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백신, 항생제보다 부작용 없는 IGY 제품 
PED 발병감소 효과 일본서 확실한 입증!


lgY에 대해 설명하는 정홍걸 대표이사

<월간피그 편집부>
최근 들어 국내 양돈업계는 구제역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수면 아래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데다가, 기존상식으로는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겨울철에만 발병하는 질병으로 알려진 PED가 연중 폐사율을 높이고 있는 최대 난제의 질병으로 농가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백신이나 항생제로 듣지 않는 질병에 대하여 고역가에다 열이나 산에 강하여 보존성까지 좋은 친환경 ‘아이지가드S’ 제품으로 PED를 컨트롤하여 최근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 바로 ㈜애드바이오텍(대표이사 정홍걸)을 방문했다.
지난 2,000년 6월에 설립되어 창립 15주년이 지난 ㈜애드바이오텍은 난황항체를 소재로 한 IgY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여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생명공학 전문기업이다. 2003년부터 IgY를 생산한 이래 IgY에 대한 특허가 국내 14건, 해외 2건이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축적되어 있는 국내 대표적인 IgY 주력 생산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들어 아이지가드S와 ED 제품에 대한 일본시험 결과, PED와 돼지부종병에 대한 치료 및 예방효과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으며, 이를 토대로 내수와 수출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실한 차별화를 갖춘 ㈜애드바이오텍의 IgY 제품



㈜애드바이오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IgY 제품은 다양한 항원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으며,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타사제품보다 항체역가면에서 2~20배 높다. 또한 특허로 인증받은 항체역가의 보존기술(특허 제10-0606637호)로 열과 산에 안정하여 위산에도 항체가 파손되지 않고, 소장에서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더위에도 변패되지 않기 때문에 역가가 떨어지지 않고 효과를 유지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애드바이오텍의 IgY 제품은 다양한 구성항체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3종의 PED바이러스나 TGE 1종 등을 비롯하여 대장균 16종, 살모넬라 2종, 클로스트리듐 2종, 로타, 써코 등 다양한 바이러스 또는 병원성 세균에 치료가 되는 항체를 가지고 있음으로써 한번 접종에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것이다.
구성항체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고역가 제품으로 열과 산에 강하여 PED 등 소화기성 질병으로 문제되는 농장은 어디든지 아이지가드S와 아이지가드ED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백신효과를 못 보거나 항생제로 컨트롤되지 않는 경우, 또 항생제를 쓰지 못하는 등 치명적인 질병의 발생에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애드바이오텍의 IgY 제품을 적극 권장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홍걸 대표는 “이상과 같은 결과들을 토대로 일본을 비롯하여 최근 중국이나 동남아, 유럽, 북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축산을 중심으로 수산이나 양식 등의 분야에도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연구소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 업체와 질병정보의 공유, 개발, 상용화에도 협력하는 등 세계화 및 수출전략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수출에 대한 부분 역시 강조했다.

PED에 대한 ‘아이지가드S’의 일본시험 결과와 그 효과 

1. 실시기관: (주)교토 동물검사 센터 
2. 시험기간: 2014년 4월~5월
3. 시험장소: 일본 2개 현, 3개 농장 분산 실시 
→ A농장: PED 피해 ‘강’ 농장, B농장: PED 종식 임박 농장, C농장: PED 피해 ‘약’ 농장
4. 시험동물: 임신모돈 12두(4개 시험군 각 시험군별 3두) 그리고 그 자돈 80두(각 시험군별 각 20두) 
5. 검사항목: 모돈(임상증상 관찰: 눈 주변 부종, 신경장애, 운동장애, 설사 등), 자돈(정상 이유율, PCR-PED 검출유무)
6. 아이지가드S 분만 1주 전~분만 후 3주 0.1% 첨가, 입붙이기사료 1% 첨가


* T1(모돈과 자돈에 투여), T2(모돈에만 투여), T3(자돈에만 투여), T4(무투여)
 
※ 결과 요약: 관찰일수 총 84일(각 군별 4주 × 3개 농장) 중, 모돈 투여군 T1, T2와 비투여군 T3, T4 간 분명한 임상증세 차이를 보였음(특히 5일 vs 71일)
  
결론적으로 ‘아이지가드S’를 모돈에 첨가한 구의 경우 임상증상 발견일수가 5일, 모돈에 첨가하지 않은 경우 71일간 나타나서 모돈에 첨가했던 경우 PED 임상증상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PED 발생돈군에 ‘아이지가드S’를 투여한 결과, 자돈에게만 투여한 구(T3)는 약 53.3% 생존율을 보였으며, 모돈과 자돈에 모두 투여하지 않은 군은 27%의 정상이유를 하였다. 그렇지만 모돈과 자돈 동시 급여한 구에서 자돈 생존율(정상이유율)이 93.3%로 가장 높았다.
즉, 모돈 및 자돈에 모두 투여한 구(T1)는 모두 투여하지 않은 구(T4)에 비하여 약 67% 이유두수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PED 해결을 위해서는 아이지가드S를 모돈과 자돈에 동시에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국내 제한요인 풀고 해외진출 활로개척이 해답

항생제 대체제 또는 면역력 증강제로 치명적인 질병이거나 항생제 또는 백신의 효과가 잘 듣지 않는 질병에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작용 없는 친환경제품 IgY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로 진출하는 기업 ㈜애드바이오텍! 그 기술력 저변에는 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고급 연구 인력을 운영하면서 학계와 연계된 기술고문단 등 인재풀 구성과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해 온 사실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애드바이오텍

현재 인체용 의약품 개발에 있어 항체치료제 개발이 대세이며,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IgY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애드바이오텍의 연구방향이자 목표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원대한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나 각종기관들의 지원도 필요하다.
인체의약품 신약개발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자부, 지경부에서 범부처 전주기사업단 같은 종합적으로 지원을 하는 조직을 만들어 신약개발에 대규모로 지원하고 있지만, 농축산분야 바이오 및 동물분야 신약개발에는 지원의 종류나 소재(동물약품 신원료)의 개발을 위한 R&D과제의 수 및 규모가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극히 왜소할 뿐만 아니라 노력 또한 별로 없는 상황이다.

㈜애드바이오텍 공장 전경

어차피 국내시장은 작기도 하지만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시장 개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애드바이오텍과 같은 기술력 있는 기업체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해외수출을 위한 노력에 수출 지원책 등이 동원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문의 033-261-4907>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애드바이오텍 “아이지가드S”
Posted by NO1여기에
생산성 향상과 악취 잡는 특수미생물의 찰떡궁합



<월간피그 편집부>

최근 양돈업계의 핵심주제 중 하나가 바로 악취 제거이다. 아무리 농장규모가 탄탄하고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더라도 냄새를 풍긴다면 지역주민들과 친분관계를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자체와 많은 수의 농가들이 악취를 저감시키면서 친환경축산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리하여 나름 좋다는 미생물 제품을 비롯하여 각종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해보고 농장을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성과는 미비하기에 주변에 눈치를 보는 일이 허다하다.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한라축산(대표 양정규) 역시 지난 7월 ㈜바이오토피아의 분뇨순환처리시스템을 설비하기 전까지 2,600~2,700두 규모를 유지하면서 하루 평균 분뇨 15톤 배출에 매주 23톤 분뇨차로 5대 정도 출고시키면서 심각한 악취로 인해 낮은 생산성을 보였다. 또한, 농장주가 돼지관리에 집중도가 떨어질 정도로 주변민원이 심각하였다. 
이 농장은 과거에는 돈사나 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변 민원문제는 물론, 돈사 내부에서도 가스로 인해 돼지들이 눈이 붓고 출혈 상태를 보여, 매월 70~80두(이유자돈사 에서만 50두 이상) 정도 폐사가 발생하기에 농장경영에 희망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지역의 액비유통업체들은 뿌리면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한라축산의 액비를 기피하여 액비출하에도 애로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월 ㈜바이오토피아로부터 분뇨순환식 처리를 위한 펌프 등 기자재를 비롯하여 용존산소 용해기와 용존산소 발생기 등을 설비한 뒤, 순환처리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축산분뇨에 특별히 작용하는 특허균주를 투입했다. 그 뒤부터 악취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사육환경이 좋아졌고, 지금은 월평균 폐사두수가 30두 정도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사육마릿수가 증가하여 3,300두 규모로 늘어나게 되었다.
㈜바이오토피아에서 지난 7월 순환식 처리 설비를 완공한 뒤 매월 악취의 정도와 분뇨의 상태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설비 후 2개월이 지난 9월,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원액저장조가 2,221인데 반해 순환발효조의 경우 6.5로 복합악취가 거의 없어졌다. 또한, 암모니아의 경우 5.7ppm에서 2.8ppm으로 50% 이상 감소하였고 황화수소도 4,921ppb에서 9.7ppb로 거의 없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표 1 참조).

<표 1> 순환시스템의 악취저감 효과(7월 설치, 9월 측정)


분뇨순환처리 설계방식과 특허균주는 무엇인가?
대부분은 양돈장에서 분뇨의 순환처리에 대해 매우 간단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세히 그 안을 들여다보면 각 시스템별로 특별한 효과를 발휘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적 노하우가 들어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분뇨의 순환시스템은 돈사 내 슬러리탱크에서 원수저장조와 각종 폭기탱크를 거치면서 여과와 폭기로 인한 분뇨의 유기물질 분해와 처리 및 증발이 진행된다. 최종처리수는 다시 돈사내부로 순환시켜 일부의 맑은 물은 세척수로 사용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처리수는 기존 슬러지와 함께 다시 분뇨저장조로 흘려보낸다. 
이러면서 슬러리 원수에서 유기물질과 악취성분의 분해 및 증발이 지속되어, 돈사 내부로 다시 순환될 때 토착 미생물 또는 신규 투입된 미생물의 영향을 받고 처리수로서의 순치된 효과를 가진 기능수로 탄생된다. 즉, 돼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좋은 영향을 주는 수질로서 돈사 내를 순환하는 것이다.

대부분 각 순환시스템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악취저감 효과는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분뇨의 감소 효과 및 품질 좋은 액비를 만들어주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토피아의 분뇨순환처리시스템은 좀 특별나다! ㈜바이오토피아의 분뇨순환처리시스템은 용존산소 용해기와 고농도 산소발생기를 설치·운영하여 다른 시스템에 비해 용존산소의 양을 몇 배나 높여준다. 그러므로 유기물질에 산소의 접촉빈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어 폭기의 효과를 크게 해준다. 
게다가 6가지 균주를 복합적으로 제조·배양한 축산분뇨에 차별적으로 특화된 균주를 투입하여 유기물질 분해효과를 더욱 높이면서 악취제거 효과를 최대화한다. 즉, 고품질 액비와 함께 악취저감 효과를 확실하게 입증하고 있다.

제주 현장에서 체류하면서 액비순환시스템을 설비 중인 ㈜바이오토피아의 박수용 차장에 의하면, 기존 폭기장치에서 액비 100톤당 펌프 4~6기가 설치되어 질소 80%에 산소 20% 상태에서 끓어 넘치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2~3일 폭기할 경우 유지비 상승으로 전기세 부담이 가중된다고 한다. 또한, 용존산소(DO)를 5~6 정도 발생시켜 냄새저감균을 우점시키기 어렵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뇨순환식으로 설계되었다 치더라도 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바이오토피아의 순환처리시스템은 액비 100톤당 펌프 1기만 설치해도 고농도 산소발생기로 많은 양의 산소를 분뇨탱크에 투입시킨다고 강조한다. 즉, 산소용해기로 용존산소(DO)를 기존의 10배 수준인 40~50으로 발생시켜 95% 산소를 녹여서 투입시키므로 냄새저감균주의 우점상태를 확실하게 해주어 어떠한 조건에서도 악취저감 효과를 100% 확신한다는 것이다.

한라축산의 액비순환시스템
한라축산은 2층형 슬러리 형태의 육성·비육돈사 2개동으로 일일 20톤의 분뇨가 발생하고 있는 3,300두 규모의 일관사육시스템을 가진 농장이다. 이전에는 매월 370~380두를 출하했지만, 2016년 1월부터 500두 정도 출하시킬 예정으로 액비순환시스템 설치 후 생산성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 농장은 돈사에서 배출되어 나온 원수를 고액분리 후 저장조(첫 탱크 200톤을 비롯한 125톤 2개, 250톤 3개 등) 탱크로 이송하면서 용해기와 산소발생기를 적용시키면서 폭기와 미생물 투입 등 과정을 거친 뒤, 순환과 세척수로 활용하는 액비 및 악취제거 순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구조 그림 참조).

한라스캔1~6-한라축산 악취제거 순환시스템(PDF파일 사진 내에 스캔파일의 것과 동일하게 문구를 넣고, 사진1부터 사진6까지 사진을 자리잡아줄 것)
이때 미생물의 투입은 첫 투입 후 1년 정도 추가 투입이 필요 없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지난 7월 200톤 탱크에 0.03% 투입량 60리터 한 차례만 투입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양정규 대표 역시 미생물을 추가로 넣지 않고 있음에도 매달 시간이 지날수록 악취저감과 분뇨의 탁도 개선효과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 고농도 산소발생기 앞에서 (왼)
▲ 한라축산의 액비를 보여주고 있는 (주)바이오토피아 박수용 차장 (오른)

㈜바이오토피아 액비순환시스템은 이래서 확실하다!
이 시스템은 기존 탱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토목공사가 필요 없이 저장조가 없는 농가의 경우도 현재 설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시스템임을 강조한다.
한라축산의 경우 처음에는 전체 1,200톤 탱크에 액비를 가득 채웠다가, 액비에 냄새가 없는 것이 확인되자, 원래는 톤당 15,000원 받고 처리해주던 액비를 10,400원 받고 지역업체들이 와서 가져감으로써 액비처리 비용에서도 35%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한다.
전에는 돈사 안에서 담배도 못 피울 정도로 악취가 심했었지만, 이제는 기존 액비설비에 산소 용해기를 비롯하여 고농도 산소발생기, 펌프 등 기자재, 악취제거용 특허균주 등만 추가했는데도 악취가 현저히 떨어지고 돼지 눈이 붓고 충혈되는 증상 등도 없어져서 돼지 생산성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저장조나 설비들을 대부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초기설치비가 다른 시스템 대비 하루 분뇨 발생량 20톤 기준 5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유지관리비 또한 60%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매우 경제적인 시스템이다.
결론적으로 악취로 인한 민원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국의 수많은 양돈인들이 ㈜바이오토피아의 악취제거순환시스템을 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하는 바이다. 
<문의 033-251-8441~2>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바이오토피아 악취제거 순환시스템 - 한라축산 성공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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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텍 고전압 수중 방전(수중 기포 플라즈마) 방식의 신기술
악취제거/분뇨처리/질병퇴치 등 축산분야 3대 골칫거리 해결!


블루텍6-인터뷰 중인 정창수 ㈜블루텍 연구소장

편집부
최근 축산업계에서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악취문제를 비롯한 분뇨처리, 각종 소모성 및 전염성 질병문제를 특허 등록된 초고압 전기분해 방식인 일명 “고전압 기포 플라즈마 공법 HVBP”으로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서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블루텍(대표 박혜정)이 바로 그곳. 분뇨자원화센터나 퇴비공장, 중대규모 양돈장 등에서 필요로 하는 ‘악취제거기술’을 비롯한 ‘폐수나 액비를 최종 처리하는 기술’뿐 아니라 ‘분무·살포식 소독·방역시스템’을 개발하여 축산분야 최대악재인 악취문제/분뇨처리/질병퇴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블루텍 중앙연구소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소재 서울대학교 산학협력관을 찾아가 <고전압 하의 물리적인 전류제어로 수만 볼트에서 수백만 볼트에 이르기까지 전류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개발한 정창수 연구소장을 만나보았다. 

축산분야 3대 골칫거리(unfavorable) 해결

악취제거에 이용되고 있는 최근까지의 공법으로는 세정법을 비롯하여 활성탄법, 오존법, 자외선처리법, 공중방전 등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강점과는 달리 보이지 않는 환경적, 경제적인 치명적 단점이 있다. 
일테면 공기의 오염을 물의 오염으로 전환시킨다는 점, 초고농도의 악취에는 취약하다는 점, 설비비용이 매우 고가라는 점과 폐오존 문제,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그것이다.
그러나 최근 ㈜블루텍에서 개발한 『습식번개(Wet Lightning)에 의해 만들어진 <미네랄이온활성수>』는 이러한 악조건들을 단번에 쓸어내려 원안대로의 결과를 얻는 데 성공한 케이스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미세(微細) 물(water) 분자인 『미네랄이온활성수』를 통과하는 ‘악취입자’들을 완벽하게 제거(100ppm → 0.1ppm)한다는 점과 대규모 초고농도(ultra-, high-)의 악취도 완벽하게 제거한다는 점을 개발의 최우선 본위로 여겨질 만큼 앞으로의 미래성장 동력에서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듯 2015년에는 LG화학, LG생활건강(울산공장) 등에서 연초부터 LG환경팀과 외주환경연구팀을 동반하여 ㈜블루텍의 악취제거시스템을 6차에 걸쳐 까다로운 시험을 거쳐 최종 승인한 것도 이러한 기류의 반영일 것이다. 

LG화학에 공급된 악취제거시스템

박혜정 대표이사는 “본 시스템은 국내보다는 오히려 중국*에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작게는 개인기업로서의 시장점유(Market Share)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 크게는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고 언급한다.
*현재 헤이룽장성에는 ㈜블루텍이 설치한 시스템이 기업형 축산농장과 과일·채소농장에 수십 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2016년부터는 중국 정부차원(북대황그룹)의 대규모 집단농장시스템에는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한다. 참고로 중국 북대황그룹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하며 농업, 건설, 병원,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국영기업으로 직원 173만명, 자산규모 97조원에 이르는 대기업이다.

그렇다면 과연 고전압 수중 방전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수중 기포플라즈마 발생장치』가 앞으로 축산산업의 핵심구축산업으로 손색이 없다면, 부분적으로는 어떤 의미로서 민간인, 특히 축산농가와 기업에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1. 악취제거 시스템(특허 10-1141171)
악취유발유해인자를 정확하게 타깃하여 화학적 결합을 해체시켜 30∼100ppm의 농도를 1ppm미만(법적 임계수치로 1이하의 경우도 1ppm 미만으로 표기)로 제거시킨다. 주요악취원에 대한 시험성적서(2015년 8월 시험결과서)를 보게 되면 메틸머캅탄, 트리메틸아민, 황화수소, 암모니아에 대한 잔류치가 6시간 방치 후 측정한 결과 전량 1ppm 미만으로 측정되었다(대체로 5∼15분 시점에서 1ppm 미만으로 나타남). 
이러한 결과는 무엇을 말함일까? 사실 국내외 악취제거시스템의 성능(효능)을 보게 되면 이러한 수치를 보이는 것이 몇 종류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비용적 측면, 즉 경제적 가치의 유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동일한 효과였을 때 총 투입비용은 50:1 정도가 발생된다. 과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이러한 수치만으로도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악취의 발생원은 일상생활에서의 음식물, 젖은 쓰레기, 냉장고, 화장실로부터 일반 생선공장, 가축사육장, 육가공공장, 오수처리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병원이나 식당에서도 특유한 냄새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냄새의 주요원인으로는 염기성류와 산성 성분 약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냄새는 주로 동물이나 식물 등의 유기물이 부패, 분해하는 것으로써 암모니아, 아민류 등의 염기성 성분과 황화수소, 메르켑탄 등의 산성 성분이 주요한 원인이다.

고전압 수중 전기분해 악취제거 특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악취제거테스트 결과
(좌측 황화수소, 우측 암모니아)

2. 냄새나는 미숙성 액비의 처리 기술 개발
본 기술을 축산분뇨의 액비화에 적용할 경우 미숙성된 액비를 냄새나지 않는 액비완성도가 높은 상태로 만들어준다. 액비 처리 분야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충분한 부숙기간을 갖지 못함으로 인해 비료 성분의 질 저하와 심각한 악취 인한 민원 발생이다.
㈜블루텍이 개발한 기술은 폭기시킬 때 발생하는 고농도의 악취를 액비 내로 유입시켜 악취와 미분해된 비료성분을 ‘기포 플라즈마’ 상태로 전기분해시켜, 단시간 안에 악취발생 문제도 해결하고 액비의 완성도도 높여주는 기술로써 액비부숙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액비처리시설과 용량의 부족으로 액비의 악취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우리나라 양돈업계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본 기술을 축산분뇨의 다른 처리방법인 정수 처리 후 방류기술에 적용할 경우 현재의 고도처리기술(방류수 활성오니 처리)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BOD, COD, SS기준을 방류 기준에 맞추어주는 초고도 분뇨처리 기술로 유용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하수처리장에서 특히 필요한 기술로 기존의 기술에 비하여 뛰어난 경제성과 효율성을 나타낸다.

3. 살균(방역, 소독)시스템 
㈜블루텍의 또 하나의 기술공법인 <습식번개(Wet Lightning)에 의해 만들어진 ‘미네랄이온활성수 제조’>의 특징은 무엇일까? 
여기에는 굉장한 인내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FITI시험연구원의 관계자에 의하면 “몇 초도 안 되어 균체가 파괴되었다. 그래서 몇 번을 반복해 보았는데 결과는 같았다”고 말할 정도로 이 물질(material)의 잠재력과 파워는 그 의미가 확실하고 분명했다는 점이다. 
이 물질에 대한 시험성적서는 2015년 8월에 결과를 통보받았는데 여기서 매우 놀라운 점은 세균감소율이 99.00%∼99.9%라는 점이었다. 시험대상 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대장간균, 녹농균, 폐렴성세균 등이다. 이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은 역학적 해석이 필요할 것이다.

본 물질의 특성을 살펴보면 ‘살균 및 멸균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과 ‘물질의 고유성질이 숙주에게 독성으로 전달되지 않아 안전하다’는 점 그리고 ‘동물과 인체에 전혀 유해하지 않다’는 점(물보다 더 독성이 없음)’과 ‘농약, 기존 살균제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기존 전극의 마모성이 심하다는 취약점과 과다한 미네랄이 석출(eduction)되는 문제점이 전혀 발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둘 수가 있다.   
㈜블루텍의 15년간 『미네랄 초미립자(나노) 연구와 다양한 특허개발상품』 등을 토대로 2015년 10월 본 제품이 특허등록되었다(특허 10-2015-0042115).

미래 건강사회 실현을 위한 ㈜블루텍의 약속 

본 기술은 고전압을 이용하여 지하수나 물속에 유리되어 있는 다량의 미네랄을 나노화시켜 부족한 미네랄을 공급하거나 항균, 살균, 악취제거, 면역력 강화, 토질복원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축산농가의 각종 병원균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세균성, 바이러스성 원인균을 제거, 박멸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지구 상에서 가장 독한 독성 물질로 다이옥신을 꼽는 데, 이 방법으로 다이옥신도 분해가 될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구제역이나 AI 같은 질병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블루텍은 차후 바이러스와 리케차류 등과 관련된 질병 원인균에 대한 면역 포텐셜을 증명하여 세계적으로 인수공통 전염병, 법정전염병을 비롯하여 조류독감, 신종인플렌자, 메르스, 0-157, 구제역 등을 약독화(attenuation) 전환시킬 가장 큰 핵심 리딩기업으로 거듭 성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블루텍 정창수 연구소장은 사람과 사회,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에 더욱 필요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움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바이오기술을 연구개발, 상품화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블루텍, 악취와 폐수의 새로운 처리기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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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처리, 액비화 등 어떤 방식의 분뇨처리든 
수직형급속발효기는 필수다! ∥



<월간피그 편집부>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처리하는 방식은 활성오니 방류처리를 비롯하여 액비화 처리, 순환식 처리, 로터리식 발효기 또는 콤포스트식 수직급속발효 처리 등 농장별 여건에 따라 다르다. 이러한 처리방식들이 각각 완전한 처리방법이 되기 위해서는 방식별로 보완을 해줘야 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안전하게 농장을 운영할 수 있다.
처리방법별로 업체별 기능과 농장별 사용법에 따라 악취발생, 침출수의 증가, 미완숙 퇴비의 생산, 고형분 내 수분함량 과다에 의한 부식 등 여러 단점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바로 고형분의 수분함량이다. 그러므로 고품질 퇴비를 생산하기 위해 고액분리 후 수분조절의 필요성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고액분리 후 고형분의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저감 대책과 함께 액비 처리에도 상당한 비용이 투입된다. 게다가 폭기하면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시키는 부분에서도 기술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분뇨처리방식별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의 필요성
양돈장의 경우 농장별로 분뇨처리방법별 처리과정에서 고액분리는 어느 공정에서든 필수요소로 들어간다. 이때 고액분리 후 고형분의 수분조절과 발효처리를 잘 해주면 좋은 품질의 퇴비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퇴비화 과정에서 악취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때 활용하는 방법이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와 로터리식 발효기이다. 로터리식의 경우 부자재가 많이 들어가고 면적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은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활성오니 방류처리와 액비처리의 경우 원수를 투입하거나 처리수를 배출하면서 슬러지가 발생하는데, 이 두 단계에서 고액분리를 해야 한다. 이때 발생하는 고형분을 발효·증발시켜야 수분함량이 조절된 건조퇴비로 만들어지게 된다.
고액분리 후 건물을 퇴비 건조장에 적재해 두었다가 며칠 뒤 퇴비로 출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퇴비품질에 크레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급속발효기를 사용하여 건조 및 발효시키면 양질의 퇴비를 만들 뿐 아니라 판매 시에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분뇨처리 타입별 설계에 발효기 필요

1) 액비화 분뇨처리시스템
액비화시스템에는 농장 규모별로 원수에 고액분리를 할 수도 있지만, 액비가 만들어진 상태에서 가라앉은 고형분 슬러지를 걸러내는 탈수기를 운영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도 발효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퇴비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부패로 이어지거나 악취가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야적 또는 퇴비장을 운영할 경우 넓은 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좁은 면적에서도 짧은 시간에 고품질 퇴비를 생산해낼 수 있는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를 설치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다.



2) 활성오니 방류처리시스템
주로 중·대규모 이상의 농장들이 완전한 분뇨처리를 목적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이 방식을 선택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폭기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와 고액분리 후 퇴비화공정 등의 필요성은 발생한다.
따라서 방류수를 만드는 시스템과 악취가 없고 완전한 품질의 고형물 퇴비생산을 위해서는 적정규모의 발효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3) 순환식 분뇨처리시스템
이 시스템은 돈사에서 배출된 슬러리를 폭기 및 미생물과 증발시스템을 활용하여 처리한 뒤 어느 정도 분해 후 돈사 내 세척수나 슬러리탱크에 다시 회수시켜 순환시키는 방식이다. 전체적으로 악취감소 효과를 높이는 한편, 증발효과에 의해 분뇨의 절대량 감소로 슬러리탱크를 전체 저장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도 원수탱크에 투입하기 前 단계에 고액분리는 필요하며, 다른 시스템과 같이 고형분에 대한 발효기 설비는 반드시 설치해줘야 한다.





■ 콤포형 수직급속발효기의 장점 
1. 좁은 면적에서도 설치가 가능하고 콤팩트하여 관리가 쉽다.
2. 운영경비가 적게 들 뿐만 아니라 톱밥 등 부숙제가 거의 들지 않는다.
3. 고품질 퇴비 생산에 가장 최적의 시스템이다.
4. 특히 YMI에서 공급하는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는 견고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국내에서 품질과 효능 입증…중국 수출길 열어

㈜YMI(대표 문성호)는 중국 강서성 소재 ‘증흠목업(增?牧業)’이라는 2천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양돈기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에 콤포스트형 수직급속발효기와 동물사체처리기를 수출하기 위한 MOU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몇 년간은 주요부품만 수출하고 케이스나 간단한 부품은 중국서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로열티 및 기술지원 계약을 진행하였으며, 작년 11월 중순 문 대표가 중국으로 들어가 최종적으로 서명했다.
중국 측에서 2년여 기간 한국을 방문하면서 기술 수준과 실용화 가능성 측면에서 ㈜YMI을 높게 평가했으며, 상호 업무분담을 협의한 결과 기술협약서가 체결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중국대륙에서 ㈜YMI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
<문의: 041-541-8700 / 010-5349-8988>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발효기의 명가 ㈜Y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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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산·학·연·관 모두가 힘을 모아야…
컨설팅·교육·홍보, 퇴비·액비 품질관리, 축분뇨 통합관리에 집중할 것



생산성을 담보한 상태에서 우리 한돈산업에 요구되는 것이 분뇨 및 악취 관련 환경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다. 이에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전문관리기구 설립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5월 축산환경관리원이 설립되었다. 
이에 본지는 축산환경 문제의 솔루션을 위해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탄생한 축산환경관리원의 장원경 원장을 만나 설립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Q1. 축산환경관리원의 설립 취지와 향후 갖춰지게 될 조직 및 업무 등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배출이 금지되었고 가축분뇨는 더 이상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개념이 전환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축분뇨의 개별농가 처리기술 미흡, 지자체 공무원의 개별 농가에 대한 교육 및 점검 한계 등 관리상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통한 대국민 신뢰회복, 악취방지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처음 도입이 검토되었던 가축분뇨 민간관리기구 설립이 2012년부터 본격 추진되었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업계 전문가들의 수많은 토의를 거쳐 축산환경분야 전문기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해 5월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관리원은 18명의 인원으로 1국 3부(경영지원부, 기획평가부, 기술지원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축산 및 환경전공 석박사 10명: 박사 5, 석사 5). 향후 교육과 컨설팅, 악취관리 강화,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의 사업추진 강화를 위해 전국규모로 전문인력을 더욱 확충할 계획입니다.

우리원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8조 2항에 따라 배출시설설치자 또는 처리시설설치자가 설치한 시설에 대한 설치·운영 관련 컨설팅 업무, 배출시설설치자 또는 처리시설설치자에 대한 지도 및 교육 업무,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원 업무, 퇴비·액비의 품질관리에 관한 업무, 가축분뇨의 수거·자원화, 퇴비·액비 유통 등 통합관리 업무, 처리시설 및 처리기술의 평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밖의 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등 가축분뇨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대전 유성에 소재한 축산환경관리원 전경

Q2. 축산분야 환경관리에 해당하는 분야로는 가축분뇨 및 악취 처리가 있을 텐데요. 혹시 각 부분별 문제점들에 대한 솔루션을 가지고 계신가요.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문제를 100% 완벽하게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공무원, 축산업 종사자, 경종농가 그리고 우리 기관이 하나로 힘을 합쳐 우리 대한민국 축산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우리 기관이 앞장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구현의 선두주자가 되어 각종 가축분뇨의 문제점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3. 그렇다면 축산환경관리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을 개략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

우리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 세 가지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째, 축산환경 개선 컨설팅·교육·홍보에 힘쓰겠습니다. 가축분뇨 처리시설·배출시설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교육·홍보와 함께 가축분뇨 및 악취관리 매뉴얼과 축산환경 개선 우수사례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가축분뇨 자원화와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퇴비·액비 품질관리입니다. 퇴비·액비 품질기준을 마련하여 경종농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퇴·액비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겠습니다.
셋째, 가축분뇨 통합관리입니다. 시·군 유통협의체를 활용하여 지역단위 가축분뇨 통합관리 조직을 육성하는 한편, 가축분뇨 발생량, 자원화 및 유통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제공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 처리의 투명성 제고와 정책수립에 객관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법에서 정한 다양한 업무 추진을 통해 축산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Q4. 분뇨처리와 악취 등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원론적인 솔루션 적용이 필수적이겠지만, 결국 각 지역이나 농가관리 형태별로 접근방법이 다를 텐데요.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면서 문제별 해결책을 미리 준비하는 컨설팅 차원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요.

악취저감 컨설팅을 요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축산농가, 퇴비공장 등에 대하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종시, 순창군, 울산광역시, 홍성군 등이 컨설팅을 요청하여 실시하였으며, 세종시와 순창군의 경우 2016년 시책사업에 컨설팅 결과가 반영된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공식적으로 요청한 지자체, 기관,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줄 계획입니다. 또한, 이러한 현장자료와 우수사례를 취합하여 악취관리매뉴얼 및 우수사례집을 제작하여 배포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Q5. 축산환경 문제와 항상 결부되는 것이 민원문제인데요. 농가 입장과 지자체, 그리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처리업체별 처해진 여건이 있을 텐데요. 이들에 대한 지원 또는 반대로 규제사항도 필요할까요. 이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농가, 지자체, 처리업체별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게 현 실정입니다. 그동안 농가에서도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투자를 하는 등 자구노력을 많이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가에 맞는 공법 선정 능력, 운영기술 등이 부족하여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자체의 경우 지도점검 등 관리 인원부족에 대한 어려움 있으며, 처리업체는 순수 가축분뇨를 이용한 비료 생산원가 증가에 따른 운영수익 악화 등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원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축산환경에 대한 컨설팅, 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요청사항에 대하여 조사·분석부터 해결 방안제시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축분뇨의 처리단계별 비용분석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여 처리업체의 경영수지 개선하고자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제한 등을 정부에 건의하여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활용에 대한 계획으로는 시·군 유통협의체를 활용하여 지역단위 가축분뇨 통합관리 조직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그 첫 단계로 유통협의체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여 교육과 협의체 운영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활성화 방안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Q6. 최근 ICT융복합사업이 확산사업으로 진행 중인데요. 이 부분과 연계해서 분뇨와 악취의 발생량과 처리량 등을 데이터화하여 농가별로 분석한 후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만들어내면 어떨까요. 즉, 기존 악취저감 제품들이나 분뇨처리시스템들을 ICT화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온다면 첨단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축산환경관리원이 역점을 두는 것 중에 하나가 가축분뇨통합관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질문에 열거한 사항들을 포함하여 종합적인 축산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ICT를 기반으로 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Agrix(농림정보사업시스템-가축부뇨자원화관리 시스템)와 전자인계시스템 연계를 추진하여 교육까지 완료된 상황이며, 또한 우리원 홈페이지 내에 가축분뇨 지도(map)를 제작하여 정보를 제공을 위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Agrix, 전자인계시스템, 가축분뇨 지도 등을 연계하여 ICT 융복합사업이 산업에 활용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Q7. 축산환경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가를 비롯한 지자체, 관련업체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 판단되는데요. 관련당사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전한다면…

축산환경문제는 우리원의 힘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축산농가, 공동처리시설업체, 액비유통업체, 퇴비제조업체, 경종농가, 재활용업체 등과 다양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축산관련 협회와 단체, 언론계 및 학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원은 축산환경과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와 협력을 통하여 국민의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달성될 수 있도록 축산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Q8. 환경은 곧 민원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위생적 이미지, 그리고 국민의 건강을 위한 생산활동에 전념하는 축산업으로 다가가기 위한 역할부분에 축산환경관리원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끝으로 축산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축산환경관리원이 설립되어 가축분뇨에 대한 많은 환경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이 문제를 축산농가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지 않고서는 결코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이제부터라도 각자 책임감을 가지고 무허가 축사 규제 및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악취저감을 위해 농가 스스로 환경설비에 투자하는 한편,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깨끗한 목장 가꾸기 캠페인 등에도 적극 동참하여 꽃과 나무를 심어 축사 주변의 환경미화에 힘쓰고, 조경과 방취를 위한 잣나무, 측백나무 심기를 함으로써 ‘축사는 악취가 심하다’라는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장원경 원장은 농업의 중심이 축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축산분뇨가 
오염요소가 아닌 자원으로써 활용 및 인식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축산환경관리원 장원경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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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종
피그월드 동물병원 원장

대한한돈협회 최근에 발표한 전산성적 분석자료를 보면(표 1), 국내 양돈장의 최근 이유후 육성률이 85% 전후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장의 성적이 개선되는 듯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여러 가지 고질적인 문제로 인해서 쉽게 개선이 되고 있지 않다.
 
이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들은 다양하다. 그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질병이다. 
질병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부분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질병에 대한 자체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결과 백신과 항생제 및 기타 제제에 대한 사용빈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필자는 자돈육성구간에서는 ① PRRS ② 써코바이러스 감염증 ③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 ④ 흉막 감염증 ⑤ PED ⑥ 대장균 ⑦ 살모넬라 감염증 ⑧ 회장염 등의 순서로 질병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검사하면 이와 같은 순서와 비슷하게 결과물이 나오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질병이 정말 단순하게 질병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까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상위농장과 하위농장의 자돈·육성구간 육성률 성적은 점점 차이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이 무엇을 시사하는지 대해서 알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근시안적인 시각에서 생산성적을 올리려고 애를 쓰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또한, 투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분위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질병에 대한 부분은 환경이 70% 이상을 좌우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시설과 인력이 그 자리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먼저 개선하는 농장은 자돈·육성구간 육성률에 대한 부분에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어렵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전산성적 분석자료를 보면 더욱 명확하게 나와 있다. 이유 후 육성률은 ▲상위 10% - 97.2 ▲상위 30% - 91.5 ▲중위 - 85.5 ▲하위 30% - 78.4 ▲하위 10% - 72.9 ▲평균 - 85.1의 성적을 보인다. 향후에 평균분포곡선의 편차는 점차적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질병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고생하는 양돈장도 있다. 필자의 경험상 이 농장들의 공통점은 원칙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칙을 벗어난 상황에서 단기적인 해결점을 찾을 수 있지만, 결국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문제점을 먼저 찾아야 한다. 무엇이 일차적인지를 알고 나서 이차적인 문제를 찾아야 한다. 그러고 나면 순서를 정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많은 해결 방안들이 나와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해답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해결책을 가지고 있기에 찾아야 한다.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질병을 어떻게 볼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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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천리기계의 전문 대리점으로 활약하고 있는 (주)삼천리엠씨는 NC로터리테이블, 파워척, 스크롤척, 단동척, 실린더, 파워바이스, 유압바이스, 드릴&탭핑머신 등을 공급하며 공작기계 분야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동사는 산업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생활용품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이끌 계획이다. 일반 유통을 넘어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는 (주)삼천리엠씨를 본지가 집중 조명한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주)삼천리엠씨 김동환 대표이사


(주)삼천리엠씨의 빠른 성장 비결 ‘열심히 발로 뛴 결과’


‘척 하면 삼천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상대편의 의도나 돌아가는 상황을 재빠르게 알아차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어떤 분야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다는 뜻이다. 이 말은 산업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척(Chuck)’하면 ‘삼천리기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작기계 분야에서 삼천리기계를 모르는 이는 없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해 있는 (주)삼천리엠씨(이하 삼천리엠씨)는 삼천리기계의 전문 대리점으로서 NC로터리테이블, 파워척(유압척), 스크롤척, 단동척, 실린더, 파워바이스, 유압바이스, 드릴&탭핑머신 등을 취급하고 있다.
삼천리엠씨의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기계에서 생산관리직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08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삼천리기계의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삼천리엠씨는 이후,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이며 삼천리기계의 대표 대리점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구미에도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러한 빠른 성장의 비결을 묻자 김 대표이사는 “열심히 발로 뛴 결과”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1년에 차로 80,000㎞ 이상을 다닌다. 그만큼 성실하게 일하면 누구나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대표이사의 이러한 젊은 패기는 곧바로 기업의 성과로 나타났다. 삼천리엠씨는 삼천리기계의 60여개 대리점 중에서 빅 3 안에 들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천리기계에서 근무하면서 기술적인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 그때부터 익힌 잠재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적 서포트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 것 같다.”는 김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동사는 일반 유통기업을 넘어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었다.


파워척


삼천리기계의 제품이 좋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삼천리기계의 제품들은 정밀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부품들이 규격화되어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게 고객들 대부분의 평이다.
“삼천리기계는 1975년에 설립되어 국내 제일의 Clamping 및 Work-holding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CNC 선반용 유압척과 실린더는 글로벌 공작기계 메이커들의 표준으로 장착되어 국내 및 해외로 공급되고 있다”는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기계는 구매품을 제외한 5년 무상 A/S를 실시하고 있다. 그만큼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예로써 한마디로 말하면, 삼천리기계 제품이 좋은 것은 산업계에 있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삼천리기계는 급변하는 공작기계 시장 변화에 집중해 고객 요구에 맞는 신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04년 개발된 파워바이스는 증력장치 부문 특허를 인정받아 국내 신기술인증(NEP)마크를 관련 업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2006년 개발에 성공한 NC로타리테이블의 경우, 현재 국내 시장 1위의 점유율로 꾸준하게 제품군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틸팅로타리테이블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기존의 머시닝센터를 5축 가공기로 대체할 수 있어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바이스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후서비스 강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삼천리엠씨가 판매하고 있는 삼천리기계의 제품들은 고가의 제품부터 경제형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군들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삼천리엠씨만의 빠른 대응, 편리한 사후서비스가 만나 시너지가 더욱 배가 되고 있다.
김동환 대표이사는 “고객의 문의가 왔을 때, 전화상담도 하지만 주로 직접 방문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드린다”며 “보통 24시간 내 고객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리고 그는 “제품을 판매한다기 보다는 김동환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린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왔다. 오로지 김동환을 믿고 제품을 구입하신 모든 고객들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로 보답해 드리는 것”이라며 판매한 제품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정신을 강조했다.


NC로터리테이블


“어려울 때일수록 ‘액션’을 취할 것!”


‘남들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는 절실함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온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엠씨의 경쟁사로 외산 메이커를 꼽았다. “주로 일본 메이커들과 경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의 제품은 일본 메이커보다 20%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은 비슷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경쟁력이 높다”는 그는 지금보다 더욱 전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최근 중국의 경기둔화, 저유가 등으로 전 세계 경기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삼천리엠씨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산업은 물론, 생활 전반에서 동사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자’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대한 보충 설명으로 김동환 대표이사는 “삼천리기계 제품을 포함한 제반적인 것들, 하다못해 펜치, 드라이버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급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즉, 동사는 산업용품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생활용품까지 모두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특정 아이템만으로는 분명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다. 그래서 산업 및 생활용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전문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직은 실험단계이지만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 직원들과 회사를 위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고민만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고민만 할 게 아니라 ‘액션’을 취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시대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며, 2016년에도 기운이 넘치는 삼천리엠씨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땀으로 고객 제일주의를 실현하는 기업 ‘삼천리엠씨’. 젊은 패기와 열정을 더하여 지속적인 도전을 해나갈 삼천리엠씨의 도약을 기대해본다.


드릴링&탭핑머신


(주)삼천리엠씨 www.samchullymall.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척 하면 삼천리, 고객서비스 하면 ‘(주)삼천리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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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PED 백신(뉴피이디-엑스)
지속사용 농장에서의 적용 후 농장 상황 변화


이경원
중앙백신연구소 영업마케팅 이사

2013년 11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미국發 새로운 PED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알려진 이후 기존 PED 백신 효능에 대한 불신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 새로운 PED 감염은 전국적으로 퍼져갔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백신연구소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분리한 야외 PED바이러스를 독점계약과 정식통관절차를 밟아 수입(2014년 7월)하고 이 PED바이러스를 항원으로 한 고역가 PED 사독백신을 개발하게 되었다.
많은 농가가 PED를 조기에 종식하고 피해를 막기 위해 인공감염을 실시할 수밖에 없었고, 안타깝게도 2개월에서 6개월 이후 PED가 재발한 농장들이 다수 발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PED바이러스의 특성이 기존 PED바이러스와 달리, 농장 내 생존력이 4~6개월로 강하고 인공감염/자연감염 후에 면역항체의 지속이 3개월 정도로 짧아 한 번 농장에 PED가 들어오면 재감염과 바이러스 순환이 지속되는 악순환을 연속시키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뉴피이디-엑스 지속사용 사례농장 상황

월간피그를 통해 소개하는 사례의 농장은 뉴피이디-엑스(새로운 PED백신)가 개발되기 전인 2014년 2월에 처음 PED를 경험한 농장으로 충남에 소재하고 있는 모돈 2,300두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이다.  
2014년 2월 처음 PED가 발생한 후 인공감염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기존의 PED 백신을 적용해서 인공감염에 의해 생긴 면역력을 지속시키려 하였다. 인공감염 이후 농장은 빠르게 회복되었으나, 이후 분만사 내에서 지속적으로 복단위 설사와 포유자돈의 위축 등으로 이유자돈 품질이 저하되었다. 
하지만 평균이유두수는 잘 유지하는 상황이었다. 또 하나 눈여겨볼 것은 PED 발병 후 자돈판매 중지와 이유자돈 이후 PED 설사로 인한 출하지연으로 총 사육두수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뉴피이디-엑스 적용

이 농장에 처음으로 PED가 발생하고 8개월 지난 후인 2014년 10월부터 중앙백신연구소에서 만든 새로운 고역가 PED 사독백신을 모돈 분만 6주, 3주 전 2회 접종을 시작하였다. 
뉴피이디-엑스를 적용하면서 PED 설사복은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피해가 크지는 않았지만 복단위 PED 설사자돈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어린자돈이 아닌 2주령 이후 자돈에서 발생하다가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유시점 설사로 설사 발생시기가 늦춰졌고, 항생제 처치만으로도 설사자돈 증상이 개선되는 양상으로 변화하였다.

뉴피이디-엑스 적용 후 PED 항원검출 구간의 변화

이 농장이 뉴피이디-엑스를 적용하기 시작한 2014년 10월 이후부터 농장에서 설사분변 내 PED 항원의 검출이 아래 그림과 같은 변화를 보였다. 
뉴피이디-엑스 접종 후 4개월이 지나고부터 분만사에서 더 이상 PED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뉴피이디-엑스 접종 후 10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자돈사에서도 더 이상 PED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다. 
즉, 해당농장의 경우 인공감염 후에도 지속적으로 검출되던 분만사 내 PED 항원이 뉴피이디-엑스를 적용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PED바이러스가 “분만사에서 자돈사”로 “자돈사에서 육성·비육사”로 밀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뉴피이디-엑스 적용 1년 후 PED 중화항체가를 통한 농장 상황 확인

앞에서 이야기한 뉴피이디-엑스 적용 이후 점진적인 PED 항원이 자돈단계에서 육성단계로 밀려나감을 혈청학적인 상태와의 연관성을 통해 확인하기 위해, 2015년 11월 모돈부터 비육초기까지 구간별로 채혈을 하여 PED 중화항체검사(SM98항원 이용, 한수양돈진단센터)를 아래 그림과 같이 실시하였다. 

뉴피이디-엑스를 지속적용한 모돈과 초유를 섭취한 1주령 포유자돈의 경우 256배 수준의 높은 중화항체수준을 유지하였고, 자돈의 이유시점인 3주령부터 6주령까지 개체별로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11주령, 13주령 일부개체의 중화항체가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보아, 농장 내 PED바이러스 순환감염에 의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모돈에 지속 접종한 뉴피이디-엑스에 의한 중화항체가의 생성은 매우 잘 형성되며, 모체이행항체 형태로의 중화항체는 이유 후 3주 이내 하락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뉴피이디-엑스의 지속적용에 의해 형성된 항체에 의해 포유자돈을 PED바이러스로부터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으며, 이유 후 3주 이후에는 농장 내 순환되는 PED바이러스에 농장 상황에 따라 재감염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농장의 경우 처음 PED 발생 후 1년 9개월이 지나감에도 농장 내에는 아직 PED바이러스가 순환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만약 모돈군이 PED에 대한 충분한 방어항체가 형성되지 못하면, 다시 포유자돈에 PED에 재감염될 수 있는 상황을 예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런 농장에서 후보돈을 들여올 경우 농장 내 순환중인 PED바이러스에 자연감염될 수 있으므로, 후보돈 도입 후 철저한 백신프로그램을 적용하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뉴피이디-엑스 적용 전·후 이유 후 육성률 변화와 가치

앞서 이 농장에서 뉴피이디-엑스를 적용 후 변화상황을 몇 가지 확인해 보았다. 그럼 과연, 경제적 가치는 어떻게 될까? 
물론 이 농장의 경우 인공감염 이후에 분만사 내에서 PED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었지만, 이유성적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유품질(체중, 건강도)에 저하가 있었기에 뉴피이디-엑스 적용 전·후 이유 후 육성률 변화성적으로 통해 가치를 확인해 보았다.
처음 PED 발생과 인공감염 이후 다음 달부터 뉴피이디-엑스 적용 2개월까지, 8개월간의 평균 이유 후 육성률은 92.1%였으며, 뉴피이디-엑스 적용 후 3개월부터 11개월 평균 이유 후 육성률은 94.2%로 뉴피이디-엑스 적용 후 평균 이유 후 육성률이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1,312두의 출하가 증가하고 5억원 이상의 매출이 증가하는 결과이며, 뉴피이디-엑스 연간 백신비용을 제외하더라도 모돈 두당 20만원의 매출증가를 일으키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투자비용대비수익률(R.O.I)로 볼 때 9.33이라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이다.



맺음말

이 사례는 추후 많은 농장에서 새로운 PED 백신인 뉴피이디-엑스를 통한 PED 감염 이후 농장에서 시간 경과에 따라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를 고려하게 하는 좋은 자료라 사료된다. 
첫째, 뉴피이디-엑스가 과연 모돈접종 후 항체 형성능이 어떻게 되는지, 둘째, 모체이행항체 형태로의 중화항체가 자돈 몇 주까지 이행되는지, 셋째, 뉴피이디-엑스 접종하여 분만사와 자돈사는 문제가 없어도 육성·비육사에서 PED 항원이 순환할 수 있다는 점, 넷째, 모돈이 충분한 항체형성이나 초유를 통한 전달이 제대로 안 될 경우 농장 내 순환되는 PED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되어 포유자돈 설사가 발생될 수 있다는 가정, 다섯째, 구입 후보돈(PED감염경험 없는)에 대해서 보다 강력한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점 등에 대해 양돈관련 종사자 모두가 이해해야 하고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백신은 첫술에 배부르게 하는 치료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적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하게 하는 예방제라는 점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새로운 PED 백신(뉴피이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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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 충족을 넘어서 질과 기능성을 추구하는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어떻게 먹어야 건강해질 수 있는가는 국민의 큰 관심사로 자리하고 있다.
과거 축산업은 식량 작물 생산을 보조하여 역용목적 또는 유기 비료 공급원으로 사용되었으며 운송과 교통 보조기능을 담당하였다.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축산물이 갖는 영양적·경제적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축산식품의 상품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가축 개량, 사양 관리 등 다방면에서 축산관계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민에게 양질의 동물성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축산물을 비롯한 축산 자체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하루 우유 3잔(680㎖) 이상을 섭취할 경우 심장병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가공육을 1군, 적육을 2A군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다시금 축산물 소비에 대한 비판이 등장하게 되었다. 
축산업의 급격한 여건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위기이자 기회인 이때, 축산인으로서 한국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찰해야 할 것이다.

안티축산: 축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국내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슈는 크게 환경문제·동물보호·기아문제·건강문제로 나눌 수 있다. 좁은 국토 면적에 비하여 가축 사육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밀집 사육으로 인한 동물 복지문제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였고, 반추위 발효 특성상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인해 지구 온난화에 일부 기여하였다. 그리고 가축의 성장을 위해 옥수수 등의 사료 작물이 재배·이용되면서 인간과 가축 사이의 식량 경합으로 인한 기아 문제도 발생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축산물이 국민 건강에 유해하게 작용한다는 ‘축산물 유해론’을 꼽을 수 있다.


▲안티축산의 주요 내용

이러한 국내 축산물 유해론이 불거지며 국내 소비자들의 축산물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는 식품을 국민건강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정서를 이용한 일부 언론의 축산물에 대한 편향된 보도와 소비자와의 소통이 부재한 채 성장 중심에 치중해왔던 축산업 그리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축산물 연구가 미흡했던 것의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중·장년기 및 노년기에는 육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육류 섭취가 대사가 느린 노인에게 좋지 않다는 편견이 존재하였으나, 연령별 국내 육류 섭취량을 살펴봤을 때 오히려 중·장년기와 노년기에 육류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어있다.1) 또한, 육류 섭취가 노년기 단백질 손실량을 줄여줌으로써 근육량 감소 속도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는 연구가 존재한다.2)

국내에서도 2010~2012년 실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0명 중 7명 이상이 육류 섭취권장량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인의 육류 섭취는 65세 이상의 경우 더욱 적은 것으로 보고되어, 육류 섭취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시급한 실정이다.3)
1) Hunt. J. R. et al. Body iron excretion by healthy men and women.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89. 1792-1798 (2009), 
2) Nakamura. Y. et al. Dietary habits in middle age and future changes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 - NIPPON DATA80. Gerontoloy. 55, 707-713 (2009)
3) 육류소비 현황 및 권장육류 소비모험연구, 문현경 교수
이렇듯 축산물 관련 건강문제는 잘못된 정보로부터 비롯된 것이 대부분으로 오해로 인한 축산물 기피현상은 국민 전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부분이기에 축산을 존재가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안티축산에 대한 축산 관계자들의 능동적인 대처가 요구되는 때이다.

축산업의 존재 가치


▲축산업 인식의 변화

현재 국내외 축산업 여건은 안티축산을 비롯하여 FTA 개방으로 인한 국제 시장 경쟁 심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식량안보, 동물 복지, 기후 변화와 가축 분뇨 등으로 인해 위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일수록 축산업의 존재가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프레임 변화의 측면에서 축산업 발전의 목표를 수립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대 축산이 과거 농촌경제 핵심 성장산업으로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식량 안보와 고급단백질을 공급하던 것에서 확대되어 인류에 필요한 식품 외 각종 소재를 공급하고 생태계 자연적 순환의 축으로 토양의 비옥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국토의 환경적 보전을 가능하게 하는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이용해 이를 신학문과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해야 한다.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축산 발전방향

현재 문제시되는 축산물에 관한 오해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실에 대한 직시와 그를 반영한 변화를 위한 도전(Challenge for change)이 절실하다. 
가장 먼저 환경과 공존하는 축산, 지속 가능한 축산을 실현하기 위해서 친환경 축산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과거 축산업이 저비용/고효율 대량생산에 초점을 맞춰 혐오산업으로 인식되었으며 안티축산의 공격대상이 되었다면, 자연 순환형 농축산업은 농업 내외부 환경에 능동적 대응을 통한 물질 순환을 바탕으로 동물복지와 생산성을 모두 염두한 축산형태이다. 환경오염물질의 자원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고품질,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생명자원사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축산 발전방향

안전 축산물은 가축 질병과 식품안전사고로 인해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는 때에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 축산물 형태이다. 이는 안전 축산물 생산·가공유통의 체계 관리를 통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며, 생산부분에서는 항생제 저감 및 대체제의 개발을 통하여 가공유통단계에서는 단계별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제도 인증 보완 및 연구 교육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능성 강화 및 개인 맞춤형 축산물은 축산식품에 예방의학적 개념을 강화한 것으로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기능성 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시기에 축산물 내 특정 생리활성 성분을 강화하거나 특정 영양분 성분의 조성비에 대한 변화(예. 오메가 지방산 균형강화 우유)시킴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구 축산물바로알리기 연구회)는 현재 축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소비자의 올바른 인식 제고 및 소비자 지향의 친환경 선진 축산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본 연구회에서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월례 발표회, 6개월 간격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학술토론을 통해 안티축산에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인 논거를 마련하고 안티축산 운동가 및 소비자의 발전적 비판을 적극 수용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축산관계자들은 ‘축산은 항상 옳다’라고만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 축산이 갖는 문제점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여 훌륭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국민에게 축산업과 존재 가치와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와 같이 보다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미래 친환경 축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 축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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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항균제 내성유전자의 진화는 계속해서 진행되어 임상현장에서 치료효과를 감소시키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국내 수의과대학과 임상수의사들 및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이러한 본질현상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본인이 이미 과월호를 통해서 소개한 바 있는 바이오필름과 쿼럼센싱(QS)을 비롯한 항균제 내성기전의 신작용을 설명하는 내용이 2000년 이후부터는 영어권 선진국과 일본에서 교재 또는 특별증간호(관련자료 1) 형태를 통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항균제 내성유전자 전파확산을 반영해서 일본 화학요법학회 제2회 시민공개강좌에서는 ‘약이 효과 없는 감염증 시대가 오고 있다’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관련자료 2). 

사람의료분야에서는 현재 개발된 항균제에 대해 내성화의 정도가 날로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한 대책마련과 프로그램화가 국제기관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항균제 내성전파의 주범은 의료계이고 축산업계의 책임은 현재도 10% 미만에 머물고 있음이 증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박용호, 2015), 아직도 일부 의대 교수들과 소비자단체 및 축산업계의 일부 관계자들이 동물용 항생제 사용이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인 것처럼 호도하는 데 앞장서는 행위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항균제 내성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거나 전공하지도 않은 동물영양학 관련 비전문 전공자들은 더 이상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지식과 정보 및 자신의 개인적인 취향이 마치 과학적인 증거 사실로 입증되는 것처럼 자신을 전문가로 둔갑시켜 행동하려는 행위는 2016년부터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전술한 국내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견해대로 동물용 항균제 사용이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라는 것이 증명된다고 하면, 일본 의대 항균제 내성 전문가들은 이를 몰라서 국내 의대 및 동물영양학전공 전문가들처럼 주요 의제로 다루지 않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답변해야 한다. 
일본 의대 미생물학 전문가들은 국내 동물영양학 전문가들보다 전문지식과 수준이 상당한 격차를 보일 정도로 높고 전문가 모임도 더 활성화되어 있는데, 이런 전문가들도 하지 않는 소리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국내 인사들은 통렬히 각성해야 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올해부터 새로이 본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총론과 각론으로 나누어서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해를 돕고자 한다.

<관련자료 1> 화학요법의 영역 2015년 11월호 특집 바이오필름의 최전선. 일본에서는 이미 바이오필름과 관련된 각 전문분야별 연구와 실전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본인이 직접 확인하였으며, 영어권 선진국 교재에도 바이오필름 관련 내용이 어김없이 소개되고 있음에도, 국내 발간 수의학 및 미생물학 교재에는 이러한 내용이 아직도 소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수준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실증 증거자료라고 할 수 있다.

<관련자료 2> 지난 12월 19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홀 B5층과 7층에서 개최된 일본화학요법학회 심포지엄. 인체용 카바페넴 내성장구균(CRE)의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고 동물분야에서는 카바페넴 항균제를 사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내성유전자가 이미 공식적으로 검출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람분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항균제 내성유전자(CRE, MRSA, ESBL 등)가 동물분야에서도 모두 보고되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지만, 사람 슈퍼박테리아 내성유전자 확산의 주범은 엄연히 의료계라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식약처 관계자들은 인정하고 공표해야 한다.    

1. 약제내성균 제어의 최전선

근년, 복수의 약제계통에 내성을 나타내는 다제내성균(MDR)에 의한 감염증이 증가하는 경향이고 임상현장에 있어서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증례가 인정되고 있다. 한편, 항균제의 개발은 1990년대부터 급격히 감소되는 경향이고 다제내성균 감염증의 치료에 대해서는 금후 개발되는 신규항균제에 기대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관련자료 3). 
또한, 임상에 있어서는 면역을 저하시키는 치료를 행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고 예방을 포함해도 항균제가 다용되는 기회는 증가해서, 동 계통의 항균제를 반복 투여할 가능성은 높다. 이 때문에 금후도 임상검사에 있어서는 다양화된 다제내성균에 조우하는 기회는 증가하는 것으로 고려된다.

다제내성균 대책에서 중요한 것은 내성균이 증가하지 않도록 항균제를 적정하게 사용하는 것이지만, 분리된 경우에는 감염대책으로써 확대방지책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약제내성검사를 실시하면 그 존재를 파악할 수 없는 딜레마가 있다. 
흔히 특수한 약제내성기전에서는 추가시험이 필요한 것이 있고 통상의 임상검사로 어디까지 대응하느냐가 문제되고 있다. 또한, 감염대책에 있어서는 내성균을 보균의 상태로 조기에 발견해서 조기에 시설 내에서의 확대방지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항균제를 사용하는 한 내성유전자 전파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고 무항균제 사육을 실시한다고 해도 내성률의 감소는 있을지 몰라도 내성균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한다. 이 부분이 동물영양학 전공자들이 항균성물질 대체제(Alternatives)를 시험하거나 관련논리를 제시하면서 대표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오는데 협조를 하는 부분이다. 
현재 항균제 내성은 최소화하고 항균제 효과는 최대로 하기 위해 의료계를 중심으로 항균제 적정사용추진 프로그램(ASP)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수의분야로까지 그 진행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제는 항균제 내성균의 진화도 이루어져 예전에 알고 있는 항균제 내성 작용기전만을 가지고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도 국내에서는 진화 이전의 단계만을 가지고 사물의 본질이 아니라 현상만을 해석하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국제적인 추세에서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관련자료 3> 다제내성균 관련 소개내용. 일본 의학전문출판사들의 신간 발행서적들을 보면 노벨상을 24명이나 배출한 나라의 기초분야가 얼마나 탄탄하게 뒷받침돼 실전 임상까지 이어지는지를 느낄 수 있다. 사물의 현상보다는 본질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에 있어서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자각하고 일본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수준의 논리를 제시하려는 필사의 노력을 국내 인사들도 기울여야 한다.

2. 바이오필름 연구와 세균 간 의사소통의 최전선

세균은 단세포동물로써 상호 간에 서로 관여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생존하는 것으로 오랫동안 믿어져 왔다. 그러나 미생물은 의외로 사회적인 생물이라는 것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지구상 미생물의 80% 이상이 바이오필름이라는 집단 상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고 있고 바이오필름에 관한 연구는 지난 30년간 크게 진전돼서, 미생물에 의한 사회집단의 향상은 미생물연구에 있어서 큰 동기의 하나로써 중요한 연구분야가 되고 있다. 
바이오필름은 단순한 세포집단이 아니다. 이러한 미생물의 사회적 행동을 다루는 연구 분야는 사회학(Sociobiology)에서는 사회미생물학(Sociomicrobiology)이라고 불리고, 근년 미생물학에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의 하나가 되고 있다. 
바이오필름은 사회집단의 하나의 단위로써 불리면서 사회미생물학에 있어서도 극히 중요한 연구대상이다. 미생물의 집단으로서의 생리생태를 해명, 제어하기 위한 연구가 현재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집단형성에는 세포 간 의사소통이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세균은 자신이 신호물질을 생산해서 세포밀도의 상승에도 반응하지 않는 신호물질이 축적된다. 
그 후, 축적된 신호물질은 세포질 또는 세포막에 국소하는 수용체에 인식돼서, 신호물질 생산에 관여하는 유전자발현을 활성화시킨다(쿼럼센싱; QS). QS는 특정의 유전자발현을 동조적으로 조절해서 여러 가지 집단 활성을 제어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고 이와 같은 기구가 세포집단의 동조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고려되고 있다.       
치료용 항균제 이용의 증가에 따라서 세균들의 항균제 내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테리오파지를 비롯한 세균감염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신물질을 찾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세균의 생존능력에 필수적인 단백질이나 인자들을 표적으로 하는 물질의 개발과 기존의 오레가노나 카바크롤을 비롯한 Essential Oils의 QS제어효과가 실험실 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균 감염의 일련의 과정에서 세균들은 우선 숙주에 잠입하는 길을 찾고 생존에 적당한 서식처를 장착한다. 두 번째로 숙주의 1차 방어시스템을 무력화시키면서 생존한다. 마지막으로 세균은 대량 증식하여 다른 숙주에도 자손을 퍼트린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세균들은 쿼럼센싱(QS)에 의하여 다양한 발병력(Virulence) 인자들을 발현한다. QS는 세균들의 개체군 밀도를 최소한도로 유지하거나 활발한 증식을 유발하게 하여 법률용어인 정족수(Quorum)를 이루는 과정과 이에 수반되어 유전자발현을 조절하는 일련의 현상을 지칭한다. 

세균들은 개체군 밀도의 증가에 수반하여 자가유도체(Autoinducer) 또는 페르몬(Pheromone)이라 지칭하는 저분자 물질들을 세포 외에 생산 및 축적하고 이 물질의 농도가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이 QS의 결과물로써 세균들은 다양한 생리활성을 나타내며 그중에는 공생, 발병력, 경쟁, 접합, 항생제 생산, 이동능, 포자 생성, 생물막 형성과 같은 것이 있다. 
따라서 QS의 분자적 기초에 대한 연구가 세균들의 발병력을 억제하여 숙주의 감염을 조절하는 저분자 길항제 의약품의 디자인을 위한 의료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맺으며

동물용 항균제의 치료 실패와 바이오필름 및 QS가 직간접적으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 여러 과학적 증거로 입증되고 있다. 이제는 현상만을 가지고 진단논리를 제시하는 관계자들이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부분을 추가로 보완해서 현장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 
기존의 저수준 수의약리학 교재 내용만을 가지고는 현재 내성세균의 진화로 인한 현상을 설명하거나 이해를 시키는 데는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선진국의 출판사에서 발간되는 최신 교재 내용과 상위권 수의미생물학 및 분자생물학 논문지에 발표되는 최신 내용을 근간으로 해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그리하여 양축농가들에게도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본고를 마친다.

<출처 월간피그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동물용 항균제와 대체제를 둘러싼 최신 동향 <PART 1>
Posted by NO1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