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PT가 되돌아 본 2015년

2015년 월간 PT는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 해를 전망하는 기사를 통해
인쇄시장의 트랜드를 선보이려는 노력을 쉬지 않았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12월을 맞아 그동안 월간 PT가 소개했던
다채로운 인쇄업계를 되짚어 보는 장을 마련해봤다.
정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9월: 인쇄산업, 民-官-政 협력으로 재도약 시도
사양산업이라 일컬어지는 인쇄산업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각계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분위기 자체가 디지털 사회를 넘어 정보화 사회로 진화 된 시점이기에 전통적인 인쇄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지는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대세였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는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발전을 기대하는 시각이 있었다. 다소 산발적인 부분이 있어 현실화 되지는 못했지만 지금과 같은 관심이 이어진다면 강력한 상승드라이브가 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인쇄산업의 동향을 보면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미 서울시는 인쇄소상공인특화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는 출판인쇄정보밸리, 대덕특구인쇄산업단지, 전주인쇄문화거리 등 전국이 인쇄특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시와 광주시가 괄목할만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먼저 나선 것은 대전시였다. 대전시는 지난 4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에 동구 인쇄특화거리 사업을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인쇄특화사업을 전담하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설치했고 매년 3억5,000만원(국비 2억 시비1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증소기업청 공모산업이기에 운영실적 및 성과에 따라 최장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전시는 주요 특화사업으로 기획·편집, 디자인 등 전문적인 인쇄관련 전문 교육, 특수장비 공동이용 및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지원 및 카탈로그·홈페이지 제작지원, 판로확대를 위한 졸업 스토리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380여개 인쇄업체가 있는 동구 인쇄특화거리는 소공인 특화 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인쇄업(체) 전체는 물론 인쇄특화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쇄거리 재생사업이 설계대로 시공되지 않는 등 특혜의혹이 일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진행사항은 무난하게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의 행보도 주목할만 하다 광주시 역시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2015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광주시는 남동 인쇄거리의 인쇄업체들이 전남도청 이전 및 장비노후, 인력난 등을 겪으며 폐업이 속출하는 것을 극복하고자 소상공인 특화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이 특화지원센터는 특화교육·기업지원·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교육장과 상담실, 인쇄홍보전시관 등을 갖추고 지원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인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6억원을 들여 인쇄업계 대표자를 대상으로 인쇄 경영자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디자인, 일러스트, 포토샵, 인쇄기술, 특수인쇄, 후가공, 제조공정 개선 등에 대해 전문교육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전순옥 국회의원과 지역언론들의 지원에 힘입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화성시는 IT산업단지에 인쇄단지구역을 따로 지정했고, 부천시는 서남아시아 시장개척단을 모집하면서 스리랑카의 인쇄기를 유망품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10월: 인쇄산업 미래의 청사진, IGAS 2015 성황리 개최
IGAS2015 (International Graphic Arts Show 2015·국제 종합 인쇄 기자재 전)가 지난 9 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아리아케의 빅 사이트에서진행됐다. ‘Print+innovation, 인쇄기술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최신 인쇄, 디지털 그래픽 관련 장비 및 기술,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6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2688개 부승에 345개사가 참가했으며 5만6,533명이 방문해 최신 인쇄기술과 가능성을 전망했다.
IGAS2015가 지난 9월 9월 11일부터 9월 16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 동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IGAS는 독일의 드루파, 미국의 프린트, 영국의 IPEX와 더불어 4대 국제 인쇄 기자재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11년행사에는 327개사가 참가 7만3,000여명의 참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일본 인쇄기재단체 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이벤트는 ‘Print+innovation, 인쇄기술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통일 테마아래 다양한 인쇄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여 5만6,533명의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장비의 전시뿐만 아니라, 5,000명 규모로 실시된 회장 견학이나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라이브스튜디오 및 컨퍼러스를 통해 관람객이 인쇄의 자세한 부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쇄 기술의 최신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3D 프린터, PE (인쇄 전자), 잉크젯 등의 차세대 기술과 새로운 카테고리의 장이 마련돼 다양함을 더했다. 일본 인쇄기재단체협의회 이와오 미야코시 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인 참가를 통해 인쇄 현안 해결방안을 도모하고 다양한 토론과 세미나를 통해 상생의 길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해외 방문자 수의 증가로 참관객 및 참가사들의 비즈니스 역량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IGAS2015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글로벌 브랜드들이 솔루션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인쇄전시회들이 인쇄기술이나 장비 기능의 효율성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강조해 왔다면 IGAS2015에서는 확연한 변화가 있었다. 발전된 인쇄 장비와 인쇄 기술의 효용성과 더불어 뛰어난 장비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이 추가된 것이다. 즉 기술적인 부분의 발전과 함께 통합 매니지먼트에 대한 중요도고 부가 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HP의 경우 ‘Innovation Win’이라는 테마 아래 자체적인 디지털 솔루션으 재차강조했고 후지필름은 ‘FUJIFILM SUPERIA’의 효용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고모리는 ‘TSUNAGU’(연결)을 서브테마로 설정해 디지털 기기 못지않은 K_Station4, KP-Connect, Impremia C100 등의 특화된 솔루션을 강조했다. 코니카 미놀타는 인쇄 집중 관리 시스템 ‘Printgroove POD Queue’와 PDF 정판, JOB 관리 소프트웨어 ‘Printgroove JT-Man’을 새롭게 선보였다. 리코의 Hackathon Total Flow나 료비의 MHI 그래픽 테크놀로지, 뮬러 마티니의 DUPLO Booklet System 역시 전반적인 작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 적인 면을 강조하는 요소였다.

이들은 대부분 기술의 차별화와 더불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함은 물론, 인쇄 특성상의 장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강력히 어필 했다. 이와 함께 인쇄 수주에서부터 공정의 전반, 후가공 과정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익의 극대화와 비용의 최소화 위험요소의 사전 차단 등이 가능함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11월 : 제10회 서울인쇄대상 시상식 개최
서울시가 후원하고 (재)서울 인쇄 센터와 서울특별시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 하는 제10회 서울인쇄대상이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0회 서울인쇄대상 공모전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과 인쇄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인쇄 유공자와 조달행정 유공자들을 위한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10회 서울인쇄대상에는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홍지만·김관영·유은혜 의원, 서울시 이해우 경제진흥본부 경제정책과장과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등 인쇄관련 인사 및 약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남수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위원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06년 인쇄기술의 향상을 유도하고 고품질의 인쇄물 생산을 촉진하여 인쇄산업의 높이기 위해 시작된 「인쇄문화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인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인쇄문화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인쇄품질의 향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인쇄산업 전체가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시는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들과 후원업체들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에 참석한 이해우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인쇄대상 및 인새문화축제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인쇄인들은 물론이고 인쇄물을 읽는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대독을 통해 박원순 서울 시장의 축사를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책자인쇄물, 상업인쇄물, 생활인쇄물, 특별분야 4가지 분야에 총 121 작품이 출품됐다. 그중 대상 1점, 금상 3점, 동상 3점, 입선 16점, 특별분야 우수상 3점 등 총 29작품이 선정 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투데이아트(대표자 박장선)의 출품작 ‘태양 RISE + BEST COLLECITON VINYL’이 선정됐다.

12월 : 50회 잡지의 날 기념식 열려
지난 11월2일 제50회 한국잡지의 날을 기념하는 잡지의 날 기념식이 서울 종로구 소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됐다.
잡지의 날은 육당 최남선 선생이 과거 1908년 11월 1일 창간한 잡지 ‘소년’을 기념해 지난 1966부터 지금까지 11월 1일을 잡지의 날을 기념하고 이어온 행사다.



김기원 (사)한국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디지털 미디어가 인쇄매체의 영역을 넘보면서 새로운 매체로 성장하는 가운데 잡지 역시 새로운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등을 통한 뉴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부상 등으로 인해 잡지 콘텐츠는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어려운 현재 잡지 시장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잡지콘텐츠는 독자들을 사로잡을 만한 콘텐츠의 고급성, 대중성, 흥미성 및 전문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잡지콘텐츠들을 독자들이 활용하기 편리한 디지털 기기와 잘 조합하고 융합한다면 잡지 산업은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그 존재가치가 높이 평가될 것이며, 콘텐츠시장의 주역으로 다시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미래 잡지의 역할에 대한 평으로 기념사를 마쳤다.

이어 국회의원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주선 위원장은 “IT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문명을 사용한 매체가 많지만, 잡지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타 매체와 비교해서 전문성과 지식을 갖춘 것이 잡지의 장점이며, 고뇌와 심려가 있을 것이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잡지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헌신적인 기여가 필요하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잡지를 만들어내는 잡지인들을 치하하면서 더욱 정진해 잡지의 품격을 높여줄 것을 요청하며 축사를 마쳤다.

50주년을 맞이하는 잡지의 날을 기념해 각종 훈장 및 표창식이 진행됐다. 정부 포상으로 보관문화훈장에는 월간신앙세계를 발행하는 최재분 신앙세계사 대표가 수상했고, 문화포장에는 월간 주니어&스타엠을 발행하는 이정일 (주)학은미디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대통령 표창에는 월간 세라믹코리아, 도예를 발행하는 황호연 (주)월간세라믹스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국무총리표창에는 월간 농경과원예, 난세계, 친환경 등을 발행하는 이영자 농경과원예(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에는 김길수 시사매거진 대표, 김병훈 (사)행복한 가정문화원 대표이사, 민용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서광식 보험일보사 대표, 신소희 (주)엠씨케이퍼블리싱 대표이사, 유영준 (주)미디어부룸 대표이사, 장합종 (주)자동차엘엔씨 대표이사, 정욱형 CEO 에너지 대표, 최영두 트럭타임즈 대표, 한정훈(주)여행신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국잡지언론상에는 유공부분에 정진석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경영부문에 최정식 (주)인포더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편집부문에는 서소영 한국방송출판(주) 편집장, 이지현 (주)식품저널 차장이 수상했고, 기자부문에는 박진우 이영북스 편집장, 이승재 월간팝송사 기자가 수상했다. 업무부분에는 권재욱 (주)미디어키스톤 부장, 윤애경 불광출판 팀장이 수상했다. 광고부문에는 강태선 (주)더북컴퍼니 부국장, 신휘선 (주)서울문화사 본부장이 수상했다. 특별부분에는 이한조 (주)애드컴즈 대표이사, 황창환 (주)마이러닝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출처 월간PT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PT가 되돌아 본 2015년 (3)
Posted by NO1여기에
PT가 되돌아 본 2015년

2015년 월간 PT는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 해를 전망하는 기사를 통해
인쇄시장의 트랜드를 선보이려는 노력을 쉬지 않았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12월을 맞아 그동안 월간 PT가 소개했던
다채로운 인쇄업계를 되짚어 보는 장을 마련해봤다.
정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5월 : 아시아 최대 인쇄 축제 Print China 2015열려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쇄 박람회 Print China 2015(이하 프린트차이나)가 지난 4월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동에 위치한 모던인터네셔널 전시센터에서 개최됐다.



100여개 국가에서 1300여개 인쇄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18만 명 이상이 참관했고, 외국인 관람객도 6,000명이상 방문하는 등 지난해 인도 전시회보다 20%이상 증가한 규모를 보였다. 주최측은 중국이 중세무역의 행로였던 실크로드를 개척한 국가임을 강조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쇄 해상 실크로드’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프린트차이나는 세계최대의 종합인쇄 포장 전시회에 버금가는 규모로 개최됐다. 하이델베르그, KBA, 고모리, 만로랜드, HP, 캐논, 베이른, 코니카 미놀타, 엡손 등 글로벌 인쇄브랜드들이 다양하게 참가했고 스크린인쇄, 라벨인쇄, 패키징을 비롯한 후가공 업체들도 각자 저마다의 최신?첨단 기술들을 뽐냈다. 특히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인쇄 업체들의 적극적이고도 공격적인 마케팅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에 대응하는 기존 오프셋인쇄 업체들의 굳건한 저력이 인상적이었다. 디지털 인쇄업체들과 오프셋 인쇄업체들의 열띤 홍보전은 이번전시회의 양대 축처럼 구성돼 참관객들의 흥미를 자극 했다.

부자재 분야나 후가공 분야의 홍보경쟁 양상도 치열했다. 2층에 위치한 스크린인쇄관에는 130여개 중국 현지 스크린인쇄 관련 업체들이 자리해 발전된 중국 인쇄시장의 규모를 실감케 했으며, 5,6관에 자리잡은 소재부분에서는 세계 각국의 잉크브랜드들을 비롯한 자제업체들이 저마다의 다양성을 뽐냈다. 4관 전체를 차지한 라벨프린팅 부분에서는 분야별 용도별 소재별 특성에 맞는 색다른 프린팅 기술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7관에서는 우편 및 포장재 업체들이 집중돼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분야별로 구분된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따른 기기 및 기술을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었고, 여기에 더불어 다양한 인쇄기 및 첨단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프린트차이나 2015에서 또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중국 후발업체들의 추격이다. 물론 이들의 기술력이 글로벌 업체의 그것을 따라올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후가공분야나 다양한 장비분야에서 만큼은 인쇄 선진국이나 글로벌 브랜드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발전양상을 보였다. 제첵기의 경우 예상보다 작은 소규모 기기로 다양한 책을 만들 수 있는 기기가 선을 보였으며, 라벨인쇄에서는 생산 공정의 자유도가 높은 기기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장재 분야에서 역시 고급기술이 도입된 제품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사양은 충족시키는 업체가 다수였다.

두려운 것은 프린트 차이나에 동참한 중국 업체의 수가 상당했다는 점이다. 1300여개 참가 업체 중 1000여개 업체가 중국 업체였으며 이들은 대부분 장비 소재분야의 업체들이었다. 인건비나 공임비, 및 제품가격 등 비용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부터 눈길을 받는 다면 세계 각국의 후가공 업체 혹은 장비업체들은 지위가 위태로워 질 수 있다. 중국의 장비들을 도입하는 업체들도 급증할 것이라 예상되기도 한다. 그만큼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장비업체들의 도약은 중국 인쇄산업의 저력을 확인하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6월 : 경기 남부에도 ‘출판인쇄산업단지’ 생긴다
경기남부에 새로운 인쇄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일산·파주 등 경기 북부권에 집중돼 있던 인쇄산업 인프라가 분산·특화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인쇄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만8577㎡, 8,644.3평 규모로 조성되는 인쇄특화 산업단지는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 출판업을 영위하는 업체에게만 입주가 허락되며 조성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더욱 큰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될 가능성도 있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첨단산업단지의 2단계 분양공고를 고시했다. 분양대상 토지는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29개 필지로 이중 13필지 2만8577㎡가 출판인쇄 특화 단지다. 출판업,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에게만 분양된다. 도시산업으로 분류되는 인쇄산업은 그동안 영세업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작은 규모의 업체들이 중구난방격으로 산재해 있었다. 일산 파주에 출판 인쇄단지가 유명하기는 해도 그들만으로는 국내 인쇄물을 소화하기 힘들었고 설사 소화한다고는 해도 지리적 여건상 남부지역의 물량까지 처리하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수원인쇄산업단지는 경기 남부권에 처음 들어서는 인쇄특화단지로 수도권 전역은 물론 충청권 이남의 인쇄물량까지도 집중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수원 화성 과천 인근의 중소업체들은 물론 서울의 구로구, 을지로에 위치한 인쇄업체들이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수원인쇄산업단지로 기반을 옮겨 새로운 인쇄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인쇄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수원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다면 육상교통을 활용한 유통은 물론 해상운송을 활용한 수출입물량의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수원역이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도 가까워 물류차원의 거점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위로는 과천과 안양, 군포 등 도심지가 있고, 밑으로는 오산 평택 천안을 지나 세종시의 물량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2만8,577㎡의 규모는 약 8,644.3평으로 산업단지라 보기에는 약간 작은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인쇄업은 대규모의 시설이 필요한 장치기반 산업이 아니며 단순히 인쇄뿐 아니라 패키징 등 후가공 업체들의 복합적인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한 인프라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조성을 주장한 경기도 인쇄정보산업조합 측은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산업단지가 조성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며 “쇠퇴하는 것으로 평가 받는 인쇄산업에 있어 수원산업단지의 조성은 인쇄업계에 새로운 발전모델을 확보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 했다. 이어 “오프셋, 디지털, 제본, 디자인까지 인쇄와 관련된 업체들의 입주가 가능한 만큼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적인 분양업체 선정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30일부터 5월15일가지 분양공고가 이뤄졌고,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6월17일까지 업체선정이 이뤄질 계획이다. 해당 업체는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이 지원되며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거 경감세율 특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7월: 문체부,잡지콘텐츠 산업진흥정책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콘텐츠 산업 집중 육성 방안을 제시하면서 잡지콘텐츠 산업육성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공급하는 잡지에 대해 체계적인 육성 정책을 펼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FTA 미디어 개방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문화의 홍보 및 국가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잡지를 적극 활용할 뜻도 전했다.

김종덕 장관은 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을 먼저 언급했다. 콘텐츠 산업은 관광산업과 더불어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월드디즈니의 경우 2013년 영업이익율이 21.3%에 달해 폭스바겐의 영업이익률 5.9%의 3.6배에 달하고 국내에서만 보더라도 게임회사 넥슨의 영업이익율은 26%로 제조업인 현대자동차의 8.4%와 비교해 3.1배 달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다른 산업, 제품, 서비스와의 연계가 가능하기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유발하기도 하다. 수출입은행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문화상품의 수출이 100달러 증가한다면 소비재 수출은 412달려 증가 견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만화, 캐릭터, 문화예술 게임과 같은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 된다면 드라마, 영화, 출판 웹툰은 물론 콘서트, 연극, 뮤지컬, 의류 및 악세사리, 테마파크, 문구 완구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출판의 해외 수출은 2011년 1만3910달러에서 2013년 1만9,339달러로 증가했고 전자출판 교육센터 수료인원 이나 연간 신간도서 데이터베이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양질의 콘텐츠를 활용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충분한 기반 역시 마련돼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잡지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잡지산업 진흥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잡지의 자생적인 발전을 보장하고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생활 밀착형 미디어인 잡지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확대하고 원천 문화콘텐츠의 핵심공급원임을 자각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창조산업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FTA로 인한 미디어시장 개방에 대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들을 통해 한국문화의 홍보 및 연관산업의 파급효과를 유도하고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임을 천명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활동내역도 공개 됐다. 문체부는 잡지산업 진흥을 통한 창조문화사회 구현을 목표로 4대 과제 16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잡지산업 진흥 인프라구축 과제에서는 잡지산업 육성위원회를 운영하고 창의인재 발굴 및 실무 인력 전문화를 꾀한다. 교육인프라의 현대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잡지산업에 대한 실태 조사와 연구가 병행될 예정이다. 잡지콘텐츠 품질 제고 및 디지털화 지원 과제에서는 U-Magazine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편집제작 시스템 현대화와 기획취재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잡지시상제도를 지원을 통해 우수콘텐츠 잡지의 보급을 확대하고 고(古)잡지 티지털화도 추진한다. 유통구조도 개선될 예정이다. 유통구조의 선진화와 잡지광고의 활성화가 추진되며 미래독자를 발굴, 확대에 대한 지원과 소외계층 지원의 방식으로하는 후원제도도 마련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한류잡지를 발굴 및 번역을 지원해 한국발 콘텐츠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8월 : 서울시, 서울인쇄센터 민간위탁 추진
서울시가 서울인쇄센터의 운영을 ‘민간위탁’ 방법으로 전환추진하고자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지방재정법에따라 자본사업보조 예산의 편성이 불가능해졌기 때문, 따라서 서울시 조례에 명시된 민간위탁의 방법을 동원하는 방식으로의 사업변경이 필요해졌다.



위탁대상자는 재단법인 서울인쇄센터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개관부터 현재까지 약 13년간 지속적인 관리 운영을 수행해 왔다는 이유에서 수의협약 대상자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인쇄센터의 운영은 재단법인 서울인쇄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센터장 1명과 직원2명이 상주해 센터운영과 관련한 사무/회계업무 및 장비관리 및 공동이용장비 지원등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서울인쇄정보센터 1,2층에 위치한 홍보관, 공동이용장비실, 교육장이 그대상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공동이용장비 지원사업, 인쇄전문인력 양성교육, 인쇄산업 홍보·전시사업, 마케팅지원사업, 기타 시정 지원 및 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01년 5월 서울인쇄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인쇄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서울인쇄센터 보조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5년 책정된 예산은 5억3,451만원이었다.

서울시는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민간위탁의 형식을 취했다. 근거는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5조와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4조 제6조다. 더불어 인쇄산업 활성화에 인쇄관련 민간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능률성과 전문성,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강화 한다는 위탁 사유를 거론했다. 이번 위탁계획이 진행된다면 해당 단체는 오는 2018년까지 서울인쇄센터의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소요예산은 2015년 사업비 5억3,451만원과 운영비(인건비) 8,500만원을 포함한 6억1,951만원이다.

하지만 현재 재단법인 서울인쇄센터가 운영하는 기존 틀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가 위탁자 선정을 수의협약으로 명시했고 그 대상자를 재단법인 서울인쇄센터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수의협약 사유에 대해 (재)서울인쇄센터는 ‘민·관 협력 서울인쇄센터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서울인쇄센터의 운영주체로서 설립된 법인으로 센터개관 당시부터 현재까지 약 13년 간 지속적으로 센터 관리·운영을 수행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3년 단위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17년 3월 19일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 협약기간이 완료되지도 않은 시점에 타 단체와 위수탁협약을 새로이 체결하여 기존 협약을 파기하는 것은 법적 분쟁 및 시정의 신뢰성 문제 야기 등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민간위탁운영평가위원회의 심의의뢰 결과에 따라 수의계약이 불가할 경우 공개 모집으로 수탁기관 선정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앞으로 서울시는 9월에 서울특별시의회 민간위탁 동의, 같은 달 안전감사담당관이 민간위탁 일상감사에 나설 예정이며, 재단법인 서울인쇄센터가 합당한 수의계약 당사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될 경우 10월에 수탁자 모집 공고 및 적격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11월에 협약을 체결하고 비용심사에 돌입하며, 2016년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는 추진계획을 밝혔다.

<출처 월간PT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PT가 되돌아 본 2015년(2)
Posted by NO1여기에

PT가 되돌아 본 2015년

 

2015년 월간 PT는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 해를 전망하는 기사를 통해

인쇄시장의 트랜드를 선보이려는 노력을 쉬지 않았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12월을 맞아 그동안 월간 PT가 소개했던

다채로운 인쇄업계를 되짚어 보는 장을 마련해봤다.

정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1월  : 제9회 대한민국인쇄 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2014 대한민국인쇄산업대상 시상식이 2014년 12월 18일(목) 오후 3시 인쇄정보센터 7층 강당 (서울인쇄조합 건물)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인쇄산업대상은 선조 인쇄인들의 훌륭한 기술력과 창의력을 되새기고, 인쇄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로 2006년에 대한인쇄기술협회에서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범 인쇄인을 대상으로 기술, 경영, 산업, 인력 진흥에 공헌한 분들을 발굴, 추천받아 정부포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협회장상, 우수임직원표창으로 나누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김주호 후솔 대표(기술혁신분야), 안병선 ㈜태양케이앤티 대표이사(경영혁신분야), 전정수 한국하이델베르그(주) 상무이사(산업개척분야), 황일하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팀장(인력진흥)이 수상하게 됐다. 협회장상은 이한진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주) 감재영업부 차장(기술혁신분야), 박배호 월드레이저 대표(경영혁신분야), 박상돈 세일피에스(주) 영업이사(산업개척분야), 박창승 한국하이델베르그(주) 기술부 부장(인력진흥분야)이다.

우수임직원상은 김광희 (주)미디어머신 과장, 백은성 일진PMS(주) 고객지원팀 대리, 왕희탁 한영문화사 오프셋인쇄실 과장, 진선갑 세일피에스(주) 대리, 최봉기 대한잉크(주) 영업부 과장이 각각 받았다.

 

이번 시상식과 관련해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은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비록 낙관적인 것은 아니지만, 역사는 희망과 좌절, 그리고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공해오고 있듯이 우리 인쇄인들이 화합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가 원하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며 “이번 시상식에 많이 참석하시어 영예의 대한민국인쇄산업대상 수상자를 축하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11월 14일 중국 상하이 케리호델에서 열린 2014 타이요컵 아시아라벨프린팅어워즈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대화UCP, 태원문화인쇄, 삼성PIT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14 타이요컵 아시아 라벨프린팅 어워즈에는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과 본 협회 감사인 박삼도 월드레이저 대표이사회장, 본 협회 이사인 오창관 신생산업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유진프린팅(대표 김진배)이 일용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월 : 2015년 신년맞이 행사 풍성

‘2015년 인쇄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5일 오후 5시 인쇄정보센터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새해를 맞아 인쇄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한인쇄문화협회, 대한인쇄기술협회,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인쇄 4단체 공동으로 주최됐다.

 

 

 

2015년 인쇄인 신년인사회는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 남원호 서울시인쇄정보조합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희범 차관의 기념사, 백재현 정책위 의장 및 이우현·박홍근·전순옥 국회의원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고, 건배제의와 축하떡 자르기, 만찬이 이어졌다.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에서 “인쇄산업은 문화적 융복합으로 관 련분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창조산업이다. 정부는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과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재현 정책위 의장은 “2016년에 개최될 예정인 세계인쇄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이우현 국회의원은 “인쇄인의 가족으로서 남다른 애정을 느낀다. 인쇄업은 우 리나라 문화 부분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새로운 솔루션 개발 등을 정 부에서 앞장서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국회의원은 “인류발전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인쇄산업에 대한 지원 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모두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2016년 세계인쇄회의 총회 및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침체된 인쇄업계와 출판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도울 수 있도록 적극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순옥 국회의원은 “인쇄업은 우리나라 산업화와 민주화의 근간에 지대한 역 할을 했다”며 “인쇄인 등 묵묵히 일하는 도심형 소공인을 위한 지원을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잡지인 신년교례회가 1월 7일(수) 오후 5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례회에는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남궁영훈 한국잡지협회 회장,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이종균 한국잡지협회 전 회장, 설훈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심·김수달·김영진 한국잡지협회 전 회장, 이창의 한국잡지협회 명예회장, 안종배 한세대학교 교수,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심인 한국잡지협회 감사, 이광재 한국잡지학회 회장, 허광수 한국잡지협회 전 회장,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강원희 한국잡지협회 전 회장, 최재분 신앙세계 발행인,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3월 : 서울인쇄조합,김남수 신임 이사장 선출

제25대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선거에서 김남수 후보가 남원호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남수 신임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면서 다양한 경력과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네모’의 방만한 운영실태를 꼬집으면서 조합원들에게 다가서는 선거운동을 펼친 바 있다. 김남수 신임 이사장은 유세연설에서 “조합원을 위한 조합, 비전을 제시하는 조합, 조합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하 서울인쇄조합)은 지난달 2월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결의안과 조합추천 수액수의계약 추천횟수 및 연간계약한도 승인 결의안, 총회 결의 사항 중 이사회 위임 결의안, 조합원업체 법정탈퇴 결의안, 연합회 출석 대의원 선출의 건 등을 상정,가결했다(총회 결의사항 중 이사회 위임 결의안 안건은 수정 가결). 김남수 후보는 유효투표 수 758표(무효와 기권표 없음) 가운데 총 487표를 득표, 271표에 그친남원호 후보를 216표 차로 물리치고 제2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사심 없이 청렴하게, 믿음으로 투명하게’를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에 나섰던 김남수 신임 이사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조합 쇄신과 과감한 변화로 조합원의권익 보호에 나서겠다.”며 “자산재평가를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한편 찬란한 인쇄문화 홍보를 위해 인쇄박물관 확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제시했던 공약을 모두 실천하는 이사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의 공약사항을 세부적으로 보면 ▲방만한 조합의 운영 풍토를 과감하게 쇄신 ▲조합건물 매각 분배안을 포함한 자산재평가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혜택 제공 ▲서울시와 중구의 예산으로 건립추진 중인 인쇄박물관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 모색 ▲월 4백만 원의 판공비를 2백만 원으로 환원 ▲인쇄 단체장들과 협의해 인쇄문화산업진흥법 개정을 추진하고 인쇄 단체수의계약제도 부활에 노력 ▲도시형소공인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조합원들이 인력과 기술개발 환경개선 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함 ▲제지회사가 담합해 고지 없이 단가를 인상하는 행위 적극 저지 ▲정부와 지자체,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쇄기술인력과 디자인인력 확보 등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조합의 혁신은 투명성으로부터 시작된다.”며“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직을 지내면서 예산의 투명성을 이루는 경험을 갖고있기에 조합원들이 원했던 이사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네모’의 방만한 운영실태를 꼬집으면서 조합원들에게 다가서는 선거운동을 펼친바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욱과학기술대학교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대한인쇄문화협회 제40대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인쇄물수출진흥협의회 회장,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은 문화부장관상과 산업자원부장관상,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유공자상, 서울특별시장상 등이 있다.

 

4월 : 가상을 현실로 만드는 현식적 도구 3D 프린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배덕광 의원(새누리당)이 지난 3월 16일~18일 동안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산자원부,한국3D프린팅강사협회 등과 함께 ‘3D프린팅 메이커스 페스티벌 (2015 3DPrinting Makers Festival)’ 을 개최했다.

 

 

 

3D프린팅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 자리에는 5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운집해 3D프린팅에 대 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한국 3D프린팅 산업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어떻게 해야 3D 프린팅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수 있을지 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을 받는 3D프린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됐다. 세계경제를 선도해 나갈 산업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에서 부터 제도적 장치나 사회적 기반 등 현실적인 과제들을 선결해야 한다는 조 심스러운 입장,실제 3D프린팅을 활용하고 있는 분야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는 분야들에 대한 설명까지 이어졌다. 스마트폰보다 훨씬 큰 혁신 적인 변호를 가져올 것이라는 3D 프린팅의 현 주소는 무엇인지 짚어 본다.

 

3D프린팅은 3차원적으로 디자인된 디지털 도면 정보를 프린터에 입력해 특수 소재를 적층식으로 쌓아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창의 메이커 1,000만 양성 교육 및 제조혁신센터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3D전략기술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내수진작과 시장선점을 위해 3D프린팅 산업육성 정책을 적극추진하고 있음에 따른 것 이다. 경제 사회 문화 전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창조적 융합생태계 실현의 모멘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소비재 산업에서는 식품, 완구, 쥬얼리 분야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 서비스가 진행 되고 있으며, 중공업에서는 자동차, 항공, 기계 분야에서 시제 품 및 프로토타입 생산 공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의료산업에서 역시 보청기, 임플란트 등 환자 증상에 맞춤화된 의료서비스가 적용돼 이들을 중심으로 3D프린팅 활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GE는 재료, 노동, 디자인 등에서 50~70%의 비용절감을 달성했고,페라 리는 기존 대비 30~40% 절감된 비용으로 특수차량 바디 패널을 생산했다. 포드는 3D 프린팅 기술 도입으로 자동차 제작기간을 한 달이상 단축했으며,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시제품 제작이 3D프린팅을 활용해 4개월에 4만 달러가 들어가던 비용을 20일에 3000달러 수준으로 낮췄다. 금형이 필요하지 않 아 제품 제작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3D프린팅의 가능성 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출처 월간PT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PT가 되돌아 본 2015년 (1)
Posted by NO1여기에


중철기, 접지기를 도입해 제본공정을 내제화
FFGS 디렉션으로 효과적인 운용 실현

야마가타현 사카타시에 본사를 둔 ㈜고마쯔 사진인쇄 (사토 시게에 사장)은 생산효율 향상, 외주비 삭감 등을 목적으로 종래 외주처리 하고 있던 후가공 공정의 내제화에 착수. 후지필름 글로벌 그래픽시스템즈(FFGS)의 서포트 아래 뮬러마티니제 중철제본기 「프레스토Ⅱ」와, 호리즌제 국전 접지기 「AFC-746F」 2대를 도입했다. FFGS의 디렉션에 의해 진행된 기종선정부터 설치까지,그 경위 및 경과의 장점에 대해서 사토 시게에 사장, 사토 이즈미 상무 영업총괄부장을 인터뷰했다.
제공 | 일본 인쇄계 글 | 고마쯔 사진인쇄 (야마가타 사카타시) 정리 | 월간 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단납기 대응, 인쇄활용 등의 관점에서 제본 내재화를 검토
창업 이래 100년이 넘게 번창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이 교토에 이어 다음으로 많은 곳이 야마가타 현이다. (제국데이터뱅크 조사)사카타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마쯔 사진인쇄도 그 중에 하나. 실제로 114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한다. 단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요구를 누구보다 빨리 도입해 선진 기술 및 설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이 이 회사의 큰 특색이다. 최근에는 소롯트화, 단납기화에 대응하기 위해「Jet Press 720」 및 「후지제록스 Color 1000 Press」라고 하는 고급 디지털인쇄기를 도입해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본가공은 지금까지 근처 협력회사에 의뢰해 왔는데, 생산성 효율향상으로 경쟁력 강화, 외주비 삭감, 더불어 직원 재고용으로의 활용을 고려해 내제화를 진행하게 됐다. 제 1단계로서 뮬러마티니제 중철제본기 「프레스토Ⅱ」와 호리즌제 국전 접지기 「AFC-748F」 2대를 도입했다. 그 중에서도 「프레스토Ⅱ」는 일본 1호로 도입된 최신 디지털 제본기다. 내제화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 사토 이즈미 상무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는 당사의 수익환경을 고려한 목적으로 사내생산 비율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 다른 하나는 납기면에도 내제화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제본을 외주처리하는 형태로 문제가 없었지만, 성수기가 되면 협력회사도 대응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실제로 이와 같은 상황이 해마다 1~2회 있었습니다. 때문에 우리 고객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사에서 제본공정을 가지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토 시게에 사장에 의하면 「재고용의 장」을 늘리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60세 이상의 재고용 직원이 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60세라 하더라도 아직 젊고, 오랫동안 익혀온 기술도 있으므로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마이너스가 됩니다. 이러한 베테랑 직원들이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만들 수 없을지, 거듭 생각했습니다.”



제조사의 틀을 넘나드는 디렉션
후가공 설비의 도입에 있어서 기종 선정부터 공장 재배치, 기기 세팅, 오퍼레이션 교육에 이르기 까지 FFGS가 일괄 지원했다. 사토 사장은 “당사는 CTP, 프루프, 디지털 인쇄기, 그리고 워크플로우 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을 모두 후지필름제품으로 갖추고 있으며, FFGS와 오랫동안 신뢰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제본설비 도입도 지원하겠다는 말에 고민 없이 받아들였습니다.”라며, “작업내용에 최적화된 기종을 FFGS가 리스트업 해왔고 그 중에서 내구성, 정밀도가 기대되는 중철제본기 「프레스토Ⅱ」와 작업효율 및 조작성이 뛰어난 접지기 「AFC-746F」를 선정했다. 기기 설치도 공장 내 동선을 고려한 이상적인 레이아웃을 FFGS로부터 제안해왔다. 사토 상무는 「정확한 디렉팅 덕분에 최선의 설비를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FFGS의 지원을 호평한다.

“당사의 업무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어 상담하기 쉽고 여러 제조사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있어서 아주 고마운 일입니다. 예를 들면 프레스토Ⅱ에 장착되어 있는 검사 장치는 본체와 별개의 제조사 제품입니다. 만약 당사에서 각각의 제조사로부터 개별적으로 구입하고 세팅까지 하려고 했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FFGS가 창구가 되어 대응해준 덕분에 여러 제조사 제품을 최적 조합으로 도입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FFGS에게 고마움을 밝히기도 했다.
도입 후에도 각 제조사를 아울러 오퍼레이터 연수회를 실시하거나 유지관리 대응처로서 적합한 딜러를 소개하는 등 FFGS가 전면적으로 운용 서포트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만이 아닌 영업 지식향상에도 기여
현재 중철기는 매엽기 및 오프셋 윤전기에 의한 인쇄물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부수로서는 1만부 정도의 것이 많다. 동사의 경우 작업 내용의 약 40%가 정기물인데, 생산계획을 세우기 쉬웠다는 점도 있고, 제본 내제화율은 이미 30%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중철기 「프레스토Ⅱ」는 최대 8000 회전의 생산 스피드를 내는데, 현재 4000~6000 회전으로 운용하고 있다. FFGS에서는 앞으로 더욱 회전수를 올려 생산성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토상무는 “6000 회전으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작업자 추가가 필요할 지도모릅니다. 예를 들면 정년을 맞은 사원이 인쇄기 오퍼레이터 경험자라면 종이취급에 익숙하므로 중철기 보조요원으로서 일을 계속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오프셋 기계만이 아니라 디지털 인쇄기와의 연계운용도 시야에 넣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프레스토Ⅱ는 옵션으로 디지털 인쇄기에도 대응하므로 FFGS와 상담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운용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욱 활용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본 내제화는 영업면의 장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사토 상무는 “영업부문의 담당자가 사내에서 후가공 공정을 실제로 볼 수 있게 되어 제본에 관한 실천적인 지식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페이지 레이아웃 등의 기본적인 것도 이해가 보다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고객에 대한 제안, 설득력이 이전에 비해 높아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제본 내제화에 의해 제조면 뿐만 아니라 인재활용 등의 소프트면에서도 큰 효과를 얻고 있는 고마쯔 사진인쇄. 사토 상무는 “앞으로 인쇄기 디렉션도 반드시 부탁하고 싶습니다.”라고 FFGS에 대해 광범위한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끝으로 사토 사장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힘주어 말한다. “개인적으로도 회사인으로서도 장래의 꿈을 가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희들은 앞으로도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가겠습니다.”

고마쯔 사진인쇄의 프로필
1902년 야마가타현 사카타시에 활판인쇄업으로서 창업. 인쇄에 주요사업으로 하면서 출판사업에도 진출. 그 중에서도 압내의 문화, 역사, 민속 등을 주제로 하는 「미치노쿠 미니북」은1957년부터 130권 이상을 간행, 지역에 있어 큰 재산이다. 현재 기획, 디자인, 촬영부터 인쇄, 가공까지 일괄체제로 약 50명의 직원을 두고 디자인, 제작부문을 살려 인쇄, 출판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획 및 운영, 홈페이지 제작, 광고, CM제작, 영상제작 등에도 사업영역을 확대. 「인쇄기를 갖춘 광고대리점」으로서 현 내·외의 고객으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중철기, 접지기를 도입해 제본공정을 내제화
Posted by NO1여기에


디지털 인쇄의 약진에 주목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겨우 6개월이 지난 때, 개최도 위험했던 IGAS 2011로부터 벌써 4년이 지났다.
그 간 drupa 2012, Print 2013, IPEX 2014라고 하는 세계4대 인쇄기재전이 개최됐고, 또 이러한 4대 인쇄기재전에 견줄만한 규모로 중국의 All-in-Print China 2011/2014, 인도의 PrintPac India 2013이 개최되어 필자는 이러한 모든 전시회를 시찰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시찰은 일본인쇄산업연합회의 해외정보 조사활동의 일환으로서 출장보고회 및 집필을 통해 정보발신을 하고 있고, 그밖에 홈페이지에서도 소개하고 있다.
제공 | 일본 인쇄계 글 | 이시바시 쿠니오 일본인쇄산업연합회 광고부 부장 정리 | 월간 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이번에 「인쇄계」 편집부로부터 해외전시회를 전체적으로 부감해서 인쇄업계 및 기술흐름의 이변에 대해 정리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고 독특한 도전이기도 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과제에 임하기로 했다.



4대 인쇄기재전과 신흥국의 대규모 인쇄기재전의 규모 비교
먼저 세계 4대 인쇄기재전과 신흥국의 대규모 인쇄기재전을 Fig 1.로 부감해 보면 역시 drupa가 규모가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다. 내장객 수, 회장면적, 출전자수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전시회를 압도하고 있는 외에 전시기간이 2주간이기는 하지만 해외에서의 내장객 수가 19만 명(독일 국내는 12.3만 명)으로 국제성이 높은 것도 다른 전시회를 압도하고 있다.
한편 IGAS, Print, IPEX는 규모면으로 보면 인도 및 중국의 전시회에 이미 쫓기고 있다. 이것은 두 나라 인구의 압도적인 수와 높은 경제성장률, 프린트 미디어 시장이 아직 성장기에 있다는 등의 요소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IGAS, Print, IPEX에서는 역시 그 시점에서의 최신제품이 등장하고 있고, drupa 정도는 아니지만, 주변국으로부터의 내장객을 모으고 있다. IGAS에서는 중국, 한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Print는 중남미의 여러 국가, 그리고 IPEX는 유럽 등, 지리적인 주변국의 내장객이 많다. 중국 및 인도 전시회는 역시 자국 내장객이 압도적이다.

전시내용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는 트렌트는?
다음으로 전시 내용으로 선진국과 신흥국 기재전을 비교해 보면 여기에는 역시 현저한 차가 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찾을 수 있다.

1. 선진국 기재전, 오프셋 인쇄기 출전 격감
drupa 이외의 선진국 기재전에서 현저한 것은 인쇄기 출전이 격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시회의 꽃으로서 각사가 넓은 전시공간을 경쟁하고, 최신기종 가동 시연회를 윤전인쇄기까지 진행하던 시대가 있었지만, Print 2013에 출전한 곳은 고모리, KBA, manroland web, GOSS, 미쓰비시, 도쿄기계, Presstek이고 이 중에 실기 시연을 실시한 곳은 고모리 뿐이며, 또 Presstek이 기계전시를 한 것 외에는 모두 패널전시만 있었다.
Print 2009에서는 하이델베르그, KBA, 고모리, 료비, Presstek 각사가 각각 3대의 인쇄기를 전시, 사쿠라이, 미쓰비시, 시노하라가 각 1대, 부스만 출전한 곳은 manroland와 아키야마라 등 수많은 인쇄기가 출전했으며, 4년 사이에 상당히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IPEX 2014에서도 고모리와 중국의 Hans Gronhi (아키야마를 인수한 회사)가 실기 시연회를 실시한 것 외에는 하이델베르그, KBA, 만로랜드, 료비-MHI 등의 대형회사가 출전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중국 및 인도의 인쇄기재전에서는 수많은 현지 인쇄기 제조사가 크고 작은 다양한 부스를 냈고, 윤전인쇄기 유닛 전시 등도 제법 볼 수 있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인쇄기 제조사의 집약이 진행되고 있고, 또 오프셋 인쇄기를 새 기계로 도입하는 인쇄회사도 거의 없고, 대체수요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기재전에서 폭넓은 고객에게 제품을 어필하기 보다는 자사의 시연센터에 유망고객을 모시고 대응하는 것을 선택하는 제조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한편 신흥국에서는 아직 오프셋 인쇄기에 대한 수요가 많고, 그 때문에 수많은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기재전에 출전하려는 의욕이 아직 높기 때문에 이와 같은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2. 디지털 인쇄에 대한 잉크젯 보급
drupa 2008은 잉크젯 드루파 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drupa 2012에서도 그흐름이 이어졌다. 단 이 해에 회장에 화제를 모은 것은 나노그래픽이라 불리는 신기술을 사용한 란다의 디지털 프레스였다. 그 밖에 새로운 액체토너 방식의 발표 등 새로운 기술을 채용한 제품의 발표가 이어져, 잉크젯 이외의 방식에 대한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혁신적인 나노그래피는 제품 출시가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관심도 높은 기술이다. 이에 비해 잉크젯 활용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고 특히 구미에서는 서적분야에서의 활용이 진행되고 있다. 서적분야에서 잉크젯이 폭넓게 활용되는 이유로는 인쇄만이 아니라 후가공, 워크플로우 등의 진보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drupa 2012 이후 디지털 인쇄기와 후가공 접속이 진행되어 인라인 및 오프라인으로도 소롯트 가공이 유연하게 처리되는 체제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2월에 스위스에서 개최된 판케라사 주최의 디지털 인쇄전시회 「innovation days 2015」는 후가공기 제조사인 판케라사의 개인적인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디지털 인쇄기 제조사가 출전해 디지털 인쇄부터 후가공까지 일괄생산 모습을 시연해 보였다.

이처럼 인쇄만이 아니라 후가공, 워크플로우 등이 완비되어 드디어 디지털 인쇄의 폭넓은 보급이 시작되었다고 평가됐다.
단 여기에는 아직 몇 가지 제약이 있다. 가장 큰 것은 종이의 제약으로, 오프셋매엽기처럼 작업마다 간단하게 종이를 전환할 수 없다. 자동화된 플로우를 살리기 위해서는 제본도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 해외 서적은 일반적으로 지질 및 제본에 대한 고집이 없어 자동화가 진행되기 쉽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싼 가격의 문고라 하더라도 출판사의 지질에 대한 고집 및 제본, 부속물에 대한 고집이 여전히 강한데 비해 서적의 가격이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소롯트 디지털 인쇄가 간단하게 치환될 것 같지가 않다.
디지털 인쇄 상황은 당연히 인도 및 중국 등에서도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역시 볼륨적으로는 오프셋 인쇄가 압도적이다.

3. 디지털 인쇄에서는 어플리케이션 소개가 어디서든 화제
오프셋 인쇄기의 전시와 디지털 인쇄기의 전시를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는 디지털 인쇄기에서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사례 소개가 같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오프셋 인쇄기에서는 인쇄속도, 품질, 판교환 및 색맞춤과 같은 작업효율 등이 중심이지만, 디지털 인쇄에서는 어떻게 부가가치 높은 소롯트 비즈니스를 개척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며, 인쇄회사에도 이와 같은 시장을 얼마나 발견할 수 있는지가 디지털 인쇄기 도입의 판단기준이 된다. 때문에 제조사도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으며, 기재전에서도 이와 같은 디지털 인쇄 활용에 관한 세미나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세미나는 역시 미국에서 가장 유행하고 있으며 Print 2013에서도5일간 70회 이상의 세미나가 개최됐다. 디지털 인쇄가 이미 보급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디지털 인쇄를 활용해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해야 인쇄회사가 살아남는 조건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에 오프셋 인쇄 중심의 시대 때 「아름다운 인쇄를 빨리, 싸게, 정확하게」라는 시점에서 서비스 마케팅 전체의 「지혜」경합으로 변하고 있다. 시찰에 나오고 있는 참가자도 기재전 및 세미나에서 그와 같은 아이디어를 흡수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볼 수 있었다.
아직 미국에서는 기재전만이 아니라 디지털 인쇄추진단체로서 PODi 및 디지털 도큐먼트, 커스터머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업계단체인 XPlor 등이 기술, 어플리케이션 보급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HP의 유저그룹 Dscoop 등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보면 디지털 인쇄를 활용한 인쇄회사가 살아남으려면 얼마나 독자의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부가가치 전략이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4. 소프트웨어 관련 참여사에 차이 발생
디지털 인쇄 비중이 늘어나면 당연한 것이 정밀도 높은 워크플로우, MIS,W2P, 그리고 밸류어블 콘텐츠를 취급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전시회 출전을 보면, 역시 선진국에서는 부스의 규모는 작지만, 수많은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 출전하는데 비해, 신흥국의 기재전에서는 그 수가 압도적으로 적다. 그 시점으로 보면, 실제로 일본의 IGAS도 꼭 많이 출전했다라고 말할 수 없다. 이와 같은 회사가 늘지 않기 때문에 디지털 인쇄가 보급되지 않는 것인지, 보급되지 않아서 이러한 소프트웨어 회사가 적은 것인지 달걀과 닭의 관계와도 같은 이야기이지만 약간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일본 기재전과 비교하면 어떤 점이 다른가?
이와 같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기재전 내용에 각각의 차이가 있는데, 그밖에도 몇 가지 의문이 드는 점이 있다. 일본의 기재전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해외인쇄기재전은 상담의 장?
이것은 인쇄기재전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의 전시회에서도 종종 질문되는 것인데, 해외 전시회에서는 경영자 등의 의사결정자가 전시회를 방문해 그 자리에서 가격교섭을 하고 발주를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는 이미 다양한 교섭을 거듭한 후에 최종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drupa 2012에서 란다가 1만 달러 예약금을 지불하는 것을 전제로 제품을 우선적으로 납입하겠다는 옵션계약 수백대 분을 drupa 전시기간 동안에 모았다는 점에 놀랐는데, 역시 이러한 점을 보면 상담의 자리로서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전시회의 주최자도 내장객 수보다 그 중에 얼마나 많은 의사 결정자가 왔는지를 집중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이것은 해외에서는 경영자가 설비도입에 있어 얼마나 큰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기재전에서는 현장의 담당자 및 영업, 기획부문의 스텝 등을 포함해 폭넓은 층의 사람들이 내장하고 있으며, 기재전은 어떠한가 하면, 정보수집의 장이고, 실제 상담은 다른 곳에서 진행되는 케이스가 많다. 해외와 같이 경영자가 기계 선정에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경우, 새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해 도입이 진행되기 쉬운 반면, 일방적으로 정해진 설비가 현장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본과 같이 현장을 포함한 컨센서스를 구축하고 있는 경우는 충분한 의견집약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도입 후에도 유연하게 가동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생각지도 않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저항감이 드는 경우도 있다.
각각 장단이 있는데, 일본의 디지털 인쇄에 대한 딱딱한 자세는 이러한 일면의 영향도 있는지 모른다.

2. 신흥국 제조사의 세계시장 대두
일본에는 우수한 인쇄관련 기기 제조사가 다수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신흥국 제조사 제품이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겠지만, 세계 시장, 특히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등에서는 중국 및 인도 제조사가 상당히 진출하고 있다. drupa에는 세계 속의 인쇄기재 제조사가 출전하고 있는데, 여기서 중국 및 인도의 제조사 존재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제조사는 신흥국 시장만이 아니라 선진국 시장에서도 존재를 확립하고 있다.
이러한 제조사 중에 MasterWorks사와 같이 Print 2013에서 「놓칠 수 없는 10가지 제품」의 하나로 선정된 경우 외에 하이델베르그사와 후가공기 분야를 제휴하는 등, 세계의 유력 제조사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는 회사가 나타나고 있다.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거대 자국시장을 벗어나 세계적인 제조사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가 나타날 가능성은 충분이 있다고 생각된다.

IGAS의 매력은?
특히 최근 일본 인쇄기재전에서 종종 이루어지는 가이드 투어 등은 투어 전에 기술전체에 관한 설명을 듣고, 그 후에 주요 부스를 둘러보는 것으로 전체를 파악하는데 상당히 유효한 시도이고,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는, 정말로 일본스러운 「환대」 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IGAS는 선정된 출전사의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고, 또 「일본어」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상당히 우수한 환경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수많은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 최근에는 해외 전시회끼리 세미나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쇄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스스로의 강점을 살린 시장을 발견해 내기 위한 힌트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IGAS 2011부터 세계 인쇄기재전 조명
Posted by NO1여기에

동국대학교 RIS사업단

 

 

 

언론정보대학원 인쇄화상전공 동문회

주최 ‘차세대 인쇄전문인을 위한 세미나’

김남수 서울인쇄정보산업조합이사장 초청강연

 

지난 23일(금) 오후6시 동국대학교 RIS사업단과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인쇄·화상전공 동문회(회장 김성욱) 주최 ‘2015 차세대 인쇄전문인을 위한 세미나’가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 원흥관 3층 i-space에서 개최됐다. 

취재 | 월간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30여명의 동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의수 RIS사업단장 인사말을 통해 “2004년 열악한 환경 속에 탄생한 동대학 산업대학원 인쇄화상 전공과 개설이 벌써 11년째를 맞이하여 졸업생 100여명의 공학석사를 배출해 감개무량하다며 지금까지 성과는 학과 개설과 함께 헌신적인 노력과 강의에 열정을 쏟는 신구대학교 오성상교수의 공이 크다“고 소개하며 참석한 동문들로부터 격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남수 서울인쇄정보산업조합이사장의 ‘대한민국 인쇄산업의 이해’라는 주제 강연이 있었다.

 

김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2010~2014년 대한인쇄문화협회 40대 회장을 거쳐 지난 2월25일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25대 이사장으로 취임, 누구보다도 단체를 이끌어온 경험을 통해 앞으로 우리의 인쇄산업이 가야할 방향과 그리고 인쇄들이 할 일이 뭔지를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다“면서 ”현재 직면해 있는 우리의 인쇄산업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6년 8월중에 개최되는 세계인쇄인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입지를 세계에 널리 알려 실질적인 우리의 인쇄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사장 취임 후 발생된 갈등의 소지들을 불식시키고 업계가 안고 있는 큰일들을 찾아 하나하나 해결하는 힘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중에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하여 ‘직심브랜드’ 공동사업 확장과 장애인들에게 제공되는 인쇄인들의 먹거리를 찾는 문제와 더불어 유니클로, 이케아 등 다국적기업의 국내진출을 통한 인쇄물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사실들을 정부에 적극건의,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끝으로 김성욱 동문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이어 앞으로 더욱더 산학협력이 활성화되고 인쇄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차세대 인쇄전문인을 위한 세미나
Posted by NO1여기에

(재)서울인쇄센터 /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인쇄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제 10회 인쇄대상과 함께 제10회 인쇄문화축제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종이, 활자 그리고 인류‘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후원 하고 (재)서울인쇄센터와 서울특별시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종이, 활자 및 인쇄의 발전상과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보는 행사로 인쇄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1. 내빈들 테이프커팅 2. 고인쇄 체험 3. 목판 인쇄본 체험전 4. 3D 프린터 체험 5. 서울인쇄대상 수상작 전시관 6. 재활용지로 만든 벽

 

서울 종로구 소재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제10회 인쇄문화축제는 인쇄대상 수상작 전시 및 서울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회째를 맞이한 만큼 19개 부스에 총 1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쇄문화축제는 금속활자 체험을 시작으로 세계유네스코가 지정한 한국의 문화유산 사진을 이용한 다양한 인쇄기법 전시, 세계 관광 홍보 인쇄물 전시, 생활 속 특수 인쇄물 전시 및 체험관, 한류 전시 및 포토존, 친환경 종이 전시 및 체험, 3D 프린팅 전시 및 체험 등 서울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인쇄문화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그밖에 과거에 사용하던 인쇄기기 전시를 통해 인쇄기의 역사를 눈과 손으로 느껴 보고, 더불어 인쇄기의 역사를 이해하는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장 인기를 얻었던 곳으로는 만화가 허영만 화백 전시 체험관으로, 허영만 화백이 사용했던 붓과 펜으로 수정된 초판본 원화부터 역대 히트작을 전시됐다. 더불어 직접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따라 그리는 드로잉, 컬러링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발길도 사로잡았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제10회 인쇄문화축제
Posted by NO1여기에


종이 활자 그리고 인류

서울시가 후원하고 (재)서울 인쇄 센터와 서울특별시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 하는
제10회 서울인쇄대상이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0회 서울인쇄대상 공모전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과 인쇄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인쇄 유공자와 조달행정 유공자들을 위한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취재 |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제10회 서울인쇄대상에는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홍지만·김관영·유은혜 의원, 서울시 이해우 경제진흥본부 경제정책과장과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등 인쇄관련 인사 및 약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남수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위원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06년 인쇄기술의 향상을 유도하고 고품질의 인쇄물 생산을 촉진하여 인쇄산업의 높이기 위해 시작된 「인쇄문화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인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인쇄문화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인쇄품질의 향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인쇄산업 전체가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시는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들과 후원업체들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에 참석한 이해우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 축제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인쇄인들은 물론이고 인쇄물을 읽는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대독을 통해 박원순 서울 시장의 축사를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책자인쇄물, 상업인쇄물, 생활인쇄물, 특별분야 4가지 분야에 총 121 작품이 출품됐다. 그 중대상 1점, 금상 3점, 동상 3점, 입선 16점, 특별분야 우수상 3점 등 총 29작품이 선정 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투데이아트(대표자 박장선)의 출품작 ‘태양 RISE + BEST COLLECITON VINYL’이 선정됐다.




제10회 인쇄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편집주 : 게재 순서는 수상 순으로 정리. 수상자 명단은 사진 속 순서와 상이할 수 있음)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제10회 서울인쇄대상 시상식 개최
Posted by NO1여기에

광원 별로 순차적 제어도 가능

 

 

 

독일 JUST NORMLICHT의 공식수입원이자 한국총판 HS TRADING(대표 정혜성 www.justkorea.kr)은 새로운 디자인의 최신 Color Viewing Light 를 선보인다.

JUST의 모든 제품은 ISO3664:2009에 명시된 D50 표준조명의 조건과 ISO3668:2014에 명시된 D65 표준조명의 조건을 모두 엄격히 준수하여 정확한 색상판정이 가능하며, TL84, A, UV등 3~5가지 광원을 탑재할 수 있어 Metamerism(조건등색)과 형광색 구별이 쉬우며, 각기 다른 조합의 광원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크기에 따라 S(70x51x43), M(81x60x60) L(132x71x60), XL(162x94x60), XXL(128x111x100cm) 5가지 사이즈로 구분되며, 각 사이즈 별로 기능에 따라 BASIC, ADVANCED, PROFESSIONAL로 나뉜다.

제품에 따라 2가지 이상의 광원을 동시에 조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으며, 광원 별로 각각 디지털 Dimming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0~100%까지 1%단위의 미세한 밝기조절이 가능하다. 스마트 폰 또는 태블릿 PC를 활용하면 웹 기반의 원격조정이 가능하며, 자동프로그래밍 기능을 적용하면 광원 별로 순차적 제어도 가능하므로 여러모로 편리하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새로운 개념의 JUST Color Viewing Light
Posted by NO1여기에

한국 공급업체에 브랜드 품질관리 노하우 전달

 

 

 

플레어(대표 서영철)가 잭링크스(Jack Link’s)社와 함께 현장 감사를 통한 한국의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와 이를 통한 새로운 공급업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잭링크스는 세계 1위의 육포 브랜드로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브랜드다. 플레어와 잭링크스는 오랜 기간 특별한 파트너십을 가지고 제품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확실한 관리를 위하여 플레어는 잭링크스의 정기, 비정기 현장 감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1, 22일 이틀간 플레어는 잭링크스와 함께 한국 내 공급업체 3곳에 대한 현장 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감사에는 Michael Gerber (Vice President, Research & Development), Andy Kozycz (Corporate Procurement/Sourcing), Tim Arndt (Director, Regulatory & Supplier Compliance) 등 잭링크스에서 공급업체 관리에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3명이 함께 참석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심도 있는 감사가 진행됐다. 

 

이번 자리를 통해 플레어의 한국 공급업체들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어떠한 관점에서 무슨 항목을 가지고 자신들의 공급업체들을 관리하고 평가하는지를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로써 한국 업체들이 브랜드 품질 관리에 있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되었으며, 다시 한 번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플레어, 잭링크스와 현장 감사 진행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