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고품질을 자랑하는 유럽 펌프 메이커와 저가격을 장점으로 국내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산 펌프의 틈바구니 속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국내 펌프 업계를 지키는 (주)세고산업이 최근에 고압다단원심펌프,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 등을 연이어 국산화하며 그들의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시켰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끄떡없는 모습으로 2016년의 출발을 알린 (주)세고산업을 본지가 취재했다.
취재 문정희 기자(
press3@engnews.co.kr)


국내 펌프시장을 선도하는 ‘세고펌프’ 


1998년 ‘세계 최고의 펌프를 만들자’라는 각오로 제품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에 총력을 기울이며 그동안 끊임없이 기술력을 키어온 (주)세고산업(이하 세고산업)이 어느새 대한민국 펌프의 자존심을 지키는 자랑스런 기업으로 성장했다.
입형다단펌프, 부스터펌프 등 다양한 펌프를 국산화하며 명실공히 국내 펌프시장을 선도해온 세고산업은 지난 2015년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 고압다단원심펌프, 유량 체크 제어 컨트롤러 등을 개발하며 가장 바쁜 한해를 보내기도 했다.
세고산업의 배영석 대표이사는 “많은 경쟁 기업들 사이에서 ‘세고펌프’라는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항상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번 신제품에 대해 공개하기 시작했다.


(주)세고산업 배영석 대표이사

더블씰 펌프 사용자를 위한 희소식!


세고산업은 화학공장이나 플랜트, 내마모성 유체를 취급하는 산업체에서 고온의 보일러 보급수는 물론 유독성, 폭발성 액체까지 변형이나 누수 없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송하는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SMD Double Seal High-Pressure Pumps)’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세고산업의 입형다단원심펌프 제조기술과 독일 버그만(Burgmann)사의 씰링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더블 메커니컬씰(Mechanical Seal)은 일반적으로 유체 내 고형 입자나 고압, 저압 및 온도로 인한 마모가 심하여 싱글 메커니컬씰의 수명이 감소할 경우 사용한다. 이러한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는 가격이 고가이지만 국내에서는 생산기술이 없어 그동안 전량 수입품에 의존해왔다. 또 높은 가격 때문에 제지나 전착도장 등 많은 업체에서는 성능이 떨어지는 주조 형식의 횡형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세고산업이 개발한 SMD펌프는 두 개의 씰이 설치되는 텐덤(Tandem) 방식으로, 메커니컬씰 한 개는 씰 박스 안에 설치되고 다른 한 개는 챔버 안에 설치되며, 외부에는 별도의 냉각시스템이 마련된다. 만약 1차 측인 씰 박스 쪽에서 누수가 발생하더라도 2차 측인 챔버 쪽에서 누수를 완벽히 잡아 펌프의 오작동 방지 및 주변 오염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원리다. 또한 고온에 약한 메커니컬씰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외부에 설치된 냉각시스템에서 냉각수가 씰 챔버로 직접 흐르기 때문에 보일러 보급수 등 200℃ 고온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배영석 대표이사는 “당사의 SMD펌프는 우수한 성능과 설치 상의 편리함을 결합시켜 어려운 씰링 조건에서도 월등한 성능과 내구성을 발휘한다”며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의 국산화를 통해 기존 수입품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이는 고객들의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설치 현장 여건에 따른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기대효과를 전했다.


더블씰 입형다단원심펌프

고압다단원심펌프 ‘한 대로 두 대의 효과’


세고산업은 2015년 3월초 RO시스템, 세척기, 발전소, 해수담수용, 보일러 보급수 및 응축수 시스템, 냉방 및 공조시스템(냉매) 등에 사용되는 30~70Bar의 고효율 ‘고압다단원심펌프’를 국산화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고압용 펌프를 설치하려면 고가의 외산 또는 입형다단펌프 2대를 설치해야 하는 비용적 부담과 유지관리의 번거로움이 있었다”는 배영석 대표이사는 “이번에 국산화한 고압다단원심펌프는 한 대 설치만으로도 높은 온도와 압력 범위에서 두 대의 기능과 효과를 발휘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세고산업이 개발한 고압다단원심펌프는 허용압력 30~75bar, 최대유량 35㎥/h의 고압용 펌프로, 자석식 커플링을 적용해 금속과 금속이 직접 접촉하는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여 장기간 사용 시에도 마모 등이 발생되지 않아 소음 및 진동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펌프, 모터 직결형 설계로 구조가 간단하고 오일타입 베어링 구조로 높은 유체 온도 이송에 적합하며, 주요 부품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뛰어난 내식성과 위생성, 그리고 긴 수명의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더불어 주요 부품을 국내에서 자체 제작하므로 수입품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며, 납기와 A/S 또한 빠른 것이 장점이다.



고압다단원심펌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펌프 브랜드로 성장할 것!


중국산 제품의 국내 유입으로 인해 기술보다는 저가 경쟁으로 치킨게임(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금까지 세고산업을 성장시키며 이끌어온 배영석 대표이사는 국내 펌프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다양화, 품질,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이제는 가격보다는 품질로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고산업은 가격을 계속 내리는 저가전략에 편승하지 않고, 제품의 고품질화와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로 경쟁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지금보다 업그레이드된 생산라인 자동화 및 최첨단 테스트 장비를 구축하고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생산체계를 갖추어 고품질 펌프의 국산화와 원천기술 개발에 계속적인 투자를 통해 유럽 제품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국산 펌프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주)세고산업 파주 제2공장


(주)세고산업 www.segopump.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산 펌프의 자존심을 지키는 (주)세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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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 2015년을 돌아보다.

Wilo is going beyond pumps.

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는 2015년에도 고객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펌프와 펌프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22kW이하의 빌딩서비스 전 제품에 펌프와의 효율을 최적화한 자체제작 IE3모터를 표준 적용하여 선도적인 선진국형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또한, 2015년 하반기에는 ‘내일을 이끌어갈 오늘의 부스터 펌프 시스템, 윌로 하이부스트(Wilo-HiBoost)’를 출시해 새로운 펌프 관리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편리성도 대폭 강화하였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빌딩의 파트너인 윌로펌프는 삼성동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파르나스 타워 등 프리미엄 빌딩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으며, 빌딩서비스에서 축적한 핵심 역량들을 바탕으로 수처리 및 산업 분야까지 도전적인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또한, 윌로펌프는 사회공헌활동에서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 윌로펌프 사내 봉사단인 윌로 리베 봉사단 활동과 네팔 지진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UNEP(유엔환경계획) 공동 물교육 워크숍 후원으로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 윌로펌프는 2016년에도 펌프를 뛰어넘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내일을 위한 혁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제품

IE3 모터
2015년 모터와 펌프 시장의 핫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IE3(프리미엄) 모터이다.
지난 10월부터 정부에서 37kW이상부터 단계적으로 프리미엄 모터의 생산과 판매를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펌프 업계에서는 하나둘 IE3 모터를 장착한 펌프를 내놓았다.
윌로펌프는 2012년에 NET(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하고 자체적으로 IE3, IE4 모터를 개발해오고 있다. 윌로펌프의 자체제작 IE3 모터는 모터가 펌프에 적용되어 운전할 때의 효율까지 고려하여 펌프에 최적화되어 있다. 윌로펌프는 프리미엄 모터의 단계적인 생산과 판매 의무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22kW이하에도 빌딩서비스용 펌프 전 제품에 자체제작 프리미엄 모터를 표준적용하여 발 빠르게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윌로펌프는 지난 11월, 기술세미나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 한 프리미엄 부스터 펌프시스템 ‘윌로 하이부스트’를 소개했다. 윌로 하이부스트는 의료기기, 산업 자동화기기, 전력 관리 등에 사용되는 코어텍스 기술 기반의 ‘PCU+G31’을 적용하여, 신속한 시스템 제어 정보 처리를 할 수 있다. 또한 7인치 풀 컬러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같이 누구나 쉽게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해 관리 편의성도 극대화 했다. 관리자는 기계실에 가지 않고도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설치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시스템 정보 확인, 운전 데이터 기록 등 펌프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공운전이나 정전 등 모든 고장상황 및 시스템 변경이 발생하면 개인 모바일 기기로 해당 알람이 전송된다.
펌프업계 최초로 블랙박스 기능까지 탑재해 고장이 발생하거나 설정 값이 변경되면 시스템 상태를 데이터로 저장한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향후 고장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할 수 있다.


윌로펌프 김연중 대표이사는 “‘윌로 하이부스트’는 가장 혁신적인 부스터 펌프 시스템으로 빠른 처리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대폭 강화했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윌로 하이부스트’를 통해 국내 초고층빌딩과 프리미엄 아파트의 부스터 펌프 시스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퍼런스

빌딩서비스_파르나스 타워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옆에 증축 중인 파르나스타워에 윌로펌프는 IE3 모터를 장착한 부스터 시스템을 적용하여 더욱 효율적인 급수 솔루션을 제공했다.
파르나스타워는 ‘친환경 최우수 등급’과 미국의 친환경 인증제도 LEED의 골드등급을 목표로 설계되고 있다.


인더스트리_기아자동차 맥시코 공장
고급 오피스 건물인 파르나스타워는 지하 8층~지상 38층, 연면적 22만㎡로 기존 호텔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지어진다. 파르나스타워는 국제 전시·회의장소로 유명한 코엑스 및 아시아 최대의 지하쇼핑 공간인 코엑스몰과 연결된 서울의 특 1급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몬테레이시 지역 신공장에 윌로펌프 약 120여대가 적용되어 소형 차량용 도장라인의 급수 및 배수를 담당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은 글로벌 산업수요의 증가에 대응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생산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현지 자회사 설립을 통해 추진되는 이 공장의 투자 규모는 10억 달러로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기아의 글로벌 생산의 약 10%를 담당하게 된다.

수처리_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윌로펌프는 한화건설에서 진행하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규모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 프로젝트에 급수, 수처리 및 하수처리 펌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라크 비스야마 신도시 조성 사업(BNCP : Bismayah New City Project)은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1,830㏊규모의 지역에 분당급 신도시를 짓는 공사다. 오는 2019년까지 도로, 상·하수 관로를 포함해 8개 지구 58개 단지에 839개 건물이 세워질 예정이며 국민주택 10만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비스야마 신도시의 60만 인구가 사용하는 물을 처리하는 급수, 수처리 및 하수처리장에는 독일 펌프 전문기업 Wilo의 펌프를 적용하였다. 수중 펌프, 부스터 펌프, 스크류 펌프, 믹서 등으로 제한된 자원과 에너지 비용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급수, 수처리 및 하수처리 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은 총 7년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로, 2년 동안 공사 진행을 준비하고 남은 5년간 실질적인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이홍일 연구위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건설시장에서 유지보수 시장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현재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서구 선진국들의 경우 건설시장에서 유지보수 시장이 40%를 상회하나, 현재 우리나라의 시설물과 교통 SOC 기준으로 20%대 중반 수준의 유지보수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신규 건설 위주의 건설시장이 주를 이루지만, 향후 유지보수 수요가 본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0년 이상 노후 기반 시설물을 예로 들면, 2008년 말 기준 건축물 제외 1ㆍ2종 기반시설물 비중이 8.4% 였으나, 2014년엔 9.5%로 증가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로 가면 노후 시설물의 향후 증가세가 매우 빨라질 전망이다. 1990년대 토목 시설물 신축이 급증한 것을 감안하면 2020년 이후에는 30년 이상 경과된 시설물이 10년만에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CSR(사회공헌활동)

윌로펌프는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다' 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윌로펌프의 사내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인 ‘윌로리베(Wilo-Liebe)’는 부산시 강서구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매달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관 어린이집 대청소, 노인 복지관 설날 및 추석 음식 대접, 소망의 집 어버이날 선물 전달, 장애아동 미술치료, 방범초소 벽화 그리기 등 매달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윌로리베 봉사단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기도 한다. 올해 초에는 사내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기부금을 부산시 강서구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여 겨울방학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돕고자 긴급 구호 모금 행사인 1 Day Caf'e를 진행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하여 ‘네팔 학교 다시 세우기 공동 캠페인’을 후원했다. 윌로펌프는 지속적인 CSR활동을 위해서 CSR Fund(사회공헌 기금)를 조직하고, 사회공헌 활동 기금 마련의 한 방법으로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매달 월급에서 1만원 미만의 금액을 공제하여 윌로펌프 CSR Fund에 기부하며,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에서 추가 기부하여 CSR활동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윌로펌프는 물 관련 업종의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도 전개하였다. 12월에는 낙동강 유역에서 낙동강 수질환경개선 캠페인을 실시하여 수질개선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배양시켜 만든 흙공 2,000개를 낙동강에 투척하고 하천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흙공 던지기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아시아 19개 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지구의 물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린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UNEP 공동 물교육 워크숍도 후원하여 아·태 지역 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물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인적 네트워크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출처 월간PUMP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윌로, 펌프를 넘어 토털 솔루션으로 기존의 틀을 넘어 내일을 위한 혁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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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연내 발효 전망에 따라 
펌프관련 기업들의 철저한 사전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11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의결되었다. 한-중FTA는 지난 2012년 5월 협상 개시 이후 총 14차례 공식 협상을 거쳐 작년 11월 실질 타결되고 금년 6월 1일 정식 서명되었다.
정부는 한-중 FTA가 연내에 발효될 수 있도록 국내법령 정비, 중국측과 발효일자 협의 및 외교공한 교환 등 연내 발효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FTA 연내 발효 시 기대 효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연내 발효 시 발효일에 1차 관세철폐, 2016년 1월 1일에 2차 관세 철폐가 이루어지게 되어 우리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국 대비 유리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중국은 우리의 최대 수출대상국(전체 수출의 25%)인바, 한-중 FTA 발효에 따른 관세철폐 효과는 우리나라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내 수입시장 점유율 추이: (‘13) 9.2%(1위) → (‘14) 9.7%(1위) → (‘15.上) 10.7%(1위)
* 금년 상반기 중국 수입감소
(중국 해관 기준 △19.1%)에도 불구, 우리는 타국 대비 낮은 감소율 기록(△7.2%)
(미국△6.8%, 일본△10.8%, 독일△13.3%, 호주△32.6%)

셋째.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건설·환경·엔터테인먼트·법률 등 중국 유망 서비스 시장 진출을 현실화하고, 발효 시점을 앞당겨 발효 이후 진행될 예정인 2단계 협상을 통한 추가 개방의 조기 달성도 기대된다.
* 금년 상반기 중국 경제성장(7.0%)에는 3차 산업의 성장이 크게 기여
- 산업별 중국 경제성장률(‘15.2분기): 1차 3.5%, 2차 6.1%, 3차 8.4%
* 한중 서비스 교역액(백만불): (‘12) 23,380 → (‘13) 31,502 → (‘14) 36,157

넷째. 중국 농수산 시장 93% (품목수 기준) 개방을 확보한 한-중 FTA는 우리 농수산업 미래 성장산업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5년 이후 매년 두 자리씩 급성장 중인 중국의 농식품시장에서 우리 고품질·신선·안전 농수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 중이기 때문이다.
* 2015년 1~8월 기준 對中농수산물 수입 감소(전년동기대비 △8.4%)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對中농수산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632백만불) 했다.

마지막으로 한-중 FTA 발효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FTA 허브국가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한-중 FTA 활용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 중국 기업의 투자 유치 및 고급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 FTA 효과(관세인하·신속통관 등)에 기반한 글로벌 기업의 中진출 전초기지형 투자와 화장품·식품·패션·문화콘텐츠 등 고부가 소비재 부문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프리미엄 획득 후 中 내수시장 재진출형 대한투자 등의 확대도 예상된다.
정부는 또한 한-중 FTA 추가 보완대책 이행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된 추가 보완대책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및 세제관련 사항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펌프관련 HS 코드별 양허 관세 유형은 다음과 같다.
양허유형 설명
0 : 협정 발효일 즉시 관세 철폐
5 : 협정 발효일을 시작으로 5단계에 걸쳐 매년 균등 철폐(이행 5년차 1월1일 무관세)
10 : 협정 발효일을 시작으로 10단계에 걸쳐 매년 균등 철폐(이행 10년차 1월1일 무관세)
15 : 협정 발효일을 시작으로 15단계에 걸쳐 매년 균등 철폐(이행 15년차 1월1일 무관세)

<출처 월간PUMP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중 FTA 국회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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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펌프 시스템
그런포스 엔지니어링 포털(www.grundfos.kr/engineers)은 엔지니어와 시스템 설계자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원스톱 서비스 사이트이다. 펌프 측정 도구를 사용하면, 간단한 운전점 입력만으로도 적합한 어플리케이션과 펌프를 추천해준다. 방대한 펌프 관련 자료, 성공 사례들을 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를 담은 비디오도 시청할 수 있다.

“엔지니어에게 있어 시간은 곧 금과 같습니다. 업무를 위해 항상 가장 최신의 정보로 무장하고 있어야 하지요. 그런포스 엔지니어링 포털이 제공하여 드리는 최신 정보를 통해 엔지니어는 시간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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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와 시스템 설계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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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간PUMP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그런포스 엔지니어링 포털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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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건설중인 1조 6천억원
규모의 베트남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염소 살균 솔루션 제공!

한국그런포스펌프는 두산중공업에서 진행하는 1조 6천억원 규모의 1,800MW급 베트남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염소 살균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는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230㎞ 떨어진 빈탄 지역에 건설되며, 출력60만킬로와트의 대형 석탄 연소 발전 3기(합계 180만 킬로와트)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동남아의 급성장 국가인 베트남은 최근 경제 성장만큼이나, 전력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이 제시한 베트남 내 전력수요 증가율 분석 안을 보면, 다가오는 2020년에는 전력수요가 2010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수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전력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여러 발전소를 증설하고 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빈탄 4 석탄화력발전소의 주요 공정 중 하나인 냉각수 살균 처리 과정에 들어가는 정량펌프, 염소공급설비(Chlorine System) 등의 살균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런포스 관계자는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전력발전소가 베트남에 증설될 예정이다. 이번 빈탄 프로젝트는 향후 베트남에서의 여러 프로젝트에서 그런포스가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EPC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그런포스 내 독일 수처리시스템과 협업을 통해 EPC 프로젝트 계약 및 성공 사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빈탄 4 석탄화력발전소는 2018년 6월 완공예정이다.

빈탄 4 석탄화력발전소

<출처 월간PUMP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그런포스펌프, 베트남 빈탄 전력발전소에서 진가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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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설계기준의 일원화를 위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고시) 개정안을 마련하여 11월 17일부터 20일간(기간11.17~12.7)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제2차 규제개혁 장관회의(2014.9.3)에서 결정된 에너지 설계기준 중복규제 해소방안에 따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2014.12.23)하고, 후속조치로 시행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그간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계기준이 중복으로 적용*되어 주택사업자의 서류제출 및 사업기간 지연 등의 부담이 있어왔다.
* 「주택법」의 ‘친환경주택 건설기준(고시)’ 및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의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고시)’ 등이 각각 적용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만 규정되어 있던 기계부문과 전기부문 의무사항을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에 추가하였다.

참 고 |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에 추가되는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의무사항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정안과 함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개정하여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에 적합한 공동주택을 에너지절약계획서 제출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사업승인권자는 공동주택의 에너지절감을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에 따른 평가만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자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에 따른 평가만 받게 되어 이전보다 수수료, 사업일정 지연 등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행정예고 되는 개정안은 관계부처 협의, 규제 심사 등 후속절차를 거쳐, 2015년 12월 공포 후,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출처 월간PUMP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중복된 에너지 설계기준, 친환경주택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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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산업으로 여는 “미래에너지 소통의 장”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윤상직)는 11월 17일(화) 일산 킨텍스에서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시나바(Sinava) 라오스 에너지부 차관,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금번 행사는 정부의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4일 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신산업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의 최신 제품·기술 정보가 교류되는 “대규모 소통의 장”이 진행되었다. 금번 행사는 단순 전시회를 벗어나 실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21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기업간 거래 시장을 구축하고 이와 더불어,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국내 에너지 분야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인 총 1,200개 전시부스를 운영하였다.
특히 수출상담회 부스를 마련해 국내 우수한 에너지 中企를 발굴해 금번 행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와 교류가 가능토록 “사업 교류 오찬” 등을 열어 기업들의 계약수주를 지원하였다.

개막식행사 이후 윤상직 장관은 2015년도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에너지신산업 추진 및 에너지절약·효율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00인* (단체 23점 포함)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김대훈 엘지씨엔에스 대표이사, 동탑훈장은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철탑훈장은 박준석 비긴스 대표이사에 수여되었다.
특히, 엘지씨엔에스 김대훈 대표이사는 전력공급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ICT를 융합한 에너지 자립섬 조성에 앞장서고,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으로 전력수요를 기존 조명 대비 40% 이상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부대행사로 열린 에너지대전 세미나는 참여 기업들 간에 현장경험 공유를 위해 4일간 킨텍스에서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기업 지원기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선도 업체들의 시장개척 노하우, 해외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었다.
또한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발표회는 지금까지 포럼을 통해 논의해온 주요성과 및 추진사례 등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수요관리, 사업진흥, 기후대응, 신재생 등 4개 그룹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정책 제안이 발표되고 논의가 되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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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B USCG(미국 연안경비대)의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
벨러스트 수처리 시스템(BWTS) 개발



독일 펌프 제조 업체 KSB가 해양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밸러스트수(평형수) 수처리 시스템 BWTS를 개발했다. 미국에서는 신조선(2013년 12월 1일 이후의 기공선)과 취항선에 대해 미국 해역 내를 항행할 때 미국 연안경비대(USCG)의 형식 승인을 취득한 밸러스트 수처리장치 장착을 의무화는데 KSB에 의하면 새로 개발된 BWTS는 USCG의 요구사항을 만족한다고 한다.

KSB BWTS는 자동 백 플러시 필터, 저압 UV 살균 유닛 및 시스템 제어부로 구성된다. 자동 백 플러시 필터는 수직 카트리지 필터와 근접 노즐 필터로 두 개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필터 메쉬 사이즈는 30 μM으로 큰 유기물의 양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선박의 밸러스트 물 탱크에 따라서 퇴적물 축적은 최소화된다. 제어 유닛은 시스템의 효율적인 동작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또한, 유량 및 압력, 제어 데이터 같은 요소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이르면 올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 안에 중고 선박에 대한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규제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새로 만드는 배의 경우 이미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문제는 예전에 만든 중고선박 8만척 가운데 국제 운송을 하는 6만 8,000척이다. IMO에서 중고 선박에도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면 이 6만 8,000척에 대한 시장이 새로 열리게 된다. 업계에선 어떤 방식의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를 사용하는지, 업체간 경쟁으로 단가가 얼마나 낮아질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중고 선박에 대한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시장을 최대 80조원 규모로 추정한다.

밸러스트는 배 밑바닥에 싣는 바닷물로 배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고 평형을 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배가 출발할 때 실었던 바닷물(평형수)을 도착한 지역의 바다에 방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생태계를 파괴하고 수질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평형수를 버릴 때 미생물 제거 등 처리 작업을 일컫는 밸러스트 수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출처 월간PUMP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KSB USCG의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 벨러스트 수처리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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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공조 및 냉각수 순환 시스템은 빌딩 내에서 중요한역할을 한다.
냉수는 산업기계의 냉각과 빌딩의 증발기 냉각을 위해 사용된다. 공조기는 열운반 매체를 필요로 하고 보다 빠른 열교환을 위해 순환펌프를 활용한다. 냉각탑의 경우, 유체는 펌프를 통해 유체 처리시설과 함께 또는 유체 처리시설 없이 업무를 수행한다. 열 운반매체는 유체이송을 위해 다양한 화학적,물리적, 기계적 그리고 경제적 요건을 충족시키는 펌프 및 시스템이 필요하다.







<출처 월간PUMP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냉동, 공조 및 냉방기술 - 콘덴서 회로의 펌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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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기전망

 

(1) 전체 경기 전망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에서는 지난 11월 25일 2016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토대로 2016년 전체 경기 전망을 정리해 보았다. 2016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연간 GDP 3%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국내 수출부진은 다소 완화되겠지만 저유가, 저금리에 힘입어 내수가 완만한 증가를 이어가면서 금년보다 소폭 높은 연간 3%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상하반기 비슷한 성장 흐름을 예상하며, 수출이 낮은 증가에 그치고 내수도 소비성향 하락 추이 등으로 완만한 증가에 머물러 성장률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미국 금리인상과 그 여파, 중국의 성장 둔화 폭 확대 가능성, 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요인이 주요 변수로 작용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소비

연간 2% 내외의 증가가 전망된다. 소비는 수출 부진 완화, 저물가 등이 증가를 견인하나 가계부채 및 주거비 부담, 고령화 진전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여 연간 2% 내외의 완만한 증가가 예상된다.

 

투자 : 설비투자 호조세 지속, 건설투자는 둔화

설비투자는 수출 부진 완화, 저금리 등으로 전년에 이어 비교적 활발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투자는 주택 경기 진정, SOC 예산 축소로 전년에 비해 증가세가 낮아질 전망이다.

수출은 세계경제 부진 완화로 연간 수출 2.1% 증가가 전망된다. 수출은 세계경제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단가 하락세가 진정됨에 따라 소폭의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2016년 수출은 약 2.1%, 수입은 약 3%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금년과 비슷한 수준의 대규모 흑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2) 주력 산업 및 설비투자 전망

 

12대 주력산업의 수출 동향 및 전망

주력산업 수출은 가전, 일반기계 등의 주도로 소폭 증가세 전환이 예상된다.

소재산업군은 금년에 비해 수출부진 폭이 축소되고, IT제조업과 기계 산업군은 수출이 소폭 증가세로 전환이 예상된다. 산업별로 수출은 가전이 올림픽 특수 등에 힘입어 가장 호조가 예상되고, 수출규모가 큰 반도체는 감소세 전환, 조선도 드릴쉽 등 해양플랜트의 인도 연기 및 취소로 감소세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력산업의 수출부진은 경기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2016년에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생산은 수출 저성장,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2016 주요 산업 전망 기상도

 

설비투자 전망

2016년 설비투자는 수출 부진의 완화나 저금리 등에 힘입어 호조가 이어지겠으나, 주요 업종의 구조조정 등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여 올해보다는 약간 낮은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부터 비교적 활기를 보였던 기계수주액은 2015년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15년 하반기에 집중되는 내수부양책의 효과와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른 수출 둔화세의 진정, 저금리 기조 등은 투자증가세 유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IT와 자동차 등이 호조를 보이는 반면, 구조조정의 압력을 받고 있는 철강, 석유화학 등은 부진할 전망이다.

 

 

(3) 2016 건설경기 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건설경기 전망상의 쟁점 요인과 파급 효과를 표로 요약하고 주요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건설수주 전망 : 2015년 대비 10.6% 감소 예상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전망에 따르면 2016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10.6% 감소한 123조원을 기록 할 전망이다. 2014년 이후 2년 연속 회복세를 보인 국내 건설수주가 3년 만에 다시 감소하는 것이다. 다만, 수주액 자체는 123조원을 기록해 비교적 양호할 전망이다.(2007년 127.9조원, 2015년 137.6조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수준). 2015년 국내 건설수주가 호조세를 보임으로 인해 전년 대비 10.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발주 부문별로 민간 수주가 전년 대비 12.9% 감소한 81.2조원을 기록해 2016년 국내 건설수주의 감소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민간 수주는 토목수주와 비주거용 건축수주가 일부 회복된 거시경제 및 기업 설비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겠으나, 주택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해 전년대비 수주액이 감소할 전망이다 .

민간 주택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이유는 지방의 신규 주택공급 여건이 악화되기 시작함과 더불어 무엇보다 건설사들이 신속히 주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5년에 미리 주택수주 인식을 추진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민간 수주액 자체는 81.2조원을 기록해 2007년 90.8조원, 2015년 93.3조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를 기록하며 양호할 전망이다.

 

공공 수주는 토목수주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한 41.8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공공 토목수주는 2015년에 비해 대형 토목공사 발주 부진, 정부 SOC 예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수주액이 양호했던 2015년 대비 감소하는 것으로 공공 토목수주액 자체가 부진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공공 건축수주는 전년도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재정조기집행 방침, 상반기 총선 실시 영향으로 상반기 발주 양호할 전망이다. 공종별로 토목수주는 공공 토목수주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할 전망이다. 건축수주도 전년 대비 12.6% 감소할 전망인데, 세부적으로 주택수주가 민간 주택수주의 큰 폭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21.7% 감소할 전망이다. 비주거 건축수주는 전년 대비 1.7% 증가할 전망이다.


"건설수주 전망

2015년 대비 10.6% 감소 예상"

 

건설투자 전망 : 2015년 대비 3.5% 증가 예상

2016년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3.5% 증가하여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4년에 회복세를 시작한 건설투자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가 2015년에는 증가세가 확장되어 호조세를 보이면서, 2016년 건설투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민간 주택수주를 중심으로 2015년에 호조세를 보인 건축수주가 2015년에 이어 2016년 건설투자에도 가장 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2016년 정부 SOC 예산이 2015년 본 예산 대비 6% 감소하고, 2015년 추경 예산까지 포함할 경우 약 11% 감소함에 따라 토목투자가 감소해 전체 건설투자의 증가세를 위축시킬 전망이다.

 

공종별로 토목투자는 민간부문의 투자가 소폭 증가하나, 공공부문의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해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토목투자는 2015년에 민간부문의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 추경예산 편성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나, 2016년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민간부문의 토목투자는 선행지표인 민간 토목수주가 2015년에 회복세를 보였으나, 2016년에도 국내 경제성장률이 3%에 그치고, 대내외 경제 여건에 불확실이 여전함을 감안할 때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데 그칠 전망이다. 반면, 공공부문의 토목투자는 2016년 정부의 SOC 예산이 전년 대비 약 11% 감소(추경예산 포함)함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투자는 주택투자의 호조세에 힘입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주택투자는 선행지표인 주택수주가 2015년 호조세를 보였고, 주택경기 호조와 주택건설사의 신속한 사업추진에 힘입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제외하면 다수 사업이 수주인식 후 1년 이내에 분양, 착공이 이뤄짐에 따라 2016년에도 양호한 투자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비주거용 건축투자는 민간부문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나, 공공부문 투자가 지방이전 공공기관 신청사 건립공사 완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진함에 따라 소폭 증가세를 보이는데 그칠 전망이다.



건설경기 전망 시사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이홍일 연구원은 “건설경기 회복이 민간 주택부분에 과도하게 의존한 결과 건설경기 회복세가 단기간에 종료 가능성이 있다.”고 2016 건설경기전망에서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선행지표인 국내 건설수주가 2014년 회복국면에 진입한 데 이어 2015년에는 호황국면에 진입해 매우 빠른 회복세를 보여왔고 동행지표인 건설투자 역시 선행지표의 호조세에 힘입어 2016년까지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다만, 2015년 건설수주의 호조세를 대부분 민간 주택수주가 주도하고 있고, 민간주택수주의 호조세는 향후 주택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조기에 사업추진을 한 결과라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재 국내 건설수주의 호조세 자체를 기초로 건설경기를 판단하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으며, 민간 주택수주의 조기 수주인식이라는 착시효과를 감안해 건설경기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주택수주의 조기 수주인식은 2016년 민간 주택수주 및 전체 건설수주의 가장 큰 감소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문제점이 있음도 밝혔다. 결국 국내 건설수주는 회복국면에 접어든지 2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빠른 회복세를 보인 후 2016년에 다시 빠르게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현재 건설경기의 회복국면이 비교적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전망에서 건설관련기업은 현재 건설경기 호황국면이 비교적 짧게 끝날 것을 대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택사업의 경우 지방은 2016년 하반기 이후, 수도권은 2018년 이후 본격적인 조정이 가능함을 염두에 두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공급과잉 현상을 감안할 때 향후 건설경기 침체국면은 깊고 긴 침체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택사업의 경우 신속한 분양 추진과 더불어 향후 예상되는 미입주 리스크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신속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짧은 호황기 중에 2020년을 전후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사업 및 경영체질 개선도 중요하다.

 

최근 건설기업은 주택사업의 호황에 편승해 매출을 늘리고 있으나, 짧은 호황기 중에 향후 패러다임 변화를 대비한 사업 및 경영체질 개선이 근본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는 것이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5년 경기동향과 2016년 경기전망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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