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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인쇄기술 경향 및 인재양성에 관한 논의 이어져
지난 11월 20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인쇄센터 7층 대강당에서는 한국인쇄학회(회장 오성상 교수)의 추계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차예진 한국인쇄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는 좌장을 맏은 한국인쇄학회 하영백 박사를 진행으로 초청강연 2세션과 산업체 기술보고, NCS와 관련한 특별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추계학술발표회는 한국인쇄학회원 및 인쇄관련 인사를 포함 총 50여명이 참석해 최신 인쇄기술 및 경향에 대한 교류를 가졌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2015 한국인쇄학회(회장 오성상 교수) 추계학술발표회의 발표에 앞서 오성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여한 학회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번 가을학회에서는 정식으로 NCS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음을 알리며 이번 학회를 통해 친분과 자기계발이 될 좋은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번 발표회는 삼성전자 PRJECT LAB 서원태 선임연구원의 ‘e-commerce사업 지속성장에 따른 포장인쇄 현황 및 발전방향’과 캐논 코리아 서철호 부장의 ‘Digital Printing Technology’의 초청강연 2세션을 비롯해 산업체 기술보고로 ㈜프린피아 이상현 차장의 ‘교과서 인쇄판 제작의 품질 안정화에 관한 연구’가 이어졌다. 특별강연으로는 NCS와 관련된 두 세션이 마련됐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인쇄분야 국가기술자격 설계방안’에 대해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윤종학 박사의 강연과 ‘인쇄기업을 위한 NCS 제도 활용’을 주제로 ㈜아트인코 김인겸 연구소장의 발표로 2015 한국인쇄학회 추계학술발표회를 마쳤다.
<출처 월간PT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5 한국인쇄학회 추계학술발표회 개최서울국제사진영상프로기자재전(P&I Pro) 개최 (0) | 201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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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가 되돌아 본 2015년
2015년 월간 PT는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 해를 전망하는 기사를 통해
인쇄시장의 트랜드를 선보이려는 노력을 쉬지 않았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12월을 맞아 그동안 월간 PT가 소개했던
다채로운 인쇄업계를 되짚어 보는 장을 마련해봤다.
정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1월 : 제9회 대한민국인쇄 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2014 대한민국인쇄산업대상 시상식이 2014년 12월 18일(목) 오후 3시 인쇄정보센터 7층 강당 (서울인쇄조합 건물)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인쇄산업대상은 선조 인쇄인들의 훌륭한 기술력과 창의력을 되새기고, 인쇄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로 2006년에 대한인쇄기술협회에서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범 인쇄인을 대상으로 기술, 경영, 산업, 인력 진흥에 공헌한 분들을 발굴, 추천받아 정부포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협회장상, 우수임직원표창으로 나누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김주호 후솔 대표(기술혁신분야), 안병선 ㈜태양케이앤티 대표이사(경영혁신분야), 전정수 한국하이델베르그(주) 상무이사(산업개척분야), 황일하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팀장(인력진흥)이 수상하게 됐다. 협회장상은 이한진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주) 감재영업부 차장(기술혁신분야), 박배호 월드레이저 대표(경영혁신분야), 박상돈 세일피에스(주) 영업이사(산업개척분야), 박창승 한국하이델베르그(주) 기술부 부장(인력진흥분야)이다.
우수임직원상은 김광희 (주)미디어머신 과장, 백은성 일진PMS(주) 고객지원팀 대리, 왕희탁 한영문화사 오프셋인쇄실 과장, 진선갑 세일피에스(주) 대리, 최봉기 대한잉크(주) 영업부 과장이 각각 받았다.
이번 시상식과 관련해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은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비록 낙관적인 것은 아니지만, 역사는 희망과 좌절, 그리고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공해오고 있듯이 우리 인쇄인들이 화합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가 원하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며 “이번 시상식에 많이 참석하시어 영예의 대한민국인쇄산업대상 수상자를 축하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11월 14일 중국 상하이 케리호델에서 열린 2014 타이요컵 아시아라벨프린팅어워즈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대화UCP, 태원문화인쇄, 삼성PIT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14 타이요컵 아시아 라벨프린팅 어워즈에는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과 본 협회 감사인 박삼도 월드레이저 대표이사회장, 본 협회 이사인 오창관 신생산업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유진프린팅(대표 김진배)이 일용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월 : 2015년 신년맞이 행사 풍성
‘2015년 인쇄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5일 오후 5시 인쇄정보센터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새해를 맞아 인쇄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한인쇄문화협회, 대한인쇄기술협회,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인쇄 4단체 공동으로 주최됐다.
2015년 인쇄인 신년인사회는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 남원호 서울시인쇄정보조합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희범 차관의 기념사, 백재현 정책위 의장 및 이우현·박홍근·전순옥 국회의원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고, 건배제의와 축하떡 자르기, 만찬이 이어졌다.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에서 “인쇄산업은 문화적 융복합으로 관 련분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창조산업이다. 정부는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과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재현 정책위 의장은 “2016년에 개최될 예정인 세계인쇄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이우현 국회의원은 “인쇄인의 가족으로서 남다른 애정을 느낀다. 인쇄업은 우 리나라 문화 부분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새로운 솔루션 개발 등을 정 부에서 앞장서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국회의원은 “인류발전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인쇄산업에 대한 지원 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모두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2016년 세계인쇄회의 총회 및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침체된 인쇄업계와 출판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도울 수 있도록 적극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순옥 국회의원은 “인쇄업은 우리나라 산업화와 민주화의 근간에 지대한 역 할을 했다”며 “인쇄인 등 묵묵히 일하는 도심형 소공인을 위한 지원을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잡지인 신년교례회가 1월 7일(수) 오후 5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례회에는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남궁영훈 한국잡지협회 회장,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이종균 한국잡지협회 전 회장, 설훈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심·김수달·김영진 한국잡지협회 전 회장, 이창의 한국잡지협회 명예회장, 안종배 한세대학교 교수,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심인 한국잡지협회 감사, 이광재 한국잡지학회 회장, 허광수 한국잡지협회 전 회장,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강원희 한국잡지협회 전 회장, 최재분 신앙세계 발행인,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3월 : 서울인쇄조합,김남수 신임 이사장 선출
제25대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선거에서 김남수 후보가 남원호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남수 신임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면서 다양한 경력과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네모’의 방만한 운영실태를 꼬집으면서 조합원들에게 다가서는 선거운동을 펼친 바 있다. 김남수 신임 이사장은 유세연설에서 “조합원을 위한 조합, 비전을 제시하는 조합, 조합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하 서울인쇄조합)은 지난달 2월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결의안과 조합추천 수액수의계약 추천횟수 및 연간계약한도 승인 결의안, 총회 결의 사항 중 이사회 위임 결의안, 조합원업체 법정탈퇴 결의안, 연합회 출석 대의원 선출의 건 등을 상정,가결했다(총회 결의사항 중 이사회 위임 결의안 안건은 수정 가결). 김남수 후보는 유효투표 수 758표(무효와 기권표 없음) 가운데 총 487표를 득표, 271표에 그친남원호 후보를 216표 차로 물리치고 제2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사심 없이 청렴하게, 믿음으로 투명하게’를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에 나섰던 김남수 신임 이사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조합 쇄신과 과감한 변화로 조합원의권익 보호에 나서겠다.”며 “자산재평가를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한편 찬란한 인쇄문화 홍보를 위해 인쇄박물관 확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제시했던 공약을 모두 실천하는 이사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의 공약사항을 세부적으로 보면 ▲방만한 조합의 운영 풍토를 과감하게 쇄신 ▲조합건물 매각 분배안을 포함한 자산재평가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혜택 제공 ▲서울시와 중구의 예산으로 건립추진 중인 인쇄박물관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 모색 ▲월 4백만 원의 판공비를 2백만 원으로 환원 ▲인쇄 단체장들과 협의해 인쇄문화산업진흥법 개정을 추진하고 인쇄 단체수의계약제도 부활에 노력 ▲도시형소공인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조합원들이 인력과 기술개발 환경개선 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함 ▲제지회사가 담합해 고지 없이 단가를 인상하는 행위 적극 저지 ▲정부와 지자체,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쇄기술인력과 디자인인력 확보 등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조합의 혁신은 투명성으로부터 시작된다.”며“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직을 지내면서 예산의 투명성을 이루는 경험을 갖고있기에 조합원들이 원했던 이사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네모’의 방만한 운영실태를 꼬집으면서 조합원들에게 다가서는 선거운동을 펼친바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욱과학기술대학교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대한인쇄문화협회 제40대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인쇄물수출진흥협의회 회장,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은 문화부장관상과 산업자원부장관상,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유공자상, 서울특별시장상 등이 있다.
4월 : 가상을 현실로 만드는 현식적 도구 3D 프린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배덕광 의원(새누리당)이 지난 3월 16일~18일 동안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산자원부,한국3D프린팅강사협회 등과 함께 ‘3D프린팅 메이커스 페스티벌 (2015 3DPrinting Makers Festival)’ 을 개최했다.
3D프린팅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 자리에는 5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운집해 3D프린팅에 대 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한국 3D프린팅 산업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어떻게 해야 3D 프린팅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수 있을지 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을 받는 3D프린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됐다. 세계경제를 선도해 나갈 산업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에서 부터 제도적 장치나 사회적 기반 등 현실적인 과제들을 선결해야 한다는 조 심스러운 입장,실제 3D프린팅을 활용하고 있는 분야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는 분야들에 대한 설명까지 이어졌다. 스마트폰보다 훨씬 큰 혁신 적인 변호를 가져올 것이라는 3D 프린팅의 현 주소는 무엇인지 짚어 본다.
3D프린팅은 3차원적으로 디자인된 디지털 도면 정보를 프린터에 입력해 특수 소재를 적층식으로 쌓아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창의 메이커 1,000만 양성 교육 및 제조혁신센터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3D전략기술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내수진작과 시장선점을 위해 3D프린팅 산업육성 정책을 적극추진하고 있음에 따른 것 이다. 경제 사회 문화 전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창조적 융합생태계 실현의 모멘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소비재 산업에서는 식품, 완구, 쥬얼리 분야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 서비스가 진행 되고 있으며, 중공업에서는 자동차, 항공, 기계 분야에서 시제 품 및 프로토타입 생산 공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의료산업에서 역시 보청기, 임플란트 등 환자 증상에 맞춤화된 의료서비스가 적용돼 이들을 중심으로 3D프린팅 활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GE는 재료, 노동, 디자인 등에서 50~70%의 비용절감을 달성했고,페라 리는 기존 대비 30~40% 절감된 비용으로 특수차량 바디 패널을 생산했다. 포드는 3D 프린팅 기술 도입으로 자동차 제작기간을 한 달이상 단축했으며,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시제품 제작이 3D프린팅을 활용해 4개월에 4만 달러가 들어가던 비용을 20일에 3000달러 수준으로 낮췄다. 금형이 필요하지 않 아 제품 제작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3D프린팅의 가능성 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출처 월간PT 2015년 1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PT가 되돌아 본 2015년 (1)PT가 되돌아 본 2015년 (3) (0) | 201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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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쇄업 관계자 초청, 국내외 시장흐름 소개
‘디지털 인쇄’와 ‘출판사’의 시너지 효과 전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그룹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www.fujixerox.co.kr)는 9월 8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본사 쇼룸에서 ‘출판사와 인쇄사의 상생을 위한 제작 talk’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공 | 한국후지제록스 정리 | 월간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이번 세미나는 출판시장에서 맞춤형 책이나 포토앨범과 같이 개인출판 및 주문형인쇄(POD, Print on demand)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출판과 디지털인쇄산업의 시너지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출판업계에서는 다품종소량생산에 적합한 디지털인쇄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다. 디지털 인쇄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유명 시장조사기관의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스미더스 피라(Smithers Pira)는 향후 10년 내 디지털출력량이 68%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캐슬론앤컴퍼니(Caslon & Company)는 디지털장비를 통한 컬러출력량이 2021년까지 연평균 24%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이에 출판과 인쇄, 특히 디지털인쇄와의 상호작용을 견고히 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한 후지제록스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출판업에 종사하고 있는 투데이북스 이기우 대표를 초청해 출판업계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제작현장 팁을 전달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후지제록스 전략사업본부 PSB 마케팅팀 전율 대리가 글로벌 인쇄시장 트렌드를 소개하고 출판업에 적합한 컬러디지털인쇄기를 추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후지제록스 전략사업본부 PSB 마케팅팀의 이영훈팀장은 “인쇄시장에서 디지털인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디지털인쇄에 관심이 많은 출판업계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출판사와 인쇄사가 상생을 이야기하는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국후지제록스는 향후에도 분기마다 인쇄산업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초청해 고객의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ession.1 소량 도서 제작은 디지털 인쇄 기반의 주문형출판 시스템 추천
- 투데이북스 이기우 대표
국내 출판시장의 동향을 설명한 이시우대표는 “400부~500부 정도의 신간이나 300부 미만의 재판, 절판 시킬 수 없는 도서의 소량 제작은 디지털인쇄 기반의 주문형출판 시스템을 활용하라”고 추천했다.
기존 인쇄 방식인 오프셋인쇄는 3,000권이상 대량 출판 시에만 채산성을 맞출 수 있었지만 디지털 인쇄는 컴퓨터에서 작업한 문서나 사진 등이 컴퓨터 기능을 갖춘 디지털 프린터로 전송돼 곧바로 인쇄가 가능하다. 따라서 책 한 권이나 나만의 달력, 연하장 등 소량 인쇄에 최적화된 사양을 보인다. 또한 디지털인쇄는 하루 만에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판사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인 납기일도 어렵지 않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이기우 대표는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인포트렌즈(InfoTrends)의 보고를 인용하면서 “향후 단납기 인쇄작업은 꾸준히 증가 할 것이며 오는 2017년에는 디지털 인쇄를 통한 책(Books)의 생산량이 현재 디지털인쇄가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인 DM(Direct mail)을 넘어 1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디지털인쇄 시장은 가변데이터를 활용한 인쇄라는 강점이 각광을 받아. DM산업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책의 생산 역시 규모가 증가해 DM 분야 이상의 규모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또한 이 대표는 “최근 책 관련 출판물 분야 중 학습지 시장이 36,4%, 교과서 및 학습참고서 시장이 22.5%로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출판시장에서 디지털인쇄가 적용된다면, 디지털인쇄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Session. 2 디지털인쇄, 인쇄의 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생산에 효과적
- 한국후지제록스 PS마케팅팀 전율 대리
2015년 인쇄산업의 주요시장을 트렌드와 함께 분석한 전율 대리는 인쇄시장에서 디지털인쇄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로 고생산성과 고부가가치의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인쇄는 대량의 출력물을 찍어내는 것보다 한 장을 찍어내더라도 그 한 장의 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생산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털인쇄의 장점으로 인쇄 준비 절차가 복잡한 옵셋 인쇄에 비해 자동화 된 워크 플로우를 지원한다는 점과 인쇄 시 활용된 디자인을 SNS, 문자, 이메일, 인터넷 사이트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출판업계에서 가장 고민을 하는 부분인 ‘비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인쇄방법’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옵셋 출력으로 책을 인쇄할 경우, 실제인쇄 및 후 가공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극히 작은 부분이며, 대부분이 전처리, 보관, 유통 및 재고 관리에 대한 비용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디지털인쇄라인 구축을 통해 필요수량 주문제작에 따른 재고축소 및 유통구조를 개선 한다면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노하우가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더불어 전율 대리는 “출력물의 특징에 따라서 인쇄 방법과 기계를 선택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잡지와 같이 고화질을 요구하는 분야가 있는 반면, 출력품질보다 맞춤화된 정보제공에 중점을 둔 DM, 학습지, 매뉴얼, 사보와 같은 대량 인쇄물의 경우 디지털 잉크젯 연속지 방식을 채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디지털 잉크젯 연속지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제품으로 한국후지제록스 디지털인쇄기 ‘1400 잉크젯 컬러 연속지 프린팅 시스템(1400 Inkjet Color Continuous Feed Printing System)’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많은 수량의 잉크젯 헤드를 배열해 분당 100미터(A4 양면으로 환산할 경우 분당 1314장)의 속도로 빠른 속도로 양면 풀 컬러 출력이 가능한 제품이다.
한 번의 작업으로 수 만 페이지에 이르는 대량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명세서, 서적, 학습지, 보고서, 매뉴얼, 신문 등을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출력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4가지 잉크 드롭 사이즈를 통해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잉크젯 헤드와 넓은 색상 계조를 표현할 수 있는 후지필름 안료(Pigment) 잉크를 채택했다. 더불어 데이터를 인쇄용 이미지로 변환하는 RIP(Raster Image Processing)과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컨트롤러를 탑재, 대용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제품의 최대 생산 능력을 유지 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출처 월간PT 2015년 10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후지제록스, 출판사-인쇄사 상생 위한 제작Talk 개최오조봇(OZOBOT)으로 새로운 로봇 트렌드 제시한 (주)마르시스 (0) | 2015.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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