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털여기에

2015 대한민국 건설안전인의 밤 개최
건설재해예방 유공자 9명에 정부포상 수여



건설안전 단체들이 합동 송년회인 ‘건설안전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건설안전인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논현로 뉴힐탑호텔에서는 건설안전임원협의회(CSOC), 건설안전협의회(CSMC), 건설안전보건실무자협의회(CSMA), 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전문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한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건설안전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안경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 한국안전학회 이근오 회장,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박재영 회장 등 주요 외빈을 비롯해 정부 및 학계, 유관기관단체, 회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퓨전 현악 4중주그룹 바이올렛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2015년 한 해 동안 건설재해예방에 힘써온 건설안전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CSOC 하행봉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건설안전인의 밤에 귀한 시간을 내어준 내·외빈께 감사드린다”며 “건설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인사를 나누고 마무리하는 오늘의 시간 동안 발전을 다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안경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축사에서 “전반적인 건설업계 근로자 재해율이 감소했지만 일부 업체는 아직도 재해율이 높다”며 “새해에는 정부와 안전보건민간기관, 기업, 학계 등이 더욱 결집하여 건설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은 축사에서 “일하기 전에 주변에 장애물이 있는지만 한 번씩 살펴도 70% 이상의 산재를 줄일 수 있다”며 “근로자의 생명을 지킨다는 건설안전인의 존재 이유를 유념하여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건설 환경에도 불구하고 2015년 한 해 동안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건설재해예방에 앞장선 건설안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예의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은 ▲대우건설 서중원 상무(CSOC 수석부회장) ▲현대산업개발 배영선 부장(CSMC 수석부회장) ▲두산건설 임재창 부장(CSMA 회장) ▲GS건설 박동근 부장(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 안전보건공단이사장 표창은 ▲롯데건설 한만웅 상무(CSOC 회원) ▲동원건설산업 안형도 차장(CSMC 부회장) ▲경남기업 김영록 사원(CSMA 총무) ▲포스코엔지니어링 김영근 대리(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총무) ▲구보공영 권기원 상무(전문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안전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함께 VIP 케이크 커팅, 건배 제이 등이 이어졌다. 이어 만찬 및 상호 교류 시간 후에는 6인조 아이돌 걸그룹 워너비의 활기찬 축하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5 대한민국 건설안전인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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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 - 2015 안전경영대상 시상식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종합대상 수상 영예
고용노동부, 2015 안전경영대상 시상식 개최



전 직원들이 안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안전활동에 참여하는 등 안전경영 전파에 앞장서온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이 2015 안전경영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2015년 ‘제23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됐다. 
‘안전경영대상’은 산업재해 예방에 우선적인 가치를 두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93년에 처음 도입됐다. 
2015년 종합대상의 영예는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이 차지했다. 

이곳은 현장관리자는 물론 전 직원이 공장 내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찾아 개선하고 작업장 곳곳에 붙어 있는 위험성 평가 자기관리표를 통해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대책을 세우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관찰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4천563건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94%인 4천291건이 개선됐다. 또한 현장에 ‘제안 게시판’을 설치해 작업환경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개선하고 있으며, 안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팀은 인사고과를 받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포상 휴가도 다녀오는 등 인센티브를 받고 있다.



이어 제조업부문 대상은 경림산업이, 건설업건축부문 대상은 삼성물산·동부건설 컨소시엄 안양덕천 재개발 현장이, 건설업토목부문 대상은 두산건설 상주영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9공구현장이, 건설업발주처부문 대상은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가 각각 받았다. 또한 전기·가스·수도업부문 대상은 한국남동발전 영동본부가, 기타산업부문 대상은 두산큐벡스 창원사업본부에 돌아갔다.

제조업부문 대상 경림산업은 2009년에 제주지역 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8개의 공정에 맞춰 작업표준서를 작성하고, 20대의 CCTV를 설치 및 운영했다. 
또한 건설업건축부문 대상 삼성물산·동부건설 컨소시엄 안양덕천 재개발 현장은 장비123 캠페인을 통해 장비 담당자는 작업 전 파트너 시공담당자에게 작업 내용과 위치를 공지하고, 협력사는 작업 하루 전 안전품질공정회의 시간에 중점 위험을 공유하고 중점위험허가서를 시공·안전팀에 제출해 승인을 받도록 했다. 
건설업토목부문 대상 두산건설 상주영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9공구현장은 스마트 장비점검 시스템과 안전모니터링 최신기법을 활용해 안전한 현장을 일궈나갔으며, 건설업발주처부문 대상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는 국내 최장 무재해 일수 인증을 받은 사업장으로, 협력업체의 산재예방을 위해 행복동행 ‘Safety 4U(안전문화 향상, 긍정적 안전행동, 위험성 평가, 안전 지적개선)’ 활동으로 분기마다 안전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전기·가스·수도업부문 대상 한국남동발전 영동본부는 경영진의 안전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왔으며, 기타산업부문 대상 두산큐벡스 창원사업본부는 무재해·무사고 문화 정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이 특별상으로 저술상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산업보건사업의 경제성 평가 등의 연구로 한국 산업보건 정책 수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고용노동부, 2015 안전경영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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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중계3 - 안전문화 시스템 

“조직의 안전문화 변화 위해선 경영자의 역할 중요”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문화 시스템 세미나 개최



경영진은 안전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므로, 조직의 문화를 변화하기 위해서는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는 201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기간 중인 지난해 11월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 304호에서 ‘KISA 안전문화 시스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업의 안전문화와 조직심리학적 접근’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근 전 사회적으로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과 ‘빨리빨리 문화’ 등 안전문화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안전문화가 정착·확산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안전인들의 관심이 높은 안전문화의 기본 정의부터 중요성,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방안 등을 다루는 만큼 행사장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종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차장(공학박사)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안전관리’, 이선희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안전에 대한 조직심리학적 접근’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먼저, 김종인 박사는 안전문화의 중요성과 함께 정부와 기업, 민간기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후 안전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안전문화는 안전에 관하여 근로자들이 공유하는 태도나 신념, 인식, 가치관을 반영 한다”며 “안전문화는 조직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바탕이 돼야만 정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박사는 경영진은 안전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조직의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경영진은 언행일치 및 안전 리더십을 통해 변화를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의 안전관리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참여, 의사소통, 행동 실천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기업에서는 안전문화에 대한 장·단기 목표를 확실히 설정해 조속히 현장에 정착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김 박사는 “각 기업이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기관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컨설팅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이선희 교수는 안전문화를 조직심리학적으로 접근한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교수는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전문화가 정착된 사업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사업장에 비해 근로자가 보다 더 안전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근로자 개인이 왜 불안전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철저한 관찰과 함께 안전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문화는 작업장 안전을 보장하는 지금까지 밝혀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모든 사람들은 불안전한 행동에 대한 나름의 잠재요인을 소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잠재요인이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조직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면 안전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안전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개입방법은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을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문화 시스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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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중계1 - 미래재난 이렇게 대응한다



재난정보학회, 10주년 기념 ‘미래재난 대응’ 특별세미나 개최

한국재난정보학회(회장 전찬기)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기간 중인 지난해 11월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및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미래재난 이렇게 대응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전찬기 회장 및 회원과 한국방재협회 김진영 회장과  TYCO I&S Korea Brad Buckwalter 대표이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전찬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역대 회장님과 임원님,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날 재난 및 방재 관련 전문학회로서 든든한 자리를 만들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10년을 넘어 새로운 10년 또 그 이후에도 계속 발전해나가는 학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국내외적으로 재난은 계속되고 있고 전혀 예측되지 않은 신규재난 및 복합재난도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학회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역대 회장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함께 우수 논문상, 공로상 등의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진 창립 10주년 특별기념 세미나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의 ‘메르스 사태로 본 감염병 재난관리 문제와 향후 개선과제’, 탑 성형외과 최병용 원장의 ‘재난과 풍수지리’ KBS 안세득 과학재난부장의 ‘미래재난대응을 위한 국가재난방송의 역할’ 강연이 있었다. 
최재욱 교수는 “우리나라가 세계2위 메르스 발병국이 된 건 사건 초기 대응을 그르친 탓”이라며 “감염병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인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모두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관료조직으로 돼 있어 이번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력, 시설, 장비 등 감염관련 인프라 부족과 규제위주의 감염예방관리 정책, 의료전달체계의 미 확립,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 및 응급실 과밀화, 감염에 취약한 다인실 위주의 병실 등을 메르스 사태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최 교수는 감염병 재난관리 개선을 위해 국무총리 산하 ‘국가감염병예방관리선진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료계와 정부가 공동으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국가감염병 예방관리 선진화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국가감염병 예방관리 선진화를 위해서는 감염병 예방, 감염병 환자 진단, 진료 및 격리 등의 선진화, 감염병 발생 시의 위기관리소통 및 대응역량 강화, 감염병 첨단 예방관리기술의 연구·개발 체제 확립 그리고 의료문화의 개선 사항까지 포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10대 추진 과제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의료이용체계와 의료문화 개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응급실 의료체계 개선 △국민안전을 위한 의료계의 자율적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 지원 △국민안전을 위한 의료기관의 감염병 예방관리 지원 강화 △국가적 중점관리 감염성 질환 예방관리 철저 △의료계와 공조를 통한 위기관리 소통체계 구축 △보건부 독립과 질병관리본부 위상 강화 △감염병 예방관리 분야 첨단기술 연구개발 체제 확립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인적자원 확충 △국가감염병 예방 및 관리분야 국제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건설·해양 △도로·환경·교통 △정보·IT·GIS △에너지ㆍ민방위ㆍ의료 △재난·재해 △소방 △경찰·경호·경비 분과 등 분과별 8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특별 세션으로 △사회재난사업단 △자연재난사업단 △디자인 발표도 있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미래재난 대응 위한 정보 공유 및 폭넓은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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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뉴스-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우수 회원사 시상 및 업무·재무 보고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회장 이광수)는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뉴국제호텔에서 ‘2015년 연말총회 및 송년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장 인사말에 이어 2015년 한보연 활동에 대한 업무 및 재무보고, 우수 회원사 수상, 신입회원 회원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광수 회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원 확충 및 회원 권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는데, 이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며, 2016년에도 한보연의 발전을 위해 더욱 소통하고 힘을 합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2015년 한 해 동안 한보연의 발전을 위해 앞장선 회원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주)천하가설산업 ▲삼성산업안전(주) ▲대원안전(주) ▲(주)현대안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상은 ▲(주)대원세이프티 ▲엠텍에스티에스(주) ▲매일안전산업 ▲(주)도부라이프텍 ▲(주)동우통상 ▲(주)아주세이프티 ▲대원물산 ▲디디티엑스 ▲(주)협동안전물산이 수상했다.
아울러 신입회원에 대한 회원패 수여식에서는 ▲(주)장정 ▲안전세계 ▲삼일ST ▲극동안전산업상사 등 4개사에 회원패를 수여했다.
이외에도 2015년도 업무 및 재무보고를 통해 한 해 동안 추진된 다양한 사업을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안전보호구연합회, 연말총회 및 송년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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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뉴스-(사)한국보호구협회


이정수 제11대 회장 선출…2016년 사업계획 승인



한국보호구협회(회장 이정수)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호구 제조ㆍ공급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애 ㈜일흥 대표, 크레텍웰딩(주) 최성용 대표가 각각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보호구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제8회 자랑스러운 보호구인상은 ㈜슈맥스 김현표 부장, ㈜한스산업 최도영 차장, SG생활안전㈜ 지성근 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협회 추진업무가 보고됐고, 2016년 협회 사업계획 및 예산이 승인됐다. 협회 명칭 변경, 분과위원회 조정 등 정관 개정 안건도 승인됐다. 협회 명칭을 사단법인 한국보호구협회에서 사단법인 안전보호구협회로 변경하는 건과 분과위원회를 16개에서 11개로 조정하는 안건이 승인됐다. 동 안건은 고용노동부의 정관 개정내용에 대한 허가를 받은 이후 시행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제11대 회장에 이정수 회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제11기 협회 임원진도 선출됐다.

◆ 제11기 임원
□회장 : 이정수 ㈜에스탑 대표 
□부회장 : 이승환 ㈜에버그린 대표 ▲윤봉혁 ㈜동우통상 대표 ▲박경서 SG생활안전㈜ 회장 ▲김일순 도부라이프텍㈜ 회장 ▲한재원 ㈜제일뢰스텍 대표 ▲장대광 명신광학 상무 
□상근부회장 : 박동철 (사)한국보호구협회
□감사 : 이영직 KRC고려 대표
□이사 : 최혁중 ㈜한성세이프티 대표 ▲정연동 ㈜코브인터내셔날 대표 ▲박형호 ㈜슈렉스코리아 대표 ▲황경환 ㈜슈맥스 대표 ▲서정민 ㈜써보레 이사 ▲이수역 ㈜산청 대표 ▲강치훈 한국쓰리엠㈜ 이사 ▲박춘배 ㈜경도상사 대표 ▲이종구 매일산업 대표 ▲최성용 크레텍웰딩㈜ 대표 ▲이종덕 ㈜안전세계 대표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보호구협회, 제22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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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 탐방 -   (주)유민에쓰티

세계 최초 필름형 센서 선두주자 ‘유민에쓰티’
“방재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것”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새 출발’을 주제로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국민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259개사, 834개 부스가 마련돼 생활안전, 방재, 해양, 보안, 교통안전, 범죄예방 등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품목들이 전시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세계 최초로 인쇄 전자 기술 기반의 필름형 액체검출센서를 선보여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이 있다. 바로 (주)유민에쓰티(대표이사 김동환)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필름형 센서 전문 기업인 유민에쓰티.
이곳은 유해화학물질을 검출해주는 필름형 센서를 개발하는 업체로, 인쇄전자 기술과 소재 기술을 이용해 마치 접착테이프처럼 만드는 센서를 말한다.
지난 2003년 창업 이후 10여 년간 불산, 염소 등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감지하는 센서 개발에 ‘한 우물’을 파 온 유민에쓰티는 특히 2009년 필름형 누수감지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대한민국 발명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필름형 누수감지센서 기술은 세계적 권위지인 IEEE지에도 소개됨으로써 상품가치 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로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6년간 정부 신제품인증마크(NEP)를 획득하기도 했다.
김동환 대표이사는 “2015년부터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인체에 유해한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해당 사업장 매출액의 최대 5%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아무리 환경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다고 해도 사업장에서는 모든 노후 설비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센서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필름형 누수·누액 검출 센서 세계 최초 개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감지센서는 대부분 수입산으로, 케이블 방식을 취하고 있어 다양한 구조물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유민에쓰티는 기존 반도체 설비와 시설의 케이블 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개발을 시작, 센서 신소재와 도전성(導電性) 잉크를 활용한 인쇄전자기술력을 토대로 신 개념의 필름형 누수·누액 검출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필름에 회로를 인쇄하는 혁신적인 제조 방법으로 대량 생산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제조 원가도 대폭 낮춘 획기적인 제품이다. 무엇보다 접착테이프처럼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서 필요한 장소에 붙이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며 활용도가 높다.
“저희 제품의 특징은 응답속도가 누액검출 감도 조절기능에 따라 1~5초에 불과하며 최소 1mL 이상만 누출되면 감지가 가능합니다.”

하니웰애널리틱스에 누액감지센서 공급 
유민에쓰티는 누수감지센서를 시작으로 스팀검출센서, 옥외용 강산검출센서, 유기성액체 검출센서, 정전용량 액면검출 레벨센서 등을 속속 개발, 건설·전자·화학·중공업·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두루 갖췄다.
이들 제품은 각종 매설용 지하배관을 비롯해 각종 화학용액 공급설비와 이동로 등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유민에쓰티 관계자는 “삼성, LG,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와 LED 공장을 비롯해 발전소와 지자체 시설관리공단, 가스공사와 난방공사, 현대조선 등이 주요 고객”이라며 “국내 사업장에 이어 중국 사업장으로 확대 설치하려는 기업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유민에쓰티는 지난 2013년 국내 최대 구매대행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와의 총판계약에 이어 2014년에는 하니웰애널리틱스와 20여 종의 필름방식 누액감지센서 공급계약을 체결, 해외시장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는 하니웰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품질테스트와 생산·개발 시스템 구축 등 약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이뤄낸 쾌거로, 하니웰애널리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조자 개발·생산(OEM) 방식으로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과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화학물질을 생산, 취급하는 업체들 사이에서 유민에쓰티의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각종 특허 획득 및 CE인증 등 130건에 달해 
유민에쓰티는 현재 필름에 전자 회로기술을 적용해 도전성액체, 유류, 산성, 알칼리 물질 검출 회로와 도전성잉크의 은, 탄소, 수지 등을 특수첨가물인 레시피 배합기술인 소재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회사 창립 이래 끊임없는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로 현재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확인서 취득 및 각종 특허와 CE인증 등 130여 건의 취득 및 특허를 등록했다.
무엇보다 유민에쓰티는 현재의 기술력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는 안전 환경 사고는 발생 전 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공장에서 불산, 염소 등 유해화학물질이 한 번 누출되면 공장 중단으로 인한 손실은 물론 근로자의 인근 지역주민의 건강까지 위협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안전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2년내에 코스닥 상장 준비 중 
마지막으로 김동환 대표이사는 2016년도에는 화관법 등 긍정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면서 내부적으로 매출액 1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히며, 올해 실적을 토대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민에쓰티 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방재분야에 글로벌 부품소재 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대담= 이선자 발행인>
<정리=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세계 최초 필름형 센서 선두주자 ‘유민에쓰티’
Posted by NO1여기에
초대석 - 권도엽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

“예방하는 문화가 바로 안전문화”
생활 주변 가장 작은 단위까지 안전손길 미치도록 노력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안전 관련 시민단체인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지난해 3월 선임된 권도엽 공동대표는 국토해양부장관 재직 시 교통사고 사망자를 OECD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 확정 등 안전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으며, 안실련의 안전생활실천 움직임 가속화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병신년 새해를 맞아 안전정보는 권도엽 공동대표를 만나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안실련의 주요 활동계획을 들어봤다.



-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전보건 관계자와 국민들께 신년 인사 부탁드립니다.
“지난 2015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지록위마(指鹿爲馬)’였지요. 진실과 거짓을 마음대로 조작함을 뜻하는 것인데요. 돌이켜 생각해 보니 지난 한 해 동안 이와 관련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문제들도 있고 외부 변수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본을 지키지 않아 벌어지는 일들이었습니다. 때로는 무시하고 지나쳐 버린 작은 일들이 어떠한 결과를 낳는지 우리는 지난 일들을 통해 배우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기본을 지키고 소통하고 이해함으로써 새해에는 어떠한 안전사고도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물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안전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대 총선 안전 공약화운동 펼칠 예정
- 지난해 3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공동대표로 선임된 후 바쁜 나날을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의 소회가 궁금합니다.
“공직에 몸담았을 때와 이렇게 시민단체에 있을 때의 느낌은 사뭇 달라 매우 놀랍고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현장으로 나와 보니 더 많은 것들, 그리고 작지만 중요한 것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제가 산책으로 운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길가의 횡단보도 화살표 하나, 보도블록 하나가 새롭고 의미 있게 다가오더군요. 
예전에는 정책의 시각에서 보았는데 이제는 안전의 시각,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안전할 수 있을까 하는 현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된다고 할까요. 일상적이고 아무렇지 않은 것들이었는데도 그 안에 많은 의미와 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길가의 패인 작은 웅덩이도 누군가 다칠 위험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아차! 하는 생각부터 듭니다. 특히 보행약자에게는 더 그렇겠지요. 앞으로도 현장에서 이렇게 작고도 중요한 문제들을 개선할 방안을 찾아 나가는 것이 바로 안실련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 안실련은 안전교육과 캠페인, 안전관련 법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해 안실련의 주요 사업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안실련의 역점사업 중 하나가 바로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의 체질화입니다. 전국 15개 지역 안실련의 2만여 회원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노인정 등을 순회하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70여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 화재, 승강기, 생활, 유괴 및 성폭력 등 각종 안전교육을 찾아가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15개소의 우리 안실련이 운영하고 있는 교통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 대한 체험안전교육은 물론이고, 여덟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나,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등 안전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도 운전을 체험할 수 있는 차카차카 놀이터나, 국민안전처와 수행하고 있는 안전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안전강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재난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는 피해자 보상을 위한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 활동을 벌여서 국회를 통과했는데요.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 활동을 전개해 볼 생각입니다. 특히 우리 안실련에서는 2002년부터 총선, 지자체장 선거, 대선 등을 앞두고 안전분야의 공약을 제공해서 이를 후보자들이 채택하는 활동을 벌였는데요. 올해도 20대 총선을 앞두고 있어 공약개발 및 제공, 공약화운동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책임지지 않는 문화, 안전사고 계속 발생 이유”
- 그간 대형 참사 때마다 반성과 대책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저는 ‘책임지지 않는 문화’가 가장 아쉽습니다. 우리사회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고 엄격하게 잘못을 묻는 문화가 되어야겠지요. 그래야 안전을 낭비가 아닌, 투자로 인식하고 꼭 지켜야 할 우리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건데요.
아마도 급격한 산업사회로의 변화가 이유인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먹고 살기에 바빴던 시대였습니다. 안전은 언제나 뒷전이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도 어엿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배부른 소리로만 들리던 ‘삶의 질’을 따지는 시대가 온 것이지요. 하지만 덩치만 커졌지 아직 안전문화에 대한 마인드는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해도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사망사고가 발생해도 과실범으로 취급해서 극히 낮은 처벌만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모 대형마트에서 일하던 근로자 4명이 사망했는데도 형사처벌도 없이 벌금 100만원에 처해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지요. 
지난해 1월 발표된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 혁신 종합계획에 대해서도 경제단체에서는 ‘사업주의 규제와 처벌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반대의견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영국에서는 지난 2007년 ‘기업과실치사 및 살인법’을 제정했습니다. 영국은 산재사망률은 우리나라보다 30배나 낮습니다. 그런데 기업 등이 주의 의무를 위반해 근로자가 숨지면, 이를 범죄로 규정하고 상한이 없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그 골자인데요. 지금까지 영국의 산업재해율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특히 국토해양부 장관 재임 시절 ‘교통안전’에 많은 관심과 활동을 전개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국토해양부 재임시절인 2011년에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을 통해 음주운전 위반자의 처벌기준 강화와 함께 OECD 평균 교통안전도를 달성하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점차 줄어 작년에는 37년 만에 5천명 이하로 내려가는 성과가 있었습니다만, 목표한 OECD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통안전이 바로 ‘복지’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직도 우리는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를 입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졸지에 가장이 바뀌고 가족들의 생활은 매우 궁핍하게 변하겠지요. 바로 복지의 사각지대로 진입하게 되는 겁니다. 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의 구조가 필요한 시점인 것입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도로에 대한 투자를 복지로 분류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도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교통안전과 관련된 총괄 컨트롤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물론 교통안전법에 의해 국토교통부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고가 나면 국민안전처, 경찰청, 국토교통부, 금융위 등 책임소재를 가리는데 급급한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처럼 대통령 직속의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 등의 설치 운영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안실련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데요. 앞으로의 더 큰 활동을 위해 특별히 구상하고 계신 계획이 있으신지요. 
“지금까지의 활동도 충분히 큰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내기 보다는 지금처럼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나가는 게 의미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조직의 변화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15개 지역 안실련에서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전국 구석구석까지 우리 안실련의 안전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광역 자치단체조직 체계를 기초 자치단체조직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무겁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국민들의 생활 주변 가장 작은 단위까지 우리 안실련이 안전 파수꾼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소한 징후 무시하는 것이 안전사고의 시작”
- 이번 기회에 공동대표의 안전에 대한 소신이나 철학을 말씀해 주십시오. 또한 바쁜 일정 중에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사소하고 작은 징후들을 무시하고 살피지 않는 것이 안전사고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저의 안전에 대한 소신은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다 한다’입니다. 작은 일에도 정성을 쏟지 않는 사람은 큰일도 함부로 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건강관리는 따로 시간을 내기 보다는 가까운 거리는 걸으면서 좋은 공기도 마시고 있습니다. 또 걷다 보니 차를 타고 다닐 때와는 달리 보여 지는 것들도 많더군요. 걷기가 보약이라니 앞으로도 열심히 걸을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사회 안전을 위해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톰 소여의 모험’으로 유명한 미국의 작가 마트 트웨인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재난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 저는 이 말을 저 뿐 아니라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충분히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침에 출근하며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고, 사업장에서는 산업재해를 입을 수 있기에 늘 긴장하고 대비한다면 사고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사고는 남의 일이 아닌, 나와 내 가족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예방하는 문화가 바로 저는 안전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올 2016년 한 해에도 우리 국민 모두가 마음으로 안전문화가 가득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징기스칸이 말한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그 사람의 꿈에 불과하지만, 여러 사람이 꾸는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대담= 월간안전정보 이선자 발행인>
<정리= 월간안전정보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6년 1월>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예방하는 문화가 바로 안전문화”
Posted by NO1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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