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백신, 항생제보다 부작용 없는 IGY 제품 
PED 발병감소 효과 일본서 확실한 입증!


lgY에 대해 설명하는 정홍걸 대표이사

<월간피그 편집부>
최근 들어 국내 양돈업계는 구제역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수면 아래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데다가, 기존상식으로는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겨울철에만 발병하는 질병으로 알려진 PED가 연중 폐사율을 높이고 있는 최대 난제의 질병으로 농가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백신이나 항생제로 듣지 않는 질병에 대하여 고역가에다 열이나 산에 강하여 보존성까지 좋은 친환경 ‘아이지가드S’ 제품으로 PED를 컨트롤하여 최근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 바로 ㈜애드바이오텍(대표이사 정홍걸)을 방문했다.
지난 2,000년 6월에 설립되어 창립 15주년이 지난 ㈜애드바이오텍은 난황항체를 소재로 한 IgY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여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생명공학 전문기업이다. 2003년부터 IgY를 생산한 이래 IgY에 대한 특허가 국내 14건, 해외 2건이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축적되어 있는 국내 대표적인 IgY 주력 생산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들어 아이지가드S와 ED 제품에 대한 일본시험 결과, PED와 돼지부종병에 대한 치료 및 예방효과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으며, 이를 토대로 내수와 수출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실한 차별화를 갖춘 ㈜애드바이오텍의 IgY 제품



㈜애드바이오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IgY 제품은 다양한 항원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으며,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타사제품보다 항체역가면에서 2~20배 높다. 또한 특허로 인증받은 항체역가의 보존기술(특허 제10-0606637호)로 열과 산에 안정하여 위산에도 항체가 파손되지 않고, 소장에서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더위에도 변패되지 않기 때문에 역가가 떨어지지 않고 효과를 유지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애드바이오텍의 IgY 제품은 다양한 구성항체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3종의 PED바이러스나 TGE 1종 등을 비롯하여 대장균 16종, 살모넬라 2종, 클로스트리듐 2종, 로타, 써코 등 다양한 바이러스 또는 병원성 세균에 치료가 되는 항체를 가지고 있음으로써 한번 접종에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것이다.
구성항체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고역가 제품으로 열과 산에 강하여 PED 등 소화기성 질병으로 문제되는 농장은 어디든지 아이지가드S와 아이지가드ED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백신효과를 못 보거나 항생제로 컨트롤되지 않는 경우, 또 항생제를 쓰지 못하는 등 치명적인 질병의 발생에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애드바이오텍의 IgY 제품을 적극 권장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홍걸 대표는 “이상과 같은 결과들을 토대로 일본을 비롯하여 최근 중국이나 동남아, 유럽, 북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축산을 중심으로 수산이나 양식 등의 분야에도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연구소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 업체와 질병정보의 공유, 개발, 상용화에도 협력하는 등 세계화 및 수출전략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수출에 대한 부분 역시 강조했다.

PED에 대한 ‘아이지가드S’의 일본시험 결과와 그 효과 

1. 실시기관: (주)교토 동물검사 센터 
2. 시험기간: 2014년 4월~5월
3. 시험장소: 일본 2개 현, 3개 농장 분산 실시 
→ A농장: PED 피해 ‘강’ 농장, B농장: PED 종식 임박 농장, C농장: PED 피해 ‘약’ 농장
4. 시험동물: 임신모돈 12두(4개 시험군 각 시험군별 3두) 그리고 그 자돈 80두(각 시험군별 각 20두) 
5. 검사항목: 모돈(임상증상 관찰: 눈 주변 부종, 신경장애, 운동장애, 설사 등), 자돈(정상 이유율, PCR-PED 검출유무)
6. 아이지가드S 분만 1주 전~분만 후 3주 0.1% 첨가, 입붙이기사료 1% 첨가


* T1(모돈과 자돈에 투여), T2(모돈에만 투여), T3(자돈에만 투여), T4(무투여)
 
※ 결과 요약: 관찰일수 총 84일(각 군별 4주 × 3개 농장) 중, 모돈 투여군 T1, T2와 비투여군 T3, T4 간 분명한 임상증세 차이를 보였음(특히 5일 vs 71일)
  
결론적으로 ‘아이지가드S’를 모돈에 첨가한 구의 경우 임상증상 발견일수가 5일, 모돈에 첨가하지 않은 경우 71일간 나타나서 모돈에 첨가했던 경우 PED 임상증상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PED 발생돈군에 ‘아이지가드S’를 투여한 결과, 자돈에게만 투여한 구(T3)는 약 53.3% 생존율을 보였으며, 모돈과 자돈에 모두 투여하지 않은 군은 27%의 정상이유를 하였다. 그렇지만 모돈과 자돈 동시 급여한 구에서 자돈 생존율(정상이유율)이 93.3%로 가장 높았다.
즉, 모돈 및 자돈에 모두 투여한 구(T1)는 모두 투여하지 않은 구(T4)에 비하여 약 67% 이유두수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PED 해결을 위해서는 아이지가드S를 모돈과 자돈에 동시에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국내 제한요인 풀고 해외진출 활로개척이 해답

항생제 대체제 또는 면역력 증강제로 치명적인 질병이거나 항생제 또는 백신의 효과가 잘 듣지 않는 질병에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작용 없는 친환경제품 IgY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로 진출하는 기업 ㈜애드바이오텍! 그 기술력 저변에는 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고급 연구 인력을 운영하면서 학계와 연계된 기술고문단 등 인재풀 구성과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해 온 사실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애드바이오텍

현재 인체용 의약품 개발에 있어 항체치료제 개발이 대세이며,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IgY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애드바이오텍의 연구방향이자 목표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원대한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나 각종기관들의 지원도 필요하다.
인체의약품 신약개발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자부, 지경부에서 범부처 전주기사업단 같은 종합적으로 지원을 하는 조직을 만들어 신약개발에 대규모로 지원하고 있지만, 농축산분야 바이오 및 동물분야 신약개발에는 지원의 종류나 소재(동물약품 신원료)의 개발을 위한 R&D과제의 수 및 규모가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극히 왜소할 뿐만 아니라 노력 또한 별로 없는 상황이다.

㈜애드바이오텍 공장 전경

어차피 국내시장은 작기도 하지만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시장 개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애드바이오텍과 같은 기술력 있는 기업체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해외수출을 위한 노력에 수출 지원책 등이 동원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문의 033-261-4907>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애드바이오텍 “아이지가드S”
Posted by NO1여기에
생산성 향상과 악취 잡는 특수미생물의 찰떡궁합



<월간피그 편집부>

최근 양돈업계의 핵심주제 중 하나가 바로 악취 제거이다. 아무리 농장규모가 탄탄하고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더라도 냄새를 풍긴다면 지역주민들과 친분관계를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자체와 많은 수의 농가들이 악취를 저감시키면서 친환경축산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리하여 나름 좋다는 미생물 제품을 비롯하여 각종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해보고 농장을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성과는 미비하기에 주변에 눈치를 보는 일이 허다하다.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한라축산(대표 양정규) 역시 지난 7월 ㈜바이오토피아의 분뇨순환처리시스템을 설비하기 전까지 2,600~2,700두 규모를 유지하면서 하루 평균 분뇨 15톤 배출에 매주 23톤 분뇨차로 5대 정도 출고시키면서 심각한 악취로 인해 낮은 생산성을 보였다. 또한, 농장주가 돼지관리에 집중도가 떨어질 정도로 주변민원이 심각하였다. 
이 농장은 과거에는 돈사나 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변 민원문제는 물론, 돈사 내부에서도 가스로 인해 돼지들이 눈이 붓고 출혈 상태를 보여, 매월 70~80두(이유자돈사 에서만 50두 이상) 정도 폐사가 발생하기에 농장경영에 희망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지역의 액비유통업체들은 뿌리면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한라축산의 액비를 기피하여 액비출하에도 애로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월 ㈜바이오토피아로부터 분뇨순환식 처리를 위한 펌프 등 기자재를 비롯하여 용존산소 용해기와 용존산소 발생기 등을 설비한 뒤, 순환처리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축산분뇨에 특별히 작용하는 특허균주를 투입했다. 그 뒤부터 악취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사육환경이 좋아졌고, 지금은 월평균 폐사두수가 30두 정도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사육마릿수가 증가하여 3,300두 규모로 늘어나게 되었다.
㈜바이오토피아에서 지난 7월 순환식 처리 설비를 완공한 뒤 매월 악취의 정도와 분뇨의 상태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설비 후 2개월이 지난 9월,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원액저장조가 2,221인데 반해 순환발효조의 경우 6.5로 복합악취가 거의 없어졌다. 또한, 암모니아의 경우 5.7ppm에서 2.8ppm으로 50% 이상 감소하였고 황화수소도 4,921ppb에서 9.7ppb로 거의 없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표 1 참조).

<표 1> 순환시스템의 악취저감 효과(7월 설치, 9월 측정)


분뇨순환처리 설계방식과 특허균주는 무엇인가?
대부분은 양돈장에서 분뇨의 순환처리에 대해 매우 간단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세히 그 안을 들여다보면 각 시스템별로 특별한 효과를 발휘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적 노하우가 들어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분뇨의 순환시스템은 돈사 내 슬러리탱크에서 원수저장조와 각종 폭기탱크를 거치면서 여과와 폭기로 인한 분뇨의 유기물질 분해와 처리 및 증발이 진행된다. 최종처리수는 다시 돈사내부로 순환시켜 일부의 맑은 물은 세척수로 사용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처리수는 기존 슬러지와 함께 다시 분뇨저장조로 흘려보낸다. 
이러면서 슬러리 원수에서 유기물질과 악취성분의 분해 및 증발이 지속되어, 돈사 내부로 다시 순환될 때 토착 미생물 또는 신규 투입된 미생물의 영향을 받고 처리수로서의 순치된 효과를 가진 기능수로 탄생된다. 즉, 돼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좋은 영향을 주는 수질로서 돈사 내를 순환하는 것이다.

대부분 각 순환시스템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악취저감 효과는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분뇨의 감소 효과 및 품질 좋은 액비를 만들어주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토피아의 분뇨순환처리시스템은 좀 특별나다! ㈜바이오토피아의 분뇨순환처리시스템은 용존산소 용해기와 고농도 산소발생기를 설치·운영하여 다른 시스템에 비해 용존산소의 양을 몇 배나 높여준다. 그러므로 유기물질에 산소의 접촉빈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어 폭기의 효과를 크게 해준다. 
게다가 6가지 균주를 복합적으로 제조·배양한 축산분뇨에 차별적으로 특화된 균주를 투입하여 유기물질 분해효과를 더욱 높이면서 악취제거 효과를 최대화한다. 즉, 고품질 액비와 함께 악취저감 효과를 확실하게 입증하고 있다.

제주 현장에서 체류하면서 액비순환시스템을 설비 중인 ㈜바이오토피아의 박수용 차장에 의하면, 기존 폭기장치에서 액비 100톤당 펌프 4~6기가 설치되어 질소 80%에 산소 20% 상태에서 끓어 넘치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2~3일 폭기할 경우 유지비 상승으로 전기세 부담이 가중된다고 한다. 또한, 용존산소(DO)를 5~6 정도 발생시켜 냄새저감균을 우점시키기 어렵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뇨순환식으로 설계되었다 치더라도 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바이오토피아의 순환처리시스템은 액비 100톤당 펌프 1기만 설치해도 고농도 산소발생기로 많은 양의 산소를 분뇨탱크에 투입시킨다고 강조한다. 즉, 산소용해기로 용존산소(DO)를 기존의 10배 수준인 40~50으로 발생시켜 95% 산소를 녹여서 투입시키므로 냄새저감균주의 우점상태를 확실하게 해주어 어떠한 조건에서도 악취저감 효과를 100% 확신한다는 것이다.

한라축산의 액비순환시스템
한라축산은 2층형 슬러리 형태의 육성·비육돈사 2개동으로 일일 20톤의 분뇨가 발생하고 있는 3,300두 규모의 일관사육시스템을 가진 농장이다. 이전에는 매월 370~380두를 출하했지만, 2016년 1월부터 500두 정도 출하시킬 예정으로 액비순환시스템 설치 후 생산성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 농장은 돈사에서 배출되어 나온 원수를 고액분리 후 저장조(첫 탱크 200톤을 비롯한 125톤 2개, 250톤 3개 등) 탱크로 이송하면서 용해기와 산소발생기를 적용시키면서 폭기와 미생물 투입 등 과정을 거친 뒤, 순환과 세척수로 활용하는 액비 및 악취제거 순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구조 그림 참조).

한라스캔1~6-한라축산 악취제거 순환시스템(PDF파일 사진 내에 스캔파일의 것과 동일하게 문구를 넣고, 사진1부터 사진6까지 사진을 자리잡아줄 것)
이때 미생물의 투입은 첫 투입 후 1년 정도 추가 투입이 필요 없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지난 7월 200톤 탱크에 0.03% 투입량 60리터 한 차례만 투입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양정규 대표 역시 미생물을 추가로 넣지 않고 있음에도 매달 시간이 지날수록 악취저감과 분뇨의 탁도 개선효과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 고농도 산소발생기 앞에서 (왼)
▲ 한라축산의 액비를 보여주고 있는 (주)바이오토피아 박수용 차장 (오른)

㈜바이오토피아 액비순환시스템은 이래서 확실하다!
이 시스템은 기존 탱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토목공사가 필요 없이 저장조가 없는 농가의 경우도 현재 설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시스템임을 강조한다.
한라축산의 경우 처음에는 전체 1,200톤 탱크에 액비를 가득 채웠다가, 액비에 냄새가 없는 것이 확인되자, 원래는 톤당 15,000원 받고 처리해주던 액비를 10,400원 받고 지역업체들이 와서 가져감으로써 액비처리 비용에서도 35%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한다.
전에는 돈사 안에서 담배도 못 피울 정도로 악취가 심했었지만, 이제는 기존 액비설비에 산소 용해기를 비롯하여 고농도 산소발생기, 펌프 등 기자재, 악취제거용 특허균주 등만 추가했는데도 악취가 현저히 떨어지고 돼지 눈이 붓고 충혈되는 증상 등도 없어져서 돼지 생산성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저장조나 설비들을 대부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초기설치비가 다른 시스템 대비 하루 분뇨 발생량 20톤 기준 5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유지관리비 또한 60%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매우 경제적인 시스템이다.
결론적으로 악취로 인한 민원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국의 수많은 양돈인들이 ㈜바이오토피아의 악취제거순환시스템을 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하는 바이다. 
<문의 033-251-8441~2>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바이오토피아 악취제거 순환시스템 - 한라축산 성공신화!
Posted by NO1여기에
방류처리, 액비화 등 어떤 방식의 분뇨처리든 
수직형급속발효기는 필수다! ∥



<월간피그 편집부>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처리하는 방식은 활성오니 방류처리를 비롯하여 액비화 처리, 순환식 처리, 로터리식 발효기 또는 콤포스트식 수직급속발효 처리 등 농장별 여건에 따라 다르다. 이러한 처리방식들이 각각 완전한 처리방법이 되기 위해서는 방식별로 보완을 해줘야 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안전하게 농장을 운영할 수 있다.
처리방법별로 업체별 기능과 농장별 사용법에 따라 악취발생, 침출수의 증가, 미완숙 퇴비의 생산, 고형분 내 수분함량 과다에 의한 부식 등 여러 단점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바로 고형분의 수분함량이다. 그러므로 고품질 퇴비를 생산하기 위해 고액분리 후 수분조절의 필요성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고액분리 후 고형분의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저감 대책과 함께 액비 처리에도 상당한 비용이 투입된다. 게다가 폭기하면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시키는 부분에서도 기술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분뇨처리방식별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의 필요성
양돈장의 경우 농장별로 분뇨처리방법별 처리과정에서 고액분리는 어느 공정에서든 필수요소로 들어간다. 이때 고액분리 후 고형분의 수분조절과 발효처리를 잘 해주면 좋은 품질의 퇴비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퇴비화 과정에서 악취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때 활용하는 방법이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와 로터리식 발효기이다. 로터리식의 경우 부자재가 많이 들어가고 면적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은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활성오니 방류처리와 액비처리의 경우 원수를 투입하거나 처리수를 배출하면서 슬러지가 발생하는데, 이 두 단계에서 고액분리를 해야 한다. 이때 발생하는 고형분을 발효·증발시켜야 수분함량이 조절된 건조퇴비로 만들어지게 된다.
고액분리 후 건물을 퇴비 건조장에 적재해 두었다가 며칠 뒤 퇴비로 출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퇴비품질에 크레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급속발효기를 사용하여 건조 및 발효시키면 양질의 퇴비를 만들 뿐 아니라 판매 시에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분뇨처리 타입별 설계에 발효기 필요

1) 액비화 분뇨처리시스템
액비화시스템에는 농장 규모별로 원수에 고액분리를 할 수도 있지만, 액비가 만들어진 상태에서 가라앉은 고형분 슬러지를 걸러내는 탈수기를 운영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도 발효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퇴비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부패로 이어지거나 악취가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야적 또는 퇴비장을 운영할 경우 넓은 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좁은 면적에서도 짧은 시간에 고품질 퇴비를 생산해낼 수 있는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를 설치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다.



2) 활성오니 방류처리시스템
주로 중·대규모 이상의 농장들이 완전한 분뇨처리를 목적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이 방식을 선택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폭기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와 고액분리 후 퇴비화공정 등의 필요성은 발생한다.
따라서 방류수를 만드는 시스템과 악취가 없고 완전한 품질의 고형물 퇴비생산을 위해서는 적정규모의 발효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3) 순환식 분뇨처리시스템
이 시스템은 돈사에서 배출된 슬러리를 폭기 및 미생물과 증발시스템을 활용하여 처리한 뒤 어느 정도 분해 후 돈사 내 세척수나 슬러리탱크에 다시 회수시켜 순환시키는 방식이다. 전체적으로 악취감소 효과를 높이는 한편, 증발효과에 의해 분뇨의 절대량 감소로 슬러리탱크를 전체 저장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도 원수탱크에 투입하기 前 단계에 고액분리는 필요하며, 다른 시스템과 같이 고형분에 대한 발효기 설비는 반드시 설치해줘야 한다.





■ 콤포형 수직급속발효기의 장점 
1. 좁은 면적에서도 설치가 가능하고 콤팩트하여 관리가 쉽다.
2. 운영경비가 적게 들 뿐만 아니라 톱밥 등 부숙제가 거의 들지 않는다.
3. 고품질 퇴비 생산에 가장 최적의 시스템이다.
4. 특히 YMI에서 공급하는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는 견고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국내에서 품질과 효능 입증…중국 수출길 열어

㈜YMI(대표 문성호)는 중국 강서성 소재 ‘증흠목업(增?牧業)’이라는 2천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양돈기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에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와 동물사체처리기를 수출하기 위한 MOU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몇 년간은 주요부품만 수출하고 케이스나 간단한 부품은 중국서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로열티 및 기술지원 계약을 진행하였으며, 작년 11월 중순 문 대표가 중국으로 들어가 최종적으로 서명했다.
중국 측에서 2년여 기간 한국을 방문하면서 기술 수준과 실용화 가능성 측면에서 ㈜YMI을 높게 평가했으며, 상호 업무분담을 협의한 결과 기술협약서가 체결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중국대륙에서 ㈜YMI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
<문의: 041-541-8700 / 010-5349-8988>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발효기의 명가 ㈜YMI
Posted by NO1여기에


먹거리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 충족을 넘어서 질과 기능성을 추구하는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어떻게 먹어야 건강해질 수 있는가는 국민의 큰 관심사로 자리하고 있다.
과거 축산업은 식량 작물 생산을 보조하여 역용목적 또는 유기 비료 공급원으로 사용되었으며 운송과 교통 보조기능을 담당하였다.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축산물이 갖는 영양적·경제적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축산식품의 상품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가축 개량, 사양 관리 등 다방면에서 축산관계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민에게 양질의 동물성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축산물을 비롯한 축산 자체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하루 우유 3잔(680㎖) 이상을 섭취할 경우 심장병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가공육을 1군, 적육을 2A군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다시금 축산물 소비에 대한 비판이 등장하게 되었다. 
축산업의 급격한 여건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위기이자 기회인 이때, 축산인으로서 한국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찰해야 할 것이다.

안티축산: 축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국내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슈는 크게 환경문제·동물보호·기아문제·건강문제로 나눌 수 있다. 좁은 국토 면적에 비하여 가축 사육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밀집 사육으로 인한 동물 복지문제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였고, 반추위 발효 특성상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인해 지구 온난화에 일부 기여하였다. 그리고 가축의 성장을 위해 옥수수 등의 사료 작물이 재배·이용되면서 인간과 가축 사이의 식량 경합으로 인한 기아 문제도 발생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축산물이 국민 건강에 유해하게 작용한다는 ‘축산물 유해론’을 꼽을 수 있다.


▲안티축산의 주요 내용

이러한 국내 축산물 유해론이 불거지며 국내 소비자들의 축산물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는 식품을 국민건강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정서를 이용한 일부 언론의 축산물에 대한 편향된 보도와 소비자와의 소통이 부재한 채 성장 중심에 치중해왔던 축산업 그리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축산물 연구가 미흡했던 것의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중·장년기 및 노년기에는 육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육류 섭취가 대사가 느린 노인에게 좋지 않다는 편견이 존재하였으나, 연령별 국내 육류 섭취량을 살펴봤을 때 오히려 중·장년기와 노년기에 육류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어있다.1) 또한, 육류 섭취가 노년기 단백질 손실량을 줄여줌으로써 근육량 감소 속도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는 연구가 존재한다.2)

국내에서도 2010~2012년 실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0명 중 7명 이상이 육류 섭취권장량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인의 육류 섭취는 65세 이상의 경우 더욱 적은 것으로 보고되어, 육류 섭취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시급한 실정이다.3)
1) Hunt. J. R. et al. Body iron excretion by healthy men and women.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89. 1792-1798 (2009), 
2) Nakamura. Y. et al. Dietary habits in middle age and future changes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 NIPPON DATA80. Gerontoloy. 55, 707-713 (2009)
3) 육류소비 현황 및 권장육류 소비모험연구, 문현경 교수
이렇듯 축산물 관련 건강문제는 잘못된 정보로부터 비롯된 것이 대부분으로 오해로 인한 축산물 기피현상은 국민 전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부분이기에 축산을 존재가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안티축산에 대한 축산 관계자들의 능동적인 대처가 요구되는 때이다.

축산업의 존재 가치


▲축산업 인식의 변화

현재 국내외 축산업 여건은 안티축산을 비롯하여 FTA 개방으로 인한 국제 시장 경쟁 심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식량안보, 동물 복지, 기후 변화와 가축 분뇨 등으로 인해 위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일수록 축산업의 존재가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프레임 변화의 측면에서 축산업 발전의 목표를 수립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대 축산이 과거 농촌경제 핵심 성장산업으로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식량 안보와 고급단백질을 공급하던 것에서 확대되어 인류에 필요한 식품 외 각종 소재를 공급하고 생태계 자연적 순환의 축으로 토양의 비옥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국토의 환경적 보전을 가능하게 하는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이용해 이를 신학문과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해야 한다.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축산 발전방향

현재 문제시되는 축산물에 관한 오해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실에 대한 직시와 그를 반영한 변화를 위한 도전(Challenge for change)이 절실하다. 
가장 먼저 환경과 공존하는 축산, 지속 가능한 축산을 실현하기 위해서 친환경 축산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과거 축산업이 저비용/고효율 대량생산에 초점을 맞춰 혐오산업으로 인식되었으며 안티축산의 공격대상이 되었다면, 자연 순환형 농축산업은 농업 내외부 환경에 능동적 대응을 통한 물질 순환을 바탕으로 동물복지와 생산성을 모두 염두한 축산형태이다. 환경오염물질의 자원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고품질,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생명자원사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축산 발전방향

안전 축산물은 가축 질병과 식품안전사고로 인해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는 때에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 축산물 형태이다. 이는 안전 축산물 생산·가공유통의 체계 관리를 통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며, 생산부분에서는 항생제 저감 및 대체제의 개발을 통하여 가공유통단계에서는 단계별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제도 인증 보완 및 연구 교육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능성 강화 및 개인 맞춤형 축산물은 축산식품에 예방의학적 개념을 강화한 것으로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기능성 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시기에 축산물 내 특정 생리활성 성분을 강화하거나 특정 영양분 성분의 조성비에 대한 변화(예. 오메가 지방산 균형강화 우유)시킴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구 축산물바로알리기 연구회)는 현재 축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소비자의 올바른 인식 제고 및 소비자 지향의 친환경 선진 축산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본 연구회에서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월례 발표회, 6개월 간격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학술토론을 통해 안티축산에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인 논거를 마련하고 안티축산 운동가 및 소비자의 발전적 비판을 적극 수용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축산관계자들은 ‘축산은 항상 옳다’라고만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 축산이 갖는 문제점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여 훌륭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국민에게 축산업과 존재 가치와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와 같이 보다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미래 친환경 축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 축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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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절감을 위해 도입해야…층분리는 옛말


생산비 절감에 필요한 액상사료의 효능을 인식시키기 위한 돼지액상사료연구회 2차 공유세미나가 지난 12월 16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개최되었다. <월간피그 김준수 기자>

장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 부산물은 여전히 숙제

지난 12월 16일 대전 유성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액상사료 연구와 사용 사례’라는 주제로 돼지액상사료연구회 2차 공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슈를 몰고 있는 ICT, 그중에서도 재조명받고 있는 액상사료와 관련하여 액상사료 급이와 시설 및 연구에 관심이 있는 관련전문가 및 농가 등에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돼지액상사료연구회 김영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생산비 절감을 위한 연구·개발이 지속해서 이행되어야 한다. 선진국 사례를 보았을 때, 그 중심에는 액상사료가 자리 잡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액상사료와 관련된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본회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포부도 밝혔다.
본지에서는 이날 발표된 각각의 챕터에 내한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토록 하겠다.

세계돈육산업의 이슈와 2016년 돈가전망

안기홍 양돈전문가

세계가 인식하는 돈육산업은 성장산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생산비가 전 세계와 비교 시 최고 수준이며, 앞으로 돈가의 폭락 등에 맞서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해외에서 수입돼지고기가 점점 밀려오고 있다. 국내 고돈가 기조에 따른 영향일 수 있겠으나, 품질에 따른 차별화를 뚜렷하게 ‘이거다!’라고 지적할 수 없을 정도로 균일한 규격으로 위협하고 있다.
또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잠식을 서서히 진행하고 있어, 단순히 한돈이기에 소비해야 한다고 부추기기보다는 구체적인 전략을 통한 계획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한돈농가들 역시 수입냉장육을 직접 구매하여 맛을 보고 내 농장에서 판매하는 돈육과의 차별성을 직시할 수 있는 냉정한 잣대를 가져야 한다.
주요국의 돈육산업을 살펴보면 ▲EU - 생산자조직, 간단함, 고생산성, 비용 ▲미국 - 패커주도, 계약생산, 고효율, 시스템화, 비용, 출하체중 130kg, 최대수출국 ▲남미 - 최저생산비, 패커, 고효율, 시스템화 ▲중국 - 세계시장 50%, 사육두수와 돈가의 변화가 심함, 성장, 최대수입국 ▲일본 - 안전하고 안심한 맛 추구, 식육 전진국, 최대수입국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틈에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최대수입국이라는 두 나라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수출을 목적으로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18두 내외의 생산성, 3.4의 사료요구율, 31만원의 생산비, FMD와 PED 등의 질병고착화 우려, 안티축산 등이 발목을 잡고 있기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해서 수행해야 한다.
유통 구매담당과 판매담당자들이 농가에 바라는 점을 거꾸로 물으니, ① 깨끗한 돼지 ② 제때 물량 출하 ③ 체중 맞추기 ④ 품질 ⑤ 맛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을 농가 스스로 인지하고 개선점을 스스로 찾으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나라 역시 머지않아 축산선진국으로써 자리매김할 것이 자명하다.

양돈 영양의 효율적인 적용 및 접근방향


윤찬재 두산생물자원 양돈PM

EU 국가의 약 30%, 북미와 캐나다의 약 20%가 액상사료 급이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국가들은 액상 사료비 절감을 위해서 지역 내 식음료 공장의 부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액상사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 부분이 요구된다.

액상사료 혼합비율은 ‘사료 1: 물 3’ 전후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원료 조성에 따라 다양한 비율이 발표되고 있지만, 물의 양이 적을 시에는 성장률과 사료효율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물이 양이 너무 많을 시에는 건물섭취량과 일당증체량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후 자돈 액상급여가 건식사료보다 장 융모의 손상이 덜하고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포유돈 급여시에는 사료섭취량이 7~12% 개선되는 것이 보고되었다. 특히 액상사료를 발효시킴으로써 장내 위 pH 감소가 효과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제조 후 16~24시간 경과 후 pH 5.0 미만으로 하며, pH가 저하되면 악취가 발생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액상사료 운영사례
① 운영사례 Ⅰ - 고바우농장
설수호 고바우농장 실장 

경기도 안성시 소재 고바우농장은 현재 모돈 800두 규모로 2014년 7월 첫 분만한 신규농장이다. 지하의 채널환기를 토대로 1층에 비육사, 2층에 육성·비육사, 3층에 번식·분만사, 4층에 자돈사로 구성되어있다.

이전부터 액상으로 급이하면 돼지들의 성장에 유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신축농장을 꾸리면서 2014년 10월 이유자돈사에 ㈜하이스에서 공급하는 스파트믹스 액상급이시스템을 설치하였다. 2015년 3월에는 동사의 육성·비육습식급이기를 설치하였다.
정상출하가 시작된 7월에는 3.0이 훨씬 넘었던 사료요구율이 11월까지 측정한 결과 평균 2.85로 나타났는데, 이는 9~10월 농장 신축 시 후보돈 도입 공백기간(3.24, 3.94)을 포함한 결과이다. 즉, 지속적인 정상출하시 사료요구율을 2.85 이하로 당연히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사고율 역시 자돈사 1~1.5%, 육성·비육사 0.5~0.8%로 폐사가 거의 없다. 특히 전날 절식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지육률이 81.6%까지 나온 적도 있다. 
액상급이 설치를 고려하고 있는 타 농장에게 사용 후 느낀 점을 간략히 밝히자면 

첫째, 설치 후 A/S가 잘 이뤄져야 한다. 업체의 A/S도 중요하지만 농가 스스로가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사소한 것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센서의 고장 등으로 수치의 변화가 이상하다고 판단될 시에는 12시간 이내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액상급이시스템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요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셋째, 편하자고 액상급이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오로지 생산성을 보고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권장한다. 
넷째, 컴퓨터를 다루기 힘든 고연령의 농장주가 직접 운영할 경우 다소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2세 등 컴퓨터를 잘 다룰 수 있는 농장에는 강력히 추천한다.

② 운영사례 ∥ - 나눔농장

심원용 나눔농장 대표

2002년 40여명의 조합원을 통해 탄생한 나눔농장은 현재 양돈사랑에 자돈을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홍동농장(1농장)과 홍북농장(2농장)으로 나뉘어있으며, 현재 홍동농장은 자돈사에, 홍북농장은 분만사와 자돈사에 스파트믹스가 구비되어 있다. 
이유자돈 구간 사양성적(홍북농장)을 보면, 우선 육성률은 95%이며, 일당 증체량은 438g이다. 사료 요구율은 1.77이고 증체 kg당 사료비는 1,261원, 두당 사료비는 약 3만원이다.
과거 서해농장 시절에도 액상급이시스템을 사용하였다. 그때는 도입 초기에다가 시스템의 발전과정 단계였기에 사료와 물이 분리되는 층분리 현상으로 인해 실패를 맞보았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액상급이시스템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기에 다시 도입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그때보다 시스템 발전이 공고해지고 완벽에 가까워졌다. 층분리 현상은 당연히 없으며 가루 발생이 적고 소화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까운 점은 일정량, 일정 수준의 고정적인 부산물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보관에 따른 문제와 필요할 때 수급할 수 없는 문제 등을 안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액상급이시스템 사용을 원하는 농가에 있어서 사료비 절감에 필요한 사항이므로 조속히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액상급이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가공사료(크럼블)와 가루사료에 대한 입장차이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액상사료를 접목하는 농가 중 가루사료 혹은 가공사료를 급이하는 농가가 다양하게 존재하였다. 그들은 원가절감 방향에 따라 농가 스스로 알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감하였다. 
특히 어떤 사료를 급이해도 현재 시스템으로 층분리 현상이 없이 급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체와 사용하는 농가의 실증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차후 돼지액상사료연구회는 이날 토론된 내용을 기반으로 에이전트별 회사 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계획도 밝혔다.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액상사료 연구와 사용 사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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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10~30% MSY 13.5~15.5두 수준…
생산성 향상 포인트 벤치마킹要



전산성적메인-한돈농가의 전산성적을 조사·분석 후 향후 수급전망과 함께 전산기록을 독려하기 위한 발표회가 지난 12월 11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월간피그 김준수 기자>

2016년 출하두수 약 16,294천두, 모돈두수 약 98만두에서 103만두 수준 예상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양돈산업 및 FTA에 의한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한돈농가의 사육동향 및 성적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진단을 내리는 시간이 지난 12월 11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대한한돈협회 주관하에 한돈팜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농가의 항목별 수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산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2014·2015년 전산성적 및 2016년 수급전망’ 발표회는 전산성적 분석을 주도한 ㈜함컨설팅 함영화 대표가 맡아 진행하였다. 

2014년부터 2015년 10월까지 일반사용자 농장 생산성 분석과 동향(2014년 등록농가 4,148호 중 3,298호 분석, 2015년 등록농가 4,149호 중 3,418호 분석), 2014년 전문사용자 160개 농장 생산성 분석(도드람양돈농협 및 카길애그리퓨리나 관리농가 포함), 2016년 출하두수 전망에 대한 내용으로 조사·발표가 이뤄졌으며, 분석대상은 주요 분석 항목이 2014년 10개월 이상, 2015년 6개월 이상 등록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성적별 하위 농가 개선 시급…2016년 출하두수 약 16,294천두 전망

 전산성적 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함컨설팅 함영화 대표


우선 일반사용자 농장 생산성 분석 현황을 살펴보면, 농가수는 충남과 경기지역이 가장 많았으며, 모돈 500두 이상 농가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이었다. 이러한 규모 농장이 전체 모돈수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2014년 농가당 모돈수는 2013년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충북, 전남, 제주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총산자수의 경우는 충남, 경북, 제주지역이 지속적 증가세를, 경기, 전남, 경남 지역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규모별로 따져보면 농가수는 모돈 100~200두 미만이 비율이 35.7%로 가장 높았으며, 모돈 500두 이상의 농가수는 253농가로 약 8.3%를 차지하였다. 모돈두수 역시 100~200두 미만에서 22.2%로 가장 높았다. 

2014년 평균 18.0두로 약간 상승했던 MSY는 2015년 현재까지 17.7두로 2013년 수준으로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모돈 규모별 생산성은 PSY는 2.5두, MSY는 1.8두의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유 전 육성률의 차이는 규모가 클수록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그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 상·하위 농가별 성적을 비교하면 하위 10%에서 30%까지 농가들의 MSY가 13.5~15.5두 수준이며, 출하일령 차이도 약 19~29일이므로 시설의 효율, 사료섭취량, 생산원가 등의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가차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하위 농가들의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는 바이다. 

201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동향을 살펴보면, 평균 모돈수의 규모가 작을수록 MSY의 생산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하위 성적에 따른 비교 시 이유두수의 수준에 관계없이 육성률이 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MSY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농장은 평균 14.62두에서 19.31두까지 개선되었다. 이는 총산자수보다는 이유두수와 이유 후 육성률이 개선되어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전문사용자 생산성적을 보면 PSY 22.5두, 모돈회전율 2.29, 평균총산 12.13두, 평균생존 11.06두, 평균이유 9.88두였으며, 분만율 83.5% 이유 전 육성률 91.5%를 보였다. 즉, 전문사용자의 경우에는 일반사용자에 비해서 더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출하두수는 약 16,294천두 수준으로 전망되며, 2014년 대비 약 104.0%, 2015년 대비 약 102.5% 수준으로 예상된다. 2016년 사육두수는 약 10,100천두에서 10,655천두 수준, 모돈 규모는 약 98만두에서 103만두 수준에서 운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작년보다 올해 그리고 올해보다 내년에 한돈팜스를 이용하여 전산기록을 이행하는 농가수가 늘어나면서 올해의 수급 예측이 안정화되었고 내년에는 더욱 안정된 수급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 포인트와 한돈산업 제언도 강조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꾸준한 개체 기록관리를 통해 성적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필요하고, 매년 하절기 번석성적 하락과 동절기 육성률 하락의 추세 반복의 피해를 예방키 위한 우수 농가 관리 포인트 벤치마킹이 요구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모돈 회전율 향상을 위해 연간 1회 정도의 생산계획 수립과 후보돈 도입 및 도태돈 선별 기준을 농장 현황에 맞게 수립하여 비생산일수를 줄이고 육성률 향상을 위해 돈사환경 개선, 밀사 방진, 차단방역 준수 등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였다.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통해서는 종돈의 경우 농가단위보다는 국가단위에서 개량적 접근을 통해 좀 더 우수한 종자를 개량하고 그에 맞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요구된다고 설명하였다.
환경시설에 있어서는 현실적으로 노후되고 균형이 잡히지 않은 돈사환경에서 높은 육성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임으로 지속적인 돈사 시설 개선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위생, 방역적인 차원에서 국가 전반에 걸쳐 돼지 면역력 향상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국외 사례를 다양하게 접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한돈농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역시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4·2015년 전산성적 및 2016년 수급전망’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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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감률이 우수한 16개 제품군 공개
각 지부 및 지자체에 배포 및 차후 사업 지속할 뜻 밝혀…


지난 11월 26일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악취관련 제품군들의 옥석을 가리기 위한 조사·분석 발표가 한돈협회 차원에서 최초로 진행되었다. <월간피그 김준수 기자>

악취 문제에 있어서 미생물제와 환경개선제 및 관련 시설 등의 검증이 요구되는 시국, 농가의 혼란을 줄여줌은 물론 효과적인 악취를 관리하기 위한 제품선정과 방안제시를 위한 검증이 한돈협회를 통해 발표되었다.
지난 11월 26일 서울 서초동 소재 국제전자센터에서 ‘한돈농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분석’ 발표회가 한돈농가, 시군담당자, 업체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는 양돈장 악취저감 제품 및 시설의 검증사업 과정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국내 양돈장 악취 수준을 파악하고, 악취물질에 대한 조사를 통해서 발생수준을 알고 물질별 저감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써 활용하는 데 그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이병규 한돈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해답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조사는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제품을 협회 주관으로 최초로 검증했다는 데 그 의의를 둘 수 있으며, 이러한 제품 및 시설들의 효능을 농가에 알림으로써 양돈장 악취저감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하였다.

77농가에서 67개 제품 및 시설 2차에 걸쳐 측정


이번 조사를 총괄한 한돈협회 조진현 정책기획부장

우선 악취저감 개선제, 저감시설을 올해 3월 말부터 한돈협회 홈페이지 및 한돈정보지에 공고하여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았다. 참가업체는 3개월 적용분을 사용방법과 함께 한돈협회로 무상 납품하며, 적용 전후의 악취를 비교·분석한 자료를 공개한다는 방침에 동의하는 조건이었다.

조사대상 농가는 전국 120개 협회지부에서 악취가 심각한 농가 또는 민원이 심각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부당 3농가 이하로 추천받았다. 당초 100호 선정 농가 중 12호는 기준치 이하의 악취검출[암모니아(NH3) 5ppm 이하] 및 검증사업 적용 불가 농가 등으로 제외, 88호의 농가가 1차 측정농가로 선정되어 2015년 6월부터 7월까지 조사가 이뤄졌다. 
이후 1차 측정 88농가 중 업체의 검증사업 포기와 기준치 이상의 악취검출 등으로 11농가가 추가 제외되어, 최종적으로 77농가에서 총 67개의 제품과 시설을 재분석한 2차 측정이 지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조사되었다.
특히 신뢰성 제고를 위해서 업체의 미생물제, 환경개선제 등을 협회가 수령하여 포장을 뜯어내고 제품 고유번호만 기재하여 농가에 보급하였으며, 사용법만 인지한 상태에서 사용토록 주문하였다. 단, 시설의 경우 부득이 농가를 공개해야 하므로 이는 별도의 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하였다.

비육사 내부에서 10분간 포집…여러 분석 방식 적용
현장의 악취측정에는 한돈협회,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악취분석센터로 구성된 인원 등이 최소 4명 이상 동행하여 조사를 이행하였다. 일반적으로 악취발생도가 가장 높은 비육사 내부에서 윈치를 닫고 휀을 끈 상태에서 측정인의 눈높이에 맞춰 10분간 포집하였다. 특히 바닥이나 천정의 경우 특정물질(황화수소, VOC)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배제하였다.
측정에는 악취 측정장비, 검지관, 직접관능, 포집에 의한 분석의뢰 방식이 모두 실시되었다. 미생물 균수 분석의 경우 실제 제품을 홍보하는 업체와의 상동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농업실용화재단에 의뢰하여 이뤄졌으며, 공기희석관능법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5명의 검사인원을 7명으로 늘려 이행하고 수치변화를 막기 위해 24시간 이내 분석이 이뤄졌다.
특히 주요 민원물질로 지적되고 있는 점성과 끈적임을 가지며, 머리카락에 잘 달라붙어 냄새를 유발하는 VFA(휘발성 지방산) 4종과 VFA 총량인 VOC 측정도 이뤄졌다.
이러한 여러 가지 데이터는 환경부 공인 악취분석센터인 성균관대 악취분석센터에 측정·의뢰하였으며, 전문 통계분석업체인 BA플러스에 의뢰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20% 이상의 악취저감 효능을 나타낸 16개 우수제품군 선정
이와 같은 조사를 바탕으로 미생물제 38개, 환경개선제 28개, 시설·장비 11개 총 67개의 제품에 대한 분석 결과를 알 수 있었다.
우선 측정된 데이터값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결과값이 습도와 온도에 상당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정식을 통해 몇 가지 사항들을 보정하였다.

결과적으로 악취저감 제품 및 시설의 평균 저감률은 7.5%로 나타났으며, 악취저감제의 평균 악취발생량 저감률은 6.23%로 나타났다. 이중 20% 이상의 악취저감 효능을 나타낸 16개의 우수제품군을 정리해서 공개하였다.

조사·분석을 총괄한 조진현 한돈협회 정책기획부장은 “이번 조사는 협회가 제한된 재원과 기간 동안 검증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악취 저감에 대한 평가기준을 제시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암모니아만을 평가기준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악취를 내뿜는 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방향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였다.
제품과 시설에 관해서는 “모든 악취물질을 장기간 분석한 것이 아니므로 농가에서 참고용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언급하면서도 “하지만 본 검증을 통해 선정된 우수 제품군은 최소한 본회에서 정한 검증방법에서는 우수하게 확인된 제품이므로 한돈농가에서 널리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소신도 밝혔다.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차후 최종 보고서가 마무리되면 각 지부 및 지자체에 배포하여 환경 개선을 독려함은 물론,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하여 좀 더 좋은 제품을 검증하여 농가에서 악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도 약속하였다.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돈농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분석’ 발표회 개최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