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展
루벤스의 그림과 당대 최고의 예술품을 동시에 만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리히텐슈타인 박물관, KBS 한국방송이 주최하고, KBS 미디어, 이데일리, 이엔에이파트너스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한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전이 2015년 12월 12일부터 2016년 4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표적인 루벤스 컬렉션이자 유럽 최고의 왕립박물관 중 하나인 리히텐슈타인박물관 소장품 약 120여점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다.
정리 | 월간 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리히텐슈타인공국은 현재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 잡은 작은 나라로, 오스트리아의 가장 오래된 귀족 가문이자, 합스부르크 왕가의 핵심세력이었다. 이들이 수집했던 미술품은 유럽의 왕실 박물관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으로, 르네상스에서 바로크, 근대 비더마이어 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수많은 명작들이 포함됐다.
이번 전시에는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소장품 중 회화, 조각, 공예, 판화, 태피스트리 등 엄선된 작품 120여점이 선보이며, 루벤스와 반다이크, 브뤼헐 등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플랑드르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동시대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작가들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바로크 시대의 특별한 예술 세계를 다각도에서 비교, 조망한다.

이번 전시의 가장 중요한 테마는 17세기 유럽 최고의 화가로 불리던 거장 피터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에 대한 다각적 조망이다. 미술사에서 가장 성공한 화가로 평가되는 루벤스는 실제로도 화가이자 외교관, 인문주의자, 교육자, 사업가로 현실의 삶 속에서 자신의 이상을 마음껏 구현했던 보기드문 인물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라라 세레나 루벤스의 초상’, ‘아기 에리크토니우스의 발견’ 등 루벤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걸작들이 처음으로 국내관객을 찾는다. 장엄하고 화려한 종교화, 신화화 및 역사적 스토리를 간직한 유화스케치들, 루벤스가 직접 제작 지휘한 유명 태피스트리 연작인 ‘데키우스 무스’등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제별 4개로 구성 된 다양한 전시관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의 1부에서는 루벤스 컬렉션으로 유명한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예술품 수집 역사를 재조명한다. <리히텐슈타인 궁정 문화와 수집의 역사>라는 주제 속에 르네상스시대부터 근대 비어마이어 시대에 이르는 리히텐슈타인의 걸작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며, 특히 거대한 큐브 형태로 재현된 ‘예술의 방(쿤스트캄머)’ 안에서 궁정 문화를 체험, 감상할 수 있다.


2부 <루벤스와 플랑드르의 거장들>에서는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루벤스, 반다이크, 요르단스의 걸작들을 조망한다. 2부에서는 아기 에리크토니우스의 발견’등 루벤스의 대형 작품을 비롯한 그의 대표적인 걸작들이 국내최초로 전시된다. 또한, 루벤스 스튜디오의 일원이자, 유럽 미술사에 중요한획을 남긴 안토니 반다이크와 야코프 요르단스의 걸작들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플랑드르의 전통 위에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 등 국제적 흐름을 수용한 ‘플랑드르 바로크’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3부에서는 루벤스와 동시대 활약했던 북부네덜란드, 이탈리아, 플랑드르 브뤼헐 일가의 작품들을 살펴본다. 황금기를 맞이했던 17세기 네덜란드 작품들을 통해 플랑드르와는 전혀 성격이 다른 북부네덜란드 사회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으며, 정물화, 풍경화, 초상화, 장르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귀도 레니를 비롯한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에 대한 소개와, 플랑드르 대표적 예술가 가문인 브뤼헐 일가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독특한 영상과 함께 소개하는 점도 매우 흥미롭다.

마지막 4부에서는 회화가 아닌 태피스트리와 판화 등으로 만나는 루벤스 작품들과 루벤스의 영향이 담긴 모작을 통해 루벤스가 남긴 후대의 유산들을 살펴본다. 특히 루벤스의 생애를 다각도에서 보여주는 아카이브 공간을 제공하여, 거장 루벤스, 인간 루벤스의 다양한 면모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루벤스의 연대기를 당시 편지 내용과 함께 소개하거나 연대표를 적절한 곳에 배치했고, 필요한 곳에 터치 테이블과 작품 해설을 위한 동영상 해설도 곁들여, 관람자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우려는 노력이 돋보인 전시회다.

박물관 측은“대표적인 루벤스 컬렉션으로 잘 알려진 리히텐슈타인 궁정의 최고 걸작들을 국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루벤스가 활동했던 17세기 전후한 유럽의 역사와 예술을 다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
Posted by NO1여기에

황정하 고인쇄박물관 학예실장(사진 왼쪽)이 이승훈 청주시장(사진 가운데)에게 복원 된 직지 활자 주물을 설명하고 있다.

639년 만에 고려 금속활자 비밀 풀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박노문)은 19일 오전 11시 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 직지금속활자복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와 영인본을 일반에 공개했다.
제공 |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조선왕실주조 금속활자를 복원한 데이어, 2011년부터는 고려시대 금속활자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직지> 상권 금속활자 14판을 복원함으로써 5년 만에 <직지> 상하권 금속활자복원을 모두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서는<직지>금속활자와 고려시대에 금속활자로 인쇄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국이상국집>과 <남명천화상송증도가> 금속활자도 일부 복원되었으며, 복원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금속활자주조술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기록화에도 노력했다.


1. 복원 된 직지 활자로 만든 영인본.
2~3. 보고회 참가자들이 복원된 직지를 보고 있다.

금속활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전통의 금속활자 주조방식인 ‘밀랍주조법’으로 복원했다. 원본이 없는 <직지> 상권의 복원은, 1378년 간행된 목판본 <직지>의 내용을 따랐고, 글자체는 금속활자본 <직지> 하권의 글자와 <직지>와 동일한 활자(흥덕사자)로 찍은 <자비도량참법집해>의 번각본 등을 참조하여 집자한 후 저본으로 삼았다.
<직지>는 2001 독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청주시는 이를 기념하여 2003년부터 ‘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시상식’을 개최하여 청주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 복원된 <직지>는 1377년(고려 우왕3)에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인쇄된 후 638년 만에 흥덕사 맞은편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다시 복원되어 책으로 탄생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 5년간 추진한 사업의 성과보고와 <직지>금속활자 78판을 비롯한 복원성과 자료가 모두 공개됐다. 고인쇄박물관은 금년 9월에 개최되는 ‘직지, 코리아’ 축제와 연계하여 그간의 사업성과를 소개하는 ‘고려금속활자’ 특별전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복원된 <직지> 금속활자는 한국 금속활자인쇄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관광자원으로 청주의 문화관광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직지> 금속활자와 <직지> 목판을 연차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 부터 2015년까지 문화재청과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총 18억1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직지> 금속활자 복원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Posted by NO1여기에

CCM 인증으로 고객만족 실현 인증

 

최근 다품종 소량화라는 전 세계 경제 전반에 걸친 화두에 맞게 거의 모든 업종에서 같은 모토로 회사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추세다. 특히 디지털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인쇄업계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일환으로 P.O.S를 기반으로 고객과 접점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기반으로 사진인화와 포토북과 함께 소규모 인쇄물을 제작하는 MIRI. DIH(대표 강창석)를 통해 어떻게 하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심지어는 감동에 찬 그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게 만드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1. MIRI.DIH 사내에서 소비자중심경영 현장평가를 받고 있는 장면 2.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를 바고 있는 MIRI.DIH 강창석 대표(사진 왼쪽) 3. 열정적으로 회사를 소개해 준 서희환 과장(왼쪽)과 홍경철 차장

 

무료로 디자이너를 고용? 디자인센터

2003년 설립 돼 약10년 남짓한 짧은 역사를 가진 젊은 기업인 MIRI. DIH는 사진인화 및 포토북 서비스를 하고 있는 스마일캣(SMILE CAT http://www.smilecat.com)과 명함과 봉투, 현수막 등 소규모 인쇄를 하는 비즈하우스(Bizhows http://www.bizhows.com) 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포토북으로 시작해 현재와 같이 소규모 인쇄물도 담당하는 기업이 됐다. 다만 그들의 사업 방식 자체를 놓고 보면 전혀 새로운 것이 없다.

인터넷 기반 사진인화 서비스 단가는 거의 바닥을 치고 있고, 다양한 형태의 포토북과 같은 서비스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지만 이 역시도 스마일 캣에서만 하는 서비스는 아니다. 더구나 비즈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인쇄물도 많은 회사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다. 오히려 장비나 생산 능력에서 보면 MIRI.DIH가 기존의 회사보다 낫다고 생각할 여지는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 사이트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런 생각이 서서히 바뀐다. 철저하게 B2C, 그러니까 기업 대 기업의 사업이 아니라 개인과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초점을 맞췄다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손쉽게 알 수 있는 곳은 비즈하우스 첫 번째 메뉴인 디자인센터에 들어가 보면 된다. 가장 눈의 띄는 게 ‘무료’로 시작되는 다양한 디자인 템플릿들이다. 디자인센터를 통해서 사용자는 로고와 디자인과 POP도 손쉽게 만들고 출력이 가능하다.

새로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회사 로고는 물론 간단한 전단과 광고물을 자체 개발한 스마일 캔버스를 이용해 손쉽게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미 만들어 놓은 템플릿을 이용한 것이지만, 여러 가지 조합을 마치면 나만의 그럴듯한 디자인이 완성된다. 한마디로 영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은 디자이너 없이도 시간만 투자하면 일정 수준까지는 만들어 낼 수 있다. 물론 스마일 캔버스를 사용하면서 저작권 문제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다만 주의할 것은 이렇게 만들어진 로고의 저작권 권리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이다.


고객만족에 최선, CCM 인증

사실 이름을 외우기 힘든 MIRI.DIH와 스마일캣을 알게 된 것이 바로 CCM 인증기업에 선정됐다는 뉴스를 보고 나서다. CCM은 흔히 알고 있듯이 선교음악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의 약자로 소비자중심경영의 영어 약자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지난해 12월 18일 스마일캣은 고객만족을 위해 고객응대 매뉴얼 개선,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목소리) 처리 및 고객설문조사 시스템 운영으로 CCM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팁스토리’와 육아맘과 선생님을 위한 어린이 학습, 색칠공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앞서 설명한 비즈하우스도 스마일 캔버스와 이를 바탕으로 한 무료 로고, 무료 POP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인증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CCM은 소비자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수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소비자 권익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더불어 공공적인 측면에서는 기업이 미리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분위기를 만들어 기업과 소비지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고리를 만든다는 점을 높게 평가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아직 대중에게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다.

CCM인증을 기념하기 위해 비즈하우스 디자이너가 파견돼 소상공인의 디자인을 지원하는 이벤트인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1’을 벌이기도 했다. 벌써 수원의 요식업소와 제주도의 승마장 서비스업 2군데 소상공 업체가 선정되어 사업에 필요한 디자인 전반에 걸친 컨설팅이 1월 27일과 1월 29일에 각각 진행됐다.

 

필요인력은 내부에서

끝으로 MIRI.DIH에서 주목할 점은 인력 사용방식이다. 이 회사에서 놀라운 점은 디자인은 물론 개발과 고객 응대 등이 모두 한 회사 직원들이라는 것이다.

최근 핵심 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소규모 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로웠다. 사이트 개발과 운용·유지를 위한 개발팀과 디자인팀과 고객 응대를 위한 별도의 팀도 구성되어 있다. 물론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와는 달리 숫자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이 회사의 사이트에 올라온 고개들의 반응은 사실 놀라울 정도다. 부정적인 의견을 찾아보려고 후기를 읽어봐도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부정적인 의견이 올라왔을 때 얼마나 빨리 응대하고 불편을 해소하는지그 과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인력을 아웃소싱해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성과가 아닐까 한다.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빨리 해결하는 것도 CCM 인증의 한 측면이기도 하다.

이 회사의 두 사이트를 돌아보면서 느끼는 점은 일단 전혀 새로운 무엇을 하는 업체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파악하고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과 결과물을 눈여겨보고 타산지석으로 삼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소비자의 요구가 최선의 마케팅, 미리디아이에이치
Posted by NO1여기에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을 위해 선제적 대응 필요

 

한국제지연합회(회장 최병민)는 지난 1월 7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제지업계의 발전을 위한 ‘제지업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신년인사회에는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이복진 한국제지 대표, 박원희 아세아제지 사장, 김화영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진구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주형 한국제지원료재생협동조합 이사장, 엄태진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등 국내 제지회사 대표와 임원, 학계 및 유관단체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신년 인사회는 최병민 제지연합회장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종이 소비량을 보면 그 나라 문화의 척도를 알 수 있는데, 자원이 하나도 없는 나라에서 종이 생산량이 전 세계 5위권이라는 건 참 놀랍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우리 제지업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리고 “한국산 제지가 수출되는 나라가 전 세계 40~50개국에 달하지만 전 세계에 나가보면 대한민국의 제지산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국내외적으로 홍보를 잘해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종이 수요 감소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고, 선제적인 대응체제를 갖춰야 하고, 올해는 제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당면한 수요감소 문제뿐만 아니라 보다 큰 틀에서 제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미래를 막연히 기다리지 말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자”고 업계의 발 빠른 대처를 요구하고, 최 회장은 “올해는 우리 제지업계에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 준비된 자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사말을 맺었다.

 

이어서 정부 기관을 대표해서 참석한 김화영 산업통상자원부 섬유세라믹과 과장은 “올해도 세계 경기상황이 그렇게 녹록치 않은 현실이고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이에 따라 교역량 부문이 늘어나 FTA를 통한 수출시장 등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정부도 올해 제지자원진흥원의 지원 등 여러 부문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권혁홍 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진구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주형 한국제지원료조합 이사장, 민건기 지대조합 이사장, 엄태진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등이 차례로 짧은 인사말을 끝내고 신년인사회의 공식 행사를 마쳤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제지연합회 2016년 제지업계 신년인사회 열어
Posted by NO1여기에

김기원 회장, 다채로운 한 해 시행계획 포부 밝혀

 

한국잡지협회(회장 김기원)는 6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시 중구 소공로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22층)에서 ‘2016년 잡지인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비롯해 잡지 발행인과 역대 잡지협회 회장, 유관단체 등 잡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매거진 공동 플랫폼 구축사업’, ‘잡지콘텐츠 해외수출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한 여러 사업들의 시행 계획 및 올해의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작년에는 ‘제3회 중국 정기간행물 교역박람회’ 주제국으로 참가했고, ‘디지털매거진 공동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비롯해 지난 한 해 잡지협회에서 추진한 활동들을 설명했다. 특히 올 해는 제2차 잡지산업진흥 5개년 계획 수립되는 2017년에 앞서 계획을 수립해야 되는 중요한 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잡지광고 수주대행사업, 코리아매거진 컨퍼런스 개최 등 2016년 중점 추진사업 계획도 밝혔다.

 

김 회장은 “2016년은 제2차 잡지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인만큼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충분한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우수콘텐츠 잡지 육성 및 보급지원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U매거진 플랫폼과 K매거진을 통해 잡지사들이 발굴하고 제작한 우수콘텐츠들을 온라인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잡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잡지인들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면서 인사말을 마쳤다.

다음으로 박민권 문화부 차장과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의 축사 이후 참석한 내빈들이 단상에 모여 축하 떡을 절단하는 절단식이 열렸다. 축하 떡 절단식과 함께 공식적인 행사를 마치고 저녁 만찬과 함께 모든 공식 행사를 마쳤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잡지협회 2016 잡지인 신년교례회 열어
Posted by NO1여기에


丙申年 맞아 인쇄인 화합과 발전 기원

 

인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한 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2016년 인쇄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5일 인쇄정보센터 7층 대강당에서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조정석),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고수곤), 대한인쇄기술협회(회장 김진배),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 등 인쇄 4단체 공동 주최로 열렸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이번 행사는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비롯한 정관계 내빈은 물론, 오성상 한국인쇄학회장을 비롯한 학계 인사 등 내·외빈 1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는 유창준 인쇄문화협회 전무의 사회로 개식, 귀빈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격려사, 건배제의, 축하떡 절단, 폐식 및 자축연을 순서로 진행됐다.

 

조정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6년은 60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붉은 원숭이의 해로 지혜를 상징하는 원숭이해를 맞아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신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며 “특히 오는 8월 30일부터 9월2일까지 국제 인쇄산업 전시회에 같은 기간에 열릴 2016년 세계인쇄인회의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성대하게 치러질 것 예정”임을 밝히면서 “올해는 2017년부터 시작될 제2차 인쇄문화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해로 1차 계획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계승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승계함으로써 훨씬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여러 인쇄인 여러분들이 지식문화산업의 본류로서 인쇄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하셨다”고 인쇄인들의 수고를 돌아보면서,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쇄인 모두가 마음과 뜻을 합쳐 지혜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새해를 맞아 인쇄인들을 향해 좀 더 노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세계유수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인쇄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올 8월 세계인쇄인회의에 정부도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격려사를 마쳤다.

 

왼쪽부터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정석 회장

 

백제현 의원은 단상에 올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금년에도 경기가 좋을 것 같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그 핵심은 인쇄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쇄업이 가지는 의의를 되새기며 “우리는 직지라는 세계적인 인쇄의 뿌리를 가지고 있고, 이런 인쇄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세계인쇄인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 유은혜 의원은 지난 한 해 여기 계신 인쇄인들 수고 많으셨다고 축사를 시작한 후 “2016년 붉은 원숭이해는 세계인쇄인회의가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산은 제 지역구이고 교육문화관광위원회 소속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고, 2~3년 전부터 세계인쇄인대회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아는데, 성공적으로 세계인쇄인대회가 열릴 것과 우리의 인쇄문화가 세계에 전파되기를 기원한다.”며 “올 한 해 작년보다 발전하고 풍성하기를 기원하면서 인쇄인들과 더불어 함께 힘차게 노력하겠다.”면서 축사를 마쳤다.

 

이어 식순에 의해 건배 제의와 축하 떡 절단식이 이어졌다. 건배사는 기념사를 생략한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맡아 중소기업이 뽑은 2016년 사자성어인 동주공제(同舟共濟 :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한다)를 건배 구호로 외쳤다. 고수곤 회장의 ‘동주’를 선창하고 참석자들이 ‘공제’를 따라하며 건배를 하고, 이어 축하떡 절단식을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쳤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6년 인쇄인 신년인사회 열려
Posted by NO1여기에
장비 현대화, 환경개선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게 만들겠다.



이·취임식을 마친 후 집무실에서 박진학 3대 국군인쇄창장 (이하 박진학 창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군보급지원의 첨병인 인쇄물 생산과 관리와 더불어 앞으로 이끌게 될 국군인쇄창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국군인쇄창장 취임을 축하합니다.
어떤 계기로 인쇄창장에 도전하게 됐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네. PT지와 인터뷰를 하게 돼 감사드립니다. 제가 인쇄창장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군대생활 할 때부터 30년 넘게 관계를 가져 왔고 남달리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관장을 채용하기에 더 멋진 국군인쇄창으로 가꾸어 보려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국군인쇄창은 고품질의 국방지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인데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어 경영성과 향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기에 상당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국군인쇄창은 어떤 곳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군 최초 책임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인 기관으로, 육·해·공군 및 국방부 합참, 국직 기관의 인쇄·전자출판물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인쇄물품질 혁신의 일환으로 기관 품질경영인증(ISO 9001)과 국제 표준인증(G7)등을 획득하였을 뿐 아니라 전국 디자인분야, 품질표준화 등에서도 금상을 받는 등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종합 인쇄·전자 출판 기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국방부장관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우리 국군인쇄창의 사업목표를 달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최적의 공정관리와 품질관리로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하고,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손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인쇄물을 생산하여 고객감동을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안으로는 우리 국군인쇄창이 좋은 직장! 행복한 일터!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위해 기관장으로부터 전기관원 모두는 존중과 배려,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조성하여 나보다는 기관을 우선 시 함으로써 화합하고 단결하며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업무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될 수 있는데 기관장이 교체 되었다고 기존의 업무를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서 가야만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업무 방법이 순기능의 ‘좋은 관행’이 발휘되어야 하는데, 역기능의 ‘나쁜 관행’이 잔존하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것에 다 같이 노력해주었으면 합니다.

국군인쇄창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고, 발전방향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저희 기관의 최대 강점은 원고편집에서부터 제책, 보급까지의 종합인쇄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수요자가 인쇄물이 필요하여 신청 시 One-Stop시스템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인쇄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들인 군무원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군부대의 딱딱함 보다는 유연하고 화목한 분위기, 조용하면서도 일사불란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국군인쇄창의 발전방향은 디자인 고급화를 위해 지속적인 역량을 함양함은 물론 변화하는 출판패러다임에 발맞춰 전자출판물 생산에도 한층 더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국군인쇄창장 첫 해를 맞이하셨는데요, 가장 중심적으로 시행하시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국군 인쇄창의 보여주기식 성과보다는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다음과 같이 시행할 것 입니다.
첫째는 물량위주의 인쇄량 증가는 한계가 있으므로 고부가 가치의 지식정보 전달매체인 전자출판분야에 대한 기술력·인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노력의 전환을 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는 경영효율화 달성을 위해 생산단가의 관리를 통한 외부업체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장비 및 조직을 조정하겠습니다. 셋째는 기관원의 단합과 복지를 위해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는 열심히 일하는 기관원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세심한 성과평가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막중한 업무를 맡으셨는데요,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는지,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하고 도전하였음에도 막상 취임 후 업무보고를 받으니, 공부를 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 해소도 업무추진을 통하여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웃음)
추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아무래도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풋살 등과 같은 팀워크 중심의 운동을 좋아 하는데, 마침 우리 기관에 풋살 동호회도 있는 만큼 기관원들과 함께뛰며 호흡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국군인쇄창의 미래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십시오.
지속적인 인쇄 장비 현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환경개선 및 효율적인 조직운영 등을 통해 고객감동 서비스와 경영혁신의 양대 분야에서 타기관의 모범과 표준이 되는 기관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디자인 분야의 발전, 전자출판 콘텐츠 분야의 확대 등의 노력과, 내부 기관원들의 화합과 배려를 통한 활발한 소통 속에서 개개인의 업무만족도를 높여 기관의 꿈과 행복 달성이 곧 기관의 목표달성이 되도록 보람과 행복이 있는 직장 “국군인쇄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국군인쇄창은 민·군 상호 교류를 통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인쇄문화 만들기에 앞장 설 것입니다. 앞으로도 PT지의 많은 지도와 도움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신임 박진학 인쇄창장, 고부가가치 사업 확충 및 경쟁력향상에 중점
Posted by NO1여기에


박진학 신임국군인쇄창장,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 다짐

지난 2015년 12월 31일 오전 10시 대한민국 국군이 사용하는 모든 인쇄물을 생산·관리하는 2대·3대 인쇄창장 이·취임식이 충남 계룡대 내 직지관에서 열렸다.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이·취임식에는 국방부 및 인쇄관련 삼군 인쇄관련 부서 관계자는 물론 인쇄학회를 비롯한 민간 외부인사들을 포함한 초청인사와 가족 등 20명을 포함, 국군인쇄창 직원 및 관련부대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2009년 국방운영 효율성 높이려 창설
국군인쇄창은 1952년 전쟁 중 부산 영도에서 육군인쇄창으로 출발, 지난 2009년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비전투부대의 조직 슬림화를 통한 국방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각 군별로 운영하던 인쇄창을 통·폐합 후 창설했고, 초대 국군인쇄창장은 김도필 예비역 대령이 맡았다.
이임하는 이재수 2대 인쇄창장(예비역 대령/ 학군 18기)은 1980년 임관해 지난 2004년 합참인사 군수본부 문서행정과장, 2005년 3군사 인사처 부관과장, 2007년 육군인쇄창장, 2008년 육군본부 기록물정보관리단장, 2010년 종합행정학교 부관학처장을 지낸 후 2014년 1월 1일부로 국군인쇄창장에 임용돼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이재수 2대 국군인쇄창장은 재임기간 중 국방마트 개점 및 각종 복지 환경개선은 물론 국전 양면 4색 인쇄기 2대 설치, 품질·환경 통합 경영시스템 획득, G7 인증 및 전군 품질분임조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인 금상 수상 등의 기록을 남겼다.
새로 취임하는 박진학 3대 국군인쇄창장(예비역 대령/ 육사 40기)은 1984년 임관해 2007년 인사사 인행처 병인사관리과장, 2008년 인사사 인행처 인사처리과장, 2009년 인사사 인행처 총무과장, 2010년 1군사 인사처 부관과장, 2013년 종합행정학교 인사행정학처장을 역임하고 2016년 1월 1일부로 3대국군인쇄창장에 부임했다.


식순에 따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신임 국군인쇄창장이 부대기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임 국군인쇄창장, 군 경력으로 쌓은 리더십 기대
이번 이·취임식 주관을 맡은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훈시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취임하여 지난 24개월 동안 탁월한 지휘역량을 보여준 이재수 국군인쇄창장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장과 함께 인쇄창 군무원들을 치하했다. 또한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새로 취임하는 박진학 국군인쇄창장에 대해 “전투근무지원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소개하고, “군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군인쇄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최적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군의 목표는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이고, 인쇄창은 효과적인 지원업무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고, 국군인쇄창의 발전을 기원하며 훈시를 마쳤다.

이재수 2대 국군인쇄창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4개월은 밤낮으로 헌신적인 보좌를 해준 생산관리처장 이하 실·처장과 과장, 기관 임무 완수를 위해 묵묵히 행동으로 보여준 자랑스러운 기관원 여러분들이 있어서 늘 든든한 힘이되었다.”고 국군인쇄창 소속 군무원들의 지난 노고를 치하하면서 “(직책에 맞는) 목적과 본질에 충실하다 보니 세심하게 배려해 주지 못 해 마음에 상처를 준 기관원과 상처를 받고 아직도 풀지 못한 기관원이 행여 있다면 이 자리에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다 풀기 바란다.”며 혹시라도 재임 중 있었을 오해를 풀었다. 끝으로 “앞으로 새로운 창장과 함께 어려운 난관들을 극복하면서, 임무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합니다.”라며 이임사를 마쳤다.


행사가 열린 직지관에 도열한 국군인쇄창 직원들.

박진학 3대 국군인쇄창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직기간 중 국군인쇄창의 변화와 혁신의 길목에서 기관 발전을 위해 중요한 소임을 다하고 퇴직하시는 이재수 창장님께 감사와 존경”의 예를 표하고, 국군인쇄창 군무원들에게는 “경영혁신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 기관운영, 고객이 감동하는 인쇄·전자출판물 생산보급 등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 “여러분 모두도 관행과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저화 함께 한마음 한 방향으로 정진하여 우리 국군인쇄창이 최고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군인쇄창 군무원들에게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진학 3대 국군인쇄창장은 2016년 1월 1일부로 부임해 앞으로 2년 동안 국군인쇄창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대·3대 국군인쇄창장 이·취임식 열려
Posted by NO1여기에
요시노코리아㈜ 류명선 대표
삼화양행의 모든 사업권 그대로 인수

국내에서 30년 동안 일본 YOSHINO Machinery(이하 요시노)의 무선 중철기는 물론, GUNZE의 스태커 번들러, NAGAI 재단기, SANKOH의 중철기, HITACHI의 PUR 등을 국내에 소개했던 삼화양행(대표 정해상)의 모든 국내 사업권이 2016년 1월 4일부로 요시노 코리아㈜(대표 류명선)로 넘어갔다. 주목할 것은 요시노 코리아의 류명선 대표는 삼화양행에서 30년 동안 인쇄관련 후가공기 영업을 맡았던 인물이라는 점이다. 월간 PT는 요시노 코리아의 류명선 대표를 만나 요시노와 삼화양행이 지난 30년간 진행해왔던 인쇄산업과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새로운 사업방향과 요시노코리아의 미래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안녕하십니까. 귀사 일익 번창을 기원합니다. 아뢰올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30여 년간 근무했던 주식회사 삼화양행을 2015년 12월 31일 부로 함께 근무했던 정인환 차장과 함께 퇴사를 해서 삼화양행에서 담당했던 일본의 Maker(YOSHINO 무선철 제본기/ GUNZE의 Stacker Bundler, Robot/ NAGAI 재단기/SANKOH 중철기/ FUJI 기계의 결속장치, 포장기 / DAC의 인쇄품질 검사카메라/ ONISHI의 타공기/ HITACHI의 PUR 접착제 등) 그리고 국내의 고객에 관한 모든 업무를 그대로 이어받은 회사를 하기와 같이 설립하게 되었기에 인사 및 안내를 드립니다.

(신규 회사에 대해서는 특히 삼화양행의 오너로부터 동사의 부서를 분사화 해서 독립된 회사로 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삼화양행에 근무중에는 오랫동안 많은 도움과 보살핌을 주셨음에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경험과 은혜를 바탕으로 배전의 노력을 다 해 조금이나마 귀사 및 업계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략)

 


요시노코리아는 지난 1월 12일자로 개업 인사 및 안내(앞 내용 참조)를 통해 기존 요시노 제품 및 관련 장비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사업주체가 삼화양행에서 요시노코리아로 바뀌었음을 알리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삼화양행이 요시노의 국내 대리점을 하게 된 때는 1987년으로, 류명선 대표가 처음 삼화양행세 입사한 다음해다. 당시 삼화양행은 방송장비를 비롯해 반도체 제조장비, PCB 가공장비,인쇄 출판, 제본 쪽 장비 등을 주로 국내에 수입 판매하던 회사였다. 특히 사진 식자기 전문회사 모리사와, 윤전 및 경인쇄전문회사인 하마다, 제판, 필름 전문회사인 다이니폰 스크린 등은 물론, 이토의 제본기 및 나가이의 재단기를 판매했었다. 하지만 당시 이토의 제본기 보다는 요시노 제품이 더 품질이 좋았기 때문에 요시노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요시노(당시 업체명은 ‘요시노 출판기계 주식회사’)는 금전무역이라는 회사를 통해 1975년부터 국내에 제품을 공급했었다. 당시 국내에서 요시노 제품을 사용하던 회사는 교학사, 동아출판사,대한교과서,삼화인쇄,동아서적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 내로라는 굴지의 출판 회사에서 사용하던 제품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었다. 그러다 1985년 갑작스러운 요시노의 부도로 국내 대리점 사업권이 삼화양행으로 넘어오게 된다.
1919년 창업한 요시노는 인쇄 제본 분야에서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제품기술력을 인정받던 회사였으나, 과거의 명성만 믿고 기술개발과 혁신을 이루지 못한 채 노쇠한 이미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일본에도 뮬러 마티니와 같은 세계적인 제품들이 있었지만, 일본 특유의 자국산 기계를 믿고 사용하는 문화덕분에 땅 짚고 헤엄치기와 같은 상황이었다. 더구나 한 번 거래를 하면 대를 잇는 일본 문화의 특성이 요시노의 발전을 더디게 만들었고, 그런 구습을 끊어내지 못한 채 금융위기를 버티지 못하게 됐다. 이렇게 여러 가지 내·외부 문제로 1985년 부도처리가 됐다.
그러자 당시 요시노의 공장장 및 직원들의 노력으로 회사를 정상화 하고 직원주주 회사로 거듭났다. 공장장이 대표이사가 되면서 회사 이름을 요시노 머시너리(YOSHINO Machinery)로 바꾸고, 기존의 대리점을 교체하면서 삼화양행이 국내 대리점을 맡게 됐다.

사업변화가 요시노코리아의 탄생 촉진
류대표가 요시노코리아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삼화양행의 사업 방향이 바뀐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앞서와 같이 주로 인쇄관련 후가공기를 주로 국내에 소개하던 삼화양행은 국내 대기업들이 반도체 사업에 눈을 돌리자 관련 제품을 국내에 하나 둘 들여오기로 하면서 반도체, 전자, 조명 등으로 회사 사업 방향이 서서히 선회하기 시작했다. 세부적으로는 캐논의 반도체 웨이퍼 제작을 위한 노광장비를 국내에 들여왔고, 히타치 제작소의 PCB 기판용 드릴링 머신 등을 국내에 소개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캐논 직원들의 기술 양성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회사의 사업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하자 적은 규모의 조직임에도 제1영업부라는 자부심으로 일하던 류대표(당시 제1영업부 부장)은 갈등하게 됐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몇 년 동안 구체화 되어 내·외부적으로 자연스럽게 분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보통 기업에서 특정 사업부문을 떼어 분사할 때는 상당한 진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말이 좋아 분사지, 본사의 지원 없이는 일종의 구조조정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IMF 경제체제 하에서 적지 않은 대기업에서 사업부문을 떼어내면서 분사라는 이름의 구조조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직원들 간의 반목이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분사된 회사들이 성공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류명선 대표가 요시노코리아로 분사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류명선 대표는 물론, 분사와 함께 퇴사한 정인환 차장의 개인 컴퓨터와 지난 30년 동안 만들었던 계약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 등도 그대로 인계되어 안정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삼화양행으로서는 회사의 사업방향이 반도체 및 관련 제품에 대한 것으로 완전히 바뀌어 인쇄장비와 관련된 부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부담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분사에 대해서 상당히 호의적일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시노코리아의 로고도 삼화양행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대해서 류 대표는 “30년 동안 몸담던 회사에서 나왔지만 아무래도 삼화양행에 대한 정이 깊었다. 그래서 로고 사용을 요청했고, 회사에서는 흔쾌히 승낙해줬다”고 밝혔다.

순수 국내자본
자연스럽게 분사라는 형식으로 조직을 떼어 나왔지만 정작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요시노코리아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분사를 미리 알았던 주위에서는 혹시 일본회사의 지시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요시노코리아는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된 회사다. 회사명을 요시노코리아로 만들게 된 것도 국내에서 요시노라는 이름이 가진 가치를 무시할 수 없었고, 지난 30년 간 요시노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쌓인 신뢰 때문이기도 했다.
류대표는 요시노의 기시 히데야키 사장에게 새로운 회사 이름으로 요시노코리아에 대해서 어떻겠냐고 의중을 물어봤고, 이어 괜찮다는 회신을 받은 뒤 즉시 회사 이름을 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국내 뿐 만이 아니었다. 요시노코리아가 요시노 제품만 국내에 들여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소개한 개업인사에도 포함되어 있지만, 일본의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만큼 일본의 해당 회사에도 쉽지 않은 설명을 해야 됐다. 즉 요시노의 한국대리점에 우리 제품을 줘도 되는가에 대한 해명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부분에는 기시 히데야키 요시노 사장이 직접 해당 회사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없이 해결됐다.

요시노코리아의 설립과정을 들어보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 같지만, 류대표로서는 모든 것들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이전부터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주변에서는 독립해서 사업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조언이 많았다. 여기에는 요시노의 의견도 있어 독립에 대한 시기를 결정할 때가 왔음을 직감했지만 적지 않게 망설임도 있었다. 이때 현 제책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자신이 독립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비롯한 조언 덕분에 독립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냈다.
결국 2015년 독립을 결심하고 9월 일본에서 열린 IGAS를 통해 요시노는 물론 다른 업체들과도 대리점 체결을 진행했다. 이때 현 요시노 사장도 같이 힘을 실어줬고, 삼화양행 대표도 전사적으로 도와줘 요시노코리아를 설립하게 됐다. 류대표는 앞으로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중간자 역할에 충실할 생각이다. 특히 과거에는 직원으로 회사에 귀속한 상태라 고객에게 해줄 수 있는 것에 한계를 느꼈지만, 앞으로는 조금 더 원활하게 고객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는 앞만 보고 달린다
한 때 요시노 제품의 납기일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는 잃어버린 20년이라고 불리던 일본의 경제 불황을 타계하고자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이 일본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본 덕(?)에 생긴 일이라는 점이 독특하기는 하다. 아베 총리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에 일정한 보조금을 지원해줬고, 그 덕분에 일본에서는 장비 증설 붐이 일었다. 이런 이유로 공장이 풀가동을해도 정해진 시간에 제품 납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현재는 이 문제가 모두 해결돼 납기 문제는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요시노코리아는 삼화양행에서 판매한 요시노 제품에 대한 모든 권한은 물론, 제품의 A/S에 대한 의무도 모두 인수했다. 따라서 하자 보증 내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요시노코리아에서 책임을 지게 된다. 추후로 A/S 직원을 보강하겠지만, 현재 기본적인 영업은 류대표가 맡고 핵심 A/S 직원이 영업도 겸하고 있다. 추후로 A/S 직원을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회사가 안정화 되기전에는 당장 인원을 늘리거나 공간을 넓힐 계획은 없다.

특히 KDY와의 관계도 기존의 관계와 다를 바가 없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제품 개발에서 판매까지 요시노와 함께하고 있고, KDY 제품을 일본에 판매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수정보완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요시노코리아의 주력 제품은 무선철기 VEGA 및 WB-18, 3면 재단기 DENEB, 정합기는 ALTAIR 제품이 있다. 다만 정합기는 고객들이 요시노 제품이나 KDY 제품 둘 중 어떤 것이든 선택이 가능하다. 어떤 제품이든 요시노에서 품질을 보장하고 있고, 단지 가격에 따른 선택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류대표는 설명했다.

시장 주도 제품이 갖는 이점
일반적으로 어떤 제품이 시장을 선도해 거의 독점 혹은 과점을 한다는 것은 해당 업계의 전체적인 발전을 생각해보면 좋은 일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가 가격 결정권을 가지지 못하다는 점이고, 부차적으로 간혹 독과점으로 인해 품질의 문제까지도 발생한다. 이런 문제는 사이클화 되어 반복되게 발생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기도 하다. 물론 예외도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제책 분야다. 현재 제책 분야에서 요시노가 가지고 있는 점유율은 80~90%에 해당할 정도로 엄청나다. 그렇다면 요시노 제품이 갖는 가장 큰장점은 무엇일까?
류대표는 요시노의 가장 큰 장점으로 ‘품질’이라고 단언한다. 타 회사의 제품보다 월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들의 품질은 따라오기 힘들다고 덧붙이면서, 제품이 좋다보니 당연히 구매자가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는 사용의 편리성을 꼽았다.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의 특성이 요시노를 제책분야의 최강자로 만들었다는설명이다.

더불어 국내에서 많은 사용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업 전문가를 구하기 쉽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고장에 따른 수리를 쉽게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는 국내 제책산업 여건상 새 기계보다 중고 기계를 도입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덕분에 A/S 관련 산업도 작지 않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는 요인이다.
최근 디지털 제품을 중심으로 한 자동화 된 유럽산 제본기들이 국내에 다량소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류대표는 “쉽게 고장이 나는 제품은 아니겠지만, 만약 그 제품들이 고장이 났을 때 얼마나 빨리 대처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특히 한 번 고장을 겪고 난 후 사후 처리에 불만을 품은 사업주는 차후 유럽산 제품 구입을 꺼리게 된다.”며 사후 처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강조했다.


다양한 제책제품 국내 소개로 국내 시장 선도
요시노 코리아가 국내에 소개하는 제품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그 중 하나인 군제는 교토에서 100년 전에 방직제품을 만들던 섬유회사로 현재 연매출 1조를 넘는 대기업이다. 현재는 포장기 및 윤전기 스태커 번들러, sheeter, 팔레트에 쌓아주는 로봇 등이 국내 시장의 95%를 점유할 정도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DM 포장기를 stacker와 세트로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 산코 중철기
- 나가이 재단기
- 후지기계 자동 결속기/ 포장기
- DAC 인쇄품질 검사기
- 오니시 타공기
- 히타치 PUR 접착제 등을 국내에 소개한다.

이중에서 주목할 제품으로는 히타치의 PUR 제품이다. PUR(Poly Urethane Reactive)은 EVA 계열 핫멜트와 함께 미래의 친환경 접착제로 각광을 받고있다. EVA와는 달리 아주 얇게 도포해도 펼침성이 좋아 고급 제본에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국내는 타사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조사해보니 여름에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면서 건조 반응이 빨리 오거나, 습기 많은 여름에 탱크 안에서 반응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히타치 제품(4853 제품)은 이런 문제 발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시노의 신형 PUR 장비가 일본에는 약 45대 가량이 설치되어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보급 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요시노의 장비와 히타치의 PUR이 결합되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라톤은 일과 건강의 원천
62년생인 류대표의 목소리는 활기차고 확신에 가득했다. 그러다 보니 건강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레 흘러갔다. 류대표는 이미 풀코스 56회 완주와 하프코스도 90여회의 완주기록을 가지고 있는 마라토너다. 게다가 최고 기록 3시간 27분대를 기록할 정도로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류대표가 마라톤에 입문한 시기는 2008년으로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이전부터 체육교사로 마라톤 예찬가인 동생이 각종 경기에 참가하는 것을 보고 입문에 결심했다고 한다. 그동안 자신이 꾸준히 기록했던 기록지를 보여주면서 “노력하다보니 어느 순간 이런 기록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목표는 서브-3(3시간 내 마라톤 풀코스 완주) 임을 밝혔다.

류대표가 밝히는 마라톤 예찬론은 이렇다. “마라톤은 인생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힘들지만 겪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듯, 마라톤도 달리다 보면 반드시 한계에 오게 됩니다. 힘들어도 그걸 넘어서면 결승선이 보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라며 마라톤 예찬을 설명하고, 더불어 자신이 속한 마라톤 클럽회원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승부사 기질을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보통 취미는 가장과 가족을 떨어지게 만드는 요인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류대표는 다르게 생각했다. 지방 대회에 참가할 때 아예 가족끼리 전날 해당지역에 도착해 관광을 한 후 대회 당일 가족들과 같이 뛰기도 해, 마라톤을 통해 개인 취미와 화목한 가정을 같이 이룰 수 있는 비법도 전수하기도 했다.
이렇듯 30년간 쌓아온 경험과 마라톤으로 다져놓은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류대표가 제책업계에 던진 출사표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요시노코리아㈜ 류명선 대표, 삼화양행의 모든 사업권 그대로 인수
Posted by NO1여기에

분사된 나노잉크가 블랭킷 위에 뿌려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Landa Corporation

2012년 드루파에 처음 공개하면서 단번에 주목을 받으면서 미래 기대주로 떠오른 것이 바로 란다의 나노그래픽 인쇄 기술이다. 미래의 디지털 인쇄 기술을 바로 앞에 내놓은 듯 혁신적인 개념이라는 평가를 받는 기술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발표로는 2014년이 지나기 전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정작 2016년인 현재까지 제품을 본 사람은 없는 상태다. 본격적으로 제품이 출시되기 전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란다는 White Paper를 공개했다.
란다가 말하는 나노그래픽 인쇄는 무엇이고, 나노잉크는 어떤 것인지 Landa White Paper를 통해서 주장하는 그들의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출처 | Landa White Paper 정리 |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1. 나노잉크가 블랭킷에 떨어지는 장면을 그래픽 으로 재현한 장면. ⓒLanda Corporation

2. 란다 나노그래픽 인쇄 공정을 간단하게 나타낸그림. ⓒLanda Corporation
3. 빛의 흡광도 비교. 사진 왼쪽이 일반적인 잉크, 오른쪽이 란다 나노잉크. ⓒLanda Corporation

란다 나노그래픽 인쇄 기술 요약
2012년 5월 베니란다(Benny Landa -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발명가)는 상당히 진보한 인쇄 기술과 경제성을 갖춘 신제품 소식을 알렸다. 이후로 다수의 블로거들은 구텐베르그가 발명한 인쇄방법에서 벗어난 커다란 변혁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나노그래픽 프린팅(Nanographic Printing) 공정은 나노그래피(Nonography)로도 불리며 기존의 인쇄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다. 나노그래픽 프린팅은 혁신적인 시스템과 상표등록 된 10nm 사이즈의 나노 염료입자 수성잉크를 바탕으로 한 란다 나노잉크 착색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평판인쇄와는 달리 나노그래픽 인쇄 기술은 짧은 처리시간을 갖는 디지털 인쇄 기술의 장점과 줄어든 폐기물, 가변데이터 인쇄를 빨리 출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동시에 오프셋 인쇄기와 동일한 인쇄 품질을 제공한다.
잉크젯 인쇄의 경우 이미지를 미디어에 직접적으로 분사하는 반면에 나노그래피는 란다의 나노잉크를 독특하게 가열된 블랭킷에 분사해 아주 얇게 필름화 된 잉크가 블랭킷에서 미디어로 전사되는 과정을 거친다.

들어가면서
인쇄시장에서 98% 인쇄물은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500년 전에 개발된 낡은 인쇄방식으로 인쇄한다.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현대 디지털 잉크 기술을 이용해 잉크를 종이에 직접 분사하면, 젖은 잉크는 종이를 뚫고 대부분의 안료 입자는 종이 아래에 머물게 돼 비효율적으로 빛을 흡수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여러 색상을 한 번에 인쇄할 때 젖은 잉크들은 다른 색 위에 뿌려져 적절히 종이에 흡수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 최대 임계값이 TIC(Total Ink Coverage 총잉크적용) 또는 TAC(Total Area Coverage 총면적 적용범위)다.
어떤 잉크도 재료의 한계를 넘어 스스로 종이 가장 윗면에 붙을 수는 없고, 젖은 잉크는 인쇄면에서 적절하게 건조되지 않는다. 이는 이후 인쇄면에 잉크 얼룩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이것이 오프셋은 물론 잉크젯 인쇄의 모든 과정이다. 잉크젯 인쇄의 경우, 잉크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에 종이는 수분에 젖어있거나, 부풀어있거나, 변형되거나, 뒤틀려 있다. 따라서 종이는 반드시 가열하거나 증발시켜야 한다. 이런 제한 때문에 습식잉크는 책이나 트랜잭션관련 상품들과 같은 적은 범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이런 제한 때문에 상업인쇄나 잡지와 다채로운 책을 만들 때는 사용하지 못한다.

나노 디퍼런스
란다의 나노그래픽 인쇄 과정은 나노 사이즈 염료가 기존의 다른 염료보다 더 많은 빛을 흡수하고, 고도로 균일한 초미세 망점 이미지 표현이 가능함은 물론, 충실한 고광택 표현과 오프셋 인쇄 보다 15% 더 많은 판톤 컬러 광역 CMYK 색상 표현도 가능하다.
이와 같은 수많은 란다 나노그래픽 인쇄 과정의 이점은 액체 잉크가 용지에 흡수되는 것을 막았기 때문에 가능한 기술이다.
더불어 초미세 란다의 나노 염료(매우 얇은 잉크로 변환이 가능한)는 일반적으로 화학처리가 되지 않은 용지는 물론, 코팅의 유무와 상관없이 어떤 플라스틱 포장 필름이나 라벨 제품, 긁힘 방지가 된 이미지에도 매우 빠른 속도로 디지털 인쇄가 가능하다.


4. 잉크젯(왼쪽)과 란다 나노잉크(오른쪽)로 종이 위에 점을 인쇄했을 때 그림. ⓒLanda Corporation

5. 제품별 인쇄된 점 두께 비교. 왼쪽부터 제로그라피, UV 잉크젯, 수성 잉크젯, 오프셋, 나노그래피. ⓒLanda Corporation

란다 나노잉크 염료
대다수 물질들은 나노 입자 사이즈로 줄일 때 뜻하게 않게 얻게 되는 특성이 있다. 어떤 입자들은 굉장히 단단하게 변하면서 표면의 흠집을 막아주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혈류 속에서 고흡수성 특성을 가지게 돼 독특한 약품전달 체계를 가지지도 한다.
란다는 수십 가지의 연구를 통해 나노계측 크기로 줄였을 때 대단히 강력한 특성을 지닌 잉크 염료를 발견했다. 이 발견을 근거로, 나노잉크 염료는 란다 나노그래픽 인쇄 과정의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 됐다. 란다 나노잉크는 10nm 크기의 초소형 염료입자 사이즈로, 높은 품질의 오프셋 인쇄 잉크 염료 사이즈인 500nm에 비해 최소 1/10 이하의 크기다. 또한 나노잉크는 친환경 수성잉크다.

6. 코팅되지 않은 종이에서 란다 나노잉크(왼쪽)와 오프셋(오른쪽) 비교. ⓒLanda Corporation

나노그래픽 인쇄 과정
나노그래픽 인쇄 과정은 수십만 개의 방울을 분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 과정은 기존의 잉크젯 과정과 같이 용지에 잉크를 직접 분사하는 방법과는 다르다. 나노잉크는 용지 1~2mm 위 프린트 바에 장착된 잉크 분사구에서 용지 대신 블랭킷에 잉크를 분사한다.
각각의 프린트 바는 특정한 색을 인쇄한다. 란다 나노그래픽 인쇄 과정은 장착된 8개의 프린트 바를 통해 한 번에 서로 다른 8가지 색상을 프린트 한다.
더불어 8개의 프린트 바는 CMYK 컬러를 이용하여, 점이나 흰색과 같은 별색도 인쇄할 수 있다.
8개의 프린트 바는 각각의 색 당 2개의 컬러 바가 배열되고, 이 조합으로 용지를 2배 빨리 처리할 수 있어, 인쇄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량을 2배 빠르게 늘릴 수 있다.
미세한 잉크 방울이 가열된 블랭킷 위에 놓이면, 넓게 퍼지면서 빠르게 수분이 날아가고 얇게 표면에 붙는다. 잉크에 남은 모든 수분이 날아가면 잉크의 두께는 초미세하게 얇아지고, 건조한 고분자막이 되어 블랭킷에 붙는다. 압력을 가해 트랜스퍼 위의 인쇄용지와 접촉하면 500nm 사이즈의 얇은 잉크층이 인쇄용지 표면에 달라붙는다.
이때 잉크가 종이를 뚫고 표면 아래로 들어가지 않는 않는다. 이렇게 달라붙은 이미지는 상당히 튼튼하게 붙게 돼, 긁힘이나 마모가 방지되어 나중에 추가로 건조시킬 필요가 없고, 블랭킷에 잉크 잔여물이 남지도 않는다.
더불어 양면인쇄도 쉽게 되고, 이렇게 생산된 인쇄물은 어떤 형태의 후가공기에서도 즉시 가공이 가능하다.

트랜스퍼 블랭킷
최적화되어 설계된 블랭킷과 블랭킷 컨베이어 시스템은 종이에 전사할 때 반드시 완벽한 이미지를 구현하도록 보장한다. 잉크 잔여물이 남는 것을 방지하고, 부드럽고 안정적인 블랭킷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란다 나노잉크 방울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고 이를 완벽한 이미지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더불어 잉크 필름을 다양한 용지에 자국이 남지 않게 전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그리고 왜곡이 없는 완벽한 이미지를 이전 인쇄물의 잔여물 없이 블랭킷에 전사하고, 다음 프린트 바에서 분사된 이미지 전달 준비를 마친다.

점을 찍었을 때 차이점
잉크젯에서 프린트 된 점을 확대해 보면 윤곽선이 깔끔하지 못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는 수성잉크가 가지고 있는 특성인 모세관 현상에 의한 것으로, 종이 속 섬유질을 따라 수분이 흡수되는 현상이다. 오프셋 잉크는 일반적으로 잉크젯 보다 더 깔끔한 윤곽선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모세관 현상 때문에 윤곽선이 울퉁불퉁하다.
이미 언급한대로 란다의 나노잉크 방울은 건조한 잉크 필름의 형태이기 때문에 종이나 다른 용지에 전사할 때, 종이 위에 직접 분사하는 기존의 습식 잉크와 같이 잉크가 종이 섬유질을 뚫고 지나가는 경우는 생기지 않는다. 란다의 나노잉크 필름은 종이 섬유질을 따라 이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자현미경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종이 표면의 거칠기에 따라 모양이 형성되는 오프셋 잉크와는 달리 나노잉크는 코팅지 표면과 같이 정확하게 원을 그리고 있고, 극히 효율적으로 적은양의 잉크가 떨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나노그래픽 인쇄 기술이 종이의 광택과 매치되고, 변두리가 날카로운 점을 만드는 기술을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런 점은 란다 나노그래픽 인쇄 공정을 통해 유난히 동그란 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7. 란다의 CMYKOVG 컬러 색영역은 CMYK 오프셋에 비해 85% 더 넓고, 판톤 컬러의 75%까지 색재현이 가능하다. ⓒLanda Corporation

균일한 고광택
나노그래픽 인쇄 공정에서 발생하는 얇고 효율적인 레이어의 장점 중 하나는, 용지에 인쇄했을 때 상당히 고광택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광택지에서 광택이미지를 표현하든, 매트이미지를 매트지에 표현하든 사진과 같은 고품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에 반해서 드라이 토너로 인쇄된 이미지는 인쇄 된 용지의 광택도와 상관없이 동일한 광택 광택 수준의 같은 광택을 표시한다. 인쇄 영역과 배경 사이의 광택 차이는 인간의 눈에 거슬리게 보이며, 낮은 품질의 인쇄로 인식한다.

다양한 미디어에 사용가능
초박막 나노그래픽 인쇄 잉크 필름은 모든 종이는 물론, 플라스틱 표면에도 인쇄가 가능할 만큼 특별한 성능을 발휘한다. 란다 나노잉크 이미지는 큰 용지는 물론 코팅의 유무와 상관없이 플라스틱, 신문용지, 필름과 같은 곳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더불어 수분이나 다른 액상성분이 없는 필름화된 잉크는 수분 때문에 생기는 손상이나 변형에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또한 나노그래픽 인쇄 기술은 낮은 온도로 가열해 인쇄용지 표면을 건조하게 만들어 인쇄용지를 최초와 같은 품질로 유지시킨다.

란다 S10 모델. ⓒLanda Corporation

나노그래픽 인쇄의 경제적 이익
나노그래픽 인쇄 공정은 아래와 같은 특성 때문에 모든 디지털 인쇄 기술 중 가장 낮은 페이지당 단가로 생산이 가능하다.
?잉크 캐리어- 란다 나노잉크 솔루션은 수성이기 때문에 솔벤트와 UV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
?잉크 사용량 - 란다 나노그래픽 인쇄 공정으로 만든 500nm 크기의 필름으로 만든 이미지는 오프셋 잉크에 비해 절반 크기의 두께로 만들어져 같은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훨씬 적은 잉크를 사용할 수 있다.
?용지 가격 - 저렴한 가격으로 어떤 용지에도 인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값비싼 코팅용지나 특별하게 디자인된 종이 대신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코팅이 안 된 일반용지를 사용할 수 있다.
?생산물류 - 란다 나노잉크는 제조와 선적에 유리하게 패키지를 줄이고, 선적과 저장에 사용할 비용을 줄이는데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란다 나노잉크와 나노그래픽 인쇄공정의 조합으로 매엽기반 인쇄는 최대 1050mm 용지를 기준으로 시간당 6,500장까지 가능하고, 웹기반으로는 분당 100m 인쇄가 가능하다. 이는 다른 디지털 장비에 비해 분명히 진일보한 성능으로, 회사의 디지털 영업 부분 생산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결론
나노그래픽 인쇄 공정은 신기술임은 물론이고, 인쇄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수성 란다 나노잉크의 염료 및 특별히 고안된 트랜스퍼 블랭킷의 조합으로 특별한 인쇄공정이 가능하다.
생산성 측면에서 다양한 용지와 오프셋 인쇄와 동일한 인쇄품질 그리고 손익분기점인 5000매 인쇄까지, 나노그래피는 주류 인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최초의 디지털 장비가 될 것이다.
오프셋에서 디지털로 변환되는 인쇄분야에서 오프셋 인쇄 방식 혼자서 미래에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다. 나노그래피는 직면한 현재 디지털 기술의 주요문제인 속도, 품질과 단가 등을 해결하고, 인쇄업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월간PT 2016년 2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란다(Landa) 나노그래픽 인쇄 공정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