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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진공펌프시대를 이끄는 기업, (유)코스모 브이엔피

ANLET사의 세계적 펌프 기술력, 환경보호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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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펌프와 루츠블로워의 앞선 기술력 공급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일본 ANLET사의 건식 진공펌프와 루츠블로워를 공급해온 (유)코스모 브이엔피가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시대적 요구 속에서 전 산업에 걸친 주목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일과 물이 필요 없는 친환경 진공펌프로 국내 산업 현장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ANLET사의 한국총판 및 서비스를 오랫 동안 담당해온 기업”이라고 (유)코스모 브이엔피를 소개한 윤종명 대표이사는 “이미 검증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자부심 속에서 이를 극대화해 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진공펌프와 루츠블로워는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진공펌프의 경우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현장에서 진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치로, 진공 챔버나 진공 그리퍼 등 무궁무진한 현장에 적용된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등의 배터리를 제조하는 현장에서도 수요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윤 대표이사는 “특히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진공 펌프를 활용한 기술은 더욱 늘어가고 있다”며 진공펌프 기술의 중요성을 전했다. 한편, 루츠블로워는 바람을 불어주는 일반적 블로워에 루츠형식을 접목해 저압, 대용량을 실현한 제품으로 저소음, 저진동, 저발열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오랜 역사와 세계적 기술력을 자랑하는 ANLET


(유)코스모 브이엔피를 통해 국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ANLET사는 일본 나고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1944년 설립 이래 7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공펌프와 루츠블로워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세계적인 기업이다. 일본 내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ANLET는 (유)코스모 브이엔피의 활약으로 국내시장에서도 점점 그 영역을 넓혀왔으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0년 우연한 기회에 ANLET의 제품과 인연이 닿아 총판으로 나서게 됐다는 윤 대표이사는 “한국으로 시장을 넓혀보겠다는 제안에 ANLET 측은 대표자 개인의 프로필과 제품의 공급 및 사후서비스 수준까지 꼼꼼하게 따져보면서 자신들의 브랜드를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제품에 있어서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품질 제일주의를 실천해온 기업다운 면모였다.
“시장을 넓히는 것보다 가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국내시장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는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전했다.
그의 믿음처럼 ANLET의 제품은 현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으로 불량과 고장발생이 거의 없는 ‘알찬 제품’으로 통한다. “특히 국내 수입 제품에 있어서는 테스트까지 모두 거쳐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제품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며 윤 대표이사는 ANLET사의 품질관리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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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기름이 필요 없는 친환경 건식 진공펌프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진공펌프 중에서도 (유)코스모 브이엔피가 공급하는 제품은 물과 기름이 필요 없다는 획기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회전기의 날개를 회전시키는 원리로 작동하는 진공펌프는 물을 사용하는 수봉식과 오일을 사용하는 오일식/카본베인식이 현장에 주로 활용되어왔지만 이들의 경우 물과 오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방식으로 유지가 어렵고 환경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건식 진공펌프와 루츠블로워는 무오일, 무접촉 방식으로 발전시킨 제품”이라고 소개한 윤종명 대표이사는 “폐수를 발생시키고 기름 유출 우려가 있었던 다른 방식과는 달리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도 좋은데다 반영구적 수명까지 갖춰 점차 도입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제품의 경쟁력을 전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ANLET사의 제품은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 제품에 대해서만큼은 자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기술적으로도 우월한 제품이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으니 장기적으로는 이 제품이 국내 산업현장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그는 (유)코스모 브이엔피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높은 기술 수준으로 제품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


ANLET사의 제품을 2000년 이후 꾸준히 알리고 공급해 오면서 (유)코스모 브이엔피와 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우선 오랜 관계가 지속되면서 ANLET사와 신뢰를 쌓아온 (유)코스모 브이엔피는 펌프의 메인 본체를 제외한 각종 부품과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해 공급함으로써 제품 단가를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 외주로 진행하던 사후서비스 역시 직접 인력을 둬 전국의 A/S 대응을 커버할 수 있게 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기술력의 발전이었다.
이렇게 (유)코스모 브이엔피가 내실을 다지는 동안 업계 역시 에너지 효율과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면서 건식 진공펌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분위기다. 수봉식과 오일식/카본베인식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중을 차지하던 건식 진공펌프가 어느새 비슷한 비율로 올라오면서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윤 대표이사는 “일부 산업 선진국에서는 건식 진공펌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국내시장에서 불어올 ‘건식 진공펌프’의 열풍을 예고하기도 했다.

 

 

세계적 제품을 최고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될 것!


최근 가파른 성장세로 건식 진공펌프의 높은 현장도입률을 견인하고 있는 (유)코스모 브이엔피. 하지만 윤종명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우리가 이룬 성과는 더 높은 도약을 위한 기반”이라며 본격적 시장 넓히기에 돌입할 뜻을 전했다.
이를 위해 윤 대표이사는 서비스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는 한편, 보다 넓은 환경으로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외산 제품이 가졌던 납기라는 한계를 재고 확보를 통해 해소해나가기 위해서이다.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오더베이스로 제작되는 제품이다보니 재고 확보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한 그는 “향후에는 수요를 어느 정도 예측해 대응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세계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술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국내 고객들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선택을 제공하겠다는 (유)코스모 브이엔피. 국내 산업현장의 선진화를 꿈꾸는 그들의 노력이 가까운 미래에 알찬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유)코스모 브이엔피  www.anlet.net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ANLET사의 세계적 펌프 기술력, 환경보호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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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전달 부품 전문기업 ‘케이티알코리아’

사업분야 확대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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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전달 장치를 선도하는 KTR


반세기 넘게 커플링을 제작해 온 KTR은 전 세계에 21개의 자회사와 5개의 생산 공장을 둔 독일의 세계적인 커플링 제조 전문 기업이다. 2003년 설립된 케이티알코리아는 국내 공작기계와 풍력, 유압제품시장 등을 공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일본, 중국과 더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커플링 시장의 17%를 점유하고 있는 KTR은 국내 굴지의 기업에 커플링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공작기계의 80% 이상이 KTR의 커플링을 사용할 만큼 높은 판매량과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케이티알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하이코 크라머 대표이사(이하 크라머 대표이사)는 “KTR은 전력 전송 기술과 유압 부품의 선도적인 제조 회사로서 높은 수준의 제품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새로운 개발 및 제품 버전을 만들고 있다. 또한 21개의 자회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은 판매 파트너를 통해 고객과 가까이 만나고 있다”며 자신있게 소개했다.
KTR의 이런 자신감은 각 나라에 엔지니어가 있어 직접적인 제품설계가 가능해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서 나온다. 더불어 기존의 커플링 회사에서 할 수 없었던 3D도면이나 캐드작업 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동사는 산업군의 제한없이 선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플링 제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KTR의 크라머 대표이사는 “진짜 강점은 이런 기술적인 서포트 보다 제품”이라 말한다. “기계의 수명과 동일할 수 있도록 20년 이상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하면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차로 비유하자면 독일의 벤츠와 같은 커플링”이라 말하며 제품의 신뢰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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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품군의 공급이 가능


KTR은 나일론 슬리브를 포함한 기어 커플링인 BoWex를 시작으로, 죠 타입 커플링인 ROTEX  제품라인을 개발·확장하며 COUNTEX, TOOLFLEX 그리고 RADEX-NC 등 다른 특성의 커플링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1가지 사이즈로 제조되는 금속 밸로우 타입의 커플링인 TOOLFLEX는 축, 반경, 각 변위를 완벽하게 보정함과 동시에 하학적 형상은 낮은 관성 질량 모멘트와 높은 비틀림 강성을 가지고 있다. 진동 제어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비틀림 강성이 뛰어나 역동성이 높은 서보 드라이브에 적합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백래쉬 프리, 죠 타입인 ROTEX    GS는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된 축 방향 조립 커플링이다. 하나의 커플링 사이즈이며 여러 타입의 다른 허브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특별히 서보 구동 기술을 위해 개발된 RADEX   -NC는 비틀림에 강한 스틸 라미나로 구성돼있다. 200℃의 고온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6개의 구성과 유연한 구부림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이처럼 여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KTR은 각종 산업에 요구되는 다양한 비틀림 강성에 따라 유연하게 커플링을 제공할 수 있다. 더불어 동사는 커플링 외에도 클램핑 세트, 토크 리미터, 토크 측정 시스템, 유압 제품과 파워 브레이크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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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기술력으로 주력산업의 확대


탄탄한 제품을 바탕으로 세계 생산 4위의 국내 공작기계시장을 주력삼아 시작된 케이티알코리아는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풍력발전과 나아가 펌프와 조선·해양까지 주력산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축소되면서 풍력발전 시장이 위축돼 관련기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현재, 크라머 대표이사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사업의 한 부분인 풍력발전시장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커플링은 제품의 특성상 동력을 전달하는 기계에는 다 쓰이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는 펌프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라며 밝은 전망을 내비쳤다. 하지만 심플한 기계구조인 만큼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인 펌프는 그런 면에서 대체로 고가인 독일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갖기란 쉽지 않다. 이에 크라머 대표이사는 “국내 펌프시장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경쟁력의 유무를 단정하기 어려우나, 하이테크놀러지를 요구하는 시장부터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판매 파트너를 통해 대량으로 구매한다면 가격 경쟁은 걱정할 사안이 아니다”고 우려가 무색할 만큼 펌프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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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의 원천 ‘고객 맞춤형 엔지니어링’


공작기계는 물론 펌프산업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는 케이티알코리아가 사업 확장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시장을 지켜나가는 것이라 말한다. “우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언제든지 도전하고 싶다. 하지만 기존의 사업 분야를 지키는 것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크라머 대표이사는 고객사의 감사함도 잊지 않고 전했다. 더불어 “안정된 제품 공급과 고객 맞춤형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한국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알코리아는 세계해양포럼인 코마린과 SIMTOS 등 다양한 산업전시회를 통해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 개최될 SIMTOS 2016를 통해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렇듯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케이티알코리아의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케이티알코리아 www.ktr.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사업분야 확대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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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진텍의 워터젯 가공이 특별한 이유!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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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젯 절단 가공은 “(주)유진텍에게!”


워터젯 절단 전문기업 (주)유진텍(이하 유진텍)이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연구개발로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동사는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워터젯 절단 사업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건축자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워터젯은 여타의 커팅 방법으로 수행할 수 없는 소재들에 대한 가공이 가능하며, 워터젯 가공을 의뢰하는 기업들 역시 이러한 부분을 워터젯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절단을 위한 장비로 많이 사용되는 칼, 톱, 레이저 등은 타일이나 얇은 수지 종류의 재질을 절단함에 있어 열 발생 등의 문제로 재료에 변형을 가져오게 되는데, 워터젯은 소재의 변형을 가져오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재료를 좁고 길게 절단하면 대부분 휘거나 구부러지게 마련이지만, 워터젯은 이러한 휨과 구부러짐이 가장 적은 커팅 방식이다.
유진텍 우한기 이사는 “믿어주는 모든 고객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자는 경영 이념 아래, 지속적인 고객과의 신뢰 관계 구축과 끊임없는 기업 경쟁력 강화로 보다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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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진텍,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기업 경쟁력 강화


워터젯 가공에 대한 인식이 희박할 당시부터 기업을 설립해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해 온 유진텍은 더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변화된 기능의 가공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실현했다. 설립 초기부터 워터젯 전문 제조기업 TOPS와 돈독한 신뢰관계를 구축해온 동사가 최근 TOPS의 더욱 진보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현장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우한기 이사는 “TOPS의 진보된 소프트웨어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높은 효율의 작업성을 제공한다”며 “하나의 장비에 2명 이상의 오퍼레이터가 필요했던 기존과 달리, 이제는 누구든지 30분만 교육을 받으면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동사는 그간 인력적인 한계로 인해 대응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보완하게 됐다. 
뿐만 아니다. 이 새로운 장비는 기존에 사용되던 장비대비 약 2배가량 속도가 빨라져 더욱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우한기 이사는 “엔진을 추가해 장비의 속도를 높인 것이 신속한 납기의 비결”이라고 귀띔하며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펌프는 동급 마력대비 뛰어난 파워를 실현해 절단속도는 물론, 두꺼운 물체의 가공도 더욱 용이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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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절단가공법과 가공 품질의 향상


기존의 워터젯 가공 분야에 있어 생산성과, 속도, 절단 품질의 상향을 실현했다면 새로운 가공 분야에 있어서는 개선장비의 도입과 스마트 커팅 헤드 도입을 통한 테이퍼 보상 제어가 가능해진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우한기 이사는 “기존의 워터젯 시스템과 다르게 새롭게 도입한 개선 장비는 용접하는 부재의 조합 면을 사선으로 절단할 수 있는 개선작업이 가능하다”며 “자재를 직각으로 용접할 때보다 강한 내구성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조선 등의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개선 작업을 위해 작업자들이 직접 그라인더로 갈아서 사선을 만들었으나, 충분히 필드테스트가 진행된 개선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이를 기계로 작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더불어 스테인리스나 알루미늄, 철 등을 절단할 때 발생하는 0.1~0.3㎜가량의 틀어짐을 보상해주는 헤드를 적용함으로써 워터젯 절단 가공의 품질을 한층 개선했다. 이는 면취기를 이용한 별도의 후공정을 줄이는 효과로 나타났다.

 

 

CFRP 등 워터젯 절단 가공 시장성 기대


여러 가공 방법 중, 열에 취약한 소재에 특히 강점을 보이는 워터젯 가공은 최근 오토모티브 분야에서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차체 경량화가 화두로 떠오르며,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이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우 이사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고, 국내 완성차 메이커에서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이용한 자동차를 개발했다”며 “그러나 이 소재는 절단 시 고열이 가해지면 변형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워터젯을 이용해 절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과거의 워터젯 가공은 오퍼레이터의 기술력이 제품의 품질을 좌우했다. 물의 압력, 연마재의 양, 커팅 속도 등을 오퍼레이터가 조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워터젯 기계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오퍼레이터의 역할 비중이 줄어들었고, 반대급부로 장비에 대한 투자가 워터젯 가공 기업의 경쟁력이 됐다.
이러한 관점에서 유진텍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유리, 적층플라스틱, 타일 등 압력을 받았을 때 쉽게 깨지는 성질의 제품들과 같이 고도의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특수소재 가공 분야에서 역시 기존의 명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주)유진텍 www.ujintec.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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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조선·플렉시블 부스바·동관단자 업계 리딩기업, ‘(주)보명이티씨’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로 전기업계를 넓게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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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업계를 넓게 비추다, (주)보명이티씨


(주)보명이티씨(이하 보명이티씨)는 동관단자 및 편조선, 클램프형 작업등기구, 플렉시블 부스바, G.B/JUMPER, 전기통신자재, 조선기자재 등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7년 4월에 설립됐다.
“보명은 넓을 보에 밝을 명자로, 넓게 비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소개를 시작한 보명이티씨의 강세호 대표이사는 “처음에는 전기사업 쪽으로만 고려한 상호명이었으나, 지금은 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강 대표이사의 경영철칙에 맞게 청계천 영업소가 적절한 역할을 수행중이다. 물론,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생산공장의 지리적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도 있으나, 청계천 영업소는 비단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시장과 산업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며 새로운 정보를 본사에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판매하는 역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장동향을 파악해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다”고 청계천 영업소에 대해 설명한 강 대표이사는 시장정보 분석뿐 아니라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이다. 그는 “기존에는 투자의 개념에 대해 설비투자만을 고려했으나, 지금은 설비는 물론 인재양성도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외진 곳이라 인재 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회사 발전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전기안전을 위한 필수품, 동관단자와 편조선 제작에 주력 중!


발전소에서 변전소를 거쳐 곳곳에서 쓰이는 전기는 우리 생활에 매우 필요하지만, 안전하게 사용돼야하는 에너지이다.
보명이티씨에서 제작하고 있는 단자는 전선 끝에 부착해 전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일반 가정집보다는 주로 공장이나 일반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실에 탑재되고 있다.
단자와 함께 동사에서 주력하고 있는 편조선은 주석 도금 처리된 구리소선을 여러 가닥으로 꼬아 평형으로 짜내는 선으로 유연성이 요구되는 장소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많은 기계적인 움직임에도 손상되지 않고 대용량 전류를 보낼 수 있어 변압기, 덕트 설비용 접지, 발전 설비, 수배전반, 자동차 접지 등에 적용되고 있다.
강 대표이사는 “동관단자 및 편조선 시장은 이미 규격화와 표준화가 이뤄져있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보다는 생산설비를 어떻게 갖추고 있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즉, 공정 수를 줄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키워드라는 것이다. 이에 보명이티씨에서는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자동화 라인을 통해 품질력과 생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사에서는 설비 개발 외에도 제품군 늘리기를 통해 사업다각화에도 힘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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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로 사업영역을 더욱 넓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보다 힘쓰고 있는 보명이티씨는 2008년부터 PVC망 클램프형 작업등기구를 개발해 생산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작업용 조명등인 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에 대해 강 대표이사는 “선박 제조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판 용접 작업에 필요한 작업용(가설용) 조명기구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사용이 간편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조건에 맞게 설계 및 제작하는데 목적을 둔 맞춤형 조명기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일론 계통의 소재에 난연, 내충격 소재를 가미한 신소재로 기존에 사용하던 가설용 작업등기구에 비해 수명이 약 2~3배 길어 내구성이 훨씬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주로 선박용 등기구에 사용되는 이 제품은 어두운 선박 안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상단부와 하단부에 홈을 제작해 손쉽게 조립할 수 있고, 견고해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또한, 상단부의 ‘ㄷ’자 부분을 일체형으로 만들어서 Beam에 고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상단부 좌측 돌출판은 Cable에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케이블 인입구는 하향으로 제작해 물기가 침투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으며, 하단부 보호망은 두께를 충분히 주어 수명 연장 및 내충격 효과를 가미했고, 상단부 내부에 모갈 조립용 Stopper가 있어 조립시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하단부 보호망을 탈·부착 가능한 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는 크롬도금 반사갓 부착으로 조도가 1.5배 이상의 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또한 올해 이 등기구에 맞춤형 LED 등을 개발하여 실용단계의 최종 마지막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각종 금형 설계 제작과 산업용 무선조정기 도입으로 새로운 분야 개척하고자…


설비 및 인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보명이티씨는 최근 금형 설계 제작과 산업용 무선조정기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금형을 전공한 사내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 동안 자체적으로 당사에서 할 수 있는 금형을 제작했는데, 최근에는 외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강 대표이사는 “사출금형이나 일반 프레스 금형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체적으로 금형을 하게 되면 기술축적이 100%가 된다. 물론, 그만큼의 투자는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실패위험에 대해 걱정하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실패를 고려하지 않고 ‘된다’라고 생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용무선조정기 분야는 대만의 FOMOTECH 와 국내 보급 에이전시계약을 하여 Twister 2X, Alpha 600,Alpha 500 등의 모델을 국내 보급중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실에 보다 충실할 것!
“해마다 경기시황에 대해 업계에서는 걱정이 많다. 하지만 외부적인 불안요소는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것만 생각하고, 두려워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는 강 대표이사는 “올해도 앞만 보고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의 어려운 상황은 매 한가지지만, 현실에 충실하면 장기적인 비전은 알아서 구상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정품을 적기에 납품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판단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결국 고객의 신뢰를 얻는 일이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강 대표이사와 보명이티씨는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보명이티씨 www.bmetc.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로 전기업계를 넓게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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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칼럼


취업규칙의 변경 절차에 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십니까? 동 지면을 통해 노무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조영환 노무사입니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메르스 전염 사태·정치권의 정쟁·최저임금 인상 논의 등 각종 현안들로 뜨겁게 시작했던 올 여름도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개정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1월 1일부터 ‘정년 60세 하한제’가 시행되면서,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방안으로써의 ‘임금피크제’ 도입 논의 역시 뜨겁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경우 이는 임금 삭감 측면에서 근로조건의 불이익 변경이면서도 정년 연장 및 기업의 생산성 대비 임금 부담 고려 등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인정될 수 있는 등 근로자의 동의 없이 사용자의 일방적 근로조건의 변경이 유효한 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는 바, 이하에서는 근로조건의 변경(구체적으로는 취업규칙의 변경)에 대한 노동법적 판단기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취업규칙의 변경 절차

(1) 불이익한 변경의 경우
취업규칙의 불이익변경이란 취업규칙의 변경이 근로자가 종전에 가지고 있던 기득의 권리나 이익을 박탈하여 근로조건을 낮추거나 복무규율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일부 내용이 근로자에게 불리할지라도 다른 요소가 유리하게 변경된 경우에는 그 대가관계나 연계성이 있는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정조항이 유리한 개정인지 불리한 개정인지를 밝혀서 판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불이익변경의 경우에는 근로기준법 제94조 제1항에 따라, 해당 사업 또는 해당 사업장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에는 그 노동조합, 근로자의 과반수의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과반수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으며, 여기서 기준이 되는 근로자는 당해 사업 또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전체 근로자를 말하고, 이때의 동의는 근로자 개개인의 동의가 아니라 집단적 동의(노동조합 또는 근로자의 집단적 회의)를 뜻한다고 해석됩니다.

(2) 불이익하지 않은 변경의 경우
근로기준법 제94조 제1항 본문에 따라 사용자는 취업규칙의 작성·변경에 관하여 해당 사업 또는 사업장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에는 그 노동조합, 그러한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과반수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으며, 이 경우 사용자에게 협의 또는 합의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사용자가 근로자 과반수의 반대의견을 수용하지 않더라도 의견청취 의무 위반은 아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2. 불이익한 변경 시 근로자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경우


(1) 원칙적으로 무효임.
근로자 측의 동의 없는 취업규칙의 불이익 변경은 종전 규정을 적용받던 근로자에 대해서는 무효가 되며, 변경에 찬성한 근로자에 대한 관계에서도 무효가 됩니다. 나아가 변경 이후에 입사한 자에 대한 유효성에 관해 견해가 나뉘는 바, 종전 판례는 변경 후 입사자에게도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던 반면, 현재 확립된 판례는 변경된 취업규칙만이 현행의 취업규칙이고 신규입사자에게 이를 적용하는 것은 계약자유의 원칙에 합치된다는 등의 이유로 유효라고 판시한 바 있습니다.

 

(2) 대법원의 사회적 합리성 이론
대법원은 이른바 ‘사회적 합리성 이론’을 적용하여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새로운 취업규칙의 작성·변경을 통하여 근로자가 가지고 있는 기득의 권리나 이익을 박탈하여 불이익한 근로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아니하지만, 당해 취업규칙의 작성 또는 변경이 그 필요성 및 내용의 양면에서 보아 그에 의하여 근로자가 입게 될 불이익의 정도를 고려하더라도 여전히 당해 조항의 법적 규범성을 시인할 수 있을 정도로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종전 근로조건 또는 취업규칙의 적용을 받고 있던 근로자의 집단적 의사결정방법에 의한 동의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적용을 부정할 수는 없으며, 사회통념상 합리성의 유무는 ①취업규칙의 변경에 의하여 근로자가 입게 되는 불이익의 정도 ②사용자측의 변경 필요성의 내용과 정도 ③변경 후의 취업규칙 내용의 상당성 ④대상조치 등을 포함한 다른 근로조건의 개선상황 ⑤노동조합 등과의 교섭 경위 및 노동조합이나 다른 근로자의 대응 ⑥동종 사항에 한 국내의 일반적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한다”라고 하여 동의 없는 불이익변경의 유효성을 제한적으로 인정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이에 더하여 “다만, 취업규칙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에는 그 동의를 받도록 한 근로기준법을 사실상 배제하는 것이므로 제한적으로 엄격하게 해석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판시하여 사회적 합리성 이론을 엄격하고 제한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현행 대법원의 해석에 따른다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취업규칙의 불이익 변경이 사회통념상 합리성을 인정받는다면 근로자의 동의가 없더라도 유효할 수 있게 됩니다.

 

3. 맺으며
이상에서 취업규칙의 변경에 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취업규칙은 기업의 복무규율을 포함하여 임금,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을 담은 고용관계의 핵심 제도인 바, 취업규칙의 내용을 변경하는 것은 근로조건의 변경을 수반할 수 있으며, 특히 불이익변경의 경우 근로조건을 저하 시키는 것으로 근로기준법에서 근로자의 집단적 동의를 얻도록 규정하고 있는 바, 최근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임금피크제 등 도입과 관련하여서는 취업규칙의 불이익 변경이 절차적으로 수반될 수 있으므로, 이에 관한 노사 간의 충분한 협의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지혜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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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환 忠武 노무법인 대표

 

 忠武노무법인 | 산업재해/기업자문/급여아웃소싱/노사관계 전문 컨설팅 그룹

 

 서울경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146 이앤씨드림타워 411호

 광주전남지사 : 전북 군산시 의료원로 40-1 2층

 전남여수지사 : 전남 여수시 봉강로 1, 2층

 

 대표번호 : 전국) 1544-0517, 팩스 : 02-6008-0267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8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노무칼럼 - 취업규칙의 변경절차에 대해 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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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노후 하수관로 평가기법 개발


노후 하수관로 정밀 평가기법 개발…지반침하 예방
CCTV 조사와 GPR 조사 연계한 평가기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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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싱크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하수관로를 정밀하게 점검하는 평가기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하수관로 누수에 기인하는 지반침하 탐지 및 분석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통해 고도화된 지반침하 탐지·평가기법을 개발, 실제 현장 조사에 시범 적용했다고 지난달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처음으로 기존 저화질 아날로그 방식 하수관로 조사용 폐쇄회로텔레비젼(CCTV) 대신 고화질 디지털 CCTV를 활용하고, 지하 하수관로에서 진행하는 CCTV 조사와 지상에서 진행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조사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GPR은 레이더 전파를 지하로 방사해 지층경계, 파쇄대(Fracture), 공동(Cavity) 등 지하 불균질층 반사파를 기록·분석해 상태를 파악하는 물리탐사기법이며, 하수관로 고화질 CCTV 조사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하수관로 내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디지털 방식의 HD급 화질의 카메라를 적용한 CCTV가 장착한 로봇차를 관 내부로 투입해 관의 상태를 촬영하는 조사방법이다.


이대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와 오재일 중앙대 교수 연구팀에서 수행한 시범조사는 하수관로 노후도와 지표침하 상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하수관로 약 2km에 대해 하수관로 CCTV 조사와 GPR 조사로 진행됐다.
고화질 하수관로 CCTV 조사와 GPR 조사를 연계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현장조사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기존 하수관로 조사용 CCTV는 40~50만 화소 저화질 아날로그 방식이어서 하수관로 내부를 파악하는데 조사·분석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이번 고화질 CCTV는 120만 화소 고화질 디지털 방식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번 현장조사 분석 결과 고화질 CCTV를 통해 조사된 하수관로 불량 발생 구간에서 지반상태가 급격히 변화하는 등 지반 이상신호를 발견했다.
환경부는 이번 하수관로 현장 시범조사로 확인된 결과와 함께 향후 다양한 현장조사 결과를 전산자료로 만들어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평가기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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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연구기간인 오는 9월까지 노후 하수관로 현장조사를 통한 지반침하 평가기법을 개발하고 2단계 연구기간(2015년 10월~2016년 9월)에서는 개발된 평가기법을 지자체 하수관로 조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서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반침하는 하수관로 파손뿐만 아니라 주변 지하공사, 지하수 영향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이번 평가기법 개발을 통해 지반침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발생원인에 따른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류연기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이번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진단·평가 기법 개발로 지반침하 원인을 명확히 규정하겠다”며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8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노후 하수관로 정밀 평가기법 개발…지반침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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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 여름철 타이어 펑크 주의보


주행 중 갑자기 ‘펑’…여름철 타이어 펑크 주의보
타이어 불량 교통사고 치사율 전체 사고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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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타이어 펑크 사고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고속주행 중 타이어 펑크의 위험성을 실험한 결과, 주행 중 갑자기 펑크가 날 경우 운전자의 급격한 브레이크 조작에 의한 전복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주행 중 타이어 펑크 실험은 경기도 화성시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승용차로 시속 100㎞ 주행 중 앞 타이어에 펑크가 발생하는 상황을 유도해 이뤄졌다.
이때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을 경우 타이어가 휠에서 이탈하여 조향이 불가능해지고, 차량의 무게중심이 펑크가 난 방향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이로 인한 차량 전복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서서히 속력을 줄여 정지할 경우에는 차량이 펑크가 난 방향으로 기울어지기는 하지만 조향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여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지면 온도가 높아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내부에서 생긴 열로 인해 타이어 변형이 쉽게 발생하고, 오래되거나 손상된 타이어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에 의해 쉽게 파손되어 2차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란 고속주행 때 타이어의 접지부에서 받는 주름이 다음 접지시점까지 복원되지 않아 접지부 뒤쪽에 진동물결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타이어 발열이 급속히 증가해 타이어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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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타이어는 자동차가 도로와 직접 맞닿는 유일한 부품으로, 주행 전 타이어 점검은 물론 펑크 발생 시 안전한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름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10% 이상 높이고, 고속주행 중 타이어 펑크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조향핸들을 꽉 쥐어 직진방향을 유지하고 비상등을 켠 뒤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채로 차량 속도가 어느 정도 줄어들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것이 대형사고를 피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타이어 평크 발생 및 사고예방 대처요령


 < 주행 중 타이어 펑크 발생 시 대처요령 >
 ① 당황하지 말고 조향핸들에 힘을 주어 꽉 쥔 상태로 차량 자세가 직진을 향하게 유지한다.
 ② 브레이크는 절대로 밟지 않는다.
 ③ 비상등을 켠 상태로 속도가 어느 정도 줄어들면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다.
 ④ 전문 정비업체를 통해 타이어를 점검하고, 타이어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경우 즉시 교체한다.

 

 < 주행 전 타이어 관리법 >
 ⑤ 마모된 타이어는 고속주행 중 쉽게 파손될 수 있으므로 마모한계 표시(타이어의 표면이 홈 속에 돌출된 부분)

    가 1.6mm까지 닳았으면 새 타이어로 교체한다.
 ⑥ 고속주행 중에는 도로노면과의 마찰이 증가하여 타이어가 쭈글거리는 현상(스탠딩웨이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파손을 줄이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기준치보다 10% 이상 더 높이는 것이 좋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8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행 중 갑자기 ‘펑’…여름철 타이어 펑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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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 - 다중이용시설 안전감찰 결과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부실 업체 무더기 적발
국민안전처, 다중이용시설 안전감찰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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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시설관리업체인 A사는 피난계단 출구에 준공도면에 없는 안여닫이 출입문을 불법 설치하고 전기실과 발전기실 방화구획 일부가 철거되어 있음에도 이상 없는 것으로 소방서에 거짓 보고했다.
 
# 시설물 안전진단전문기관인 C업체는 강원도 소재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시설물의 기능과 안전상태 평가를 위한 정밀점검을 실시하면서 화재발생으로 인한 건물벽 및 계단 결함부위에 대한 보수·보강공사 미 시로 안전등급을 조정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안전등급을 상향조정(D→C등급)했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23곳(판매시설 21곳·숙박시설 1곳·터미널 1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12곳에서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감찰은 각 분야의 안전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안전처가 점검하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가 신설된 이래 처음으로 그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5, 6월 두 차례에 걸쳐 23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감찰한 결과 12개 시설물에서 법령위반사항을 발견했다. 또 4개 건물에는 준공도면에 없는 가설물이 설치됐고, 3개 건물은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곳 중 4곳은 비상구와 방화셔터 등 소방시설물 관리가 소홀했으며, 2곳은 안전점검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소방안전점검과 시설물 안전진단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찾아내 당국에 보고해야 할 소방시설관리업체와 시설물 진단업체 일부는 되레 결과를 허위로 보고하거나 임의로 안전진단 등급을 올려준 것으로 이번 감찰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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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적발된 소방시설관리업체 두 곳은 각각 법정수수료의 25%와 28% 수준으로 저가 수주를 하고는 부실 점검과 허위 보고를 되풀이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감찰 결과를 바탕으로 부실한 소방안전점검 방지대책 등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처에 통보했다.
적발된 소방안전점검업체와 기술자, 시설물 관리주체는 영업정지와 원상복구 등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또 안전점검 업무를 소홀히 해 이러한 부실 점검 실태를 파악하지 못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처를 하라고 소속 행정기관에 요구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유인재 안전감찰관은 “앞으로도 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 상시 감찰과 철도·항공·원전 등 각 분야의 안전위해요인에 대한 예방감찰로 적극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8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부실 업체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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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녹천역 두산위브 신축공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 지내
지하 2층, 지상 6~9층 10개동 326세대 규모…2017년 2월말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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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지난달 17일 서울 노원구 월계4구역을 재개발하는 ‘녹천역 두산위브’ 신축공사현장(현장소장 조정호) 기공식 및 무재해 무사고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 김성환 서울시 노원구청장, 김홍섭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장, 이상묵 월계4구역조합장, 박중천 정림건축 사장,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호 두산건설 녹천역 두산위브 신축공사 현장소장은 “최고의 안전이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낸다”며 “이번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통해 보다 확고한 안전의식으로 무재해 시공을 이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성환 서울시 노원구청장은 “이곳 현장이 노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주민의 아름다운 보금자리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행복도가 높은 동네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홍섭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두산건설을 중심으로 모든 업체들이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라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기에 작은 안전 규칙도 소중히 생각하면서 미리미리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상시적 재해예방 노력이 정착되도록 근로자와 경영자, 직원 여러분의 가족이 함께 하는 무재해 사업장, 열린 현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내빈들은 시삽식 및 안전기원제를 통해 녹천역 두산위브 신축공사현장이 준공하는 그날까지 재해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현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녹천역 두산위브’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672번지 일대 2만3천710㎡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6~9층 10개동 326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17년 2월말 준공 예정이다.
단지는 일조권을 고려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단차를 이용해 단지를 차로 위로 올리는 데크형 설계를 적용, 근린공원과 연계해 단지를 공원처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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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입구에서 지하철 1호선 녹천역까지 도보로 5분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반경 1.5㎞ 내 지하철 4호선 창동역, 7호선 노원역이 인접해 서울 도심권을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녹천교 사거리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강북은 물론 강남이나 서울 외곽지역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하나로마트(창동점), 이마트(월계점), 롯데백화점(노원점) 등 대형유통시설은 물론 상계백병원 등 의료시설까지도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창일초,중학교 및 월천초교, 노곡중학교, 서울외고, 인덕대학교 등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유명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8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두산건설, 녹천역 두산위브 신축공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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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중계③ - 직장에서의 근로자 자살 및 폭력 실태와 예방대책


“직장 내 근로자 자살 예방 위해서는 안전관계자의 관심과 노력 필요”
직장에서의 근로자 자살 및 폭력 실태와 예방대책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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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 내에서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에 따른 자살이 주요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보건관계자가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48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는 지난달 9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27호에서 ‘직장에서의 근로자 자살 및 폭력실태와 예방대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근로자 자살의 실태와 사례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지난 1993년부터 2010년 사이 직업 관련 자살의 증가폭이 두드러졌지만 이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다”라며 “WHO가 근로자의 자살문제로 예의 주시하고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 일본 등”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스트리아, 일본에 반해 우리나라의 자살률만 유독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중간관리자인 45~55세 남성의 자살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다른 연령 대비 3배 높은 수준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과거에는 단순 노무직의 자살이 대다수였지만, 2000년대부터는 서비스, 사무직 등 이른바 화이트컬러의 자살률이 급증세를 보였다.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관리직의 자살 문제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먼저 회사 경영난으로 관리자 업무의 질에 변화가 오고, 이를 감당하지 못한 관리자는 자살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이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책임감, 원하지 않았던 승진, 직장 내 갈등, 폭언 등이었다.
김 교수는 “일본의 경우 업무량의 변화가 자살의 주된 이유인 데 반해, 우리나라는 고용계약해지, 업무전환배치 등으로 집계됐다”며 “즉 정신이 건강했던 근로자가 업무로 인해 정신이 쇠약해지면서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문제는 자살 또는 자해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원칙적으로 산업재해로 인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자살 이전에 정신적 이상이 없었고 업무로 인해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이는 산재로 인정된다. 그만큼 자살이 업무상재해로 인정받기 어려운 것이다.
김 교수는 “앞으로 안전보건관리자는 근로자의 외적인 질병예방뿐 아니라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같은 날 오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건강연구실 주최로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18호에서 열린 ‘직무스트레스와 감정노동 연구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산업구조의 변화로 서비스업 종사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감정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신체적·정신적 질환 등의 발생에 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제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감정노동에 대한 정의가 불명확하고, 작업장 폭력 및 폭언 등과 명확한 구분이 없이 사용되면서 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감정노동은 직장 생활에서의 인간관계를 원만히 하기 위한 감정관리와는 구분 되는 개념이다. 즉 감정노동이란 근로자의 감정이 상품의 가치 평가에 있어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로서 특정한 표정과 몸짓, 감정 표현 등이 업무 수행 과정에 필수적이며, 이러한 감정에 대한 통제와 규율이 존재하는 업무로 정의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대표적인 감정노동 직업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감정노동으로 인한 어려움은 주로 고객들의 무리한 요구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근로자들은 공통적으로 감정노동 자체의 특성인 감정 숨김이나 감정 부조화 등에 의한 고통을 호소하기 보다는 과도한 모니터링이나 고객의 과도한 요구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아직 감정노동 및 작업장 폭력과 관련해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며 “폭력의 일부라 할 수 있는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내용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족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명시되어 있고 사업주에 의한 폭력이 ‘근로기준법’에 금지되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정책 방안 수립에 있어 감정노동과 작업장 폭력은 독립적으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감정노동과 관련해서는 현행 직무스트레스 예방 관련 보건 규칙을 개정하고, 직무스트레스 관련 보건 규칙의 사업주 의무화 가능성도 검토해야 한다. 또한 기존 KOSHA 가이드를 개정하고, 정신질환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별도 지침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8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직장 내 근로자 자살 예방 위해서는 안전관계자의 관심과 노력 필요”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