적으로 7천5백명 가까운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 기준 약 12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니 한화로는 약 1조 5천억원입니다. 빌딩 서비스를 기반으로 수처리 분야와 인더스트리 분야로 진출하고 있고 이쪽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2. KSB 
홈페이지 http://www.ksb.com


KSB는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정상에 있는 회사입니다. KSB는 펌프와 함께밸브도 생산 하기 때문에 정확한 펌프만의 매출은 알기 어렵지만 회사 전체 매출이 21억 유로에 종업원도 1만 6천명이 넘는 메이저 회사입니다. 21억 유로면 한화로 약 2조7천억원 정도입니다. 다국적 기업답게 유럽 3곳, 아시아 3곳, 오세아니아 2곳, 중동 아프리카 1곳등 세계 9곳에 Head office를 두고 있고 주요 나라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습니다. KSB 그룹은 KSB Foundation(재단)이 소유한 Klein Pumpen GmbH가 KSB의 80%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재단이 회사를 소유한 형태의 기업입니다. KSB의 펌프는 KSB의 표현에 따르면 가정용 빗물 설비부터 공정설비용 펌프와 대규모 발전소용 펌프(domestic rainwater harvesting to processing engineering and large power stations) 까지 커버한다고 합니다.

KSB는 1871년에 설립된 회사입니다. Klein,Schanzlin, Becker 라는 분들이 만들었는데 이 세분의 이름에서 앞 글자를 따서 KSB라고 상호를 만든것 같습니다. KSB도 처음부터 펌프 전문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보일러 관련 부속품을 만들다가 1872년부터 벨브를 만들었고, 펌프는 1873년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1895년에는 독일에서 상장을 할 정도로 회사가 성장하였고, 1896년에는 영국에 지사를 만들어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합니다. 1941년에는 아르헨티나에 지사를 만들어 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출하고 1953년에는 파키스탄에 지사를 만듭니다. M&A도 활발하게 해서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브라질 등의 펌프 및 밸브 회사들을 인수하여 글로벌 종합 펌프,밸브 회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만드는 제품들도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장점유율이 낮은 편이지만 빌딩서비스용 펌프도 생산을 하고, 우리나라에서 강점이 있는 발전소용 펌프들도 생산을 합니다. 발전소용 특히 원자력발전소용 펌프는 생산을 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은데 그 중 한군데가 KSB입니다.



3. JUNG Pumpen 



JUNG이라는 회사는 독일 회사라고 해야 할지 미국회사라고 해야 할지 좀 고민을 했습니
다. 독일 회사이기는 한데 소속은 Pentair라는 미국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독자적으로 재품을 만들고 개발하고 있어 독일 회사편에 소개합니다. 앞으로도 독자 Brand를 쓰는 업체는 그 기준에 다라 그나라 편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JUNG은 Heinrich Jung 이라는 배관공 출신의 창업주가 1924년 설립한 회사입니다. 초창기에는 배관공을 겸업하면서 액체비료를 수동으로 이송하는 펌프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그러다 사업이 어느정도 번창하기 시작한 1934년에는 배관공은 그만두고 전문적으로 펌프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 만들어 팔기 시작한 펌프가 청수가 아니어서 그런지 이 회사는 수중 오배수 펌프 전문기업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1954년에는 최초의 수중오수 펌프를 생산하게 되고, 1963년에는 최초로 플로트 스위치(float switch)가 달린 수중펌프를 만들게 됩니다.



<출처 월간PUMP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이호중의 글로벌 펌프시장 Story 2-1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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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안전’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특히 다양한 위험성이 존재하는 건설현장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작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주)안전하는사람들(대표 이효배)은 최근‘공종별 안전작업 지침(공통 공사편) OPS(One Page Sheet)’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가설사무실 설치 작업에서부터 낙하물방지망 설치 작업, 구조물 거푸집 작업, 석면취급 작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공종별 안전작업 지침(공통 공사편)’OPS를 연속시리즈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기획연재 - 공종별 안전작업 지침(공통 공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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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제35조 3호에 대한 위헌판결 

안녕하십니까? 동 지면을 통해 노무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조영환 노무사입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길어진 설 연휴로 인해 제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느낌입니다. 가족과 함께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근로기준법 제35조제3호에 대한 헌법재판소 위헌결정(2015.12.23 2014헌바3)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1. 사건의 개요
청구인은 학원에서 2009. 5. 21.부터 영어강사로 근무하던 중 2009. 7. 6. 예고 없이 해고되었고 ‘월급근로자로서 6개월이 되지 못한 자’를 해고예고제도의 적용예외 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근로기준법 제35조 제3호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였으나 신청이 기각되자, 2014. 1. 2. 이 사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였습니다.

2. 헌법재판소의 결정
(1) 근로기준법 제26조 규정 취지
근로기준법 제26조는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해야 하고, 30전에 예고를 하지 않으면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해고예고제도는 근로조건의 핵심적 부분인 해고와 관련된 사항일 뿐만 아니라 근로자가 갑자기 직장을 잃어 생활이 곤란해지는 것을 막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근로자의 인간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합리적 근로조건에 해당하고 근로의 권리의 내용에 포함됩니다.

(2) 근로기준법 제 35조 해고예고 적용제외 근로
근로기준법 제35조 1호. 일용근로자로서 3개월을 계속근무하지 아니한 자,  2호. 2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사용한 자, 3호 ‘월급근로자로서 6개월이 되지 못한 자’, 4호 계절적업무에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사용된 자, 5호 수습사용한 날부터 3개월 이내의 수습근로자는 해고예고 관련조항의 적용이 배제됩니다.

(3) 근로기준법 제35조제3호에 대한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이유
해고예고제도의 취지 및 근로기준법 제26조 단서 규정을 종합하여 보면 일반적으로 해고예고의 적용배제사유로 허용할 수 있는 경우는 근로계약의 성질상 근로관계 계속에 대한 근로자의 기대가능성이 적은 경우로 한정되어야 한다. 이는 사용자에게 해고예고 의무를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 절차적 측면에서 해고를 규율하는 것일 뿐 해고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비추어 더욱 그러하다.
 ‘월급근로자로서 6월이 되지 못한 자’는 대체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한 자들로서 근로관계의 계속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할 것이므로 이들에 대한 해고 역시 예기치 못한 돌발적 해고에 해당한다. 따라서 6개월 미만 근무한 월급근로자 또한 전직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갖거나 실직으로 인한 경제적 곤란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런데 심판대상조항은 근로관계의 성질과 관계없이 ‘월급근로자로서 6개월이 되지 못한 자’를 해고예고제도의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므로 근무기간이 6개월 미만인 월급근로자의 근로의 권리를 침해한다. 또한 심판대상조항은 합리적 이유 없이 근무기간이 6개월 미만인 월급근로자를 6개월 이상 근무한 월급근로자 및 다른 형태로 보수를 지급받는 근로자와 차별하고 있으므로 평등원칙에도 위배된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을 하였습니다.(2015.12.23 2014헌바3)

(4) 위헌결정의 효력
헌법재판소법 제47조2항은 ‘위헌으로 결정된 법률 또는 법률의 조항은 그 결정이 있는 날부터 효력을 상실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근로기준법 제35조제3호는 위헌결정일인 2015.12.23일부터 효력이 상실되었습니다.
다만, 심판대상 조항이 근로기준법 35조제3호에 한정되므로 다른 각호의 효력은 여전히 유지됩니다.

3. 맺으며
헌법재판소는 심판대상조항과 실질적으로 동일한 내용을 규정한 구 근로기준법 제35조 제3호에 대하여 2001. 7. 19.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선고하였으나(99헌마663 결정), 이 사건에 있어서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심판대상조항이 근무기간이 6개월 미만인 월급근로자의 근로의 권리를 침해하고 평등원칙에도 위배되어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하였습니다.
헌법재판소 위헌결정으로 근로기준법 제35조3호의 효력은 선고일로부터 효력을 상실하였으므로 
2015년 12월 23일 부터는 상시근로자수에 관계없이 ‘6개월 미만의 월급제 근로자’를 해고하는 경우에도 30일전에 미리 해고예고 또는 즉시 해고 시 30일분의 통상임금을 해고예고수당으로 지급하여야 하고 근로기준법 제26조(해고예고)는 4인 이하 사업장에도 적용되므로 인사노무관리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노무칼럼, 근로기준법 제35조 3호에 대한 위헌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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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신청사 개청식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 신청사 개청식 가져
총 연면적 6천612㎡, 청사동 등 3개동으로 구성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울산 시대를 힘차게 열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달 6일 울산혁신도시에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울산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정갑윤 국회 부의장,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울산 시의회 의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울산혁신도시 내 부지에 청사동과 재난전조감지·재난원인과학분석실험동으로 구성됐다. 조직과 인원은 1과 4실 15팀에 130명이다.

청사동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연면적 4천240㎡ 규모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재난전조감지·재난원인과학분석실험동은 지상 4층 연면적 2천372㎡ 규모로, 재난의 사전 예측과 전조 감지 등 재난관리, 재난에 대한 상시 대응과 과학적 조사 등의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실험동 내의 재난상황실은 주민 관람과 체험시설로 개방된다.
신청사 인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홍수·지반재난 실험동(전체 면적 5천466㎡, 지하 1층, 지상 3층)도 갖췄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1997년 국립방재연구소로 개소한 이후 국가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 연구기관으로서 실용적 재난관리기술을 연구하고 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련 정책 개발을 지원해 국가 재난안전 기술 및 정책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신청사 개청식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축사를 통해 “연구원의 미션인 ‘과학기술 및 정책개발을 통한 안전혁신 구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울산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격려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원전이 둘러싸고 있는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며 “연구원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연구원의 울산 이전은 실질적인 안전기술을 개척할 수 있는 블루오션을 찾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울산지역 산학연과 폭넓은 연계로 융합형 재난관리 인력양성, 재난관리 산업육성 등에 모든 역량을 동원,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우정혁신도시는 298.4만㎡ 면적에 1조438억 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2018년까지 근로복지공단 등 총 9개 기관 3천65명이 이전할 계획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정주 계획인구 2만2천여 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2016년 1월 현재 9개 기관 중 8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이전할 예정이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 신청사 개청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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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 -  2016 소방인 신년하례회

소방단체총연합회 ‘소방인 신년하례회’ 개최
이기원 총재 “국민안전 및 소방산업 발전에 최선”



2016년 새해를 맞아 소방인이 한 자리에 모여 국민 건강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총재 이기원)는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김태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최웅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김명현 한국소방안전협회장, 최영웅 한국소방시설협회장, 박남신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 김엽래 한국화재소방학회장 등 소방분야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소방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기원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새해를 맞아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FTA발효 및 유가하락 등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우호적 성장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우리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는 소방 단체 간 협력과 결속을 바탕으로 국민안전과 소방산업 발전, 소방인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최근 안전이 가장 중요한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시기에 우리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소방산업과 기술을 발전시켜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데 소방인이 앞장서야 한다”고 밝히며 소방산업 발전과 안전을 위한 소방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태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귀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소방용품을 제조하는 산업계와 정책부서, 학계 등 소방안전을 담당하는 우리 소방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안전과 소방산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기술로 초고층 건물과 지하연계 복합건물 등 건축구조가 복잡해지고 화재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방산업과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회에서도 교부세의 지속적인 지원과 안전 확보를 위한 법제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돌이켜 보면 지난해에는 의정부 화재 참사와 메르스 사태라는 초유의 재난을 맞이했던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며 “국민안전처는 이러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고 중앙소방본부도 충청과 강원권에 중앙119구조본부 특수구조대를 출범시켰고 소방안전교부세 제도를 도입해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방산업 진흥과 화재예방을 위해서도 여러 시책을 강구해 왔다”며 “정부 기관인 국민안전처나 산하기관, 단체 등이 관여하는 모든 일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난에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기에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를 이뤄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016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의 결의를 다지는 축하떡 절단식과 주요 인사들의 건배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만찬과 함께 새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소방단체총연합회 ‘소방인 신년하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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