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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게링코리아, 독일게링의 100여년 넘는 기술과 노하우 선보이다






독일게링의 100여년이 넘는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주)게링코리아는 20여년 동안 공구업계를 이끌어온 기업이다.


1990년 5월에 충남 당진에 공장을 설립한 동사는 고성능 장비와 독일 게링의 기술력, 노하우 그리고 게링코리아 직원들의 제품개발 및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HSS 드릴, CARBIDE 드릴, END MILL 등을 국내에서 제작하고 있다.


또한 게링 코리아는 2006년 PCD공장을 새로 준공했으며, 현재 독자적 Carbide 제품, 공작 기계 사업부, 코팅 기술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품질 기준으로 제품을 생산/관리하며, 울산에 A/S 센터를 운영하여 더욱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링은 Drilling, Thread cutting, Milling,Reaming과 Countersinking, 복잡한 부품의 마감을 위한 툴링 시스템 등을 취급하고 있는 회전 절삭 공구의 선도적인 글로벌 공급 업체이다. 게링은 현재 1620 이상의 각기 다른 툴 타입과 44,000여개 이상의 다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게링의 다양한 드릴들은 micro-precision drills Ø 0.1 mm 에서 special drills of Ø 180 mm, HSS에서 Solid carbide까지 다룰 수 있다.


(주)게링코리아 관계자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최신 가공 기술 동향에 대한 빠른 대응은 게링의 강점 중 하나"라며 "다년간의 노하우와 혁신적인 공구 기술의 개발로 고객의 생산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 산업 대표 전문전시회로서 ‘제16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15)’과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5)’, 그리고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5)’ 3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주)게링코리아 www.guh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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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기자재 전문 생산업체, (주)씨엔에스

유망중소기업으로 우뚝!


    


2004년 설립된 (주)씨엔에스는 그 해 6월 BroadleyJames사(USA)와 업무 제휴 및 10월 LTH사(UK)와의 기술 제휴를 시작으로 미생물발효기, 바이오리액터 등 실험기자재 전문 생산업체로 발돋움했다.


이후 2009년에는 씨엔에스 기술연구소 설립함으로써 다양한 실험기자재를 국내에 선보였으며, 이에 지난 2014년 9월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대전광역시)되기도 했다.


 


동사가 선보인 Lab Fermenter는 캐비넷을 활용할수 있는 실용적인 (PC 내장)발효기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의 관리 가능하고, 두개의 Vessel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PC가 내장되어 있어 17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관리 기능이 용이하다. 또한 HMI와 PLC를 연동해 제어방식이 정교하고 사용자 로그인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시켰다.


더불어 동사의 Pilot Fermenter는 균 수율을 최대화한 간접멸균 방식을 채택한 제품으로, 멸균부터 배양모드까지 Full 자동제어시스템으로 관리가 편리하다. 또한 감시제어화면을 통한 복합발효시스템의 원격감시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비상 상황 시 문자메세지, 이메일 전공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리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형식에 얽매이기 보다는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한 (주)씨엔에스 관계자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 산업 대표 전문전시회로서 ‘제16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15)’과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5)’, 그리고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5)’ 3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주)씨엔에스 www.biocns.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실험기자재 전문 생산업체, (주)씨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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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자동제어 스위치 전문기업인 건흥전기(주)(이하 건흥전기)가 ‘201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해 산업용 스위치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자랑했다.







동사는 크게 산업용 스위치 사업부와 센서 사업부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 스위치 사업부에서는 제어용 스위치를 비롯해 마이크로 스위치, 제어용 계전기, 리미트 스위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센서 사업부에서는 유도형 근접센서와 전외선 포토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외 단자대, 소켓, 타이머, 카운터 등의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날 동사는 PM센서(말굽센서)를 비롯해 KPS-20,60시리즈, 3단자동복귀스위치인 KSL 25WS2, 제어용스위치인 NF 시리즈 등 건흥전기의 기술력이 압축된 다양한 스위치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산업용 자동제어기기의 선도기업으로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건흥전기는 ISO 9001 품질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사적 품질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1997년에는 품질경쟁력 우수 100대 기업에도 선정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건흥전기의 관계자는 “생산성 혁신과 인재양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 산업 대표 전문전시회로서 ‘제16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15)’과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5)’, 그리고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5)’ 3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대위아, 포스코, 쌍용자동차 등 대기업뿐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 기계·자동차부품 분야 대표기업인 한국델파이, 평화발레오, 상신브레이크 등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27일 대구경북 중소기업과의 비즈니스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를 제공하며,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해외바이어 38여 개 사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25일과 26일 양일간 마련하는 등 국내·외 신규시장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한 상담회를 전년보다 확대 추진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건흥전기(주) www.koino.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산업용 자동제어 스위치 전문기업 건흥전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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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세계실업(주)와 상의하세요!





1994년 설립 이후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 가고있는 안전 환경 장비 전문기업 세계실업(주)이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에어렉스 플레이트 히터를 선보였다.


사회 환경과 기업문화가 급변하면서 안전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과 환경에 관련된 산업장비를 제조하고 세계 최상의 제품들을 직수입해 보다 차별화된 장비를 산업체 전반에 공급하고 있는 세계실업(주)는 지난 2003년 법인 전환 및 공장을 신축하고, 현재 선진화된 안전·보건 장비를 국내에 공급하고, 나아가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렉스 플레이트 히터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고효율 전기히터"라고 소개한 세계실업(주) 관계자는 "플레이트 히터의 기술은 에어렉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전기히터로 히터의 발열체가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전열연적으로 다양한 각도의 파장을 전면에 골고루 형성하는 동시에 상부로 유입되는 열을 모아서 실내에 자연스러운 순풍을 대류시킴으로써 체감 온도 상승에 의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전기히터는 봉히터 자체를 단순가열하므로 원적외선의 양이 매우 제한되지만 인프라 플레이트는 열전도율이 매우 우수한 재질의 플레이트에 내부 열원을 골고루 분산시킴으로써 열전도 면적을 극대화함은 물론, 원적외선 코팅을 통하여 발열하므로 다량의 원적외선이 효율적으로 난방에 사용되도록 고안된 에어렉스의 특허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동사가 선보인 에어렉스 플레이트 히터는 초단시간 잔류기름 차단으로 그을음을 방지했으며, 초저소음 쾌적한 난방을 실현했다.


더불어 "인간존중이라는 코어 벨류와 지식경영, 고객경영, 윤리경영, 환경경영의 4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미션과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 산업 대표 전문전시회로서 ‘제16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15)’과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5)’, 그리고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5)’ 3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세계실업(주) www.worl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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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신구大 엑스포(EXPO) 2015’를 개최했다. 신구大 엑스포 2015는 전문인 양성을 위해 교육방향을 산학협력에 집중한 졸업작품전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이어온 전통 있는 행사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던 신구大 엑스포 2015 중 신구대학교 디지털인쇄정보학과 졸업작품전을 들여다보기로 한다. 정리 | 월간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신구대학교 이숭겸 총장은 초대사를 통해 “신구인의 창의성과 산학협력의 의지가 결합된 신구대 엑스포는 그간 여려분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과의 교류협력을 통한 실무교육’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5년 엑스포는 산업체와 교수, 학생들의 협업 결과물과 특성화사업의 성과물,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와 창업동아리의 신개발품, 애로기술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산학공동연구 결과물 등이 전시된다.”면서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아껴 쓰고, 다시 쓰고,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시대의 요구를 앞서 실천하는 우리 대학의 비전을 확인하고 감동을 느끼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초대사를 마쳤다.

 

1978년 디지털인쇄정보과로 개설 된 후 그래픽아츠미디어과로 개명 후 학과 개설 이래 3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발전을 위해 시설투자와 커리큘럼 개선에 힘써왔으며, 2000년대 들어 산학협력, 해외인턴십,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인 전공심화 과정 개설 등으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디지털정보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에 소개 된 학생 작품 중 몇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페어리 테일 프레임(Fairy Tale Frame)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동화라는 테마를 정하고, 그 동화라는 테마 속에서도 공주와아이, 숲이라는 콘셉트가 담긴 동화, 백설공주, 라푼젤, 헨젤과 그레텔, 빨간망토를 선정했다.

그리고 그 동화들의 한 장면을 선택하여 어린 아이들에게 동화에 대한 상상화 호기심,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에 읽었던 동화에 대한 추억과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Fairy Tale Frame을 기획하게 됐다.

 

 

교정동화 시리즈

3~4세 아이들의 나쁜 습관을 바르게 고쳐주는 동화 인쇄술의 가장 큰 역할은 정보와 지식의 전달이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어린이 동화책은 손에 꼽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인쇄물이다. 양치질하기 싫어하거나 몸에 좋은 채소 먹기를 싫어하거나 청소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통해 특수잉크(시온 잉크, 하이드로크로매틱잉크)를 활용한 재미난 요소와 교훈을 통해 나쁜습관을 자연스럽게 고쳐주고 좀 더 기억에 남는 동화책을 제작했다.

 

 

영웅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일제강점기 조국독립을 위해 많은 헌신을 하신 독립투사자 분들의 업적과 존경심을 표하며, 이 분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리기 위해 6인의 초상을 넣은 액자형식의 전시물을 기획하게 됐다.

 

 

미스터 수트케이스(Mr. Suitcase)

미스터리를 입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다 추리퀴즈라는 소재는 보통 글로 읽으며 풀어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우리는 그저 글만을 통해보기보다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는 터벌북을 이용해 추리퀴즈를 제작했다. 터널북 각각의 입체적 장면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실제 상황 같이 느껴지게 했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2015 KBO 리그를 시작하면서 관객수도 역대 2번째로 700만 명을 넘어서고 야구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야구에 관심 있는 팬이라면 한 번쯤은 찾아볼만한 베이스볼 카드를 제작했다.

이 카드의 주된 핵심은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가 아닌 야구가 발전하고 인기 있게 발판을 만들어준 Legend 선수들로 구성을 했으며 그 이유는 베이스볼 카드가 다루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 보고 싶었고, 이제 경기장에서나 TV 에서는 볼수 없는 추억이 된 선수들로 만들어 야구팬 분들과 어른들의 감성을 건들 보고자 Legend 선수들로 제작을 했다.

 

 

 

The Mystery of Birth

지구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 컷’으로 지구 탄생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 때론 신비롭고 때론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젊은 감각과 새로운 구성으로 독자에게 쉽고 재밌게 소개하는 책이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신구大 엑스포 2015,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미디어과 졸업작품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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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투픽셀, 인간의 눈과 뇌 역할 대신하는 비전 기술 선보여





인간의 눈과 뇌의 역할을 대신하는 비전 기술을 통해 여러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폭 넓은 비전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하고 있는 주식회사 투픽셀(2PIXEL Inc.)이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해 아이센스비전센서를 선보였다.


20년동안 세계 유수의 회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동사는 고객사의 필요 조건을 충족 시켜드리기 위해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포부를 보였다. 또한 머신 비전이 적용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축적된 수년동안의 경험을 통해, 각 현장의 필요에 맞춘 솔루션을 성심을 다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동사의 아이센스비전센서는 작은 크기에 비전시스템이 요구하는 기능을 나누어 가격 경쟁력을 실현했을뿐만 아니라 센서, 조명, 렌즈가 IP67등급의 케이스에 모두 통합제공 되어 추가 조명, 광학계 구성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을 지녔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비전소프트웨어는 생산시간의 시간 단축, 생산성과 품질의 증대를 통해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더라도 검사를 위한 구성을 간단히 할 수 있으며, 빠르고 효율적이며 합리적 가격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 산업 대표 전문전시회로서 ‘제16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15)’과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5)’, 그리고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5)’ 3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주식회사 투픽셀 http://2pix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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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읽는 어른이를 위한 놀이터’ 표방
책을 즐기고 읽는 사람들이 만나는 프로그램 풍성

파주북소리 행사가 파주출판도시에서 지난 2015년 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1주일간 열렸다. 파주북소리는 파주시와 파주북소리 조직 위원회가 주최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와 한국 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 행사다. 파주출판도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출판사와 인쇄사, 도서 유통센터가 통합된 세계 유일의 출판 복합단지로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2014년 24시간 개방과 50만 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지혜의숲’ 이 완공되어 ‘책벌레’ 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공 | 파주북소리 조직위원회 정리 | 월간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책의 우주를 방황하는 책벌레들을 위한 안내서
5회를 맞은 파주북소리는 ‘책은 개인으로서 책과 마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책과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 다시 현실에서 사람과 사회와 마주하기 위한 도구’라는 주제의식을 갖는다. 이를 ‘출판도시를 방황하는 책벌레들을 위한 안내서’라는 개념으로 축제 전체를 구성했다.
이런 전체적인 방향에서 많은 프로그램들은 책을 읽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확장되어 책을 읽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성을 고려한 프로그램들이운영됐다. 파주북소리 축제는 출판사들의 책, 독서 프로그램의 결합을 넘어서는 종합적인 축제 프로그램의 면모로 나아가고 있다.

책을 매개로 이어지는 관계성에 주목
5회 파주북소리는 출판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아시아 지역 국가의 문인과 지식인을 초청해 업적을 기리고 수상하는 <파주 북 어워드 2015> 가 4회를 맞았다.
300명 이상의 아시아 지역의 출판기획자, 편집자, 북디자이너 등의 출판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하는 <국제 출판 포럼>과 <출판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제적 출판 담론 형성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제10회 파주 북 시티 국제 출판포럼>이 진행됐다. 또한 전 세계의 출판 전문가를 초빙하여 트렌드를 확인하고, 중간 편집자 재교육을 위한 <제2회 파주 에디터 스쿨>도같은 시기 진행됐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광복 70년을 맞아 책의 역사를 통해 책이 사회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아왔는지를 개괄하는 <테마전시 - 시대정독 時代情讀> 이지혜의 숲 특별 전시장에서 선보였다. 또한 안그라픽스 1층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한글 글꼴인 명조체, 고딕체를 그린 원도 활자 시대의 거장 최정호를 소개하는 <한글 디자이너 최정호> 전시가 행사기간 내내 열렸다.
파주북소리는 책을 읽는 관계성을 중시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엄마와 딸을 위한 ‘딸에겐 친숙한 일상, 엄마에겐 특별한 시간’으로는 정재찬 한양대교수의 <한옥 인문 콘서트>가 열렸고, 작가의 글을 작가의 낭독으로 직접 듣는 <작가와의 만남, 낭독의 힘> 에는 연극배우 손숙과 소설가 은희경이 나서 독자와 직접 대화를 나눴다. <지혜의숲 심야책방 #읽어밤> 은 가수 짙은이 나서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밤새워 책을 읽고, 강연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효형출판 인근에서는 <언플러그드 버스킹> 이 주말 3일간 열렸고, 영화사 명필름이 제공하는<무비로드 버스토크> 는 영화배우 김태우, 명필름 공동대표 심재명, 영화평론가 정성일이 나서 영화읽기에 대한 다양한 과점을 나눴고, 영화 <소수의견> 의 원작자 손아람 작가와 김성제 감독이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파주북소리는 아이들이 상실감을 느끼는 지점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하지않는’ 지점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아빠와 아이의 조금은 진지한 책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묶었다. 그림책을 영상으로 구현하고, 구연동화와 함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그림책 빛그림>, 폴란드 그림책 작가의 투명한 일러스트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이모나 호미엘레프스카 작가전>이 사계절출판사 1층 책 향기가 나는 집에서 열렸다. 아기의 옹알이를 ‘빠빠빠’ 로 정의하고, 이를 다양한 색채와 패턴으로 시각적 유희를 만들어내는 작가 Vakki(빠키)의 개인전이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열리고, 출판도시 근린공원과 광인사 길 사이에서 누구나 책의 주인공으로 변장하고 참여할 수 있는 가장 퍼레이드 <북소리 퍼레이드>가 열렸다. 잔디밭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와 킹스턴루디스카, 에디킴의 음악 공연이 함께 하는 <플레이그라운드 피크닉 콘서트> 와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쓰고, 이야기 나누는 예술 융합 글쓰기 프로그램인 <파주북소리 독창캠프 2015> 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책을 통한 성찰의 시간 가져
개인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 주변의 관계에서 단절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책을 딛고 바라보기’라는 제목으로 구성되는 이행사는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정보 센터 옆 한옥 앞마당에서 열리는 <한옥 인문 콘서트>와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사람책 도서관>, 올바른 독서습관과 진정한 읽기의 필요성에 대해 박준우 사회자와 천명관 연사가 진행하는 <독(讀)한 습관>,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 의 저자 <오은정 작가와 함께 하는 드로잉 소풍>, 스페인 산티아고 여행을 책으로 펴낸 여행작가 김효선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는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언가 공부를 해야 하기는 하겠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나로부터 시작하기 ? 늦깎이들의 시작’ 프로그램도 열렸다. 안그라픽스에서는 작가 겸 ‘도시수집가’인 이명석이 <북소리 작가 워크숍>으로 일상이 즐거워지는 취미로 스윙댄스를 소개하고, 살림출판사의 <스토리텔링 아시아> 프로그램에서는 아시아의 신화와 한국을 다룬 작품들의 시각에 대해 문화 인류학자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옥 인문 콘서트>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명예연구원 장순근의 ‘남극의 대자연’ 과 성공회대 초빙교수 김찬호의 ‘모멸의 감정사회학’과 같은 인문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파주출판도시의 대표축제 제5회 <파주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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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광복 70년을 읽고 미래 100년을 쓰다
책을 통해 역사와 미래, 예술을 읽는다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15 서울국제도서전’ 이 지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2015 서울국제도서전’ 기간 에는 9일 ‘한글날’과 11일 ‘책의 날’이 있어 도서전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정리 | 월간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1947년 처음 개최된 교육전람회가 효시인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로 68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주최 측은 올해가 광복 70주년인 점을 감안하여 ‘출판! 광복 70년을 읽고, 미래 100년을 쓰다’ 라는 표어를 정하고 한국 출판의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과 한국 출판의 미래 독자인 어린이들을 배려한 도서전 최초의 ‘책예술공방(아동관)’과 책과 예술 그리고 책의 가치에 중점을 둔 ‘책예술관’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특별전 열려
‘광복 70주년 특별전’을 위해 출판사 ‘범우사’ 윤형두 대표(대한출판문화협회 명예회장)를 비롯하여 ‘삼성출판박물관(관장 김종규)’이 출품하는 귀한 작품들이 하나 둘씩 모여, 전시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 중에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정비석 작가의 <자유부인> 초판본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귀중본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의 출판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의미가 담겨있다.

아동문학의 노벨상 ‘볼로냐 라가치상’ 국내작가 수상작 특별 전시회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이 처음으로 신설한 ‘책예술공방(아동관)’은 아이들이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만지고 자신만의 책을 직접 만들어보며 오감을 발달시키는 액티비티 북 어스본 체험을 할 수 있는 등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그 동안 국내의 가장 대표적인 문학작가들이 선정되어온 ‘올해의 주목할 저자’에 황선미 아동작가가 선정된 것은 파격에 가까운 일이다. 그만큼 주최측이 한국 출판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배려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황선미 아동작가는 2000년에 출간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통해 국내뿐만아니라 2014년 한국이 주빈국이었던 영국 ‘런던도서전’의 ‘마켓 포커스’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영국대형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아동문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작가 중에 한 사람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전시는 해외 수상작과 함께 올해 최초로 국내 작가들이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파비안 네그린(Fabian Negrin) 원화 국내 최초 전시
‘2015 서울국제도서전’의 가장 큰 특징은 책과 예술을 주제로 단순히 텍스트만 존재하는 책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며 ‘예술과 함께하는 책 문화축제’를 표방한 점이다. 이에 이탈리아 최우수 그림책상을 받고 현존하는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손꼽히는 파비안 네그린(Fabian Negrin)의 ‘행운을 빌어’와 대표적인 원화 65점과 도서 11점을 함께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을 밑그림 삼아 자신만의 그림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작가와 독자가 1:1로 만나보는 ‘아티스트 마켓’이 눈길을 모았다. ‘2015 서울국제도서전’측은 일러스트, 북 아트상품, 캘리/타이포그라피, 만화/캐릭터, 독립출판 등 5가지 분야의 작가들이 독자들과 자유롭게 만나 직접 대화하고 독자들이 구매까지 할 수 있는 1인 부스를 운영됐다.
140여명의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참여한 ‘Design Book Wall(디자인 북 월)’은 색다른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주빈국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세계 18개국의 도서와 만나다
‘2015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인 이탈리아는 자국의 유명 건축 디자이너 피에로 키에파(Piero Chiefa)를 초대하여 ‘하나의 도시’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직접 꾸미고, 이번 도서전을 위해 특별히 이탈리아문화원에서 출간하고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파비안 네그린(Fabian Negrin)이 원화 작업에 참여한 동화 <늑대 천사(In bocca al lupo)>를 소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알베르토 몬디가 한글과 이탈리아어로 직접 낭독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외 유명 저자 및 출판 관계자들이 마련한 보석같은 강연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이문열 작가 강연을 비롯해 <투명인간>의 성석제, <생의 이면>의 이승우 작가 등 국내외 대표 유명 작가들과 다양한 만남이 준비됐다.
‘인문학, 상상만개를 펴다’를 주제로 <에디톨로지>의 저자 김정운 박사,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문학평론가 정여울, <사기>의 김원중 교수 등의 특별 강연과 북멘토에게 묻다’에서는 김난주 번역가, 황선미 아동작가, 이상현 캘리그라피스트, 정용실 아나운서 등이 참여해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들어주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외 작가로는 2007년 비아레조 문학상을 수상하고 우리나라 고은 시인과 대담을 갖는 이탈리아 시인 실비아 브레, 행복지수세계 1위 국가인 덴마크의 행복 비결을 경험과 각종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정리한 <덴마크 사람들처럼>의 말레네 뤼달과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하는 이탈리아 영화평론가 마리우차 초타와 같은 해외 유명작가들의 특별 강연이 마련됐다.
또한, 설립 후 42년간 2천여 종의 타이틀을 출간하고 전 세계 7개의 지사, 105개국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는 영국의 최대 아동도서 출판사 ‘어스본’의 창업자 피터 어스본, 한일 출판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는 다테노 아키라, 엘스비어 회장 지영석 등 출판계 명사들의 현대 출판문화 흐름을 알 수 있는 특강이 진행됐다.

책을 통해 새로운 삶 기대, ‘문장의 소리’ 특집 방송 마련
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노숙인들의 희망찬 삶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11일 ‘책의 날’을 맞이하여 노숙인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민들레문학상’ 수상자들의 특집 공개 방송이 진행됐다. ‘문장의 소리’라는 주제로 도서전에 대한 이야기와 글쓰기를 통해 달라진 수상자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외에도 ‘2015 서울국제도서전’은 책과 관련된 특별전과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독서 교육 장려와 인격 수양,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책 읽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국제도서전, 책읽는 지하철 타고 가자!’라는 시민참여캠페인을 진행해 ‘2015 서울국제도서전’을 알리고 지하철 내 책 읽는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자 하는데 힘쓰고 있다.
‘2015 서울국제도서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ibf.or.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sibf_kpa),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Book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5 서울국제도서전,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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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한잉크-잉크의 미래 우리가 찾는다

“나의 조국을 위하여”라는 창업이념으로 1945년 대한민국 해방과 함께 설립 된 대한잉크가 2015년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해방둥이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국의 페인트, 인쇄용 잉크의 발전과 함께한 대한잉크의 역사는 우리 잉크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한다.
대한민국의 중흥기를 거치면서 수많은 파고를 헤치면서도 꿋꿋하게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대항잉크 안희석 대표이사를 만나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한잉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들어봤다. 취재 | 월간PT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나의 조국을 위하여
1945년 해방 이후 대한민국은 새로 만들어야 될 화폐는 물론, 교과서를 비롯한 다양한 출판물이 필요했으나 정작 인쇄에 필요한 잉크는 수요를 제대로 충당할 수 없었다. 해방과 함께 일본인 기술자들이 자국으로 빠져나가자 당시 잉크 산업이 텅 비어 버리는 이른바 공동화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 때 서울 회현동에 ‘대한오브세트잉크’를 세우고 한국잉크의 명맥을 이어온 곳이 바로 대한잉크다.
대한잉크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회사의 주요 부서를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안희석 대표(이하 안대표)를 만났다. 자신의 손으로 키워 온 회사의 70주년 생일이 남다를 것 같았고, 따라서 첫 번째로 그 소감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안대표가 맞은 70 주년은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니었다. 전 세계적인 불황과 사업의 근간이 되는 인쇄업계가 전반 적으로 쇠락의 기운이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았다.

안대표는 생일을 맞은 기쁨 보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대한잉크는 한국의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회사의 모든 역량을 잉크와 페인트 관련 화학 전문 회사로 성장하는데 투자했다. 그러고 보니 7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굴지의 회사가 한 우물만 파서 성장을 계속한 이와같은 케이스를 국내에서 몇 군데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안대표는 “현재 인쇄업계는 디지털로 변화와 같은 대외적 환경 변화로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우리 대한잉크는 인쇄용 잉크 전문 기업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 대한 시도가 필요하나 이에 따른 많은 리스크도 감안해야 되는 어려움이 두려움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해 현실적인 고민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물론 지금도 사업의 다양화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더 크고, 더 넓은 신규사업에 대한 실행 여부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엿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잉크 사관학교
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무런 어려움 없이 회사가 성장한 경우는 없을 것 같았다. 그 동안 크든 작든 적지 않은 역사의 굴곡이 회사와 함께 해왔을 터라 회사에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떻게 그 위기를 넘겼는지도 궁금해졌다. 안대표는 의외로 회사 초기부터 모든 것이 위기였고, 대한잉크의 역사가 쉽지 않았다고 과거를 술회했다.
안대표는 “아무래도 창업 이후부터 계속 어려움의 연속이 아니었나 싶네요. 지난 1945년 창업해 사업을 시작해온 저희 회사는 사업초기에는 기술을 배울 곳이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이었죠. 그래서 뭐든 시작하면 국내 최초가 됐습니다. 물론 그 동안 어려움들도 많았지만 대부분은 외부에서 일어난 것이었지 내부에서 있었던 적은 없던 것 같아요. 외부요인 때문에 생긴 어려움은 우리내부의 조직의 힘으로 이겨나갔습니다.” 현재 대한잉크는 대한민국 잉크의 역사를 만들어오며 잉크 기술을 선도하고 있지만, 창업 당시를 돌아보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기술과 경험 부족은 극복해내기 어려운 과제였다. 조금이라도 앞서나간 회사가 있었다면 그 회사를 열심히 쫓아가 어느 정도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겠지만, ‘최초’ 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 이면에는 모든 것을 스스로 시작해야 한다는 업보가 뒤따를 수밖에 없었다. 페인트 잉크조합의 초대 조합장을 역임했던 창업자 주도로 선진국의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도입했고, 힘든 과정을 거쳐 우리의 것으로 습득된 지식은 대한잉크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에 유행처럼 퍼져나가게 되어 한 때 대한잉크는 잉크 및 페인트의 사관학교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고 한다.

벤치마크 대상이 된 조직문화
이런 대한잉크의 발전에는 독특한 조직문화도 함께 했다. 지난 1997년을 기점으로 한 IMF 금융체제 아래의 한국 경제는 고통 위에 비틀거리던 안타까운 잠룡의 모습이었다. 많은 기업들이 도산을 했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 몰려진 고통스러운 기억 때문이다. 물론 대한잉크도 그 위험에 비켜서지는 못했다. 당시 주 거래처였던 기아자동차의 도산 때문에 창사 이래 처음 적자를 냈다. 상황이 악화되자 노동조합이 먼저 부서통폐합 및 정리해고를 받아들였다. 이런 결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당시 직원들이 회사가 정상화 되면 모두 복직시키겠다는 회사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남아있던 직원들은 상여금을 반납했고, 수당이나 특근비 등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런 노력 끝에 대한잉크는 빠르게 정상화를 되찾았고, 다음해부터 해고자를 우선으로 복직시키기 시작했다. 이후에 당시 해고됐던 사원 중 95%가 복직했다.
당시로서는 꿈과 같은 상황이었다. 어떻게 이런 노사관계가 있을 수 있을까? 안대표는 이런 회사 문화에 대해 “믿음이 선행된 노사관계 때문”이라며, “현재 많은 회사들이 우리 노사문화를 벤치마킹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대한잉크는 지난 86년 노조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분규가 일어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회사에서 먼저 사원들에게 회사의 사정을 투명하게 공개했고, 따라서 직원들은 회사의 사정을 잘 알게 됐기 때문이다.

대한잉크는 수없이 많은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떤 제품들이 있을지 궁금했다. 최초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당한 제품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안대표는 “우리가 만든 최초 제품에는 우선 지폐용 잉크가 있습니다. 해방후 만들어낸 우리 지폐를 대한잉크 제품으로 만들었고, 그와 더불어 교과서와 담배 포갑지에 사용된 제품도 대한잉크에서 만들었다.”며 “잉크 이외에 새마을 운동에 적용된 페인트도 우리 회사 제품이 사용된 곳은 수도 없이 많았다”면서 대한잉크의 역사적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 종류의 잉크(옵셋, 윤전, UV, 그라비아, 플렉소)를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솔벤트 프리 잉크 ‘솔프리’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 제품은 식품포장지에도 사용이 가능할 만큼 친환경적이어서 국내최초 FDA승인을 받았으며 환경단체에서도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윤전의 경우 고급 인쇄물의 70~80%는 대한잉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주력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한잉크에서 금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제품은 올해 초 출시한 신제품 ‘RAPIDY(라피디)’다. 빠르다는 의미를 가진 스페인어 RAPIDO에서 이름을 딴 제품답게 빠르게 건조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인쇄인들이 공통적으로 고통을 지적하는 건조로 인한 뒷묻음, 쵸킹 발생 문제를 없앤 제품이다. 우리나라는 뚜렷한 사계절을 가지고 있는데 겨울철, 장마철 작업 시 많이 나타나는 건조 문제 해결에 큰도움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일반 잉크 대비 높은 농도, 광택을 가져 뛰어난 색 재현성을 가진 제품이다.



멀리보고 제대로 만드는 것이 목표
업계의 다양한 요구와 빠르게 변화하는 인쇄 트렌드에 발맞춰 최신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지 궁금했다.
현재 대한잉크는 중앙연구소와 잉크연구소로 이원화하여 중장기 테마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소는 가변적으로 개발 아이템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이연구팀의 역할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구분하자면, 연구소 5곳 중 3곳이 장기적으로 미래를 보고 제품을 기획하는 연구소다. 나머지 2군데가 기존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다. 제품 개발과 선진 기술 도입 목적으로 선진 각국에 전문가 고문 제도가 있고, 기술제휴, 기술투자들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제휴업체와의 교류 활성화로 신소재에 대한 기술 획득과 제지, 안료, 부자재 업체와의 기술 교류로 연구원들의 자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안대표는 “눈에 보이는 것만을 따라가면 뒤떨어진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되도록 멀리 보고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대한잉크의 모습이었다.
더불어 대한잉크는 미래를 대비한 해외투자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투자처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있고, 베트남에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올해 11월에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이다.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중동과 서남아시아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은 삼성전자 휴대폰 및 가전제품의 최대 생산 기지로 전자인쇄 및 CAN COATING, 패키지 인쇄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TPP에 가입이 돼 있어서 차후 수출에도 유리한 점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량의 45%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현재 대한잉크가 겪고 있는 문제는 무얼까? 안대표는 인력과 규제문제를 들었다. 안대표는 입사 후 내부 승진을 거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는 장기근속이 가능한 회사에서만 가능한 일이고 현재도 근속 20년 이상인 임직원이 많은 부분에서 오랜 경험과 숙련된 기술로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 사장단에도 연구직으로 들어와서 승진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이다. 아무리 이름이 알려지고 오래된 강소기업 이라고 해도 제조업이 기반이다 보니 연구직은 물론 현장직 사원을 구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안대표는 “제가 신입직원일 때는 손에 잉크가 까맣게 묻은 채로 퇴근할 때가 많아 주위 시선이 부끄러워 손을 신문으로 가리기도 했다”면서 제조업체 직원들의 애환을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직원들은 10명 중 4~5명이 1~2년 뒤 그만두는 경향이 있다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큰 문제는 각종 규제다. 처음 대한잉크 안양공장이 설립된 지난 1976년에는 공장 주위에 아무 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지만 현재는 주변이 아파트 단지로 빠르게 채워졌다. 때문에 개축, 증축과 같은 증설이 안 된다는 것이 현 실정이다. 환경을 생각한 규제는 당연하지만, 규제 일변도의 정책보다는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서 먼저 찾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100년을 보고 제품 만든다
끝으로 대한잉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잉크라는 한 업종만을 바라보는 회사 특성상 관련업계의 흥망성쇠는 자신의 미래와도 관련이 깊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쇄업계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안대표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대한잉크는 인쇄잉크업종에 70년을 영위하면서 지속적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온 결과 한 우물 경영을 하면서도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고 자부하면서 앞으로 미래에 대한 변화를 두려움 보다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느낄 수 있었다.
변화에 따른 대응이 너무 빨라도 망하고 가만히 있어도 망한다는 이론을 말하면서 80년대 국내 최초로 인디고 인쇄기 도입에 따른 경험을 토로하며 밝힌 미래에 대한 생각도 남달랐다.
안대표는 “인쇄업이나 종이업종같이 환경 변화에 따른 한계 업종은 있지만 한계 기업은 없다는 것이 저의 지론”이라면서 “업종이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업계가 정리되고, 또 새롭게 발전되겠지만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여 돌파할 시간은 아직까지 있다고 본다.”며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 성장 할 수 있다는 대한잉크의 미래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자신감을 피력했다.

대한잉크의 업계 최고 제품이라고 자부하는 윤전 잉크는 매출이 계속해서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편이다. 이는 대량생산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화장품, 식품, 의약품, 농산물 등 패키징 관련 제품은 더욱 다양화 되는 추세다. 이에 대한잉크의 전략은 다양한 산업에 맞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이 전략이며 종이 소재가 아닌 금속, 프라스틱, 유리 소재로 전환하는 중이다. 특히 전자소재와 3D인쇄, INK JET INK, 수성코팅에 사용되는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대한잉크가 4:4:2를 바탕으로 한 5개년 계획을 잡고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4:4:2는 국내, 해외, 신규개발 제품 비중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점차 줄고 있는 종이산업 보다는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 신소재에 사용되는 제품 비중을 높일 생각이다.
안대표는 “앞으로 대한잉크는100년을 넘어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며 성장의 크기는 직원들의 능력에 좌우 될 것 입니다. 인재육성에 최우선 노력을 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대한잉크 70주년 안희석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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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 된 인쇄 컬러를 유지할 수 있어 만족



컬러 매니지먼트 솔루션 공급사인 휴닉스(대표 명노삼/www.hunics.net)는 지난 10월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갑우문화사(주) (대표 최재혁, 전서연 /www.gabwoo.com)에 컬러 안정화 솔루션인 GMG InkOptimizer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정리 | 월간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갑우문화사(주)는 1993년 설립된 국내 최대, 최상의 인쇄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인쇄회사다. 각종 출판물, 홍보인쇄물, 사보, 패키지, 디지털 POD등 각종 인쇄물 생산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마케팅 및 브랜딩(CI/BI) 등 사업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기획 디자인부터 인쇄, 제본, 배송을 one-stop system 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품질 인증 G7 Master를 획득한 만큼 인쇄 품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제품을 읽는 독자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여 전 제품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고 있어, 국내외 친환경 인증 획득은 물론 2009년 최고의 품질을 요구하는 한국조폐공사의 공식 협력사로 선정됐다.

갑우문화사는 하이델베르그, 만로랜드, 고모리 등 다양한 제조사 인쇄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인쇄기들의 편차를 줄이고 인쇄 컬러를 더욱 안정화하기를 원했다. 그리고 관련 솔루션들을 신중히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독일 GMG사의 컬러 안정화 솔루션 GMG InkOptimizer를 선택했다. 이는 이미 수년전부터 국내 대형 인쇄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솔루션이었다.
GMG InkOptimizer는 GMG의 ‘4D color calculator’와 특별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정밀한 하이엔드 컬러 분판을 한다. CMY의 잉크양이 줄면서 Black의 비율이 커진다. 그러나 원래 컬러는 정확히 유지되며 그것은 실제눈으로나 측색기로도 구분 할 수가 없다. dE=0에 가까운 컬러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인쇄 공정 전체가 안정화되고 인쇄 능력이 향상된다.

솔루션 도입과 관련해 엄태준 갑우문화사 실장은 “GMG InkOptimizer 사용후, CMY 잉크량이 현저히 줄어들어서 잉크량이 많은 고급 인쇄 시 컬러 편차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잉크 사용량 감소로 인쇄용지가 빠르게 건조되어 뒷묻음 현상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더 안정화된 인쇄컬러를 유지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설치소감을 밝혔다.
명노삼 휴닉스 대표는 “GMG InkOptimizer는 GCR 알고리즘을 세계 최초로 상업화했고,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기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컬러 안정성, 빠른 컬러 맞춤, 비용 절감과 함께 뒷뭍음 개선으로 ‘품질과 생산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해 준다”고 전했다.

<출처 월간PT 2015년 1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갑우문화사(주), 컬러 안정화 솔루션 - GMG InkOptimizer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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