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포커스2 - 산재보험 적용 확대 및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 개선 

감정노동자 고객 폭언·폭력으로 우울증 생기면 산재로 인정
산재보상법령 개정…대출·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도 산재보험 적용



앞으로 백화점 판매원, 텔레마케터, 항공기와 KTX 승무원 등과 같이 감정노동자가 고객으로부터 폭언이나 폭력을 당해 우울증이 생기면 산업재해로 인정된다. 또한 여러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산재를 당하면 각 회사의 임금을 합산해서 평균임금으로 산정해 보상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11만여 명에 달하는 대출모집인, 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 등도 산재보험을 적용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산재보험의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에 ‘적응장애’와 ‘우울병’이 추가됐다.
그동안 고객응대 업무를 맡고 있는 근로자의 정신질병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었으나 업무상질병 인정기준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만 인정됐다. 이 때문에 고객을 상대하다 정신적 충격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우을병이 생기더라도 산재로 인정을 받을 수 없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텔레마케터, 판매원 등 감정노동자가 고객으로부터 장시간 폭언을 듣고,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등 고객응대 후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아 우을병이 발생하게 됐다면 산재로 인정을 받는다.
고용부는 “우울병은 우리나라 정신질병 중 발병 비중이 가장 높은 질병”이라며 “적응장애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포함하면 업무상 인과관계가 있는 대부분의 정신질병이 산재보험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시간선택제 근로자의 보상 혜택도 커진다. 
2015년 3월 현재 시각선택제 근로자는 209만명으로, 고용형태가 다양해지고 여성의 사회진출 및 투잡스 등의 확산으로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산재보상은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그간 근로자의 산재보상은 재해를 당한 사업장의 평균임금을 기초로 산정돼 복수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재해를 당하면 재해 사업장의 평균임금만으로 산재보상을 받아 실질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산재보상 시 재해 사업장뿐 아니라 재해 당시 근무하던 다른 사업장의 임금도 합산해서 평균 임금을 산정하게 된다.
예를 들면, 시간당 1만원의 임금을 받으며 A사업장에서 4시간, B사업장에서 4시간 일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A사업장에서 업무상 재해를 당했다면, A와 B사업장 임금을 합산해 산정한 평균임금 8만원으로 산재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다만 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해산정이나 급여징수의 책임을 지우지 않는다.

개정안에는 또한 대출모집인, 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특례’에 추가되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특례가 적용되는 직종은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골프장캐디, 레미콘기사, 택배기사, 전속 퀵서비스 기사였다.
보험료는 사업주와 종사자가 절반씩 부담한다.
다만, 여러 업체의 콜을 받아 일을 하는 비전속 대리운전기사는 중·소기업 사업주 특례에 추가돼 보험료는 본인이 부담하고 산재보험에 임의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대출모집인 및 신용카드모집인 5만여 명, 대리운전기사 6만여 명 등 11만여 명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산재보험이 당연 적용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사업주의 부당한 압력을 받아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을 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확인절차를 강화한다.
종사자가 적용제외 신청을 할 때 사업주에게 산재보험 적용에 대해 안내를 제대로 받고 신청을 하는 것인지 셀프 체크를 하게하고 개인 휴대폰으로 SMS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소음성 난청 특례평균임금 적용기준일을 다른 직업병처럼 진단서나 소견서의 발급일로 변경하고, 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재의료기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산재보험 적용 확대 및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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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특약점 및 전기자재 전문기업, (주)동승
똑똑한 산업용 제습기로 국내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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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승 김도연 대표이사

 

<편집자 주>
1996년 LS산전 대리점 동승전기로 출발한 후, 2000년 (주)동승으로 법인을 전환한 뒤, LS산전 특약점 및 전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진 동사는 10여 년 간에 걸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2013년 전자·전기 판넬용의 소형 산업용제습기를 출시해 국내 시장 선점에 나서 제습기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주)동승 김도연 대표이사를 만나 그들의 경쟁력과 최근 근황 및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취재 김민주 기자(pressb@engnews.co.kr)

 

 

(주)동승, LS산전 특약점 및 전기자재 백화점
창원시에 위치한 LS산전 특약점 및 전기자재 전문기업 (주)동승(이하 동승)은 전국 총 200여 개의 LS산전 대리점 중에 2~3위를 다투는 특약점으로 선정되어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취재 당일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고무적인 분위기였다.


동승 김도연 대표이사는 “LS산전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전기·전자, FA설비, 전장기기, 장비 등의 고장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습기를 제거해줄 수 있는 소형 제습기를 10여 년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하여 2013년에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가정용 제습기는 어느 가정집을 방문하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 되었지만, 산업용 제습기라 하면 중·대형 제습기를 떠올리기 쉽다”며 “하지만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애로사항이 있어 왔기에 공간의 제약 없이 전기·전자 판넬 내·외부의 벽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 제습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 동기를 전했다.


한편 동사는 LS산전뿐만 아니라, 한영넉스, 카콘, 기성전선, 유니온전자, 광성계측기 등 다양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량의 재고보유 및 철저한 납기 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똑똑한 산업용 제습기로 고장의 원인을 원천 봉쇄!
김도연 대표이사는 “전기·전자, FA설비 등의 고장에 있어 가장 큰 원인은 습기, 먼지, 결로이며, 당사의 제습기는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준다”며 “습기로 인한 반도체 및 전기 부품의 부식으로 인한 고장, PCB기판 내부회로 미세전류 저항값의 변화로 인한 오동작 및 고장, 전기판넬 내부 결로현상으로 인한 고장 등을 예방해 준다”고 설명했다.


“기존 캐비넷팬, 팬쿨러 기능을 하면서 습기 및 먼지 제거 기능까지 더해져 3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김 대표이사는 “전기판넬 내부 설치용은 강력한 냉각소자 배출 팬이 습기와 먼지를 제거한 청정한 공기로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온도 상승을 방지하고 판넬 내부온도를 하강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먼지는 제습물과 함께 배출호스를 통해 판넬 밖으로 배출되는 원리”라고 덧붙였다.


또한 물이 곧 필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터교체 비용이 들지 않으며, 소음이 적고 저전력 설계로 전기료 걱정도 없다. 이러한 동사의 제습기는 전자·전기 판넬 제어박스, 통신기기 공장 자동화설비, 제어반 박스는 물론, 아파트, 사무실, 연구실,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곳에 설치가 용이하며, 설치시 벽면 부착방식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뿐만 아니라 콤팩트한 디자인의 표준품(4가지 모델)과 함께 고객의 요구에 맞는 사양으로도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이는 동종업계에서는 유일해 동사의 큰 무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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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승 제습기

 

 

원가절감은 고객을 위한 우리의 숙제!
동사는 국내 전시회 참가, 광고 등의 마케팅 및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이사는 “산업 종사자들에게 중·대형 제습기는 많이 알려져 있고 보편화된 반면, 그에 비해 소형 제습기는 아직 인지도가 많이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소형 제습기를 설치하려 해도 고가로 인한 거부감이 있으며, 이는 시장 선점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그는 “현재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체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원가절감을 실현하여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대표이사는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당사의 제습기를 설치하여 전자·전기 판넬 등 장비의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야 말로 확실한 보험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고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피력했다.

 

 

다양한 업체와의 거래로 실적 거둬
산업용 제습기를 출시한 지 3년이 되어가고 있는 동사는 ▲현대자동차 엔진변속기 공장(전용기 가공기계/전장 판넬), 자동화 설계 공장(전용기 가공기계/전장 판넬) ▲기아자동차 154변전실(고압/수배전반 판넬) ▲현대중공업 용접기 전용기계(전장판넬), 154변전실(고압/수배전반 판넬) ▲서울도시철도공사 변전실(고압/수배전반 판넬) ▲대구지하철공사 신호팀(고압/수배전반 판넬) ▲부산신항만공사 변전실(고압/수배전반 판넬) 등 굵직굵직한 업체와의 거래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차근차근 새로운 고객을 발굴해 나가고자 한다”며 “어떻게 하면 고객사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을 지만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용’을 최우선 가치로 국내 제습기 시장 선점할 것!
“제습기는 분진 및 황사 먼지 등이 많이 일어나는 열악한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이며, 향후 글로벌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제습기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김 대표이사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습기 시장을 당사의 제품으로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현재의 동승을 있게 해준 LS산전 특약점 운영에 기반을 두고 제습기 홍보에 매진할 것이며, 또한 매출 증대를 위해 제품의 원가절감 및 고객관리 등 임직원분들과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그리고 사회에 대한 환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고객과의 거래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라 함은 김 대표이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었던 점으로, 이는 동사를 운영함에 있어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경영철학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똑똑한 제습기로 현명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동승이 더욱 기대가 된다.

 

 

(주)동승 www.mde.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똑똑한 산업용 제습기로 국내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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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박성태 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회장

“건설안전 최선의 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플렛폼을 기반으로 기본의 실천에 충실한 안전활동 ”



건설업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종합건설업체의 모임인 ‘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지난 2013년 말 제5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금까지 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는 박성태 회장(포스코엔지니어링 부장)은 안전보건공단과 전문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와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0일 인터뷰에서 그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현장관계자의 안전실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레벨업 시켜주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 그간 ‘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를 이끌어 오셨는데, 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소개와 함께 그 동안의 소회를 부탁합니다.
“건설업 KOSHA 18001 협의회는 2005년에 설립하여 200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해 왔는데 금년이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건설업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28개 종합건설사 중 현재 20개사가 인증을 유지, 시스템적인 안전활동의 정착으로 건설현장의 재해 사고를 보다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보건공단과 전문건설업 KOSHA 18001 협의회와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발전을 도모해 왔습니다. 저는 ’13년 12월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지금까지 활동해 오고 있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건설사 경영진의 안전경영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사구시(實事求是)형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정착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건설안전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느낍니다. 이 같은 성과는 그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및 협의회 회원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건설업 KOSHA 18001 협의회의 주요 활동 사항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회원사와 안전보건공단 간의 원활한 정보공유를 통해 건설업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확대보급 및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건설관계자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홍보와 사업장의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문서의 표준화를 비롯해 불합리한 부분을 도출하여 회원사에 피드백 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활동 주체인 전문건설사 입장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상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관련 법령, 고시 및 KOSHA 18001 인증업무 처리규칙의 개정 시 의견개진에 참여하고, 국내 건설안전 관계자의 최고 행사인 ‘건설안전인의 밤’ 행사 개최를 주관하는 등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의 핵심은 안전활동 저변 강화”

- 건설업 KOSHA 18001은 선진 안전관리 기법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게 수여되는데, 인증 획득의 효과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막연히 건설업 KOSHA 18001 인증 획득 시 효과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다소 잘못된 인식에 의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기 위해 사업장의 안전경영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P-D-C-A 사이클이 순환될 수 있도록 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즉, 계획수립 및 검토-실행-수준측정-개선이라는 일련의 활동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 되어야 하는데 원청사는 물론 발주자(CM, 감리포함)와 협력사가 플랫폼을 축으로 하여 일관성 있는 안전활동을 추진 한다면 지속적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특히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현장관계자의 안전실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레벨업 시켜주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야 하겠습니다. 안전관리자 중심의 안전활동을 협력사 선정과 작업지시 및 기성고(旣成高) 권한을 가지고 있는 공사책임자 중심으로 현장구성원에게 적절하게 분담, 책임수행토록 해 안전활동 저변을 강화하는 것이 바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건설안전 분야에도 양극화가 심해 대형 건설사와 중, 소형 건설사 간의 안전관리 수준 격차가 여전합니다.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요즘 전문건설업은 ‘일하면 서서히 망하고 일하지 않으면 바로 망한다’는 말도 있듯 건설사는 그야말로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보니 건설사의 경영여건에 따라 안전활동 수준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건설사의 현장별로도 편차가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건설업체 안전활동은 주로 50대 종합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전문건설업체의 경우 메이저 종합건설사에 등록된 업체가 주도해 가고 있는데 건설사 규모보다 CEO의 마인드에 따라 안전수준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기업경영에 있어 안전을 소홀히 하고는 지속경영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사업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코자 하는 건설사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안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매우 강화 되었고 발주기관 및 메이저 건설사를 중심으로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는 영향인데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을 받지 않더라도 구성원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시스템적인 일하는 방식을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간다면 현재보다 크게 상향평준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여기고 있는 위험성평가도 2013년부터 법제화 되어 전 사업장에서 실시되고 있으므로 업무가 추가되는 것이 아니며, 위험성평가 활동은 예정된 작업의 위험등급 결정뿐만 아니라 잠재된 위험을 공사관계자가 사전에 공유할 수 있고 특히 최초 위험성평가는 공사책임자들이 작업착수 이전 단계에서 보다 안전한 공법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으므로, 무엇보다 근본적인 안전성 확보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행동기반 훈련 프로그램 보급 적용되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돼야”

-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의식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건설사가 노력해야 할 사항과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나 협조가 요구되는 부문은 무엇인지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은 많이 향상되어 왔지만 저는 건설근로자의 근본적인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부분은 바로 ‘건설현장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작업환경의 개선’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전측면으로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린다면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안전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안전교육의 명칭도 ‘훈련(Training)’이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두 가지 모두 같은 의미로도 해석될 수도 있겠으나 건설현장은 다른 사업장과 달리 작업환경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에 노출 되는데 이 같은 작업조건 하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의 훈련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안전교육의 시간보다 건설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동기반의 훈련 프로그램이 보급 및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훈련(Training)과 아울러 ‘안전은 지시에 의해 따라야 하며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 그리고 내 작업에 있어 안전은 귀찮은 부분’이라고 여기는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인식을 바꾸어 줄 수 있는 감성자극 활동을 병행한다면 건설현장 재해발생 원인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에 의한 재해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협력사 안전작업 수행 역량 향상 지원해야” 

- 회장님의 건설안전에 대한 소신과 보다 발전된 건설업 KOSHA 18001 협의회 운영을 위해 계획하고 계신 사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근래 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로 건설안전에 대한 인식변화에 따라 많은 분들이 건설안전의 왕도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저는 건설안전에 왕도(Royal load)가 무엇인지 물으면 왕도는 없어도 최선의 길(Beat load)이라면 공사관계자가 근로자 인명을 가족처럼 인식하고 안전경영시스템 기반 하에 기본의 실천에 충실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정기적인 심사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진단 서비스를 제공받아 사업장 안전활동 수준을 향상시켜 갈 수 있는데, 인증사업장의 확대 및 보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관련조직 및 전문인력 보강도 수반되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향후 계획이라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지 않은 사업장에서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업장의 안전활동 실행수준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공법개선, 작업환경개선, 불안전한 행동개선,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정착해 가는데 유용한 안전활동 선행지표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회원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건설업은 세계가 주목할 만큼 빠른 속도로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오랜 세월을 현장의 안전은 안전관리자에게 맡기고 공정과 원가관리 중심으로 현장을 운영해 오다 보니 발주 및 시공계획 수립 단계에서 안전이 고려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건설업의 취약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안전 사이클 전반을 통찰하는 시스템적인 실행방안의 검토보다 당장 눈에 보이는 점검, 지적사항과 사후처리 위주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확충을 통해 발주자를 비롯한 원청사, 협력사 구성원 전원이 역할을 분담하여 책임 이행하는 선순환 구조로 개선하여 이제 더 이상 빨리가 아닌 함께 가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협력사의 사고는 곧 원청사의 재해이므로 사고발생 접점인 협력사 작업팀의 안전작업 수행 역량을 향상시켜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겠습니다.
현재 개정 추진 중에 있는 산안법 적용대상에 발주자를 포함하는 것과 공공 발주기관의 재해율 공표 등의 안전보건법령과 제도의 개선은 사업장의 안전활동 수준 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특히 건설현장의 안전은 남다른 사명감과 열의 없이는 하기 어려운 일로 안전관리자는 현장관계자의 가슴에 안전의식을 새겨주고 안전활동 실행력을 높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매개자(Mediator)가 되기 위하여 안전에 관한 전문성과 함께 프로세스 실행을 중시하는 시스템적인 사고를 갖춘다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수십 년에 걸쳐 익숙해져 있는 과정보다 결과, 안전보다 속도를 중시해온 우리 건설현장의 작업환경이 ‘안전이 바탕이 된 작업’이 되기 위해서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유관기관 및 발주자를 비롯한 건설관계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에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는 반드시 실현될 것으로 믿습니다.” 

<대담= 월간안전정보 이선자 발행인>
<정리= 월간안전정보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특별인터뷰 - 박성태 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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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국민안전처 출범 1주년 

국민안전처 ‘출범 1년, 향후 정책방향’ 시행계획 발표 
안전관리 강화 골자로 3대 전략 10대 과제 제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지난달 1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출범 1주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오른쪽은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안전사고 사망자 줄이기 목표관리제가 도입 시행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18일 출범 1년을 맞아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수립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 추동력 확보를 위한 ‘국민안전처 출범 1년,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계획의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3대 전략 10대 정책과제도 제시됐다. 이번 정책방향 발표와 관련 국민안전처는 “국민안전처가 앞으로 기존의 사고 대응·수습은 물론 예방과 현장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친숙한 부처로 국민에게 다가 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정책방향 자료에 따르면 ‘개인의 안전은 자신과 가족의 행복이라는 인식 정착’을 전략목표로 수립하고,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추동력 확보, 안전사고 사망자 줄이기 목표관리제를 도입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3대 전략별 정책방향은…
3대 전략의 첫번째는 국민 안전의식과 역량 향상을 통해 국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국민들 시각에서 국민들에게 필요한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교육과 국민참여형 훈련, 안전에 대한 인식전환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국민 역량을 제고해 나간다는 것이 국민안전처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영유아 시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안전관련 지식과 기능을 수요자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방침이다. 또 국민들이 안전교육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주도를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수칙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해서 개인 스스로의 안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식을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둘째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현장 안전관리를 통한 국민생활 안전의 확보다. 
시도 재난·안전 전담 실국을 중심으로, 지방 경찰청·교육청, 시군구 등이 참여하는 지역안전정책조정회의를 정례적으로 구성·운영하여 지역차원의 안전관리를 총괄·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 안전관련 환경·여건에 부합하는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점검 교육 신고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셋째는 국민안전처를 포함한 정부 전반의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다. 
주요 안전분야에 대한 부처별 안전점검과 관리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점검체계를 구축해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유형인 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20개 대상의 점검체계를 분석해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점검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시기별로 발생가능한 재난·안전사고, 안전관련 주요 현안분야에 대해 현장중심의 선제적인 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는 전문가와 국민참여를 확대하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현안과 국민 안전수요를 파악해 선제적인 공공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발생가능한 재난도 예측해서 대비할 계획이다.



10대 정책과제, 어떤 내용 담고 있나…
◇국민 시각에서 재난·안전 정보 제공= 국민이 재난상황과 대응요령, 재난·안전정책을 한 곳에서 쉽게 안내받고 의견 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쌍방향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생활안전지도 공개 및 민간 지도서비스 활용도 제고 등을 통해 국민 스스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재난안전 관련 통계 분석을 통해 매주 ‘안전사고 예보’를 실시하는 등 분야별·지역별 안전사고 발생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국민안전교육= 영·유아시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체계 마련으로 국민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국민안전 역량을 강화한다. 
생애주기에 따른 안전교육 성숙도를 6단계로 구분하고, 안전교육 분야를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로 범주화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분야 발굴, 교재 및 콘텐츠를 개발하여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기존 분야에 대해서도 안전교육 요구도에 맞게 교육이 충실히 진행될 수 있는지를 판단, 생애주기별·분야별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보완한다. 
개별적으로 운용중인 안전교육·훈련 과정을 통합하고, 체계적인 국민안전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안전교육 진흥기본법’을 제정한다.  
◇지자체 중심의 책임있는 안전관리= 중앙과 지자체의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개정한다. 
시·도 재난안전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지방 경찰청 및 교육청, 시·군·구, 관련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안전정책조정회의를 구성,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및 평가를 강화한다.  
자연재난 위주 평가에서 자연·사회재난 통합형 종합평가 추진, 안전지수·지역안전도 등 통계기반 역량평가 등 과학적 평가제를 도입한다. 
◇지역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 전개= 지역별 안전관련 환경·여건에 부합하는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를 전개한다. 
안전문화운동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안전 환경을 분석, 자문을 제공하는 안전문화 컨설팅 실시, 재정 인센티브 부여 등의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예방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추진= 주요 안전분야에 대한 부처별 안전점검·관리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국민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4개 유형과 20개 대상을 선정, 점검체계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수립한다. 정책자문위원회 ‘예방안전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예방정책 기능을 강화한다. 
◇적극적인 현장점검 추진= ’15년 추진 경험을 살려 ’16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안을 대폭 개선한다.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발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중복점검 최소화, 전문가 풀 구성 등을 통해 효율적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신고 선도단체 육성 등을 통한 국민의 참여 확대 및 장비개발을 위한 R&D 지원, 보험제도 도입 등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추진한다. 엄격한 진단,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민간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시기별로 발생가능한 재난·안전사고, 안전관련 주요 현안분야에 대해 현장중심의 선제적인 예방점검을 추진한다. 
◇재난현장 기반 시뮬레이션훈련 강화= 재난유형별로 과거 대규모 피해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지휘부 및 대응부서 시뮬레이션 훈련을 강화한다. 
훈련방식의 변화를 통해 기관별 신속한 대응능력 함양,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추구한다.    
대응과정 상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매뉴얼 반영을 통한 지속적인 환류체계 형성, 현장에서 작동 용이한 매뉴얼로 개편한다. 
발생가능성이 높은 재난분야를 선정, 집중적이고 반복적으로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재난현장 일선의 대응태세 역량을 강화한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재난안전 업무 과학화= 신종·복합재난 선제적 대응 등 국민안전처 업무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민간·공공에서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 국정현안 사전대응, 사회변화 트렌드 및 위험징후 파악 등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인다.  단기적으로 빅데이터 활용 선도과제 추진을 통해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중장기적으로 빅데이터 활용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통해 과학적 재난안전 업무 기반을 조성한다. 
◇국민들에게 친숙한 영상, 이미지를 통한 홍보 추진= 국민안전처 비전 및 주요정책 영상, 웹툰 등을 제작, 지상파 방송, 국민안전방송, 협업매체에 상시 홍보를 실시한다. 홍보대사 참여 방송,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 일상에 안전이 친숙하게 정착되도록 노력한다. 
국민안전과 직접 연관된 주요 정책에 대해 장·차관이 직접 방송출연 및 인터뷰, 기획기사 등을 통해 대국민 정책 홍보를 강화한다. 
◇공직문화 혁신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 구축= 온정주의 배제, 한 단계 높은 징계처분 등 타 부처와 차별화된 높은 윤리의식 적용으로 흔들림 없는 내부기강을 확립한다. 
일상감사 범위 확대, 국민안전처 부정방지대책 시행 등 내부감사기능 활성화로 문제발생의 사전예방 및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민·관 우수인재 영입, 재난안전 역량교육 내실화 등을 통해 내부직원의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한다. 
소극적인 재난안전행정을 유발한 요인을 분석, 그에 따른 방안을 수립함으로써 적극적인 업무수행 여건을 마련한다.

<월간안전정보 김병용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안전사고 사망자 줄이기 목표관리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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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건설현장 - 롯데건설 잠실 제2롯데월드현장

123층, 555m의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한국의 랜드 마크를 만들어간다는 사명으로 안전시공에 최선”



최근 1년 동안 화제가 됐던 건물 1위를 꼽으라면 단연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다. 제2롯데월드는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솟은 ‘롯데월드타워’와 대형 쇼핑센터인 ‘롯데월드몰’로 이뤄졌다. 롯데월드타워는 높이가 555m(123층)로 국내 최고층 건물이고, 롯데월드몰은 영업면적만 축구장 47개 규모(33만9천749㎡)인 국내 최대 쇼핑시설이다. 

롯데건설이 서울 잠실에 짓고 있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은 사업비 3조8천억 원에 공사인원만 400만명, 상시고용 인구가 2만명, 연간 방문객 수는 5천만 명에 이르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공사현장이다. 
명품숍·백화점·면세점·극장·수족관·공연장 등에 국내외 97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11월 준공해 영업 중에 있으며, 지난 3월 24일 국내 첫 100층을 돌파한 롯데월드타워는 11월 현재 116층까지 올라간 상태다. 123층, 555m에 이르는 건물 외관 공사를 마무리한 후 내부 공사를 거쳐 오는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잠실 제2롯데월드 주재 임원인 김종식 상무(초고층 부문장)는 “완공 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롯데월드타워에는 1~12층까지 헬스케어센터, 금융센터 등 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복합서비스 시설이 들어서며, 14~71층에는 프리미엄 오피스와 오피스텔이, 76~101층에는 국내 최고 높이의 6성급 호텔이, 117~123층에는 전망대와 카페가 들어서는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출범
롯데그룹은 올해 1월 9일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인원 롯데 정책본부 부회장이 위원장,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간사인 안전관리위원회는 안전점검파트, 안전관리파트, 홍보파트로 구성됐으며 전 계열사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위원회 산하에는 제2롯데월드를 책임지고 있는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안전관리본부도 두고 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또한 건축·시공, 구조, 기계·전기, 안전, 방재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기술자문단’과 ‘안전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에 함께 참여하고 있고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해 안전점검 용역도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는 정기적으로 시공기술 발표회를 개최하여 국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롯데가 이렇게 깐깐한 안전관리에 나선 것은 롯데월드타워가 갖는 상징성 때문이다. 높이 555m, 123층으로 설계돼 국내 최고층 빌딩의 역사를 쓰고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롯데그룹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게다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매우 크다.
잠실 제2롯데월드 주재 임원인 김종식 상무(초고층 부문장)는 “단순히 롯데그룹의 프로젝트가 아닌 대한민국의 건축물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사즉생(死卽生)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낙하물 사고 예방 겹겹이 안전대책 마련 운영
롯데월드타워는 특히 초고층 건물 공사 중 발생할지 모르는 낙하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겹겹이 안전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SCN(Self Climbing Net)’, ‘낙하물방지망’, ‘타워 외주부에 수직방망’ 등을 설치해 공사 중 작업자를 3중으로 보호하고 작업자는 공도구 이중 걸이대를 착용하여 낙하물 추락을 방지했다. 
만에 하나 낙하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한건축학회 전문가들이 안전성을 검증한 ‘방호데크’를 설치했으며, 공사장 주변으로는 높이 6m의 ‘안전펜스’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통로도 확보했다. 또한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에 위험경고 센서를 설치해 타워크레인의 붐대가 안전 구간을 벗어나게 되면 즉시 경보음을 울려 선회 구간을 변경하게 되고, 타워크레인 인양, 커튼월 유니트 및 자재는 2중 로프를 통해 안전하게 옮겨진다.

아울러 이곳은 초고층 건물의 안전에 꼭 필요한 타워의 수직도를 높이기 위해 위공위성을 활용한 초고층 수직계측 방법을 도입했다.
‘위성측량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s)’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물체의 3차원 위치를 측량하는 시스템으로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에 적용됐다. GNSS와 경사계에 의한 건물 거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한 현장은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최초이다. 
잠실 제2롯데월드 주재 임원인 김종식 상무(초고층 부문장)는 “롯데월드타워의 경우 최소 4대 이상의 인공위성이 동시 관측한 측량 값과 건물이 좌우로 얼마나 기울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7개의 경사계 계측을 통해 건물거동을 고려한 보정량을 산정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초정밀 시공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GNSS를 통한 수직도 관리 측량기술은 수직도 관리를 넘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건물의 유지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태풍과 지진 견디는 내풍·내진설계 갖춰 
초고층 건물 건설은 내풍 및 내진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지상 10m 높이에서 부는 풍속 30m/s의 바람은 롯데월드타워의 최고층인 555m 높이에서는 평균 풍속 55m/s 이상의 강풍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월드타워 첨탑부에 초대형 다이아그리드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최대풍속 80m/s와 진도 9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ㆍ내진설계를 갖췄다. 다이아그리드는 대각선(Diagonal)과 격자(Grid)의 합성어다. 기둥의 상부와 다른 기둥 하부를 대각선으로 잇는 철재 구조물을 반복 사용한 형태의 구조물로 태풍과 지진 등의 저항을 높여 준다.
이처럼 롯데월드타워에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잠실 제2롯데월드 주재 임원인 김종식 상무(초고층 부문장)는 “‘구조설계기술’, ‘건축재료 기술’, ‘디자인설계 능력’ 등 초고층빌딩 건축 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앞서 언급된 위성측량시스템과 경사계데이터를 이용한 건물 수직도 관리기술, 극후강판 용접기술, 더블덱 엘리베이터 기술, 랜턴부 대형 강관 다이아그리드 구조적용 기술, Structural Health Monitoring (SHM) 등 20여 개의 최신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규모 MAT 기초공사를 위해 32시간 연속 콘크리트 타설 시에도 발열이 적게 일어나는 초저발열 콘크리트를 사용했으며, 화재 등 고온에서 콘크리트가 파열되는 폭열 현상을 막기 위해 고내화/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핫라인 구축하고 통합 방재실 운영
롯데월드타워는 공사 중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담조직인 통합 방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월드몰 종합방재센터와 연계하여 송파소방서 상황실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방재실에는 방화관리 전담조직이 17명 배치되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며, 직원들은 비상상황 대응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동 대응 및 대피활동을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공사구간에는 가설소화전, 분사식 소방용구함, 방화수, 소화기기 세트를 각 층마다 설치했으며, 소방설비 본 공사가 완료된 구간은 본소화전을 가동하고 있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한 스프링클러가 무려 16만개 이상이 설치되고, 화재 감지기도 3만개 이상이 설치돼 있다. 5군데 소화수원의 위치를 연결해 최대 300분간 급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정전 시 비상발전기를 통해 스프링클러가 작동된다. 
롯데월드타워의 피난안전구역은 20개 층 마다 총 5개소가 설치돼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최대 15분 내에 안전하게 대피가 가능토록 설계됐으며, 고객들은 피난안전구역으로 이동해 화재 시에도 안전하게 운행되는 19대의 피난용 승강기와 피난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곳 롯데월드타워에는 세계 각국의 1천여 업체 이상의 파트너사가 함께 일하고 있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파트너사의 자율안전관리는 물론 상호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이곳 현장에서는 위원회 활동, 대표자 간담회, 소장 협의체, 위험성 평가, 합동점검 등 원활한 소통을 통한 협력으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안전하게 초고층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감”


마지막으로 잠실 제2롯데월드 주재 임원인 김종식 상무(초고층 부문장)는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고, 한 국가의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건축물을 건설하는 노력과 바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이와 같은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열정을 갖고 연구하는 도전정신, 때로는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집중해야 하는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리고 환경에 따라 나태해질 수 있는 정신과 육체를 존재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사명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하게 초고층을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기술력이며 대한민국 건설업의 경쟁력”이라는 그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새로운 기술과 공법에 대해 탐구하며 만약 실패하면 우리나라의 위상이 내려간다는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123층 555m의 롯데월드타워가 2016년 12월 무사히 완공되어 우리나라의 랜드 마크로 모든 국민이 자랑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담= 월간안전정보 이선자 발행인>
<정리= 월간안전정보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이슈건설현장 - 롯데건설 잠실 제2롯데월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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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 탐방 -  안셀코리아(주)

“한국 시장에서 ‘메이저 안전 보호구 공급 업체’ 되겠다” 
내화학성 및 KCs 인증 제품 확대, 공격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 나서  



글로벌 안전 보호 솔루션 제공업체 안셀(Ansell)의 한국지사인 안셀코리아(주). 지난 2012년 설립돼 3여 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산업안전 보호용 장갑, 내화학보호복, 절연장화 등 안셀의 다양한 제품은 이미 우리 산업현장 곳곳에서 사용되어지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며 새로운 안전 보호 솔루션을 공급, 성장하려는 안셀코리아 문수현 이사를 만났다.  

건강·안전 보호 관련 
100여 년 된 세계 일류 기업 안셀
안셀은 건강 및 안전 보호와 관련된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일류의 기업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산업용 개인 보호 장비 및 의료용 장갑 시장은 물론 성 건강 및 웰빙 분야에서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지역,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아시아에 1만5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52개의 생산 기지를 두고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을 35개의 국가에 공급 판매하고 있다. 안셀코리아는 늘어나는 안셀 제품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한국 안전 시장의 첨병 역할을 위해 지난 2012년에 설립, 현재는 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로 급성장했다. 서울에 세일즈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전북 장수군 징계면에 장갑 편직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장은 안셀의 협력 업체였던 마이다스를 인수한 것으로 한국시장 및 아시아 시장의 적극적 공략 전략에 따른 것이다. 

산업안전 보호용 장갑, 내화학 보호복, 
절연 장화 등 각종 산업현장에 공급
안셀코리아에는 인더스트리얼 사업부, 싱글 유즈 사업부, 메디컬 사업부가 있다. 그중 인더스트리얼 사업부에서는 ▲산업안전 보호용 장갑 ▲일회용 장갑 ▲내화학 보호복 ▲내화학 및 절연 장화 ▲특수 텐트 ▲특수 잠수복 등을 각종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산업안전 보호용 장갑에는 일반작업용 장갑에 Hyflex, Edge, Midas, 내화학 장갑에 Alphatec, Chemipro, Solvex, Scorpio, Barrier, 특수 장갑에 ActivArmr, Versatouch, ProjeX 등의 브랜드가 있다. 



문수현 이사는 “안셀의 산업안전 보호용 장갑은 그 종류가 100여 가지가 넘을 정도로 산업 전반의 사용 용도에 따라서 세분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일회용 장갑에는 TouchNTuff, Microflex를 대표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 중 Microflex 브랜드는 Lab 부분 한국 시장 점유율 1위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내화학 보호복에는 Trellchem과 MICROGARD라는 브랜드로 이미 한국 시장에서 소개돼 판매가 되고 있으며, Microgard는 현재 3M을 총판으로 3M MICROGARD라는 이름으로 코브랜딩 돼 한국 고객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안셀코리아 문수현 이사는 “인더스트리얼 사업부는 매년 두 자리 숫자의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안셀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안셀 내화학 장갑, 
KCs 인증 최다 제품 진행중 
특히 안셀의 내화학 장갑은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안셀 내화학 장갑 제품군에는 Alphatec을 대표 브랜드로 그 하부에 Alphatec, Solvex, Chemirpo, Chemtek, Barrier, Scorpio, Neoprene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문수현 이사는 “안셀은 한국 시장에서의 내화학 장갑 부분 최고 제품 공급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재 KCs 인증 부분 최다 제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KC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총 6가지로 Alphatec 58-530와 58-535, Chemipro 224, Neoprene 29-865, Solvex 37-176과 37-165가 있으며, 현재 Alphatec 58-270, Solvex 37-676 등 8가지 제품에 대해 KCs 인증을 진행 중에 있다.
문수현 이사는 안셀의 내화학 제품들은 니트럴, 글로로프렌, 라텍스, 특수필름 등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각종 산업의 사용처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제품을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셀은 각종 화학물질에 따른 ‘내화학성 표’를 구축해 근로자가 사용하는 화학물질에 따른 최적의 내화학 장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안셀코리아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화평법과 화관법에 적극 대응하고자 69개 위험 화학물질에 대한 내화학성 표를 주요 고객사에 배포, 이를 통해 고객들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수현 이사는 “안셀은 수 십 년 동안 장갑 디자인에 수많은 혁신을 이뤄냈으며 그 혁신들은 산업 표준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근로자의 요구에 대한 전 세계적인 통찰력을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에 담아내어 근로자의 편안함과 성능 그리고 보호성을 강화하고 있는데, 그 기술들의 집합체가 AQUADRI(수분 관리 기술), FORTIX(내마모성 기술), RIPEL(발액성 기술), ZONZ(편안한 착용감 기술), INTERCEPT(내절단성 기술) 그리고 ANSELL GRIP(안셀 그립 테크놀로지 기술)이다.

고용부로부터 안셀장갑 구입비용 
산안비 사용 가능 회신 받아 
“안셀은 한국 시장에서 이미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총판과 대리점 판매를 통한 것이어서 브랜드의 인지도가 낮았습니다. 이에 2013년 안셀코리아 인더스트리얼 사업부가 설립됐고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안셀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셀코리아의 최대 강점인 한국 시장 내에서의 내화학 제품 분야의 우위성을 기반으로 내화학성 제품 분야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내외 인증기준을 충족한 절단·배임 재해를 예방하는 안셀 장갑의 구입비용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한국 내 안셀 공식 대리점의 확대를 통해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하고 있는데 이미 인더스트리얼 사업부 안셀 제품 취급 대리점은 총 10개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사  직접  방문 기술 영업 진행, 
종합 안전 솔루션 제공 
안셀코리아 인더스트리얼 사업부는 수요자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안셀코리아 영업팀이 직접 고객사를 방문해 기술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셀의 강점인 다양한 내화학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과 새로 개발된 신제품 프로모션, 신규 국내법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프로모션 등을 펴고 있다. 
“안셀코리아는 한국시장 중 화학, 자동차, 반도체, 건설, 철강, 제약 그리고 기계 제조 산업을 중점 전략 산업으로 선정해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영업 사원들은 전문 기술 영업을 기초로 중점 전략 산업의 최종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해 종합 안전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KCs 인증 제품의 확대 및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지원 가능 제품의 확대를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국의 보호구 시장은 글로벌 안전 보호구 회사 및 국내 제조사를 비롯해 중국 제품들까지 판매되고 있는 매우 치열한 시장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안셀코리아는 작년 대비 매출 성장률 250%를 기록하며 안셀 내부에서도 전례가 없는 성장을 했다. 또한 작년 대비 한국 내 판매한 제품 수는 20여 개에서 50여 개 제품으로 확대됐으며, 매출액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이와 관련해 문수현 이사는 “한국에서 각 산업체들 및 근로자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안셀코리아 인더스트리얼 사업부는 좀 더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수현 이사는 내년에는 한국 시장에 큰 파급을 일으킬 일회용 제품(KCs 인증 예정)을 출시할 계획으로, 적극적으로 수요자 요구에 대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셀의 사명은 ‘어느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든지 안전과 행복 그리고 마음의 평안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자’입니다. 이러한 사명이 한국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서의 ‘메이저 안전 보호구 공급 업체’로 안셀코리아를 키워갈 것입니다.”

<대담= 월간안전정보 이선자 발행인>
<정리= 월간안전정보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안셀코리아(주), 한국 시장에서 ‘메이저 안전 보호구 공급 업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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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월간안전정보 선정 2015 안전보건 10대 뉴스

국가 안전혁신의 첫 걸음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발표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국제산업보건대회 국내 첫 개최 



진부한 표현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올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다사다난 했던 2015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이 발표됐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국무총리실과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17개 부·처·청이 참여한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메르스’ 사태가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등을 여행하고 돌아온 68살 남성이 5월 2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시작된 이번 사태는 186명 감염에 36명 사망, 크나큰 경제 타격을 남겼다. 이와 반대로 산업보건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산업보건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우리나라의 산업보건 위상을 높였으며, 산재보험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에 ‘우울병’이 추가돼 감정노동자가 고객에게 폭언, 폭력 등을 당해 우울병이 발생하면 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짧지만, 결코 짧지 않았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본지 선정 2015년(1~11월) 안전보건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 밑그림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발표
우리나라의 재난안전관리체계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한 밑그림인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이 나왔다.
국민안전처는 3월 30일 이완구 당시 국무총리 주재로 제54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 30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국무총리실과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17개 부·처·청이 참여한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재난안전체계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 밑그림이다.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비전으로 ‘안전이 생활화된 국민’ ‘안전이 체질화된 사회’ ‘안전이 우선시되는 국가 정책’이라는 3대 목표 아래 5대 전략 100대 과제가 담겨 있다. 

5대 전략은 △재난안전 컨트롤 기능 강화 △현장의 재난대응역량 강화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 △분야별 창조적 안전관리 등이다. 100대 과제는 현장대응역량 제고, 재난관리 표준체계 확립, 재난대응훈련 강화 등과 같이 시급하게 개선해야하는 과제도 있고, 안전복지 강화, 안전문화 확산, 재난안전예방 인프라 확충, 생애주기별 교육훈련 실시 등과 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186명 감염에 36명 사망, 학교 휴업에 경제 타격까지 대한민국의 전국을 뒤흔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국내 메르스 환자가 처음 확인된 건 지난 5월 20일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등을 여행하고 돌아온 68살 남성 A씨가 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 지 9일 만에 부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미 병원 여러 곳에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바이러스를 옮긴 뒤였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 날부터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와 그 가족 등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났다. 
결국 메르스 발생 10일만에 1차 진원지였던 평택 성모병원이 휴진을 결정했으며,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 앞에 안이했던 초동 대처를 반성했다.
정부의 방역이 신뢰를 얻지 못하면서 유언비어가 떠돌았으며, 국민들의 메르스에 대한 공포심은 높아져 갔다. 동네의원까지 환자가 뚝 끊겼고 음식점, 쇼핑몰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에서는 한동안 사람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메르스 감염과 직접 관련이 없는 학교도 2천 곳이 넘게 휴업·휴교를 단행했다.
특히 평택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에게 감염된 14번 환자는 북적이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단 사흘동안 무려 90명에 육박하는 3차 감염자를 만들어냈다.
첫 사망자에 이어 곧바로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하며 메르스 공포가 전국을 휩쓸자, 보건당국은 뒤늦게 감염병원 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또한 국내 최고 의료기관이라고 자부하던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렇듯 끝날 것 같지 않던 메르스 사태의 기세는 6월말 이후 꺾였다. 7월 5일 이후에는 환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으며, 7얼 27일에는 마지막 자가격리자가 해체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르스 바이러스에 양성을 나타내던 80번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월 1일 밝혔다. 
A씨가 국내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대한민국의 메르스 사태가 시작된 5월 20일 이후 135일 만이다.

▶전 세계 산업보건 축제 ‘국제산업보건대회’ 국내 첫 개최

전 세계 산업보건 축제인 국제산업보건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산업보건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인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가 지난 5월 3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6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3천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외국인 참가자는 1천6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보건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산업보건대회’는 190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한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대회는 국제산업보건위원회와 안전보건공단, 대한직업환경의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산업보건의 글로벌 하모니 - 세계를 하나로’를 주제로 전 세계 산업의학, 위생, 간호, 인간공학 분야의 산업보건 학자들과 국제기구 정책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한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교류했다.
특히 근로자 건강 증진 실천전략 등을 담은 서울성명서를 채택했다. 서울성명서는 대회 공동 개최기관인 국제산업보건위원회와 안전보건공단의 공식 발표문으로, 대회 기간 동안 논의된 주요사항 등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사회가 노력해야 할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전  세계 근로자의 4분의 3이 산업보건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연간 230만명이 사망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각 국가는 안전보건과 관련된 정책, 전문가양성, 교육훈련, 정보교환 등 활동에 공동 협력함으로써 국가 간 안전보건 격차를 해소하자는 것이다. 

▶안전보건공단, ‘일하는 사람의 행복 파트너’  노사합동 새 비전 선포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울산 혁신도시 이전 1주년에 맞춰 새로운 안전보건 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비전을 선포하고, 선진국 수준의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3월 6일 울산 중구 소재 공단 본부에서 개최된 비전 선포식에서 이영순 이사장은 ‘일하는 사람의 행복 파트너, 최고의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오는 2019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0.3대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정했다. 사고사망만인율 0.3대는 주요 선진국 수준에 준하는 수치다. 
새로운 비전에는 산업재해예방과 관련된 모든 범주를 대상으로 최상의 안전보건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재예방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공단의 의지를 담았다. 아울러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수요중심 안전보건 대응능력 강화 △자율안전보건관리 구축지원 강화 △안전보건문화 확산 △미래성장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목표와 12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공단은 4월 30일 새로운 안전문화 캠페인 슬로건 ‘작업 전 안전점검,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를 선포했다. 이 슬로건은 ‘안전점검’이라는 구체적 행위를 실천할 때 위험으로부터 근로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설립 가시화…
   설립위 사무국 현판식 개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을 통합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설립 추진이 본격화됐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1월 9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지원 조직인 설립위원회 사무국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설립위원회 사무국은 국민안전처 승강기안전과장을 사무국장으로 승안원과 기술원 직원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팀과 총무팀, 홍보팀, 제도팀 등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사무국은 설립위원회를 보좌해 통합공단의 비전과 경영목표 수립, 조직, 인력, 재무 통합방안 및 공단 규정 마련 등의 통합에 관한 실무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설립위원회 사무국은 서울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7층에 위치해 있다.
최복수 설립위원회 위원장(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은 “위원회 사무국의 출범을 계기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설립을 통해 승강기 안전에 관한 검사품질 혁신, 교육과 홍보는 물론 안전산업 진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정노동자 산재인정 보호 강화, 
    출퇴근 재해 산재보험 적용 추진 
고용노동부는 11월 2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산재보험의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에 ‘적응장애’와 ‘우울병’이 추가돼 텔레마케터, 판매원 등 감정노동자가 고객에게 폭언, 폭력 등을 당해 우울병이 발생하면 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업무상질병 인정기준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만 규정돼 있어 산재 인정이 어려웠다.
시간선택제 근로자의 보상 혜택도 커진다. 그간 근로자의 산재보상은 재해를 당한 사업장의 평균임금을 기초로 산정돼 복수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재해를 당하면 재해 사업장의 평균임금만으로 산재보상을 받아 실질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산재보상 시 재해 사업장뿐 아니라 재해 당시 근무하던 다른 사업장의 임금도 합산해서 평균 임금을 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근로자가 출·퇴근 때 당한 사고를 업무상 재해로 간주해 산재 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새누리당이 지난 9월 16일 당론으로 정해 발의한 노동개혁 5개 법안 가운데 하나인 ‘산업재해 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일반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다가 발생한 사고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일탈 행위가 있거나 근로자의 중대과실이 있을 때는 업무상 재해에서 제한하기로 했다. 현행법은 사업주가 제공하는 통근버스 등 사업주의 지배관리 아래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만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다.
정부와 여당은 12월 정기국회에서 산재보상법 개정안을 포함한 5대 노동개혁 법안을 일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안전의 모든 것…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슬로건으로 국민안전처와 산업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기존 국내의 안전관련 박람회가 안전 분야의 특정 부분만을 다뤘다면 이번 박람회는 방재, 보안, 보건·위생, 교통 등 산업에서 생활까지 안전과 관련한 모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약 3만㎡ 규모에 한국쓰리엠 등의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부터 한국전력공사, 교통안전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 등 36개 정부기관과 300개 기업이 참여해 800부스의 규모로 열렸다.
또한 박람회에는 유엔재난경감국제전략기구 동북아사무소와 국제교육훈련연구원 등 국제기구는 물론 해외 재난 안전 관련 기관장과 미국, 이집트, 러시아, 중국 등 8개국 30여 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제 콘퍼런스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외 안전 관련 이슈를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국내 안전보건 분야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2015 국제안전보건전시회’가 7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전시홀 A에서 개최됐다.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사)한국보호구협회, 경연전람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33회째를 맞았다. 미국, 일본, 독일 등 14개국에서 200여 업체가 참가해 △산업안전 및 보호구를 비롯해 △보건 △소방안전 △가스안전 △전기안전 △국내·외 안전보건기관 등 6개 분야로 나눠 최신 안전보건 제품 1만여 점이 선보였다.

▶국민안전처,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공개
전국 시도, 시군구의 안전사고, 자연재해, 화재 등의 안전지수를 담은 ‘지역안전지수’가 공개됐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1월 4일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의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각 지역의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도를 사망자수와 발생빈도, 재난 취약 인구·시설 분포 등 총 35개 지표로 평가해 자치단체 유형별로 1~5등급으로 산출한 값이다.
그 결과, 경기도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기도는 자연재해와 범죄 분야에서 3등급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화재와 교통사고 등 5개 분야에서 각각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최저점을 받은 곳은 전라남도로, 화재와 교통, 자연재해, 감염병 분야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대구 달성군은 범죄를 제외한 6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가장 안전한 반면 부산 중구와 광주 동구, 서울 중구 등 대도시 구도심 지역이 각종 재난·사고와 범죄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나 낮은 등급을 받았다.

▶보건관리자 선임 대상 건설업까지 확대

올해부터 보건관리자 선임 대상이 건설업까지 확대됐다.
건설업의 경우 소음이나 분진, 화학물질, 중량물 취급, 밀폐공간작업 등 다양한 유해요인에 근로자가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관리자 선임 의무를 두고 있지 않았다.
이에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인자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보건관리자 선임 의무가 시행됐다. 
올해 1월 1일 이후 착공하는 공사금액 800억원(토목공사업 1천억원)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600명 이상인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유자격 보건관리자를 선임해 근로자의 보건관리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화학물질관리법 및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시행
1월 1일부터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과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그간 유독물은 지자체, 취급제한물질 및 수입화학물질은 지방 환경관서에서 관리했으나, 2015년부터는 모든 유해화학물질을 지방 환경관서에서 일원화해 관리했다. 또한 사전 검토 없이 무분별하게 설치되던 화학물질 취급시설은 설치 전에 장외영향평가서를 작성, 제출, 검토해 취급시설의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변경됐다.
아울러 화학물질·화학제품에 대한 사전 예방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화학물질의 보고·등록 및 위해우려제품 안전관리제도 등이 도입됐다. 
신규화학물질과 연간 1톤 이상의 기존화학물질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자는 매년 6월 30일까지 양·용도에 관한 현황을 보고해야 하고, 유해화학물질 함유제품을 생산·수입하는 자는 함유된 화학물질별로 해당 제품의 생산·수입 전(총량 연간 1톤 초과 확인 시)까지 신고해야 한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월간안전정보 선정 2015 안전보건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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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련 단체 간의 소통의 기회 자주 마련하고, 
소방인의 권익 신장 및 소방산업 발전에 최선 ”



지난 8월말 국내 소방 관련 단체를 대표하는 (사)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의 새 리더로 선출된 이기원 총재. 연합회에는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 한국소방시설협회, 한국소방기술사회 등 15개 단체가 속해 있으며, 소방 관련 단체의 육성과 지원 및 소방인의 역할 강화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주)신우전자를 이끌어 나가며,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 이사장직도 맡고 있는 이기원 총재는 오랜 기간 소방·가스분야에 종사하며 ‘안전’이라는 한 우물을 고집해오고 있다. 본지는 지난달 11일 이기원 총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



- (사)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로 취임하신지 두 달여 됐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소방 관련 단체들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약 한 달 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앞으로 연합회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소방인의 역할과 권익 신장을 위해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해 차분하게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 (사)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는 소방인의 역할 강화와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소방분야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앞으로 (사)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발전을 위해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 계획이신지요.
“(사)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는 소방 관련 단체의 육성과 지원, 소방인의 사회참여와 역할강화 및 권익신장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다음 사안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소방 관련 단체 간의 원활한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한 통일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두 번째로, 관계부처와 단체장 간의 정책간담회를 정례화 하여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일선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방향 설정에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세 번째로, 국내 소방용품의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사)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불용소방차 개발도상국 해외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우리의 소방용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수한 소방용품 생산에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 필요”

- 총재님께서는 30여 년간 소방 및 가스분야에 종사하고 계신데요. 우리나라 소방산업분야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나라 소방산업분야는 대부분 영세하고 소기업 형태여서 기술력이 있어도 자금부족 등으로 인해 투자를 제대로 할 수 없어 발전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이 있으며,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서도 우수한 소방용품 생산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급변하는 사회여건과 산업현장의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선해 선진국형 소방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현재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에서 이사장직도 맡고 계신데, 소방용품 권장 내구연한 도입을 강조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방용품 내구연한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제품에는 수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방용품은 한 번 설치하면 대부분 사용될 때까지 계속해서 쓰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후화된 소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불의의 안전사고와 부작동 사례가 종종 발생하면서 그 대책 마련으로 내구연한을 제정코자 2009년도부터 법적 의무화 추진을 위한 논의와 조사연구가 있었지만 관계부처와 시설주 등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또한 작년도에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사회전반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에는 국민안전처가 국정과제로 일부 품목에 대한 내구연한 입법화를 추진하였지만 이 또한 국회에서 계류되면서 언제 통과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민간 차원인 우리 조합에서 권장내구연한을 지정하여 운영하면서 법제화와 의무품목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분위기가 조성되어 금년 3월부터 권장내구연한 제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9월부터 제정에 필요한 기반연구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방용품은 유사시 반드시 안전하게 작동되어 제 기능을 발휘해야하는 만큼 권장내구연한이 제정되면 노후 소방용품의 교체와 안전사고 예방 등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난해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시면서 소방분야와 조합의 공생을 위해 ‘안전매뉴얼 체험공원’을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안전매뉴얼 체험공원이란 무엇이며 현재 진행상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이어 건물붕괴, 지하철 및 고교 화재 등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70조 3항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체험에 관한 시설을 설립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위급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교육하는 안전매뉴얼 학습공간은 없습니다.  
때문에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의 예지 및 위기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그 상황에 필요한 안전용품을 사용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약 3만평 이상의 규모에 조성할 안전매뉴얼 학습체험공원은 교통안전, 지진, 승강기ㆍ지하철, 주택화재ㆍ소화기 사용, 건물ㆍ해양탈출, 응급구조, 소방설비, 지하시설ㆍ차량ㆍ선박화재, 물놀이 안전, 대테러 등 안전생활학습 의무화시설이 될 것이며 이 시설은 국민에게는 안전을 생활화하고 업체는 안전제품 개발 및 보급이라는 성과를 가져와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통해 대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국비 확보 등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소방, 재난구조, 안전용품 제조업체 참여와 더불어 육상, 해상, 산악, 지하 등 모든 분야의 안전매뉴얼을 직접 학습하는 교육과 안전인증제를 접목한 국내 첫 시설로 만들어 모든 국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게 되어,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틀이 될 것입니다.”

“정계진출 기회 주어진다면 소방인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에 앞장”

- 소방인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한 만큼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방인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계획하고 계신지요.
“본인도 많은 부분에서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많은 국민에게 널리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정기관에도 제도적 개선을 통해 소방의 중요한 역할에 걸맞고 그에 상응하는 대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합회의 기능을 살려 소속 단체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정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방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힘써 나갈 예정입니다.”

- 현재 ㈜신우전자를 이끌어 오시면서 가스경보기와 가스검지기, 자동식소화기 등 다양한 안전제품을 생산하고 계신데요. 특히 ㈜신우전자는 국내시장 점유율 수위를 차지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인지요.
“신우전자는 ‘최상의 제품’, ‘최고의 품질’, ‘최대의 서비스’를 기업이념으로, 신의(信義), 신용(信用)을 사훈으로 정하고 있듯 고객만족을 위하여 불량률 제로의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고 선제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재개발에 있어서도 신우 인(人)으로서 자신의 능력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신우 인(人)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상호간의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협심 단결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또한 국내시장 선도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등에도 가스안전제품을 수출하는 등 국제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신우전자는 지난 1995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래 중소기업진흥공단 유망 중소기업 선정, 중소기업청장 표창 및 한국소방검정공사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2003년 대한민국 가스산업대상 및 경기도 산업평화상을 수상했으며, 홈 네트워크 기반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및 자동식소화기 개발, 가정용 폐음식물처리기 개발과 함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접촉연소식 가스센서 세계일류상품 선정 및 생산기업인증을 획득했고 산업자원부장관상, 대한민국 품질혁신 고객만족 우수기업 선정 등 끊임없는 발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소방안전, 국민 모두 노력해야 이룰 수 있어”

- 이번 기회에 총재님의 소방안전에 대한 소신이나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아울러 바쁜 업무 중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소방안전은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만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사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 보급하고 소비자는 안전의식을 갖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와 함께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출·퇴근 시 10층까지 계단을 이용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주로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회원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나서 조합원사간의 화합에 역점을 두고자 노력했으며 회원사가 73개사에서 123개사로 늘어난 결과에서 보듯이 조합에 대한 우려가 믿음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합원사간의 소통 부재로 인해 아직 남아있는 갈등이 있다면 화합을 통해 해소되기를 바라며 먼저 조합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또한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가 학계, 산업계, 소방행정기관 및 소방관련 단체와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소방인의 역할과 권익신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총재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우리나라의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끝으로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와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대담= 월간안전정보 이선자 발행인>
<정리= 월간안전정보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초대석 - (사)이기원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
Posted by NO1여기에

Special Report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의 이벤트-⑫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미래의 금싸라기 ‘스마트 팩토리’ 시장, 지멘스 PLM이 주도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국내 최대 PLM 사용자 컨퍼런스 ‘Siemens PLM Connection Korea 2015’ 개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한일 지사장은 제조의 개발과 생산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지멘스가 유일하다고 역설했다.


스마트 팩토리가 전 세계 제조산업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지멘스가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전개하면서, 제조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지난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국내 PLM 업계의 최대 사용자 컨퍼런스인 ‘Siemens PLM Connection Korea 2015’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스마트해지고, 모든 사물이 연결된 디지털 환경에서 진정한 혁신 구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이 소개되는 한편,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스마트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Smart Innovation Portfolio)’의 특징과 장점이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소개됐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한일 대표이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다임러 AG의 페이먼 머락(PeymanMerat) 박사가 CAD시스템 마이그레이션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OEM 시장에서의 프로세스 변화에 대해 소개 했다. 다임러는 지난 2012년부터 전사적으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NX CAD 소프트웨어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했으며,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또 한국지멘스 디지털 팩토리/공정 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의 퀸터클롭쉬(Guenther Klopsch) 대표의 ‘스마트 공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취재 최교식 기자cks@engnews.co.kr


한국지멘스 디지털 팩토리/공정 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의 퀸터 클롭쉬 대표는 ‘스마트 공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 방안과 실제 사례로서 지멘스의 독일 암베르그 공장을 소개했다.

클롭시 대표는 한국은 GDP의 1/3을 제조에서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다음으로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말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는데, 제조산업은 디지털화, 더 나아가 Industry 4.0에 대한 준비를 해야만 변화하는 제조 환경에서 생존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화를 통해 타임투마켓, 즉 제품출시기간의 단축과 효율성, 유연성의 향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유연성의 한 예로서 현재 자동차의 경우만 해도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색상과 엔진, 기어, 타이어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고객 맞춤 생산이 실현되고 있으며, 이는 작은 로트 생산, 소량생산에서의 맞춤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팩토리/공정 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의 퀸터클롭쉬(Guenther Klopsch) 대표가 ‘스마트 공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클롭시 사장은 제조업에서의 디지털 요소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와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보안, 비즈니스 별로 구체화된 산업 서비스를 들고, 타임투마켓을 줄이기 위해서는 디지털 환경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데이터가 잘 활용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데이터가 수직적·수평적으로 심리스하게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 지멘스의 암베르그 공장의 예를 들어, PLC를 생산하기 위해 동일한 지멘스의 PLC 및 센서와 같은 다양한 지멘스의 제품이 활용되고 있는 이 공장은, 생산성과 품질, 개발시간 단축이라는 측면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스마트 팩토리가 화두로 얘기되고 있지만, 실제로 수익을 가져오기 위한 생산성 증대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 암베르그 공장은 지난 1987년 12000 스퀘어미터의 규모로 지어져 12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이는 현재와 큰 차이가 없는 규모지만, 생산량은 당시에 비해 8배가 향상이 됐다고 말하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수평·수직 통합이 실현이 되어 있기 때문이며, 품질도 11dpm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베르그 공장에서는 분석시스템이 가동이 되어, 어떤 부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제품이 해당 포인트에 도착하기 전에 수리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뢰성이 향상되고 납기가 빨라졌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제조 환경, 디지털화가 해답

이날 행사에 맞춰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한일 지사장은 제조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제조업은 이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 지멘스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 지사장은 현재, 제품이 똑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으며, 과거의 소품종 대량 생산의 세일러즈 마켓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의 고객위주의 마켓으로 변화하면서 완전히 개인화된 제품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골프 모델의 경우, 11가지 엔진, 3가지의 기어, 10가지 타이어, 6가지 전화옵션, 45가지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결과 최종적으로 생산되는 조합 수는 수조 가지 이상이라고 말하고, 몇 가지 색상 선택을 기본으로, 많아야 수백 가지 조합이 전부였던 과거의 생산 방식과는 엄청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지사장은 골프는 시장 요구사항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단적인 예라고 피력했다.



다임러 AG의 페이먼 머락(PeymanMerat) 박사가 CAD시스템 마이그레이션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OEM 시장에서의 프로세스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타임투마켓이 짧아지고 제품이 개인화되는 이러한 현상은, 공급자들에게 적은 리소스로 더 복잡하고 스마트한 제품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해야 하는 도전과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즉, 디지털화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지사장은 혁신은 구상

(Ideation)과 제품화(Realizatioin), 그리고 이 사이에 구현(Realization)이라는 세 가지 프로세스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하나로 이루어졌을 때 실현이 된다고 말하고,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을 구성하는 요소를 4가지로 설명했다.

Engaged Users, Intelligent Model, Realized Products, Adaptive System이 그것.

우선 Engaged Users란 시스템 상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참여시키는 것으로, 제품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관련된 사람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은 혁신의 기본적인 단계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한 지사장의 설명. 한 지사장은 유저들을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간략하고 심플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이루어져야 하며, 정보의 흐름도 위에서 쏟아져 내려오던 과거와는 달리, 사용자에 따라 개별 맞춤화된 정보가 만들어져야 하며,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로도 접근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권한에 맞는 정보의 제공이 필요하고 설명했다.

인텔리전트 모델과 관련해서, 과거에는 제품의 이력을 중요시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제품이 지능과 생명주기를 가지고 있어서,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인텔리전트 모델은 MES를 통해 역추적이 돼서 언제 왜 문제가 발생이 됐는지를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디어에서 제품 디자인, 공정 설계, 생산과 서비스로 이어지는 일련의 가치 체인에서 나오는 관련 데이터가 일관성을 가져야 하며, 이것을 인텔리전트 모델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구현된 것이 현실에서 그대로 구현이 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가상과 실제 제품을 어떻게 똑같이 만들 것인가라는 Realized Products와 관련한 설명에서는, 가상과 현실의 제품을 똑같이 만들기 위해서는 제품이 원웨이가 아니라 클로즈드 루프가 돼야 하며, MES를 통해 설계자동화가 공장자동화로 연결이 되고, 피드백 루프가 형성이 돼서 데이터가 빅데이터가 돼야 하며, 유연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에 가상의 정보가 연결되는 것이 Realized Products로, 이것이 가능해야 디지털 트윈이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한 지사장은 디지털화를 실현한 사례로서 이태리 마세라티 사의 기불리 Ⅱ 자동차 공정을 소개했다. 마세라티 사는 전 공정에 PLC와 설계용 툴 등 지멘스의 솔루션을 사용해 기불리 Ⅱ를 생산하면서 타임투마켓을 30%, 생산성을 3배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피력했다.



데모 부스 전경


스마트 이노베이션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 가운데 마지막으로 Adaptive System과 관련한 설명에서는, 제품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이나 요구 등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daptive System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스템 자체가 오픈 아키텍처가 돼야 하고, 고객의 투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항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야 하며, 확장성과 유연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조의 개발과 생산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지멘스가 유일

한 지사장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기 위한 설계자동화부터 공장자동화까지, 즉 개발과 생산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지멘스가 유일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멘스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로 설계와 개발을 구현하고, HMI나 PLC와 같은 지멘스의 통합 자동화를 통해 공장자동화를 구현하며, 이 두 가지 단계를 연결하는 MES 및 MOM까지 모두 토탈로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자사의 PLM 솔루션인 팀센터(Teamcenter)가 이들 과정에서 쏟아져 나오는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는 백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한 지사장이 강조하고자 한 메시지의 포인트다.

한 지사장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암베르크 공장은 자동화기기는 물론, 설계와 생산을 연결하기 위해 PLM 솔루션인 팀센터와 MES 솔루션인 Simatic IT가 사용이 되고 있으며, 자동화 레벨은 75%로, 전체 프로세스는 기계 즉 컨트롤러와 센서에 의해 제어가 되며, 1백 개중에 12개의 에러율(12dpm)을 실현하는 99.9988%의 Quality Rate를 구현하고 있으며, 1초마다 새로운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Dell & NVIDIA, HP 등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전략적 파트너를 포함한 1,000여 명의 사용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Q&A with Siemens PLM Software>

“MBOM과 EBOM, BOP를 팀센터에서 일괄적으로관리하는 실질적인 통합 지향”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한일 지사장ㆍ옥희동 전무ㆍ조현수 상무


-지멘스에서는 PLM과 MES가 어떻게 연결이 되고 있나.

▲지멘스에서 7년 전에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전신인 UGS를 인수하고, 지난해 MES 업체인 캠스타를 인수해, 현재 MES와 PLM이 인티그레이션이 되고 있는 단계다. PLM은 개발과 제조에 관련된 전체 정보를 가지고 백본 역할을 한다. Full로 자동화가 되어 있는 경우, PLM은 PLC가 연동되는 코드들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MES와 연동이 된다.

지멘스의 개발방향은 명확하다. 팀센터가 백본이 되면서 실제로 MES와 PLM이 인터페이스가 아닌 인티그레이션되는 것으로, 지멘스에서는 현재 분산되어 있는 MBOM과 EBOM, BOP를 팀센터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실질적인 통합을 지향하고 있다.


-한국의 반도체 공장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 한국의 반도체 공장은 지멘스가 얘기하는 스마트 팩토리와 어떤 점이 다른가.

▲설계개발단과, 공장자동화, 이 둘을 연결하는 MES나 MOM의 3단계가 단순하게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통합이 되어 있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 팩토리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의 반도체 공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인텔리전트 모델이 안 되어 있다고

본다.

지금 얘기한 대로 한국의 반도체 공장은 자동화 단계만 보면 공장자동화 단계는 너무나 훌륭하다. 그러나 설계단의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아직 미흡한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2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리더로 취임했는데, 한국에서의 사업전략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국내 제조산업은 세계 Top 수준이다. 그런데 그동안, 지나치게 한정된 시장만 타게팅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하이테크와 자동차가 가장 큰 시장이지만, 수요가 이들 분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에너지와 유틸리티 분야에서도 스마트 팩토리나 PLM과 관련된 요구가 많이 있다. 기존의 전형적인 시장은 이미 최고 수준으로 수요가 확대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 성장률이 높지 않다. 따라서 시장다변화가 가장 큰 전략이다. 앞으로 에너지나 유틸리티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기조발표에서 다임러 사의 CAD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이 소개됐다. 마이그레이션 규모가 대단히 컸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경쟁사의 카티아에서 지멘스 PLM의 NX로 마이그레이션이 이루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다임러의 CAD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에 걸쳐 이루어진 대규모 작업이다. 설계자동화와 공장자동화, MES가 클로즈 루프에서 하나의 DB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것이 단절되어 있었다는 것이 다임러의 견해다. 이번 마이그레이션에서는 기존의 데이터를 지멘스의 JT라는 포맷을 활용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멘스 솔루션의 오픈성과 호환성이 다임러로부터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Special Report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의 이벤트-⑫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Posted by NO1여기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2015 아태지역 공정 최적화 리더십 포럼’ 개최

정유 업계에 새로운 수익 모델 제시하는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술 소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15 아태지역 공정 최적화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최적화 소프트웨어


최근 국내 정유 4사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4사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되었지만, 매출은 4사 합계 30%가 감소해 규모 성장은 달성하지 못했다. 중국의 수요 둔화, 석유 생산량 증가 등으로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제품 판매 가격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저유가 기조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세계 정유, 화학 업계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나서고 있다.


더 이상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만으로 매출 확대를 꾀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많은 정유사들이 투자의 방향성을 설비투자(CAPEX)에서 운영비용 효율화(OPEX)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석유 화학 공정의 효율을 높이면서 설비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인벤시스를 인수해 공정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한층 강화한 슈나이더 일렉트릭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정유, 석유화학 업계 고객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수익 극대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1월 12일, 13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2015 아태지역 공정 최적화 리더십 포럼(2015 APAC Optimization Leadership Forum)’을 열고, 국내외 업계 전문가와 정유사 등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정유사 관계자와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과 싱가포르 리파이닝 컴퍼니(SRC), 일본 도넨제너럴석유(Tonen General Sekiyu), 태국 타이 오일 (Thai Oil) 등 동아시아 6개국의 주요 정유기업 관계자 30여명도 참석해 논의에 참여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략을 기존의 제품 중심 접근방식에서 고객 위주의 접근 방식으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하고, 각 세그먼트 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역량을 확대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최적화를 위한 통합 모델링 환경을 제공하는 공정 최적화 솔루션 ‘로미오(ROMeo)’를 소개하고, 설비 유지보수를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로미오 인텔리전스(ROMeo Intelligence)’도 함께 선보였다.


로미오는 통합적인 공정 최적화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정유, 석유화학, 화학 업계의 수익성 극대화를 목표로 설계되었다. 실시간 공장 데이터와 엄격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사용하여 검증된 프로세스와 장비 성능 정보를 추출하고, 공장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나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정에서 사용되는 증기, 원료의 종류, 보일러 및 터빈 등 전력 분배시스템 등 유틸리티 모든 구성요소의 실시간 데이터도 반영해 공장이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법을 최적화한다. 또한 필요한 각 원재료의 유량, 온도, 압력 등을 제어하여 정유과정을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최적화하도록 구동하여,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엑손모빌, 쉘, 인도 릴라이언스 등의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이 로미오를 통해 운영비용 절감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최근 국내 업계로도 빠르게 보급 및 확산되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슈나이더 일렉트릭 ‘2015 아태지역 공정 최적화 리더십 포럼’ 개최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