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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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대표, 철저한 준비 없인 성공도 없다
수출기업이란 허명의 늪경계해야
씨마스의 사례로 본 인쇄수출 주의사항

 

 

인쇄시장 규모가 세계적인 디지털문화 확산 흐름에 따라 점차 축소되고 있다. 국내 인쇄시장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황’이라 표현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수출’을 장려한다. 얼핏 그럴싸해 보이는 논리다. 경영자 입장에서도 ‘수출기업’이라는 이미지는 매력적인 ‘무형의 자산’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나 대비 및 조사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수출이다. 씨마스의 이미래 대표는 뼈저린 수출 실패 경험담을 회고하며 수출을 시도하려는 인쇄업계 관계자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취재 | 임성윤 기자(Printingtrend@gmail.com)

 

국내 내수시장 위주의 영업정책을 펼치고 있는 대다수의 인쇄업체들에게 ‘수출’이란 두 글자는 더 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실적인 차원에서 보더라도 수익창출의 루트를 다양화 할 수 있으며, 위기상황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꾸릴 수 있다. 매출의 증대를 기대함은 물론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수출이다. ‘수출’이라는 무역 업무를 한 번이라도 성사시킨 업체는 이후 해외 현지시장 개척의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고 국내에서는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검증받았다는 일종의 ‘품질면허’를 인정받기도 한다. 그만큼 일개 업체, 특히 인쇄업체에 있어 ‘수출’에 포함된 무형의 자산은 꼭 획득하고 싶은 ‘이상’이다.


씨마스커뮤니케이션의 이미래 대표 역시 그같은 환상을 꿈꿨던 경영자였다. 1991년 창립한 씨마스커뮤니케이션은 편집디자인을 주 업무로하는 회사로 사보, 잡지, 브로슈어, 카탈로그 등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는 출판업으로도 사세를 확장해 다양한 중·고등학교 인증교과서 및 선택과목 교과서를 제작하는 등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래 대표에게 수출은 달갑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준비 없이 너무나 맹목적으로 ‘수출’이라는 허황된 꿈을 꾸었기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 큰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다른 문화를 가진 다른 나라의 다른 기업과 업무를 진행시키는 ‘수출’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체험하게 됐다. 준비 없는 도전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 알고는 있지만 실행시키기는 어려운 이 같은 개념을 조금이라도 알리기 위해 이미래 대표는 뼈아픈 기억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 떠올렸다. 인쇄 업계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의도이기도 했다.

 

IMF를 계기로 찾아온 ‘인쇄 수출’ 기회
씨마스커뮤니케이션(이하 씨마스)이 해외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IMF 금융위기 한파가 전국에 휘몰아치던 1997년께였다. 편집 디자인으로 사세를 키워가던 씨마스는 해외 수주물량에 대비하기 위해 각 나라마다의 폰트를 확보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덕분에 금융위기 한파가 휘몰아치던 당시에도 수출기업들의 늘어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도산·파산하던 시기를 별다른 위험 없이 견뎌낼 수 있었다. 당시 원/달러 환율은 2,400원 이상을 기록했기에 내수시장 및 수입시장은 꽁꽁얼어붙었지만 수출에 특화된 몇몇 업체들은 오히려 특수를 누렸고 해외 물량 수주를 염두에 뒀던 씨마스 역시 이 흐름에 편승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씨마스는 직접적인 해외 진출을 꿈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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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대표는 “당시 환율이 엄청나게 치솟았기에 국제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은 오히려 증가했었습니다. 일본 시장과만 비교하더라도 인쇄비용이 1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직접 해외 시장에서 인쇄물량을 확보하고 싶다는 욕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고 털어 놨다. 아무리 인쇄강국이라 불리는 일본이지만 ‘저렴한 인쇄비용’이라는 카드를 활용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국내의 인쇄 품질이 일본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확신도 수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갈망은 곧바로 실행에 옮겨졌다. 물론 간단한 일은 아니었다. 수출은 하고 싶었지만 ‘어떻게?’라는 의문에 답을 구하기가 힘들었다. 우선 가까운 일본 시장을 타깃 마켓으로 정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들의 리스트를 정리하는 데에만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마땅한 접선 루트를 만들 수도 없었다. 결국 선택한 것은 씨마스에 인쇄를 맡겨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단순한 방법이었고 주먹구구식 영업이었지만 다행히 5~6업체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해외 수출 가능성에 대한 첫 발을 내딛은 것이라 판단한 이미래 대표는 2박3일의 일정을 잡고 일본으로 향했다. 다행이었던 것은 당시 씨마스에 무역회사 경력이 있던 직원이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직원으로 인해 실무에 대한 고민은 어느 정도 털어낼 수 있었다. 그럼에도 실제 물량수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가격 경쟁력은 분면 존재했지만 인쇄기준 및 인증에 대한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관심을 표했던 대부분의 업체들은 국제 인증이 미비하다는 점, 의사소통이 힘들다는 점, 거리적 여건상 현지 인쇄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등을 들어 수주를 포기했다.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보였던 고단샤(講談社)의 경우도 견적서까지 주고받았지만 결국 성사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첫 실패 후 더욱 커진 ‘수출’갈망
희망을 품었던 해외수출의 첫 도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이미래 대표는 더욱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비록 성사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기는 했기 때문이다. 무역실무를 알지 못한다는 점에 대한 아쉬움도 커졌다. 이때부터 이미래 대표는 무역에 대한 공부에 돌입했다. 우선 수출에 대한 여러 방면의 교육기관을 찾았고 합당한 프로그램을 물색했다. 디자인쪽에만 전념하던 이미래 대표가 인쇄업계와 인연을 맺은 것도 이 시기였다. 서울인쇄조합에서 발표한 수출교육 프로그램 공지를 보고 참석을 결심한 이 대표는 꾸준히 교육에 참가, 수출과 무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실제 거래가 가능한 국가 및 업체를 물색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도움을 받아 시장개척단에 합류, 남미 멕시코, 북미 캐나다, 유럽 오스트리아 등을 직접 방문해 거래처를 모집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큰 성과를 보지 못했다. 현지 시장규모가 크지 않았고 수출을 도모하기에는 연결루트나 컬러 인증 등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트라 쪽에서도 인쇄업의 수출진흥 신청은 받지 않겠다는 통보가 왔다. 표면상으로는 거절이었으나 실질적으로는 포기에 가까웠다. 성과에 비해 인쇄의 품질을 측정할만한 역량이 코트라에게 부족했기 때문이다. 컬러에 대한 확인, 인쇄 용어 파악, 인쇄업무에 대한 이해 등 인쇄 관련업무를 성사시키기에는 산업적 특색이 너무 강했다. 결국 인쇄업계 관계자들은 자체적인 수출 루트를 만들어야 했다. 주변 여건이 도와주지 않았으나 이미래 대표가 가진 수출에 대한 열망을 수그러뜨리진 못했다. 연 2회 이상 미국을 방문해 인쇄 흐름을 파악했고, 에이전트를 찾았다. 다양한 인쇄수출 세미나에도 참석해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와 세계시장의 인쇄 수준을 가늠하기도 했다. 다양한 도서전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이었다. 이미래 대표는 “이때까지만 해도 수출을 해야겠다는 목적에만 모든 관심이 집중돼 있었죠.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어요. 수출기업으로서 당당히 발돋움 하고 싶다는 바람이 간절했습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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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다가온 기회, 이것이 함정이었을 줄은…
성과는 없었지만 수출에 대한 열망을 키워가던 2008년, 적절한 기회가 찾아왔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인쇄사에게 일본 출판사로부터 인쇄 의뢰가 들어온 것. 물량은 상당했고 전체 물량에서 어느 정도 할당을 받을 수 있을 것도 같았다. 대형 인쇄사가 수주한 물량이니 안심도 됐고 특히 국내 굴지의 대기업 출신의 수출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사실도 확인했기에 향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씨마스가 비록 자체 인쇄소를 소유한 것은 아니지만 하청을 주더라도 수익은 남길 수 있다는 계산도 섰다. 그리고 3억원 규모의 인쇄의뢰를 받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것이 함정이었다. 첫 거래에서는 대금이 바로 지급됐지만 본격적인 물량이 오고 간 두 번째 거래에서는 잔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인쇄 및 후가공 배송까지 마치고 선적에 하역, 현지 배송까지 모두 씨마스가 책임졌다. 납기일도 정확하게 지켰음에도 잔고의 액수가 증가되는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미래 대표는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서둘러 연락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는 비단 씨마스에게만 해당된 상황이 아니었다. 수출을 주도했던 대형인쇄소도 잔금을 받지 못했고 씨마스 정도의 규모로 물량을 할당받았던 몇몇 업체들도 피해자가 됐다. 신고도 통하지 않았다. 국적이 다르니 수사의뢰 수순이나 절차, 확인 등이 너무 까다로웠다. 결국 2008년 하반기에 있었던 납품은 2009년 9월까지 대금을 받지 못했고 씨마스는 3억여원을 돈을 고스란히 허공에 날려버리는 아픔을 감수해야 했다.

 

상대 업체에 대한 파악 및 조사절차를 소홀히 했던 것이 패착이었다. 이미래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인쇄사가 거래를 하는 업체라고 하기에 의심도 하지 않았어요. 대기업 무역담당자를 영입했다는 것도 한 몫 했지요. 그것보다 수출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 모든 신경이 집중돼 주변을 살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고 털어 놨다. ‘수출’이라는 꿈을 이루려 앞뒤상황을 파악하지도 못한 채 성급하게 일을 추진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다는 자책이다.

실상은 이랬다. 일본의 해당 출판사는 야쿠자와 관련된 업체로 사세가 기울어지자 주변 거래처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고 이마저 여의치 않자 해외로 눈을 돌렸다.
외국 기업을 상대로 한 사기라면 처벌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점을 노린 계획적인 범죄였다. 이미 부산에서는 3개 업체가 인쇄 대금을 받지 못해 사업을 접었다고 한다. 씨마스를 비롯한 업체들을 사기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KOTRA에 올라온 수출입 업체 목록을 통해서 였으며, 수출에 목말라한 이들은 여지없이 마수의 희생양이 됐다. 씨마스 입장에서는 야심찬 꿈이 허황된 꿈으로 변질 됐음은 물론 종이 대금이나 인쇄대금 및 운송비용 등 그 후폭풍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실정에 내몰렸다.

 

비싼 수업료의 대가, 차분한 시도
따지고 보면 씨마스는 너무나 성급했다. 국내 인쇄소는 규모만 보고 너무나 쉽게 믿었으며, 일본 업체도 ‘수출’이라는 미명아래 확인절차를 거치지도 않았다. 일본 기업은 신용을 지킨다는 근거없는 속설에 의존했던 것도 문제였다.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것도 간과했으며, 은행을 통해 신용장을 발행해야 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 구멍가게에서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행태를 그대로 해외 거래에 적용했던 점이 범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상황을 초래 했다. 운송 조건도 아쉽다. 일반적인 무역에서는 선적까지의 책임인지 하역까지의 책임인지를 두고 수출입 업체들끼리 세력싸움을 펼치기도 한다. 그러나 씨마스는 해당 출판사까지의 배송책임을 너무 쉽게 허락했다. 그리고 그 비용은 모두 씨마스가 지불해야 했다.


씨마스와 이미래 대표는 너무나 뼈아픈 경험을 겪었지만 수출에 대한 의욕을 아예 접지는 않았다. 물론 잠시 수출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실패에서 찾은 교훈을 활용하려는 듯 변화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계약 성사만을 위한 무리한 적극성은 최대한 배제하며 현지 시장조사 및 업체에 대한 분석부터 차분히 진행하고 있다. 인쇄 쪽에만 집중됐던 관심은 출판쪽으로 돌려 출판을 활용한 수출을 활성화 하려한다. 씨마스는 현재 200종 이상의 교과서를 생산하고 있다. 미술, 체육 등 필수과목의 교과서는 10만부 이상의 개별 판매고를 달성하고 있으며, 경제나 정보 같은 선택과목은 직업학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용·뷰티와 관련된 수험서를 출판해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시도 중이며, 세계 각국에서 참고하는 한국어 교재의 수출로도 개척중이다. 첫 실패에서 맛본 경험이 신중을 기하게 만들어 준 것. 빠르지는 않아도 차분한 진행이 오히려 인쇄·출판 쪽에는 어울린다는 판단이다.

 

실패 선배가 주는 교훈
이미래 대표는 인쇄업계 종사자들 아니 인쇄업 경영자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수출’을 통한 매출 증대와 위기관리 포트폴리오 구성은 물론 ‘수출기업’이라는 이미지 제고를 바라는 것은 내수시장을 주 무대로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달콤한 유혹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섣부른 도전은 허황된 꿈으로 변질 될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것. 차분히 진행된 인터뷰였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어린 충고에는 안일한 행보에 대한 아쉬움을 묻어나왔다.
이미래 대표는 수출을 고려하고 있는 인쇄업체들을 향해 몇가지 조언을 제시했다. 먼저 경영자의 신념이다. 경영자는 수출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출을 추진하는 것은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한 영업과는 차원이 다른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만약 경영자가 수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 없이 시도했다가는 얼마 안가 조직 전체가 회의감에 빠질 수 있다. 부서별, 항목별 제약이 많이 따르므로 이를 총괄하는 경영자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각계 각층에 의지가 전달 될 수 있고 비로소 한건의 물량이라도 확보할 수 있음의 강조다.

 

다음으로는 선불위주의 결제정책이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에 중고자동차를 수출하는 업체들은 100%입금이 확인되지 않으면 제품을 선적하지 않는다. 금융거래는 정식소송을 통해 환불이 가능하거나 일부라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반면 제품이 손실된다면 이는 다시 확보할 방도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인쇄업계는 관습적으로 제품이 완납 된 다음에야 결제가 이뤄진다. 제조품의 경우 자동생산 라인이 갖춰져 있어 품질의 일관화가 일반적이지만 인쇄물의 경우에는 최종제품과 시제품에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논리가 아직까지 통용돼 완납이 된 다음에라야 최종결제가 이뤄진다. 이미래 대표는 100% 선결제가 이뤄지기가 어렵다면 다만 70%의 금액이라도 먼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품의 하자와는 별도로 해외 수출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실무적인 차원의 검증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 대상업체가 상장사일 경우 대다수의 국가가 기업의 재무제표는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실성, 재정자립도, 부채비율 등을 따져 볼 수 있으니 확인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만약 이것이 힘들다면 기존에 해당업체와 거래하던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소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업무에 대한 확신만큼 업체에 대한 확신인 있었을 때 수출을 추진하는 것이 안정하다는 점이다.

 

경영자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도 전했다. 수출은 실무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업무로 손꼽힌다. 절차도 까다롭고 다양하지만 경영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상당히 어렵다. 경영자의 속내를 정확히 읽는 직원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못하다면 사장이 직접 실무에 관여해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혹시 믿음을 주지 못하는 직원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근거는 남겨둬야 하겠지만 직원에게 해당 업무를 일임하는 것보다는 대표가 관할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최소한 견적서를 뽑아줄 수 있는 직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쉽게 말해 총괄은 대표가 직접 할 수 있어야 하고 서류절차를 소화할 수 있는 직원이 동반돼야 한다는 뜻이다.

 

수출이라는 미명에 현혹된 사례 더 이상은 없었으면…
씨마스 이미래 대표가 겪은 현실은 분명 감당하기 힘든 고난이었다. 그러나이 대표는 그 길을 피하지 않고 걸어왔으며, 외면하고 싶은 현실도 정면으로 마주하며 성장의 길을 선택했다. 그 결과 일본시장에서의 인쇄물 문의는 현재까지도 들어오고 있다. 출판물의 수출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어 인쇄물의 수출도 다시금 추진할 법도 하지만 이미래 대표는 인쇄물의 수출의뢰는 모두 친분이 있는 업체에게로 양보하고 있다.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있다기 보다는 인쇄물을 수출하기 위한 준비가 아직 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자체적인 인쇄소를 구비했다면 아마 생각이 변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재하청을 줘야하는 씨마스 입장에서 해외물량의 수주는 당분간 지양하겠다는 의도이기도 했다. 자신이 가진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차분하게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모습은 과거 사기기업의 피해자일 때와는 분명다. 업무 실패의 사례는 비단 씨마스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누구나 실패는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치부 일 수도 있는 일화를 털어 놓은 것은 다른 업체들이 간접경험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길 바라는 마음이라 보인다. 철저한 준비를 통한 도전, 그리고 그로인한 성공이 이미래 대표가 원하는 진정한 가치라 보인다.

 

<출처 월간PT>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씨마스의 사례로 본 인쇄수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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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출판콘텐츠 발간 지원 사업’
문체부, 국내 출판콘텐츠 중국 진출 박차 

 

<안중근 유해 찾기>(안태근 등, 차이나하우스) 등 원고 13종과 도서 5종이
올해 ‘한중 출판콘텐츠 발간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내 출판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 및 양국 간의 출판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우수 출판콘텐츠 총 18종을 선정하여, 해당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리 | 임성윤 기자(Printingtre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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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출판 콘텐츠
11월까지 한중 양국 출간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근간인 출판콘텐츠의 진흥을 위해 문체부는 ‘글로벌 출판한류 확산’을 목표로 세우고, 한류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출판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2013년 동아시아 출판인회 심포지엄 연설에서 “문화융성을 위해서는 책과 출판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출판산업을 발전시키고, 아시아 문화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 이하 진흥원)을 통해 추진되는 ‘한중 출판콘텐츠 발간 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출판콘텐츠의 중국 진출 지원 및 출판 한류 확산을 위하여 올해 새롭게 신설된 사업으로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출판콘텐츠는 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11월 말까지 한국어판 및 중국어(간체자)판을 한중 양국에서 출간하게 된다.

 

중국시장 적합성 평가에 중점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중국출판사와의 출간 계약을 완료한 국내 발간 도서 또는 미발간 원고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분야의 도서 및 원고가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중국시장에 적합한 콘텐츠 18종이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국내의 중국 출판시장 전문가와 중국의 출판계 인사를 함께 초빙함으로써, 내용의 우수성은 물론 중국시장 적합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심사위원장인 이구용 케이엘(KL)매니지먼트 대표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첫 출판콘텐츠 지원 사업임에도, 중국에서 선호하는 아동, 자녀 교육 분야의 우수한 콘텐츠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말하며, “중국 진출 시에는 수출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출판콘텐츠를 개발하는 것과 우수 작가를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선정된 출판콘텐츠는 ‘중신출판그룹’, ‘마철도서유한공사’, ‘봉황출판그룹’ 등 중국의 유수한 출판사와 이미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서, 해당 콘텐츠가 중국현지에서 출판되는 올 7월부터는 중국 내 신화서점 및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한중 출판콘텐츠 발간 지원’ 사업과 함께 ‘중국 작은 도서전 개최 지원’ 사업과 ‘케이 북(K-Book) 홍보용 중문 플랫폼 운영’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3위 출판시장인 중국을 대상으로 국내 출판콘텐츠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라고 밝히고, “지속적인 국내 출판물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중국을 기반으로 한 케이 북의 국제 경쟁력과 해외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월간PT>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문체부, 국내 출판콘텐츠 중국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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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웰, 용접자동화장치 전문 제조기업
떠오르는 용접기 업계의 블루칩 ‘서웰’

 

 

27여 년을 용접기 및 용접관련기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며 용접기 업계의 대표주자로 발돋움 한 기업, 내쇼날시스템(주)(이하 내쇼날시스템)의 자회사로 설립된 용접자동화 공장, 서웰은 용접기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1년이 되어가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고품질의 착한 가격, 균등한 품질관리 등 고객 중심의 경영전략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동사가 최근 서웰의 설립과 동시에 내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국내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용접산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해온 기업, 내쇼날시스템, 그리고 서웰의 김영호 대표이사를 만나 그들의 경쟁력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취재 김민주 기자(pressb@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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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웰의 김영호 대표

 

 

 

용접업계 중추적 역할 담당 ‘내쇼날시스템’
고체 상태에 있는 두 개의 금속 재료를 열이나 압력 또는 열과 압력을 동시에 가해서 서로 접합시키는 기술을 용접이라 한다. 특히 용접기술은 대형 선박, 자동차, 고층 건축물, 각종 전기 전자 제품 등의 양산화와 품질향상에서 신 가공기술, 컴퓨터에 의한 새로운 생산 방식의 개발 등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으며 용접기술이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국내 제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지난 1989년 내쇼날시스템은 주로 외산에 의존하고 있던 국내 용접기 시장에, 용접기의 국산화를 위한 화려한 출사표를 던지며 한 단계 한 단계 성장을 거듭해 왔다. 동사는 그들만의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며 27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각종 용접기와 용접관련기기 및 용접과 관련된 모든 자재를 제조·공급해 오고 있다.
국내 용접기 시장에서의 치열한 사투 끝에 업계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며 명성을 쌓아 나간 동사는 현재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한 부산·경남권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용접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용접자동화장치 총망라… 차세대 주자 ‘서웰’
지난해 9월 내쇼날시스템은 용접자동화공장을 준공, 자회사‘서웰’을 설립하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최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서웰의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룬 동사는 다양한 홍보채널 및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규모의 확장에 나서며 “뿌리 산업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용접”이라고 운을 뗀 그는 “내쇼날시스템은 용접기와 용접관련기기를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3년 뒤면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이한다. 서웰은 용접주변기기 및 용접제어기기 등의 용접자동화기기를 보다 전문적으로 제조·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용접자동화공장으로, 무리한 사업의 확장으로 인한 몸집불리기가 아닌 지난 몇 년 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온 피땀 어린 노력의 산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간단한 소개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용접기술은 전 산업분야에 활용되어 기계, 조선, 전기, 전자, 건설, 화학, 자동차 등 모든 금속구조물의 제작에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으며, 대형 제품이나 복잡한 구조물이 될수록 더욱 더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동사는 여성친화기업 인증과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로한 감사패를 수여받는 등 여전히 굳건한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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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탱크 자동용접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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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스포트 용접기(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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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스포트용접기(너트 피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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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AC-DC TIG 용접기

 

 

 

27년 쌓아온 내공… 빛을 발하다
사실 동사를 설립하기 전 용접업계에서 오랫동안 몸담고 있었던 김영호 대표이사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시작으로 일본 유명 용접기업까지 약 10여 년이 넘게 용접관련 업무를 담당한 실무자였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고품질·착한 가격의 용접기를 제조, 공급하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내쇼날시스템을 창립하여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용접 자동화공장 서웰까지 설립하며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자타공인 용접업계의 베테랑으로 손꼽히는 김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 및 영업, 무역까지 직접 선두지휘하며 기업의 내·외실 성장에 힘쓰고 있다. 그가 동사를 경영하며 수십 년 동안 쌓은 내공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동사가 있기까지 뒷받침이 된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신뢰’와 ‘약속’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고객관리와, 이를 통해 쌓은 탄탄한 영업망을 꼽을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최상급의 품질 및 착한 가격, 신속한 납기는 고객사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하며, 당사는 이 3가지를 충족시켰기에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거래하고 있는 기존 고객이 상당수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사의 생산 품목은 각종 용접기와 용접자동화장치, 용접주변기기, 용접제어기기, 용접관련제품과 더불어 용접관련부품까지 용접과 관련된 거의 모든 자재를 제작하고 있다. 하나하나의 제품명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종류의 용접기와 용접관련제품들의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CO2 용접기, 알곤용접기, 아크용접기, 에어프라즈마 절단기는 동사의 대표제품이자 주력제품으로, 조선, 건설, 자동차, 화학기계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중소기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국산화의 연구·개발부터 공격적인 영업 및 세계시장 수출 준비까지…
김영호 대표이사는 “핵심인력이 미국과 중국시장 등 세계시장의 판매망을 개척하기 위해 외국에 거주하며 각국의 용접기시장 조사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의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은 ‘인버터 더블펄스 MIG/MAG 용접기’의 국산화로 내년 1월 쯤 동사가 비장의 카드로 야심차게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쇼핑몰형 홈페이지 제작 및 각종 잡지, 인터넷 광고, 어플리케이션 등의 마케팅은 물론, 용접 분야에서 수십 년간 잔뼈가 굵은 고급인력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홍보채널 및 영업 전략으로 공격적인 태세에 돌입하며 매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김 대표이사는 “당사의 핵심인력을 중심으로 한 정확한 시장조사를 통해 제2의 내수시장인 중국시장의 수출 비중을 늘리기 위한 전반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와 이라크, 캄보디아 등의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어 “향후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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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더블펄스 MIG/MAG 용접기

 

 

 

용접기 시장, 내년 상반기 ‘서웰의 돌풍 예고’
“올 상반기의 매출은 전년도 대비 거의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본사를 새롭게 신축하여 내년 하반기에는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새롭게 재탄생하게 될 본사는 생산, 무역, 전시, 판매 등의 총체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김 대표이사는 “내년은 올해 대비 10%의 매출신장 달성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으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내년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쇼날시스템과 서웰의 효율적인 공동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더욱 신뢰 받는 부산· 경남권의 No.1 용접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 는 최종 목표도 밝혔다.
서웰의 설립으로 용접기 및 용접자동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은 동사는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점차 안정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태까지도 그러하였듯 그들이 일으킬 돌풍은 어디까지 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웰 www.seowel.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떠오르는 용접기 업계의 블루칩 ‘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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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조선·플렉시블 부스바·동관단자 업계 리딩기업, ‘(주)보명이티씨’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로 전기업계를 넓게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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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단자, 편조선, 슬리브, 케이블트레이 접지자재, 클램프형 작업등기구 등 다양한 기자재를 제작하고 있는 (주)보명이티씨는 작지만 탄탄한 전기 관련 전문기업이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능안리에 위치한 동사는 현재 동관단자와 편조선 동시생산으로 업계에 상위권 유지는 물론, 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 외에도 금형 설계 제작으로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본지에서는 관련 산업에서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오늘도 발로 뛰고 있는 (주)보명이티씨를 소개하고자 한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전기업계를 넓게 비추다, (주)보명이티씨

(주)보명이티씨(이하 보명이티씨)는 동관단자 및 편조선, 클램프형 작업등기구, 플렉시블부스바, G.B/JUMPER, 전기통신자재, 조선기자재 등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7년 4월에 설립됐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 60평 임대공장에서 시작한 동사는 같은 해 6월 서울의 청계천에 영업소를 개시, 본격 영업에 나서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오며 지난 2009년 파주에 위치한 자가 공장을 건립하고 전폭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작지만 내실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명은 넓을 보에 밝을 명자로, 넓게 비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소개를 시작한 보명이티씨의 강세호 대표이사는 “처음에는 전기사업 쪽으로만 고려한 상호명이었으나, 지금은 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강 대표이사의 경영철칙에 맞게 청계천 영업소가 적절한 역할을 수행중이다. 물론,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생산공장의 지리적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도 있으나, 청계천 영업소는 비단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시장과 산업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며 새로운 정보를 본사에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판매하는 역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장동향을 파악해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다”고 청계천 영업소에 대해 설명한 강 대표이사는 시장정보 분석뿐 아니라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이다. 그는 “기존에는 투자의 개념에 대해 설비투자만을 고려했으나, 지금은 설비는 물론 인재양성도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외진 곳이라 인재 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회사 발전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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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보명이티씨 강세호 대표이사

 

 

 

전기안전을 위한 필수품, 동관단자와 편조선 제작에 주력중!

발전소에서 변전소를 거쳐 곳곳에서 쓰이는 전기는 우리 생활에 매우 필요하지만, 안전하게 사용돼야하는 에너지이다. 보명이티씨에서 제작하고 있는 단자는 전선 끝에 부착해 전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일반 가정집보다는 주로 공장이나 일반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실에 탑재되고 있다.
단자와 함께 동사에서 주력하고 있는 편조선은 주석 도금 처리된 구리소선을 여러 가닥으로 꼬아 평형으로 짜내는 선으로 유연성이 요구되는 장소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많은 기계적인 움직임에도 손상되지 않고 대용량 전류를 보낼 수 있어 변압기, 덕트 설비용 접지, 발전 설비, 수배전반, 자동차 접지 등에 적용되고 있다.
“동관단자와 편조선은 전기산업의 확대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이나, 기술적 측면에서 표준화 및 규격화되어 있어 기술경쟁이 심한 시장은 아니다”라고 설명한 강 대표이사는 “현재 전국에 동관단자 및 편조선을 생산하는 기업은 각각 약 10여 개사 정도이며, 둘 다 모두 생산하는 기업은 국내에 약 5개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가운데 당사는 동관단자와 편조선을 모두 생산하는 5개사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동관단자 및 편조선 시장은 이미 규격화와 표준화가 이뤄져있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보다는 생산설비를 어떻게 갖추고 있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즉, 공정 수를 줄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키워드라는 것이다. 이에 보명이티씨에서는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자동화 라인을 통해 품질력과 생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사에서는 설비 개발 외에도 제품군 늘리기를 통해 사업다각화에도 힘쓰는 중이다.

 

 

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로 사업영역을 더욱 넓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보다 힘쓰고 있는 보명이티씨는 2008년부터 PVC망 클램프형 작업등기구를 개발해 생산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작업용 조명등인 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에 대해 강 대표이사는 “선박 제조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판 용접 작업에 필요한 작업용(가설용) 조명기구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사용이 간편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조건에 맞게 설계 및 제작하는데 목적을 둔 맞춤형 조명기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일론 계통의 소재에 난연, 내충격 소재를 가미한 신소재로 기존에 사용하던 가설용 작업등기구에 비해 수명이 약 2~3배 길어 내구성이 훨씬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주로 선박용 등기구에 사용되는 이 제품은 어두운 선박 안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상단부와 하단부에 홈을 제작해 손쉽게 조립할 수 있고, 견고해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또한, 상단부의 ‘ㄷ’자 부분을 일체형으로 만들어서 Beam에 고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상단부 좌측 돌출판은 Cable에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케이블 인입구는 하향으로 제작해 물기가 침투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으며, 하단부 보호망은 두께를 충분히 주어 수명 연장 및 내충격 효과를 가미했고, 상단부 내부에 모갈 조립용 Stopper가 있어 조립시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하단부 보호망을 탈·부착 가능한 클램프형 산업용 등기구는 크롬도금 반사갓 부착으로 조도가 1.5배 이상의 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또한 올해 이 등기구에 맞춤형 LED 등을 개발하여 실용단계의 최종 마지막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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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금형 설계 제작과 산업용 무선조정기 도입으로 새로운 분야 개척하고자…

설비 및 인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보명이티씨는 최근 금형 설계 제작과 산업용 무선조정기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금형을 전공한 사내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 동안 자체적으로 당사에서 할 수 있는 금형을 제작했는데, 최근에는 외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강 대표이사는 “사출금형이나 일반 프레스 금형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이익금의 최소 5% 이상씩을 개발 및 투자에 사용하는데, 올해부터는 10%로 늘릴 예정이다. 개발된 제품의 특허등록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설비도 필요하다. 금형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체적으로 금형을 하게 되면 기술축적이 100%가 된다. 물론, 그만큼의 투자는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실패위험에 대해 걱정하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실패를 고려하지 않고 ‘된다’라고 생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용 무선조정기 분야는 대만의 FOMOTECH와 국내 보급 에이전시 계약을 하여 Twister 2X, Alpha 600, Alpha 500 등의 모델을 국내 보급중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실에 보다 충실할 것!

“해마다 경기시황에 대해 업계에서는 걱정이 많다. 하지만 외부적인 불안요소는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것만 생각하고, 두려워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는 강 대표이사는 “올해도 앞만 보고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의 어려운 상황은 매 한가지지만, 현실에 충실하면 장기적인 비전은 알아서 구상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정품을 적기에 납품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판단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결국 고객의 신뢰를 얻는 일이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강 대표이사와 보명이티씨는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보명이티씨  www.bmetc.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확실한 차별화와 사업다각화로 전기업계를 넓게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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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회로 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 제조기업 '제닉스윈(주)'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로 새바람 몰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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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에 개최된 ‘제25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제닉스윈(주)이 최근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기회로 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 제조기업인 동사는 지난 6월 9일에 열린 ‘제17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도 전기기술과학 대상을 수여받았다.
일반적인 누전차단기와는 달리 내부 전자회로를 외부 전원선과 전기적으로 절연함으로써 서지가 누전차단기 내부 전자회로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할 수 없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닉스윈(주)의 제품 소개와 향후 비전을 본지가 방문해 들어봤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전자로 시작된 전기 관련 산업 30여 년 종사, 베테랑이 설립한 ‘제닉스윈(주)’

2010년에 설립된 제닉스윈(주)(이하 제닉스윈)은 전기 업계에서 베테랑 중에 베테랑인 나병철 대표이사가 선두지휘하고 있는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성전기로 유통업을 시작했다가 지난 2010년에 제닉스윈을 설립했다”며 운을 뗀 나 대표이사는 “처음에는 전자, 그 다음에는 전기로 1982년부터 이 쪽 업계의 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계를 자동화시키는 자동제어분야인 제어판넬업을 약 20여 년간 영위하다가 대성전기를 설립한 후, 유통업에 뛰어들었고, 직접 개발하고자 하는 욕구와 함께 당사를 창립하게 되었다”라며 제닉스윈의 창립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후 2011년 초부터 개발에 매진해 당해에 시제품이 출시되었으나, 성능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2012년 초부터 서지방지와 오작동 방지에 탁월한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를 판매하기에 이르렀다”며, “몇 년 전부터 재해, 사고에 대해 범국가적으로 경각심이 높은데, 이러한 사회 환경과 잘 부합되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3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관련 업계에 종사해온 나 대표이사는 지금도 개발은 물론, 영업 및 판매까지도 손수 지휘하고 이으며, 산업 전반적으로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한 평생 살면서 사회에 공헌하고 혜택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남겨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그보다 보람찬 일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앞으로도 굳은 신념으로 집중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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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닉스윈(주) 나병철 대표이사

 

 

 

서지방지와 오작동방지 탁월,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

제닉스윈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기존의 누전차단기들과는 차원이 다른 제품이다.
종래의 아날로그 누전차단기는 누전에만 무조건 차단시키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순간적인 낙뢰, 유도뢰 노이즈를 누전으로 반응해 오작동을 발생시켜 현장에 인력이 투입돼 차단기를 올리는 일을 반복하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개량형 자동 복구형 누전차단기는 누전에도 차단되고, 낙뢰에도 오작동되지만, 오작동된 차단기를 10초 후에 강제적으로 자동 복구시켜 전기안전부분이 미흡했으며 장비가 소손되는 일이 발생되어 사용 장소에 대한 제약이 있었다. 그 외에도 기존의 서지보호기(SPD)는 낙뢰를 보호(억제)하지만 과 도립 낙뢰에 일회용으로 동작하고 별도의 보호장치로 설치되어 빛의 속도로 들어오는 낙뢰전압을 빠르게 억제하지 못해 낙뢰보호기능이 미흡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 세 제품에 대해 나 대표이사는 “종래의 3가지 제품은 별도로 설치되어 비가 오는 날 낙뢰만 치면, 잦은 장비소손과 장애 발생으로 인해 인력 투입 횟수가 증가했으며, 그로 인해 유지보수비용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제닉스윈에서는 일회용 서지보호기와 누전차단기의 문제점을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해 융합기술로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접지를 타고 들어온 서지전압은 SPD에 의해 걸러진 잔류 전압, 장비에는 무해한데, 지속적인 누전에만 동작해야 하는 누전차단기는 잔류 노이즈를 누전으로 판단해 오작동되는 일이 빈번했으나, 당사에서는 PW(디지털 방식)으로 검출해 순간적인 충격파 노이즈에 오작동하지 않으며, 지속적인 완전한 누전일 경우에만 차단하고, 서지 전압도 완벽하게 방지해 전기 안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서지방지와 오작동방지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제닉스윈의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종래의 서지보호기와 누전차단기의 오작동 문제점을 PWLB로 극복해 현장의 중단없는 전원 서비스 유지가 가능하고, 낙뢰로부터 시스템이 소손되는 일을 줄여 운영의 에러율을 감소시켰다. 이로 인해 유지비용을 절감시키고 기존 제품 투자 비용 대비 저렴하다는 점 외에도 설치방법이 간편해 제품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품설치시 누전차단기와 서지보호기를 중복해 설치하던 것을 일체형 누전차단기 하나로 대체함으로써 투자비, 설치비 등의 감소는 물론, 공간의 편리성까지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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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제품 활용 가능!

“최근 재해, 사고에 대해 범국가적으로 경각심이 높은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 환경과 당사의 제품이 잘 부합하지 않았나 싶다”는 나 대표이사는 “게다가 국지성 우기가 자주 발생하는 등 예상할 수 없는 기상변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전기에 대한 안전성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약 6개의 특허를 받은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앞서 언급한 상황으로 인해 산업 현장뿐 아니라 가정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피서철의 경우, 계곡의 물이 불어 급히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그 때 낙뢰로 인해 차단기가 망가져 경고 사이렌 등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이는 수많은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하천, 호수 등의 물범람을 막기 위한 수문과 펌프 및 안전시설이 오작동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는 제닉스윈의 제품이 꼭 필요하다 말할 수 있다.
현재 동사의 제품은 충주댐 CCTV, 무선통신중계기, 유선광케이블 중계기 외에도 목포시청의 유량계 제어기, 한강홍수통제소, 충주국도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의 ITS시스템, 한국방송공사의 DMB 중계기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도로공사, 수자원분야, 상·하수도, 국방분야, 교통 신호제어기, 가로등 제어기 시설, CCTV, 이동통신 중계기, 소형 무인 냉장시설, 농사용 비닐하우스 자동개폐시설 분야 외에도 일반 주택용 분전함에서도 제품 활용이 가능하다”는 나 대표이사의 설명처럼 제닉스윈의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는 산업용 자동화 설비, 각종 특수 제어기기 분야뿐 아니라 기타 누전차단기를 사용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접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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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인상과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수상으로 기술력 인정받다!

최근 제닉스윈은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로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의 전기기술과학 분야의 대상과 신지식인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반적인 누전차단기와는 달리 내부 전자회로를 외부 전원선과 전기적으로 절연함으로써 서지가 누전차단기 내부 전자회로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할 수 없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사의 제품이 누전을 인식하는 측정회로를 이중으로 배치하고 디지털 방식의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누전측정 회로의 단점으로 보완함으로써 오동작을 최소화시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 낸 것이다.
나 대표이사는 수상에 대해 “최종적으로 모든 것이 완료되었을 때 주는 것이 수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이 계기를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더욱 뛰어난 제품을 생산해 사회 및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가고자 힘을 내라고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더 용기내 도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겸손한 자세로 꾸준한 기술개발에 주력할 것!

“앞으로 원거리에서도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구상을 밝힌 나 대표이사는 “특히 IT 차단기 쪽으로의 업그레이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업을 운영하면 제일 중요한 것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며, “항상 봉사하고 배려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열심히 해서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항상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제닉스윈. 최근 그들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소식이 업계에 자주 들려오는 것은 지난 시간동안 낮은 곳에서부터 꾸준히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보답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제닉스윈(주)   http://xenixwin.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일체형 디지털 누전차단기로 새바람 몰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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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압출용 수지압력센서를 개발한 미국 Dynisco의 한국 총대리점인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주)는 수지압력센서와 폴리머 물성 측정기를 국내에 공급하며 압출 현장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동사는 기존 제품 외에 독일 Ettlinger사의 고성능 용융 필터인 ‘ERF’의 공급 개시를 알리며, 제품군 확대와 다양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주)의 최근 소식을 살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Dynisco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 국내에 실현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주)(이하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는 세계 최초로 압출용 수지압력센서(이하 수지압력센서)를 개발한 미국 Dynisco의 한국 총대리점으로서, 안정된 제품 공급과 더불어 완벽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 박승대 부장은 Dynisco에 대해 “수지압력센서 및 폴리머측정기기(Melt Indexer, Capillary Rheometer)의 글로벌 메이커”라며 “끊임없는 제품개발 및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박 부장은 “제품 생산량과 수지(원료)의 질 향상, 생산 안정성, 그리고 압출성형기 보호를 위한 기능으로 탄생된 Dynisco의 수지압력센서는 세계 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가 이 수지압력센서를 소개하며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사는 수지압력센서(압력전용, 온도겸용) 외에도 △압력지시계, 온도지시계 및 압력 컨트롤러 △MI측정기, Capillary Rheometer, LME(실험실용 소형 압출성형기) △Ettlinger 고성능 용융 필터(ERF) △Under Water Pelletizing System(Filtec, ECON) 등 플라스틱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수지의 흐름도(MI)를 측정하는 MI측정기와 수지의 점도 및 분자량과 안정성을 측정하는 Capillary Rheometer는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가 주력하는 품목으로, 수지압력센서와 함께 동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군 중의 하나이다. 



압력콘트롤러, ATC990


고품질의 압출 성형을 위한 필수품 ‘수지압력센서’


압출성형기에서 플라스틱 수지가 녹을 때의 압력과 온도를 측정하는 Dynisco의 수지압력센서는 균일한 품질의 제품 성형을 위한 필수품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양질의 제품을 얻기 위해서는 최적의 압력과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박승대 부장은 압출 성형에서 무엇보다 압력 및 온도가 중요하며, 이는 곧 제품의 품질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강조, 수지압력센서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또한 그는 “수지압력센서가 수지의 압력 및 온도 변화를 감지해 작업자의 감이 아닌 정확한 수치를 파악함으로써 압출성형기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모터를 연동하면 작업자가 자리를 비울 경우에도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작업의 연속성에 대한 장점을 말했다.
실제로 압출성형기는 숙련공에 의해 많이 다뤄지는데, 이 숙련공이 퇴직을 하거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을 대신하게 될 때에는 그만큼의 압출성형기를 다루는 기술력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작업이 어렵다. 하지만 박 부장이 설명한 것처럼 수지압력센서를 사용하면 스크린체인저를 교체하는 사이클 타임을 확인할 수 있는 등 개인의 감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박 부장은 이러한 제품의 필요성으로 최근에는 압출 재생라인에서도 수지압력센서를 찾고 있다고 귀띔했다.



수지압력센서의 기술력은 ‘격막’ 차이에 있다!


Dynisco의 수지압력센서는 다이아프램(Diaphragm), 즉 격막을 통하여 압력을 전달받는 방식이다. 따라서 격막의 내구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Dynisco는 기존 격막(Amoloy 도금)보다 내구성, 내마모성, 수명이 4배 증가된 DYMAX 코팅(특수도금, Dynisco 특허)을 개발하여 전 품목에 적용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수지압력센서의 역사를 이어왔던 것이다. 
한편 Dynisco의 수지압력센서는 수지에 따라, 적용되는 산업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PVC나 테프론 등 부식성 있는 수지는 부식에 강한 특수 도금 센서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나 난연제 등 마모가 심한 경우에는 내마모성이 강한 도금 센서를 적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Vertex(無스은 센서)라는 제품도 개발되어 Dynisco의 기술력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박 부장은 “Dynisco는 수지압력센서를 최초로 개발하고 제품을 출시한 곳이다 보니 제품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그만큼 기술력에서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당사는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공급은 물론, 더 나아가 압출 현장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료 등급 올리는 Melt Filter ‘ERF’


최근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는 기존 제품 외에 고성능 용융 필터인 ‘ERF’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독일 Ettlinger사의 제품으로, 새로운 방식의 스크린체인저(Screen Changer)라고 할 수 있다.
박 부장은 “단순히 스크린체인저라기 보다는 멜트필터(Melt Filter)라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할 것 같다”며 “ERF는 낮은 등급에서부터 높은 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오염물질을 걸러내는데 적합하다. 가용 여과 등급이 80~1,000㎛로, 재생 원료의 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제품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박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인 Screen Changer 방식은 심한 오염물에서의 압출기 압력차가 크게 발생해 수시로 교체가 이루어져야 하며, 지속적인 작업이 가능한 Back Flushing 방식 또한 오염물이 많을 시 압력차에 의해 청소주기가 짧다고 한다. 하지만 ERF는 일반적인 Screen Changer 보다 교체 주기가 길어 안정적으로 제품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와 더불어 매우 신속하게 Filter 드럼 및 칼날의 교체가 가능하고 높은 내구성으로 오랫동안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RF는 플라스틱 재생 컴파운딩(자동차부품), 시트 및 필름 압출과 프로파일 압출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폴리올레핀 계열의 수지뿐 아니라 PET나 PA같은 수지의 Filtering 작업에 적합하다.



“고객 만족 위한 서비스 강화할 것”


박 부장은 올해 하반기 압출성형기 시장에 대해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는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욱 전문적인 대응으로 이 업계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이어 “우리의 제품을 더욱 알리고, 다양한 거래처 확보를 위해서 분야를 확대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진화된 제품으로 국내 압출성형기의 가치를 높이는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 특별한 제품만큼이나 동사도 플라스틱 업계에서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주) www.dynis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주), 수지압력센서·ERF 멜트필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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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스트란 1개 이상의 고정 도르래, 고리 또는 이와 유사한 결속장치를 가진 1개의 기동 도르래, 1개의 로프(케이블)의 조합인 복도르래로 구성돼 인력이나 전기력에 의해 작동되는 제품으로, 보통 벽이나 바닥에 부착된 전기작동 호이스트는 공장, 창고 등에서 적재 및 견인 작업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산업 현장에서는 필수제품이라 할 수 있는 호이스트용 휠(Wheel)과 호이스트용 새들(Saddle)을 제작중인 건국공업사는 국내에서는 몇 되지 않는 호이스트용 휠 전문제작기업으로 유명하다.
25년간 호이스트만을 제작 및 생산하며 결집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중국의 물량공세에도 꿋꿋하게 국내 호이스트용 휠의 자존심을 지켜온 건국공업사. 그들의 노하우와 향후 비전을 본지가 만나서 들어봤다.


취재 허가을 기자(pressd@engnews.co.kr)



건국공업사 박재리 대표


레일보다 강한 호이스트 휠 제작, 건국공업사


무거운 물체를 주로 상하로 이동시키는 데 사용하는 기계장치로 흔히 정의되는 호이스트는 산업현장이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건국공업사의 주력제품인 호이스트 휠은 타사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보다 훨씬 높은 강도와 인성을 자랑한다”며 운을 뗀 박재리 대표는 “특히 타사 제품보다도 사용수명이 길고, 기차가 달리는 레일보다도 강하다는 특성을 가진다”고 제품의 설명을 시작했다. 이처럼 타사와 비교되는 강점을 가진 건국공업사의 제품의 비밀은 바로 특수 열처리 가공에 있다.
특히, 25년간 쌓아온 경험과 자체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성능과 품질, 반영구적인 내구성은 물론, 안전을 고려한 설계까지 갖춘 동사의 제품은 경쟁사들과 비교해도 차별적인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이다.
“나날이 고도화되어가는 산업 무한경쟁시대에서 기업이 살아남는 길은 기술력이라 판단했다”는 박 대표는 이어 “비록 산업 전반적인 부분에서는 금액적으로 소규모지만, 필수 제품이라 할 수 있는 호이스트, 호이스트용 휠과 새들, 크레인 등을 생산하며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 연구에 힘쓰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중국산에 맞선 국내 호이스트의 자존심


현재 국내 제조시장은 국내 기업들은 물론, 중국 기업들의 물량공세 등으로 인해 경쟁이 과열돼 있는 실정이다.
“중국에서 생산된 호이스트 휠은 주조로 제작되기 때문에 열처리한 제품의 표면이 벗겨지는 순간부터 휠이 점점 닳게 돼 제품수명이 줄어든다. 하지만 인성이 45C인 당사의 제품은 그러한 부분에서 차이점을 보인다”고 설명한 박 대표는 “기술력을 통해 중국제품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업계에서도 중국산보다는 국내에서 제작한 제품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원가가 중요한 고객 입장에서는 단가가 매우 저렴한 중국산을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이러한 선택이 당장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는 있지만,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의 수명이 길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점이 커 건국공업사의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 같다”며 고객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직한 성격, 가격경쟁력을 가진 깐깐한 제품으로 이어지다


건국공업사를 선두지휘하는 박재리 대표는 정직, 성실을 근본으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살아왔기 때문에 더불어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박 대표는 “이러한 신념으로 제품의 가격을 정직하게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적게 남기고 많이 판매하자는 ‘박리다매(薄利多賣)’를 추구하고 있는 그는 “타사보다도 제품 가격에 대해서 경쟁력이 있다고 단언한다”며, “제품 질은 물론, 가격에서도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이 제품에 대해 불만족해 방문하는 일은 이제껏 없었다”고 소개했다.
스스로 고비를 넘으며 자수성가한 박 대표는 특히 깐깐하기로 업계에 유명하다. 이러한 깐깐함은 제품 하나라도 확실하게 만들고자 하는 고집으로 이어져 현재까지도 제품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깐깐한 성격이 제품 생산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어져 스스로는 조금 피곤한 감은 있지만, 정교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을 보며 만족할 때마다 천직인 것 같다”는 박 대표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호이스트뿐 아니라 크레인에도 주력!


건국공업사는 호이스트뿐 아니라 크레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동사는 2003년 4월, 등록실용신안번호 제218104호인 ‘크레인’으로 기술평가결정(등록유지)을 획득하며 크레인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두가에서 선박을 견인하거나 물품을 하역하기 위해 설치한 크레인의 개량 고안에 관한 것으로 기술평가결정을 획득한 박 대표는 “종래의 크레인은 지주 상단에 T자형으로 회전암을 설치해 회전암 좌측단에 수직으로 설치한 구동모터의 구도기어가 지주 상단 중심부에 설치한 기어에 취합되도록 해 지주상단이 기어축을 중심으로 360도 회전하도록 구성돼 있었기 회전암에 중량이 작용하면 회전축이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해 잘 부러지는 폐단이 있어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본 고안은 이러한 종래의 결점을 시정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크레인암과 지주가 연결되는 부분을 개량해 접속부가 부러질 염려가 없는 안전한 크레인이 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호이스트 휠 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건국공업사


“현재 건국공업사는 국내 시장에서 호이스트 휠 판매 점유율이 매우 높은 편인데, 이는 중국산 제품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는 박 대표는 이어 “만일 당사의 제품과 비교해 우수성이 떨어지는 제품이 탑재된다면 생산성과 직결되는 기계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결국 국내 산업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이며 “국내 산업을 위해서라도 제품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식과 총명, 지혜를 가지고 25년 기술과 신용으로 호이스트용 휠과 새들, 크레인, 철골구조물 철거를 비롯해 중고공작기계 구입 및 판매를 아우르고 있는 건국공업사. “이름을 걸고 고객사에 힘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늘 지금과 같은 초심으로 임할 것”이라고 다짐하는 그들의 행보에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건국공업사 www.koreawheel.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호이스트용 휠과 새들 전문 기업, 건국공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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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가뭄으로 인한 피해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지자체에서 가뭄대책 마련 및 하천 굴착 양수 급수, 물차 공급 등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것을 보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짐작해 볼 수 있다.
2015년 7월 1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저수율은 49.3%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지역 및 강원도의 가뭄이 극심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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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 가뭄 극복 대표 펌프모델
한일자동펌프의 농업용 펌프는 1967년 P-420T, PF-420T모델을 시작으로 1980년 P-430으로 발전하며 현재 PA-630, PA-930, PA-950 등이 대표적인 모델로 역사와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한일의 농업용 펌프와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들어보자.
1978년, 올해와 같은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었을 때, "신한일전기, 2개월 동안 오직 농업용 펌프만 생산" 이란 제하의 기사가 1978년 봄 어느날 유명 일간지에 게재되었다.
그 기사가 나가게 된 배경이 무척 감동적이다. 1978년 4월은 봄 가뭄이 극심해 전국이 물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에 따라 당시 가뭄대책본부장을 겸하고 있던 장덕진 농수산부장관은 신한일전기에 특별한 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비가 올 때까지 선풍기, 가정용 펌프 등 일체의 제품생산을 중단하고 농업용 펌프만 제작해달라는 것이었다. 농수산부장관은 이에 덧붙여 신한일전기 권태완 사장에게 농업용 펌프 생산을 대폭 늘린다면 정부 차원에서 어떠한 지원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하였다.


정부의 요청이 아니라도 한일전기그룹은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즉시, 다른 제품의 생산을 중지하고 오직 농업용 펌프 생산에 매진하였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전 직원들은 단 하루의 휴가도 없이 전력으로 농업용 펌프생산에 매달렸다.
신한일전기의 적극적인 협조에 정부 각 부처는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그 중에서도 상공부장관은 신한일전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신한일전기를 직접 방문하기도 하였다. 신한일전기의 농업용 펌프 특별생산은 비가 올 때까지 약 2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가뭄 해결을 위해 헌신한 신한일전기는 그 후 장덕진 농수산부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펌프 명가, 한일자동펌프의 오랜 역사와 기업 철학이 스며있는 사연이 아닐 수 없다. 가뭄이나 장마 등으로 부터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한일자동펌프는 오늘도 불철주야 전국을 누비며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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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펌프 상반기 판매 증가세(전년동기대비)
상반기 전체 공급량은 전년대비 110%정도 상승하였으며, 보통 모내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 판매가 증가되기 시작하나 올해의 경우 가뭄으로 인하여 모내기가 늦어져 6월의 경우 작년대비 2배 가량 펌프 주문이 증가하여 품귀현상까지 일어나는 등 올해 가뭄의 현실을 잘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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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농업용펌프 시장을 살펴 보면 가뭄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농업용 펌프가 일시적 품귀현상을 빚었으나 매출면에서는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60, 70년대 이후 관개시설 정비 및 수리답율이 증가하는 상황, 즉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논이 80% 이상이 되기 때문에 점차 펌프에 대한 수요는 감소추세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자동펌프는 현 농업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점차 증가하는 시설작물 및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하며, 갈수록 증가하는 깨끗한 물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물이 닿는 펌프 모든 부분에 Lost Wax 기법의 SSC13 재질을 적용하여 부식이 취약한 장소나 농공업용 등 다양한 현장에서 언제나 깨끗한 물을 공급 할 수 있는 올 스테인리스 펌프를 개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여 농업용시장 및 산업전반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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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간PUMP>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일자동펌프” 가뭄, 장마 극복 대표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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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와 한국그런포스펌프㈜는 7월 2일 ‘에너지 절감’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자리에는 박인준 용평리조트 전무(왼쪽 다섯번째)와 신현욱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이사(오른쪽 네번째) 등이 참석했다

 

 

㈜용평리조트는 한국그런포스펌프㈜와 2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리조트 본사에서 제휴관계 업무협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용평리조트가 정부의 탄소 배출권 거래제 및 에너지 목표 관리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펌프 시설을 진단하며, 용평리조트는 진단 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고효율 펌프로 교체 시 그런포스펌프의 제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최대 규모의 용평 리조트와 세계적인 첨단 펌프 제조 기술을 보유한 덴마크 그런포스 그룹은 시설물의 정밀 진단으로 시설 사용의 최적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대외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신현욱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이사는 “그런포스의 에너지 진단은 펌프시스템의 에너지 낭비를 식별하고, 노후 펌프를 최적화된 그런포스 시스템으로 교체 시 평균 약 30%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된다.”며 “용평리조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가적인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평리조트 박인준 전무는 “경제적 수익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용평리조트의 녹색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은 필수적이다.” 며 “그런포스의 고효율 에너지 진단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선진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2일을 기점으로 발효되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실행계획에 대한 합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월간PUMP>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용평리조트, 한국그런포스펌프, “에너지 절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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